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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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신족 묘왕
토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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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토생 (土生)
종족
토끼 수인
소속
옥황계 십이신족(본래)
기장도사의 제자
대마왕 휘하 십이신마(이전)
성별
남성
나이
3000살[1]
가족 관계
선대 묘왕 (조부)
대인 관계
대마왕 (상관 → 적)
손오공 (적 → 동료)
삼장 (적 → 동료)
옥동자 (적 → 동료)
호킹 (전우 → 배신 → 화해)
서생원 (상관 → 적)
혼세마왕(상관 → 적 → 동료)
흑심마왕 (상관 → 적)
탐욕마왕 (적 →)
질투마녀 (적)
기장도사 (스승 → 배신 → 스승)
직위
십이신족 묘왕(卯王)

1. 개요
2. 전투력
2.1. 마법능력 & 습득력
2.2. 전투센스
3. 특징 및 성격
4. 작중 행적
4.1. 어둠의 땅(8권)
4.2. 대마왕의 부하(8권~9권)
4.3. 기장도사를 구하러(10권~11권)
4.4. 이후 1부 행적(12권~21권)
4.5. 2부
4.6. 3부
5. 애니메이션
6. 인간관계
7. 의외의 재평가



1. 개요[편집]


만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토끼전의 토생원.[2]

십이신마 묘왕(卯王). 어려보이지만 무려 3000년도 넘게 살아왔다. 기장도사의 유일한 제자로 한자마법을 능숙하게 사용한다.


2. 전투력[편집]


토끼라서 그런지 전투력은 십이신마 중 약체이다. 다른 십이신마들 한테 동네북, 샌드백 마냥 얻어맞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그래도 울 100세 같은 약체보다는 잘 싸우는 편이다.[3]


2.1. 마법능력 & 습득력[편집]




2.2. 전투센스[편집]


앞서 말했듯 하도 전투력이 낮다보니 실전에서 뛰는 일은 별로 없다. 하지만 전투력에 반비례해서 머리는 좋은데 초기 시절, 돈킹, 켄터킹과 짜고 벌인 연극은 그 완성도가 대단해서 샤오고 뭐고 다들 깜빡 속아넘어갔을 정도다. 손오공만 아니었다면 옥동자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해당 권을 봐보자.


3. 특징 및 성격[편집]


마법천자문 세계관 유일한 존댓말 캐릭터.[4] 손오공과 그의 일행들의 이름을 부를때 오공 씨, 삼장 씨, 샤오 씨, 동자 씨, 여의필 씨, 끼로로 씨 등 이렇게 부른다. 자신보다 위치가 높은 십이신마 동료들은 이름을 부를때 돈킹님, 캔터킹님, 서생원님, 호킹님이라 부른다. 그리고 의외로 하라구로인 면이 있다. 초반기 흑역사 시절때 부터 하라구로인 면이 있으며 나중에 손오공과 그의 친구들에 의해 갱생하면서 하라구로인 면이 없어지지만 19권에 개그 장면에서 과도라는 마법을 쓰면서 음흉한 표정을 짓는다. 물론 본심이 아니라 개그 장면이긴 하지만. 그리고 머리는 박식한 것 같다. 한자마법을 거의 마스터하고 과학 상식도 잘 아는 걸로 보아서...여담이지만 여의필은 그의 성격을 잘 아나 보인지 몰라도 그의 성격을 가지고 다루면서 놀린다.

본디 묘족은 힘이 약하다 보니 머리 쓰는 일을 잘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작중 토생원도 머리는 좋은 편이다. 처음에는 약속의 마을을 싫어했다고 하며, 견공과는 아는 사이다. 기장도사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잘할 수 있는 일도 일부러 실수를 많이 했었다고 하는데, 끈기 있는 제자를 좋아한다는 걸 눈치채서라고 한다.[5]

9~11권 정도에선 특히 기장도사 앞에서 못말리는 울보였을 정도.

