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속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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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gdimg.gmarket.co.kr/537448922.jpg[1]

1. 개요
2. 상세
3. 여성용
4. 그 외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Boxer Shorts / Boxers[2][3]

일반적인 브리프와는 전혀 다른 속옷으로, 사실상 핫팬츠 수준으로 짧은 바지라고 볼 수 있다.


2. 상세[편집]


한국에는 80년대 후반부터 알려져왔는데[4] 90년대만 하더라도 트렁크팬티는 아저씨 속옷이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당시 남자 청년, 청소년은 흰색 삼각이나 컬러 줄무늬 삼각을 입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90년대 후반부터 청년, 학생층에게까지 퍼지기 시작하여 2010년대 이전까지는 아예 주류가 되었으며, 초등학생이나 일부 유아에게까지 일정부분 퍼진 상태이다. 하지만 중학교에 올라가기 이전 연령대 남자아이들은 아직도 브리프를 입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브리프를 입는 남자청소년이 제법 있다.

경찰공무원 채용 신체검사를 진행할 때, 남성에 한해서 트렁크(박스형 팬티)만 착용한 채 신체검사를 진행한다.[5]

주로 남성용으로 널리 퍼져있다. 일단 인체 구조와 딱 맞아 떨어져서 하반신에 꽉 들러붙는 브리프에 비해 통이 넓으므로 바람이 술술 지나다니고 매우 편한데다가, 특히 그냥저냥하게 바지 모양으로 보이는지라 집에서 이 팬티 바람으로 돌아다니는 남자들이 많다. 흰색 런닝과 사각팬티의 조합은 아저씨들의 세트다. 정확히는 셋트 효과로 촌스러워 보이는 효과의 극대화! 이러한 경향을 반영한 것인지 아예 반바지로 입고 다니기 좋은 디자인의 트렁크팬티도 많다.(전방의 통풍, 소변 구멍이 없다던지) 허나 아줌마들은 입고 있는 게 팬티인지 반바지인지 잘 아니까 팬티만 입고 밖으로 나갈 생각은 하지도 말자[6]

주의. 의자에 앉거나 소파,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주변 사람 눈높이가 어찌 맞아떨어지면... 그것들이, 보인다(...). 아무래도 통이 넓다 보니... 좌우 중 한쪽으로 간수해 놓은 게 보이게 되니 주변인과 가족의 눈건강을 생각해서(...) 주의하도록 하자. 또 워낙 헐렁하기 때문에 발기하면 매우 난감해진다.

다만 천의 재질이나 사이즈에 따라서 몸에 잘 안 맞고, 오히려 땀이 더 난다거나 할 경우도 있다. 특히 으로 만들어지는 팬티는 땀 때문에 다리에 들러붙는다... 대충 물 묻은 양말을 신을 때를 생각해보자. 심지어는 허벅지에 휘감긴 채로 다리의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아예 찢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7] 때문에 격렬한 운동을 할때는 스포츠용이나 삼각이 더 낫다. 트렁크 입다가 브리프를 입으면 위화감이 심하게 들어서 그렇지. 이 때문에 모시 재질로 만들어진 것도 등장했고, 쿨맥스 원단에 벌집처럼 구멍 슝슝낸 아이스 박서(#)같은 물건도 있다. 물론 통기성 최강. 다만 스키니진 아래에 입으면 매우 가렵다... 거기다 바지가 얇을 경우 쭈글쭈글하게 접힌 자국이 그대로 드러나므로 붙는 바지를 입기 곤란하다. 여러모로 바지를 타는 속옷.. 그리고 용변 후 제대로 털지 않고 입으면 물기(...)가 팬티 전면에 랜덤하게 뿌려진다. 곧 마르지만(...)그래도 찝찝한 느낌과 하얀 색상이라면 나중에 빨래할 때 자가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된다.

때문에 갈수록 조이는 느낌의 남성용 드로워즈[8]가 기존의 트렁크 팬티를 밀어내는 양상이다.[9] 하지만 속옷이 조이는 느낌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이거만 입는다.

하지만 트렁크 팬티 특성상 남성의 성기를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육상이나 줄넘기 등의 과격한 운동을 하고나면 팬티와의 마찰 때문에 음경에 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내가 고자라니


3. 여성용[편집]


여성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들 하는데 그 이유가 기존 팬티와는 달리 하반신에 꽉 조이는 형태가 아닌지라 생리대를 제대로 착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로 여자들도 많이 입고 다닌다. 통풍성이 좋아서 여름철에 특히 애용되며, 주로 집안에서 반바지 대용으로 입는다.[10] 삼각팬티보다 생리대를 붙이는 면이 더 여유 있어서 안정감 있게 생리대를 착용할 수 있다"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전문가 및 소비자들은 여성용 트렁크에는 질 분비물 흡수면이 있으며 그 위에 이중으로 생리대 부착면이 덧대어져 생리할 때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외 Y존을 압박하지 않아 다리의 부기도 빠지고 혈액순환도 잘된다고.

