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 필립스/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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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트레버 필립스, 그의 성향
1.1.1. 폭력적 성향
1.1.2. 사이코적 성향
1.1.3. 트레버가 사이코패스인가?
1.2. 엘리트적 성향
1.3. 의리파
1.3.1. 관련 어록


1. 개요[편집]


트레버 필립스Grand Theft Auto V & Grand Theft Auto Online에서의 작중 행보로서 그의 성향를 분석 및 기록한 문서이다.


1.1. 트레버 필립스, 그의 성향[편집]


상습적인 마약 사용자이며 파괴적인 발작과 무시무시한 광란에 쉽사리 빠지곤 하는 정말 성질이 더러운 인간입니다.

락스타 게임즈의 캐릭터 소개문


시리즈의 모든 인물들을 통틀어서도 역대 최악의 미치광이.[1] 하지만 이런 미치광이스러운 면과는 상반되는 입체적인 면이 있어서 오히려 더 인기를 끄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사이코이면서도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사려 깊고, 힘세고 잔혹한 성격의 분노조절장애 캐릭터이지만 폭력을 휘두르는 기준이 뚜렷하며,[2] 전투 실력만 해도 GTA 세계관에서도 손에 꼽히는데, 고학력자에 머리도 엄청나게 잘 돌아가는 지능형 캐릭터이기까지 하다.

그렇게 능력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왜 저런 데서 노느냐 하면, 후술 하듯이 전투조종사 실전 투입 직전에서 정신문제 때문에 방출당했다는 내용만 봐도 바로 답이 나온다. 그 누가 봐도 혀를 내두를 막장 인성이 제일 큰 원인.



1.1.1. 폭력적 성향[편집]


파일:dlslaTlq.gif

Time to face the music!

한 판 놀아보자고![3]


자타가 공인한 걷잡을 수 없이 폭력적이고 종잡을 수 없지만 범죄 능력은 출중한 사이코. 첫 등장부터 죠니 클레비츠를 무참하게 살해하면서[4][5] 제대로 된 또라이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등장 시 로스트 MC 폭주족의 두목 죠니의 여자친구인 애슐리 버틀러간통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TV에 나온 마이클과 프랭클린의 보석상 강도 사건을 보도하는 뉴스를 보는데 프랭클린이 밀쳤던 단속원이 마이클이 자주 쓰던 대사를 말하자 마이클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기분이 몹시 언짢은 찰나에 죠니가 애슐리와 관계를 나눈 것에 관해 항의하며 트레버의 집에 쳐들어와 'Motherfucker'을 퍼붓자 그 자리에서 끔찍하게 살해한다. 과정이 꽤나 충격적인데, 죠니에게 도리어 역성을 내면서 강간하겠다며 바지를 벗으라고 소리치는데, 과거에 전 로스트 MC의 회장으로 있었던 빌리 그레이를 처단하기 위해 리버티 시티 교도소를 정면에서 치고 들어갈 정도로 강한 죠니가 처음에 트레버를 상대로 욕을 퍼붓던 기세는 온데간데 없어진 채 말이 없어지고 얌전해지면서 고개를 숙이는 놀라운 상황을 보여준다. 그런 죠니에게 트레버도 친하게 지내자고 사근사근하게 화해의 허그를 하자고 하더니, 갑자기 죠니의 목을 잡고 땅바닥에 넘어뜨리고는 머리에 술병을 던진 후 욕설을 내뱉으며 작업화로 죠니의 머리를 수차례 짓밟으며 잔인하게 죽여버린다.

그걸로 모자라 죠니를 살해하자마자 폭주족들을 깡그리 몰아내자며 트럭을 타고 본거지로 개돌한다[6]. 로스트 갱들이 애슐리가 어디 있냐고 물어보자 방금 전까지 자신과 섹스를 했다는 말로 응수한다. 이에 대해 로스트 갱들이 그러면 조니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조로 말하자, 그에 대해 트레버는

"뭐야, 진짜 그렇게 생각해? 응? 그럼 직접 물어보지 그래, 응?[* 죠니를 발로 밟아 죽일 때 신발 밑창에 붙은 뇌 조각에다가 대고 말한다.] 이봐 친구, 니 여자 따먹어서 기분 나쁘냐? 아 미안, 뭐라고? 뭐? 괜찮다고? 신경 안 쓴다고? 그러니까 어차피 뒈져서, 유일하게 감각이 남은 게 내 신발 밑창에 붙은 뇌 쪼가리뿐이다, 이거지? 그래, 대단히 고맙다, 친구."

