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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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진실
2.1.1. 복선
3. 평가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주먹왕 랄프의 등장인물. 성우는 앨런 투딕[1] / 장승길 / 타다노 요헤이[2].

레이싱 게임 <슈가 러시>의 국왕으로, 코드 색깔은 다홍색.[3] 백성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뛰어난 레이싱 실력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게임의 오류인 바넬로피가 랄프의 메달을 던져가면서까지 레이싱에 출전하려고 하자 필사적으로 저지하고, 침입자인 랄프를 체포한다. 하지만 직후 랄프가 탈출해 메달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바넬로피를 도와주자, 킹 캔디는 메인 코드를 조작해 메달의 코드를 자신의 데이터 파일에 넣어 악세사리로 구현시켜서[4] 랄프에게 돌려준다.[5]

메달을 돌려준 킹 캔디는 '오류 캐릭터'인 바넬로피가 레이싱에 정식으로 출전해 중간에 오류(글리치)라도 일어나면 플레이어들은 버그인 줄 알 테고, 그렇게 되면 결국 게임은 철거되며, 불완전한 오류라 게임에서 나갈 수 없는 바넬로피 역시 철거와 동시에 그대로 삭제되어 버릴 것이라며 그녀를 돕지 말 것을 설득한다. 이에 랄프는 바넬로피가 출전하지 못하게 그간 함께 만든 카트를 자기 손으로 부수고 자신의 게임기인 <다 고쳐 펠릭스>로 돌아가나 그곳은 이미 고장 딱지가 붙어 철거를 앞둔 상태라 진을 제외한 모든 주민들은 게임을 떠난 뒤였다. 메달을 갖고 돌아갔음에도 환영받지 못한 랄프는 답답한 마음에 메달을 게임기 화면으로 던지고, 이에 게임기에 붙어있던 고장 딱지가 떨어져나가면서 건너편 <슈가 러시> 오락기를 보게 되는데...


2.1.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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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영화 중 대표 빌런으로 취급되는 메인 빌런만 등재하며, 픽사나 마블, 스타워즈는 물론 후속작이나 TVA, 실사 영화(*캐리비안의 해적)에서만 등장하는 빌런은 등재하지 않을 것. 출연한 작품이 발표된 순서대로 나열할 것.




실상은 주먹왕 랄프흑막이자 최종 보스. 토이 스토리 2의 최종 보스이자 픽사 최초의 반전형 빌런인 스팅키 피트를 제외하면 디즈니 최초의 반전형 빌런이다.

게임기를 무심코 보던 랄프는 그 옆면에 오류로 배척받던 바넬로피의 그림이 떡하니 그려진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는 슈가 러시로 다시 들어가서 알사탕 사워 빌을 입 안에 넣고 고문해[6] 킹 캔디가 데이터를 조작해 바넬로피를 결함 캐릭터로 만들고,[7] 또한 이와 관련된 기존 캐릭터들의 기억 정보도 봉인해 바넬로피가 레이서라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게 했다는 것을 듣게 된다.[8] 이 사실을 깨달은 랄프는 구금 중이던 펠릭스를 찾아내 그를 설득하여 부서진 카트를 복구하고 마찬가지로 독방에 구금중이던 바넬로피에게 사과하고 사슬을 끊음으로서 그녀는 뒤늦게나마 그토록 열망하던 레이스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레이싱에 심취해 있던 킹 캔디는 자신을 추격해온 바넬로피를 보고 경악하고 그녀의 차량을 들이받아 탈락시키려 하지만 바넬로피 역시 지지않고 맞선다. 그렇게 육탄전을 벌이다가 깜박거리는 바넬로피의 신체에 접촉하게 되고 그 영향을 받아 형체가 변형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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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넬로피: 세상에! 당신 누구야!?

터보: 난 터보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레이서![9]

내가 너랑 저 무식한 돼지 녀석한테 이 나라를 빼앗기려고 이 게임을 재프로그램한 줄 알아? 당장 저리 꺼지지 못해!