4. 작중 행적[편집]



4.1. 어둠의 땅(8권)[편집]


첫 등장은 8권. 어둠의 땅에 막 도달한 손오공 일행 앞에 십이신마 돈킹이 나타나 천자패를 빼앗으려 하자, 갑툭튀해서 그의 얼굴에 킥을 먹이고 불꽃 염(炎) 마법을 써서 쫓아내주었으며[6], 기장도사의 제자라는 자신의 신분과 이름을 밝히고 손오공 일행을 수레 차(車) 마법으로 소환한 수레에 태워 나아갈 진(進) 마법으로 인도한다.[7]

마법천자패 조사를 부탁했을 때 귀찮다고 툴툴거리면서 내기를 걸었다가 패배하고 조사를 해주기로 한 기장도사에 대해 손오공이 우습게 보자, 애초에 마법천자패를 조사해줄 생각이 없었다면 일부러 내기를 걸었거나 협력할 협(恊) 마법의 힌트도 주지 않았을 거라며 기장도사의 진의를 알려주거나, 그 대가로 맡게 된 천자문 조각 회수 작업에서 동자를 도와주는 등, 손오공 일행에게 무척 친절하게 대해줘 손오공 일행의 환심을 산다.

하지만 그날 밤 동자에게 기장도사님이 마법천자패를 조사하는 데 마법천자패가 필요하다고 부탁하셨다며 마법천자패를 달라고 부탁해 가져갔지만, 다음 날 이로 인해 일행 내에서 혼란이 야기되자 이를 숨기자고 하며 수상쩍은 모습을 보였다.[8]


4.2. 대마왕의 부하(8권~9권)[편집]


사실 토생원의 진짜 정체는 대마왕의 부하 십이신마 중 묘(卯)왕이었고, 마법천자문 조각과 마법천자패를 훔치기 위해 기장도사의 제자로 들어간 것이었다. 그날 밤 돈킹과 접선한 토생원은 연극이었다고는 하나 어쨌든 아프게 공격을 먹인 복수라는 명목으로 한 대 얻어맞고 훔쳐온 마법천자패를 보여주지만, 자신은 남을 쉽게 믿지 않는다며 마법천자패를 넘겨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때 마법천자패를 찾으러 주변을 수색하던 손오공의 발자취를 듣고 돈킹을 숨을 은(隱) 마법으로 숨기고서 손오공을 만나 '마법천자패를 훔친 범인은 동자'라고 이간질을 시도하지만, 되려 손오공에게 '어떻게 친구를 의심하냐'는 타박과 함께 꿀밤을 맞는다. 이때 숨을 은 마법으로 안보이는 돈킹은 웃는다. 손오공의 이 말과 행동때문에 손오공이 다른 곳을 수색하러 가자, 뒤에서 얼굴을 구기면서 '믿음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겠다'며 손오공에게 강한 증오와 분노를 드러낸다.

이에 토생원이 뭔가 다른 꿍꿍이를 꾸미고 있었던 걸 눈치챈 돈킹은 마법천자패만 가지고 돌아가자며 토생원을 조르지만, 토생원은 '너무 얼굴이 팔린 당신은 이제 더 이상 필요가 없어져서 당신만큼이나 힘 잘 쓰는 장사를 따로 구했다'는 말로 돈킹을 버린다. 화가 잔뜩 난 돈킹이 '널 믿었던 내가 바보였지!'라며 때리자, 한바탕 비웃고서는 다시 얼굴을 구기며 '네놈이 날 믿었든 어쨌든 간에 난 널 믿지 않아'라며 독설을 퍼붓는다. 그리고 천자문 조각을 주겠다고 미리 매수해뒀던 켄터킹이 돈킹을 쫓아내버리는데 돈킹이 이 일은 반드시 갚겠다고 이를 바득바득 갈며 물러나자 난 어떤 맹세도 안 믿는다며 끝까지 비웃고 메롱까지 날리는 건 덤.
토생원은 켄터킹과 함께 기장도사가 마법천자패를 조사하기 위해 떠난 마법의 계곡으로 향한다.

