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시코 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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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세계관의 등장인물
토시코 카센
Toshiko Kasen | 加瀬 俊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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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일본
나이
31세
생몰년도
1967년 ~ 1998년
성별
여성
가족 관계
카즈키 카센 (배우자)
아스카 카센 (시누이)
켄지 카센 (시동생)
유카 카센 (시조카)
소속
리버티 시티 야쿠자
소유 차량
던드레리 스트레치
등장 작품
Grand Theft Auto: Liberty City Stories
담당 성우
문하나[1]

1. 개요
2. 생애
3. 여담
4. 어록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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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드레스
인게임

리버티 시티 야쿠자의 보스인 카즈키 카센의 아내이다. 하지만 카즈키가 토시코와 결혼한 이유는 야쿠자의 권력자가 되기 위함이라서 토시코에게 어떤 애정도 주지 않았다. 카즈키에게 무시당하는 생활에 지친 토시코는 집을 나와 토니 시프리아니에게 연락하여 남편을 향한 복수를 준비한다.


2. 생애[편집]


1967년에 일본에서 태어난 토시코는 17세인 1984년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야쿠자의 일원인 카즈키와 만나게 되어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카즈키가 자신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서 한 결혼이기 때문에 토시코와 카즈키의 사이는 순탄지 못하였다. 카즈키는 토시코 대신 부하들과 더 가까이 지내고 토시코에게 항상 무관심하게 굴었다. 비록 토시코는 스턴튼 아일랜드의 토링턴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에서 살지만 카즈키에게 무시당하는 생활에 지쳐 우울증과 분노에 시달리며 카즈키를 원망하게 되었다.

애완용으로 새를 키우던 토시코는 새장 안에 갇힌 새의 모습이 자신과 동일시하였는지 우울함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나기 위해 리버티 트리 신문의 기자 네드 버너에게 이메일을 보내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그러다 살바토레 레온에게 야쿠자의 세력 확장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은 토니 시프리아니가 야쿠자가 소유한 탱크를 훔쳐서 폭파시킨 사실이 토시코의 귀에 들어간다. 카즈키가 파멸당하여 절망하는 모습을 원하던 토시코는 토니의 연락처를 알아내 토니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집으로 와달라고 부탁한다.

토시코는 자신의 아파트로 토니를 불러들여 사랑이 없이 살아가는 것은 증오로서 살아가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토니도 토시코의 말을 들으며 그녀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둘은 서로 호감을 갖는다. 토니를 포섭한 토시코는 자신의 상황과 목표를 토니에게 설명한다. 남편에게 고통을 주라고 하는 토시코에게 토니는 "만약 내가 거절하면?"이라고 묻고, 토시코는 자신을 도우면 레온 패밀리에게도 득이 되고 보수 역시 넉넉하게 주겠다고 설득한다. 토시코에게 찾아온 날이 마침 야쿠자가 무기를 공급받는 날이라서 그 무기를 훔치라는 미션을 받은 토니는 야쿠자의 무기를 모두 훔치고 필 캐시디에게 판매한다.

토니가 야쿠자의 무기를 강탈하자 토시코는 토니의 성공에 대해 크게 칭찬하고 카즈키가 자기 카지노로 운송할 거액의 현금이 담긴 차량을 파괴하여 돈을 잿더미로 만들라고 부탁한다. 토니 역시 토시코의 부탁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성공한다. 이제 토시코는 야쿠자 사이에 소문을 퍼트려 카즈키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토니와 오페라를 관람하러 간다. 토시코가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와 만난다는 소문이 야쿠자 사이에 퍼져야 카즈키가 진실을 알아채기 때문이다. 토시코는 오페라를 관람하기 위해 드레스를 입고 나와서 리무진의 운전을 토니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가게에서 턱시도를 구입하여 토니에게 선물한다.

그렇게 토시코와 토니는 오페라 공연장에 도착하여 둘이서 오붓하게 오페라를 관람한다. 그런데 토니와 토시코의 만남은 야쿠자 사이에서 먼저 소문이 나야 하는데 레온 패밀리와 라이벌인 포렐리 패밀리가 먼저 토니가 토시코와 만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둘을 살해하기 위해서 5명의 암살자를 보낸다. 공연장을 나서자 5명의 포렐리 단원들이 방망이로 리무진을 부수면서 "이탈리안과 일본인의 피를 섞지 못하도록 만들어주마!"라는 인신공격을 곁들인다. 하지만 결국 포렐리 단원들은 토니에게 살해당하고, 토니의 뒤를 쫓아온 포렐리 단원들이 토니와 토시코를 추격하지만 결국 토니에게 모조리 살해당하고 만다.