그 정체는 바로 해당 오락실에서 한때 엄청난 인기를 누렸고, 악명도 떨쳤던 고전 게임 '터보 타임'[10]의 주인공 터보로, 그 게임기가 이곳에 있었던 시절에도 과시욕과 질투심이 남달랐었다.[11] 하지만 로드 블래스터[12]라는 신작 레이싱 게임이 터보 타임 정면으로 들어와 보란듯이 인기를 빼앗아가자 질투심이 폭발한 터보는 양 게임기가 같은 콘센트로 연결된 점을 이용, 그곳으로 건너가 "터보 짱이야(Turbo tastic)"라는 구호와 함께 주행 진로를 가로막고 차량을 들이받아 글리치를 일으키는 등 트롤링을 연달아 펼쳐 해당 게임기의 인기를 급락시키는데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트롤링을 하는 사이 터보 타임 또한 주인공이 사라진 반쪽짜리 게임이 되었기에 플러그가 거의 동시에 뽑혀 동귀어진의 결말을 맞게 된다.[13]

이렇게 터보가 침입했던 로드 블래스터가 철거되자 오락실 캐릭터들도 터보가 그 사건 이후로 소멸된 것으로 여겼다.[14] 그 이후 오락실에 자신이 속한 게임이 아닌 게임에서 사고를 치는 것을 ‘터보가 되다(Go Turbo)’라고 칭하는 은어가 생겨났다.[15] 하지만 그러고도 살아남아 터보는 자신의 게임기를 포기함으로서 해당 오락실의 홈리스로 잔류하게 되었으나, 트롤링과 반달리즘이라는 새로운 재미에 맛을 들인지라 그 후로도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별별 민폐를 저질렀다.[16] 이 과정에서 슈가 러시로 몰래 숨어들어 메인 코드를 조작, 공주였던 바넬로피를 결함 캐릭터로 밀어내고 자신의 모습도 왕으로 바꿔 왕 행세를 해왔던 것이다. 그 후 정체가 들통난 상태에서 바넬로피에게 '내가 너와 저 무식한 돼지 녀석(랄프)[17]한테 이 나라를 빼앗기려고 이 게임을 재 프로그램 한줄 알아!? 어서 당장 꺼지지 못해!'[18]라고 말하며 바넬로피를 위협한다.

바넬로피와 실랑이를 이어나가다 이렇게 정체가 들통나자 결국 바넬로피를 제거하려 시도한다. 하지만 바넬로피가 점멸로 탈출하자 황급히 다시 뒤쫓는 도중 사이버그 하나[19]가 그를 차량째 잡아먹어 죽은 줄 알았지만... 킹 캔디(터보)의 인격과 지능을 가진 혼종[20][21]으로 각성한다. 그리고는 다이어트 콜라 화산 위의 멘토스들을 떨어트려 분화시키려는 랄프를 발견하고 그 위로 끌어올린 뒤 (불완전한 존재라)게임기 밖으로 피난하지 못하고 사이버그들에게 둘러싸인 바넬로피의 말로를 보라고 한다.

하지만 그가 방심한 틈을 타 랄프는 포박을 풀고 낙하하며 가속도를 붙여 화산을 막고있는 멘토스들을 일격에 모두 떨어트리는데 성공했고, 그 결과 일대의 사이버그들이 분출물의 빛에 홀려 모조리 날아가 타 죽자[22][23] "멍청한 것들, 대체 너희들 왜 빛 속으로..."라고 비웃었지만 얼마 안가 자신도 사이버그의 부분 때문에 영문도 모른 채 분출물 쪽으로 날아간다. 그러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킹 캔디와 터보의 얼굴을 바꿔가며 필사적으로 버텼지만,[24] 결국 분출물 속에서 단말마와 함께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게다가 초반 소닉의 말대로 자신의 게임이 아닌 다른 게임에서 죽었고, 터보 자신의 게임기도 이미 철거되었기에 영화가 끝난 뒤 옛 모습으로 어찌저찌 부활할 여지도 없어졌다.


2.1.1. 복선[편집]


복선은 사실 많이 찾아볼 수 있다.

  • 초반부터 슈가 러쉬 오락기에 바넬로피가 그려져 있는 게 보인다.

