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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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프로토스가 저그와 테란을 상대로 평균적인 밸런스 이상으로 유리한 맵.

테란맵[1]이나 저그맵[2]보다는 욕을 덜 먹는 편이다. 물론 엄연히 한 종족만 유리한 만큼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 안정적인 운영을 유도하는 구조가 대부분이라 게임 양상이 단조로워지는 문제도 있고.


2. 스타크래프트[편집]



2.1. 조건[편집]


스타크래프트에서의 토스맵의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중앙 지역에 장애물이 없으며 건물 건설이 안 된다.
    • 건물 건설이 되면 테란이랑 싸울 때 테란이 터렛 도배를 해대기 때문에 건설이 불가능해야 셔틀 아케이드나 옵저버 정찰에 유리하다. 단, 빠른 무한맵은 센터가 오픈되어 있지만 토스가 테란보다 먼저 먼저 캐논을 도배할 수 있으므로 예외.
  • 길이나 센터가 넓다.
    • 한방 싸움을 좋아하는 토스 특성상 길이 넓으면 싸움도 편해지기 마련이다. 전술했듯 건물까지 못 지으면 테란전 플러스 요소. 좁으면 한방이 나오다가 탱크에 쓸리거나 러커 연탄밭을 못 뚫는다.[3]
    • 반대로 센터가 도넛형이면서 좁은 경우에는 그야말로 지옥이다. 프로토스가 진출했을 때 테란전에서는 벌처가, 저그전에서는 병력 자체가 우회해서 프로토스의 뒤를 치면 정말 답이 없기 때문.
  • 자원이 풍족하고[6] 적은 멀티로 많은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7]
    • 토스의 테크 건물이 비싸고 광역 공격 유닛이 많다는 점도 있으며, 부가 기능도 없는 주제에 내구도만 약한 넥서스+종잇장 같은 포톤 캐논 덕분에 프로토스는 멀티 방어에 유닛을 동원해야 한다. 그런데 토스의 기동성은 그리 좋지 못하며[4] 소수 유닛을 놔둔다 쳐도 자원/인구수 낭비가 심해지기 때문에 방어할 멀티 숫자가 적을수록, 그리고 멀티당 자원량이나 덩어리가 많을수록 좋다. 테란 입장에서도 이 요소를 반기기는 하지만 아비터가 줄줄이 튀어나오는 수준까지 가면 그다지... 대표적인 사례는 무한맵, 카트리나, 데스페라도, 백마고지.[5] 게다가 중원은 대표적으로 프로토스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가스멀티가 2개씩이나 있었다. 그리고 이게 가장 극단적으로 발휘되는 케이스는 바로 빠른 무한맵.
      • 본진에 미네랄 덩이가 많으면 게이트를 빨리 올릴 수 있고 초반 하드코어 질럿 러시가 용이해진다. 하드코어 질럿 러시가 아니더라도 저그전에 있어서 토스가 매우 유리해지는데 저그는 아무리 자원이 많다고 하더라도 해처리의 라바 수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있는 자원도 제대로 못 쓰고 남는 상황이 자주 나타나며 라바를 늘리기 위해 해처리를 짓자니 드론 값+해처리 값을 합하면 350원이나 되며 타종족의 생산 건물에 비해 완성 시간도 길다. 반대로 토스는 게이트 늘리기도 용이하고 값비싼 질럿들을 쭉쭉 찍으면서 테크트리도 여유롭게 올릴 수 있게 된다.
    • (테란전) 자원 배치가 우측 위주로 되어 있다.
커맨드 센터의 애드온 특성상 자원 채취 효율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 맵의 구석진 지역이 유닛이 올라갈 수 없는 언덕 지역이나 물로 되어있다.
  • 앞마당 지역에 조이기 라인 구축이 힘들다.
    • 단 너무 개방적이면 초반 병력 난입에 휘둘릴 여지가 있으므로 건물 심시티가 중요하다.
  • 섬맵이다.
    • 장기전으로 흐를 수밖에 없어서 다크 아콘이나 아비터, 캐리어와 같은 고급 유닛을 뽑는데 있어서 방해요소가 줄어들고, 프로토스의 공중 유닛이 타 종족의 공중 유닛에 비해 강력하기 때문에 공중전이 강제되는 섬맵에서는 프로토스가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저그나 테란은 커세어와 캐리어, 다크 아콘의 존재로 프로토스를 이기는 것이 꽤나 힘들다.
    • 저그전의 경우 커세어와 다크 아콘으로 인해 오버로드 드랍이 상당히 제한적이고 스포어 콜로니는 비싼데다가 공격력도 빈약해서 스커지 이외의 대공 수단이 마땅치 않다. 그 스커지도 어느정도 모인 커세어를 상대로는 위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나이더스 커널 역시 리콜과 달리 크립 위에만 지을 수 있고 건설 시간이 오래 걸려 수비 목적 이외에는 큰 의미가 없다.
    • 테란전에서는 수송전상 한계[8]로 캐리어가 나오기 전까진 프로토스가 불리하지만 캐리어가 나오고 나서는 테란에서의 대응 수단이 마땅치가 않아져 프로토스가 굉장히 유리해진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골리앗의 기동력에 한계가 있고, 배틀크루저 역시 다크 아콘과 아비터의 존재로 인해 뽑기가 힘들다. 게다가 아비터의 리콜에 비해 테란은 수송선으로 여기저기 옮겨다녀야 하므로 공격과 수비에 있어서 상당히 곤란하다.
    •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섬멀티[9]가 많으면 좋다. 캐논 도배가 용이[10]하며, 지상에서의 섬멀티 타격이 불가능한 지형인 경우 효과가 극대화된다.
  • 상대편 앞마당 입구가 넓고[11] 지상 러시 거리가 짧다.
    • 극단적인 하드코어 질럿 러시가 엄청나게 강력해진다. 대표적인 예가 네오 레퀴엠, 헌터. 다만 반대로 빠르게 오는 저글링에게 털릴 수도 있다.
  • 앞마당 혹은 뒷마당 멀티를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중립 멀티들이 지상루트를 통한 견제를 방어하기 쉬운 지형이다.
    • 테란전의 경우 소수의 캐논과 파일런만 있어도 벌처 게릴라를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반면 테란은 지대지 방어 타워가 없기 때문에 멀티 수비 시 지형의 이득을 그다지 보기 힘들다.[12] 저그전도 마찬가지로 프로토스는 캐논과 리버를 활용해서 지상루트를 통한 저글링 + 디파일러의 넥서스 테러를 손쉽게 막을 수 있는 반면 저그는 어차피 프로토스의 견제가 보통 드랍을 통해 이뤄지기에 지상 방어가 쉬운 것은 별 의미 없다.
    • 특히 의도적으로 토스맵을 만들기 위해 택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뒷마당 멀티다. 가스까지 붙어있으면 금상첨화. 허나 그 뒷마당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없다면 무용지물.
  • (저그전) 땡히드라가 불가능하다.
