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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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Tomato


학명
Solanum lycopersicum
L.
분류

식물계(Plantae)
분류군
속씨식물군(Tracheophytes)
메스속씨식물군(Mesangiospermae)
진정쌍떡잎식물군(Eudicots)
초국화군(Superasterids)
국화군(Asterids)
꿀풀군(Lamiids)

가지목(Solanales)

가지과(Solanaceae)

가지속(Solanum)

토마토(S. lycopersicum)

1. 개요
2. 특징
3. 맛
3.1. 특유의 향
4.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간편 취식법
5. 전파 과정
6. 과일? 채소?
7. 건강식품
8. 매체
9. 언어별 명칭
10. 기타
11.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 Tomato

가지에 속하는 식물.


2. 특징[편집]


열매는 식용한다.

제철은 5월 중순경부터 9월까지로 주로 여름이지만[1] 비닐하우스에서 1년 내내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년 내내 접할 수 있는 채소다.

원산지는 중남미 지역.

토마토는 덩굴식물로, 본래는 땅바닥을 기면서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자라지만, 재배할 때는 줄이나 지주대를 세워서 재배한다. 종자에 따라 크게 반시처럼 끝이 뾰족한 형태와, 일반 감처럼 원반형의 두 종류가 있다. 둘 모두 잘 익었을 때 꼭지를 제외하면 반시 또는 홍시와 굉장히 닮은 모습이다. 가지류가 늘 그렇듯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미량 있으며, 붉게 익은 경우엔 거의 문제가 없다. 하지만 덜 익은 경우에는 파란 감자보다 독성 성분이 훨씬 높은 경우가 있다.

화석상의 기록으로는 에오세 초기인 5200만년 전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추부트에 있는 라구나 델 훈코이라는 당시 호수 지층에서 발견된 것이 오래되었다. NPR신문기사, 뉴욕타임스 신문기사

토마토는 키우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고추와 같은 가짓과여서 햇빛이 잘 내리는 곳에다 거름을 많이 해서 심어놓으면 아주 잘 자란다. 병도 별로 없고, 열매도 가을 늦게까지 맺힌다. 오히려 너무 잘 자라 과번무하기 쉽기 때문에 지주를 튼튼히 세워주고 수시로 곁가지를 잘 질러주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요새는 방울토마토가 인기인데, 재배법은 특별한 차이가 없다. 오히려 방울토마토가 더 쉽고 오랫동안 열매를 맺는다.

방울토마토가 키우기 쉽다는 이유 덕분인지, 식물 기르기 세트에 종종 들어간다. 다이소만 가도 토마토 기르기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기르기 세트들은 기본적으로 끼워주는 화분이 너무 작기 때문에, 제대로 기르려면 새싹이 자랐을 때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줘야 한다.[2] 당연하지만 관상용으로 판매하는 방울토마토 씨앗은 크기가 작게 자라도록 개량된 품종이다. 특히 방울토마토 가운데서도 드워프종은 오히려 실내의 약한 창가 햇빛에서 정상적으로 자라는 품종이다. 이걸 야외에다가 키우면 그야말로 잎장끼리 더걷더덕 붙은 모양새가 된다.

노지재배는 권장하지 않는다. 물 조절이 어렵기 때문인데, 특히 토마토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토마토가 터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새빨간 열매를 새들이 가만 놔두지 않는다. 아울러 토마토는 지력 소모가 은근히 심해서 연작 피해가 있는 작물이다. 콩과 식물을 심어주되, 윤작을 할 때 같은 가지과 식물을 심어서는 안 된다.[3]

대한민국에서는 가열조리하는 요리에 활용하기보다는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 탓에 외국 품종보다 맛이 감칠맛이 적고 수분이 지나치게 많다. 때문에 외국 요리를 할 때 시중에서 많이 판매하는 생토마토를 사용하면 요리를 망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실 재배종 토마토인 Solanum lycopersicum의 기원인 야생 토마토 Solanum arcanum이나 Solanum cheesmaniae 같은 야생종 토마토들은 굉장히 달다. 남미 우림 같은데 가면 볼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의 토마토가 신 이유는 바로 크기를 키우는 대신 맛을 없게 만드는 Lin5 유전자를 활성화했기에 그렇다.

하지만 스페인 같은 곳에서는 축제날이 되면 상당히 많이 던져 토마토 범벅이 된다. 이 축제의 이름을 '라 토마티나(La Tomatina)\'라고 부른다. 이때는 소위 잉여 생산물 수준인, 거의 먹기 힘든 토마토를 던진다고 하니 그렇게 까지 자원낭비는 아닌 듯하다. 애초에 토마토가 주식작물은 아니기도 하고 낭비되는 토마토보다 축제의 경제적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축제라는 이름을 달고 진행할 것이다. 해당 행사는 1944-45년 무렵부터 시작했는데, 기원에는 크게 2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1944년 프란시스코 프랑코 정권 시절 토마토 가격이 폭락하자 농민들이 토마토를 던지며 시위를 벌인 데서 비롯되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다음 해 지역 축제 중 청년들이 토마토로 깽판을 친 데서 시작했다는 것이다. 보통은 한 번 익힌 완숙토마토로 던진다. 일단 투척하기 쉽고, 걸죽하면서 진득한 느낌이라 맞았을 때 기분이 더러우며, 그러면서도 맞은 사람에게 충격이 약하다. 여기에 맞으면 붉은 색 파편이 비산한다는 임팩트도 강하다. 문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 물론 비난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이 또한 장점이다. 이 때문에 썩은 계란과 더불어 양대 투척물로 인기가 있다. 오죽하면 미국의 한 영화평론 사이트 이름의 유래가 되었을 정도다. 또 스페인 내에서 펼쳐지는 토마토 축제 중매년 8월 말에 열리는 발렌시아 토마토 축제가 세계구급 축제로 유명하다. 철권 6 BR의 랜덤맵 중에도 있다.

한국에도 토마토 축제가 있으며 참가자는 흰색 티셔츠를 지급받고 토마토범벅에서 노는 축제가 있다. 당연히 그 티셔츠는 토마토 범벅이 돼서 색깔이 분홍이나 빨간색이 되는데, 세탁하면 멀쩡해진다. 또한 토마토에 대한 꿈을 꾸기도 한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에서 생산된 대저 토마토가 대한민국의 지리적 표시제를 적용받는다. 흔히 짭짤이라는 이명으로 부르며, 그 명칭대로 평범한 토마토에 비해 좀 더 짭짤하고 감칠맛이 있다. 그 외에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서 생산되는 퇴촌 토마토가 유명하다.

건조시켜서 먹는 방식도 존재한다. 선드라이 토마토(Sun-Dried Tomatoes)라고 부르는데 원래 햇볕에 건조시키나 요새는 걍 오븐으로도 만들 수 있으며 완성되면 병조림 형식으로 만들어 보관한다. 우리나라에선 생소하나 서양권에선 제법 쓰이는듯. 이 외에 토마토 홀(whole tomato)이라는 가공품도 있는데 얘는 삶아낸 후 껍질 벗긴 토마토를 통조림으로 만든 것이다.

붉은기 없이 새파랄 정도로 덜 익은 것을 먹으면 식중독으로 죽을 수도 있다[4]. 덜 익은 토마토에는 감자 싹과 마찬가지로 솔라닌을 많이 함유하기 때문. 그러니 덜 익은 것을 사왔다면 잘 보관하여 색이 선홍빛으로 변할 때까지 기다리자. 솔라닌은 섭씨 285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조리 과정으로는 솔라닌을 파괴할 수 없다.

