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 슬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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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트레버 슬래터리
Trevor Slattery

파일:트레버 슬래터리 한글 포스터.jpg}}}
본명
트레버 슬래터리
Trevor Slattery
이명
만다린
Mandarin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소속
텐 링즈
등장 영화
아이언맨 3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장 드라마
원더맨
등장 단편
마블 원샷: 왕을 경배하라
담당 배우
벤 킹슬리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광, 김익태 (기내더빙)
파일:일본 국기.svg 무기히토




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만다린이다.

<아이언맨>부터 텐 링즈란 조직이 등장하고 텐 링즈의 부하가 이반 반코를 도와주는 등 꾸준히 만다린의 존재에 대한 떡밥이 뿌려져왔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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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아이언맨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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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들은 나를 테러리스트라 부른다. 나는 나 자신을 스승이라고 생각하지.


너는 내가 다가오는 걸 보지 못할 것이다.


첫 수업을 시작하지. 히어로 그딴 건 없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곳을 상대로 테러를 일으킨다. 특히 방송사에 계속해서 자신들의 상징 문양 및 각종 범죄가 담긴 협박성 영상을 보내고 부하들을 보내 토니 스타크의 집을 헬기로 완전히 박살내버리는 등 악역 포스를 제대로 선보이며 맹활약한다. 영화 중반쯤에 플로리다에 도착하고 올드리치 킬리언의 저택에 머문다. 이에 스타크는 아이언맨 슈트도 없이 고생해가면서 저택에 침입해 만다린과 대면한다.


2.1.1. 진상[편집]


트레버: 내 이름은 트레버, 트레버 슬래터리(Trevor Slattery).

토니 스타크: 당신은 뭐야? 미끼야? 대역이지?

트레버: 뭐? 언더냐고? 아니, 절대로 아냐.

아이언맨 3페이크 최종 보스. 최종 보스라고 하기도 뭐한 킬리언에게 고용된 트레버 슬래터리라는 무명 연극배우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BBC 출신 PD라는 사람이 자신에게 이 대역을 맡으라고 해서 열심히 연기했는데 알고 보니 그는 킬리언의 부하였고 자신도 졸지에 만다린을 연기하게 된거라고 한다. 알드리치 킬리언은 그가 마약에 중독되기 전 리어 왕을 완벽하게 연기해낸 경력이 있어 그를 골랐다고 한다.[1] 작중에서 모습을 드러낸 만다린이 가짜라는 복선은 영화 초반에 나오는데, 토니와 자비스가 만다린을 조사할 때 연극 배우처럼 과장된 말투와 몸짓을 한다고 언급됐었고 영화 중반 짜고 친 인질극도[2] 짜고 친 게 대놓고 보일 정도로 복선이다. 스타크가 총으로 협박하는데도 헤롱대며 이것저것 떠들어댄다. 그 다음 스타크가 로드를 데리고 다시 찾아갔을 때 로드가 총을 들이대며 위협하는데도 축구를 보며 열광하는 모습도 보인다.[3] 그리고 트레버를 뒤에서 조종하던 진짜 만다린을 칭한 인물은 따로 있었다. 텐 링즈도 실은 텐 링즈로 위장한 AIM이라 텐 링즈마저도 실질적인 등장은 안 한 셈이다. 아이언맨이 생김새를 보고 링고라 부른다. 리버풀 팬이라는 깨알 설정이나 All Hail the King에서의 내용을 조합해보면 실제로 링고 스타로부터 영감을 받아 재구성된 캐릭터일 수도 있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 SWAT 대원들에게 연행되는데 자신을 향해 수많은 카메라 셔터가 터지는 것을 보고 마침내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며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2.2. 마블 원샷: 왕을 경배하라[편집]



[A]

잭슨 노리스[4]

: 당신을 만나고 싶어하는 분이 계십니다.

트레버 슬래터리: 내가 아는 사람인가?

잭슨 노리스: 아니요. 하지만 당신이 그 분의 이름을 가져갔으니 이젠 돌려받기를 원하십니다.

