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친구들/시즌 1 17화/장난꾸러기, 퍼시/한국어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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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출연진 및 제작진
3. 대본



1. 개요[편집]




2. 출연진 및 제작진[편집]




3. 대본[편집]



해설자: 헨리와 제임스와 고든은 슬펐어요. 일을 골라서 하려고 한 벌로, 며칠 동안 갇혀 있으면서 셋은 많은 걸 생각했죠.

해설자: 마침내 사장님이 오셨어요.

토팜햇 경(사장님): 많이들 반성했니? 너희들이 그렇게 특별한 기관차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겠지? '퍼시'라는 새로 온 탱크 기관차도 그렇고, 토마스랑 에드워드가 일을 아주 잘하고 있다. 하지만 너희들이 잘못을 깨달았다면 다시 일하게 해주마.

헨리 / 고든 / 제임스: 예, 다시 일하게만 해주시면 열심히 할게요!

토팜햇 경(사장님): 좋다. 하지만 객차 끄는 걸 못하겠다느니 하는 말은 다시 하면 안 된다.

해설자: 그런 다음, 사장님은 퍼시랑 에드워드랑 토마스한테 며칠 동안 샛길에 가서 쉬라고 하셨어요. 토마스는 애니와 클라라벨을 찾으러 달려갔죠.

해설자: 두 객차는 토마스를 다시 만나자 아주 기뻐했어요.

해설자: 에드워드랑 퍼시는 화물차 정리를 했어요. 화물차들은 자신들을 이리저리 밀고 다니는 둘한테 그만두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하지만 두 친구는 즐겁게 웃어가며 화물차들을 정리했어요.

해설자: 그 뒤, 에드워드는 화물차들을 끌고 채석장으로 가고, 퍼시 혼자 남았어요. 그래도 퍼시는 심심해하지 않고, 다른 기관차들한테 짖궂게 잔소리를 했어요.

퍼시: 빨리 빨리 서둘러!

해설자: 퍼시의 잔소리에 기관차들은 짜증이 났죠.

해설자: 퍼시는 화물차 정리가 끝나자 집에 돌아가기 위해서 큰길로 나와서 선로 전환기가 바뀌길 기다렸어요. 그런데 퍼시는 일은 열심히 하지만, 조심성이 없는 편이었어요. 에드워드가 "큰 길에 나가면 기적 소리를 내서 신호 지기한테 알려야 한다." 그렇게 주의를 줬지만, 퍼시는 그걸 깜박했죠. 신호 지기도 바빠서 퍼시를 잊었고요. 퍼시는 마냥 기다렸어요. 선로 연결이 바뀌지 않아서 꼼짝할 수 없었거든요. 갑자기 퍼시가 '삐삐' 하고 기적을 울렸어요. 세상에! 고든이 고속 열차를 끌고 퍼시를 향해서 달려오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해설자: 고든이 소리쳤어요.

고든: 퍼시, 저리 비켜!!!

해설자: 퍼시가 눈을 떠보니, 고든이 코앞에 있었어요. 퍼시는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죠.

퍼시: 난 여기가 싫어! 무서워! 딴 데로 갈 거야!

해설자: 퍼시는 너무 놀란 나머지, 에드워드 역을 곧장 지나서 언덕까지 단숨에 넘었어요.

해설자: 언덕을 넘은 후, 몹시 지쳤지만 퍼시는 멈출 수가 없었어요. 기관사가 타고 있지 않았거든요.

퍼시: 멈추고 싶어! 멈추고 싶다고!

해설자: 다행히 신호소에서 퍼시가 위험에 처한 걸 알고 선로 연결을 바꿔줬어요.

해설자: 퍼시는 힘 없이 높은 둑으로 막혀있는 옆 길로 들어섰죠.

해설자: 너무 힘들어서 어디로 가는지 신경도 못 썼어요.

퍼시: 멈추고 싶어! 멈추고 싶어! 드디어 멈췄다! 하아, 천만다행이야...

해설자: 퍼시를 꺼내주면서 아저씨들이 말했어요.

아저씨들(일꾼들): 걱정 마라, 퍼시. 물을 마시고, 석탄을 채우면 다시 기운이 날 거야.

해설자: 이윽고 고든이 도착했어요.

고든: 잘했어, 퍼시. 네가 빨리 움직여서 끔찍한 사고를 피할 수 있었어.

퍼시: 잔소리 했던 건 미안해.

고든: 네가 현명하게 잘 멈췄던 거야.

해설자: 고든은 퍼시를 둑에서 끌어내줬어요.

해설자: 퍼시는 여전히 말도 많고, 장난도 잘 치지만, 큰 길에 들어서면 이제 정신을 바짝 차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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