먼저 켄터킹을 보내 기장도사를 공격하게 했으나 되려 켄터킹이 기장도사에게 쪽도 못 쓰고 발리자, 직접 기장도사 앞에 모습을 드러내 기장도사를 굳을 고(固) 마법으로 돌로 만들어버린다. 이 상황에 대해 켄터킹이 '아무리 가짜로 들어간 것이었다곤 해도 스승인데 너무 매정한 것 아니냐'며 한 소리 했지만, 토생원은 나오지도 않는 눈물쇼를 하며 모든 것은 대마왕 폐하를 위한 것이라고 합리화 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본인의 할아버지 이야기와 불신한 계기가 되어준 회상이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손오공 일행을 이간질 작전을 돌입한다.[9]

이후 기장선원에 돌아온 토생원은 마법천자패를 돌려줄 수 없겠냐며 부탁해오는 옥동자를 기장도사의 서재로 데려가서 안에 있던 마법천자문 조각들을 보여주고, '천자패와 천자문 조각을 훔치기 위해 당신을 속였다'며 사실을 밝힌다. 덕분에 분노한 옥동자가 뺨을 때리자, 토생원은 의외로 손이 맵다면서 이를 비웃고서 자신이 준비한 연극 '믿음이 산산이 부서질 때'의 막을 올리겠다며 마법천자문 조각 주변에 쳐진 결계를 쳐 경보를 울린다. 뒤늦게 나타난 손오공 일행에게 '옥동자가 천자패를 훔쳐간 주제에 천자문 조각도 훔치려 했다'고 뒤집어 씌움으로써 일행 내 분열을 일으킨다.[10] 뒤이어 켄터킹이 나타나 옥동자의 친구라고 자처하자 토생원은 몰래 옥동자의 품에 천자패를 넣어 일행에게 완전히 믿음을 잃게 만들고, 그 충격으로 주저앉아 켄터킹에게 허무하게 당하고만 있는 손오공에게 "애초에 믿지 않았다면 배신당할 일도 없지 않았냐"며 조롱하지만...[11]

오히려 손오공은 옥동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면서 사라진 한자 믿을 신(信) 자를 깨우고서 반격에 성공한다. 여의필하고 끼로로의 추가 방해와 샤오의 역관광으로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켄터킹은 더 이상 토생원의 계획을 무시하고서 '이젠 내 식대로 한다!모조리 해치우고 천자패는 내가 갖는다!'라는 심산으로 손오공 일행에게 덤벼들지만, 전설의 마수로 각성한 끼로로에게 실컷 얻어터지기만 하면서 패배. 켄터킹은 분풀이로 토생원에게 한 대 먹이곤 '충고 하나 해 두지. 돈킹을 조심하도록 해. 지금쯤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을테니!'라는 비난하면서 도망치고 결국 토생원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그대로 샤오 일행에게 붙잡혀서 모든 음모에 대해서 심문당한다.

이후 토생원은 손오공 일행에게 모든 사실을 실토하고, 자신이 이렇게 삐뚤어졌던 원인이 '어린 시절에 선대 묘왕이었던 할아버지가 중병에도 불구하고 십이신족을 구원하러 오겠다던 진현인을 기다리다가 결국 사망했지만, 그러나 할아버지가 죽은 뒤에도 진현인은 오지 않자, 결국 실망해서 아무도 믿지 않기로 했다는 과거를 고백한다. 즉 그의 타인에 대한 일관적인 불신은 사실 자신이 상처받지 않기 위한 방어기제였던 것이다.[12] 그러나 이에 대해 삼장이 '적어도 할아버지는 자신의 믿음에 후회는 하지 않으셨을 것'이라고 위로해주자, 중요한 건 믿음이 배신당한 것이라는 사실이라며 분통을 터뜨리지만, 손오공에게 믿음이 깨질까 아예 믿지 않는 짓이 더 바보같은 짓이다라는 일침을 듣고 갱생하게 된다.


4.3. 기장도사를 구하러(10권~11권)[편집]


개과천선, 악의 유혹을 뿌리치고 선행하지만[13] 2,500년 전 자신이 배신한 호킹을 두려워하고 있었다.[14] 참고로 이 배신으로 십이신마의 자리를 얻은 것이었다.[15]