애초에 유사 이래 여성들이 널리 입어온 드로어즈나 속옷 같은 경우도 트렁크팬티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아예 여성용 트렁크팬티가 나왔는데, 앞트임까지 재현되어 있다고 한다……. 물론 여성이 트렁크팬티를 입으면 앞트임은 그저 사족일뿐. 물론 에로물에서는 얼마든지 써먹는다. 영상

와디즈·텀블벅 등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2020~2021년 여성 사각팬티·드로즈 관련 펀딩 규모는 5억 6,769만원에 달하는[11] 등 여성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브랜드들도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겨 리본이나 레이스 장식은 보기 힘들어졌으며 순면·인견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고 땀 흡수, 통풍, 생리혈 샘 방지 등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기사

브랜드 자주(JAJU)에서 판매하는 여성용 사각팬티 매출은 2021년 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특히 2021년 처음으로 여성용 사각팬티가 삼각팬티 판매량을 넘어섰으며 6월 한 달에만 여성 사각팬티가 전체 여성 팬티 판매량의 60%를 차지했다. 기사1 기사2 기사3


4. 그 외[편집]


애니메이션에서는 왠지 모르게 개그 소재로 자주 이용된다. 서양 애니메이션에서 콧수염난 중년 아저씨가 우스꽝스럽고 촌스러운 디자인의 하트 모양이 그려진 트렁크팬티를 입고 다니는 모습은 반쯤 클리셰화되고 있다. 어떤 서기장 동무의 하트무늬 트렁크팬티는 언론을 타기도 했다.

드라마 등에서 남자 배우가 속옷 차림으로 나오는 장면에서 대부분 이 팬티를 입는다. 다른 팬티들은 윤곽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므로, 비교적 보기에 덜 부담스러운 트렁크를 입는 듯하다.

만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트랭크스가 이 단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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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의 팬티는 군대 보급품으로 나오는 사각팬티다.[2] 옛날부터 권투선수들이 입어서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3] trunks는 본래 짧은 반바지를 말하지만 영국이나 호주에선 boxers를 trunks라고도 한다.[4] 사실 서양식 트렁크 팬티 이전의 사각 모양의 팬티는 그 이전에도 있었다.[5] 문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옷을 착용하지 않는다.[6] 옷 갈아입기 귀찮음+반바지로 보일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에 사각팬티 바람으로 집 앞 편의점에 다녀왔다가 이 모습을 목격한 동네 아주머니가 어머니에게 "그 집 아들내미는 왜 팬티만 입고 밖에 돌아다닌대요?"라고 한 바람에 등짝스매시를 거하게 맞았다는 한 남성의 경험담이 라디오 사연에 소개된 적이 있었으며, 비슷하게 이런 경험담도 있다(...). 심지어 링크의 라디오 사연 주인공은 사각팬티 앞뒤를 거꾸로 입는 바람에 그만...(이하생략)[7] 실제로 검도 대련 등을 할 때 사각팬티가 찢어지는 경우가 잦다고.[8] 유일하게 수요가 급증하는 남성 언더웨어다.[9] 이는 브리프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삼각이나 사각처럼 모양으로 나누는 점에서는 남성용 드로워즈에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아예 없어진다고는 할 수 없다.[10] 두시탈출 컬투쇼에 소개되었던 썰 중 언니 방에 있던 반바지가 편해 보이기에 슬쩍 가져다가 집안에서 입고 있었는데, 밖에 나갔다 들어온 언니가 그 광경을 보더니 "야 그거 니 형부 팬티야!"라며 대차게 뿜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정황을 지켜본 사연자 자매의 어머니 曰, "세상천지에 자기 형부 팬티를 반바지라고 입고 돌아다니는 애는 너 하나밖에 없을 거다"(...)[11] 이 기간 펀딩 프로젝트는 총 25건, 투자자는 1만874명 이상이며 25건 중 22건은 여성이 맡았다. 여성용 사각팬티 브랜드 '라이트웨어'(lightwear)와 '더브랜드한나'는 각각 펀딩 한달만에 6940만원, 4476만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