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소설)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2014년 발표된 성석제의 소설.
2. 특징[편집]
각 인물들이 1인칭 시점[1]에서 만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특이하게도 주인공 만수의 시점은 등장하지 않는다.
3. 등장인물[편집]
3.1. 주요 인물[편집]
- 김만수
이 소설의 주인공으로 공부 잘하는 동생들과 차별받고 학교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대인배이다. 이기적인 동생들(석수, 옥희.)과 달리 다른 사람의 일도 솔선수범해서 도와주려고 하며, 백수가 죽자 장남 역할을 하면서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다가 태석이의 죽음 이후 투명인간이 된다.
- 김석수
만수의 동생으로 형과 달리 자기중심적이며 이해타산적인 인물이다.
3.2. 만수의 가족[편집]
- 만수의 할아버지
일제강점기에 개운리로 피신해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간다. 아들과 정반대로 조용하고 학문을 즐기는 타입이라 공부를 싫어하는 아들과 대립하기도 했다. 손자들을 무척 귀여워해 백수와 만수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 만수의 할머니
자신이 만수가 태어났을 때 만수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부유하게 살다가 남편이 쫓기는 신세가 되자 개운리로 피신해 힘들게 살아간다.
- 만수의 아버지
자신의 아버지와는 대조적으로 덩치가 크고 공부보다는 농사를 짓는 것을 좋아한다. 백수와 아버지의 죽음 이후 현실을 실감하고 눈물을 흘린다.
- 만수의 어머니
만수를 낳을 때 머리가 너무 커서 고생했으며 시어머니로부터 서운한 말을 듣자 설움이 복받쳐 만수를 지극정성으로 키운다. 나중에 자신의 딸들이 만난 배우자를 못미더워한다.
- 백수
6남매 중 맏이로 공부를 매우 잘해서 시골에서 유일하게 서울의 명문대를 갔다. 동생들을 잘 돌봐주는 등 자상하고 따뜻한 성품을 가졌으며, 월남전에 참가했지만 고엽제 때문에 죽고 만다.
- 금희
6남매 중 둘째로 만수를 어릴 때부터 돌봤다. 연탄가스를 마시고 기절하게 되지만 만수의 선택으로 먼저 치료받아 회복하여 결혼을 한 후 가정을 꾸린다.
- 명희
6남매 중 셋째로 예쁘고 똑똑했지만 연탄가스를 마셨을 때 제때 치료받지 못해서 바보가 되고 만다. 이후 만수의 집에서 만수 아내에게 돌봄을 받으며 살아간다.
- 옥희
6남매 중 막내로 식당을 개업할 때 만수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18:40:46에 나무위키 투명인간(소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처음 읽었을 때 1인칭 관찰자 시점인지 주인공 시점인지 헷갈릴 수도 있는데,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감정을 깊이 드러내기보다는 주변 상황이나 주인공 만수와 관련된 일화를 관찰자처럼 서술하고 있지만 중간중간 자신의 관점 또한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인공이 만수인 것을 보면 관찰자 시점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