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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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トミーロッド, TommyR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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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토미로드/Tommyrod.jpg
애니메이션 설정화
미식세포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토리코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최재호[1], 최승훈(재더빙)[2]/그레그 에어스.

키 175cm 몸무게 200kg 발사이즈 27cm 시력 2.5


2. 상세[편집]


미식회 간부 요리사로 부요리장 중 한명. 요리사이긴 하나 대부분의 미식회 인물들처럼 전투하는 장면만 많이 나온다. 센츄리 스프 편에서 첫 등장. 그와 동시에 센츄리 스프 편 최종보스.[3]

분홍색 단발머리에 입술에 붉은 립스틱을 칠한 중성적인 외모에 치요아버지 비스무리한 눈을 한 구우 닮은 남자. 붉은색 땡땡이 무늬가 있는 남색 옷을 입고 있으며 등에 드래곤볼을 연상시키는 갑충의 날개가 나있다. 성격은 뭔가 나사가 하나 풀린 것 같은 왕괴짜 그린패치나 인망이 두터워 부하들의 신망도 충분히 받는 스타쥰과는 달리 매우 냉혹하고 잔학하기 이를 데 없다.[4]

주 능력은 수많은 벌레를 다루는 것.[5] 뱃속에 1만여마리의 벌레의 알을 품고 있는데, 하나하나가 못해도 포획레벨 30 이상이다.[6] 후반 파워 인플레가 워낙 커서 그렇지 아이스 헬 편에서 포획 레벨 30대면 1마리만 있어도 토리코가 좀 진지하게 싸워야 할 정도다. 그마저도 벌레답게 토리코의 플라잉 포크를 피할 정도로 빠르고 머리랑 몸통이 분리되어도 한동안 따로 움직일 정도로 생명력도 질기다. 가장 포획레벨이 높은 건 81이나 되고 그마저도 초고속 성장하는 개체라 더 세질 수 있다고 한다. 싸울 때는 알을 식도를 통해 꺼내며 이 때 알이 부화하면서 대량의 에너지를 가져가는데, 무려 1500칼로리. 설탕 약 400그램에 달하며, 체중 60kg의 사람이 25km를 마라톤으로 달렸을 때 소모하는 에너지라고 한다. 또한 부화시키지 않고 그대로 기관총처럼 발사하는 붐 에그라는 기술도 쓴다. 시버링(몸을 떠는 것)으로 고열로 달군 알을 발사하고, 그 내부의 수분이 터져나오며 팝콘처럼 터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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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벌레를 다루는 능력 말고도 체술 역시 상당히 뛰어나며 평상엔 팔다리에 링 같은 것을 차놓고 봉인하고 있을 뿐이지 실제로는 근육량도 어마어마한 편. 프로필상 175cm[7]라는 비교적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무려 200kg이나 나가는 데 이 상태의 몸무게를 말 하는 듯 하다.


3. 작중 행적[편집]


센츄리 수프 편에서 보기우즈, 바리가몬과 함께 센츄리 스프를 가지러 '아이스 헬'에 들어온 것으로 첫 등장했다. 부하가 정보를 가지고 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추운 건 싫다며 포획 레벨 50이 넘는 아이스헬의 수문장 툰드라 드래곤을 죽이고 그 안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가던 도중 아이스 헬에 도달하지 못화고 얼어붙은 미식가들을 발견하는데, 그 중 그나마 아직 죽지 않았던 미식가 한 명이 "이런 곳에서 쓰러질..."이라고 말하는 순간 손으로 등을 관통하며 토미는 "쓰러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라며 조롱한다. 그러고나서 아이스헬로 향하는 발자국을 발견하고 한 사람은 얼어죽지 않고 나아갔다는 걸 눈치채 몇 마리의 벌레를 날려보내 공격해보는데, 얼마안가 그 벌레들이 노킹당한 걸 발견하며 보통 녀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정체는 바로 재생가 텟페이.

이후 아이스 헬 내부로 들어온 뒤엔, 센츄리 수프에서 나오는 오로라를 찾아내는 게 귀찮다며 폭충과 기폭충을 꺼내어[8] 아이스 헬을 마구 폭파시켰다.

이후, 우는 월 펭귄 새끼 "융(융융)"을 다독이는 코마츠를 보면서 토리코가 "아마 저 펭귄의 어미는 흉폭한 녀석일거야" 라고 하는 순간, 토리코의 뒤에서 토미로드의 구르메세포가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깜짝 놀란 토리코는 곧바로 뒤를 돌아보지만 빙산만 보일뿐 아무도 없었지만, 토리코는 순간 동공이 수축되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멀리 떨어져 있을 터인 토미로드의 엄청난 기운과 살기를 직감했다.

그리고 나서 결국에는 토리코 일행과 토미로드 일행이 만났는데, 토미로드는 토리코를 만나자마자 "당신이 토리코지~?" 라며 달려와 껴안는데, 그러면서 그대로 팔로 토리코의 몸을 꿰뚫으며 웃는다. 하지만 토리코는 오히려 자신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와줘서 환영한다며 주먹을 날리는데, 토미로드의 입 안에서 흉악한 기운을 내뿜는 무언가의 얼굴이 튀어나오자 멈칫하고 그 생물이 토리코를 공격한다. 이 때문에 토리코는 오른손이 얼어붙어 위기에 처한다.