기장도사를 해방시키기 위해 용기의 눈물을 찾으러 가다 돌아올 때까지 온갖 생고생을 다 겪는으면서 이전의 밝은 기색도 많이 죽었다. 비 오는 날 밤에 밖에서 서생원의 박쥐에게서 메마른 대지에 있는 십이신마궁으로 복귀하라는 지령을 받으면서 그림 화() 마법이 새겨진 돌맹이로 보게 된, 돈킹이 고문받다 쓰러지는 영상을 보고 돈킹이 죽었다고 짐작하며 메마른 대지로 가는 것을 완강하게 거부하지만[16] 결국 일행들을 마법장벽을 넘으면서 메마른 대지로 안내한다. 특히 10권에서 호킹과 흑심마왕에게 추격받아 맞닥뜨릴 때, 피라미드 맨 꼭대기를 향해 홀로 올라가는 모습은 고생의 절정기.[17] 게다가 11권에서 돌아갈 때도 일행을 가로막는 혼세마왕과의 싸움에 휘말리기까지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무사히 장벽 너머로 넘어왔다.

파일:11권-67쪽.jpg

그 후 11권에서는 자신의 굳을 고() 마법으로 굳어버린 기장도사를 용기의 눈물과 풀 해() 마법으로 풀려고 애쓴다. 그러나 이미 망가진 용기의 눈물은 본래의 힘을 발하지 못하고 토생원은 "스승님께서 자신을 보기 싫어하는 마음 때문에 깨어나지 않는건가"라고 괴로워하며, 제자로 들어갔을 당시 엄하게 가르치면서도 힘들어하는 자신을 위로해주던 스승의 모습을 떠올리다가,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러자 그 눈물이 용기의 눈물의 위로 떨어져 꽃을 다시 소생시키고[18] 천자패에 의하여 하늘에 공경할 경()한자가 나타나며 기장도사에게 걸린 마법은 풀린다. 기장도사는 토생원에 대해 실망이 컸지만[19] 이내 삼장에게 여태까지 있었던 일을 다 듣고는 토생원을 이해함과 동시에 용서하면서 더 끈끈한 사제지간을 유지하게 된다.


4.4. 이후 1부 행적(12권~21권)[편집]


이후 기장도사와 마법천자패에 대해 조사하고자 마정석을 캐러 마법의 계곡으로 간다. 상당한 채굴 실력을 가진 삼장을 기장도사가 눈여겨보며 제자로 들어오지 않겠냐고 농담삼아 제안하자, 제자는 전에도 앞으로도 자신 뿐이라 하지 않았냐며 서운해한다.

그러나 12권에서 마정석을 쓸만큼 캐고 돌아가려던 찰나 옥동자가 '몽킹이 손오공에게 보복하려고 자신을 협박해 정보를 알아내어 조선원으로 갔다'는 사실을 전해오면서 기장도사와 옥동자, 삼장이 손오공과 조도사를 도우러 조선원으로 가게 되자, 끼로로를 데리고 먼저 기장선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기장선원으로 가던 중, 대마왕의 사천왕의 일원인 탐욕마왕질투마녀가 사람들을 조종해 마정석을 캐내는 광경과 그들의 목적이 마법장벽을 파괴하려는 것임을 엿들으며 경악하는데, 설상가상 자신들의 존재와 마정석을 갖고있던 것을 들키고 만다.
끼로로가 겁없이 어그로를 끌던 가운데 질투마녀의 가얏고를 이용한 음파 마법으로 마정석 꾸러미가 갈기갈기 찢겨져 마정석들이 전부 떨어지자 기겁하는데, 직후 질투마녀가 다시 한 번 튕긴 음파에 바위째로 잘려나갈 뻔한 걸 끼로로가 밀쳐준 덕에 살았다. 이후 끼로로가 전설의 마수로 변해 둘에게 대항하자, 승산이 보인다는 희망에 전설의 마수를 부추긴다. 질투마녀가 설치한 철골(鐵骨)에 전설의 마수가 갇혀버리자 기합(氣合) 마법으로 전설의 마수에게 힘을 주려 하다가 질투마녀에게 기습적으로 밀쳐져 쓰러지고 만다. 결국 전설의 마수가 탐욕마왕과 질투마녀가 던진 폭탄(爆彈) 연계기에 쓰러져 버리고, 탐욕마왕이 이마의 보석 부분을 친다. 끼로로로 다시 돌아온 것을 보고 탐욕마왕이 화를 내자, 이 사이에 연기 연(煙) 마법으로 시야를 가리고 끼로로를 안고서 문 문 마법으로 겨우 조선원으로 도망친다. 둘 다 중상이라 급하게 치료를 받고 당시 벌어진 일을 설명한다.