  • 펠릭스칼훈 병장이 슈가 러쉬로 들어갈 때 카메라가 펠릭스를 비추는 동안 벽에 터보 얼굴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는 것이 보인다. 해당 장면까지 터보는 이름만 언급되어서 그래피티를 눈치채도 넘어가기 쉬운 복선이다.

  • 원판, 더빙판 모두 터보와 킹 캔디의 성우가 같아서 목소리가 비슷하다.

  • 슈가 러쉬의 레이서 캐릭터들은 전부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어린아이와 과당류들인데 혼자 노인이다. 캐릭터 디자인 역시 과자나 사탕 액세서리를 뒤집어쓴 다른 슈가 러시 캐릭터들에 비해 사탕 나비넥타이와 몇몇 장신구를 빼면 엄하고 권위적인 모습으로 보여 상당히 이질적이다.

  • 레이서 결정전 레이스의 명단을 만들기 위해 우승컵에 동전을 던지는 장면에서, 킹 캔디가 동전을 던졌을 때 선수 이름을 불러주는 목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면 킹 캔디 혼자만 본인의 목소리로 본인의 이름을 부른다. 다른 선수 캐릭터들은 녹음된 성우의 음성이 나오도록 되어 있지만 킹 캔디는 애초에 존재하는 캐릭터가 아니거나 최소한 레이서 캐릭터는 아니므로 본인이 직접 녹음하여 목소리를 넣어 놓았기 때문이다. 또한 킹 캔디가 직접 녹음한 목소리는 약간의 노이즈가 들린다. 반면 바넬로피가 랄프에게서 빼앗은 메달을 던졌을 때는 제대로 성우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킹 캔디가 말한 것처럼 바넬로피가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라면 성우의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 머무는 성은 온통 이질적인 공주풍 분홍색이다.[25][26]

  • 랄프가 슈가 러쉬에 온 것에 과민하게 반응하며 돌아가라 했던 것도 터보가 했던 것처럼 랄프가 자신의 왕위를 빼앗을 수 있을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 언어유희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비슷한데, 터보가 Turbo-tastic(터보 짱이야)을 항상 외치는 것처럼 킹 캔디도 Fungeon(즐옥, 웃방)등 중간중간 언어유희를 쓴다.

  • 바넬로피가 갇혀있는 웃방의 벽을 보면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 그 그림들 중 하나의 모습이 중간에 펠릭스가 터보에 대해서 설명할 때에 등장한 터보의 모습과 아주 유사하다.

  • 결정적인 단서로, 다른 슈가 러시의 캐릭터들과 오락실 신입인 칼훈은 30년 된 고전게임 캐릭터인 랄프펠릭스, 터보를 모르는데 킹 캔디는 랄프를 얼굴만 보고도 알아봤으며, 터보까지 먼저 언급한다.

  • 랄프, 펠릭스, 터보는 셋 다 80년대에 출시된 8비트 게임 캐릭터라서 두 눈 사이의 간격이 좁지만, 바넬로피를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은 눈 간격이 넓은 편이다.

  • 슈가 러쉬는 금화를 따는 게임이라 메달이란 존재가 없기 때문에 바넬로피는 랄프의 메달을 보고 금화라고 부르는데[27], 킹 캔디는 랄프가 메달이란 말을 꺼내자 바로 알아듣는다. 즉 킹 캔디는 원래부터 슈가 러쉬에 있었던 캐릭터가 아니라 메달이란 개념이 존재하는 게임에서 온 캐릭터라는 것.


3. 평가[편집]


터보가 친구를 원해? 메달을 원해? 가끔씩 파이 나눠먹고 싶어해? 터보는 그런 거 원하지 않아!

랄프[28]


Yeah, the selfish man is like a mangy dog chasing a cautionary tale.

맞아. 이기적인 사람 하나 때문에 나라 말아먹는 일이 많이 있었잖아?