싸우는 도중 토미로드의 행동 및 공격패턴을 알아 챈 토리코는 부요리장은 허울인 이름뿐이고 벌레만 꺼내는 약골인거 아니냐며[9][10] 도발하지만 토미로드는 단지 목적은 스프뿐이라고 하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자신은 움직이기가 귀찮으니 벌레를 이용 해 공격 하는 것 뿐이라고 한다. 단지 화난 것 이라고는 타키마루와 맛치에 의해 쓰러진 부하들을 보고는 쓸모없는 쓰레기들이라며 화를 낼 뿐. 이어서 격노한 토미로드는 저녀석들을 향해 먹어치우고 알을 까라는 등 잔혹한 말을 하면서 엄청난 벌레들을 내뿜는다. 이에 토리코는 부하들을 가리켜 저녀석들도 미식회의 동료가 아니냐고 말을 하지만 토미로드는 단지 쓰레기라고 냉정하게 이야기한다.[11]

결국 1천여마리의 벌레를 연달아 부화시켜[12] 공격해 토리코를 벌레떼로 뒤덮어버리는 데 성공한다. 이를 본 맛치가 어떻게든 싸워보려 하지만 토미로드가 미식세포를 발현해 위협 하는 순간 다리힘이 풀려 주저앉는다. 마치가 자신을 죽이지 않아도 괜찮겠냐고 말하면서 "조그만 생쥐 새끼라도 확실히 숨통을 끊어 놓지 않으면 언젠가 호랑이가 돼 네놈의 목덜미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13]라고 한다. 하지만 토미로드는 이미 손을 써 둔 상태였고, 마치는 그대로 벌레에게 공격당한다. 그런데 그걸 보며 비웃던 토미로드는 문득 무릎만 반쯤 주저앉고 벌레에 뒤덮힌 토리코의 형체가 아직 무너져내리지 않는 것을 보고 죽은 것이 맞나 의심한다. 마치가 한 말이 신경이 쓰였던 토미로드는 벌레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어 확실하게 처리하고 가야겠다며 숨통을 끊기 위해 공격한다.

하지만 그 순간 토리코가 토미로드를 붙잡고 가까워진 토미로드를 향해 복부에 10연발 대못펀치를 박아넣고 토미로드에게 유효타를 먹이는데 마침내 성공했다. 그러나 토미로드는 각혈을 하며 엄살을 피우긴 했지만 전투에 지장을 줄 수준의 큰 데미지를 입진 않았다. 벌레떼가 토리코를 뒤덮은 건 사실이지만 그 이상 공격은 하지 않고 있었고 맛치는 분명 잔혹한 광경임에도 한 순간 마치 평온한 숲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당황했었는데, 토리코의 구르메 세포가 벌레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또한 그러면서도 토리코의 자상한 성격답게 필요 이상으로 죽이지는 않고 물리치기 위해 에센셜 오일(정유), 즉 피톤치드를 발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이 냄새 때문에 더 이상 벌레들은 토리코를 공격하지 않았고, 인간인 마치는 오히려 숲에 둘러싸인 것 같은 평온함을 느꼈던 것. 하지만 오히려 토미로드는 자기가 가장 싫어하는 냄새를 풍기고 있다며 분노한다.[14]

토리코는 혹한의 자연에서 싸우는 과정에서 시버링[15]으로 열을 발생시켜 몸을 녹이고, 이걸로 얼어붙은 오른손도 마침내 해동하는 데 성공했었고, 피톤치드로 인해 더 이상 벌레들이 공격하지 않자 토미로드는 벌레들에게 먹혔으면 그나마 편하게 죽었을텐데라고 섬뜩한 말을 하며 본인이 직접 토리코를 상대한다.

이 때부터 토미로드는 벌레를 낳는데 방해가 되어 평소에는 숨기고 있던 날카롭고 여러 겹으로 난 이빨을 꺼내 물어뜯는 공격을 해오는데, 수십개의 잔상을 만들어낼 정도로 빠른 움직임을 선보이며 토리코를 몰아붙이고, 이에 토리코는 온몸이 찢겨져 나가게 된다. 움직임을 막으려고 필사적으로 공세를 퍼붓지만 움직임이 너무나도 빨라 전부 회피해버리고, 결국 토리코는 포크를 쓰다가 왼손 새끼손가락을 뜯어먹힌다. 하지만 이는 이미 희생을 각오한 토리코가 일부러 날린 미끼였으며 왼손을 희생한 댓가로 토미로드는 왼쪽 날개를 물어뜯겨 떨어져나간다. 토리코의 기백을 보고는 썩소를 지으며 본인이 유치하다고 비아냥거렸던 시버링을 사용하여 시버링으로 발생한 열을 이용해 체내에 기생한 알을 달군 뒤, 부화시키지 않고 그대로 압축해 날리는 붐에그 라는 기술을 선보인다. 그리고선 시버링은 체온 조절이 아닌 이런 것에 쓰는거라고 일침을 놓으며, 토리코를 공격한다. 접근전밖에는 답이없다고 판단한 토리코는 붐에그를 온몸으로 맞아가며 어떻게든 토미로드에게 접근해 못 펀치를 날리려다가 아예 왼손을 뜯어먹히게된다.[16] 그러나 토리코는 아랑곳하지 않고 잘린 손 단면으로 12연발 대못펀치를 날린다. 토미로드는 다시 한 번 각혈하며 이번에는 타격이 꽤 컸는지 바닥에 꽃힌채로 '없는 팔로 때릴줄이야..!'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고 붐에그로 다시 공격하지만 토리코는 아예 왼팔을 내주어 방어하고 희생한 왼팔이 터져 날아감과 동시에 그대로 오른손으로 13연발 대못펀치를 날려 다시 한 번 토미로드를 날려버린다. 하지만 토미로드는 토리코의 팔을 재빨리 붙잡아 못펀치의 반동으로 둘 다 날아가게 되고,[17][18] 쇼 윈도우 위에서 피튀기는 육탄전을 펼친다.

