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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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휴양도시. 도시권 101만명(도시 자체는 54만명)의 인구로 애리조나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피마(Pima) 카운티의 청사 소재지이다. 외래어 표기법 상으로는 투손이지만, 미국 내에서는 공식적으로 투싼으로 발음한다.[1] 피닉스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멕시코 국경과 98km 떨어져 있다.
투손이라는 이름은 오오담(O'odham)어로 "검은 (산의) 밑"이라는 뜻의 축숀(Cuk Ṣon)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1853년 개즈던 구입으로 인해 본토에서는 마지막으로 미국에 편입되었다. 예수회 선교사에 의해서 서구식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그 영향이 아직도 도시의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드러나고 있다.
투손의 면적은 505.3 km²이며,고도는 해발 728미터이다. 소노라 사막의 충적 평야에 있으며, 산타 리타 강이 흐르고 있다. 다섯 개의 작은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각 산맥의 이름은 산타 카탈리나 산맥, 토톨리타 산맥, 산타 리타 산맥, 린컨 산맥, 투싼 산맥이다.
투손의 계절은 두 개의 큰 계절 여름과 겨울, 그리고 세 개의 작은 계절 가을, 봄, 몬순으로 이루어진다. 실제 피닉스보다 남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해발고도가 더 높은 영향으로 평균적으로 기온이 조금씩 낮다. 6월의 평균 기온이 가장 높으며, 12월 ~ 1월의 기온이 가장 낮다. 최고 기온 기록은 6월에 기록된 47 °C(117 °F)이며, 최저 기온 기록은 12월, 1월에 기록된 -8 °C(16 °F)이다. 막상 가보면 뜨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습도 등 이유로 땀이 잘 나지 않는다.
전형적인 애리조나 남부의 기후를 가지고 있어, 여름이 굉장히 덥고 건조한 반면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는 적당히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를 보여서, 플로리다와 함께 미국의 겨울 휴양지로 유명하다. 특히 골프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시설은 애리조나 대학교(University of Arizona)와 비행기 무덤(Aircraft boneyard)로 알려진 데이비드몬산 공군기지의 비행기 저장소309 비행정비대대, 속칭 AMARG는 방대한 규모의 대지에 수천 대의 비행기들을 보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비행기 무덤은 피마 항공우주 박물관(Pima Air&Space Museum)을 통해 셔틀버스로 관광할 수 있다. 애리조나 사막 박물관(Arizona Desert Museum)은 사막 기후대의 다양한 생태계 정보를 제공하는 야외 자연사 박물관으로, 소노란 사막대의 다양한 동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올드 투손(Old Tucson)은 애리조나 사막 박물관 인근에 있는 서부 영화 스튜디오로 서부 시대 애리조나에 관한 다양한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실제 총을 사용해서 연극을 선보이는 툼스톤이라는 마을 형태의 관광지도 있다또 작은 은 조각들을 건져낼 수 있는 곳도 있다. 매년 2월에 개최되는 보석 전시회(Gem Festival) 또한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광활한 사막 대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사과로 국립공원(Saguaro National Park)도 있다.
화성 및 우주 개척을 위한 실험지였던 바이오스피어 2도 투손 근처에 있다. 다만 지금은 애리조나 대학교 식물원 수준.
피닉스에도 없는 암트랙 역이 있다. 시카고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운행하는 Texas Eagle과 뉴올리언스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운행하는 Sunset Limited다. 물론 남부답게 이용률은 낮다(...).
투손 국제공항이 있는데 알래스카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등이 취항한다.
12번가 801에 그레이하운드 터미널이 있어 미국 국내선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남서쪽의 서니사이드에 있는 TUFESA 터미널에서 멕시코로 가는 국제선을 운행한다. 국제선은 과달라하라까지 운행하는데, 다른 곳에서 출발한 버스가 거쳐가는 곳이다.
시내 교통은 버스와 트램이 Sun Tran이라는 교통국에 의해 운영된다. 물론 미국 남부의 중소도시인만큼 빈말로도 대중교통이 편하다고는 못한다(...).
, 스타크래프트의 맵에 대한 내용은 투싼(스타크래프트)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미국의 휴양도시. 도시권 101만명(도시 자체는 54만명)의 인구로 애리조나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피마(Pima) 카운티의 청사 소재지이다. 외래어 표기법 상으로는 투손이지만, 미국 내에서는 공식적으로 투싼으로 발음한다.[1] 피닉스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멕시코 국경과 98km 떨어져 있다.
투손이라는 이름은 오오담(O'odham)어로 "검은 (산의) 밑"이라는 뜻의 축숀(Cuk Ṣon)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1853년 개즈던 구입으로 인해 본토에서는 마지막으로 미국에 편입되었다. 예수회 선교사에 의해서 서구식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그 영향이 아직도 도시의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드러나고 있다.