라고 로스트 갱들에게 죠니의 죽음을 통보한다. 당연히 갱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트레버는 "마음에 드는군! 부정! 큰 슬픔에 직면했을 때 보이는 첫 번째 반응이지."라고 장황한 말을 내뱉으며 갱들을 조롱한다.[7] 갱들은 두고 보자며 본기지로 돌아가버리고,[8] 트레버는 이들을 쫒으며 죠니의 동료인 테리 소프와 클레이 시몬스를 죽이고,[9] 밴을 타고 도망가는 잔당을 추격해서 이들의 근거지인 트레일러 마을 '스탭 시티'에 도착, 그곳의 폭주족들을 거의 몰살한다.[10] 전편의 TLaD를 감명 깊게 플레이한 유저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인물. 로스트 폭주족의 본거지 습격할 때 "조니는 죽었어! 테리도 죽었어! 클레이도 죽었어!"라면서 소리 지르는 것은 덤.

사실 트레버로 첫 임무를 할 때 이렇게 폭주족을 건드리는 것 이외에도, 나중에는 무기가 가득 실린 비행기를 턴다고 한 번 더, 로스 산토스에 마이클을 찾으러 가기 전에 한번 더 들를 겸해서 총 3번이나 폭주족을 털었다. 그리고 트레버 첫 미션에서는 폭주족을 조지는 김에 바리오스 로스 아즈테카 갱단의 보스인 오르테가의 트레일러도 강으로 밀어버렸다. 그리고 오르테가는 여기서 혹은 아즈테카 단원들을 이끌고 삼합회와 계약을 하려던 트레버에게 공격해 올 때 무조건 죽으며 같이 쳐들어온 부하들도 대부분 트레버와 셰프에게 쓸려나가게 되어 다시는 트레버에게 쳐들어오지 못한다.

게다가 트레버의 과격한 모습을 타오 쳉의 통역사로부터 알게 된 웨이 쳉은 트레버의 험악스러움에 경악하여 트레버와의 계약을 취소하고 갱단인 오닐 브라더스와과 계약을 맺는데, 이를 알고 매우 빡친 트레버는 타오 쳉에게 상처를 입히고 오닐 형제들의 농장으로 찾아가 오닐 형제들과 부하 조직원들을 거의 다 죽여버린 뒤 농장 건물에 불을 질러버린다.[11] 이는 결국 삼합회에 단단히 찍혀 중후반부에 마이클이 납치되는 결과를 낳게 되기도 한다.[12]

심지어 작중에서 악명 높고 무시무시한 마약 카르텔 조직인 '마드라조 카르텔'의 보스인 마틴 마드라조조차 의뢰를 완료한 트레버가 보수를 요구하자 화를 내며 열정페이를 시전했다가 한쪽 귀가 잘린 뒤[13] 자신의 아내인 패트리시아 마드라조까지 납치당하는 등, 그야말로 호되게 당한다.[14] 마틴은 초반부 마이클과 프랭클린조차 함부로 거스를 수 없을 만큼 꽤나 악명 높은 로스 산토스의 거물인데[15], 트레버에게 그딴 건 어떤 두려움도 주지 못하는 것. 나중에 협상을 해 다시 패트리시아를 돌려줄 때는 오히려 마틴이 트레버가 무서워서 빌빌 거리며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친구라며 굽신거릴 만큼 학을 뗀다.[16]

그리고 민간군사기업메리웨더는 특히나 트레버에게 단단히 찍혀서 엄청 털렸다.[17] '메리웨더 습격' 임무에서 '화물선 루트'에서는 거대한 배와 배를 지키는 용병들과 버자드 공격 헬기 한 대를, '앞바다 루트'에서는 1대에 200만 달러나 하는 버자드 공격 헬기와 보트 몇 대를 잃는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면 트레버에게 빼앗길 뻔했던 슈퍼 무기는 레스터 크레스트의 만류로 겨우 되찾았다는 것뿐.[18]

이후 '마이너 터뷸런스' 임무에서는 메리웨더가 화물 수송기로 무기를 뿌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트레버가 농약 살포용 경비행기를 타고 수송기를 미행한 끝에 자신이 탄 경비행기를 수송기 뒤편의 램프에 처박아 강제로 탑승한 뒤 안에 있는 용병들과 조종사를 죽여버리고 수송기를 탈취한다. 결국 공군 전투기 2대가 화물 수송기를 격추하여 무기가 약탈당하는 건 막았지만 화물 수송기를 격추당한 시점에서 메리웨더는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탈선' 임무에서는 마틴과의 협상을 위해 금 조각상을 구하려는 트레버에 의해 애꿎은 메리웨더의 화물 열차가 탈취당했다가 박살나버리고, 마이클이 화물열차 안에서 조각상을 찾는 동안 메리웨더는 트레버에 의해 버자드 공격 헬기 3대를 잃어버리고, 보트들도 박살난 데다 트레버를 잡는다고 배치한 저격수와 공수부대도 모두 죽었다.

