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투 인터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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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Two Interactive Softwar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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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주식회사
업종
비디오 게임 개발 및 유통
상장
나스닥
설립일
1993년
위치
미국 뉴욕 주 뉴욕 시
대표
스트라우스 젤닉 (CEO)
시가총액
16조 5,597억 원 (2019. 12. 11.)
회사 규모
종업원: 5,200여 명 (2019)
매출액: 26억 6839만 달러 (2019)
영업 이익: 2억 667만 달러 (2019)
총자산: 42억 4306만 달러 (2019)
자본: 20억 4058만 달러 (2019)
자회사
2K
락스타 게임즈
고스트 스토리 게임즈
프라이빗 디비전
소셜포인트
공식 홈페이지

1. 소개
2. 특징
3. 한국시장 진출
4. 자회사



1. 소개[편집]


2K락스타 게임즈의 모회사로 유명한 게임 제작사로 우리나라에는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렉트로닉 아츠,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 게임회사다. 본사는 미국 뉴욕에 있으며, 인터내셔널 본사는 영국 윈저에 있다.

락스타 게임즈2K의 모회사. 대표작으로는 락스타 게임즈에서 만든 GTA 시리즈레드 데드 시리즈, 그리고 2K에서 만든 바이오쇼크 시리즈마피아 시리즈 등이 있다. 그외에 시리어스 샘 시리즈의 북미 퍼블리싱을 맡기도 하였다.

굴지의 게임 개발사들을 산하에 거느리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정작 재무적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아 2008년 EA에서 호시탐탐 노리다가 인수하려고 시도했으나 무산되어 버린 적이 있고, 2011년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인수의 관심이 있는 듯했지만 그 후엔 아무런 소식이 없다. 2019년에는 소니에서도 인수를 시도한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루머로 끝났다.

이후 텐센트가 적대적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2021년 1월에 60억 달러 규모의 금액을 대출하며, 총알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2. 특징[편집]


북미 퍼블리셔 중에서 EA와 함께 가장 특이한 짓을 많이 하는 회사다. 1000만장 팔리는 타이틀 하나만 끝까지 뽑아먹으려고 목숨 걸거나 그런 프랜차이즈를 만드려고 게임에다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이면서 아둥바둥하기보다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실험적이거나 위험한 짓을 상당히 많이 하고, 개발사들의 이상한 짓을 대체로 눈감아 주는 편으로 보인다. 그런 결과 보더랜드 개발 3년차에 그래픽을 싹 갈아엎는 아이디어에 OK를 내리고,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개발에 5년이 걸리며, 스펙 옵스: 더 라인 같은 내용의 게임이 나오는 경우가 잦은 편. 파이락시스 게임즈 같은 유서 깊은 전략 게임 회사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몇년째 방향 못 잡았던 뷰로의 실패 등을 보아 장사를 아주 잘 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액티비전처럼 과하게 보수적이지도 않고 EA처럼 필요 이상으로 나가면서 삽질을 하지 않으면서도 주요 배급사들 중에서 안전범위 안에서 위험한 짓을 할 줄 아는 거의 유일한 회사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있는데 바로 락스타 게임즈이다. 실제로 회사의 명운이 락스타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GTA 4가 발매된 해에는 엄청난 수익을 냈지만 그 다음 해에는 바로 적자가 나버렸고, 레드 데드 리뎀션이 나오니까 흑자전환하는 것 같다가도 또 적자로 돌아서는 순환의 반복. 빨리 다른 돈줄을 잡지 않으면 언제까지고 관대한 퍼블리셔로 남아 있지는 못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락스타 게임즈처럼 안정적인 대형 프랜차이즈를 가지지 못한 자회사는 주기적인 구조조정으로 악명이 높다. 대표적인 예로 2K 마린이나 2K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지사들은 다수의 바이오쇼크 시리즈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으나 더 뷰로: 기밀 해제된 엑스컴의 부진 때문에 스튜디오가 폐쇄당했고 마피아 2를 개발한 2K 체코는 마피아 2 부진으로 스튜디오가 아예 문을 닫았으며,[1] 마피아 3를 개발한 행어 13 역시 마피아 3의 실패 때문에 대규모로 직원을 짤랐다. 상하이나 항저우에 있으면서 보더랜드 온라인을 개발하던 2K 차이나 역시 개발중간에 스튜디오 3개중 2개가 폐쇄되고 나머지 한 스튜디오는 QA 부서로 격하당한 바 있다. 보더랜드 시리즈를 확보한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나 문명과 엑스컴 프랜차이즈를 가진 파이락시스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

하지만 이런 테이크 투의 적자 흑자 반복은 2015년 들어서 GTA 5의 지속적 판매와 GTA 온라인의 샤크 카드의 등장으로 지속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낸다. 여기에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의 안정적 수익에 더 보탬이 된건 락스타에서 만든 레드 데드 리뎀션 2와 어마어마한 과금을 들고온 NBA 2K 시리즈이다. 그 결과 테이크 투는 여태것 맛보지 못한 안정적인 수입을 얻게 되었고 그타 5, NBA 2K,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팔아치우면서 탄탄대로를 걷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안정적 수익은 여태것 좋은 명성을 듣던 테이크 투가 보수적으로 변해가는데 한몫하게 되었고 그 결과 락스타의 그타 5 3세대 우려먹기와 NBA 시리즈의 무한과금의 굴레가 시작되면서 그 좋던 명성을 다 날려먹게 된 것. 그래도 테이크 투가 자신들의 좋은 명성이 금이간 걸 파악한 것인지 프라이빗 디비전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그럭저럭 괜찮은 게임을 발매하고 마피아 시리즈바이오쇼크 시리즈를 다시 만든다고 선언하면서 떠나간 게이머들의 마음을 그나마 사로잡으려는 노력은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또 다른 특징은 개발사들에게는 좋은 회사일지라도 유저 지원 측면에서는 별로라는 점이 있다.

