탐(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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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犭贪
1. 개요[편집]
탐은 중국에서 전해지는 괴물의 일종이며 용의 머리, 개의 몸, 소의 발굽, 원숭이의 꼬리, 뱀의 비늘을 가졌다고 묘사되며 용의 아홉마리 아들 중 아홉째이다.
탐에 대해서 전해내려오는 설화는 다음과 같다.
- 세상에서 가장 귀한 8가지 보물[1]을 모으고 만족하지 못하고 태양을 삼키려다 입안이 구워져 죽었다.(혹은 태양을 삼켰다가 뱃속이 타버렸다.)
- 세상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먹을 것이 없어지자 자기자신마져 먹어버려서 세상은 '無'만이 남게 된다.
- 지상의 모든것을 먹어치우고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삼키려고 돌진하다가 동해에 빠져죽었다.
관련설화는 여러가지 전해지지만 대부분 탐이 자멸하는 결말로 끝난다.
끝까지 죽지않는 설화에 의하면 팔선의 보물을 탐내서 훔쳤다가 역관광당하고 팔선의 탈것이 되는 굴욕을 당한다. 덕분에 탐을 묘사한 그림에는 팔선의 법보가 함께 그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팔선의 위용을 엿볼 수 있는 일화.[2]
공자의 제자들이 기거하던 공문의 대문에는 인간의 탐욕을 경계하자는 반면교사의 의미로 탐의 그림이 그려져있다고 알려져있지만 사실 기린을 그린 것이다.
http://kongjia.org/web/rxdt/20211021/1752.html
첨령교육에 나오는 탐은 사실 기린이다.기린의 전설이 공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도 공문에 그려진 그림이 탐으로 오해받는 아이러니가 있다.
본문 중
공자연구소의 교수에 의하면 탐은 기린의 설화가 청나라 말기부터 왜곡되고 살이 붙어서 나타난 것이다.
즉 곳곳에 설치된 탐의 그림과 석상은 기린을 표현한 것이 탐으로 알려진 것이다.
일본, 한국에선 상당히 마이너한 괴물이였지만 창천항로와 갓 오브 하이스쿨에서 언급되면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었다.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에서도 탐의화신 레이드로 그 모습을 비춘다. 한국 애니메이션 미스테리야에서는 시즌 1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2. 관련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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