그리고 마지막 큰 거 한 방의 A 루트에서는 마이클 일행이 노동조합 은행에서 금을 훔친 걸 알고 쫓아왔다가 트레버를 포함한 주인공 3인방에 의해 용병들 다수가 죽었고, B 루트에서도 레스터가 쏘는 RPG에 버자드 공격 헬기를 또 여러 대 잃어버린다.

엔딩 C에서는 주물 공장에서 주인공 일행 및 스티브가 보낸 FIB 기동대와 싸우다가 용병들이 모조리 사살당하고, 끌고 온 군용 차량은 죄다 터지고 역시 버자드 공격 헬기 1대를 잃어버렸다. 거기다가 데빈 웨스턴을 잡으러 간 트레버가 그의 저택으로 쳐들어가서 여기서도 데빈을 경호하기 위해 보초를 서던 몇 명의 용병들이 전부 썰려나간다.[19]

요약하면 로스트 폭주족은 3번 털렸고 오닐 형제 역시 2번이나 털어서 아예 전멸, 마틴 역시 화해는 했지만 어쨌든 귀 하나를 잃었고 아즈테카 단원들 역시 다수 죽었고 메리웨더는 C 엔딩을 선택하면 최대 5번, C 엔딩을 선택하지 않아도 최소 4번은 트레버한테 털린다. 트레버도 자신이 이런 엄청난 짓들을 저질러 버린 걸 인식하기는 하는지, 오닐 형제의 잔당들마저 모조리 죽이는 '사냥꾼' 임무에서 마이클이 널 죽이려는 놈들이 또 있냐는 질문에 "물론 많지, 폭주족들, 중국인들, 마드라조 놈들... 잔뜩 있지. 그러니까 넌 인기 있는 척하지 마."라고 드립을 친다.

이러한 정신 나간 짓과 더불어서 극초반에 주인공과 같이 있는 동료들의 반응을 봐도 트레버의 막장 인성을 알 수 있다. 프랭클린의 경우 이모 데니스 클린턴과 악덕 사장 시몬 예타리안을 제외하면 친구들이 살갑고 친절하며,[20] 마이클의 경우 가족들이 막장스러움을 물씬 풍기는 문제가 있어도 적어도 마이클을 두려워하지는 않고 최소한 나름 미운 정 고운 정으로 어울리기는 한다. 그러나 트레버는 초반에 만나는 동료들마저 트레버를 두려워하며, 트레버가 시키면 고분고분 따르면서도 그가 조금이라도 화를 내면 바로 도망가기 바쁘다. 그나마 오래 붙어있는 수하인 론조차도 영 편하지는 않은 눈치다.

트레버에게 대놓고 욕설을 한 사람들은 5편의 나머지 두 주인공 빼고 거의 다 죽일만큼 괴팍한 성미를 지녔다.[21] 죠니, 시비걸던 동네 양아치, 부하 웨이드의 사촌 플로이드의 애인 데브라까지. 공통점이라면 트레버에게 욕설을 퍼붓다가 모두 사망. 사실 조니도 GTA 4 작중 내에서 또라이 취급을 받지만 알고 보면 나름대로 절제하고 그래도 이성적 사고가 되는 개념인인데 비해, 트레버는 문자 그대로의 또라이 그 자체인지라 이런 황당하고 파격적인 첫 인사로 캐릭터성을 각인시키려는 의도일 것이다.

작중 내내 트레버가 등장하면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상황이 바뀐다. 마이클과 프랭클린도 쩔쩔매는 상대도 아무렇지 않게 작살내버리고 사태를 해결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게 앞서 말한 마틴 마드라조.[22][23] 이런 행동력의 원천은 사회의 규칙을 무시하는 특유의 사고방식이다. 죽이는 걸 정말로 즐기거나 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하는 짓의 정도가 심해서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기 전까진 순수한 악마처럼 보일 것이다.

옳음의 기준이 폭력과 힘인데다 각종 범죄를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으며 사회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을 죽이는데 죄책감이 전혀 없는 사이코이다. 또한 사소한 이득을 얻기 위해서 모든 금기를 파괴하며, 주변 사회를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소시오패스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 작중 트레버가 보이는 행동은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 법이나 사회적 규범보다 자신의 쾌락이 우위에 있으며 충동적, 무계획적이고 타인과 자신의 안전 모두에 별 관심이 없다. 호전적이고 공격적인 것은 물론이고 무기 사업을 한다며 큰 소리를 치지만 제대로 사업을 성장시키거나 지속시키기는커녕 틈만 나면 이름이나 바꾸기 일쑤다. 청소년기의 전적을 보아 본격적으로 범죄자가 되기 전부터 이러한 증세는 마찬가지였던 듯 보이며, 아마 기적적으로 정신감정에 성공해 꿈꾸던 직업을 가졌더라도 이를 지속하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

