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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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King

1. 개요
2. 경력
2.1. 2016-2019년 배트맨 시리즈 연재
3. 작품 목록
3.1. 소설
3.2. 만화
3.2.1. 마블 코믹스
3.2.2. DC 코믹스
3.2.3. IDW
4. 작품 성향
5. 수상
6. 기타


1. 개요[편집]


미국의 만화 스토리작가. 2010년대 중반에 이르러 급부상하는 작가이며, 어둡고 불안정한 특유의 스타일로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기도 하였으나 그 특성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fff> 톰 킹은 미국의 작가이자 전직 CIA 장교다. 마블과 DC 코믹스 양쪽에서 인턴으로 일한 경험이 있으며, 당시 크리스 클레어몬트의 <엑스맨> 연재분에서 어시스턴트 역할을 했다. 이후 CIA에서 대테러 작전 책임자로 7년간 근무하다 자녀 출산 후 퇴직했다.
DC 코믹스에서 팀 실리와의 공동 저술한 <그레이슨>에서 22세의 딕 그레이슨이 나이트윙이라는 정체성을 떠나 스파이 에이전트 37이 되는 이야기를 선보였으며, 이때 CIA에서의 경험을 적극 활용했다.
마블 코믹스에서 ‘올뉴 올디퍼런트 마블’ 리런치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연재한 12부작 <비전> 타이틀은 작화가 가브리엘 에르난데스 왈타, 커버 아티스트 마이크 델 문도와의 협업을 통해 ‘마블에서 가장 놀라운 시리즈’로 평가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2016년 아이즈너상 최고의 단편상을 거머쥐었다.
2016년부터는 DC 코믹스의 ‘DC 리버스’ 리런치로 시작된 <배트맨>을 스타 작화가 데이비드 핀치, 미켈 야닌 등과 함께 창작하고 있다. 2017년 8월부터는 미치 제라즈와 함께 <미스터 미라클> 타이틀도 연재 중이다.

시공사 소개글[1] ||


2. 경력[편집]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컬럼비아 대학교의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부에서 일을 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 때 DC 코믹스의 버티고 계열에서 일 했고, 마블 코믹스에서 엑스맨의 거장 크리스 클레어몬트의 인턴으로 근무했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특이하게도 CIA에서 장교로 근무하며 7년 간 대테러 업무를 수행했다. 실제 테러리스트와 교전도 해봤다. 에이전시를 나와서 슈퍼히어로를 다룬 소설 A Once Crowded Sky를 썼다.스토리를 위한 경험치였다는 설이 있다 이런 이력 때문에 국가기밀이 노출되지 않게 CIA에게 만화를 검토받은 후 출판이 가능하다.# 다만 CIA는 톰 킹이라는 직원은 없었다며 부정하고 있다.

그리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DC 코믹스에서 팀 실리(Tim Seely)와 공저로 DC You에 속하는 작품인 <그레이슨>을 썼다. 이후 2016년에는 아티스트 Barnaby Bagenda와 오메가 멘을 썼다. 마블에서는 비전(2015)을 집필했다. 해당 작품들이 빠짐없이 매우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다. 비전으로는 아이즈너상을 수상했다.

2017년 8월부터 미스터 미라클을 연재해 2019년 2월 12이슈로 연재종료했다. 평은 굉장히 좋은 편으로, 스콧의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심오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그동안의 장기인 리미티드 시리즈가 아닌 장기연재 타이틀인 배트맨의 작가로 활동했다. 85이슈까지 집필하는 등 기존의 작품보다는 확실히 오랫동안 연재를 했다. 자세한 것은 후술. 배트맨을 연재하는 동시에 DC 코믹스의 크로스오버 이벤트인 히어로즈 인 크라이시스를 연재했다.