좀 먹다 냉장고에서 방치할 경우 공기 빠져나가서 쭈그러지기 시작하는 풍선마냥 겉껍질이 쭈그러지면서 비주얼이 하락한다.그 전에 빨리 먹어주자. 또 방심할 경우 냉장고 안에서도 이나 딸기마냥 한 놈한테 곰팡이가 피기 시작해 다른 토마토들에 금세 옮기도 한다. 빨리 먹을 자신이 없거나 오래된 토마토 처리가 귀찮다면 삶아서 갈아마셔주거나, 그냥 갈아마셔버리거나, 소스용으로 삶은 다음에 껍질을 벗기고 으깨서 조리하는 법도 있다.

토마토의 껍질이 의외로 질긴 편이다. 그래서 소스를 만들 때나 껍질의 식감을 선호하지 않을 때는 토마토의 껍질을 벗기고 사용하는데, 뜨거운 물에 토마토를 잠깐 넣었다 빼면 팩틴이 분해되면서 껍질이 잘 벗겨진다. 뜨거운 물에 담갔다 빼는 정도로는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다.

중국 요리에서도 꽤나 쓰이는 식재료로, 토마토와 계란을 볶은, 통칭 '토달볶'은 이제 한국에서도 꽤 유명하며 토마토를 넣은 달걀국시홍스지단탕(西紅柿雞蛋湯), 이걸 응용해서 만드는 수제비 요리 거다탕(疙瘩湯)이 있다. 또 산라탕(酸辣湯)에도 토마토가 들어간다.

토마토 소스는 정말 만들기 쉽다. 잘 익은 토마토를 끓는 물에 데쳐서 껍질을 벗기고, 여기에 양파마늘을 추가해 몽땅 갈아서 끓이면 끝. 좀 조리시간이 길 경우에는 토마토를 따로 갈아줄 필요 없이 그냥 넣고 끓이기만 해도 알아서 뭉개진다. 집에서 파스타를 할 경우 2~3인분 정도라면 면을 익히는 동안에도 충분히 가능하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되는 사람이라면 육류를 좀 익혀서 끓일 때 같이 넣고 향신료 한두가지만 뿌려줘도 더욱 맛이 좋아진다[5]. 전문 레스토랑만큼은 못해도 수고한 값어치는 충분히 할 정도. 토마토 자체가 수분이 많은 열매이기 때문에 요리에 토마토를 넣는다면 토마토 분량의 절반 정도의 수분은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은 생각해 두고 요리하자.

한국 토마토는 그 압도적인 수분량 때문에 잘못하면 소스가 굉장히 묽어진다. 방법이라면 계속 저어주며 졸여서 수분을 날려버리는 것으로, 끓이다 보면 타닥타닥 소스가 튀는 시점이 오는데 점성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6] 여기서 그만둬도 좋지만, 약불로 계속해서 졸여주면 거진 케첩 수준의 질감이 나오는 소스가 된다. 3~4kg의 토마토를 완숙시켜 껍질을 제거하고, 계속 끓여 수분을 날려버리면 1L 미만의 토마토 소스가 나오며, 약불로 더욱 뭉근하게 수분을 날리면 더 적다. 들인 수고와 토마토 값, 가스 값은 톡톡히 해서, 일반 공장제 케첩은 제대로 만든 토마토 소스의 풍미를 결코 따라오지 못한다.

시중에서 파는 토마토를 사다가 바로 소스로 만들면 맛을 살리기 어렵다. 곰팡이가 생기기 직전까지, 거진 물러터질 정도로 상온에서 숙성시켜주는 것이 관건으로, 물러터진 토마토로 만든 소스는 생토마토로 만든 소스와는 차원이 다른 풍미를 자랑한다. 대개 유통업체에서는 무르기 직전의 토마토를 헐값에 떨이하므로 소스용 토마토를 저렴한 가격에 업어올 수 있다. 대저 토마토는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데, 대저 토마토를 물러 터지기 직전까지 숙성시켰다가 소스를 만들면 일반 완숙 토마토보다 훨씬 맛있는 소스를 만들 수 있다. 그 외에, 애당초 수분이 적은 방울토마토를 써도 괜찮긴 한데 껍질 제거와 손질이 귀찮다.

한여름의 토마토하우스는 굉장히 뜨겁고 냄새가 독하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면 문 앞에도 못 갈 정도다.

설탕과의 궁합은 가히 최강 수준으로 서로 굉장히 잘어울린다. 설탕의 단맛이 상술한 토마토 특유의 풀내음과 향을 잡아주고 토마토의 새콤한 맛과 감칠맛은 그대로기 때문에 엄청난 수준의 시너지를 낸다. 토마토를 질색하는 사람도 설탕을 뿌려 먹으면 대부분 굉장히 잘먹을 정도. 설탕을 뿌리면 비타민B1이 파괴된다는 소리가 있는데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며 비타민 B1자체가 그렇게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생토마토를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보니 학교 급식 같은데선 의도적으로 설탕을 뿌려서 내는 경우도 많은 편. 밀폐 용기에 설탕을 살짝 뿌린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용기 바닥에 고여있는 달착지근한 토마토 즙도 별미인지라 여름철에 아주 훌륭한 간식이 된다. 물론 건강을 위해서 토마토를 먹는다면 되도록 설탕은 안뿌리는게 좋다.

토마토를 소금에 찍어 먹으면 토마토에 들어 있는 칼륨이 소금의 나트륨과 균형을 맞추기 때문에 설탕을 뿌려 먹는 방법보다 영양면에서 좋다.

토마토를 냄비에 통째로 넣고 찌면 따끈따끈한 토마토 국물이 나온다. 여러가지 요리에 쓰면 감칠맛이 올라간다. 한국식의 매콤한 요리들에 넣어보면 의외로 어울리는 것을 알 수 있다.

토마토즙을 팔에 바르면 모기들이 접근하지 못한다는 민간요법이 있으며 KBS 프로그램 스펀지가 증명했다는 말[7]이 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모기들이 더 좋아해서 더 많이 달라붙는다. 모기는 주로 꽃꿀이나 과일의 즙을 빨아먹고 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피를 빠는 때는 산란기 한정이다. 사실 방충효과를 보려면 각주에서 선술했듯이 토마토 대신 계피를 활용하는게 더 낫다. 사람의 체향에 토마토 향이 배기 때문에 매일 먹거나 마시기만 해도 효과가 난다고 하지만 토마토 밭에서 일해도 모기가 몰려와 문다는 설이 있기 때문에 확실하지가 않다.

토마토에다 전기충격을 가했던 사람이 있다. SF작가이자 사이언톨로지 교주였던 라파예트 로널드 허버드(L.R.Hubbard)가 바로 그 주인공. 그는 인간의 속마음을 전기충격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언뜻 보면 거짓말 탐지기 같지만 유사과학에 속하는 E-미터(E-meter)라는 물건을 만들었다. 이건 현대에도 사이언톨로지 입교인을 위해 절찬리에 쓰이는 중인데, 허버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심지어 과일조차도 E-미터를 통해서 속마음을 알 수 있다는 병맛스러운 주장을 했고, 자신의 온실에 있는 토마토에 전극을 끼우고는 진지한 표정으로 전기충격을 가했다. #관련링크

토마토 꽃이삭은 8마디 정도에 달리고, 그 다음 3마디 간격으로 달린다. 은 5~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한 꽃이삭에 몇 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데 평균적으로 6개 정도이나 5개로 적거나 7개까지 많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이다. 화관은 접시 모양으로 지름 약 2 cm인데 끝이 뾰족하고 젖혀진다. 열매는 장과로서 6월부터 붉은 빛으로 익는다.