트레버 슬래터리: 아니, 미안하지만 아직도 모르겠는데?

허나 그 동안 만다린으로 알려졌던 이제까지의 인물(트레버 슬래터리, 알드리치 킬리언)은 사실 본인과는 별개의 인물들인 것으로 All Hail the King에서 밝혀졌다. 마블 원샷, All Hail The King에서 텐 링즈가 가짜 만다린 역할을 한 트레버를 데려갔다. 이 덕분에 언젠가 등장할 원작의 대악당 만다린을 원하는 팬들과 트레버의 깨알같은 개그 캐릭터를 좋아한 사람들은 둘 다 만족하는 듯하다.

잭슨 노리스: 그래서 만다린의 역사를 모른다고 말하고 싶습니까? 그 분은 전사의 왕이요, 그분이 행하신 인류 계몽의 역사는 암흑 시대 이전까지도 거슬러 올라가는 계보입니다.

텐 링즈의 사상을 언뜻 보여주는 것 같은데 상당히 의미심장한 대사이다. 원작에서 만다린이 칭기즈 칸의 후예라는 배경설정과 관계된 것인지도 모른다. 실제로 영상 중에 칭기즈 칸의 초상화 같은 것도 슬쩍 지나가고, 조직원들의 민족도 과거 몽골 제국과 연관되어 있어 보인다.(몽골,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헝가리 등이 있다.) 즉 아이언맨 3 서막의 만다린이 곧 All Hail the King에 언급된 만다린이다. 아이언맨 3 당시 논란이 사그라진 시점에선 분석해 보면 트레버 슬래터리는 코믹스에서 현재와 캐릭터가 현저히 차이가 나는 만다린의 초반 모습을 빗대서 묘사한 거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나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사망하고 만다린도 샹치에서 사망함으로써 만다린과 아이언맨은 만나지도 못했다. 다만 왓 이프...?가 나와서 가능하긴 하다.[5]

2.3.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편집]


"모든 건 타이밍에 달렸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예고편에서 등장하였고, 이후 2021년 8월 17일 언론 시사회에서 등장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텐 링즈의 진정한 수장인 웬우의 명령으로 납치되어 갇혀 있던 중, 샹치와 케이티, 샤 링이 갇힌 감옥 속 깊숙한 독방에서 등장한다.[6] 간단한 자기소개 후[7] 본인 말로는 자신을 고용했던 테러리스트[8]아이언맨이 죽이고[9], 자신은 교도소에 갇혀 있다가 텐 링즈에게 납치되어 감히 텐 링즈의 수장을 사칭한 죄로 죽을 운명이었으나 자신의 연기를 보고 좋아해준 텐 링즈의 조직원들 덕에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10] 그래도 본인이 아이언맨 3의 사건이 벌어졌던 당시에 어떤 짓을 했던 것인지는 알았고 교도소에 들어간 것 자체는 마땅한 일이라 받아들였으며,[11] 오히려 교도소 들어가면서 약도 끊게 됐고 텐 링즈가 살려둔 덕분에 다시 연기의 길을 걷게 되어서 본인은 고마워하고 있다. 웬우를 Governor라는 경칭으로 부르며, 샹치와 샤링을 처음 보았을 때도 웬우의 자녀들임을 단박에 알아보며 환영 만찬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반가워 한다. 탈로로 통하는 길을 아는 생물인 모리스[12]의 말을 유일하게 알아듣는 뭔지 모를 능력 덕에[13] 주인공 일행과 동행하게 된다.