이에 토미로드는 쓸데없는 분노 따위 없이 순수한 살의만을 가진, 먹기 위한 싸움에 오랜만에 즐거움을 느끼고 스타쥰이나 그린패치가 왜 토리코와의 싸움을 즐겼는지 납득하게 된다. 왼팔은 날아가고 13연발을 무리해서 사용한 반동으로 오른손마저 쓸 수 없게 되자 토리코는 궁지에 몰리게 되지만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투지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며 토미로드는 뭔가를 결심한 듯 '이걸 보여주는 건 네가 처음'이라며 팔다리의 링을 빼내는데, 그러자 엄청난 근육이 드러나며 급격하게 체격이 커지게되는데, 이 때부터 토미로드는 이전의 비열하고 촐랑거리는 모습은 사라지고 진지한 표정으로 토리코를 한명의 미식가라 칭하며 진심을 다해 상대해주겠다며 경의를 표한다.[19][20]힘을 해방해 전력상태가 되어 본격적으로 공격하자 토리코는 자신의 죽음을 확신할 정도로 밀리게 된다.

하지만 그러면서 토리코가 본 것은 주마등이 아닌 토미로드에게 난 의문의 상처였다. 토미로드의 목 쪽에 난 베인 듯한 상처인데, 자신이 언제 어떤 공격으로 낸 상처인지 궁금했던 것. 마침내 토리코는 자신이 발차기를 날렸을 때 그런 상처가 난 것임을 깨닫고[21] 팔보다 더욱 막강한 위력을 가진 다리로 날리는 '레그 나이프'로 토미로드의 오른팔을 잘라버린다.[22] 이윽고 다리의 힘으로 날리는 '레그 포크'로 토미로드의 몸에 커다란 바람 구멍 4개를 내버린 뒤 힘이 다해 쓰러져버린다.

큰 부상을 입은 토미로드는 토리코를 끝장내려하지만, 그 순간 텟페이가 심은 '프로텍트 트리'가 자라나며 구르메 쇼 윈도우와 토리코를 보호해주고, 이윽고 텟페이가 나타나자 당황한다. 그리고 부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분노로 이성을 잃고[23] 텟페이를 공격하나 순식간에 노킹을 당한다.[24] 하지만 쓰러지기 직전 최후의 수단으로 '패러사이트 엠페러'라는, 현재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괴수를 자신의 남은 에너지를 몽땅 빼앗겨가며 부화시킨다. 이 때문에 토미로드는 몸이 삐쩍 말라버리고 머리카락도 흰색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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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명색이 부요리장 클래스라 죽지 않고 생존. 84화에서 완전히 부활하여 재등장했다. 재생하느라 그렇게 된 건지 그린패치처럼 이식해서 그런건지 토리코에 의해 잘려나간 오른팔은 피부색이 조금 달라졌고 몸에도 레그 포크에 당한 흉터가 남아있지만 코도 생기고 머리 모양도 거칠어 져서 묘하게 외모가 나아진 것처럼 보인다. 헤어컬러는 밝은 분홍색인 이전보다는 옅다. 뱃속에 기르는 곤충들은 이전보다 더욱 더 강력한 것으로 바꿨다. 토미로드는 자신에게 굴욕을 준 토리코에게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죽이고말겠어"라고 복수하겠다고 이를 갈자 요리장 보좌관 나이스니는 토리코 따위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하며, 지금 미식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토리코나 인간계가 아닌 구르메계라고 지적한다.

미도라가 이치류를 만나러 왔을때도 다른 간부들과 등장, 극장판인 미식신에 스페셜 메뉴에서도 미식회를 떠나는 기림을 그린패치, 스타쥰과 함께 막으려다 저지당한다.

171화에서 다른 미식회 간부들과 함께 재등장. 긴장된다는 카이토라에게 웃고 있는 건 실례 아니냐고 딴지를 걸며, 말하는 말로 볼때 IGO 회장인 이치류를 실물로 본것은 처음인 모양. 여기서 바일과 카이토라, 카이루의 전법이 실패로 끝나자 미식회가 이치류를 저지하려 할때 입안에서 뭔가의 눈이 번쩍하면서 아이스헬에서 비기로 꺼냈던 것처럼 새로운 최강의 곤충을 암시했다. 물론 이치류의 막강한 인력에 간단히 막힌다. 다만 그게 나중에 나오는 자이언트 패러사이트인지는 불명. 설마 105이상의 포획레벨을 가진 곤충이 또 체내에 있을리는 없겠지만...