18권에서 오랜만에 등장. 마법의 계곡에서 도술섬으로 도망친 샤오와 삼장을 만나면서 악마의 꽃에서 뿌려진 악마의 씨앗 중 하나를 샘플로 확보하고 있었고[20] 도술섬에 피어난 악마 나무와 악마 열매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 끼로로와 함께 왔으며 도술섬으로 오던 도중 마법의 계곡에서 굳을 고(固) 마법에 걸려있던 옥동자를 찾아서 마법을 풀고 데려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샤오의 증언과 본인이 알아낸 악마 나무의 구조상으로 샤오에게 볼 관(觀) 마법으로 악마의 씨앗이 자라서 생긴 악마 덩굴이 악마 나무로 이어진 내부 구조를 보여주며 관찰(觀察) 마법으로 악마의 씨앗이 전 세계로 퍼져서 악마 덩굴이 기존의 나무를 악마 나무로 변이, 지금의 악마 나무가 악마 열매를 맺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타락마왕이 도술섬까지 찾아오면서 나가 떨어지고 샤오가 시간을 버는 사이 쌀선원으로 도망치다가 안에서 누가 나와서 도망치던 옥동자와 부딪친다.

19권에서 끼로로와 함께 쌀선원에 남았는데 자꾸 놀자고 졸라대던 끼로로를 뿌리 근(根) 마법으로 묶어놓운 뒤 무거워서 힘들게 가져온 악마 열매를 까보려고 하지만,[21] 여의필에게 제지당하고 다들 어디갔냐는 여의필의 물음에 "모두 하늘나라로 가신 거죠. 물론 살아서요. 흐흐흐." 라는 드립을 치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다가 약속의 마을로 이에 대해 알아보러 반강제적으로 가게 된다. 이후 악마 열매에 의해 변한 매롱 열매 아저씨를 기절시킨다. 견공과 견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하지만 밤이 돼서 견공이 그냥 돌려보내려던 찰나 흑심마왕에 의해 악마 열매에 감염되어 괴물이 된 약속의 마을 사람들이 쳐들어 오자, 여의필의 비행 마법으로 견공가족과 겨우 하늘나라로 도망쳤다.

손오공의 꿈 속에서, 토생원의 할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토생의 뜻은 '이 땅[土]에서 태어난[生] 아이'라고.[22] 참고로 '이 땅'은 현재 메마른 대지.

21권에서는 천마대전에 참가해 싸우는 장면이 있었다. 맥주병, 전설의 마수, 도술섬 사람들과 같이 등장한다.


4.5. 2부[편집]


2부에선 기장선원에서 기장도사를 도와 연구를 하는 고로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손오공에게 배신의 낙인이 찍혔을 때 몰아붙이는 인물로 등장한다.
스승인 기장도사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웠지만 살아남아 53권에서 암흑상제와 싸운다. 호킹을 제외한 모든 십이신마는 암흑상제와의 대결에 나오지 않는다.


4.6. 3부[편집]


54권의 손오공이 소중한 이들을 떠올릴 때 잠깐 나온다.


5. 애니메이션[편집]


보라색 머리카락이 사라져서 대머리가 됐다. 시즌 2에서는 직접 나오지 않고 언급만 나온다.


6. 인간관계[편집]


  • 손오공: 스승동료의 제자. 하지만 토생원에게는 이 이상의 의미도 지니는데 그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토생원을 변화하게 만든 계기가 된 인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토생원이 손오공을 만나지 못했다면 평생 동안 아무도 믿지 않는 성격으로 남았을 가능성이 크다.

  • 삼장: 스승동료의 제자이자 손오공, 샤오와 더불어 토생원이 마음을 고쳐먹는 계기가 된 인물.

  • 옥동자: 스승동료의 제자. 하지만 초기에 있었던 일 때문에 옥동자 쪽은 앙금이 조금 잔존해 있었다. 그도 그럴 게 토생원 말에 다들 속아넘어갔다면 옥동자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졌을 것이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15권에서 굳을 고 마법에 걸리고 모두 동자를 잊어먹었을 때 유일하게 풀 해 마법으로 풀어준 은인이기도 하다.