타모라 진 칼훈


태생부터 욕심과 질투심이 가득한 악역이자 랄프의 안티테제격 인물.[29] 랄프가 욕먹을 짓을 했어도 심성은 착한데다 납득할 이유가 있고, 잘못을 뉘우쳤지만 이쪽은 그런 거 없다. 자기 게임보다 인기있는 게임이 생기자 고작 질투심 때문에 그 게임을 방해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들이고 만 것. 본래의 사악한 싹수를 암시하고 있었는데다, 여기저기서 사보추어 수준의 민폐들을 거듭해 오다 오락실 내의 사고뭉치에서 자신의 악의만으로 행동하는 재앙신급 대악당으로 발전. 급기야 <슈가 러시>를 사유화 하고[30] 바넬로피를 왕따로 만들어 방관하고, 어린 바넬로피가 자신에게 도전하자 그녀의 카트를 들이받아 벽에 밀어버리거나 함께 죽으려는 악랄한 짓을 했다.[31]

그 뒤 사이버그에게 먹힌 뒤에도 자신의 악감정에 사이버그의 살의와 파괴 본능이 더해져 포악함이 2배가 된 악성코드 그 자체가 되어 "원하는 게임은 모두 다 가질 수 있지!"라는 발언까지 하며 다른 게임까지 넘봤다. 당시 터보는 적어도 상대[32]가 누구든 이해하거나(혹은 관심을 아예 끄거나), 자신의 게임에 집중하려는 태도가 약간이라도 있었다면 그렇게 악당으로 낙인찍혀 비참하게 죽는 운명만큼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픽사를 제외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들의 빌런들은 처음부터 '나 나쁜놈이다' 라고 얼굴이 씌여 있듯이 하며 등장하는데 킹 캔디는 작품 외적으로 디즈니 최초[33] 의 '빌런이 아닌 줄 알았는데 빌런인 캐릭터'로[34] 이 플롯은 이후 다음 작품들인 겨울왕국, 빅 히어로, 주토피아로 이어져 2010년대 이후 디즈니의 새로운 클리셰가 되었다.

또한 사이버그와 합쳐졌을 때의 모습도 역대 디즈니 빌런 중에서도 가장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으로 평가받는다. 물론 빌런이 최종 장에서 변신한 사례는 기존에도 있었으나, 대부분 마왕 같은 세계관 최강자나 스스로가 거대해지는 수준이었는데 이쪽은 머리는 킹 캔디, 몸통은 스타크래프트의 여왕처럼 뭉툭하고 알록달록한 문양까지 곁들여져 더더욱 기괴하다.[35] 잘 보면 에픽 미키초창기 컨셉아트들을 연상케한다.

사이버그가 된 킹 캔디를 대응하기란 매우 힘들고 사이버그와 싸우면서 누군가의 희생이 따를 수도 있겠지만, 히어로즈 듀티도 포함한 다른 게임들도 가만히 보고 있진 않을 것이다. 작중에서 보여주듯 히어로즈 듀티 병사들이 헤드샷으로 한방에 사살시킨다던지, 빛기둥 같은 강력한 무기로 죽인다던지, 심지어 랄프마저 어느정도 가뿐하게 제압하는 등 마음만 먹는다면 사이버그와 충분히 싸울 수 있기에 사이버그 킹 갠디도 막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본 오락실에서 마리오소닉, 스트리트 파이터, 모탈 컴뱃 등의 강력한 전투형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걸 생각해보면 의외로 킹 캔디나 사이버그보다 더 압도적인 무력을 지닐 수 있다.[36][37] 더군다나 다른 게임의 캐릭터들의 고유 기술, 능력이나 초능력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히어로즈 듀티의 캐릭터들도 킹 캔디에 맞서 싸울 텐데 히어로즈 듀티 캐릭터들은 사이버그의 약점을 알고 있다! 약점에 대해 방어할 수단이 딱히 없는 사이버그 특성상, 킹 캔디가 절대로 우위가 될 수 없다.