211화에서 타 간부들과 더불어 재등장한다. 팔도 완벽히 원상 복구 되어 간부들과 함께 쿠킹 페스티벌 경기장으로 간다.

219화에서는 코마츠를 구하는 써니를 방해하는데 입에서 온갖 곤충들을 합성시켜서 만들어낸 집게[25]로 써니의 머리카락을 자른다. 224화에서는 어느새 벌레들을 새까맣게 꺼내서는 써니를 포위했다. 징그럽거나 아름답지 못한 것을 싫어하는 써니로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대. 소환하는 곤충들의 레벨도 대폭 상승해서 기존의 곤충들이 3~40대였던것에 비해 잡졸처럼 보이는 "사악한 파리"가 레벨 82인것을 보아 대부분 레벨 80~90대의 강력한 곤충들인 걸로 확인됐다.

219화에서 써니의 머리카락을 자른 집게의 주인도 소환. 정체는 포획레벨 105의 '자이언트 패러사이트'다. 포획레벨이 100을 넘어가는 녀석인데 그런 괴물을 3마리나 가지고 있다. 황제라는 이름을 가진 패러사이트 엠페러가 포획레벨 81이었던걸 생각하면 지못미.[26]하지만 써니는 아직 쓸 정도는 아니군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 뒤 자신에게 공격해오는 벌레들에게 슈퍼 프라이팬 뒤집기를 사용해 카운터로 급소를 정확히 노려 일격에 벌레들을 끝장내고, 이를 보고 흥미를 느낀 토미로드가 포획레벨 90에 달하는 점액수충 다수를 부화시켜 점착성의 가스를 뿜어 공격하지만 헤어 토네이도로 파훼, 헤어 스핏으로 반격해 벌레 꼬치를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방심한 사이에 자이언트 패러사이트의 집게에 의해 머리카락이 잘리게된다. 집게발의 절단력에만 특화된 구르메계 혼합종인데다가, 신경의 마디가 지나치게 많아 헤어 마리오네트로 조종할 수도 없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 이에 위기감을 느낀 써니는 새로 습득한 기술인, 사탄 헤어[27]를 사용해 자이언트 패러사이트를 순식간에 끔살시키고 기타 벌레들도 정리한다.

사탄헤어를 본 토미로드는 흥미를 느끼고 본인이 직접 상대해 주겠다며 힘을 해방한다.[28]그리고 써니에게 자신이 싸움을 벌레에게 맡기는 이유는 그저 자기가 싸우기 귀찮았기 때문이라며 남은 자이언트 패러사이트 둘을 찢어버리며 임전한다. 쓸모없는 벌레들은 전부 쓰레기일 뿐이라며 여전한 모습을 보이고, 써니에게도 역시, 그 북슬북슬한 머리카락을 바싹쳐주겠다며 이빨을 드러낸다. 그러나 시작하자마자 사탄헤어에 팔한쪽이 떨어져나가지만 그 덕분에 써니가 사탄헤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함을 파악하며[29]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인다. 사탄헤어의 능력과 다이닝 키친 때문에 접근이 어려울 줄 알았으나 눈이 곤충처럼 겹눈[30][31]이라서 써니의 촉각 공격이 죄다 파훼당한다. 헤어락을 걸어도 시버링을 이용한 수증기 폭탄으로 반격, 헤어 스핏트도 날개를 경질화해서 방패처럼 써서 막아내고 잘려나갔던 팔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여[32] 써니의 목을 졸랐다. 자기 팔의 포획레벨(…)은 못해도 200은 된다고... 결국은 써니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하고만다. 이후엔 무력해진 써니를 일방적으로 구타하고, 마무리로 복부를 찔러 커다란 구멍을 내버린다. 하지만, 토미로드의 잘린 왼팔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은 써니가 잘려나간 머리카락을 원격 조작해 토미로드의 시야를 벗어난 사각지대에서 헤어 마리오네트를 걸어 토미로드의 움직임을 봉쇄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잘린 머리카락을 그리 오래 유지할 수는 없었고, 배의 수술을 서둘러야 하는 써니는 잘린 머리카락의 컨트롤이 끊기는 순간이 칼을 뽑는 신호라며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써니와 정면 승부를 펼치는 토미로드는 토리코와 싸울 때처럼 '야생의 배틀'이라며 정면승부를 펼친다. 토미로드도 토리코와 싸웠을때와 동일한 상쾌한 기분을 느낀다며 써니를 인정하고 써니도 토미로드를 벌레나 뱉어내던 징그러운 놈으로 생각하다가 내 촉각을 뚫고 머리카락을 이렇게 쥐뜯어놓은건 니가 처음이라며 지금까지 만난 상대중에서 최고라고 인정하게 된다. 둘은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며 선도, 악도 아닌 순수한 살의만을 품고 전투태세에 임한다. 양 쪽이 움직일 수 있게 됨[33][34]과 동시에 토미로드의 기습으로 시작해 맹공을 퍼부으며 써니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 끝내 쓰러뜨리지는 못했고,[35]결국 써니의 작별인사와 함께 사탄 헤어에 휘감겨 패배하여 소화당하고 죽는다. 하지만 죽을 때, 써니와 한 말을 보면 후회는 없는 듯.[36]

300화에서는 서비스 삼아서인지 써니가 사탄헤어를 발동했을 때 사탄헤어에 얼굴이 부조처럼 잠시나마 비친다.[37] 상당히 괴로워하는, 이전의 사탄 헤어가 처음 발동되었을때 비춘 얼굴들과 비슷해보이는 표정이다.