돈도 많으면서 고작 1,000달러 받자고 히치하이커들을 납치하여 사람의 피를 제물로 쓰기 위해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고 식인을 해대는 알트루이즘 집단에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사람을 팔아넘기는 짓거리 하나만 봐도 트레버의 심성을 알 수 있다.[24] 그러다 알트루이즘 일당들은 갑자기 무슨 생각이었는지 트레버까지 제물로 삼으려다가 트레버에게 역으로 당해 다 털려버린다. 알트루이즘은 박살 났고 잔당이 남아있다 해도 트레버와 적이 되어버렸으니 본편 이후로 트레버가 히치하이커들을 납치하는 일은 없다.[25] 그의 의리적인 면모를 보고 나면 조금 호감이 생길 테지만 사회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는 점은 변함없다. 대표적으로 로스 산토스에서 지낼 거처를 마련한답시고 자기 부하 웨이드의 사촌 플로이드의 애인 집에 멋대로 눌러 산다. 문제는 집을 망쳐놓고 눌러살던 트레버를 처음 본 플로이드의 애인 데브라에게 셋이 같이 살자는 등 헛소리를 지껄인 것. 데브라가 막 나가서 바람피운 걸 불어버리고 권총으로 위협하자 분노한 플로이드가 칼을 들고 위협하다 데브라의 총에 맞아 죽고, 트레버가 데브라를 칼로 난도질해서 죽인다. 나중에 웨이드에게 엉뚱한 소리를 계속 해대면서 은근슬쩍 스트립 클럽에 가두는 걸 보면 그래도 죄책감이라는 것이 있긴 한 것 같다. 다른 건과 달리 이 경우는 트레버 본인이 봐도 솔직히 할 말 없는 일이기 때문에.

GTA 시리즈의 사이드 미션인 난동(Rampage)은 본작에서 트레버만 가능하다. 길 가다가 사소한 시비에 휘말리자 격분해서 화끈한 음악과 함께 바고스, 발라스, 힙스터, 군인까지 수십 명 단위로 제거하는 모습을 보면 여러모로 경악스럽다. 다른 난동 임무들은 몰라도 군인들을 끔살시키는 난동의 경우 탱크까지 왔음에도 불구[26]하고 유탄 발사기 하나로 군인들은 물론 탱크까지 부수는 걸 보면 더욱 그렇다.

사실 대부분이 괜히 트레버에게 시비를 걸다 잘못 걸린 격인데, 발라스는 트레버가 제일 사랑하는 대상인 어머니를 욕하는 'Motherfucker'라는 말을 하여 난동이 일어났고,[27] 군인은 "There's a moose loose aboot the hoose."라는 말로 트레버의 캐나다식 억양을 놀렸으며,[28] 힙스터는 "Yes, You are a motherfucker."라고 적혀진 티셔츠와 "Post-Ironic Hipster"라는 말 때문에 트레버를 화나게 만든 상태에서 "그럴거면 캐나다로 돌아가시지."'라고 트레버의 고향을 조롱하였다. 다만 바고스는 그냥 가벼운 인사말 정도만 했지만[29] 트레버는 스페인어를 못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판단[30]해 먼저 공격했다. 말 그대로 생사람 잡은 것.

보통은 그냥 넘어가거나 가벼운 다툼으로 끝날 일이지만, 트레버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나오니 학살 미션으로 연결되는 것. 물론 능력은 확실하다. 그러지 않았으면 진작에 시체가 되었을 것이다.

흔히 폭력적인 사람이 그렇듯 무기에 대한 로망이 있다. 공군 전투조종사를 지망한 이유도 핵무기폭탄을 다루고 싶어서. 또한 트레버가 전투하는 미션이나 주요 습격때마다 트레버가 유탄 발사기, RPG, 미니건 등의 중화기를 들고 나오면서 클리어 이후 해당 무기가 해금되는 방식으로 시스템이 되어있다. 지금도 무기에 대한 로망 때문에 국제 무기상을 꿈꾸고 있다. 그래서 삼합회에게 최신 핵무기를 팔아넘기려고 하다가 레스터의 제지로 겨우 중도에 포기하고 돌려놓는다. 물론 트레버도 이게 핵무기인 줄은 몰랐다. 그냥 메리웨더 용병들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으니 뭔가 끝내주게 좋은 물건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하여, 레스터랑 통화했다며 뻥치고 일을 치룬 것. 화물선 루트를 택하면 레스터가 잠옷 차림으로 급히 택시 타고[31] 항구에 와서 세계구급 수배자가 되기 싫거든 당장 돌려놓으라고 윽박질렀고, 마이클과 프랭클린도 황당해했다.[32]

문제는 이렇게 앞뒤 없이 폭력적으로 나서고 보는 자신의 방식이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며, 자신 같은 사람이 많은 나라가 좋은 나라라고 주장한다.[33] 이 대사는 메리웨더 습격 시에 나오는 대사다. Grand Theft Auto: San Andreas를 플레이한 유저라면 알겠지만 마지막 미션에서 프랭크 텐페니가 죽기 전에 한소리와 비슷하다.