4. 기타[편집]


이 캐릭터가 원래 게임에 없었는데 터보가 새롭게 구현한 캐릭터인지, 아니면 원래 있던 캐릭터의 위치를 강탈한 것인지는[38] 불분명하다. 제작진이 배포한 슈가 러쉬 광고영상에선 일단 킹 캔디와 바넬로피 모두 선택 가능한 캐릭터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보면 터보가 게임 속 캐릭터인 진짜 킹 캔디를 다른 게임으로 유인해 죽이고 그 모습과 그 자리를 강탈했을 듯 하지만 이건 가능성이 낮다. 그가 여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 함께 달리기 위해 우승컵에 동전을 던질 때 그를 호명하는 음성이 여타 레이서들과 달리 킹 캔디 자신의 목소리인데 만약 킹 캔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라면 당연히 킹 캔디를 소개하는 나레이션 음성 또한 존재해야 하나 그렇지 않은 걸 보면 정상적인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다. 게다가 바넬로피와 관련된 코드들이 복구됨과 동시에 기억을 되찾은 보좌관 사워 빌은 바넬로피를 슈가러쉬의 진짜 지도자[39]로 소개한다. 킹 캔디가 정말 있었으면, 늙은 왕과 어린 여왕(공주)가 공동왕으로서 왕국을 다스리고 있다는 이상한 경우다. 이에 대해 본작의 스토리 아티스트인 레이몬드 S. 퍼시[40]는 킹 캔디가 처음부터 터보가 새로 만든 분장이라고 2013년에 본인의 텀블러에서 밝혔다.#

디즈니 빌런은 거의 다 추락사하지만 킹 캔디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사망한다.

주먹왕 랄프 시리즈의 2차 창작에서 인기가 많은 디즈니 빌런으로, 슈가 러시를 어떻게 점령했는가를 다루거나 1편의 후일담으로서 터보가 모종의 경로로 살아남거나 부활하는 팬픽션이 주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킹 캔디를 슈가 러시의 기존 캐릭터로 가정하고 터보가 그 신분을 가로챈다는 2차 창작도 종종 있다. 바넬로피와는 원수지간 내지는 커플이나 가족[41]으로 엮는 작품, 내지는 펠릭스와 엮는 작품도 간혹 있는 편.