    • 섬맵 빼고 저런 맵이 실제로 있을지 의문이겠지만 중원은 이 조건을 충족한다. 중원은 본진의 자원이 풍족하기 때문에 앞마당을 안 먹어도 안전하게 풍족한 빌드를 맘대로 구사할 수 있고, 앞마당이 에그로 방어되어 있으며 뒷마당 멀티도 2개가 있는 맵이다. 게다가 연탄 조이기도 뒷길을 뚫어버리면 의미가 없어진다. 애당초 본진 입구 앞에서 농성해도 3가스가 확보 가능한 미친맵이기도 하고.[13] 사실 중원만 이런 게 아니고 앞마당 포지 더블넥 심시티를 좁은 언덕 입구 뒤에 할 수 있는 맵의 대다수는 땡히드라의 힘이 상당히 떨어진다. 앞마당이 언덕지형일 경우, 입구를 크게 만들어도 시야 확보 문제와, 불발 문제 때문에 땡히드라가 굉장히 힘들어진다.[14]
  • (테란전) 3인용 맵이다.
    • 기본적으로 테프전에서는 토스가 테란보다 많이 확장을 가져가게 되는데, 보통 3인용 맵에서의 테프전은 비어있는 스타팅 지역을 토스가 가져가게 된다. 이 지역이 자원 및 공간이라는 차원에서 전략적 요충지가 되며 2인용, 4인용 맵에서 나오는 테란 특유의 반땅싸움이 3인용 맵에서는 힘들다. 물론 저그전에서는 보통 이 나머지 스타팅 지역을 저그가 가져가니 불리한 요소다.[15]
  • 2인용 맵이다.
    • 프로브 견제로 상대를 괴롭히기 좋다. 테란전에선 가스 러시, 저그전에선 앞마당을 방해하고 여차하면 캐논 러시까지 가서 포지 더블넥이 빌드상 불리하더라도 뒤집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또한 질럿이 초반 깡패인만큼 종족 불문하고 강한 압박을 넣을 수 있다. 게임이 길어질 경우는 반땅 싸움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아서 테란전은 불리해지고 저그전은 할만해지는 편.
    • 그리고 2인용이면서도 캐리어를 쓰기 좋은 지형으로 제작될 경우 테란전 반땅의 불리함도 어느 정도 상쇄되어 토스맵이 될 확률이 더 높아진다. 아니면 아예 센터와 트리플 지형을 뻥 뚫어서 토스의 교전이 쉽게 만들거나. 폴라리스 랩소디, 오버워치, 크로스 게임이 캐리어를 쓰기에 좋고 폴라리스 랩소디는 저그가 멀티 먹기 어렵다는 점, 오버워치는 토스 멀티 수비가 쉽다는 점, 크로스 게임은 땡히드라가 힘들다는 점 등으로 토스에게 힘을 더욱 실어주었다.
  • 초반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루트나 멀티가 에그로 막혀있다.
    • 에그에 방어력 10이 있기 때문에 다른 종족은 초반에 에그를 깨기 어렵지만 토스는 드라군이 에그를 비교적 빠르게 깨버릴 수 있다. 때문에 이 에그를 공격/수비 양쪽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런 에그의 활용을 잘 나타나는 맵이 중원플라즈마. 이 에그를 통해서 프로토스는 초반 땡히드라의 위험성 없이 멀티를 추가하며 배를 쨀 수 있고,[16] 혹시 히드라가 오랜 시간을 들여 에그를 깼다 하더라도 질럿과 드라군으로 다른 입구 쪽의 에그를 곧바로 깨서 수비에 나설 수 있다.
  • 중립 유닛이 있다.
    • 다크 아콘마인드 컨트롤을 걸어서 모두 부릴 수 있게 된다. 맵퍼들이 기껏해야 중립 에그나 건물만 넣고[17] 유닛은 안 넣는 이유가 다 있다. 게다가 그 중립 유닛이 일반 유닛도 아니고 영웅 유닛이라면?? 예를 들어 에드먼드 듀크, 토라스크, 디바우링 원, 헌터 킬러, 짐 레이너, 워브링어,[18] 피닉스, 아르타니스, 제라툴 같은 유닛이 존재한다면 토스맵 정도가 아니라 그냥 사기맵이다.[19] 실제로 이런 맵이 나오기 전에는 "그래도 일반 유닛이라면 다크 아콘 스킬 개발 비용과 시간이 아깝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였는데...
    • 트라이애슬론에서 중립 유닛이 최초로 도입되었다. 이 맵은 중립 클로킹 에그라는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맵에 에그의 클로킹을 위한 중립 아비터가 각 본진에 1기, 멀티마다 2기씩 총 9기 존재한다. 문제는 일반 유닛이여도 아비터가 유용한 유닛이라는 점. 어차피 아비터는 공격용이 아니라 특수 능력을 써먹을 용도로 뽑는 유닛이기 때문에 마나만 꽉 차 있다면 영웅이나 일반 유닛이나 큰 차이도 없는데,[20] 마인드 컨트롤이 나올 타이밍이면 당연히 마나 200이 차 있다. 얼핏 보기에는 "어차피 마인드 컨트롤은 후반에나 나오는 기술이고, 리콜 연구할 아비터 트라이뷰널은 어차피 지어야 되니까 그냥 아비터 테크 올려서 아비터를 뽑는거랑 별 차이 없지 않나?" 싶어서 실제로도 처음에는 거의 주목받지 못했으나 많이들 간과한 점이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로 리콜 연구(120초)가 아비터 생산(160초)보다 40초 더 빠르다는 것, 두 번째로 갓 생산된 아비터가 리콜을 쓰려면 에너지 100이 더 차길 기다려야(134초)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사실을 고려해보면, 아비터 테크를 올리면서 다크 아콘 생산 및 마인드 컨트롤 연구를 병행해서 리콜 연구가 끝나자마자 풀마나 아비터를 확보하는 것[21]이 정석적으로 아비터 테크를 타서 리콜 쓰는 것보다 150초, 즉 2분 30초 더 빠르다. 물론 이런 시간 이득이 공짜는 아니고 마인드 컨트롤 개발+다크 아콘 비용 450/400[22]을 써야 되니 정석적인 아비터 테크보다 비싸지만, 리콜을 2분 30초나 더 일찍 쓸 수 있다는 것은 프로토스 자신에게도 유용하고 테란에게도 2분 30초 빠른 리콜을 의식해서 위축시키는 이점이 있다. 실전에서 제대로 응용되었던 명경기는 하나대투증권 MSL 8강 B조 4경기 윤용태 vs 구성훈의 경기.
  • 주요 루트에 빽빽한 나무 두댓이 있다.
    • 악령의 숲이 그 예. 숲이 시야를 극단적으로 차단해버리는데다 원거리 유닛들의 공격이 많이 빗나가버려 근접 유닛의 활용도가 매우 극대화된다. 특히 이 숲 때문에 싸먹는다는 전개가 거의 불가능해 사실상 맨투맨으로 근접해서 붙어서 싸워야 하는 판이라 깡패 근접 유닛의 활용도가 엄청 높아진다. 그래서 화이트아웃에서는 시야만 차폐되는 식으로 해서 밸런스를 완화하긴 했지만 똑같이 넣었다면 프로토스가 좀 더 유리해졌을 것이다.[23]
기본적으로 프로토스가 유리한 지형 조건은 종족전마다 180도 다르다. 저그전에서는 저그의 뭉친 적군을 상대로 리버/하이 템플러가 굉장한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적군이 필연적으로 뭉칠 수밖에 없는 입구가 있거나, 하다못해 저그 물량 유닛들의 포위공격을 피하기 위해 평지가 아닌 곳에서 저그 병력과 싸우는 것이 유리하다. 그런데 반대로 테란과 싸울 때는 탁 트인 평지에서 싸워야 밀집된 마인 밭에 돌격하다가 탱크+벌처+마인으로 싸그리 털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렇듯 저그전에서 유리하면 테란전에서 불리해지고 또 반대로 테란전에서 유리해지면 저그전에서 불리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24]

