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코 홈플러스 매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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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코 홈플러스 매각 논란
파일:홈플러스 로고(2011-2018).svg
사건 발생일
2015년 6월 5일
관련사
테스코 | MBK파트너스 | 국민연금공단
사건 요약
2013년, 테스코의 회계조작혐의로 인한 기소
홈플러스 매각 추진 없음 약속
2년 뒤, 홈플러스 본사 협의 없이 강제 매각 진행
국민연금공단MBK파트너스 두 번째 1조원 투자
홈플러스 영업이익의 5배 배당추진
1. 개요
2. 논란
2.1. 홈플러스 본사 협의 없이 강제 매각 논란
2.2. 국민연금공단MBK파트너스 두 번째 1조원 투자 논란
2.3. 당시 영업이익 5배 배당추진 논란
3. 매각 이후 상황
3.1. 불안정한 경영
3.2. 뒤늦은 이커머스 전환
3.3. 점포관리 부실화



1. 개요[편집]


2015년 9월 7일, 홈플러스를 설립할 때 삼성물산과 합작회사로 참여했던 영국테스코에서 MBK파트너스에 7조 6800억원에 매각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면서 생긴 문제점이다.


2. 논란[편집]



2.1. 홈플러스 본사 협의 없이 강제 매각 논란[편집]


사실 홈플러스 임원진도 노조와 함께 적극적으로 반대했던 매각 사건이다. 매각의 주 사유는 영국 테스코회계조작혐의로 인한 손해를 매꾸기 위한 자산처분. 당연히 홈플러스도 매각이 될 것이라는 커뮤니티 글이 올라왔지만 테스코 회장이던 데이브 루이스는 매각할 의사는 없다면서 일단락이 되었다. 하지만 2015년 6월 5일 갑자기 한국 홈플러스(홈플러스+홈플러스테스코) 지분 100%를 매각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건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다.

2015년에 보도된 내용은 테스코 또는 홈플러스 측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 아니라 기업 회생/매각 등을 다루는 커뮤니티를 통해 밝혀진 내용이다. 보도 당일 홈플러스측에서는 공식 입장을 통해 '테스코에서 매각에 관련해 어떤 소식도 전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면서 일명 <테스코의 비밀매각>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2013년 홈플러스 매각설에 대해 테스코측에서 한국으로 직접 찾아와 영국 다음으로 중요한 나라라고 말하면서 매각을 전혀 하지 않겠다고 말한 과거를 생각해보면 배당이익을 통해 먹튀를 하는 꼼수이다.

사실 영국내에 매장도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된 43점이 폐쇄되고 당시에 예정되었던 슈퍼마켓의 개발이 취소되며 2000명이 일자리를 잃는등 테스코는 급전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므로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 자체는 테스코 재정 회복을 위한 것이기에 이상하지 않으나 그걸 테스코가 독단적으로 매각을 결정한 것이 문제였다.


2.2. 국민연금공단MBK파트너스 두 번째 1조원 투자 논란[편집]


사실 아시아나항공, 쌍용자동차 등 경영 상황이 안 좋은 기업들의 인수 방향을 보면 어려움이 많으면서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민 세금으로 운용되는 국민연금공단에서 1조원이라는 금액을 그냥 MBK파트너스에 투자를 하였다. 2008년, 유선방송 사업자 C&M 인수 때도 MBK파트너스로 결정이 되었고 이 때도 국민연금공단이 투자를 했던 과거가 있었기에 <제2의 C&M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사모펀드는 이익을 위한 기업이지 삼성, LG처럼 나라를 위한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연금공단의 투자 결정에 의문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2.3. 당시 영업이익 5배 배당추진 논란[편집]


매각 보도가 나오고 2개월 뒤인, 2015년 8월, 1조 6천억원의 배당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테스코에서 인수후보 측에 홈플러스로부터 1조 6천억원의 배당을 받아가는 쪽으로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이것도 논란이 되었다. 매각 대금을 받기 전, 1조 6천억원을 테스코에서 챙겨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당을 통해 매입 금액이 낮춰지는 만큼 세금을 줄이려는 의도로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영계에서는 2014년 영업이익이 2409억원에 불과하는 홈플러스가 1조 6천억원 배당을 하게 된다면 경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평가 하였다.


3. 매각 이후 상황[편집]



3.1. 불안정한 경영[편집]


이익을 위해서라면 구조조정이든 뭐든 하는 회사이니 당연히 노조를 포함해 임원진도 테스코 단독 매각 소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인수가 되었고 MBK파트너스에서는 어쩌면 당연하지만 약속을 어겼다. 당시 홈플러스 매장 리뉴얼 공사, 고용승계 100% 유지를 통해 홈플러스의 경영이 개선될 수 있겠다고 얘기를 하였지만 매장 리뉴얼 공사는 약속을 한 지 한참도 지난 2020년부터 진행이 되고 있고 적자가 나든 흑자가 나든 매장 건물을 매각(=폐점)[1]하면서 고용승계는 커녕 해고에 가까운 수준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당연히 신용등급도 강등 되면서 2021년 기준, A2- 등급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3.2. 뒤늦은 이커머스 전환[편집]


경쟁사인 이마트는 사실 예전부터 이커머스 체재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었다. 새벽배송 물류센터인 NeO를 포함해 매장 리뉴얼 공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분야로 건물 구조를 개편하는 등 실적 개선에 힘을 쓰고 있지만, 반대로 홈플러스이마트가 한참 하고 있는 와중에 이커머스 체제로 전환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너무 늦었다는 평가가 당연히 나왔다. 사실 이마트도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실적이 개선된 만큼 홈플러스와 너무나 비교되는 부분이다.

오히려 테스코 시절에는 이커머스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한참 전인 2011년선릉역에 가상스토어를 오픈[2]하는 등 이커머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시도를 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사항이기도 하다.


3.3. 점포관리 부실화[편집]


테스코 시절과 달리 점포 관리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상태가 나빠진 내부 안내 간판이 그대로 방치되어있기도 하고, 푸드코트 키오스크는 최소 1개 이상 고장난 상태로 방치되어있으며, 상품권 키오스크는 제대로 가동되는 매장이 하나도 없다. 그리고 고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려면 시장 트렌드에 맞춰 각 점포의 리뉴얼도 계속 이루어져야 하는데, 경쟁 상대인 이마트, 롯데마트와 달리 리뉴얼도 안한 상태로 계속 운영중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2 11:39:50에 나무위키 테스코 홈플러스 매각 논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홈플러스 가야점 제외[2] 앱을 설치하고 지하철 광고에 상품 사진과 함께 있는 바코드나 QR코드를 읽으면 자동으로 장바구니에 담아주고, 담은 상품을 앱에서 결제하면 집까지 배송해주는 시스템. 현재는 광고가 철거되어 이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