히어로들의 정신병 치료 살해 사건을 다룬 추리물 히어로즈 인 크라이시스를 쓰며 로이 하퍼를 죽이고 월리 웨스트를 범죄자로 만들자 또다시 관련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그에 딕 그레이슨이 뇌 파열로 기억을 잃은 스토리까지 겹쳐져 DC와 톰 킹이 대놓고 오리지널 틴 타이탄즈 멤버들을 골로 보내려는 것 아니냐 하는 논란이 이루어지고 있다. 댄 디디오와 함께 틴 타이탄즈 팬들의 주적 투탑. 질질 끄는 스토리의 배트맨과 히어로즈 인 크라이시스의 혹평으로 인해 평가가 심하게 떨어졌지만, 같은 해에 출판된 "스웜프 씽: 성자들의 이야기", "미스터 미라클", 비전 하드커버로 인해 만화계의 퓰리쳐 상이라고 불리우는 아이스너상을 3관왕이나 달성하고 2019년 최고의 필력을 가진 미국 작가라는 타이틀을 따냈다.

배트맨 연재를 끝낸 후 2020년 3월 버티고에서 이라크의 혼란한 상황을 그린 만화 Sheriff of Babylon을 썼다.

뉴 가즈 영화화의 각본가로 참여한다. 아마 뉴 가즈 시리즈의 주인공격 캐릭터인 미스터 미라클을 부흥시킨 탓이 가장 큰 듯.

배트맨 연재를 끝낸 후 2020년 3월부터 아담 스트레인지를 주인공으로 하는 리미티드 시리즈인 스트레인지 어드벤처스를 연재하고 있다. 기량이 무너지면서 좋은 소리를 못 들었던 배트맨 때와는 달리 아직 결말까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폼을 되찾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트레인지 어드벤쳐스 연재와는 별개로 2020년 10월부터 DC 블랙 레이블에서 로어셰크를 주인공으로 하는 12이슈 리미티드 시리즈를 집필하게 되었다. 배경은 왓치맨 본편으로부터 약 35년 후를 배경으로 할 것이라고.

2018년 9월 11일 같이 미스터 미라클, 바빌론의 보안관을 연재했던 미치 제라드의 아들의 대부가 되었다.

2021년 11월 2일부터는 DC 블랙 라벨에서 휴먼 타겟[2]을 맡게되었다. 주요 등장인물로 1987년에 연재된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 맴버들이 오랜만에 출연할 예정이다.


2.1. 2016-2019년 배트맨 시리즈 연재[편집]


기존에 리미티드 시리즈들에서 대호평을 받았던 것과 달리 장기 연재인 배트맨에서 안 좋은 평을 받았다. 그 예로 배트맨과 캣우먼의 결혼으로 이야기를 계속 끌다가 결국 파토내는 결말을 낸 것. 반발이 너무 심한 나머지 일부 극단적인 팬들에게 살해협박까지 받아 코믹콘에 참석할 때 DC에서 경호원까지 붙여줬을 정도. 여담으로 톰 킹의 인스타를 보면 경비원은 싱글벙글 하며 코믹콘을 관람했다.

톰 킹의 배트맨 이슈는 확실히 불호에 가까운 평을 받았다. 캣우먼과의 결혼식을 질질끌다가 파토낸 것, 그리고 그 이슈의 마지막 떡밥에서 이 모든 것은 베인과 빌런들 심지어 토마스 웨인 배트맨(!)도 같이 계획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 이후 이슈 51부터는 그 떡밥을 천천히 풀어가는 듯 전 이슈에 비해선 평은 좋아지는 듯 했으나, 결국 베인과 토마스, 배트맨과 캣우먼의 캐릭터 모두가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이어가며 엔딩마저 억지스럽게 끝맺었다는 평가로 결론이 났다. 이러한 혹평 때문인지 시공사에서도 농담과 수수께끼의 전쟁 이후 분량의 정발을 건너뛰고 후술할 제임스 타이니언 4세가 담당한 배트맨 런을 정발했다. 같은 작가가 담당한 리버스 디텍티브 코믹스가 전부 정발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신세.

