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노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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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생물

Tonian period

1. 개요[편집]


토노스기(신서기, 伸敍紀)는 신원생대의 제1기로 기원전 10억 년부터 기원전 7억 2000만 년까지 총 2억 8000만 년 동안을 말한다. 이름 Tonian은 뻗다를 뜻하는 그리스어 τόνος(tònos)에서 유래했다.

지질학회에서 어원식 명칭으로 바꾸기 전까지는 '토니아기'(Tonian)로 불렀다.


2. 상세[편집]


중원생대를 통틀어 생명체의 급격한 진화나 지질 운동의 경향, 바다와 기권의 구성 변화가 거의 없었던 지루한 10억 년(Boring Billions, 기원전 18억 년부터 기원전 8억 년까지)이 토노스기에 끝난다.

기원전 9억 년에서 기원전 8억 5000만 년 스테니아기 중기에 형성됐던 로디니아 초대륙이 분리되기 시작했다.

카이가스(Kaigas) 빙하기가 왔다는 가설이 있었지만, 해당 지층이 빙하기 지층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사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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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물[편집]


동물대롱편모조식물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오타비아 안티쿠아'(Otavia Antiqua) 같은 최초의 후생동물 화석이 발견되었다. 해면과 상당히 닮았으며, 해면이나 그 조상이 아닐까 추측된다. 이는 에디아카라기에서 캄브리아기 사이에 등장했다고 추측됐던 최초의 동물해면이 기원전 8억 9000만 년에 등장했을 수 있다는 증거로 내세워졌으나, 해면과 토니아기의 직접적인 연관이 확인되지는 않았다.

다만 분자시계 측정값에서도 대략 9억 년 전쯤 동물이 최초로 등장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1] 대략 토노스기를 전후로 깃편모충에서 동물이 처음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면이 남세균 시체를 먹어치워 호기성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엑타시스기에 등장한 다세포 생물인 해조류가 죽으면 다세포 생물 시체 특성상 가라앉는 특징 때문에 산소가 거의 없는 캔필드 바다 밑으로 떨어져서 산소 소모가 줄었기 때문에 토노스기를 전후로 산소 농도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그래서 다음 시대인 크리오스진기눈덩이 지구 시기만 지나자 에디아카라 동물군이라는 큰 동물 진화를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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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unnegar 1992; Wray et al. 1996; Ayala et al.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