그리고 먼 후일 구르메 월드 편에서 식령, 즉 구르메 세포의 괴물들이 나오는데, 이 중 토미로드의 구르메 세포의 괴물과 거의 비슷하게 생긴 녀석이 하나 나온다. 아이스 헬 편에 나왔던 토미로드의 구르메 세포와 비교해보면 뿔 등 사소한 차이만 있을 뿐 전체적인 모습은 똑같다. 설정 상 식령은 죽은 사람의 구르메 세포의 괴물이므로 어쩌면 정말로 토미로드의 것일지도 모른다.

372화에서 충격의 재등장. 죠아가 토카게를 이용해 불러온 (전) 미식회의 상위 클래스 멤버들인 드레스, 쿠로마도, 나이스니에 맞서서 써니가 사탄 보밋으로 소환(?)한다. 그런데 써니도 몇번 해봤다는 듯이 매우 자연스럽게 소환하고, 토미 본인도 별 반응 없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온다.(...) 이로서 써니와의 전투에서 사망한 것이 아니라 봉인되어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원래 사탄 보밋이 먹었던 걸 원할 때 내뱉을 수 있다는 점이 이전에 밝혀지긴 했으나, 설마 토미로드가 다시 튀어나올 줄은...

요리장들과의 싸움을 빨리 끝내야 한다는 스타쥰에게 "그래? 난 오랜만에 싸우는거라 좀 즐기고 싶은데."라고 반응하는걸 보면 일단 토미 본인은 맞는 듯 한데 어째 써니의 소환에도 순순히 응하고 적과도 싸워주는 모습을 보여준다.[38]

374화에서 그린패치, 스타쥰과 함께 크로마드를 쓰러트린다. 그린패치가 '웜 브레스'란 기술로 애벌레들을 발사해 크로마드의 검을 못쓰게 만들고 토미로드가 '고치 굳히기'란 기술로 크로마드의 음직임을 봉쇄한 후 스타쥰이 반 토막을 내 마무리. 하지만 그린패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죠아의 균에 의해 둘 다 당하게 된다. 이후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걸 보면 아무래도 완전히 죽은 것으로 보인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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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상어 이빨이다. 단순히 뾰족한 이빨이 나있는 것이 아닌 진짜 상어 마냥 이가 여러겹으로 나있다.[39]

초반부에 등장한 세명의 부조리장중 가장 크게 털리는 굴욕을 겪었지만[40][41] 그럼에도 인기는 있는지 제 1회 인기투표에서 같은 미식회 부조리장인 스타쥰과 함께 상위 10위안에 들었다.[42] 아마 토리코 작명센스치고는 평범(?)한 이름에다 애니메이션 작화가 유독 질이 좋았던 것의 영향인 듯.

애니에서도 써니에게 먹혔지만 마지막화에서 그린패치의 빨대에 앉아있는 벌레가 토미로드와 배색이 똑같다. 이 벌레가 토미로드 본인인지 단순한 팬서비스인지는 불명.

보통 만화속 등장인물들은 기술을 쓰기전에 기술이름을 먼저 말하고 쓰는데 토미로드는 유일하게 기술이름을 말하지 않고 기술을 썼다. 226화 써니와의 대결 중 붐 에그 스톰과 경질화 윙 쉴드를 외치면서 사용한다. 사실 토미의 전투 방식을 보면 막 판타지 스러운 기술[43]들 보다는 그냥 평범하게 무투로 공격하는 타입이라 딱히 기술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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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눈을 한 표정이 정말 다양한편이다.

부요리장이란 직급을 달고있는걸보면 상당한 요리실력을 갖고있는것같다. 그린패치랑 세트로 요리하는 장면이 1도 안나와서 문제지...[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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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외모는 차가운 인상의 남자로 보이지만 전투에 돌입하면 숨겨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기괴한 표정을 지으며 얼굴이 일그러지는데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심하게 망가진다. 또한 싸움에 즐거움을 느끼고 상대를 인정하기 시작하면 기존의 촐랑대는 모습과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버리고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바뀐다. 이는 토미만의 개성.

비중은 그리 높지 않지만 강한 캐릭터성 덕분에 토리코 캐릭터 중에서도 꽤나 높은 존재감을 뽐낸다. 몇 번 등장하지 못하고 죽은게 아쉽다는 팬들이 많다.