다만 본작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정말 심각하게 상식이 결여되어 있다.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계기가 어렸을 때 1968년 영화 혹성탈출을 보게 된 것이라는데, 어린 트레버는 엄마에게 "어떻게 원숭이들이 저렇게 할 수 있죠?"라고 묻자 엄마는 "진짜가 아니라 연기란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트레버는 이걸 '원숭이들이 연기를 한다'라고 알아듣고(...), "동물인 원숭이들이 저렇게 하는데 인간인 나라면 얼마나 잘할까?"란 믿음을 갖고 배우가 된 것이었다. 그리고 중년이 된 지금까지도 진짜 원숭이 배우들이 연기를 했다고 믿고 있다(...).[14] 이 말을 듣고 샹치와 샤링은 어처구니가 없는 표정으로 트레버를 바라보지만, 운전석에 있던 케이티는 미소를 띠며 경청하고 있다가 비록 트레버의 연기로 인해 미국 정부가 대혼란에 빠졌지만 꿈을 향해 정진해서 이뤄낸 모습이 멋지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데 이는 탈로 마을에서의 케이티 행적에 대한 복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멍청한 덕분인지 본인이 겪고 있는 처지에 비해 정말 속 편하게 살고 있는데, 테러 조직의 얼굴마담, 중범죄자, 정말 무서운 조직의 포로로 살았는데도[15] 별 스트레스 없이 "난 배우니 연기를 하면 되지"란 생각으로만 잘 살고 있으니 태평한 정신력 하나는 MCU 세계관 내에서도 정말 독보적인 수준이다.(...)[16]

이후 탈로에서 아이들의 축구 심판을 보는 등[17] 여전히 잘 지내다가 어둠의 드웰러와의 전투에 참전한다. 와중에 시체로 나와 죽은 줄 알았으나, 배우답게 죽은 척 한 것이라고 한다(...). 죽은 척하는 연기를 하는 배우를 연기하는 배우 벤 킹슬리 심지어 자신이 죽은 줄 알고 구슬픈 소리를 내며 트레버를 깨우려고 애쓰는 모리스에게 작은 소리로 너도 엎드려서 죽은 척 하라고 조언하자, 이에 모리스도 아예 배를 까고 드러누워 죽은 척을 한다.[18] 귀엽다. 이후 전사자들의 추모식에 참가하며, 샤링이 이끄는 새로운 텐 링즈의 멤버로 합류한다.

삭제 영상에선 모리스와 그 친구들을 이끌고 드웰러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케이티가 어이없어 했다.

2.4. 원더맨[편집]


드라마에 중요한 역할로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3. 평가 및 기타[편집]


토니의 싸구려 슈트는 힘을 합쳐야 합니다. 알코올 중독 이후 최악의 적과 싸우기 위해서죠.

바로 만다린입니다.

타이밍 아주 좋게 등장한 캐릭터죠...

노장 배우 벤 킹슬리가 나라를 상대로 미친 거래를 벌이는 테러리스트를 연기합니다.

트레버 슬래터리: 내 이름은 트레버 슬래터리야.

잠깐, 뭐라고?

트레버 슬래터리: 난 사실 배우야. 만다린? 그런 거 다 뻥이라고.

ㅇ...안 돼 이럴 순 없어...

잘 나가던 악당으로 갑자기 농담 따먹기를 하냐? 이봐! 만다린은 아이언맨의 숙적이라고!

이건 원작을 무시하는 수준이 아니라 원작으로 똥을 닦았구만!

아이언맨 3 솔직한 예고편에서.#

예고편의 모습 때문에 라스 알 굴 같은 진중한 사상을 가진 테러리스트 악역을 원하는 팬들도 많았는데, 이쪽과 텐 링즈를 맥거핀으로 만들고, 정작 3편 흑막이 된 올드리치 킬리언도 행동 이유가 토니에 대한 사적인 악감정에 가까웠던 게 밝혀져 스케일에 비해 좀 얄팍하다.[19] 더불어 만다린과 함께 몇몇 빌런 캐릭터들이 아이언맨 3에서 포스도 뭐고 없이 전부 찌질하게 리타이어해 버리자 MCU에서의 빌런 소모품 논란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만다린(대역)을 연기한 트레버 슬래터리 역의 벤 킹즐리 경은 원래 간디, 쉰들러 리스트 등의 진중한 역할로 유명한 명배운데, 여기서 똘기 넘치는 트레버 역을 맡았다. 이 배우의 희대의 병맛 개그 연기를 볼 수 있는 진귀하다면 진귀한 기회다. 배트맨 비긴즈 버전 라스 알 굴과 비슷한 캐릭터. 단, 비긴즈 버전 라스 알 굴과 달리 개그 캐릭터로서의 성격이 강하다.[20]