자원 면에서도 이런 면이 드러난다. 저그를 상대할 때는 가스가 많은 게 좋은데, 저그전에서 유용한 스플래쉬 유닛인 커세어, 하이 템플러, 아콘, 리버가 가스를 많이 먹기 때문이다. 본진 2가스가 유리한 이유도 이것. 물론 광물까지 받침된다면 금상첨화. 반면 테란을 상대할 때는 미네랄이 많은 게 좋은데, 가스가 많으면 테란의 메카닉이 더욱 활성화되기 때문에 힘들어진다. 특히 희대의 폭딜을 자랑하는 시즈 탱크 생산 부담이 매우 줄어드는 만큼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 물론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아비터, 캐리어를 생산하는 부담이 덜해지겠지만, 탱크는 초중반부터 충원될 수 있는 유닛이라는 걸 생각하면...

러시 거리도 예외는 아닌 편. 러시 거리가 가까울 경우 테란 입장에서 닥돌, 벙커링, 그리고 라인 조이기가 편해지기 때문에 테란전이 힘들어지고, 반대로 러시 거리가 멀 경우 질럿 찌르기 등 토스의 찌르기가 힘들어져서 저그전이 어려워진다. 공중거리도 같은 맥락으로, 레이드 어썰트 같이 지상거리가 멀고 공중거리가 가까울 경우, 테란전에선 캐리어로 상대를 농락할 수 있지만, 저그전에선 뮤탈이 빠르게 날아오는 게 문제다. 물론 러시거리가 극단적으로 짧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저그전에서는 투게이트 하드코어 질럿으로 찔러서 끝장을 내거나 저그를 가난하게 만들어서 토스도 운영 싸움이 가능하고, 테란전에서는 초반에 드라군으로 앞마당 못 먹게 하거나 진출 자체를 봉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토스맵은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고, 사람들도 이에 어느 정도는 수긍했다. 온게임넷 맵 제작자 변종석도 예전에 토스맵은 만들고 싶어도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무엇보다 작정하고 토스맵을 만들면 오히려 테란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25]

단, 섬맵만큼은 커세어가 원체 강력하고 캐리어, 아비터, 하이 템플러 등 후반 공중 유닛과 그 보조 유닛이 워낙 큰 힘을 보여주는 탓에 다른 종족이 제공권을 장악하기가 너무 힘들다. 토스의 공중 유닛에 대항할 수 있는 테란의 배틀크루저, 발키리나 저그의 디바우러가 있긴 하지만 커세어나 캐리어로 상대 못 하는 것도 아니며, 가성비를 생각해도 커세어의 절대우위다.[26] 저그 상대로 디바우러가 정 짜증나면 다크 아콘의 메일스트롬으로 묶어 놓고 비오는 날 먼지 나듯 두들겨 패던가, 그것도 아니면 관광 삼아 스카웃(…)을 뽑아도 된다.[27] 테란은 수송전에선 앞서지만, 캐리어가 쌓이면 똥개관광이 시작된다.(...)

게다가 멀티까지 단독 섬일 경우 지상맵에서는 계륵 취급받았던 포톤 캐논이 사거리 길고+공격력 높고+지대공/지대지 동시 방어가 되는데다+일반형 공격이라서 장갑 유형의 영향을 받지 않는 궁극의 사기 방어 포탑으로 변신하여 멀티 견제를 허용하지 않게 된다.[28] 일반적으로 테란맵이 되는 반섬맵의 경우에도, 유닛이 올라갈 수 없는 타일이 많이 깔려 있어 공중전이 강제되는 경우는 테란맵보다 토스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섬맵을 제외하고 그나마 위의 조건들을 잘 살펴보면 본진 + 앞마당을 기준으로 미네랄이든 가스든 자원이 풍족하면 프로토스가 손해 보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프로토스의 종족 설계 자체가 조합을 갖추기에 비용은 세지만 업그레이드가 잘 갖춰진 한 방 병력의 화력이 강력하며 마법 유닛의 효율도 좋아 저테크 유닛이라도 상대의 물량에 밀리지 않는 경우든 고테크 유닛이 쌓이는 경우든 다른 종족을 상당히 버겁게 만든다.[29]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로스트 템플 이후 정석처럼 여겨졌던 본진 8미네랄이 루나 이후부터 점차 9미네랄로 바뀐 것도, 그것이 테저전에서 테란에게 조금 더 유리해지기는 하지만 저프전에서 프로토스에게 주는 버프 효과가 훨씬 커서 전체적인 밸런스의 조화 면에서 나았기 때문. 거기서 한술 더 뜬 본진 10미네랄 맵은 롱기누스, 데스페라도, 중원, 파워 본드 등 극소수에 불과했는데, 중원은 말할 것도 없고 롱기누스도 마재윤 전적 빼면 토스맵이었던 것으로 유명하며 파워 본드도 토스맵이라는 평. 패러독스가 토스맵으로 유명한 이유는 섬맵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초반부터 본진 자원만으로 토스가 마음껏 배 째고 드러누울 수 있다는 점 또한 컸다. 가장 극단적인 사례로는 빠른 무한이 있는데, 센터에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점조차도 오히려 토스에게 축복일 정도로 자원이 넘쳐나고,[30] 저그는 그냥 살려달라고 빌어야 되는 수준. 반대로 미네랄이나 가스가 부족한 맵에서 프로토스는 정말 비참하게 말라죽는다. 머큐리,[31] 투싼 같은 걸출한 토스 안티 맵(...)은 앞마당 가스가 없다는 점[32]이 크게 작용했다.[33]

섬맵을 제외하면 종족맵 중 가장 나오기 힘든 게 토스맵이었지만 이후 시대가 지나면서 토스맵이라고 불리는 맵은 쉽게 나왔다. 토스의 빌드가 정립되고 데이터가 쌓이면서 토스를 배려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작정하고 토스맵을 만든다면 중원같은 뒷마당 + 센터 개활지, 로키처럼 뒷마당 + 캐리어 지형 같은 식으로 저그전 + 테란전을 모두 가져갈 수도 있다. 또 2인용 맵에 토스가 유리한 요소를 주는 식으로도 가능한데, 뒷마당이 아니더라도 앞마당 입구를 언덕으로 만들어주면 저그 입장에서 땡히드라로 타격을 주기가 매우 어렵고, 멀티 측면에서 토스가 공굴리면서 멀티를 먹기 편한 위치에 만들거나 토스가 캐논 + 템플러/리버로 수비하기 편한 지형으로[34] 만듦으로써 토스는 멀티를 쉽게 가져갈 수 있으나 저그는 딱히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식으로 저그전을 유리하게 할 수 있으며 대체로 2인용 맵은 자원이 4인용 맵처럼 많지 않기 때문에 토스가 멀티를 계속 먹을 수 있으면서 장기전을 가면 저그가 말라죽는다. 테란전에서는 캐리어를 쓰기 쉽거나 아니면 아예 센터를 건물이 안 지어지는 개활지로 만드는 등 토스맵 역시 작정하고 만들 수 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토스만 많다고 리그가 반드시 흥행하는 것도 아니며, 이러한 맵들은 대체로 경기 양상이 단순해지는 경향이 커져서 기피된다.

이른바 맵에서는 저그는 최상위권, 테란은 중위권, 토스는 최하위권을 배려하고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양박이 2해처리 플레이로 테란이고 토스고 죄다 때려잡자 그것을 제지하기 위해 3해처리 강제맵이 나온 저그에 반해,[35] 강민 이후 더블넥이 보급되자 오히려 더블넥을 배려하는 맵이 줄줄이 깔렸고 비수류 상용화 이후에도 비수류를 배려하는 삼룡이 가스맵들이 줄줄이 나온 것만 봐도 프로토스가 맵퍼들에게 많은 배려를 받았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프링글스 MSL 시즌2에서 저저전 결승으로 흥행이 망한 MSL은 한동안 토스맵만 줄줄이 깔렸고, 곰TV MSL 시즌2는 그냥 토스맵의 향연이라 봐도 무방. 때문에 '엠토스겜'이라는 별명도 붙었었다.