2. 지리[편집]
투손의 면적은 505.3 km²이며,고도는 해발 728미터이다. 소노라 사막의 충적 평야에 있으며, 산타 리타 강이 흐르고 있다. 다섯 개의 작은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각 산맥의 이름은 산타 카탈리나 산맥, 토톨리타 산맥, 산타 리타 산맥, 린컨 산맥, 투싼 산맥이다.
3. 기후[편집]
투손의 계절은 두 개의 큰 계절 여름과 겨울, 그리고 세 개의 작은 계절 가을, 봄, 몬순으로 이루어진다. 실제 피닉스보다 남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해발고도가 더 높은 영향으로 평균적으로 기온이 조금씩 낮다. 6월의 평균 기온이 가장 높으며, 12월 ~ 1월의 기온이 가장 낮다. 최고 기온 기록은 6월에 기록된 47 °C(117 °F)이며, 최저 기온 기록은 12월, 1월에 기록된 -8 °C(16 °F)이다. 막상 가보면 뜨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습도 등 이유로 땀이 잘 나지 않는다.
4. 관광지[편집]
전형적인 애리조나 남부의 기후를 가지고 있어, 여름이 굉장히 덥고 건조한 반면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는 적당히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를 보여서, 플로리다와 함께 미국의 겨울 휴양지로 유명하다. 특히 골프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시설은 애리조나 대학교(University of Arizona)와 비행기 무덤(Aircraft boneyard)로 알려진 데이비드몬산 공군기지의 비행기 저장소309 비행정비대대, 속칭 AMARG는 방대한 규모의 대지에 수천 대의 비행기들을 보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비행기 무덤은 피마 항공우주 박물관(Pima Air&Space Museum)을 통해 셔틀버스로 관광할 수 있다. 애리조나 사막 박물관(Arizona Desert Museum)은 사막 기후대의 다양한 생태계 정보를 제공하는 야외 자연사 박물관으로, 소노란 사막대의 다양한 동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올드 투손(Old Tucson)은 애리조나 사막 박물관 인근에 있는 서부 영화 스튜디오로 서부 시대 애리조나에 관한 다양한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실제 총을 사용해서 연극을 선보이는 툼스톤이라는 마을 형태의 관광지도 있다
화성 및 우주 개척을 위한 실험지였던 바이오스피어 2도 투손 근처에 있다. 다만 지금은 애리조나 대학교 식물원 수준.
5. 교통[편집]
피닉스에도 없는 암트랙 역이 있다. 시카고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운행하는 Texas Eagle과 뉴올리언스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운행하는 Sunset Limited다. 물론 남부답게 이용률은 낮다(...).
투손 국제공항이 있는데 알래스카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등이 취항한다.
12번가 801에 그레이하운드 터미널이 있어 미국 국내선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남서쪽의 서니사이드에 있는 TUFESA 터미널에서 멕시코로 가는 국제선을 운행한다. 국제선은 과달라하라까지 운행하는데, 다른 곳에서 출발한 버스가 거쳐가는 곳이다.
시내 교통은 버스와 트램이 Sun Tran이라는 교통국에 의해 운영된다. 물론 미국 남부의 중소도시인만큼 빈말로도 대중교통이 편하다고는 못한다(...).
6. 사건사고[편집]
- 2011년 1월 8일 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7. 여담[편집]
- 비틀즈의 노래인 Get Back의 가사에 등장한다. (Tucson, Arizona ~)
- The Chainsmokers 노래인 Closer에서 가사로 잠시 언급되기도 한다.
- 게임 포스탈 시리즈로 유명한 러닝 위드 시저스 사가 설립된 곳이라고 한다.
- 현대자동차의 시판 SUV 중 하나인 현대 투싼의 유래가 된 도시이다.[2] 이와 비슷하게 한국에서 제품명으로 미국의 멕시코계 지명을 이용한 사례는 뉴멕시코의 산타페가 있다. 커피와 자동차[3] 두가지 다 여기서 유래.
- 발전된 도시가 되기 전 별이 잘 보여서 과학자들이 도시 빛에 방해를 받지 않아 이곳 주변에 별 관측소들을 많이 설치했었지만 발전하게 된 후 도시 빛 때문에 별이 잘 보이지 않게 되면서 관측소를 옮겼다.
- Emo힙합의 미래였던 Lil Peep이 투어 중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곳이기도 하다.
-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Kino Sports Complex)는 NC 다이노스, KT 위즈의 스프링캠프였다.
-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엔딩에서 주인공 V가 노마드와 함께 나이트 시티를 떠날 경우, 일행이 향하는 목적지로 등장한다. 작품 배경인 나이트 시티의 위치가 캘리포니아 중부(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사이, 산호세 근처)이므로 나이트 시티에서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미국 전체로 볼 경우 대륙을 횡단하는 여정에서 서해안 다음의 기점이 될만한 규모와 지명도가 있고, 또 애리조나의 내륙 사막+황야 이미지가 방랑자인 노마드의 여정과 잘 어울리기에 선택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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