영화 자체는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지만 악역이 팬들이 기대했던 방향성에서 지나치게 의외가 되버린 느낌. 인종차별적인 캐리커처를 까는 쪽으로 간 건 많은 사람이 예상했지만 그래도 일단은 대망의 3편에서 킬리언을 흑막으로 만들고 아이언맨의 아치 에너미에 해당하는 인물을 페이크로 만들어 버린 건 이중적으로 의표를 찌르는 반전. 물론 영화 플롯상으로 보면 좋은 반전이지만,[21] 삐져서 날뛰는 킬리언과 비교해 봤을 때 만다린이 만들 수 있었던 캐릭터성을 생각해보면 아쉬운 면이다.[22] 실제 북미 개봉 후에도 만다린 관련해서는 혹평이 대부분이다.

만다린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도 반전에서 김이 새버렸다고 한다. 원작만화의 최대급 적을 페이크로 만든 것에 대해 원작 팬들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만다린이 누군지 관심없는 일반 관객들은 그래도 좋게 받아들이는 편이다.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제작진 측에서 캐릭터를 너무 잘 알아서 관객이 캐릭터에 접근할 새도 없이 지나치게 비꼬는 쪽으로 간 것 같은 느낌도 든다.[23] 놀란 배트맨의 빌런들에 비하면 캐릭터 낭비 수준.[24] 대배우 벤 킹즐리의 테러리스트 연기가 워낙 압도적이었기에 아쉬워하는 사람이 엄청 많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느낌으로 패러디한 이미지도 있다. (사진)

목 뒤쪽의 캡틴 아메리카 방패 문신은 뭔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전에 예고와 달리 아이언맨 3 본편에는 나오지도 않았고 마블 원샷에서 겨우 나왔다. 그리고 10개의 반지(웃기는 건 화보집에는 이 반지들이 디자인되어 있다는 것이다.)도 언급이 전혀 없었다. 다만 캡틴 아메리카의 철모 비슷한 소품은 트레버가 연기하던 스튜디오 세트에 놓여 있긴 했다. 2013년 3월에 발매된 아이언맨 레고가 여러 사람들을 낚이게 했다. 그런데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맥시멈 오버로드에선 진짜로 이런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트레버 슬래터리가 재등장하고 텐 링즈의 수장 웬우와 만다린이 완전히 분리되면서, 오히려 트레버는 작품의 씬 스틸러로 대활약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리버풀 출신 연극 배우로서 트레버의 정체성도 확고하게 묘사되었으며 작품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모리스와 함께 스토리 진행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소소한 웃음까지 책임졌다. 마블 스튜디오 측에서도 개봉 2주차에 트레버와 모리스 각각 단독 캐릭터 포스터도 제작하고 기존 예고편이나 프로모션 영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들의 특별 영상까지 풀어주는 등 아이언맨 3 때와는 정반대로 애정 어린 반응을 얻는 중이다.[25]

삭제 장면에서는 모리스랑 어떻게 싸바싸바해서 수많은 혼돈들과 탈로의 신수들을 이끌고 드웰러를 공격하기도 하는 등 개그캐 특유의 전투력(...)까지 얻었을 예정이었으나 아쉽게도 삭제됐다. 대신 드웰러마저 속는 죽은 척 연기력을 얻었다.