2.2. 목록[편집]


  • 명백한 토스맵
    • 일단 완전섬맵 - 단 테프전은 조금 까다롭다. 그나마 캐리어 뜨면 테란 입장에서 골치 아프긴 하지만 패러독스처럼 반섬맵처럼 운영해야 하는 맵에서는 케리어 굴리기가 어려워 테란이 유리하다.[36] 하지만 공중전이 강제된다면 반섬맵이건 완전섬맵이건 토스한테 지극히 기울어진다. 커세어가 타 종족의 전투기들보다 가성비가 뛰어나고 타 종족의 공대공 전투 유닛은 전투만 가능하지 공대지 지원이 전무한 반면 커세어는 디스럽션 웹으로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니 섬 지역 공격에도 용이하기 때문. 거기다 섬멀티 방어가 캐논만으로 지상/공중 모두 커버된다는 점도 토스에게 호재.
    • 데스페라도
토스맵계의 삼대장 중 하나. 위의 거의 모든 조건을 만족시킨다. 테란은 당연히 더블스코어로 압살. 저프전 데이터가 저그 쪽으로 조금 기울었다고는 하지만, 곰TV MSL 시즌2 당시 저막 토스가 좀 많아서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줬으니 스코어만 그렇게 찍혔을 뿐 체감상 밸런스로는 전혀 저그가 우위에 있지 않았다.
일명 프로토스의 성지. 이 맵에서 리쌍을 제외한 저그와 테란은 싸그리 토스에게 죽었다.[37] 테란은 물론 상성에서 열세인 저그더블스코어로 앞선다! 리쌍도 특유의 물량 및 안티 캐리어로 극복했을 뿐이지 맵 자체의 불리함은 안고 갈 수밖에 없었다. 특히 저그는 대 토스전 필살기인 땡히드라가 반쯤 봉인되기 때문에 프로토스의 빠른 견제와 한방에 무너지기 쉽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 처음 도입된 맵이다. 이름처럼 중앙 지역이 엄청나게 넓고 앞마당 안 먹어도 자원을 풍족하게 가져갈 수 있다. 그래선지 총 경기 중 프프전의 비중이 77%로 터무니없이 높았다. 해설자들도 대놓고 "중원 맵은 프프전 전문 맵이죠!"라고 말했으며. 박수범은 아예 "토스가 이 맵에서 타종족한테 지면 스타 접어야 된다."고까지 했을 정도. 장윤철 의문의 1패 이제동이 이걸 막겠다고 에이스 결정전에 나왔다가 송병구전진 4게이트 날빌떡실신당했다. 유리한 맵에서 날빌 던지는 총사령관의 위엄. 결국 1라운드 종료 후 퇴출되었다. 대체맵은 피의 능선. 밸런스 문제로 금방 짤려서 망정이지 스타 역사상 최강의 토스맵이었다. 카트리나패러독스는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에, 후술할 빠른 무한을 가져와야 비교가 가능한 수준. 솔직히 카트리나는 리쌍의 활약이 있었고, 패러독스도 테프전은 테란이 할 만하기도 하다는 특이점이라도 있었지만, 중원은 어떠한 면에서 봐도 그딴 게 없다. 그나마 약간의 특이점이라면 프프전에서 보기 힘든 아비터를 볼 수 있었다는 것 정도?
토스맵 계의 숨은 강자. 상성이고 역상성이고 다 필요없이 프로토스가 테란과 저그를 더블스코어로 쳐패던 맵이다. 그것도 토스 암흑기에!
오리지널 레퀴엠에서는 토스 압살맵 중 하나였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토스가 괜찮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네오 버전이 되자 상황이 완전히 반대가 되고 말았다. 투겟 질럿으로 시작해도 저그 또한 가난한 빌드가 거의 강요돼서 반반 갈 수 있고, 테란 상대로는 초반 드라군으로 두드리다가 멀티 먼저 먹고 물량 싸움하면 굉장히 유리. 시간형 섬멀티가 많아 캐리어 쓰기도 좋다. 처음에는 토스 압살맵에 테란맵이라는 소리가 나오다가 머큐리에 대비되어 밸런스가 그럭저럭 괜찮은 역상성맵으로 인식되다 초반 언덕 드라군 견제가 악랄해지며 토스맵으로 바뀐 특이 케이스.
저프전에서 토스가 9:4로 앞섰으며, 테프전 또한 캐리어를 써먹기 좋아서 완벽한 토스맵 수준이었다. 그런데 이제동곰TV MSL 시즌4 2008 결승전 2세트 카트리나, 3세트 로키 2라는 희대의 토스맵들에서 운영으로 김구현을 이기며 토스전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버전이 3개가 있는데, 기막히게도 1은 테란맵, 2는 저그맵, 3버전에 와서 토스맵이 되었다.
원래는 테란맵이었으나,[38] 네오로 넘어가면서 토스맵으로 바뀌었다. 테란 상대로는 더블스코어, 저그를 상대로는 약간 우세.
데이터 상으로는 상성맵인 이 맵이 여기에 있는 이유는 테란이 저그를 말 그대로 압살하고, 토스는 그런 테란을 우걱우걱 씹어먹으며, 마레기는 그런 토스를 학살했기 때문.[39] 마레기 전적을 빼면 극단적인 토스맵. 다만 중원 수준은 아니었는지 리마스터 등급전에 도입됐을 때 나름 오래갔다.
테란과 저그를 상대로 모두 토스가 6:4로 앞서고 있으나, 테란이 저그를 압살한 임팩트가 더 커서 빛을 보지 못한 케이스. 그리고 이 맵이 사용된 양대리그에서 이영호가 모조리 우승을 차지하는 바람에 더더욱 묻혔다.
일단 자원이 무제한이기 때문에 비싸서 안 쓰이는 유닛도 부담없이 쓸 수 있고, 건물 짓기 편한 면 때문에 게이트 늘어나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이며 물량 쌓이는 속도는 천문학적인데, 최종적으로 후반의 회전력은 저그보다 떨어지나 그 전에 토스의 물량이 먼저 폭발한다. 게다가 다크 아콘아비터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타 종족 유닛을 도둑질하는 플레이를 하거나 적의 대규모 병력을 무한으로 얼린 다음 빈집털이 하는 전술도 가능하다.
모든 공식 토스맵을 압도하는 궁극의 토스맵. 무한맵의 장점이 더욱 극대화되어 극초반부터 무진장 빠른 타이밍에 하드코어 질럿 개떼러시를 퍼부을 수 있고 후반에는 그냥 원하는 전략을 골라잡아서 마음대로 러시를 갈 수 있다. 보통 중앙에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면 토스맵으로 분류하지 않는데, 여기서는 자원이 무제한이라 중앙에 캐논을 수십 개씩 도배해도 자원에 문제가 없어 이 특성이 오히려 프로토스에게 유리하게 바뀐다. 게다가 일꾼 수십 기가 매우 좁은 곳에 뭉쳐 자원을 채취하는 빠른무한에서는 일꾼 견제의 효과가 극대화되는데, 가 가장 강력한 종족은 단연 프로토스. ASTL에서는 3대3 매치에 프로토스 1명 제한을 걸어버렸으며, 배틀넷에 프로토스가 널린 이유도 사실은 빠른 무한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덤으로 저그 압살맵계의 지존이기도 하다.
초기 버전 저프전에서는 프로토스가 압도했으나, 버전업 후에는 저그가 프로토스를 압도하는 저그맵이 됐다. 그러나 테란이 약한 건 그대로였고, 결국 이영호T1에게 우승컵을 헌납하는 전장이 되었다.
이 맵에서 김택용이 25승 6패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두어서 코두사, 택두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다만, 네오 버전 메두사는 저그맵으로 분류된다.
별로 안 쓰이고 중앙 두뎃 문제 때문에 퇴출되어서 그렇지 엄청난 토스맵. 일단 뒷마당이 있는 주제에 러시 거리는 또 가까워서 토스가 저그 상대로 무슨 빌드를 써도 유리하고 더 부유하게 갈 수 있다. 숲 때문에 저글링, 히드라 등으로 넓게 싸먹는다는 전개가 전혀 불가능하고 토스 병력의 움직임을 다 커버할 수가 없다. 테란 상대로는 2000년대 초반식 투겟만 해서 질럿으로 입구만 두들겨도 유리하고 한방 싸움에서 숲 때문에 수월하게 이길 수 있다. 멀티 먹으려고 진출하는 순간 피격 빗겨가는 질럿에 쓸려나가고 GG. 이 맵에서 이영호안기효에게 패했다.