토마토의 꽃은 뒤영벌에 맞게 진화해 특정 진동수가 아닌 소리가 아니면 꽃가루가 잘 튀어나오지 않아 재배할 때는 꽃을 두드려 주거나, 소리굽쇠를 쓰거나, 뒤영벌, 호박벌을 사용해야한다.



2020년, 경기도 광주시청임채원·최승경 부부를 홍보 대사로 위촉하고 퇴촌 토마토를 홍보하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가히 무슨 약을 빨고 만든 수준이다.

영국 정원사는 토마토 한 줄기에 1,269 개의 토마토를 재배하여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세웠다. 기네스북

Tomato
(#ff6347)

웹 색상에서 토마토(tomato)은 #ff6347을 가리킨다.


3. 맛[편집]


전체적으로 새콤하고 살짝 단맛이 난다. MSG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100g당 140mg) 잘 익은 토마토는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조리할 경우 감칠맛이 느껴진다. 방울토마토 혹은 고품질 토마토는 그냥 먹어도 감칠맛이 가득하다. 다만 특유의 풀내음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반면 토마토 애호가들은 "토마토는 원래 이 맛에 먹는 것이다" 라고 인식한다.

일단 맛 자체가 새콤 + 달콤 + 감칠맛이기 때문에 식빵같이 맛이 밍밍한 주식용 빵, 파스타같은 여러 면요리, 그리고 고기요리와 궁합이 좋다. 카레같이 향신료를 많이 쓰는 요리는 물론 우유, 크림, 치즈나 그런 류의 소스를 쓰는 요리와도 잘 맞는 편이어서[8] 토마토는 단독 양념으로도 쓰이고 다른 여러 양념과 함께 쓰이기도 한다.

사실 한국 토마토는 맛과 품질이 꽤 떨어지는 편이다. 외국, 특히 남유럽등의 서구권 국가에서 토마토를 먹어보면 맛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한국 토마토는 과즙이 너무 많아서 과육 맛이 연하고 물렁거리기에 요리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다. 이는 토양과 기후의 차이도 있지만, 한국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대부분 요리재료보다는 생으로 먹는 용도로 주로 재배되고, 요리용 토마토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9] 참고로 유럽이나 미국을 비롯한 서양 국가에서는 토마토를 샌드위치나 버거에 끼워 먹는 용도 외에는 한국처럼 과일 먹듯이 생으로 먹지 않는다. 그런 용도로는 방울토마토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허나 생으로 먹는다고 해도 수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과육과 섬유질이 적다는 의미이므로 영양 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뜻이기에, 그냥 토마토만 먹기에는 영양이 떨어진다. 게다가 수분 때문에 연하고 물렁거려서 유통시 망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숙 이전에 토마토를 수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듯 생식을 염두에 둔 품종을 키우고, 또 그 품종의 특성 때문에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하는 문제로 인해 한국 토마토의 맛과 품질은 영 시원치 않은 게 현실이다.

수분이 많아서 샌드위치햄버거 등의 재료로도 썩 좋진 않다.[10] 남는 건 토마토만 단독으로 먹거나, 물기가 많다는 점을 이용하여 살짝 데친 뒤 갈아마시는 방법인데, 이게 사실 영양적으로는 매우 좋은 선택이다.

상대적으로 이런 문제가 덜 한 방울토마토를 먹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방울토마토 또한 한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맛보다는 저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토마토를 정말 좋아한다면 고가의 대추토마토류(이것도 품종에 따른 편차가 매우 크다)나 그도 아니면 품종에 대해 공부한 후 직접 키우는게 낫다. 사용 폭이 넓은 과일이니만큼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품종이 존재한다.

토마토를 얼려먹을 경우 식감이 사각사각해진다. 방울토마토도 마찬가지이다.

3.1. 특유의 향[편집]


건강식품이라고 일컬어지는 토마토지만, 풀내음과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일반적으로 토마토의 향을 인식하는 사람을 분류하자면 다음과 같다.
  • 풀내음이 나는지도 모르고 먹는 사람. 아예 향이 나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다.
  • 풀내음 자체를 토마토의 풍미로 여기는 사람. 높은 확률로 오이, 엽채류 등에 거부감이 전혀 없으며, 스테비아 토마토에 거부반응을 보인다.
  • 그저 풀내음 정도로 인식하며 먹는데 큰 지장을 느끼지 않는 사람. 토마토에 대한 거부반응이 적다.
  • 익히지 않은 토마토의 향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 주로 날것으로 먹지는 않지만 조리되거나 가공된 토마토(케첩, 페이스트, 주스 등)는 먹는 부류이다. 이 경우는 주로 풀내음을 싫어하는 경우라, 햄버거처럼 향이 강한 다른 재료에 토마토 향이 적당히 가려지는 음식은 문제 없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 대해 묘사한 짤
  • 모든 종류의(조리 여부, 가공 여부 등에 관계없이) 토마토 향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 날것은 물론 케첩, 스파게티 소스 등 가공품마저도 먹지 못한다.

이러다 보니 토마토를 싫어하는 사람은 토마토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싫어한다. 이 향은 열매에서만 난다거나 꽃에서만 난다거나 하는 향도 아니고 토마토 식물 자체가 뿜어내는 향이라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밭이나, 평범한 동네 텃밭이라도 토마토를 기르고 있는 밭이라면 온 천지에서 토마토 냄새가 진동을 한다. 토마토 열매보다 토마토 식물 자체에서 나는 냄새가 더 심하다.


4.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간편 취식법[편집]


  1. 토마토(방울토마토 말고 큰 토마토가 좋다)를 흐르는 물에 잘 문질러서 깨끗이 씻는다.
  2. 꼭지는 칼로 둥글게 파서 도려내고 4등분한다.
  3. 전자렌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에 넣고 3~4분간 돌린다(2~3개 기준).
  4. 삶은 것처럼 물컹하게 익어서 훌훌 잘 넘어가고 껍질이 잘 벗겨지므로 식감이 마뜩잖다면 껍질을 벗겨먹어도 좋다. 또는 설탕 같은 것을 쳐서 먹어도 좋다. 숟가락으로 퍼먹으면 된다.
  5. 기름기가 전혀 없고 씻을 것도 그릇 하나 뿐이라 매우 간편하다. 먹어보고 괜찮다면 애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전에 다진마늘 반숟가락(1~2개), 소금, 후추를 적당히 뿌리고 올리브유(없으면 식용유, 참기름 등 아무 기름) 한 숟가락을 넣는다면 그 자체로 훌륭한 토마토 수프가 된다. 입맛 돋우는데도 제격이고 라면사리스파게티면 등을 삶아 버무리면 그럭저럭 맛있는 토마토 스파게티가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토마토 2개를 믹서기에 갈고 (씹는 맛을 위해 5~6초만 돌린다) 렌지용기에 옮긴 후 소금과 다진마늘 올리브유를 약간 넣고 4분간 돌린다. 꺼내어 후추를 뿌려서 먹으면 상당히 맛있다. 다이어트 중이라 얼큰한 음식이 당긴다면 핫소스나 캡사이신소스를 추가해서 렌지에 돌려도 좋다. 건강식+낮은 칼로리+맛을 모두 만족하는 꽤 괜찮은 요리법.


5. 전파 과정[편집]


21세기 연구나 화석 발굴 등을 보면 토마토의 기원은 무려 5200만 년 전을 뛰어넘는 것으로 보인다.

남미 문명(아즈텍, 잉카 등)에서는 토마토를 굉장히 많이 먹었고 그 요리법도 수도 없이 많았다. 그러다가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가 남미를 정복한 후 토마토를 유럽으로 가져온 것이 시초.