또한 이런 폭력적 성향 때문에 블레인 카운티에서도 악명이 높은 듯 하다. 트레버의 트레일러 근처에 위치한 아뮤네이션의 주인도 트레버가 들어서면 싫은 소리를 할 정도인데, 오죽하면 '초조한 론' 임무에서 자신의 트레일러를 난장판으로 만든 로스트 MC 폭주족들을 조져놓기 위해 샌디 해안 비행장으로 가기 전에 아뮤네이션에 들린 트레버에게 아뮤네이션 주인이 무료로 저격 소총을 제공한다. 그 이유가 걸작인 게, 지난 번처럼 가게에 불 지르지 말라는 것이다. [34] 심지어 블레인 카운티 지역에서 범죄를 저질러 수배될 경우 보안관들마저 트레버를 알아보고 "트레버 또 너냐!"고 소리친다.


1.1.2. 사이코적 성향[편집]


마이클: 너한테 트레버 이야기를 했던가? 응? 근데 내가 솔직하게 말하지는 않았어. 그 자식은... 악마야... 세상에 풀려난 악마.[35]

그게 그 자식이야.

프랭클린: 그럼 그 새끼를 묻어버리죠.

마이클: 아이고, 한번 잘해 보셔.

(중략)

마이클: 알아들어? 도 천사는 아니야. 하지만 가 트레버를 만나면... 내가 천사였다고 믿게 될 거다.

'데드맨 워킹' 임무 컷신 中


- - - CUT HERE - - -

- - - 절 취 선 - - -

트레버가 자기 목에 새긴 절취선 문신.[36]


목에 대놓고 잘라버리라고 문신을 새긴 것[37]부터 미친놈 인증을 제대로 했으며, 산전수전 다 겪은 마이클조차 트레버에 대해 위의 대사를 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 게이머즈 리뷰의 표현에 따르자면 분노 조절 장애 조커 내지는 뽕 맞은 조커.[38] 정말이지 이 미친놈이 하는 짓거리를 볼 때마다 트레버에 비해 성격은 착하고 정상적인 칼 존슨니코 벨릭, 우 지 무가 그리워질 정도이며, 전작의 악당들조차 몇몇은 나름 정상인으로 보이는 대비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주인공인 마이클의 경우 범죄자 은퇴 후 나름 정상적으로 살려고 노력은 하지만[39] 강도, 암살 등등 각종 범죄를 두루 섭렵한 악명 높은 범죄자였고, 프랭클린은 천성은 착하지만 어쨌건 지역 갱단 출신에 마약 거래 및 경쟁 갱단원 납치 등 정상인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음에도 트레버가 이들을 매우 정상인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다. 사실 범죄 조직에서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 최소한 이 놈을 기본적으로 신용할 수 없다는 의미로 아예 사이코는 아니라는 뜻이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프랭클린은 직업이 갱스터지만 본성은 착한 사람이고 마이클은 착하게 살려고는 하는데 제 성격을 쉽게 못 버리는 느낌이라면, 트레버는 살인을 비롯한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미치광이 싸이코이다.

게임을 하다 보면 트레버의 이런 성향이 잘 묘사되는데, 프랭클린이나 마이클은 경찰 등 적으로 몰려오는 인물을 제외하고 스크립트상 살인을 하게 되면 무고할 경우 최소한 그럴 필요가 있었냐고 투덜거리거나, 죽이기 전에 이 녀석이 나쁜 녀석이라는 걸 충분히 어필하는 연출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트레버는 별 이유가 없거나 화면 전환에서도 무고한 사람을 살해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예시로 각각 마이클과 프랭클린에게 죽는 애비게일 매터스나 피터 드레이퍼스는 사람을 죽이고도 뻔뻔하게 나오거나 예술이라고 변명하는 인간 말종들이라 비난의 여지를 더욱 재생산하지만 트레버는 그런 추접함도 없이 그냥 거슬리면 가차 없이 죽여버린다. 예시로 조니 클레비츠도 그렇고, 스트립 클럽의 주인이었던 리온을 그냥 죽여버리고 스트립 클럽을 자신이 차지한 뒤 냉장고에 가둬버린 채 술을 병나발로 마시면서 마이클에게 냉장고 고장났으니 못쓴다고 떡하니 막고 있었다. 합당한 이유 없이 그냥 자기가 원해서 죽인 것.[40]

게다가 스토리 미션을 모두 끝내고 데이브에게 '조용히 살라'는 말을 듣고도 화면 전환을 해보면 종종 살인을 저지르거나[41] 사고를 치고 다니는데, 이래서야 엔딩 A가[42] 로스 산토스 시민들에겐 더 나아보일 지경이다.