분홍 단발머리에 벌레를 다루는 능력, 비틀린 성격, 무당벌레같은 복장에 립스틱, 눈썹과 코가 없는 꺼림직한 요소들이 겹쳐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굳이 하나하나 따지고 본다면 외모가 그리 나쁘진 않다. 립스틱을 지우고 눈썹만 대충 그려넣어도 오히려 꽤나 미형의 외모가 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평상시에 얌전한 모습일 때에 이야기이며 본인이 별 엽기적인 표정을 밥먹듯 짓고, 입으로 벌레를 꺼내는 장면이 많은데다가, 전투중에 본인이 직접 나서면 얼굴이 그냥 야만족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토미로드 자체를 미형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는 하다. 사실 1기 오프닝에서 얼굴만 보면 여자로 착각할 정도이긴 하다.[45]

애니에서는 심의 문제로 벌레를 낳는 장면을 검은 연기속에서 벌레가 나온다거나 벌레가 레이저마냥 나가는 것 처럼 순화되었다. 그러나 후에 쿠킹페스티벌에서의 전투에서는 원작처럼 벌레를 토해내는걸로 원작이랑 가깝게 묘사되었다.

주 능력이 벌레인데 토미로드의 전투는 항상 명장면을 만들어낸다. 특히 아이스헬편에서 토리코와의 싸움은 말 그대로 순수한 살의만 담긴 야생의 승부. 이 장면은 애니 버프[46]를 받아 토리코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다.

인간계편 기준으로는 꽤나 강한축[47]에 드는 인물임에도 크게 당하는 장면이 많다.