또한 2017년 11월에는 ""모든 타이틀에서 소비자의 지속적인 지출(Recurrent consumer spending)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는 발언을 CEO가 하여 엄청 까였다. 저 말의 의미란 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모든 싱글 게임에도 소액결제를 도입하겠다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GTA 온라인의 과금정책이나 모딩불허 소동 등을 통하여 테이크 투가 점점 소액결제를 도입하는 추세가 명확해진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라 영미권 게이머들 사이에서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의 이미지는 크게 깎인 상태.[2]

그나마 나은건 NBA 2K 시리즈 같은 2K 스포츠 게임부문으로 EA의 스포츠 게임 시리즈가 그렇듯 역시 매년 안정적으로 돈을 뽑아내고 있다.

THQ의 도산 이후, THQ와 유통 계약을 맞았던 터틀락 스튜디오이볼브(Evolve) 판권을 구매하였다. 1100만 달러에 낙찰되었는데, 가격이 결코 만만한 정도가 아니라 장래가 밝은 프랜차이즈일 것으로 보였으나, 각종 문제로 혹평을 받았다.

2020년 5월에는 향후 5년간 총 93개의 게임들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고, 8월 4일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 투 CEO에 의하면 PS5, XSX자사의 예전 작품들을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2020년 11월에는 레이싱 게임 전문 유통사이자 개발사 코드마스터즈를 인수하며 그간 부실한 레이싱 게임 부문을 확실히 다 잡아낼 것임을 보여줄 뻔했지만 결과적으로 EA가 최종적으로 코드마스터즈를 인수하게 되어서 계획은 물건너갔다.


3. 한국시장 진출[편집]


한국에 지사를 마련하여 공동으로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고 그 결과 네오플과 손잡고 완성한 것이 바로 프로야구 2K.

왜 한국에 지사를 마련해 게임을 개발하는 지에 대해 설명하자면 테이크 투의 만성 적자와 관련이 있다. 테이크 투는 GTA 4가 2008년 발매 일주일 만에 600만 장이 판매되며 승승장구하지만, 2009년에는 적자로 돌아서게 된다. 경영진도 테이크 투의 적자가 “높은 마케팅, 리서치, 개발비용”이라고 지적했을 정도다. 온라인 게임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WoW처럼 성공하면 오랫동안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에 강세를 보이는 한국과 중국에 관심을 내보이는 것이다.[3]

당연히 한국의 게이머들은 이 소식을 반겼지만 정작 기대한 GTA 온라인은 소식도 없고,[4] 야구 게임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야구게임이 바로 위에 언급한 프로야구 2K.[5] 당시 KBO 리그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였고 이에 야구게임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시기였기 때문에 T2에서도 가능성 있다고 판단해서 뛰어든 듯. 프로야구 2K는 2014년 12월 서비스를 종료했다.[6]


4. 자회사[편집]


  • 2K
  • 락스타 게임즈
  • 고스트 스토리 게임즈
  • 프라이빗 디비전: 2017년에는 인디 게임 전문 퍼블리싱 기업을 설립하였다. 양질의 인디게임을 선정하여 일반적인 인디게임 수준 이상의 예산 투입과 마케팅 활동 등으로 이를 트리플 인디(III)급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IP 소유권은 인디 개발사가 그대로 가져간다. 이에 따라 첫 타자로 Kerbal Space Program 이 프라이빗 디비전의 우산 아래 들어갔으며 아우터 월드Ancestors: The Humankind Odyssey도 프라이빗 디비전의 후원과 홍보 아래 출시되었다.
  • 소셜포인트: 모바일 게임을 주로 만드는 게임 회사.


[1] 여기서 퇴출된 인력들이 모여서 만든 게임이 Kingdom Come: Deliverance이다.[2] 일례로 2K Games 산하에서 Private Division이라는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를 세우고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등을 후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옵시디언의 팬이 가장 걱정하던 것도 소액결제에 대한 테이크 투 CEO의 발언이었다. 옵시디언 측에서 자기들 게임에 소액결제는 절대 없을 것이라는 공식해명을 한 것도, 국내에서는 스타워즈 배틀 프론트 2 소액결제 논란 때문에 옵시디언이 저런 해명을 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 영미권쪽에서는 테이크 투의 여론이 크게 나빠진 것에 대한 영향이었던 것이다.[3] 다만 이건 온라인 게임에 강세를 보인다기보다 돈벌이가 목적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 모 회사를 비롯한 현질이 주 목적일 수도 있다는 것. 실제로 GTA 5GTA 온라인의 현질성으로 평점을 깎아 먹고 있다.옛날 말이다. 지금은 몇몇 임무로 시작자금을 충분히주고 카지노습격이라는 사기적인 돈벌이 수단이 나와서 현질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다.[4] GTA 5와 함께 출시되었다.[5] 참고로 EA에서 먼저 야구 게임을 개발중이었고, 출시도 비슷한 시기에 했다. 바로 MVP 베이스볼 온라인. EA Seoul에서 개발하고 프로야구 매니저로 유명한 엔트리프에서 유통을 담당했다.[6] 이는 본가 해체가 주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