2인용 맵이고 본진이 넓어서 프로토스가 상대방 본진에 몰래 게이트를 하기가 쉽다. 실제로 KSL 시즌3 8강에서도 송병구가 도재욱의 본진에 전진 게이트를 시전해서 이긴 경기가 있다. 그외에도 지상 간 러시 거리가 긴데다가 앞마당 지형상 프로토스의 심시티가 수월해서 저글링 쌩까기나 973식 3해처리 히드라도 잘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상 유닛이 지나갈 수 없는 지형이 의외로 많아서 테란전 캐리어 활용도 용이하며, 중앙 지형도 건물을 건설할 수가 없어서 아비터+지상군 힘싸움이나 셔틀 플레이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초기에는 중앙의 중립 커맨드의 존재로 저그가 할만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토스한테 매우 웃어준다는 평가가 많아졌다. 일단 본진 미네랄이 무려 10덩이에 미네랄이 넘쳐날 지경이고, 스타팅 간 러시 거리와 삼룡이 까지의 거리도 멀어서 커세어 정찰만 조금만 신경써도 저그전 때 973식 3해처리 히드라에 대비할 시간은 충분하다. 막말로 이 맵에선 선게이트 질럿 러시가 더 무서울 정도. 테프전도 러시 거리가 멀어서 토스의 트리플이 매우 수월한데다 중앙에 건물도 못 짓고, 본진도 생각보다 넓어서 아비터 리콜 플레이에도 유리하다.
테프전의 경우 2인용 맵의 이점을 살려 가스러시, 센터 게이트 등의 초반 찌르기를 하기도 쉽고 반대로 긴 러시거리를 이용한 생더블도 쉬워 초반 빌드 선택권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앞마당과 트리플 사이의 거리가 멀고 트리플이 언덕 위에 있어 드라군이 트리플 언덕 위에서 견제하기만 해도 테란이 트리플을 안정적으로 먹기가 매우 힘드며, 센터 지형이 캐리어를 쓰기에 너무 좋아 캐리어를 띄우는데만 성공하면 테란을 센터에서 말려 죽일 수 있단 점때문에 테란이 굉장히 힘들어졌고, 저프전의 경우 저그가 트리플 이후 추가 멀티를 먹기 매우 힘든데 반해 프로토스는 공발질 찌르기와 동시에 캐논+하이 템플러로 트리플을 먹으면 언덕 지형의 특징상 레어 테크의 저그가 뚫기가 불가능에 가깝고 좁은 센터를 이용해 주병력 공굴리기 운영을 하면서 어떻게든 1시, 7시 멀티를 가져가기만 하면 입구 하나+언덕이란 특성상 프로토스의 캐논+하이 템플러+리버의 배치를 저그가 뚫어낼 방법이 없어 저그가 말라죽기 너무 쉽기 때문.
테프전의 경우 프로토스의 생넥을 테란이 죽일 수단이 없어 생넥에 맞춰갈 수 있는 수단이 매우 불안정한 생더블밖에 없다는 점, 뒷마당이 1/3 확률로 프로토스에게 가깝게 걸린다면 프로토스의 리버, 하이 템플러 견제를 막아내기 매우 힘들다는 점(특히 자신이 상대방의 시계방향 위치에 있는 경우), 테란의 세 번째 멀티가 매우 개방적이라 프로토스가 지속적으로 소모전을 펼치기 매우 좋은 지형이라는 점, 스타팅 입구에 포토만 지어진다면 한 번에 두 멀티가 공짜로 주어진다는 점 모두가 겹쳐 테란에게 최악의 맵으로 꼽힌다. 저프전의 경우 마찬가지로 생넥을 시도하기 좋고 입구가 언덕이라는 특성상 프로토스가 째기 용이하고, 공굴리기 운영을 통해 5넥을 쉽게 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마찬가지로 프로토스에게 유리하다.
LatiAs가 만든 ASL 시즌11용 신맵. 블루스톰을 3인칭 형태로 재해석해서 만들었는데 막상 뚜껑을 까보니 토스에게 유리하다는 평이 많다. 일단 본진 10덩이, 앞마당 8덩이라는 부유한 미네랄 배치 때문에 질럿 드라군 양산이 쉬운 편이며 지상 러시 거리가 멀고 공중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운 만큼 캐리어 쓰기가 매우 좋으며 이중 언덕 구조 때문에 테란 같은 경우는 셔틀 리버 플레이 때문에 병력 진출이 매우 까다롭다. 또 최근 패치에서는 미네랄 멀티였던 곳에 2500의 베스핀 가이저가 추가되어서 토스가 3가스 먹기 매우 수월해져 하이 템플러나 리버 같은 고급 유닛을 부담없이 뽑을 수 있다는 것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전에는 상성맵이라는 평가가 많았으나 지속적인 연구 끝에 토스맵이 된 케이스. 테프전은 초반 프로브 견제 + 전진 게이트 압박 + 속업 셔틀이 활개치기 좋은 구조 + 아비터, 캐리어를 모두 쓰기 최적화된 맵 구조로 인해 토스가 매우 유리하며 저프전도 2인용 맵으로 인한 초반 프로브 견제 + 초반 빌드 싸움의 우위 + 반땅가기 좋은 구도[40]로 인해 토스가 좋다.
땡히드라 봉인, 짧은 러시거리, 본진 + 앞마당 18 미네랄이 합쳐지면 저프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여주는 맵. 테란전도 지형상 토스가 생넥으로 배불리기 좋은데 테란이 치즈 러시를 하기가 어렵고 센터 지형마저 토스가 능선 끼고 이득보기 좋은데다 속업 셔틀과 캐리어 쓰기도 최적이라 토스가 좋다.
2인용 맵의 특성과 저그가 불리한 점이 합쳐지고[41] 테란 상대로도 견제가 용이하고 토스가 생더블이나 무지성 멀티를 기반으로 째기도 좋고 무슨 테크를 타도 테란을 휘두르기 좋다.
815의 리메이크로 나온 맵이지만 초반 더블을 시도하든 테크를 타든 토스에게 주도권이 있으며 이후 운영으로 넘어가도 수송전, 공중전 모두 프로토스의 절대 우위라 타 종족 프로들이 여기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 부분적인 토스맵
    • 추풍령 - 오리지널 버전은 토스가 테란을 쥐고 흔들었으나, 신버전에선 상황이 정반대로 되었다.
    • 네오 포르테 - 통계 상 토스가 두 종족 모두에게 앞서지만, 테란전은 맵 사용 중 정착된 수비형 테란에 깨질 때도 많았다. 거기다가 이 맵은 테저전에서 저그가 압살당한 덕분에(...) 이 점이 드러나지 않았다.전술된 폴라리스 랩소디와 비슷한 케이스.
    • 몬티홀
    • 데저트 폭스 - 저프전 한정. 정확히는 테란맵이다.
    • 패러독스 - 패러독스 2 - 저 위의 조건이 4~5가지나 충족되고 있다. 저프전 최고의 토스맵. 다만 테프전은 의외로 테란이 앞서서 완전 토스맵이라고 보기는 그렇다.
    • 조디악 - 테프전 한정
    • 트라이애슬론- 테프전 한정. 아무래도 빠른 리콜 타이밍도 있고, 반섬 형태의 멀티들을 테란이 타격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프로토스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하겠지만, 어차피 프로토스의 테란 멀티 견제는 대부분 셔틀을 이용하기 때문에...
    • 신 태양의 제국
    • 제3세계
사실 토스맵이라기보단 저그 압살맵에 가깝다. 사실 테란보다는 저그가 더 힘들다. 저그는 테란, 토스 모두에게 압살당하며, 물론 테프전도 토스가 테란을 압살하는 맵이다. 또한 토스가 저그마저도 확실히 잡고 들어가므로 패러독스와 동일한 케이스의 토스맵이라 볼 수 있다. 저그는 원래 반섬맵에서 죽어나간다. 섬맵 특성을 가진 맵에서 역대급 승률을 보여준 김준영이 특이케이스일 뿐이다.