나와틀어로 토마토는 Xitomatl(시토마틀) 이며 토마토보다 작은 토마티요(tomatillo, 스페인어로 작은 토마토라는 뜻)는 Tomatl(토마틀) 이라 불리는데 오히려 빨간 시토마틀이 스페인으로 넘어가 토마토[11]로 불리게 되고 초록색 토마틀은 스페인으로 넘어가 토마티요가 되었다. 초기엔 관상용 식물로 재배되었으며, 식용으론 재배된 적이 없었다. 이유는 독성 식물인 벨라돈나(Belladonna)와 열매 모양이 너무 흡사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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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들어온 노란 토마토를 대체하기 위한 노란 토마토 품종의 이미지.

토마토는 처음 유럽으로 들어왔을 때 황금 사과라 불렸다.[12][13] 실제로 벨라도나와 토마토(와 가지, 감자)는 같은 가지과 식물이며, 사실 토마토도 독이 있는 식물이다. 단지 열매에 독이 거의 없을 뿐. 줄기와 잎에는 독성이 있어 먹었다가 배탈이 날 수 있다.[14] 이건 수많은 가지과 식물들의 공통 사항.

먹는 열매 부분에도 미량의 독성분이 존재한다. 바로 토마틴(Tomatine). Solanum wallacei[15]같이 일부 야생종 토마토는 다 익어도 섭취해선 안 될 수준으로 독 함량이 높으며 재배종도 덜 익은 토마토를 많이 먹었을시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중독 증상에는 배탈, 근육 약화, 몸 떨림 등이 있다. 다만 야생종은 한국에서 볼 일이 거의 없고, 재배종은 중독될만큼 꾸역꾸역 먹는 게 더 고역이라 크게 신경 쓸 건 없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토마토는 유통의 편의성 때문에 완숙 토마토가 아니라 덜 익은 토마토임을 생각할 필요는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나 사람보다 체구가 작은 애완동물에게 간식으로 설탕을 뿌린 설익은 토마토를 잔뜩 줬다가는 배탈이 나기 십상이다.

초기에 이탈리아에서는 '무어인의 사과'라고 불렸는데, 프랑스로 넘어가는 와중에 '아모르(사랑)의 사과'로 이름이 잘못 알려지는 바람에 정력에 좋다, 혹은 최음 효과가 있다는 루머가 생겨서 영국에서는 19세기 중반까지Love apple이라고 불렸다.[16]

유럽에 전해진 유래에는 콜럼버스가 가져왔다는 설도 있고 그냥 선원이 가져왔다는 설도 있는데 초기엔 감상용 작물로 여겨젔고 정력제나 최음제로 여겨져 청교도혁명중 영국에서는 재배가 금지되기도 했다. 일본에는 17세기에 전래되어 적가자(赤茄子)라고 불리었다.

한반도에선 광해군 시절 1614년에 이수광이 쓴 <지봉유설(芝峰類說>에 토마토를 가리키는 '남만시(南蠻枾)'란 단어가 기록된 것으로 보아 토마토가 그 이전에 전래했다고 짐작한다. #[17] 이와 같이 토마토가 전래된 시기는 350여 년 전이라고 하지만 재배가 일반화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동의보감 등의 한방에서는 토마토를 '번가(蕃茄)'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 오늘날 대만에서도 이렇게 쓴다.[18]

유럽 국가 중 가장 토마토를 좋아하는 곳은 바로 이탈리아. 이탈리아 요리에는 토마토가 매우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이것이 이탈리아 요리가 입에 착착 붙는 이유이기도 하다. 간장, 된장, 다시마, MSG 등의 감칠맛에 익숙해진 동아시아인의 입에는 토마토와 치즈를 듬뿍 써서 감칠맛을 내는 이탈리아 요리가 취향에 잘 맞는 것이다. 농담삼아 이탈리아 국기의 3색인 녹색, 흰색, 빨간색은 각각 바질, 모차렐라 치즈, 토마토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피자 마르게리타인살라타 카프레제 문서 참조.

사실 이탈리아 뿐만이 아니라 토마토는 거의 모든 유럽 국가에서 가장 기본적인 재료로 쓰이며, 한국 요리에서의 마늘과 같이 거의 안 들어가는 음식이 없다. 특히 스튜수프류의 요리에서는 거의 빠지지않고 갈은 토마토 혹은 토마토 페이스트가 쓰인다. 동양에서는 음식에 감칠맛과 향을 내기위해 마늘간장이 주로 쓰이지만 서양에서는 이 역할을 보통 토마토와 올리브 오일이 한다.[19] 토마토가 조리되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단맛, 거기에 감칠맛과 적당한 짠맛과 산미(酸味), 이것이 일반적인 유럽, 그중에서도 특히 지중해 요리의 가장 기본적인 맛이다. 토마토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널리 유럽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동양인과 달리 산미를 굉장히 즐기는 유럽인의 입맛과 잘 맞았기 때문이다.[20]

중동북아프리카에서도 널리 쓰이는 재료다.

한편 미국에선 19세기까지 먹지 않았는데, 먹으면 죽는다는 도시전설을 정설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당연히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은 이런 소리를 무시했고, 결국 1820년 9월 26일에 미국 뉴저지주의 의원 로버트 깁슨 존슨 대령(Robert Gibbson Johnson, 1771 - 1850)이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20개가 넘는 토마토를 한꺼번에 먹겠다고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미국 의사들은 존슨이 오래가지 않아 죽을 것이라고 말렸으나, 결국 약속대로 그 토마토를 모두 다 먹으면서 토마토 열매를 먹으면 죽는다는 걸 허구임을 증명했다고 한다. 다만 너무 빨리 먹어서 나중에 배탈이 났을 뿐이다.

미국에서의 토마토에 대한 오해는 제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에 의해 많이 해소되었다. 농장주 가문 출신인 제퍼슨은 대선 당시 사람들 앞에서 토마토를 먹는 퍼포먼스를 보이는 등 토마토가 독성이 없음을 알린 인물로 손꼽힌다.

그 외에도 독립군 시절에 영국군과 내통하던 요리사가 조지 워싱턴을 독살하기 위해서 조지 워싱턴이 평소 즐겨먹는 요리에 독을 바른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그 독이라는 게 다름이 아니라 토마토. 그 요리사는 토마토를 바른 요리를 워싱턴이 깨끗이 비우자 계획이 성공했다고 생각해 영국군에게 밀서를 보냈을 정도. 당연하지만 워싱턴에게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21]

이 이야기는 믿거나 말거나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바 있는데, 1980년대 이 프로그램에서 여자 진행자가 토마토를 먹으며 이걸 소개하면서 "믿기진 않겠지만,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22] 그리고 이 이야기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가 바로 토마토 효과(Tomato effect). 이 토마토 효과는 '아무 근거 없는 추측 때문에 불필요한 일을 굳게 믿는 마음을 뜻하는 심리학적 용어'다.


6. 과일? 채소?[편집]


일단 채소냐 과일이냐는 계통분류학적인 구분이 아니라 사람이 사용하는 용도에 따른 관습적이고 경제학적인 구분에 불과하다. 초본이면 채소, 목본이면 과일이라는 말도 있는데[23] 바나나[24], 수박, 파인애플은 초본이지만 과일로 더 많이 통용된다. 그러니 엄밀히 따지자면, 어떤 과육에 대해 채소냐 과일이냐를 따질면, 당연히 경제학적인 구분 보다는 식물학적인 구분을 따져야 하므로, 토마토는 '과일'이라고 보는 게 맞다. 유전적으로 인간인 존재에 대해 법적으로 인간이 아니라고 판결을 내린다고 실질적으로 인간이 아닌 게 아니듯이 말이다.