사실 마이클이 배신한 것이 죄질이 나빠 묻히긴 하지만, 엄연히 자신의 절친이었던 트레버를 죽이거나 인연을 끊는 게 낫다고 생각한 걸 보면 트레버가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준다. 마이클은 임무 중 드러나지만 트레버를 절대로 증오하지 않았다. 분노한 트레버와 틀어져서 트레버를 죽일 기회가 왔음에도 주저하기도 하고[43][44],엔딩 C에선 트레버가 무전이 없자 목숨걸고 구하러 가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이클이 트레버를 배신한 것은 증오해서가 아니라 위험해서였다. 자신이 범죄의 길로 끌어들였고 오랜 세월 함께한 친구지만, 우정과는 별개로 트레버의 위험한 성향이 함께 해봐야 좋을게 없다고 여긴 것.

결론은 나쁜 짓을 전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미치광이 살인마. 마이클이나 프랭클린의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범죄자 주인공은 보통 어느 정도 옹호받기 마련인데, 트레버가 죽어도 싼 인간 쓰레기란 말에는 반박할 수 없다.

그럼에도 종종 트레버가 사이코까지는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45] 자기 성격 이외의 가치를 재단하는 능력이 없는 걸 보면, 그냥 훌륭한 사이코가 맞다. 현실에 존재하는 대다수의 범죄자들도, 남의 충고 따윈 들을 줄 모르고, 자기 판단이 옳다는 확신으로 행동하는 결과가 범죄라는 점을 생각해보면...아무튼 게임 캐릭터니까 비록 현실에 비하면 순화된 거지만, 현실에서 트레버같은 인물은 흉악범죄자에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정도로 취급될 것이다.

그런 주제에 오히려 마이클과 프랭클린을 가식적이고 무책임한 다수라고 까는데, 이 때 하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고학력자인 데서 보듯 나름의 논리관도 탄탄한 수준. 이래 봬도 사관학교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 과정을 전부 통과하고, 전투기 배정 직전까지 간 즉 그 혹독한 군사 훈련이나 높은 수준의 두뇌회전을 요구하는 교육 과정을 모두 패스한 인물이다. 풋볼 선수로서 실패하고 범죄의 길로 빠진 마이클이나 할렘가 출신 프랭클린과 달리 공군사관학교 출신 엘리트였으니 올바른 길을 걸었다면 공군 장교로 출세했거나, 군수 사업체에서 잘 나갔을지도 모른다. 마이클을 만나서 범죄의 길로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극소수 있는데, 이 인간의 막장 인성을 보나 정신 감정에서 떨어진 시점에서 답이 없었다. 마이클을 만나기 전까지는 뭘 해야 하나 고민하는 정도이긴 했지만, 마이클이 아니었어도 얼마든지 범죄를 저질렀을 양반이다.

머리가 나빠서 저러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죄질이 나쁘고 갱생이 불가능한 인물이다. 가끔은 나쁜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이상할 정도로 훈훈한 짓을 벌이기도 하는데, 그래봐야 주변 사회를 전부 병신으로 만들어 놓고 기분 따라서 호의를 베푸는 거니까 당연히 별로 의미는 없다.

예를 들자면, 고문 미션에서 FIB에게 고문당한 퍼디난드 카지모바(미스터 K)를 로스 산토스 국제공항으로 데려가서 외국으로 도망칠 수 있도록 태워준다. 비행기 타는 구역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그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내뺀 거 같지만...문제는, 고문을 한 사람이 트레버 자신이며 애초에 외국 거주자가 아닌, 로스 산토스에 사는 순전한 미국인이었다는 점. 풀어주는 이유는? 자기는 사디스트로서 고문이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어 본디 목적인 쾌락이 완전히 무시되는 걸 묵과할 수 없기에, 도망쳐서 이 비합리적인 사태를 널리 알리라는 이유로 풀어준다.[46]

또 여러가지 괴짜 임무들만 봐도 그렇다. 부동산 업자 임무의 경우는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부동산 업자가 여러가지 일을 트레버에게 부탁하는데 그 보상은 멋진 여자와 한판 하게 해주는 것이다. 트레버는 나름 만족하는데 업자에게 그 여자가 누군지 물어보니 자기 아내[47]라는 소릴 듣자 쾌락에 미친 트레버조차도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업자를 한심하게 보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봐야 결국엔 또 하고 싶어서 신나게 임무를 수행하는 트레버[48]지만. 물론 마지막에 부동산 업자가 배신때리고 경찰에 넘겼을 때는 주저없이 쳐죽였다.[49] 미친 영국 노인네 커플 나이젤&쏜힐 부인 임무도 그 행동하는 꼬락서니를 보고 "미친 놈 한 쌍이군."이라 조소하지만 대가도 없이 일단 해달라는 대로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온갖 미친 짓들을 도맡아 해준다. 국경 수비대 임무 마지막에 가면 아예 자기 입으로 "좆같은 놈들이랑 어울리는 게 취미생활"이라고 말할 정도.