3. 스타크래프트 2[편집]



3.1. 조건[편집]


스타크래프트 2에서 토스맵의 조건은 확실하게 정해진건 그렇게 많지 않다. 특히 자유의 날개때는 아예 '기준이 없다.' 심지어 사람들이 토스맵이라 생각하는 맵들 다수가 그냥 토스가 좀 좋거나 50:50이거나 불리한 경우가 대다수. 그리고 이렇게 된데에는 워낙 밸런스가 토스에겐 안 좋았던 것도 있고 맵 자체를 뜯어고치다보니 그렇게 된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종착역, 묻혀진 계곡, 여명.

이는 군단의 심장에서 어느 정도 해결되긴 했으나 토스맵의 기준이 딱 하고 나온 것은 아니다. 그나마 현재 토스가 유리한 맵들을 토대로 데이터를 뽑아 맵들의 공통점을 꼽았을때 하나씩 나오는 경우다. 그리고 공허의 유산에서는 토스맵이라고 부를만한 건 어스름탑 하나 뿐이다. 심지어 그게 다른 맵과 대조해보면 틀리기도 하고.

2021년 현재 굳이 토스맵이라 부를만한 요소를 꼽아보자면,
  • 전장이 좁다.
  • 3멀티를 확보하기 쉽다.
  • 스카이 토스를 쓰기 좋다.
정도가 있다.

일단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기간 동안 토스전의 요소라고 불렸던 것들은 공허의 유산 현재에서는 거의 적용되지 않는 말이다. 테란전에서는 6가스를 먼저 확보하면 토스맵이라고 불렸으나 공허의 유산 테란은 토스전에 트리플을 빨리 먹는 빌드가 존재한다. 또 자날과 군심처럼 거신과 고위기사를 갖추더라도 테란이 유령을 갖춰버리면 테란이 딱히 화력에서 밀리지 않게 되었다.

그럼에도 3멀티를 확보하기 쉬운 맵이 토스맵 요소인 이유는 저그전 때문이다. 저글링 여왕 찌르기, 여왕 궤멸충 뚫기 등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트리플을 날릴 생각으로 들어오는 러시를 막기 쉬운 맵은 토스가 3멀티를 확보하면서도 스카이 토스를 가기 쉽기 때문에 저그 상대로 좋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3멀티에 이어 4멀티까지 먹기 쉬우면 되려 토스맵이 아니라 저그맵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3멀티 확보가 쉬운 게 그리 엄청난 토스맵 요소는 아니다.
좁은 전장이 좋은 이유는 분열기 때문. 고위기사 거신을 갖춰도 테란이나 저그에게 화력이 밀리게 된 프로토스는 분열기로 모자란 화력을 보충한다. 전장이 좁고 분열기를 쓰기 좋은 맵은 지상 화력에서도 토스가 다른 종족과 할만하다.

마지막으로는 스카이 토스를 갖출 수 있느냐다. 2021년 공허의 유산 프로토스는 단순 지상군으로 몰아쳐서 이기는 건 어려워졌다. 테란전이면 가능하지만 저그전에는 매우 어렵다. 울며 겨자먹기로 저그전에는 스카이 토스를 가야 하고, 이에 따라 스카이 토스를 갖추기 쉬운 맵의 경우에는 토스가 저그 상대로 할만하기 때문에 좋다.

본진 풍부한 가스의 경우 정규 맵중에는 투혼 딱 하나에만 쓰였다. 투혼의 특수성 때문이지 이걸 토스맵의 요소라고 볼 수는 없다.[42]

3.2. 목록[편집]



3.2.1. 자유의 날개[편집]


테란전 한정. 최초의 토스맵이지만 이상하게도 이후의 맵들과는 다르게 저그전은 조금 밀리고 테란전은 압도적으로 좋다. 상성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그 vs 토스는 3:2로 고작 1승 차이인 반면[43] 테란 vs 토스, 테란 vs 저그는 3:8, 16:9로 차원이 다르다.
뒷마당이 있어서 더블을 먹기 쉽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는데 실제로 스타2 초기 토스들은 더블을 먹기 어려워 본진 올인이 가장 강력한 테란에게 승리를 헌납했던 것이다. 밀림 분지는 그 중에서 한줄기 빛과도 같았던 맵으로 좁은 본진 입구를 역장으로 수월하게 방어할 수 있고 뒷마당은 바위가 깨지는지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운영이 수월했던 맵.
재미있게도 현재 밀림 분지의 특성을 보면 전형적인 테란맵이다. 맵도 좁고 더블을 먹긴 쉽지만 6가스 확보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44] 테란을 이길 수가 없는 맵. 반대로 저그와는 서로 4가스를 먹고 싸우기 때문에 조금 우위일지도?

모든 토스맵의 최종급. 그 이름답게 토스를 위한 맵으로 테란전 저그전 전부 토스가 승률 60% 이상이다. 당시의 맵들 중에선 대각이 걸렸다 하면 러시거리가 굉장히 먼 축에 속해서 더블을 가져가기 쉬웠고 이 맵이 나왔을 시절엔 12분 200바퀴 이런것도 없었던 시절이라 세로에 있는 타 스타팅 지역을 먹어도 되고 앞에 있는 지역을 먹어도 방어가 수월했기 때문에 문제 없었다. 테란전에서도 이 긴 러시거리가 한몫해서 프로토스의 승리를 가져다준 맵. vs 테란이 19:11, vs 저그가 13:8로 전적부터가 이를 증명해준다.

저그전 한정. 그리고 저그전도 2012 HOT6 GSL Season 5 이후를 포함하면 그다지 토스맵 소리를 들을만한 것은 못된다. 그러나 이 시즌부터 밸런스 자체가 심각하게 붕괴되었다는 것을 감안해 제외한다면 승률이 60%가 넘는 토스맵이 된다. 뭐, 반쯤 억지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자유의 날개 말 밸런스가 너무 안 좋았다는건 스타2 유저라면 다들 동의하는지라…
맵 자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6분대에 트리플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토스가 굉장히 부유한 운영이 가능했다. 처음 이 맵이 나왔던 초반에는 테란전도 1관문 트리플, 생더블 등 더블 운영은 기본이고 트리플을 얼마나 빨리 먹냐가 관건일 정도였으나 맵이 세로 거리가 걸리는 바람에 이 경우엔 거리가 짧아져 쉽게 운영을 가기가 힘들어 테란이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는 원인으로서 작용했다.
하지만 저그전에서는 여전히 그 위용을 과시했고 덕분에 한동안은 토스맵 하면 이 맵을 떠올리곤 했다. 이후 밸붕과 군단의 심장 전환으로 의미가 없어졌지만.

테란이 아주 유리하게 되어있고, 실제로도 테테전이 제일 많이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프로토스의 승률이 아주 높게 나온 맵.


3.2.2. 군단의 심장[편집]


1편에 있던 맵으로, 고작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한 달 정도 기간만 썼을 뿐인데 이 기간동안 극악의 토스맵으로서 이름을 날렸다. 21전이라는 적은 전적이긴 하지만 프로토스 vs 저그가 4:0, 프로토스 vs 테란이 3:1, 테란 vs 저그 전적은 없으며 프프전만 12번이 나왔다.
사실 투혼 자체는 앞마당 입구가 좁은 것을 제외하면 제2멀티를 지키기 수월한 것도 아니며[45] 맵이 막 넓어서 러시를 막기 쉽다 이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길목이 좁아서 역장 치기 용이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이게 토스맵이 된건 앞마당을 제외하고 본진을 비롯한 전 지역이 풍부한 가스로 이루어져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렇기에 제2멀티를 조금만 돌리면 고테크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토스맵이 된 것.[46] 신 투혼에서 일반 가스로 돌리자마자 토스 죽는 맵이 된 걸 보듯이 맵 곳곳의 요소들은 토스에게 불리한 것이 많다.