국내 부가가치세법에서는 토마토를 '채소류'로 규정하고, 농업통계조사규칙에서는 '과채류'[25]로 분류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로 오랜 논의가 있었고, 일반적으로 채소 취급이라, 한국에 와서 후식으로 방울토마토가 나오거나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걸 보고 쇼크 먹는 일화가 종종 있다. 사실 한국에서도 케이크에 방울토마토가 올라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는 하다.

미국에서도 토마토를 과일로 보느냐를 두고 논쟁이 있었는데, 원칙적으로 '과일'은 '식물의 먹는 부분 중의 씨를 포함한 씨방이 익은 것'이고, 토마토도 당연히 씨가 들었으므로 과일이다. 문제는 한때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토마토를 채소로 취급했다는 것. 1800년대 미국 법에는 수입하는 과일에는 관세를 매기지 않는다는 법이 있었는데, 유럽에서 토마토가 하도 많이 들어오자 자국 토마토 농가는 죽어가고 관세도 못 받으니 아예 법적으로 토마토를 채소라고 규정하여 관세를 받아먹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토마토 수입상 Nix 일가가 1887년에 뉴욕주 세관원 Hedden을 상대로 그동안 납부한 관세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고(Nix vs. Hedden case) 1893년 결국 연방대법원은 공방 끝에 토마토를 채소로 판결함으로써 원고 패소로 종결되었다. 이때 대법원의 논리는 '토마토를 식사로 먹지 후식으로 먹지 않는다.\'였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법적인 채소가 된 사례에는 가지, 오이, 호박 등이 있다. 물론 그 당시에는 그러려니 할 법한 문제였는데 나중에 미국 급식의 병폐를 개선하려고 할 때 민주당 - 미네소타 민주농민노동당 소속 상원의원인 에이미 클로버샤 의원 주도로 '토마토는 채소이므로 토마토를 이용한 토마토 소스로 만든 피자채소'이고, '채소인 토마토를 이용한 소스인 케첩 역시 채소'라는 결론을 내려 미국 외 국가로부터 웃음거리가 되었다. 특히 당시 대통령이던 버락 오바마는 학교 급식에서 패스트푸드를 없애려는 등 미국 아동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이라 피자 제조업계와 감자농가들 반발에 표 받으려고 이런 걸 통과시킨 의회를 보고 뒷목 잡을 수밖에 없었다.

시장에 가면 전체적으로 붉은 토마토가 있는 반면에 드문드문 붉고 나머지는 익지 않은 것처럼 푸른 토마토가 있는데 가급적이면 눈으로 고르기보다는 토마토향이 짙은 것을 권한다. 원래 토마토는 군데군데 붉게 변하지만, Uniform Ripening(균질성숙)이란 품종은 전체적으로 붉게 변한다. 이 품종은 돌연변이 유전자가 토마토의 광합성을 촉진하는 단백질 GLK2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균일하게 빨갛게 익은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와 향기가 비교적 떨어진다. 원래는 자연적인 돌연변이종이었으나 1930년대 토마토 재배 농부들이 우연히 발견한 것을 널리 재배하면서 퍼졌다. 이렇게 실제로는 맛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봐서 말쑥한 것이 더 맛있다고 생각하고 소비자가 고르기 때문에, 미국의 슈퍼마켓에서는 얼룩덜룩한 맛있는 토마토가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참고로 역시 같은 이유로 점점 맛이 없어지고 있다.

다행히 최근(?) 육종학자들이 보기에는 좋지만 당도와 향기가 떨어지는 현대 토마토의 풍미를 복원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농부들이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보기 좋은 품종으로 선별개량하는 과정에서 사라져버린 토마토의 풍미를 복원하고자, 풍미가 좋은 재래종 토마토 등과 유전자 비교분석을 통해 좋은 토마토의 맛을 내는 유전자를 확인해서 다시 도입하려는 연구이다. 다행히 좋은 풍미를 내는 몇 가지 유전자들은 농부들이 중시하는 생산성, 수송보관이나 미관을 해치지 않고도 복원가능하다는 긍정적 결론이 나왔다. 앞으로 이 결과가 널리 보급되면 지금보다 훨씬 맛있는 토마토를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과일이냐 채소냐를 과일의 당도를 측정하는 단위인 Brix로 판별하자는 이론 또한 신빙성 있게 다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러가지 과일들과 채소들을 분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 토마토는 완전히 익지 않은 시퍼런 미숙 상태로 수확, 출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토마토라도 운송보관 중에 익어서 (후숙) 시중의 가판대에 오를 때쯤에는 빨갛다. 잘 익은 완숙 토마토는 설탕을 뿌리지 않아도 달고 풍미가 좋은데, 후숙 토마토는 풋내가 강하고 맛도 별로 없고 영양도 떨어진다. 완숙 상태로 출하하면 수송과 보관 중에 물러터지는 일이 많아 보관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이렇게 하는데, 이 때문에 현재 시중의 토마토는 완숙 토마토보다 당도가 낮고 맛도 없다.


7. 건강식품[편집]


의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채소 1위.[26]

KBS의 프로그램 비타민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갈수록 의사들의 얼굴은 파랗게 질려간다

서양 속담

'의사는 빨간 토마토를 싫어한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수록 의사는 얼굴이 퍼렇게 질린다'는 속담과 이야기가 생길 정도로 매우 영양가가 높다. 비타민[27]이 풍부하여 여드름 억제 등 피부에 좋다고 한다. 칼로리도 100g당 16~20kcal 정도로 과일 중에 가장 낮은 축에 들면서 섭취하면 포만감도 상당해 다이어트에도 괜찮은 식품이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효과(노화방지)가 탁월한데, 이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 붉은 색을 내는 리코펜 성분이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다.[28] 덤으로 성호르몬 활성과 전립선 건강 유지 등 정력에 관련된 기능에도 효과가 좋다.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도 토마토의 리코펜을 복용하면 폐암 발생률이 저하된다. 또한 유방암전립선암에도 좋다고 한다. 또 토마토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도 좋으며, 비타민K도 들어있어, 칼슘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리코펜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시켜서 숙취 해소에도 좋다. 꽤 많은 나라에서 숙취 해소용으로 먹는 음식으로 피자토마토 주스 등 토마토가 들어간다. 북미에서는 걸쭉한 치즈를 잔뜩 뿌린 피자로 숙취해소를 하기도 하는데, 이는 사실 피자토핑에 사용되는 토마토 소스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29] 다만 이를 따라했다가 지옥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 가뜩이나 수분 보충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해장국으로 맵디매운 찌개 같은 걸 먹는 것과 비슷하며, 결국 자기 기분 좋아지는 음식을 먹어서 숙취를 극복하는 셈이다. 정 기름진 음식이 넘어가지 않는다면 토마토 주스도 추천한다. 이쪽은 당분과 수분을 같이 보충 가능하니 더 일석이조이다. 또한 우스갯소리로 이탈리아에서는 아침으로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으면 전날 술을 마신 것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리코펜은 지용성 영양소이므로 기름과 함께 조리하거나 지방을 함유한 식품을 이용하면 흡수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익혀도 마찬가지.[30] 또한 세포를 보다 조밀하게 파괴할 수록 영양성분의 유출이 많아진다. 즉, 삶고 갈아마시면 흡수율이 대폭 증가한다.[31] 또는 생으로 먹든 갈아마시든 호두 한 쪽과 같이 먹으라고 권하기도 한다. 견과류인 호두 속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지방을 분해하기 위해 지방분해효소가 많이 나와 지용성인 리코펜 성분을 더 잘 흡수시키게 도와준다고.