부요리장 중에서 가장 약할거라는 의견이 많다. 스타쥰과 그린패치 모두 토리코와 전투를 벌인적이 있는데, 둘 다 토리코를 농락하며 레벨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 시켜준 반면[48] 토미로드는 봉인을 풀기 전에는 어느정도 성장을 마친 토리코를 압도하지는 못하고 고전하였으며 봉인을 풀고 나서는 우위를 점하는가 싶더니 곧바로 성장한 토리코에게 치명상을 입고 리타이어 직전까지갔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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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에 최재호 성우는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에서 주인공 시시오 가이 역을 너무 무리하는 바람에 탈력 용자왕이라는 오명을 썼지만 그 이후 절치부심했는지 이 작품에서부턴 열혈 캐릭터 발성이 상당히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시시오 가이 때와 비교하면 정말 눈에 확 띌 정도로 발성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2] 알파로와 중복. 카툰네트워크판에서는 타키마루를 맡았다.[3] 토리코와 싸우다 엉망이된 토미로드를 텟페이가 노킹한 후에 그보다 더 강한 알파로가 나타났지만 알파로를 따위로 취급하는 할머니가 나타나서 알파로가 물러나는 바람에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4] 작중 같이 센츄리 스프를 회수하러 온 부하 둘이 토리코의 일행과 싸우다 무승부, 패배하여 전투불능이 되자 곧바로 자신의 곤충의 먹이로 쓰려고 하거나 멸종위기종인 웰 펭귄을 겨우 시끄럽다는 이유 만으로 끔살시키고, 토리코의 공격을 막기 위해 꺼냈던 벌레의 시체도 아무렇지 않게 걷어차기도 했다. 토리코도 토미로드를 냉혹하고 냉정한 곤충 같다고 비유하였다.[5] '곤충을 다루는 능력'이라고도 하지만, 개중엔 지네처럼 절지동물이지만 곤충은 아닌 것도 있기에 정확히는 벌레를 다루는 능력이 맞다.[6] 지형 폭파 및 자폭용으로 쓰는 폭충(포획레벨 10)과 기폭충(포획레벨 25)은 제외. 이들도 포획레벨이 상대적으로 낮긴 하나 폭발의 위력은 막강했다.[7] 전신을 압박하고 있던 링을 해제하고 나면 근육이 팽창하는 동시에 키가 매우 커지는데 본래 175cm라는 키가 220cm나 되는 토리코 보다 키가 커지는 걸로봐선 이 때 상태는 못해도 220cm는 넘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써니와 싸울때 봉인을 풀고 나서는 187cm인 써니보다 약간 작았다.[8] 위에서도 설명한 포획레벨 10, 25의 곤충들. 근처의 기폭충이 죽으면 그걸 감지한 폭충들이 자폭하는데, 그 위력이 상당하다.[9] 이는 토리코가 결코 토미를 얕보고 하는말이 아니다. 멀리서 뿜어져오는 살기만으로도 토리코가 바짝 긴장했고, 일행들에게 엄청난 강자라고 주의를 주며 강한 경계심을 품은걸 보면 상대를 얕봤다기보다는 쓸데없는 체력소비를 하지않고 정면승부를 걸기위한 인위적인 도발이었을 것이다. 그린패치전에서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일부러 자극해 큰 기술을 쓰게끔 유도한 것으로 짐작이 가능하다.[10] 벌레라도 하나의 생명이라 생각하고 존중하는 토리코이기 때문에 그저 싸움의 수단으로 이용되며 죽어나가는 벌레들을 죽이고싶지 않아서 일수도 있다.[11] 토미는 가치관이 뒤틀려 있어서 자신에게 도움이 안되는 녀석은 동료이고 뭐고 죽여버려도 좋다고 생각한다.[12] 벌레 한마리당 소모 칼로리가 약1500kcal 인데 1천마리 즉 총 1500000kcal나 사용된 것이다. 이전에도 벌레 수백마리를 막 낳아대었는데 토미로드의 말로는 더 낳을순있지만 비장의 수단인 가장 강력한 벌레를 위해 체력을 더 소비하지 않는거라고 한다. 이렇게 체력을 소비하고도 토리코와 무리없이 호각으로 싸우며, 공격을 들이받는 와중에도 제대로 반격하고, 마지막으론 전력을 다해 토리코를 죽기직전까지 몰아넣고 잠시 뒤에 텟페이랑 교전해 노킹당한 와중에도 남은 체력을 쥐어짜 최강의 벌레까지 꺼낸다.[13] 말은 이렇게 했지만 이 둘은 아이스헬에서의 만남을 끝으로 보지 못한다[14] 온갖 해충들을 기르고 있는 그 입장에서 벌레들을 쫒아내는 피톤치드는 완전 극상성이다.[15] 극한의 추위에 몸을 떠는 것. 대량의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이걸로 열을 발생시킬 수 있다. 보통 인간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한 토리코는 더욱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거의 히터 수준의 열기를 내뿜는다.[16] 애니메이션에선 토미가 쏜 붐에그가 왼손에 적중해 터지게 되고, 그나마 유혈적인 묘사도 없는 식으로 순화되었다.[17] 당시 토리코가 날릴 수 있는 최대치인 13연발 대못펀치를 맞는 와중에서도 못 펀치의 반동을 이용해서 토리코와 데미지를 나눠받는다.[18] 이 때 토미로드가 토리코를 구르메 쇼 윈도우에 처박아서 얼음이 붕괴되려 하자 텟페이가 재빨리 응급처치를 하고 구르메 쇼 윈도우를 지키기 위해 올라가 싸우느라 지친 토미로드를 저지해 토리코를 구하는 계기가 된다.[19] 유일하게 토미로드에게도 인간다운 면모가 있다는걸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전에는 쓰러진 부하들도 조롱하며 벌레 먹이로 주려할 정도로 차갑고 잔혹하기그지없었지만, 순수한 싸움을 즐기는 토미는 본인도 위기인 야생의 전투에서는 상대를 인정하고 경의를 표하는 싸움의 대한 예의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나도 너라는 것을 존중해 최선을 다해 숨통을 끊겠다고 말한다.[20] 토리코는 진지하게 최악의 사태를 결심하며 덤비려는데 이를 보고는 전력을 다해 싸웠던게 아니었냐며 경악한다.[21] 원작에선 해당 장면에 싹둑 하는 효과음이 들어가있어 다리로 나이프를 사용하는 듯한 암시가 나왔었다.[22] 잘린 팔은 그대로 날아가 맛치에게 떨어졌는데, 써니와 싸울때를 생각하면 팔이 잘려도 살아있기 때문에 그걸 이용할 방법은 있었을텐데도 그런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23] 본래 토미는 본인의 목적을 우선시 하고, 어떠한 상황이든 냉정한 판단을 내려 도발도 그냥 넘겨버리는 녀석이지만 토리코에게 된통 당한 탓인지 멘붕상태가 되어 당장 토리코를 죽이려 하던참에 타이밍 좋게 온 텟페이가 자신을 체포하겠다는 둥의 소리를 해대니 평정심을 잃은 듯 하다.