더빙판 한정으로 이름 때문에 랄프에게 왕사탕(...)으로 불린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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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속작에선 검색엔진 노스모어 역을 맡았다.[2] 셋 다 겨울왕국에서 위즐튼의 공작을 맡았다. 펠릭스의 성우인 김환진과 디즈니 작품을 이거 말고도 위대한 명탐정 바실, 토이 스토리 2, 인크레더블을 같이 했었는데, 전부 다 장승길주인공 또는 친구, 조력자인데 정작 김환진... 그래서 이 작품에선 두 성우의 역할이 서로 바뀐 상반된 성격의 캐릭터라 뭔가 묘하다. 펠릭스: 킹 캔디! 당신의 악당이 왔소! 당신을 곧 파멸시키고야 말것이오! 결국 자기가 파멸당했다[3] 본인은 '연어살색'이라고 언급한다.[4] 메인 코드가 있는 방에 들어가려면 문에 부착된 패미콤 패드를 순서에 맞춰 눌러야 하는데, 이 암호를 입력할 때 위 위 아래 아래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B버튼 A버튼 시작버튼을 누르는 깨알같은 이스터 에그가 나온다.[5] 이 때 킹 캔디를 본 랄프가 그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하자, 킹 캔디는 재빨리 안경을 꺼내 쓰고 "설마 안경 쓴 사람을 때리려는 건 아니겠지?"라는 드립을 친다. 그러자 랄프는 안경을 벗겨 그걸로 때렸다. 이에 킹 캔디가 "안경으로 사람을 치네?"라고 받아쳐주는 건 덤. 영어 원문은 'Hit a man with glasses'로, With가 '~를 갖고 있는/쓰고 있는' 혹은 '~를 도구로 써서'로 둘 다 해석된다는 걸 의식한 말장난이다. 말장난을 살리자면 "안경을 사람을 때리진 않겠지?"/"안경을 써서 사람을 때리네?" 정도가 될 것이다.[6] 사람으로 치면 몸 크기 차이만 수십 배는 되는 거인 입 속에 들어갔다 나오는 셈이니 충분히 기겁할 만하다. 게다가 사워 빌은 사탕이라 침에 오래 닿으면 녹을 거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만약 랄프가 침으로 녹이는 대신 깨물고 이에 비명까지 질렀다면 시청등급이 더 높았을 것이다.[7] 원판은 "그 애의 코드를 지우려고 할 때까지"라고 서술하여 바넬로피의 데이터를 제거하려다가 실패한 결과라는 뉘앙스에 가깝고, 더빙판은 "그 애의 코드를 지우기 전까지"라고 서술해 바넬로피의 데이터를 지워서 결함 캐릭터가 되었다는 내용이 되었다.[8] 이 때문에 다른 레이서들은 바넬로피깜빡이(글리치)라고 부르며 따돌림은 물론 집단구타까지 했을 정도였다(...).[9] 킹 캔디로 변장했을 때에는 새는 발음이었지만 본모습을 드러낸 이후에는 멀쩡하게 원래의 어투로 말한다.[10] 실존 게임은 아니다. 모티브는 아타리에서 제작한 1986년에 발매된 아케이드 게임인 슈퍼 스프린트로 보인다.[11] 펠릭스의 회상 장면에서 주행 내내 터보 짱이야! (Turbo tastic!)를 외쳐댔고, 심지어 1등 트로피를 수상한 직후 이를 자랑하려고 포즈를 잡으며 트로피를 내밀다가 양 옆의 2, 3등 레이서들을 후려쳐서 이들의 경멸어린 시선을 받았음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12] 1987년에 실제로 발매된 아타리 게임즈 계열의 레이싱 게임이다. #[13] 사실 로드 블래스터는 앞쪽의 자동차도 총으로 폭파시킬 수 있는 절반은 슈팅 게임이라서 터보가 역으로 죽었을 거라는 패러디가 있다. 하지만 해당 장면에서 터보가 로드 블래스터 시스템상으로 쏠 수 없는 측면을 공격했고 달리 말하자면 자기가 죽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분노하고 있다는 뜻이다.[14] 그래서 그 사고를 직접 목격하고 타 게임기에서 죽었다고 생각했기에 완전히 소멸되었으리라 여겼던 랄프와 펠릭스는 중계 화면에서 그의 모습을 보고 말 그대로 경악했다.[15] 근데 슈가 러시나 히어로즈 듀티같은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게임 출신 캐릭터들은 이 말을 잘 모르는 걸로 보아 스트리트 파이터, 팩맨, 큐버트등의 고전 게임 출신들만 아는 오래된 은어인 듯.[16] 사실 그의 게임기가 철거될 당시 주변에는 이와 같은 도트 그래픽 기반의 8비트 및 16비트 게임기들 뿐이었고, 작중 시점에는 상당수가 3D 게임기들로 대체되었기에 그 후로도 다른 게임기들을 전전했을 확률이 높다.[17] 원판에선 "halitosis-riddled warthog," 즉 "입냄새 나는 혹멧돼지"다.[18] 원판 대사는 "And I did not reprogram this world to let you and that halitosis-riddled warthog take it away from me!"로 해석하면 "그리고 내가 너와 입냄새 나는 혹멧돼지같은 놈한테 이 게임을 몽땅 빼앗기려고 여길 재프로그램한 게 아냐!"[19] 땅속에서 태피 뿌리를 먹고 보라색과 노란색 줄무늬가 된 사이버그이다.