물론 토마토가 모든 체질에게 맞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많이 먹어도 좋을 건 없는데, 생 것으로 씹어먹을 수 있는 최대량(보통 4~6개 정도)이 마지노선이라고 보통 본다. 갈아 마실 땐 생으로 먹을 때보다 과식하기 쉽지만, 그래도 마지노선 아래로 갈아 마심이 좋다고 한다.

참고로, 토마토는 저장 온도에 따라 비타민C 함유량이 달라진다고 한다. 2012년 부경대 식품공학과 양지영 교수는 토마토를 5일간 10도, 20도, 25도, 30도에서 저장한 뒤 비타민C 함유량을 조사했는데, 처음 비타민C 함유량이 7.98㎎/100g이었던 토마토가 5일 뒤, 10도에선 9.08㎎/100g, 20도에선 12.01㎎/100g, 실온(25도)에선 17.65㎎/100g, 30도에선 17.81㎎/100g였다고 한다. 온도가 높을수록 비타민C 함유량이 훨씬 증가했다는 것. 이에 대해 양 교수는 토마토는 다른 과일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는 숙성이 잘 안 된다며 토마토를 한 번 사서 오래 먹고 싶다면 약 25~30도 되는 실온에서 토마토를 신문지로 싸서 (영양분이 쉽게 파괴당하지 않도록) 햇빛을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즉, 토마토는 냉장보관보단 비교적 따뜻한 실내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인데, 다만 이 연구 자료는 기간이 5일로 비교적 짧고,[32] 오히려 냉장보관하는게 낫다는 도 있는 등 좀 더 자세한 연구는 필요해보인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엔 잘못하면 다른 음식으로도 보충 가능한 비타민 C 함유량 하나 챙길려다 곰팡이 필 수도 있다. 또 큰 토마토는 아니지만 방울토마토 관련한 농촌진흥청 실험에 따르면, 꼭지 떼서 보관하는게 신선도엔 더 낫다고 한다.


8. 매체[편집]


만화 등에서는 이걸 물풍선처럼 던지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물론 사람은 돌처럼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어지간히 익은 토마토가 아니면 그렇게 물풍선 터지듯 터지지는 않는다. 설익은 토마토라면 다칠 수도 있다.

  •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미오리네 렘블랑이 토마토를 키우고 있으며[33], 그 때문인지 야마자키 비스킷 사의 에어리얼[34]과 콜라보하면서 프레쉬 토마토맛으로 출시되었다. 그런데 콜라보 얼마 후 방영된 12화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면서 제작진이 노린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35][36]
  • 믿거나 말거나

파일:KRZMACW.jpg
  • 별의 커비 시리즈: 시리즈 전통의 체력 회복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설정 상으로도 커비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부터는 먹을 거리가 많아진 관계로 그냥 토마토도 나오지만, 체력을 완전히 회복시켜주는 것은 맥시멈 토마토(マッキシム・トマト, Maxim Tomato)가 유일이자 희귀 아이템. 토마토에 M이 쓰여있다.
  • 스펀지 287회: 녹슨 물건에 토마토 꼭지로 닦아주기만 하면 녹이 제거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토마토의 성분에는 시트르산과 말릭산이라는 유기산 물질이 있는데, 이게 철을 산화시켜 녹을 제거해 주는 것. 이러한 효과 때문에 세척제나 표백제에도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다.
  • 토마토 대소동: 미국의 식인 토마토를 소재로 만든 B급 호러 코믹 영화. 1978년 개봉했다. 굴러다니는 토마토들이 인간을 습격하는 장면이 압권. 총 4편까지 만들어진 시리즈물로, 2편에서는 조지 클루니가 출연하기도 하였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 SCP 재단: SCP-504라는 토마토가 등장하는데, 해당 토마토의 품종은 모습이나 유전적인 것은 평범하지만 완전히 익었을 때 썰렁한 농담을 들으면 농담이 들린 방향으로 최소 시속 160km 이상의 속도로 날아간다. 심지어 농담이 재미없을수록 더 빠른 속도로 날아온다고...
  • 토마토지옥.manhwa: 토마토에 제대로 물린 경험이 있는지(...) 토마토에 한이 맺힌 듯한 만화를 그렸다. 작가는 둘기마요이고, 이토 준지를 연상케 하는 기괴한 그림체와 전개가 압권.


9. 언어별 명칭[편집]


언어별 명칭
한국어
토마토, 도마도(구 표기)
도마도, 일년감(문화어)
한자
(남만시), (번가), 西(서홍시)
그리스어
ντομάτα(domáta)
독일어
Tomate, Paradeiser(오스트리아)
Tomaat(저지 독일어)
러시아어
помидор(pomidór), томат(tomát)
몽골어
улаан лооль/, (ulaan loolʹ), помидор/(pomidor), төвд хаш(tövd xaš)/(내몽골)
베트남어
cà chua
스페인어
tomate(토마테)
아랍어
(bandūra), (amāim)
(bandōra)(남레반트 방언)
(maīša)(모로코 방언)
(ʔūa)(복수), (ʔuāya)(단수); (amāem)(복수), (amamāya)(단수)(이집트 아랍어)
영어
tomato
이탈리아어
pomodoro
pumadoru, pummadoru, puma d'amuri, pumadamuri, pumu d'amuri, pumudamuri(시칠리아어)
일본어
トマト(tomato, 토마토), 和蘭(オランダナス(orandanasu, 오란다나스)
중국어
西紅柿/西红柿(xīhóngshì), 番茄(fānqié), 柿子(shìzi)(방언)(표준중국어)
태국어
(má-kʉʉa-têet, 마끄아뗏)
튀르키예어
domates, pamidor, domat(구어), banadura, kızanak
프랑스어
tomate
핀란드어
tomaatti
히브리어
עגבניה(agvaniyá)