분노조절 장애도 심각한데, '신선한 고기' 임무에서는 프랭클린과 만나 인사를 하다가 울타리에 걸려 넘어지는데, 거기에 빵 터진 프랭클린이 한참 동안 웃자 굉장히 열받아서 정말 필사적으로 참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애꿎은 지나가던 일반인에게 화풀이를 하면서 주먹을 날린다. 당연히 프랭클린은 식겁해서 정색한다.[50] 이 당시 트레버가 극단적으로 예민한 상태이기는 했지만 평소라고 크게 다를지는 의문이다. 프랭클린이 이 당시 트레버와 친분이 있지 않았다면 트레버가 프랭클린을 죽였을 것이다.

엔딩 C 이후에 마이클과 어울리기 대화를 들어보면 마이클과 마찬가지로 정신적 성장을 이룬 모습을 보인다. 또 프랭클린이 대화에서 왜 마이클을 죽이지 않았냐고 물어보자, 진심으로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마이클은 가족도 있고, 마이클과 다시 만나 일하면서 꽤 즐거웠으며, 놈이 자기혐오하는 면이 마음에 들어서 마이클을 정말로 죽이는 일 만큼은 할 수 없다고 털어놓는다.

큰 거 한 방 전에 대사를 들어보면 스트립 클럽 경영자로 정착하고 싶단 말을 하며 거금 벌고 경쟁자도 정리했으니 트레버 필립스 공업은 론에게 맡기고 동료들과 친목하며 조용히 살 듯...하지만 엔딩을 보고서도 가끔씩 전환을 하면 경찰한테 쫓기거나 하는 장면이 나타나는 걸 봐선 역시 성격은 쉽게 못 버리는 거 같다.

그러나 트레버도 굴욕을 당할 때가 있는데 마약을 파는 GTA 온라인 시리즈 A 자금 조달 피날레에서 마약상으로 위장한 잠복경찰들에게 습격을 받는다. 거래상을 너무 믿고 있었던 건지 권총조차 소지하지 않은 채로 마주하는 바람에 반격도 못하고 도망쳐야 했다. 물에 뛰어들어 목숨을 건지고 경찰들을 따돌리는데는 성공했으나 열심히 모았던 마약을 전부 빼앗겨 오열했다.#


1.1.3. 트레버가 사이코패스인가?[편집]


상술했듯이 트레버가 또라이인 건 맞지만, 사이코패스는 아니며, 오히려 소시오패스에 가깝다.[51][52] 오히려 다크 나이크의 조커와 비교해보면 살인을 즐기는 또라이 부류보다, 거슬리는 것들을 죄다 때려부숴야 속이 시원해하는 성향이다.

트레버가 사이코패스냐 아니냐에 대한 언쟁이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발생하는데, 결론을 말하면 이는 조금이라도 사이코 기질이 있으면 바로 사이코패스라고 오용하는 문제의 연장선에 가깝다. 사이코패스의 기초적인 정의와 트레버를 매치하면 트레버는 사이코패스의 정의에 맞지 않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53] 흔히들 도덕관념이 없고 피해자들의 고통에 무관심한 사람을 보고 사이코패스라고 하지만, 사이코패스는 악행의 정도와 상관없이 뇌기능과 관련된 질병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선천적으로 타인의 고통,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이 없거나 거의 없는 존재이다.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은 느끼지만 부정적인 감정은 느끼지 못하거나 엉뚱하게 받아들인다. 이로 인해 사이코패스는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다. 즉, 죄책감이나 수치스러움 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왜 잘못됐는지, 왜 다른 사람들이 이를 두고 당혹스러워하는지 자체를 이해 못하는 것.

사이코패스는 인격에서 매우 큰 장애를 갖고 있어서 인간관계에 문제를 겪지만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들은 오히려 사회에 적응해서 살아간다. 물론 이들은 정상인처럼 감정을 느끼진 못하기 때문에 감정을 "흉내"내는 경우가 대부분. 이 때문에 사이코패스들은 연기가 능숙하지 않으면 일반인들의 행동과 달라 다른 사람들이 보면 괴리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사이코패스=잔인한 행동을 하는 미친 놈이 절대 아니다.