패러독스 군단의 심장 ver. 맵 디자인이나 이런데서 패러독스랑 닮은게 전혀 없지만 토스가 저그를 가장 많이 씹어쳐먹었다. GSL, GSTL 총 전적이 32:13으로 압도적인 우위. 그리고 테란전도 24:16으로 60%에 달한다. 프로리그에서도 11:6, 6:4에 동족전이 22번이나 나온 희대의 토스맵. 일단 제 2멀티와 앞마당간의 거리가 짧고 2멀티 쪽 입구가 그리 넓은 편도 아닌데다 저그가 8가스를 확보하기 어려우며 맵 곳곳의 길목들이 하나같이 좁아 토스맵으로서의 자격을 완벽히 갖췄다. 자유의 날개에서도 초기 버전에서는 토스 압살맵이었지만 SE부터는 그 저그 세상이었던 2012년 하반기에서도 저그를 더블 스코어로 찍어 누를 정도로 이 맵은 처음부터 토스맵으로서 싹수가 보였으니 가만히 냅둔게 문제일지도. 아니면 제발 우승 좀 하라고 일부러 놔뒀거나

아직 리그에 쓰이지 않기 때문에 예상 단계로 나오자마자 테란들은 이 맵 다 껐고 저그들도 대다수가 끄고 있다. 일단 맵이 너~무 크고[47] 뒷마당이 있으며 스타팅 4개 포함 멀티 숫자가 20개나 된다. 현재까지는 저그의 뮤탈+타락귀 조합이나 테란의 적극적인 의료선 드랍 등 변수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곤 있지만 아마 대회에서 직접 테란이나 저그가 토스를 깨부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얄짤없이 토스맵 확정일 듯. 리그에 나온 후엔 저그의 뮤락귀가 상당히 강력한 면을 보여주긴 했다만[48] 테란은 답이 없다(...). 이름 때문에 테란 유저의 알(...)이 터진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을 정도.

프로리그 전용 컨셉맵으로, 바위탑을 무너뜨려 길을 막거나, 막혀있는 바위를 뚫어서 길을 내는게 가능한 맵 특성 때문에 답이 없는 토스맵이 되어 버린 케이스. 점멸 추적자로 벽을 넘어다니면서 길을 막는게 쉬운데다가, 러시거리도 초반엔 바위로 길이 막혀있어 미묘하게 길고, 트리플 먹기도 쉽고 바위 사이의 골목은 역장 두방에 깔끔하게 막힌다. 심지어 점멸추적자 러시가 적이 불멸자가 나와서 막혔는데, 적이 불멸자 넷 끌고오는 러시를 점추로 바위만 무너뜨려 길을 막아 시간을 끄니까 앞마당에 당도할때 이쪽도 4불멸자가 나오는(...)어이없는 경기가 나올 정도로 답이 없는 토스맵. 결국 3라운드에만 쓰이고 4라운드에는 래더맵인 만발의 정원으로 교체되었다.

저프전, 테프전 모두 프로토스에게 치우쳐진 맵으로 길들이 하나같이 좁아 역장의 활용과 스플래시 유닛 활용이 극대화된다. 게다가 트리플 먹기 난이도도 철옹성보다 낮아(그래도 에코보단 난이도가 높다.) 상위권 토스 유저들이 맵을 제거할 때 이 맵은 반드시 열어두고 또 선호하는 맵이다.그리고 테란들은 이 맵을 개떡같이 싫어한다.


3.2.3. 공허의 유산[편집]


처음에는 개념맵이라고 평가되었으나, 트리플 확보가 굉장히 쉽고 쿼터플 확보도 무난하다는 점, 수비 동선이 단순하다는 점 때문에 말년에는 토스름 탑(...)이라 불리며 토스맵이 되었다. 그래도 동 시즌 래더맵들과 비교하면 가장 무난한 맵으로 간주된다.


4. 관련 문서[편집]