카즈키는 토시코의 바람대로 부하들을 시켜서 토니 시프리아니에 대해서 조사하고 나중에는 토시코가 토니를 사주하여 자신에게 저지른 만행들을 깨닫게 된다. 카즈키는 둘을 처리하기 위해 부하들을 모으기 시작하고 그 사실을 파악한 토시코는 토니에게 벨빌 공원에 위치한 야쿠자의 기지로 보낸다.[2] 하지만 카즈키는 이미 헬기로 떠난 상태이고 카즈키의 부하들이 토니에게 덤벼든다. 토니는 카즈키의 부하들을 모두 처리하고 카즈키가 있는 빅 샷 카지노로 간다. 토니는 카지노에 포진한 야쿠자 단원들을 몰살하고 옥상에서 카즈키와 카타나로 대결하여 그를 살해한다.

카즈키를 살해한 토니는 토시코에게 돌아가 카즈키의 사망과 증거로 카즈키의 카타나를 토시코에게 준다. 하지만 토시코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었음에도 남편을 죽였다는 죄책감, 남편의 동생들인 아스카와 켄지가 자신에게 가할 복수가 마음에 걸렸는지 계속 마음이 불편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은 진정한 자유를 찾아야 한다며 토니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창문에 앉은 토시코는 밖으로 몸을 던진다. 토니가 급히 창문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토시코는 자동차에 떨어져서 목숨을 잃었고, 토니는 사망한 토시코를 바라보며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에 슬퍼한다.


3. 여담[편집]


  • 토시코의 죽음에 죄책감을 갖게 된 토니는 Cipriani's Chauffeur(시프리아니의 운전기사) 미션에서 운전 중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채널인 Double clef FM를 청취한다. 아마 토시코와 같이 관람한 오페라에 관한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원래 토니는 오페라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토시코에 의해 오페라를 보았으니 이런 방식으로나마 토시코를 기억하는 모양이다. 다만 GTA3에서 등장하는 마피아 센티넬은 라디오 채널이 기본적으로 Double clef FM로 맞춰져 있다. GTA 3때부터 이 캐릭터를 디자인한 건 아닐테니 단순한 우연일 뿐이다.

  • 미국에서 오래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L을 R로 발음하는 일본식 영어를 구사한다. 시동생인 켄지도 형수만큼은 아니더라도 일본식 영어 발음이 많이 묻어난다. 시누이 아스카는 거의 원어민 수준.

  • 새를 기르고 있었지만 자살하기 전 새를 풀어줘서 자유롭게 한다. 토시코에 집에 방문한 토니는 새를 만지려다 부리에 쪼이는 개그를 선보인다.

  • 아트워크에서는 권총을 든 모습이지만 게임에서는 총을 들지도 않고 폭력적인 모습 역시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토시코가 든 권총은 남편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는 일종의 요소에 불과하다.[3]


4. 어록[편집]


토시코: 혹시 시프리아니 씨가 맞나요?

토니: 누구야? 내 번호는 어떻게 알았어?

토니에게 접촉하며.


So this is big tough gangster? You don't look so tough.

당신이 아주 터프한 갱스터라면서요? 생각처럼 터프하지는 않군요.

토니와 처음 만난 후.


It is earnest wish to destroy a man, Mr Cipriani. Destroy... not merely kill. I want him and him whole organization weakened and humiliated before he dies. I want him to suffer.

제가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은 한 남자를 파멸시키는 겁니다, 시프리아니 씨. 파멸시키는 거죠. 그냥 죽이는 게 아니라요. 저는 그와 그의 조직 전체가 약해지고, 그가 죽기 전까지 굴욕을 느꼈으면 합니다. 저는 그가 고통받기를 원해요.

미션 More Deadly than the Male 중.


토시코: 토니 씨. 제 남편이 당신이 저지른 절도 행각에 아주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당신은 그 사람과 그 부하들을 바보로 만들었죠.