  • 샤오: 손오공, 삼장과 더불어 토생원이 마음을 고쳐먹는 계기가 된 인물.

  • 켄터킹: 동료. 정확히는 상관에 더 가까운 존재였지만 이런저런 일이 꼬이면서 배신당했다. 그래도 돈킹에 비하면 좋은 관계.

  • 돈킹: 동료이긴 했지만 사이는 그리 좋지 않았고 배신했다.

  • 서생원: 대마왕의 측근 우두머리자 본래의 상관. 십이신마 자리에 앉은것도 서생원 덕분일 가능성이 크다. 허나 켄터킹 소동이 끝나 토생원은 갱생하면서 서생원을 배신하면서 자연스레 이탈했다. 이에 몽킹도 이걸 내세워 토생원을 비난했다.

  • 호킹: 2500년 전의 반란때 호킹을 배신했기에 호킹에게는 증오를 샀다. 때문에 매마른 대지에서 호킹에게 고생했지만 손오공의 토생원에 대한 믿음과 그 결과를 본 호킹은 어쩌면 토생원이 배신을 한 것은 자신이 그만큼 토생원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라는 말을 남기며 조용히 물러난다. 그 때문인지 원한은 제법 가라앉은 편. 그러나 호킹은 그전에 자신의 분노가 그대로 남아있는한 토생원은 영원히 용서받은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다만, 11권에 재등장할때 토생원을 보고 으르렁거리지 않거나 비밀의 사전 2권에서 호킹이 토생원을 용서한건에 대해 이미 다 지나간 일이자 용서했다는 언급을 통해 어느정도 이해하고 용서한 걸로 추측한다.

  • 사천왕: 본래 토생원이 십이신마인 만큼, 사천왕들을 다 알아본다. 정작 토생원을 반역 혐의로 잡아가려는 건 흑심마왕 뿐이며 나머지들은 별 접점이 없다. 게다가 탐욕마왕질투마녀는 토생원을 딱히 알아보는 모습도 없이 마정석을 빼앗고 두들겨 패기만 했다.

  • 여의필: 19권에서 악마의 열매로 변이한 괴물을 제압하는데 토생원을 사용했다. 일명 토생원 폭탄. 토생원을 토생원 폭탄으로 날린 뒤 네 머리 쓸만하다고 칭찬한 건 덤.

  • 기장도사: 자신의 스승이다. 하지만 9권에서 굳을 고 마법을 사용해서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 그래서 10권에서 메마른 대지에 간 것이다. 그러나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처음부터 속이고 제자가 되었지만 정말로 스승으로 생각했고[23] 때문에 제대로 정신 차린 이후에는 내가 대체 뭘 했냐며 자책한다. 본인 말대로 메말라버렸던 눈물이 다시 나왔을 정도. 반면 기장도사 쪽도 표현을 안 해서 문제지 실상 토생원을 진짜 제자로 인정했고 초기의 좀 괴팍한 성질머리 치고는 토생원에게는 제법 자상하게 대한 편, 토생원이 더 이상 제자로 있을 자격이 없다고 여겨 떠나려 할 때 불같이 화내며 내 제자는 너뿐이라고 못박는다. 다만 그 이후 기장도사가 삼장을 마음에 들어해서 내 제자가 되어보지 않겠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24] 이 때 토생원은 살짝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 할아버지(선대 묘왕): 할아버지. 부모 없는 토생원을 돌본 유일한 가족이었고, 할아버지가 고인이 되면서 매우 슬퍼했다. 토생원이 남을 믿지 못하게 된 계기를 뜻하지 않게, 그리고 의도치 않게 마련해 버린 인물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토생원에게 할아버지의 존재는 좀 남달랐을 것으로 보인다.

  • 대마왕 = 진현인: 할아버지가 유언으로 십이신족을 구원해줄 진현인을 믿으라고 했지만 정작 할아버지의 사후에 오지도 않았던지라 진현인에 대한 원한이 깊은 만큼, 토생원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진현인이었다. 그 증오탓에 대마왕 측으로 건너가서 서생원과 한패였으니, 대마왕 부하이기도 했었다. 그러나 9권 당시의 상황이 종결된 후 자연스레 대마왕 측에 탈퇴. 정작 대마왕의 정체가 진현인임을 감안하면 3천 년 동안 토생원의 인생과 할아버지의 죽음은 비참함 그 자체다. 어찌 보면 증오의 대상과 본의 아니게 한패가 되버린 엇갈린 만남이자 아이러니의 극치인 셈이며, 이후 세상의 중심 전투에서 진현인의 속사정을 두 눈으로 확인했을 테니 꽤나 충격이 클 듯하다.


