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조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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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력
3. 악마 감독
4. 특징
5. 대표작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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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첫번째 자리에서 네번째.[1]

東條昭平(とうじょう しょうへい)

감독 활동년도 - 1968년 - 1997년

일본특촬 드라마 前 감독연출가로, 1939년 12월 5일생. (84세) 후쿠시마 현 키타카타 시 출신이다.

슈퍼전대 시리즈로 유명한 감독이며 한국에선 초신성 플래시맨광전대 마스크맨으로 알려져있다.[2]


2. 경력[편집]


1966년에 보조 감독으로 경력을 하다가 후에 1968년 마이티잭의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원래 울트라맨 시리즈를 비롯하여 츠부라야 프로덕션에서 활동했던 감독이다. 츠부라야에서 순탄하게 활동을 이어오던 중 돌아온 울트라맨의 33화 우주조사원 메이트 성인 편을 만들었는데 너무나도 충격적이라 방송국과 츠부라야에서 위험인물로 찍고 한동안 감독을 안 시키고 잡일만 시켰었다고 한다. 각본가 우에하라 쇼조는 토조랑 짜고 저지른 것이라고 한다.

츠부라야가 울트라맨 80이후 특촬물 제작을 잠정 중단해 반쯤 실업자가 되었다가 1981년 요시카와 스스무 프로듀서의 스카웃을 받아 토에이로 이적했다. 츠부라야 출신으로서 특촬에 대한 기술과 지식이 있어 당시 츠부라야에 비해 특촬 기술이 부족했던 토에이의 특촬 수준을 끌어올려주었다. 그가 참여한 태양전대 선발칸의 특촬기술은 그 이전의 전대에 비해 매우 뛰어나 호평받았다.

1997년에는 토에이의 특수 촬영 연출진이 세대교체를 맞이하면서 몇몇 작품의 감독으로 일하다 은퇴, 그 후 때때로 특촬 관계 무크 이벤트에서는 자신이 맡은 특촬 작품의 주인공들의 배우들과 만나서 모임을 갖거나 인터뷰에 함께 참여하기도 한다.


3. 악마 감독[편집]


성격이 엄청나게 독하고, 스태프를 잘 갈궜으며, 좋은 작품을 위해선 일절 타협하지 않는 감독으로 유명했다.

슈퍼전대 시리즈에서는 몇몇 작품의 감독으로 활동했는데 촬영장에서는 예절규범이 아주 철저했고, 온갖 욕설을 포함한 폭풍갈굼을 시전하여 촬영하는 내내 모든 스태프, 배우, 심지어는 아역 배우들한테까지 폭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몇몇 배우들은 이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치를 떨었고 아역 배우들 중에는 경기까지 앓은 배우가 있었다. 심지어 제로원 역의 키타가와 타카코가 부상을 당해서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상태임에도 최종화 끝까지 출연하라고 한 탓에 소속사의 매니저와 갈등을 한 탓에 제로원을 완전히 하차시키기도 했다.[3] 그래서 다들 입을 모아서 토죠를 두고 악마 감독이라고 불러댔다. 그 중 유명한 에피소드들의 주인공은 하기와라 사요코치바 레이코, 사요코는 다이나맨 출연 시 바보!라는 소리를 듣자 나는 바보가 아닙니다! 하고 대들며, 온갖 폭언과 갈굼을 참다못해 대판 싸워서 강판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플래시맨에서 악역으로 출연했을 때는 흥행과 시리즈 연장의 갈림길에 있는 상황인데다 정작 자신에게 대든 사요코를 매우 마음에 들어했고 쭉 친하게 지내고 있다. 하기와라도 웃음을 섞어서 당시에 대든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위해 배우나 스턴트들에게 굉장히 과격한 액션을 강요하기도 했다. 울트라맨 레오의 주연이었던 마나츠 류는 토조 쇼헤이와 같이 작업하면서 토조 쇼헤이가 정말로 얻어맞게 하고 자동차로 치이기 직전까지 밀어버리는 일을 저질러서 굉장히 화가 났었다고 회고했다. 평생 큰 부상을 겪은 적이 없었던 프로 슈트액터 니이보리 카즈오태양전대 선발칸에서 토조 쇼헤이와 작업하다가 팔이 부러지는 큰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배우 대부분은 토조 쇼헤이의 열정과 실력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한다.

치바 레이코는 인생에서 공룡전대 쥬레인저에 출연 당시 토조 쇼헤이보다 무서운 사람은 없었다고 언급, 현장에서 메이! 바보녀석! 죽어 버려!, 좀 울지 말고, 시나리오를 변경해 줄테니 히로인 교체해 버려!, 너무 답답한 여전사구나!하는 폭언을 들으면서 매일매일 눈물바다였다고 한다. 하지만 철저하게 예절교육을 가르쳐 준 감독이었다고 하고, 마지막에는 감사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두 사람은 같은 고향 출신이다.[4]

이렇듯 예의범절에 엄격해서 특촬 선후배들의 공포의 대상이지만 그만큼 작품도 잘 뽑아내서 몇몇 배우들에게는 존경도 받고 있다. 훗날에도 토조를 찾아가는 전대 배우들도 꽤 있는 편이다.


4. 특징[편집]


배우와 슈트 액터를 한계까지 몰아넣는 감독이라 연기와 액션 쪽에서 상당히 뛰어난 장면이 나온다. 다른 감독 편에선 보기 힘든 위험한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표현을 일절 타협하지 않아서 수위 높은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이지메 묘사를 가감없이 해버리기도 하고, 괴수나 거대로봇이 사람을 때리거나 밟아서 죽여버리는 장면 같은 것도 거침없이 나온다. 이런 말만 들으면 진지하고 암울한 것만 하는 감독 같지만 실제로는 개그 에피소드를 할 때가 더 많았다. 그런데 개그 에피소드인데 이런 게 갑자기 나오기도 한다.

"같은 장면을 계속 보면 질린다." 라면서 필살기나 변신 뱅크에 살짝 변형을 주어 번갈아가면서 쓰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서 어느 편에서는 전대 로봇이 위에서 아래로 베는데 가끔 올려베기로 마무리를 한다거나.

같이 일하는 각본가는 우에하라 쇼조가 있다. 우에하라 각본, 토조 감독이면 사회 비판, 인간 비판을 하고 잔혹한 내용으로 가득한 충격의 에피소드가 될 때가 많다. 각본가 이노우에 토시키와 토조 쇼헤이가 태그를 맡은 에피소드도 충격적인 걸로 악명 높다.


5. 대표작[편집]


전부는 아니다. 굵은 글씨는 메인 감독.

에피소드 감독 전문이라 메인 감독 작품은 많지 않다. 토조의 연출색을 보고 싶다면 토조가 직접 에피소드 감독을 담당한 에피소드를 골라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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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경과 흰모자를 착용한 인물이다. 참고로 왼쪽은 호시노 고로(오 레드) 역의 시시도 마사루, 오른쪽은 호노 리키(레드 터보)역의 사토 켄타, 위쪽 네번째는 천중성 쇼지(텐마레인저) 역의 하무라 에이.[2] 특히 두 작품의 최종화가 인상깊어 지금도 기억한단 사람들이 많은데 최종화 담당이 토조 쇼헤이다.[3] 이를 보아 불화가 상당했던 모양이다.[4] 하지만 치바 레이코 본인이 태어난 곳은 오사카고, 자란 곳은 후쿠시마현이다.[5] 이 에피소드에서 이부키 류는 스님으로 변장하고 나온다거나, 평소 모습하곤 다르게 행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