기타 [ 펼치기 · 접기 ]
구자라트어
(ameũ)
그린란드어, 스라난 통고
tomati
나바호어
chʼil łichxíʼí
나와틀어
xitomatl(시토마틀)
네덜란드어
tomaat
노르만어
tonmate(저지)
라오어
(māk den), (khưa som)
라코타어
uŋžíŋžiŋtka
라크어, 마리어 (서부), 카라차이-발카르어
помидор(pomidor)
라트비아어
tomāts
루마니아어
roșie, tomată
리투아니아어
pomidoras
림뷔르흐어
temmaod, temmaot
마라티어
टमट(omĕo)
마오리어
tōmato
마인어
tomat, tomato, rangam
마케도니아어
домат(domat), патлиџан(patlidžan)
말라가시어
voatabia
말라얄람어
(takkāi)
몰타어
tadam
미얀마어
(hka.ram:hkyangsi:), (hka.ram:hkyany), (mrepumsi:)
벨라루스어
памідор(pamidór), тамат(tamát)
벵골어
(bilati begun), (omeō)
불가리아어
домат(domát)
사모아어
tamato
사하어, 타타르어
помидор(pomidor), томат(tomat)
세르보크로아트어
парадајз/paràdajz(보스니아어, 세르비아어), рајчица/ràjčica(크로아티아어)
소토어
tamati
스반어
(ämidor), (amindor), (äriǯan)
스와힐리어
nyanya
슬로바키아어
paradajka, rajčina
슬로베니아어
paradižnik
싱할라어
(takkāli)
아디게어
цугу(cʷugʷu)
아르메니아어
լոլիկ(lolik), պոմիդոր(pomidor)
아삼어
(bilahi)
아이슬란드어
tómatur, tómati, rauðaldin
아프리칸스어
tamatie
알바니아어
domate, mollatartë
암하라어
(timatim)
압하스어
апаҭырџьан(apʼatərdžan), атомат(atʼomátʼ)
여어
(aakoeum²)
오세트어
пъамидор(pamidor)
요루바어
tòmátì
우즈베크어
pomidor, pomidorlar
우크라이나어
помідор(pomidór), томат(tomát)(usually processed)
월로프어
tamaate
위구르어
(pemidur), (shoxla)
이디시어
פאמידאר(pomidor)
인구시어
фомдар(fomdar)
조지아어
(amidori), (omai), (omidori)
좡어
makyungz, fanhgez
줄루어
utamatisi class 1a/2a
체로키어
ᏔᎹᏟ(tamatli)
체첸어
адамат(adamat), бадарж(badarž), помидор(pomidor), томат (tomat), помдор(pomdor)
체코어
rajče, rajské jablíčko
카라칼파크어
pomidor
카바르다어
бэдрэжан(bɛdrɛžan)
카자흐어
помидор(pomidor), қызанақ(qyzanaq), томат(tomat)
칸나다어
(omāō)
칼미크어
адамч(adamç), помадур(pomadur)
케추아어
chilltu
켈트어파
tráta(아일랜드어)
tomatezenn, tomatez(복수)(브르타뉴어)
aval kerensa(콘월어)
코사어
itumata class 9/10
쿠르드어
(temate)(소라니 방언)
bacanê sor, firingî, tomate, pamîdor(쿠르만지 방언)
크림 타타르어
domatis, pamidor
크메르어
(peeng pɑh)
키르기스어
помидор(pomidor), кызанак(kızanak)
타갈로그어
kamatis, butinggan
타밀어
(takkāi)
텔루구어
(molakkāya), (amōā), (takkāli)(치투르), (takkāli pau)
티그리냐어
(komidärä)
파슈토어
(rūmí), (bānǰān)
펀자브어
(amāar), (amāā)
페르시아어
(gowje-farangi), (goje)(속어), (tomât), (sorx-e bâdemjân)(다리어, 아프간 페르시아어), (bâdenjân-e rumi)(아프가니스탄)
помидор(pomidor)(타지크어)
폴란드어
pomi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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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필어
tu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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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스리크어
Tomatt
힌디어
टमटर(amāar), वलयत(vilāytī)
(amāar), (vilāyatī-baigan), (bādanjān-e-farangī)(우르두어)


Tomato는 음운론에서는 potato와 함께 영어 발음변이형의 대표적인 사례로 늘 언급된다. 거칠게 말해서 RP에서의 /tʰəˈmɑtʰəʊ/ ('터마-터우')와 General American의 /tʰəˈmɛɪɾoʊ/ 사이의 모든 변이형이 관찰된다. 벅아이 코퍼스에 의하면 가장 흔한 발음은 제2음절을 /e/보다는 저모음으로 발음하는 것이라고 한다.

영어에서는 창녀를 뜻하는 은어이기도 한데, 'I have no tomatoes today' 같은 식으로 응용되기도 한다. 토마토의 식용 가능성과 영양가가 널리 검증 받지 못했던 시절 매춘부들만이 토마토를 거리낌 없이 먹었다는 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어권 이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는지, 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를 '푸타네스카'라고 부르는데 이 단어의 뜻이 다름 아닌 매춘부다.

동양에서는 일년감,[37] 혹은 남만시,[38] 서홍시,[39] 오란다나스[40]라고 불렸다. 조선, 일본 등에 수입되어 잠시 재배된 적이 있는데, 형태가 ()과 비슷하다 하여 붙은 명칭이다.

한국에서 '토마토'라는 명칭은 영국식 영어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미국식으로는 '터메이토'/təˈmeɪtoʊ(tuh·may·tow)/ 비슷한 발음이 난다.[41] 호주처럼 영국식 단어를 많이 쓰는 영어권 국가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부른다.

1990년대까지는 '도마도'로 호칭되기도 했으며 그 영향으로 21세기에도 몇몇 고연령층들은 도마도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케첩 병에도 당당히 '도마도 케챂' 이라 쓰여 있는가 하면, 심지어 '도레미송'을 부르면서 '도마도의 도'라고 가사를 붙인 사례도 있다.

이 현상에 대해서는 차용어의 음운론(loanword phonology)으로 설명된다.
  • 현대 한국어에서는 차용어의 무성 폐쇄음을 격음으로 차용하나, 구한말~일제강점기에는 차용어의 무성 폐쇄음을 격음(ㅋㅌㅍ) 대신 평음(ㄱㄷㅂ)이나 경음(ㄲㄸㅃ)으로 차용한 사례가 많았다.(Kang, 2008) (Nam, 2021)
  • 이는 현대 한국어의 평음격음 구분에 사용되는 음성학적 자질이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다. (Silva, 2006). VOT(Voice Onset Time: 성대 진동 개시 시간)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설명하면, 과거의 한국어에서는 평음과 경음의 VOT가 거의 똑같이 짧았고, 격음의 VOT가 단연 길었다. 그러나 서울 방언을 기준으로 대략 1965년(출생년)을 전후하여 평음의 VOT는 길어지는 한편 격음의 VOT는 짧아지며 둘의 VOT가 비슷하게 융합되어 버렸다. VOT 순으로 정렬하면 '경음 ≤ 평음 < 격음'이 '경음 < 평음 ≤ 격음'으로 바뀐 것. (Byun, 2016)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차용어 음운론에 반영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 Silva, 2006에서 구분한, 평음-격음 간 VOT 융합이 일어나기 전의 한국어를 '구 한국어' 라고 하고, 융합 이후의 한국어를 '신 한국어'라고 하자. (물론 둘 다 현대 한국어에 속한다.)

이 현상을 이용하여 토마토의 역사적 차용에 대해서는 두 가지 가설이 존재한다.

첫째, 토마토가 일본어를 통해 간접 차용되었다는 가정 하에, 일본어의 'トマト'/tomato/가 '도마도'로 차용되었다는 것이다. 일본어 무성 파열음의 VOT는 한국어 격음의 VOT에 비해 짧다. 이에 따라 '구 한국어'에서는 일본어의 무성 파열음을 어두에서는 평음에, 어중에서는 경음에 가깝게 청취했을 것이다.[42] 이에 따르면 'トマト'/tomato/는 '도마또'가 된다. 그러나 구 한국어의 /ㄷ/와 /ㄸ/는 VOT가 거의 같으며 단지 후두 자질만 다를 뿐이라[43] 후두 자질이 기본값인 평음을 기준으로 일치되어 '도마도'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이렇게 발음하면 3음절의 /ㄷ/가 공명음인 모음 /ㅏ/와 /ㅗ/ 사이에 놓임으로써 유성음이 되긴 하나, 한국어에서는 무성음 [t\]든 유성음 [d\]든 어차피 /ㄷ/의 변이음이기 때문에 다른 음운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한 단어 내에서의 후두 자질 일치(laryngeal agreement)가 존재한다는 관찰은 Ito (2014)에서 이미 이루어졌고, 이것이 차용어 음운론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 가능한 것. (이곳 참조)

일어 단어 차용 시, 어중의 무성 파열음을 평음으로 받아들인 예는 私[わたし\] '와다시', 宮本[みやもと\] '미야모도', 下駄[げた\] '게다' 등 많다. 물론 청취 시에는 [와따시], [미야모또], [게따] 등으로 경음에 가깝게 들었을 것이나, 모두 긴장성이 약하여 후두 자질이 기본값인 평음으로 변용된 결과로 생각된다.[44] 한편 북한의 일본어 표기 사례를 보면 東京[とうきょう\]는 '도꾜'로, 新潟[にいがた\]는 '니이가다'로 쓰는 등 어중 무성 파열음의 평음, 경음 차용이 혼재되어 있다.