토니: 기꺼이. 다음은 뭐지, 공주님?

토시코: 제 남편이 엄청난 액수의 돈을 가지고 자신의 카지노로 운송하고 있습니다. 그 돈을 모조리 파괴해주시면 좋겠어요.

토니: 내가 그 돈을 잘 쓸 수 있을 것 같군, 예쁜이.

미션 Cash Clash 중.


토시코: 당신은 저를 나쁜 사람으로 생각하나요, 토니 씨?

토니: 음... 공주님, 난 성자가 아니라고.

토시코: 아니에요... 성자라면 이렇게까지 저에게 이용당하지 않았을 거예요.

미션 A Date with Death 중.


토시코: 제 남편은 사무라이에요, 토니 씨. 그는 매우 강하답니다. 하지만... 정말로 나쁜 사람이지요. 그 자는 리버티 시티의 2인자가 되기 위해서 저와 결혼한 것 뿐이에요. 그는 저를 사랑하지 않아요. 자신의 부하들을 사랑할 뿐. 이해되나요?

토니: 언젠가 그 놈이 너의 행동을 안다면 너를 죽일 거라는 사실을 잘 알잖아?

토시코: 전 제 인생에서 죽음같은 건 상관하지 않아요. 오로지 자유를 원할 뿐이죠.

토니: 그거 참 놀라운 가치관이네.

미션 A Date with Death 중.


토니: 그런데 우리 지금 어디 가는 거야?

토시코: 오페라 관람하러요.

토니: 오페라? 내가? 지금 장난해?

토시코: 장난이 아니에요, 토니 씨. 모두가 오페라를 사랑해요.

오페라 공연장에 가며.


토니: 안녕?

토시코: 목욕하고 있어요, 토니 씨.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제 남편은 자신의 것을 잃어버리게 만든 범인을 알아냈어요. 그는 저를 죽이러 올 거에요. 그리고 당신도요.

토니: 음, 난 그를 여기서 기다리지는 않을 거다. 녀석은 어디에 있지?

토시코: 그는 벨빌 공원에 있어요. 부하들을 모으면서요. 하지만 곧 여기를 찾아올 거에요.

토니: 사요나라, 예쁜이.

토시코: 제 기도가 당신에게 닿기를, 토니 씨. 행운을 빌게요.

카즈키와 결전을 앞둔 토니에게.


토니: 저기, 어... 토시코. 이제 끝났어.

토시코: 네, 네. 알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토니 씨.'''

토니: 저기, 그러니까. 음... 네가 이겼어. 너의 소원은 성취되었어. 모든 것이 잘 이뤄졌다고.'

토시코: 좋아요. 네... 좋아요. 정말로 좋다고요.

토니: 이제 돈을 지불해야지, 예쁜이.

토시코: 우리 둘 다 어리석은 살인자에요, 토니 씨.

토니: 나도 그렇게 생각해.

토시코: 세상은 당신의 영혼에 큰 타격을 주고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토니 씨.

토니: 어쩌면. 하지만 넌 이제 자유야... 내 말은 넌 코스타리카로 가든, 아루바나 다른 염병할 곳 어디든 갈 수 있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고. 그게 너의 소원이잖아.

토시코: 저는 해변에서 한가하게 노닥거릴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토니 씨. 나는 모든 걸 잃어버렸어요. 이미 그렇고요. 내가 부탁한 모든 것들을 받게 되었으니... 저는 이제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었어요. 잘 가요, 토니 씨.

미션 Cash in Kazuki's Chips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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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서 미국으로 이민을 간 재미 한국인이다. 락스타 게임즈의 작품인 더 워리어즈에서도 성우로 기용되었다.[2] 후일 이 기지는 3년 뒤에 클로드가 머무는 거처로 변모한다. 스턴튼으로 가면 아스카 카센이 클로드에게 주는데 토니의 공격으로 버려진 기지를 클로드의 거처로 준 것이다.[3] 이는 마리아 라토레가 아트워크에서는 권총을 들고 있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총을 꺼내지 않는 것과 흡사하다. 3에서 레온 패밀리를 피해 스턴튼 아일랜드로 탈출할 때 아스카나 마리아 중 한 명을 구타하면 우지로 클로드를 쏘는 것이 전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