7. 의외의 재평가[편집]


이제는 한참 지난 일이고 타락했던 시절에 한 말이었지만, 9권 중후반부에 손오공이 억울한 누명에 씌운 동자가 진짜로 천자패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자 충격을 먹으면서 동자가 진짜로 훔친거냐고 중얼거리면서 충격에 빠지고 켄터킹의 닭 부하들의 다굴 공격에 당한 손오공을 보고 "충고 하나 할까? 사람을 믿지 마! 애초에 믿을 일이 없으면 배신당할 일도 없을 거 아냐!" 라는 말을 남긴다. 근데 2부에서 토생원이 한 말이 거의 사실로 이루어졌는데 대표적으로 암흑상제옥황상제와의 관계. 처음에 암흑상제가 어린 시절 때 그의 무시무시한 어둠의 힘 때문에 자신의 형 광명상제, 옥황상제, 대지여신과 사이가 멀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해지고 싶으면서 많이 애를 썼지만 몇 년 후 큰 사건이 발생하는데 암흑상제가 못 미덥게 보지만 그래도 한때 같이 수련한 옥황상제를 어느 정도 믿고 암흑노야라는 자신의 수하를 맡았지만 옥황상제는 암흑상제의 부탁을 무시하고 암흑노야를 봉인시키는 건 물론이며 암흑상제의 육체를 빼앗게 만들었다. 결론적으로 친구를 믿다 결국 자신의 또 다른 형제나 다름없는 동료에 의해 배신당한 셈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절반 수준만 맞는 셈인데 암흑상제는 확실히 토생원 말마따나 친구라고 믿었더니만 철저히 배신을 당하기는 했지만 암흑노야 같은 충직한 부하가 있고[25] 삼장의 경우에는 손오공과 여의필이라는 절대 배신하지 않을 친구가 있다.[26] 무엇보다도 옥황상제는 암흑상제를 배신한 적이 없었고 암흑상제는 자기가 배신당했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었기 때문에 반만 맞는 말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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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권에서 손오공이 악몽의 낙인이 찍혀서 3000년 전의 일을 꿈꾸고 있을 때, 진현인이 선대 묘왕에게 대자연 재생계획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토생원은 갓난 아기였다.[2] 원본인 구토지설에는 그냥 토끼지만, 이후 구전되며 판본에 따라 생원 칭호가 붙기도 한다. 생원은 진사와 함께 과거시험의 소과 분야 중 하나였으며, 양반 가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4대 이내에 생원이나 진사 타이틀 중 하나는 획득해야 했다. 즉 쉽게 말해 생원/진사는 관직 없는 양반을 적당히 지칭하는 타이틀인 셈.[3] 십이신마들의 전투력을 비교해보자면 울 100세 < 토생원 = 견공 < 서생원 < 돈킹 < 켄터킹 < 이무퀸 < 용킹 < 호킹 정도 되겠다. 물론 후보인 몽킹은 제외한 것으로 몽킹은 가히 최약체다.[4] 교만지왕도 존댓말을 쓰긴 하는데 토생원이 거의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과는 다르게 교만지왕은 아랫사람한테는 반말을 쓴다.[5] 사실 기장도사는 제자가 없었는데 토생원도 자신이 기장도사의 제자라고 소개했을때 "어라?기장도사님은 제자같은 거 없댔는데?"하는 반응이 있기도 했다. 실제로도 기장도사도 "누가 너더러 내 제자라더냐?"라고 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보면 제자 취급 받은 거 보니 토생원이 상당히 근성 가이였던 모양. 그건 그렇다치고도 끈기있는 제자를 좋아함을 눈치채고 일부러 실수 연발을 하는 모습을 쭉 연기해온 걸 보면, 근성 뿐만이 아니라 연기력도 대단하다. 