[20] 사이버그의 얼굴이 있어야 할 자리에 문신을 한 킹 캔디의 머리와 기다란 목이 있고 길쭉한 팔과 손톱,하반신이 사이버그이다.[21] 이전에 사이버그가 (히어로즈 듀티에 위장 침입한) 랄프가 흘린 총을 집어먹고 원거리 공격이 가능해졌듯, 이 또한 자신의 두뇌로 활용한 모양이다. 또한 질주 중 사이버그의 입에 골인하는 것은 맨 인 블랙 2, 사이버그와 융합한 것은 92년판 로스트 인 스페이스의 패러디로 보인다.[22] 이는 히어로즈 듀티 자체적으로 무분별하게 증식하는 사이버그들에게 불나방 속성을 부여해 임무가 완수되거나 실패하면 방사되는 거대한 광선 속으로 들어가 알아서 타 죽게 만드는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23] 게다가 지면에 고여있던 콜라는 평범한 뜨거운 물이 아닌 용암, 즉 흐르는 불이기 때문에 빛을 동반했다.[24] 안돼, 들어간다, 안돼라고 수차례 되뇌이나 이미 몸은 화산 쪽으로 향하는 중이었다.[25] 바넬로피의 드레스를 보면 알 수 있듯 바넬로피의 공주 시절 상징색이 분홍색이었기 때문이다. 슈가 러시 오락기의 바넬로피 그림을 보면 킹 캔디의 차량도 원래는 바넬로피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26] 이 이질적인 분홍색을 갖고 랄프가 딴죽을 걸자 킹 캔디가 '연어살색'이라고 고쳐주는 장면이 있다.[27] 이 메달을 바넬로피가 제출하자 레이스에 참여 가능한 것을 보면 금화든 메달이든 같은 재질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게임 내에 메달이란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슈가 러쉬 캐릭터들은 이를 보고 금화라고만 인식하는 것이다. 바넬로피도 랄프가 알려주고 난 뒤에야 메달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28] 악당 역할을 그만두고 싶다는 랄프의 말에 다른 악당들이 "설마 터보가 되려는거냐"는 질문을 하자 반박한 말.[29] 원래 게임 속 설정도 랄프는 악역, 터보는 주인공이었다.[30] 단, 슈가 러시는 최근에 나온 게임이고, 터보 타임과 로드 블래스터가 철거된 건 상당히 오래 전 일이다. 따라서 그동안 다른 게임기들을 숙주로 전전해가며 단순 관종 수준이던 수법을 지능화 시켜왔을지도 모를 일.[31] 물론 바넬로피야 그 게임 출신이라 죽어도 부활할 수 있다지만 당시의 바넬로피는 불완전한 글리치였던 상태라, 죽어도 온전히 부활이 가능할지는 불명.[32] 특히 "로드 블래스터".[33] 다만 디즈니 전체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둠 판사도 있다.[34]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예상치 못한 빌런인 건 아니다. 작중 흐름을 보면 눈치가 빠른 관객이라면 킹 캔디가 빌런이라는 사실은 어느정도 눈치챌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터보와 동일인물이라는 걸 몰랐을 뿐.[35] 이와 비슷한 캐릭터가 코렐라인에 등장하는 다른 세계의 마녀.[36] 스트리트 파이터나 모탈 컴뱃 같은 격투 게임 캐릭터들은 말할 필요도 없고(특히 모탈컴뱃 시리즈는 결코 상대를 곱게 죽이지 않는다. 이 애니메이션이 전연령가인게 킹 캔디에게 다행일 정도.), 마리오는 점프와 밟기부터 파이어볼, 격투 능력과 괴력에 해머 등, 전투력이 랄프에 필적하며, 소닉은 기본 상태일 때도 터보의 자동차를 씹어먹는 속도에 사이버그 정도는 쉽게 상대할 수 있는 전투력을 지닌데다 슈퍼 소닉으로 변신하면 전투력 차이가 안드로메다로 벌어진다. 게다가 마리오/소닉 게임의 최종보스인 쿠파/닥터 에그맨도 마리오/소닉과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전투력이 높다.[37] 게다가 대부분 오래된 게임들이라 킹 캔디의 과거였던 터보의 존재와 그의 악명도 잘 알기 때문에 자기들 게임으로 넘어올 수 있다는 위기감과 동시에 차라리 죽여서라도 다시는 다른 게임을 망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생각 아래 오래된 게임들을 중심으로 뭉쳐서 모든 오락실 게임 내의 악역을 포함한 캐릭터들이 사이버그 킹 캔디 처치에 앞장설 것이다.[38] 랄프가 히어로즈 듀티에 위장 침입하려고 그 게임에서 온 캐릭터 하나의 슈트를 입었는데도 다들 그 캐릭터로 인지했던 것처럼.[39] 원판은 "All hail to the rightful ruler of Sugar Rush, Princess Vanellope." 더빙판은 "어린 슈가러쉬의 유일한 후계자이신 바넬로피 공주님"[40] 나이스랜드 대표 NPC인 진의 성우도 담당했다.[41] 킹 캔디를 처음부터 터보가 창작해낸 분장이 아닌, 원래 게임의 시스템상으로 존재했으나 터보에게 분장으로 이용당한 별도의 인물로 전제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