[1] 이건 킹즐리가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 출신인 점을 이용한 배우개그이다. 또한 킹슬리의 최고 연기이자 그에게 오스카 상을 안겨준 작품인 "간디"에서도 영국인인 그는 동양인 역할을 했다. 단 벤 킹슬리는 인도계 영국인으로서 혼혈이다. MCU 버전 만다린의 인종은 나온 적이 없지만, 원작에서는 동양인이다.[2] 인질이 죽은 것으로 보였는데, 이건 경고방송 당시 트레버의 발 밑이 보이지 않았기에 가능한 속임수였고, 정작 인질은 죽지 않았고, 영화 종료 후 크레디트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 환하게 웃으며 트레버와 악수까지 한다.[3] 시청한 경기는 2012년 5월 8일에 열린 프리미어 리그 2011-12 시즌 리버풀 FC첼시 FC의 37라운드 경기. 다니엘 아게르가 골 넣는 장면이 나온다. 골 넣은 아게르를 끌어안는 루이스 수아레스, 마르틴 슈크르텔도 영화에 짤막하게 등장한다. 영화 장면 실제경기 골장면[A] 출처[4]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로 위장하여 트레버에게 접근한 텐 링즈의 조직원이다.[5] 왓 이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틀 안에서 여러 멀티버스로 스토리가 분화되는 이야기라, 과거 시점의 아이언맨이 직접 모습을 드러낸 만다린과 전투하는 시나리오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현재 마블 좀비즈에서 샹치의 출연이 확정됐고 왓 이프를 포함한 앞으로 나올 애니메이션에 페이즈 4 스토리도 담기기 때문에 마블의 의지에 따라 아이언맨과 만다린의 빅 매치가 성사 될 것으로 예측된다.[6] 갑자기 괴성이 동굴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것을 보며 상치 일행이 긴장하며 다가갔는데, 알고 보니 연기 연습 중이던 트레버가 목을 풀고 있었던 것.[7] 영국의 리버풀 출신이다. 뒤에 보면 리버풀 FC 스카프가 걸려있다.[8] BBC 소속의 프로듀서로 알았다고 한다.[9] 정확하게 말하자면 알드리치 킬리언의 숨통을 끊은 건 토니 스타크가 아니라 페퍼 포츠지만 일반인이라 진상을 모르는 듯하다.[10] 여담으로 그 때 보여준 연기는 맥베스로 이후로도 계속 맥베스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텐 링즈에서는 고된 훈련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 만한 오락거리가 딱히 없었기 때문인 듯. 이것도 영화상 연결되는 복선이다. 작중에서 샹치의 아버지가 케이티에게 "자신의 이름이 온 미국을 공포에 떨게 했다."고 얘기해주는데, 그게 바로 이 사람이 사칭한 것이었다.[11] 다만, 왕을 경배하라에서는 딱히 반성하는 묘사는 아니였고 교도소에서도 만다린 놀이나 하며 만다린 팬인 죄수들의 환호성을 즐기고 있었다. 진짜 반성은 텐 링즈가 잡아 가면서 한 걸로 보인다.[12] 정작 트레버는 여태껏 같이 함께 지낸 모리스가 갇혀 사는 자신이 보는 환각 혹은 자신의 상상의 친구인 줄만 알았는지, 샹치와 케이티가 모리스를 보고 놀라자 그제서야 자신도 모리스가 진짜인 걸 깨닫고 기뻐했다(...). 사실 모리스는 현실에 있는 생물과는 전혀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그럴 만 했다.[13] 모리스의 모티프인 사흉의 혼돈이 악인을 만나면 다정하게 기대고 친숙하게 군다는 점이나, 혼돈이라는 이름답게 혼란한 정신상태인 트레버와 의사가 통한다는 설정일 수도 있다. 또 모리스의 외형적 모티프인 혼돈의 신 제강은 '음악과 춤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어 예술의 신이라고 보는 해석도 있는데, 그래서 맛이 좀 가긴 했지만(...) 연기라는 예술을 하는 트레버가 마음에 들었을지도. 이름을 모리스라 지은 것에 대해서, 트레버가 혹성탈출처럼 고전 영화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만큼 춤, 노래, 연기 모두에 능했던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대배우 모리스 슈발리에의 이름을 따온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아니면 혹성탈출 시리즈에 가이우스 박사로 출연한 모리스 에반스의 이름에서 따온것일수도 있다.