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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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후이성 중남부의 지급시. 허페이에서 남쪽으로 60km, 난징에서 서남쪽으로 110km, 안칭에서 동북쪽으로 70km 떨어진 구릉지대에 위치한다. 관할 인구 130만명 중 도시 자체에는 대부분인 70만이 거주한다. 구리 (청동) 언덕이라는 지명답게 남쪽 퉁관산에 대규모 구리 광산이 있으며, 그외에 철과 석탄 및 각종 희귀 광물들이 매장되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자/화학 공업 및 직물업이 발달하였다.
시가지는 양쯔강 동안에 위치하고, 그 하항으로써 수운이 활발하여 서남쪽 강변에는 부두도 있다. 츠저우-우후간 일반/고속철과 허페이-쉬안청간 고속철이 지나는 등 교통의 요지이며 성 내에서 2번째로 소득이 높은 도시이다. 400년 전통의 건두부 요리가 유명하다. 중국의 부총리 왕양이 1990년대 초엽 퉁링 시장을 지내며 명성을 쌓았으며, 1995년 안후이성에서 장강을 건너는 첫 다리가 놓였다.
남북조 시대의 남제 시기부터 청동 채굴이 시작되어 작업장이 세워졌다. 당나라 시기에는 국가기관인 동관장 (铜官场)이 설치되었다.
888년 후일 남오를 세우는 양행밀이 선주 (쉬안청)을 공격하기 위해 이곳의 동관산 기슭에 주둔하기도 하였다. 이어진 남당 시기에 동관산은 이국산으로 개칭되었다.
청나라 시기에는 동관독이 설치되었고 아편전쟁 후 서구 열강들의 구리 수탈을 위한 안유공사와 윤화공사 등의 회사들이 세워졌다.
1938년 이곳을 점령한 일본군은 동관산광업유한공사를 설립하였다. 국공내전기인 1949년 4월 21일에는 인민해방군이 양쯔강 도하 후 이곳을 처음으로 접수하였다. 1952년 퉁관산광무국이 설치었고, 1956년 퉁관산시로 승격되었다. 1958년에는 퉁링현과 합쳐 지급시인 퉁링시로 승격되었고, 1964년 퉁링특구로 바뀌어 츠저우에 소속되었다가 1972년 다시 지급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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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안후이성 중남부의 지급시. 허페이에서 남쪽으로 60km, 난징에서 서남쪽으로 110km, 안칭에서 동북쪽으로 70km 떨어진 구릉지대에 위치한다. 관할 인구 130만명 중 도시 자체에는 대부분인 70만이 거주한다. 구리 (청동) 언덕이라는 지명답게 남쪽 퉁관산에 대규모 구리 광산이 있으며, 그외에 철과 석탄 및 각종 희귀 광물들이 매장되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자/화학 공업 및 직물업이 발달하였다.
2. 지리[편집]
시가지는 양쯔강 동안에 위치하고, 그 하항으로써 수운이 활발하여 서남쪽 강변에는 부두도 있다. 츠저우-우후간 일반/고속철과 허페이-쉬안청간 고속철이 지나는 등 교통의 요지이며 성 내에서 2번째로 소득이 높은 도시이다. 400년 전통의 건두부 요리가 유명하다. 중국의 부총리 왕양이 1990년대 초엽 퉁링 시장을 지내며 명성을 쌓았으며, 1995년 안후이성에서 장강을 건너는 첫 다리가 놓였다.
3. 역사[편집]
남북조 시대의 남제 시기부터 청동 채굴이 시작되어 작업장이 세워졌다. 당나라 시기에는 국가기관인 동관장 (铜官场)이 설치되었다.
888년 후일 남오를 세우는 양행밀이 선주 (쉬안청)을 공격하기 위해 이곳의 동관산 기슭에 주둔하기도 하였다. 이어진 남당 시기에 동관산은 이국산으로 개칭되었다.
청나라 시기에는 동관독이 설치되었고 아편전쟁 후 서구 열강들의 구리 수탈을 위한 안유공사와 윤화공사 등의 회사들이 세워졌다.
1938년 이곳을 점령한 일본군은 동관산광업유한공사를 설립하였다. 국공내전기인 1949년 4월 21일에는 인민해방군이 양쯔강 도하 후 이곳을 처음으로 접수하였다. 1952년 퉁관산광무국이 설치었고, 1956년 퉁관산시로 승격되었다. 1958년에는 퉁링현과 합쳐 지급시인 퉁링시로 승격되었고, 1964년 퉁링특구로 바뀌어 츠저우에 소속되었다가 1972년 다시 지급시가 되었다.
4. 여담[편집]
2018년에는 멸종위기종인 양쯔강 흰돌고래 (바이지)가 목격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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