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클라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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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clafane

1. 개요
2. 등장
3.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닥터후 뉴 시즌 3 파이널 에피소드에 등장한 기괴한 우주인. 자유롭게 비행 가능한 농구공 정도 사이즈의 금속 구체에 개당 한명씩 거주하고, 구체에서 사람을 일격에 분해시키는 위력의 빔을 발사하거나 금속 가시를 꺼내는 것도 가능하다.


2. 등장[편집]


해롤드 색슨이라는 이름으로 영국 수상이 된 마스터가 '지구인들에게 우주에서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교섭하였다'고 하며, 이후 패러독스 머신으로 마개조타디스를 이용해 수십 억의 토클라페인을 지구로 불러들여 지구 인구의 10분의 1을 학살[1]했다.

작중 토클라페인들은 마스터를 상당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며 마스터의 뜻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있다. 한 녀석에 말에 따르면 기억은 전부 공유되는 듯.

닥터의 말에 따르면 '토클라페인'이라는 종족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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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의 말대로 토클라페인이라는 종족은 존재하지 않는 종족이었다. 애초에 '토클라페인'이라는 말 자체가 타임로드의 언어로 '허깨비(Boggyman)'에 해당하는 단어였던 것.

그 정체는 다름 아닌 100조년 후 미래인간들. 우주가 멸망할 때 우주선을 타고 유토피아로 떠난 바로 그 인간들이다. 그러나 결국 유토피아는 없었고, 그들은 절망감과 함께 생존에의 절박감으로 그들 스스로를 내적으로 개조해버렸다.[스포일러] 그 개조된 결과물이 위의 사진에 나오는 금속 구체 안에 사람의 얼굴 같은 것이 전선에 연결되어 있는 흉측한 모습. 육신의 대부분을 버리고 기억과 사고를 서로 간에 공유[2]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어린아이 수준으로 퇴행해 버리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사이버맨과 비슷한 설정.

마스터의 말에 따르는 것은 이렇게 스스로를 개조한 후에도 우주의 끝에 갇혀 멸망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가 마스터가 타디스를 타고 나타나 그들을 구원하였기 때문이다. 우주의 어둠에 갇혀있다가 구해진 어린 아이나 다름없으므로 '은인의 말은 절대적으로 옳고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현재 인간들의 먼 후손이므로 본디 현재의 인간을 죽인다면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소멸되어야 하나, 패러독스 머신에 의해 그 패러독스가 무효화되었고 이로 인해 과거의 선조인 현재의 인간을 죽이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거기에 이들은 어째서 인간을 죽이냐고 물어보자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다만 이들은 절망으로 미쳐버린데다가 살기 위해서 지능을 낮췄기 때문에 이들에겐 구세주인 마스터를 사리분별없이 따르는 것 뿐이다.

마스터는 토클라페인의 정체를 알게 된 닥터를 조롱하며 이렇게 말했다.

"타임로드와 인간의 협력이라니... 네가 항상 꿈꿔왔던 것이 아닌가?"

결국 닥터에 의해 멸망하기 직전의 우주로 되돌려 보내져 최후를 맞았다.


3. 관련 항목[편집]



[1] Decimate. 본디 '10분의 1을 제거하다'는 뜻이나, 단순히 '학살하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마스터는 처음에는 단순히 '학살하라'는 의미로 이 단어를 썼다가 단어의 어감이 마음에 든다면서 '인구의 10분의 1을 제거하라'고 명령을 바꾸었다.[스포일러] 야나교수가 발견했던 신호 자체가 가짜인 것으로 보인다.[2] 마사 존스가 미래에서 만난 아이의 기억도 공유되어서 마사를 만나자 그녀에게 인사했다. 즉, 이들 중 하나에 미래의 그 아이가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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