둘째, 로마자 'tomato'[45]의 철자형에 이끌려 '도마도'가 차용되었다는 것이다. 구한말 유럽어의 차용 사례를 보면 조음 위치 자질만을 차용하고 후두 자질은 기본값인 '평음'값을 부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유사사례로는 구한말 성경의 (또한 이를 이어받은 개신교 '개역'성경의) 인물명을 들 수 있다. Thomas 가 '도마'로 차용되는 등을 말한다. 따라서 만약에 유럽제어에서 철자 't'로 표상되는 치경파열음(유무성자질은 무시)의 조음위치자질만을 차용했을 경우, '도마도'가 예측된다.


10. 기타[편집]


파일:무도 우영우.jpg

  • 토마토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간의 귀로 들리지 않는 고주파를 내뿜는다.


11. 관련 문서[편집]



[1] 몇몇 개량 토마토들은 제철이 3~5월(봄)도 있는 등 차이는 있다.[2] 참고로 1미터 안팍으로 자라는 작은 품종이라도 최소 20리터 정도의 화분이 추천되고 비프스테이크 같은 큰 품종은 2미터까지 자라나는데 화분 사이즈는 50리터 정도가 추천되고 지지대도 필요하다.[3] 토마토, 가지, 고추, 감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4] 단, 솔라닌 중독으로 사망하려면 덜 익은 토마토나 감자를 상당히 많이 먹어야 한다.[5] 특히 오레가노 및 바질과 잘 어울린다. 파스타 소스에는 꼭 들어가는 향신료.[6] 오래 가열하니 비타민C는 파괴되지만, 대한민국 기준으로 비타민C는 흔하디 흔한 영양소이므로 굳이 챙길 필요가 적다. 오히려 토마토를 먹는 이유라 할 수 있는 리코펜은 가열하면 흡수력이 높아진다.[7] 한 시청자가 그럼 토마토를 몸에 바르고 자냐는 반문에 이후 계피가루도 효과가 있다는 명제가 나오면서 일단락되었다.[8] 특히 토마토와 생크림 조합 소스는 아예 로제 소스라고 따로 불리기까지 한다.[9] 실제로 방송에서 토마토 요리 방법을 접하거나, 토마토는 익혀먹어야 몸에 더 좋다는 말을 듣고 토마토 요리를 시도했더니 방송에서 나온거랑 다르게 질척질척하고 지저분한 개밥(...)이 되어 버렸다는 경험담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10] 대표적으로 한국의 써브웨이 샌드위치 체인점에서는 한국산 토마토를 사용하는데, 수분이 워낙 많아 샌드위치를 포장하면 토마토를 빼는 것이 좋다.[11] 스페인어로는 토마테(tomate)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12] 황금 사과인 이유는 처음 들어온 토마토는 노란 토마토였기 때문. 이탈리아어로 토마토가 Pomodoro 인 것도 Pomo d'oro(황금 사과)에서 유래했다. 노란 토마토 품종은 위 이미지처럼 정말 샛노란 색이다.[13] 그리스로마신화에서 트로이전쟁의 원흉이 되었던 그 황금사과가 아니다. 그건 진짜 사과다. 당시 지중해 문화권 지역에서는 실제로 붉은기 없이 노랗게 익는 사과가 있었으며, 재배가 어려워 도시국가의 왕 이외에느 쉽게 먹어볼 수 없을 만큼 귀했다고 한다. 아무튼 저 황금사과라는 호칭은 토마토가 트로이전쟁을 일으킨 그 황금사과라는 뜻이 아니다.[14] 잘못 먹으면 죽을 수 있다고는 해도, 과연 굉장히 쓰고 아리고 떫은 토마토의 잎과 줄기를 그 정도로 먹을 수 있을지.[15] 다만 이는 까마중에 더 가깝다.[16] 실제로 붉은 색소에서 나오는 카로티노이드가 성호르몬 생성을 왕성히 한다고 한다. 전립선 건강에도 매우 좋다고 한다.[17] 무려 감자와 고구마보다도 더 일찍 전래되었다. 이 작물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작물은 옥수수, 고추가 있다.[18] 태국어로 토마토를 뜻하는 단어 '마끄아뗏()'의 차용어라는 설이 있다. 직역하면 '외국 가지'.[19] 중동유프라테스 강을 기점으로 올리브는 점점 사라지고 피스타치오로 바뀐다.[20] 특히 유럽인의 산미 수용레벨은 매우 높아서, 보통 유럽인이 느끼는 적당한 산미는 동양인에게 매우 시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흡사 한국인매운맛에 대한 민감성이 낮은 것처럼.[21] 사실 줄기나 잎 부분엔 독이 있다.[22] 이 방송은 1980년대 중순 MBC에서도 한국어 더빙하여 방영했는데 당시 성우 홍승옥이 더빙을 맡았다.[23] 이 구분은 리그닌이라는 물질의 합성 여부로 갈린다. 토마토 줄기에는 리그닌이 없으므로 초본이며, 따라서 채소다.[24] 바나나나무는 사실 식물학적으로 나무가 아니라 초본이다. '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어도 실제로는 나무가 아니라 풀인 대나무야자수 같은 개념이다.[25] 채소 중에 과실 부분을 이용하는 채소.[26] "토마토를 먹어서 사람들이 건강해지니 병원을 찾지 않아 의사들의 수입이 감소한다"는 우스갯소리. 아래의 서양 속담과 맥락은 일맥상통한다.[27] 특히 C, E, K가 많다.[28] 수박에는 토마토의 3~6배에 달하는 리코펜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호박에도 상당량 함유되어 있다.[29] 실제로 스펀지에서 각국의 숙취해소 방법을 소개할 때 미국의 숙취해소 음식으로 피자가 나온 적이 있다.[30] 다만 비타민 C가 파괴되지 않도록 푹 익히기보다는 살짝 익히는 것이 좋다고 한다.[31] 수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삶았을때 6~12배, 삶은 상태에서 갈면 대략 9~18배까지 보는 경우도 있다.[32] 이 실험에선 장기보관시 결과를 알 수가 없다. 애초에 온도에 따라 익는 정도가 다르니 영양성분도 다른건 어찌보면 당연한 소리기도 하고.[33] 그리고 이 토마토가 작품 최후반부에서 큰 비중을 가지게 된다.[34] 대한민국에서 이 과자를 표절한 것이 꼬북칩이다.[35] 자세한 것은 슬레타 머큐리 문서 참고.[36]옥수수맛으로 나온 엘란 케레스도 6화에서 군옥수수가 연상되는 전개를 맞이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37] 온대지방에서는 한해살이풀로 1년 동안 재배되기 때문.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38] 조선식 명칭. 南蠻枾, 포르투갈 .[39] 중국식 명칭. 西紅柿/西红柿, 서양 홍시.[40] 일본식 명칭. 和蘭ナス, 네덜란드 가지. 미토 코몬이 수입해서 키웠다고 한다.[41] 이는 감자를 가리키는 영단어인 Potato/pə|teɪtoʊ/의 발음과 비슷한데, 절묘하게도 감자 또한 토마토와 마찬가지로 가지속 식물이다.[42] 한국어의 평음은 공명음 사이에서 유성음화되지만 일본어 어중의 무성 파열음은 유성음이 아니므로 어중에서도 유성음화되지 않는 경음으로 청취될 것이다.[43] 전자는 긴장성이 없고 후자는 긴장성이 강하다.[44] 구 한국어에서 평음은 긴장성 없는 무표음(unmarked)이고, 경음은 긴장성이 강한 유표음(marked)이다.[45] 반드시 영어를 말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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