2019년 5월 하순 결국 톰 킹은 배트맨 시리즈 #85 넘버링을 끝으로 2019년 12월에 마지막 이슈로 하차하게 되었다. 이유는 분명하진 않지만 그간 있었던 배트맨 시리즈의 호불호와 논란들(이질적인 배트맨을 보여준 영향이 크다.)로 인해 DC 코믹스도 결론을 낸 듯하다. 하지만 전에 인터뷰에서 톰 킹은 마지막 이벤트에선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 했는데.. 원래 마지막 대형 이벤트는 #105를 끝으로 끝내기로 되어있었는데 결국 20이슈 가량이 짤리면서 급하게 결말이 나며 끝을 맺었다.

배트맨 이슈 77 때 알프레드를 죽여버린 것에 대해 비난과 욕을 얻어먹고 있는 중이다. 톰 킹이 인터뷰 때 자신이 배트맨을 영원히 바꿀 뭔가를 했다는데.. 이것이 알프레드의 죽음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인터뷰에 의하면 작가는 죽이는 척만 하려고 했는데, 편집부 측에서 죽이라고 했다고 한다.

2019년 12월 톰 킹의 배트맨 런이 끝나고 2020년에 시작되는 새로운 배트맨 런을 작가 제임스 타이니언 4세[3]와 아티스트 토니 S. 다니엘과 길리엄 마치, 호르메 지메네즈가 맡는다고 한다.


3. 작품 목록[편집]



3.1. 소설[편집]


  • A Once Crowded Sky


3.2. 만화[편집]


국내 출간작은 한글로 표기.


3.2.1. 마블 코믹스[편집]


올뉴 올디퍼런트 마블
  • Vision(2015)
    • 비전 이슈 1
    • 비전 이슈 2
    • 비전 이슈 3
    • 비전 이슈 4
    • 비전 이슈 5
    • 비전 이슈 6
    • 비전 이슈 7
    • 비전 이슈 8
    • 비전 이슈 9
    • 비전 이슈 10
    • 비전 이슈 11
    • 비전 이슈 12
    • 비전 Vol. 1: 인간보다 못할 것 없는
    • 비전 Vol. 2: 짐승보다 나을 것 없는


3.2.2. DC 코믹스[편집]



DC 리버스
  • Batman(2016)
    • 배트맨 Vol. 1: 나는 고담이다
    • 배트맨: 몬스터 맨들의 밤
    • 배트맨 Vol. 2: 나는 자살이다
    • 배트맨 Vol. 3: 나는 베인이다
    • 배트맨/플래시: 더 버튼 디럭스 에디션
    • 배트맨 Vol. 4: 농담과 수수께끼의 전쟁

  • Heroes in Crisis(2018~2019)
    • 히어로즈 인 크라이시스

  • Action Comics #1000(2018)
    • 액션 코믹스 #1000 디럭스 에디션

  • Detective Comics #1000(2019)
    • 디텍티브 코믹스 #1000 디럭스 에디션


3.2.3. IDW[편집]


  • Love is Love: I'm tired(미치 제럴즈와 공저)


4. 작품 성향[편집]


톰 킹이 맡은 작품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정신병과 트라우마이다. PTSD트라우마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는 수준급이다. 팬들은 아무래도 실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며 교전도 해본 경력이 있기에, 동료를 잃은 경험이나 본인이 인명을 사살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 하는 추측 중. 팬들이 이에 관한 질문을 하면 톰 킹은 대답을 회피하곤 한다. 아무래도 CIA 관련 일이다보니 일반인들에게 떳떳이 누설하기는 좀 그런듯. 하지만 반대로 트라우마가 걸릴리 없는 상황의 캐릭터들한테도 트라우마라는 주제를 억지로 펼치기 위해 막 나가는 전개를 보이기에 사람들이 이를 좋게 보지만은 않는 편이다.