[14] 이 때 하는 대사도 골 때리는데 원숭이가 말을 타는 게 아닌 말을 타는 연기를 하고 있는 줄 몰랐다고. 뭐가 다른 건데? 그 나이대의 아이답게 영화 내용이 진짜인 줄 알았다가 연기라는 말을 듣고 원숭이가 영화에 출연해 연기한 것으로 생각한 듯.[15] 심지어 1000여 년간 이어진 암살조직의 위상을 대차게 떨궈버린 테러조직의 얼굴마담 격으로 활동하면서, 중국인 입장에서는 무척 성의 없게 들릴 만다린이라는 이름으로 먹칠이란 먹칠은 다 하고 다닌 셈이었다. 그 당사자들 앞에서 저렇게 당당하게 연기자를 자칭하고 다녔다(...).[16] 물론 웬우가 아내를 만나고 나서 성격이 많이 유해졌기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로 끝났을 것이다. 그게 아니었다면 아이언맨 3 시점 전부터 이미 골로 갔을 것이다. 멕베스 연기를 보면서 가둬 뒀다는 것도 연기가 좋아서 살려뒀다기 보단 죽일 가치조차 없어서 광대마냥 두고두고 계속 써먹으려는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 알드리치 킬리언을 자기 군대를 원했던 놈이 자기 사칭도 제대로 못했다고 까대며 같잖아 했던 모습을 보면 트레버도 아마 비슷하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것도 트레버 본인은 특유의 태평+멍청함으로 "내 연기에 열광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니 정말 속편한 인생이다.[17] 이 때 자세히 보면 리버풀 FC의 머플러를 매고 있다. 앞서 감옥에서 본인이 리버풀 출신이라고 언급한 것과 아이언맨 3에서 리버풀 경기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리버풀의 로컬 팬인 것으로 추정된다. 콥다린[18] 모리스가 트레버가 죽은 줄 알고 그의 몸을 흔들 때, BGM도 엄청 슬펐다가... 트레버가 고개를 드는 순간 BGM이 뚝 끊긴다[19] 그때 토니가 나빴던 건 맞았지만 축약하면 바람 맞은 뒤 삐져서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려 했다가 신년 축제를 보고 깨달음을 얻어 흑막으로 군림하게 됐다는 얘기다.[20] 라즈 알 굴은 대역도 뛰어난 검술을 갖고 있고 카리스마가 넘친다.[21] 작중 만다린이 포춘 쿠키가 사실은 미국에서 만든 것이라고 얘기하는 선전이 나오는데, 만다린 본인도 딱 포춘 쿠키였던 셈이다.[22] 부연 설명을 달자면 페이크로 나온 모습이나 원작 코믹스에서 초기 이후의 만다린의 캐릭터성을 실현시킬 수 있었거나, 자기 캐리커쳐를 까는 새로운 만다린이 나올 수도 있었다는 거다. 게다가 기술 발전으로 만다린의 반지도 간지나게 묘사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만다린의 페이크화는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다. 초반에 방송타는 테러리스트 수장과 캐릭터성이 '상대적'으로 흐린 킬리언을 비교해 봐라.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작중 킬리언이 의도한 바에 가깝다.[23] 비판하는 거면 서방세계의 관념을 타파하겠다는 영화 만다린의 프로파간다만으로도 충분했다.[24] 더불어 에릭 사빈(콜드 블러드)은 안티 히어로라는 원작과 비슷한 설정도 없이 핫블러드고 원작에서 파이어파워인 잭 태거트는 그냥 익스트리미스 희생자라 빌런도 아니고 라디오액티브 맨은 외과의사로만 나온다.[25] 사실 이건 두 영화의 빌런 차이이기도 했다. 아이언맨 3에선 흑막이 매력 따위는 없는 허접이라 "진짜 만다린이 있었다면...."이란 아쉬움이 있었지만 웬우 캐릭터가 워낙 잘 뽑혀나와 트레버는 그냥 개그캐 역할만 해도 충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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