일단 토생원에 의해 굳을 고固 마법에 걸린 이후 보통 방법으로는 풀리지 않은 것으로 말만 안 했을 뿐 진심으로 자신의 제자로 여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6] 애니판에서는 돈킹이 먼저 죽기 때문에 손오공 일행이 숲에서 열매를 막 따먹으려다 나무 고릴라라는 숲의 정령을 화나게 하자, 직접 나서서 그를 설득해 초록빛(푸를) 록(綠), 풍성할 풍(豊)으로 숲을 회복시킨 뒤 손오공 일행을 도와준다.[7] 그런데 손오공이 속도가 영 안 나니까 시시하다며 투덜거리다, 빠를 속(速) 마법을 걸어 수레를 빨리 모는 바람에 다들(특히 동자) 멀미로 곤욕을 치뤘다. 손오공과 끼로로만 신났다 토생원 역시 빠른 속도 때문에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졌다.[8] 이때 웃는 모습이 상당히 섬뜩할 정도로 무섭게 나온다.[9] 사실 이 대목에서 그냥 마법천자패랑 기장선원에 있는 마법천자문 조각만 가지고 튀었으면 100% 토생원의 완승으로 결정난 승부였다. 여기서 괜히 친구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는 손오공에게 오기를 부려 쓸데없는 이간질을 더하다 실패한 것이며, 비밀의 사전에서도 이걸로 지적당한다.[10] 이때 나름 냉정하게 행동하던 샤오마저도 속이는데 성공했다.[11] 이 때 자기의 정체를 공개하는데, 원래 계획대로라면 추가 계획이 더 있었는데 그냥 자기가 이겼다 싶어서 정체를 드러낸 것이다. 토생원 최악의 실수.[12] 근데 그 할아버지가 애타게 기다리던 진현인이 대마왕이 되었다.[13] 그럼에도 토생원의 배신이 손오공에게도 약간 트라우마가 남아서인지 호킹이 "저놈은 배신자다! 못 믿을 놈이다!"라고 하자 "확실히 토생원이 잘 배신하기는 하지, 근데 우리 동료야." 라며 인정한다.[14] 아마도 저 건으로 또 해코지 당할 걸 두려워하는 모양이다.[15] 정확히 말하면 그 전에도 십이신마였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 배신으로 자리를 확고히 한 것으로 보인다.[16] 그 과정에서 앞뒤로 머리를 벽에 박았다.[17] 이 10권은 사실상 토생원의 갱생 이야기라고 해도 무방하다.[18] 책에 써있던 "누구보다 높은 눈누구보다 굳센 마음슬픔을 담을 때 비로소 찾으리라" 이 구절을 정확히 나타낸 것.[19] 당연히 굳을 고() 마법이 풀리자마자 배신에 대한 분노를 터트렸다.[20] 정작 무슨 씨앗인지는 전혀 몰랐다. 출처가 악마의 꽃이라는 것도 샤오에게 들으면서 위험성을 알게 되었다.[21] 처음엔 과도로 깎으려 했지만 안깨진다. 과도 마법을 쓴 후 칼을 들면서 칼은 위험한 물건이라면서 썩소를 짓는다.끼로로: 거 칼들고 그런 표정 짓는거는...망치로도 안 깨지는 악마의 열매가 과도 따위로 깎일리가 없었고 도끼 근 마법으로 도끼를 소환하여 반으로 가르려 했다.[22] 꿈 속에서 손오공이(토생원에 대한 기억을 잃은 채로) 어린아이 시절의 토생원을 보고 감상을 남기는데, 커서 사람 못 믿게 생겼네.[23]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토생원은 아무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24] 사실 기장도사도 진담 반 농담 반이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게 이미 삼장은 쌀도사의 제자였다.[25] 그의 4대 마왕과 질투마녀, 흑심마왕은 제외, 검은마왕, 불멸대왕은 말 안 해도 비디오고(이쪽은 암흑상제 쪽이 신뢰하지 못한다.) 잔혹마왕교만지왕도 미더운 놈들이 아니다. 질투마녀, 흑심마왕도 마찬가지[26] 그나마 이것도 현재까지의 기준이고 네임드 기준으로 영역을 더 넓혀보면 최대 수준으로는 옥동자, 샤오, 끼로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