[1] 같은 맵을 오래 쓰거나, 별 생각 안 하고 맵을 만들면 테란맵으로 끝날 때가 많아 역사적으로 사례가 많다.[2] 흥행 필패 카드(...)인 저저전 결승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진다.[3] 다만 그렇다고 길이 너무 넓으면 저그전에서 불리하다. 좋은 예가 블레이드 스톰.[4] 리버와 드라군, 하이 템플러의 기동력을 생각해보면 된다. 아비터가 나오기 전까지 셔틀 또한 돈값을 못하기 때문에 많이 뽑기는 힘들다.[5] 다만 레몬의 경우는 본진 2가스임에도 토스가 오히려 죽어나가는 맵이다.[6] 프로토스는 고티어 유닛에 대한 의존도가 다른 종족보다 높기 때문에 가스 소모가 타 종족보다 많다.[7] 특히 본진 2가스 또는 10미네랄.[8] 셔틀은 전 종족의 수송선 중에 체력이 제일 낮고 속업 전에는 드랍십보다 느리다.[9] 날림방지용 미네랄이 있는 경우 한정.[10] 캐논은 다른 종족의 방어 타워와 달리 타워 하나로 유닛 드랍과 공중 유닛에 대해 모두 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11] 자신의 입구는 조금 좁은 게 좋다. 저그전에서 저글링에 털리기 쉽다. 물론 테란전에서는 넓은 게 아무래도 앞마당 조이기에 유리하다. 단, 이렇게 스타팅의 불균형을 용납하는 맵퍼는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중립 미네랄을 박아 넓이를 플레이어가 제어할 수 있게 한다.[12] 벙커가 있지만 벙커는 인구수를 소비한다.[13] 이는 엄밀히 따지자면 초반 자원이 풍족한 점과 통하는 부분. 템플러가 갖춰진 이후의 히드라는 크게 위협이 되지 않지만 초반엔 히드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 템플러 등을 갖추기 위해 2가스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중원이나 데스페라도처럼 2가스 이상을 확보하기 쉬우면 토스에게는 그만큼 좋은 것도 없다. 다만 가스 확보가 용이하다는 것은 테란의 탱크 양산이 용이하다는 뜻도 되기 때문에 테란전에서는 아주 큰 메리트는 아니다. 캐리어/아비터를 뽑게 되면 모르지만 그건 후반은 돼야 하는 문제라...[14] 프로토스는 초반에 무작정 멀티를 늘리다가는 땡히드라에 대응할 방법이 없어지니 캐논 공사가 강제되고 그와 동시에 템플러 테크도 최대한 빠르게 확보해야 되는지라 초반 확장에 불리함이 있는데, 그 땡히드라의 위력을 맵으로 박살내버리면 토스가 유리해지는 건 당연지사.[15] 대신 저그 역시 스타팅을 가져가서 우위를 점해야 하기 때문에 토스 입장에서도 4인용 맵에선 이지선다로 갈리는 스타팅 멀티를 딱 하나만 체크해서 견제하면 되니 4인용보다는 불리함이 적다.[16] 엄밀히 말하면 에그 자체가 땡히드라를 억제해주는 맵은 플라즈마뿐이다. 중원은 앞마당을 필수로 가져가지 않아도 3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데다 땡히드라 방어용 건물 심시티도 좁은 언덕 입구에 할 수 있으니 토스맵이 된 것. 중원의 에그는 제2멀티 혹은 제3멀티를 토스가 빠르고 쉽게 가져가게 만드는 요소다.[17] 중립 건물의 경우는 사이오닉 분열기, 동력 생성기, 젤나가 사원, 미성숙한 초월체, 정신체, 이온 포 등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18] 스캐럽 데미지야 워브링어나 일반 리버나 100(+25)으로 똑같지만, 워브링어가 특히 무서운 진짜 이유는 피통 따위가 아니라 바로 1.04 패치부터 막혀버려 임요환의 종변 계기가 되었다는 슈팅 리버가 여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19] 저것도 그렇지만 만일 섬맵 내의 자신의 본진에 중립 SCV드론까지 있으면 둘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걸고 각 종족별 테크트리를 올려 복수 종족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 가히 프로토스식 마패관광이 따로 없다.[20] 인구수를 안 먹는 점과 리콜/스테이시스 필드 개발비용이 필요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래도 영웅이 더 좋긴 하다.[21] 실제로는 다크 템플러 소환 50초 + 다크 아콘 소환 20초 + 에너지 100 회복 134초 = 204초로, 아비터 트라이뷰널 소환 60초 + 리콜 연구 120초 = 180초가 끝나도 24초를 더 기다려야 된다.[22] 다크템플러 2명 소환 250/200 + 기술 개발 200/200[23] 물론 악령의 숲의 밸붕은 너무할 정도로 가까운 러시 거리도 매우 컸다.[24] 사실 중반 한정으로는 저프전도 센터가 넓으면 나쁘지 않다. 질럿이 히드라를 쌈싸먹기 좋을 뿐더러 러커 압박을 피할 수도 있기 때문. 저글링이야 하이 템플러와 아콘, 리버가 조합되면 극복 가능하다. 물론 저그가 하이브 테크를 타게 되면 아드업 저글링의 무시무시한 DPS와 디파일러의 보조로 인해 원상복귀. 다크 스웜을 피하기 쉽다는 장점은 있으나 최후반 유닛인 캐리어를 쓰기 어려워진다는 단점도 있다.[25] 다만 한 종족에게 유리하고 다른 종족에게 불리하지 않은 정도만 돼도 토스맵이라 본다면 꽤 많다.[26] 발키리나 디바우러가 커세어 상대로 제공권을 뺏어오기도 힘들 뿐더러 막상 제공권을 빼앗았다 한들 오버로드 사냥이나 웹을 활용할 수 있는 커세어와 달리 이후 딱히 쓸 곳이 없고, 배틀크루저는 아비터의 밥인데다 지상에서 드라군만 굴려도 막는 유닛이다.[27] 실제로 동인구수 기준 디바우러는 스카웃을 이길 수 없다. 스커지를 제외하면 스카웃의 공대공 공격력을 앞서는 공중 유닛은 하나도 없으며(풀업 기준 배틀크루저만이 스카웃과 동일), 공격 속도 역시 나쁜 편이 아닌데다 디바우러의 애시드 스포어로 인한 공격 속도 감소의 영향도 낮은 편. 원래 스카웃의 존재의의 자체가 맷집 좋은 공중유닛 때려잡는 용도다.[28] 이는 가끔 반섬맵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29] 이 특성 때문에 프로토스의 전략은 점차 더블넥서스 최적화로 바뀌게 되며, 맵 또한 점차 더블넥서스에 맞춰 입구를 좁혀주게 된다.[30] 보통 이런 경우엔 테란이 메카닉과 터렛으로 자리를 잡지만 여기서는 초반부터 자원이 썩어넘치기 때문에 오히려 토스가 중앙에 캐논을 도배해서 맵을 장악해버린다.[31] 이쪽은 단순히 가스만 먹기 힘든 것이 아니라 미네랄부터 적다. 본진+앞마당 합산 고작 14덩이. 18덩이의 애리조나조차도 앞마당 노가스라는 점 때문에 토스가 얻어터졌던 점을 생각해보자.[32] 실제로 역대 공식맵 중 본진+앞마당 원가스맵이면서도 마지막까지 토스가 저그에게 죽어나가지 않은 사례는 815가 유일무이했다. 본진 입구가 좁고 가스멀티가 모두 섬 지역이었다는 특성으로 인해 토스들이 섬맵처럼 플레이해서 그런 전적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된다. 노스탤지아의 경우 스타리그에서 쓰일 때는 개념맵이 맞았으나, 공식맵으로 채택된 최후의 대회인 2차 프리미어리그에서 결국 저프전이 무너지고 말았다.[33] 가장 이상적인 자원 밸런스는 본진/앞마당 기준 9/7 광물 + 1/1 가스다. 후속작에서는 밸런스를 맞춘건지 몰라도 모든 자원이 8 광물 1가스로 풍부한 자원지대를 제외하면 동등하다. 물론 여기서 자원이 조금씩 더 추가될수록 토스에게 유리해진다. 물론 테저전에서 저그가 신나게 터질 확률이 더 많이 올라간다[34] 예를 들어 언덕 멀티면서 상대쪽에서 오려면 좁은 언덕 입구를 올라가야 하는 등의 형태.[35] 사실 테란 역시 이윤열과 최연성이 연이어 리그를 씹어먹던 시절에는 시즌이 갈수록 테란 압살맵이 하나둘씩 깔리게 되었다. 당장 루나만 해도 테란 압살맵의 요소를 꽤나 갖추고 있다. 진짜 문제는 그렇게 맵을 내고도 스코어상으로는 테란이 불리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는데, 저 둘이 테란의 승수를 죄다 캐리했기 때문.(...)[36] 반섬맵이면 건물을 띄워내려 병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 4골리앗 수송이 가능하다는 점, 탱크의 위력이 극대화된다는 점 때문에 테란맵이 되기 쉽다.[37] 하지만 정작 이 맵이 쓰인 스타리그에서는 송병구가 2연속으로 EVER 스타리그 2007에서는 이제동에게,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는 이영호에게 지면서 준우승, 곰TV MSL 시즌4에선 김구현이 이제동에게 패해 준우승했다.[38] 가장 큰 이유는 본진 탱크로 앞마당 방어도 쉬웠다는 점과, 적에게 앞마당을 내주면 본진 기지도 포격당했기 때문. 네오 버전에서는 이 점을 수정했다.[39] 굳이 마레기로 지칭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마레기 수준의 운영을 보여주지 못한 저그는 토스에게도 얻어터지는 맵이었다. 실제로 이 맵에서 좋은 성적을 낸 저그는 마레기를 제외하면 서경종김준영밖에 없었으며, 맵퍼도 "마재윤 죽이려고 만든 맵"이이었다고 노골적으로 밝혔을 정도. 결과적으로는 그 의도도 성공했다.[40] 4시, 5시 멀티가 언덕지형으로 캐논 + 하이 템플러 + 리버 배치만 해놔도 저그가 절대 뚫을 수 없는 철옹성으로 바뀐다. 저그 입장에서는 중반 이후 저 두 멀티를 토스가 가져가기 전에 승부를 보거나 막을 수밖에 없다.[41] 테란 상대로 4가스 확보가 매우 어렵고 3가스를 확보해도 견제당하기 매우 좋다. 심지어 2인용 맵은 저프전에서 토스가 좋은데 이 맵도 이클립스와 마찬가지로 캐논 러시 심리전이 강력해 저그 입장에서 9오버풀 빌드가 강제된다. 심지어 9오버플 상대로 생더블을 해도 막을 수 있다.[42] 다만 그래도 프로토스가 가스를 가장 많이 먹는 종족인지라 풍부한 가스가 절대로 프로토스에게 불리한 요소는 절대로 아니다.[43] 거기다 이 1승이 당시 랜덤 유저인 고병재.[44] 앞마당과 새로 생긴 풍부한 광물 지대 모두 탁 트여 있는데다 본진과의 거리도 좀 멀고 러시 거리가 짧은 맵 특성상 방어가 너무 힘들다.[45] 투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앞마당 입구 앞에 놓인 언덕 입구가 굉장히 넓고 제2멀티 쪽에 넓은 입구가 하나 더 있다.[46] 상술했듯이 대 테란전은 딱히 토스맵의 기준이 따로 없고 저그전은 이런 불리한 요소들도 있지만 풍부한 가스 하나가 모든 걸 씹어먹은 것이다.[47] 돌개바람보다 더 크다.[48] 다만 프로토스는 아예 불사조로 스타트를 끊어버리고 감염충이나 군단 숙주를 적극적으로 쓰기엔 맵이 너무 넓다. 일단 GSL 전적 상에선 프로토스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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