또한 의외로 캐릭터들간의 로맨스를 정말로 잘 쓰는 작가로 평가된다. 미스터 미라클과 빅 바르다, 배트맨캣우먼 사이의 로맨스가 제일 호평 받는 부분들.

앨런 무어왓치맨에 주를 이루었던 구성인 3X3 패널을 계속 고집해서 사용하는 것도 톰 킹 작품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이다. 이게 앞서 언급한 정신병이나 트라우마라는 소재와 합쳐지면 엄청난 시너지를 이루는데, 오메가 맨이나 미스터 미라클에서 격자 패널을 통한 연출력은 소름돋으면서 만화의 '칸'이라는 특성을 제대로 이용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그 밖에도 마이너 캐릭터들을 잘 다룬다. 그가 맡은 오메가 멘이나 아담 스트레인지는 메이저한 캐릭터들은 아니였으나 흥미로운 스토리로 독자들의 뇌리에 박히게하는데 성공했다. 2021년에서도 마이너 캐릭터인 휴먼 타겟의 이야기를 쓸 예정이다.


5. 수상[편집]


역대 아이스너상 시상식
파일:cci2020_eisnerlogo.png
최우수 작가
제30회
(2017년)


제31회
(2018년)


제32회
(2019년)

브라이언 K. 본

톰 킹
마저리 류

톰 킹

제31회
(2018년)


제32회
(2019년)


제33회
(2020년)

톰 킹
마저리 류

톰 킹

마리코 타마키



6. 기타[편집]


  • 스토리 작가이라 그림 실력이 처참하다. 정식 연재에서 펜슬러를 한 적은 없지만 컨벤션 행사 등에서 팬서비스로 가끔 그림을 그려주는데 할 말을 잃을 정도. 구글에 tom king drawing이라고 검색하면 그의 작화를 볼 수 있다.

  • 배트맨 #85를 끝으로 시리즈에서 하차하면서 아직 하지 못한 이야기를 2020년 초부터 배트맨/캣우먼 시리즈에서 연재하기로 했지만, 지연되고 있다. 자기 말로는 작화 담당인 클레이 맨의 작업속도가 좀 느린 것도 있고, 자신은 지금 새로 나올 영화인 뉴 가즈의 각본을 담당하고 이것저것 많이 하고 있기에 늦는다고 한다.

  • 간혹가다가 몇몇 사람들이 톰 킹을 톰 테일러[4]와 헷갈려 하기도 한다.(심지어 모 코믹스업체에선 톰 테일러의 작품을 톰 킹으로 적어 놨었다..) 그래서인지 어느날 톰 테일러가 톰 킹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그대로 따라해서 자신의 프로필 사진으로 바꿔놓고는 이젠 아예 자신들의 사진을 서로 바꿔놓았다.

  • 배트맨과 그린 랜턴(할 조던)을 가장 좋아하는 편이고 다른 캐릭터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반면 슈퍼맨은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가 자기 스타일대로 슈퍼맨을 써보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후에는 그가 슈퍼맨의 이야기를 따로 다루기도 했고 슈퍼맨의 팬들에게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트위터에서 배트 패밀리 중 누가 제일 싸움 실력이 뛰어나냐는 팬의 질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배트 패밀리 전투력 순위를 매긴 적이 있다. 링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2 21:55:12에 나무위키 톰 킹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https://www.sigongsa.com/junior/writerView.php?seq=13855&page=64&search=enall&searchword=&TF=T[2] 액션 코믹스에 첫등장한 탐정캐릭터로 비능력자이다. 버티고에서 미니 시리즈로 연재된적이 있었다.[3] 리버스 디텍티브 코믹스 리버스를 담당했으며, 뉴 52 배트맨 작가인 스콧 스나이더와 공동 작업을 한 것이 많다. 현재는 저스티스 리그 다크를 맡고 있다.[4] 스타워즈 코믹 시리즈를 연재했고, DC에서 대표적으로 쓴 작품이 인저스티스. 그리고 최근엔 디스즈드 등으로 히트를 쳤고, 지금은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맡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