[24] 정확히는 첫 번째 노킹에는 당하지 않았지만 텟페이가 곤충의 신경절(신경의 마디가 많은 구조)같은 신체를 가지고 있다며 '임팩트 노킹'으로 몸 곳곳을 찔르자 노킹된다. 텟페이보다 약한 것 같지만 이는 토리코와의 싸움으로 많이 약해진 상태였다는 걸 감안해야 하며, 텟페이 역시 토미로드의 컨디션이 정상이었다면 여유롭게 노킹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노킹을 당한 와중에도 남은 여력을 짜내 부화시킨 패러사이트 엠페러를 헬 보로스와 매치시켜 쫓아내지 않았다면 동귀어진까지 갔을지도 모르는일.[25] 벌레를 통째로 꺼낸게 아니라 집게부분만 꺼냈다.[26] 하지만 그때 페러사이트 엠페러는 초고속 성장 단계에 있었다. 알파로가 처치하지 않았으면 계속 성장하여 레벨 100을 넘겼을 가능성도 크다.[27] 머리에 닿는 것은 모두 소화시켜 버리는 기술. 다만, 이 시점의 써니는 기술을 완벽하게 다루지 못했다.[28] 이전 아이스 헬에서 봉인을 풀자 제브라 뺨치는 근육 덩어리가 되었던 반면, 그루메 페스티벌 편에서는 봉인을 풀었음에도 체형이 크게 변하진 않았다.[29] 정확히는 이전까지 사탄헤어가 구르메 세포 그 자체의 능력이 발현 된건지 의심했다가 팔 하나를 순식간에 날리는 위력을 보고 확신을 했고, 이후에 더 싸우다가 머리카락을 확산시켜 공격하지 않고 한 곳으로만 집중해서 공격하는 것을 보고서 사탄헤어의 조종이 서투른걸 감지해내고 공략한다.[30] 잠자리의 눈이 2만개 정도인데 비해서 토미로드는 100만개 이상의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눈 하나하나가 서로 다른 영상을 볼 수 있기에 써니의 머리카락을 완벽히 포착해서 피할 수 있다고. 단 토리코와 싸울 당시엔 이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걸 보면 토리코에게 패한 이후 미식회 본부에서 치료를 받고 구르메 세포가 활성화 되면서 새로 생긴 능력인 듯 하다. 하지만 토리코와 싸웠을 때 온갖 원거리 공격은 전부 피한만큼 능력을 소개할 시간이 없었을 수 있다. 아이스헬의 결투에서 토미로드가 허용한 공격들은 도저히 피할수 없는 초 근접기술 뿐이었으며, 토미로드의 방심 및 토리코의 의외성 행동에서 비롯된 변수작용의 요인이 컸다.[31] 곤충, 특히 겹눈을 가진 곤충들은 동체시력이 매우 뛰어나서 빠르게 움직이는 사물을 쉽게 포착이 가능하다 토미의 동체시력은 이들보다 훨씬 더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32] 위에서 말했듯이 토미로드의 몸은 곤충의 신경절처럼 되어 있어서 몸이 잘려나가도 혼자서 행동할 수 있다.[33] 써니는 목을 졸라매고 있던 팔을 사탄헤어로 소화시키고, 토미로드는 헤어 마리오네트의 신경이 끊김과 동시에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34] 사실상 써니쪽이 정정당당한 마지막 승부를 위해 묶어서 공격하지 않고 기다려 준 쪽에 가깝다. 또 잘린 머리카락과 사탄헤어를 동시에 조종하는건 매우 힘들다고 한 것도 있고, 누적된 데미지와 정신력 소모로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을테니.[35] 사탄헤어의 절륜한 위력에 공격을 당할때마다 몸에 구멍이 뻥뻥 뚫리지만 그럼에도 써니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토미로드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쓰러뜨린뒤 곧바로 탈진해 쓰러지고 몸 하나 제대로 가누지 못할정도로 망가졌다 정말 간발의 차로 이긴셈.[36] 정말로 후련하다는 목소리로 "무척 즐거웠어...!"라며 유언을 남겼다. 먹고 먹히는 야생의 싸움을 써니를 통해 한번더 느낀걸 즐겁게 여긴듯 하다.[37] 이때, 토미로드의 얼굴 옆에 사탄 헤어에 희생된 식재료들 몇몇도 살짝살짝 드러난다.[38] 여담으로 여태까지 써니에게 먹혀있었으므로 이쪽도 써니가 먹은 아카시아의 풀코스의 영향을 받아 세포의 악마를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져 대폭 파워업했을 가능성이 있다.[39] 단 평상시에는 벌레들을 발사 하는데 이가 방해되므로 숨기고 본인이 직접 싸울 때나 쓴다.[40] 스타쥰은 본인이 아닌 GT로봇이였고 그린패치는 자신의 빨대만 작살났을 뿐 토리코를 가뿐하게 가지고 놀았다. 다만 이 둘과의 접전을 통해 토리코는 이전보다 더욱 강해진 상태였으며, 그 상태의 토리코를 토미로드는 벌레만을 가지고 농락했고, 죽음의 위협을 느낀 토리코가 전투 도중에 더욱 더 크게 성장해 앞선 이전의 두명과 싸웠을 때보다 훨씬 수준이 높아진 상태였음을 감안해야한다.[41] 그러나 토미로드가 부요리장 중 최초로 토리코와 제대로된 승부를 펼친 인물로써 부요리장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준 인물이다.(스타쥰은 GT로봇으로 싸운 탓에 제 실력을 냈고, 그린패치는 심심풀이로 대충 싸운 것이라 제 실력을 냈다.) 처음엔 벌레들을 꺼내 대신 전투를 맡기다가 벌레들이 토리코를 공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본인이 직접 나서 이빨로 물어뜯고 뜨겁게 달군 알을 입으로 발사해 터뜨리는등의 공격으로 토리코를 고전 시키지만 힘을 해방한 뒤론 체술로 토리코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지막에 토리코의 새로운 기술을 직격으로 맞고 엄청난 데미지를 입지만 토리코가 먼저 쓰러져 버렸기에 텟페이의 난입이 없었다면 여기서 토리코는 토미로드에게 패배해 죽었을 것이다.[42] 9위, 스타쥰은 7위.[43] 직접 싸울땐 벌레를 낳진 않으므로 기술이라 하기엔 애매하다.[44] 스타쥰샤봉 후르츠를 조리해 먹는것으로 요리하는 장면이 잠깐 나온적 있다.[45] 분홍색 단발에 립스틱을 칠했고, 단순한 이목구비를 지니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46] 애니 토리코의 아이스헬편은 다른 시리즈보다도 유독 작화와 연출이 좋았다. 쿠킹 페스티벌 작화랑 비교해보면 딴판. 심지어 그 쿠킹페스티벌 편에서도 써니와 토미로드의 전투만큼은 작화가 좋았다.[47] 아이스헬 기준 토리코를 압도하고, 쿠킹 페스티벌에서는 써니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사탄헤어를 각성한 써니와도 호각을 이룰 수준[48] 물론 그린패치의 경우는 싸움이 도중에 중단되어 끝을 보지는 못했지만 만약 끝까지 싸웠다해도 당시 토리코의 실력은 부요리장 클래스에 한참 못미치는 데다가 원거리전은 잼병인 토리코가 원거리전이 특기인 그린패치를 상대로는 상성까지 안좋기에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