하지만 트레버는 감정을 느끼며, 타인의 입장도 잘 이해한다. 그것도 아주 정확하게 이해해서 이를 상대방의 멘탈을 흔들어버리는데 사용한다. 트레버가 폭력적인 성향을 즐기는 건 단순히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게 즐겁기 때문이거나, 고통을 주건 말건 신경 안 쓰기 때문이다. 그가 미스터 K를 고문하는 걸 즐겼으면서도 불쾌해 한 것은, "그 자체로 즐거운 고문을 왜 그 자체만으로 즐기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려 하느냐"였다. 즉, 이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사디스트적인 가학심리에 가깝다.

또한 트레버는 작중에서 진정으로 생각하는 상대를 위해 배려를 할 줄 안다. 마이클의 경우 마이클이 죽었을때 그를 위해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 사이코패스라면 눈물을 흘릴 이유가 없다. 패트리샤의 경우 무척이나 사랑하고 곁에 두고 싶어하지만 그녀의 입장을 생각해 펑펑 울면서도 보내준다. 이는 상대에게 감정이입해서 한 결정으로, 그가 사이코패스였다면 정반대로 "너를 아끼지만 남편에게 가야한다"는 패트리샤의 주장 자체를 이해 못하고 본인의 욕망을 위해 곁에 뒀을 것이다. 이는 트레버가 정상적인 공감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프랭클린의 경우도 마찬가지. 트레버가 마이클 관련 일로 분노한 상태에서 프랭클린이 의도치 않게 그를 놀렸을때 그는 극심한 분노를 느꼈지만 오히려 본인이 아끼는 상대인 프랭클린을 위해 분노를 참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이코패스는 죄책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자신의 잘못을 의식하지도 못한다. 그러나 트레버는 반대로 평상시엔 거짓말을 매우 싫어하며, 자신이 잘못한 경우 이를 인식하고 오히려 이를 덮기 위한 하얀 거짓말을 한다. 플로이드가 죽게 됐을 때 웨이드에게 한 거짓말이 대표적으로, 이는 자신에게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음에도 (자기가 딱히 아끼지도 않는) 부하 웨이드가 상처받을 걸 우려해 그의 사촌이 죽었다는 걸 숨긴 것이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일로 "남이 상처받을까봐" "배려해준다", 세 가지 모두 사이코패스에겐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오히려 사이코패스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아 플로이드 죽었어"라고 말했을 것이다. 상처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일로 인해 웨이드가 받게 될 상처에 대해 전혀 무지하기 때문.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부분 사이코패스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간다. 그러나 이는 교육을 통해 완화, 치료를 받아서 자신의 특이함을 숨기고, 감정표현 등을 연기하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인데, 트레버는 이런 교육 자체를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작중 트레버의 모습을 보면 트레버는 누구보다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다. 웨이드에 대한 배려 역시 배워서 흉내내는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그냥 자기 감정대로 솔직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트레버가 사이코패스가 아니다"라는 말은 그가 악인이며 미친놈이란 걸 부정하는게 절대 아니다. 오히려 따지고보면 사이코패스인 것보다 더 악질이 트레버이다. 트레버는 사이코패스처럼 선천적으로 뇌의 결함으로 공감능력이나 도덕관념을 타고나지 못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후천적인 요인(학대 등)으로 인해 이러한 도덕관념에 대해 알고는 있어도 무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시오패스에 가깝다.

실제로 소시오패스 항목에 나와있는 설명을 보면 소시오패스는 타인의 감정을 알긴 하지만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고, 남의 존엄성보다 자신의 욕구가 훨씬 크다, 란 특징이 있는데 이게 바로 트레버다. 트레버는 타인의 고통에 대해 전혀 무감각하지 않다. 대신 남이 겪는 고통 따위보다 내가 얻을 이득이 훨씬 중요하기에 이를 깡그리 무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트레버가 완전한 소시오패스라고 보기도 힘들다. 트레버는 자신이 아끼는 상대에 한해선 깊은 공감능력과 희생정신을 보인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패트리샤. 오히려 현실에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캐릭터는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고, 남의 존엄성보다 자신의 욕구가 훨씬 큰 캐릭터인 다름아닌 마이클 드 산타다.[54] 사이코패스는 공감능력은 커녕 의사소통과 지적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에디 로우가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에 더 가깝다.

결론적으로 보면 트레버는 사이코패스는 100% 아니며, 부모의 학대와 방치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도덕관념을 대부분 상실해 소시오패스 비슷한 성향을 포함한 극도의 반사회성 성격장애, 분노조절 장애와 충동성, 사디스트적 성향 등 종합적인 성격 장애와 정신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극도로 미친놈이자 악질 범죄자라고 할 수 있다.[55][56]


1.2. 엘리트적 성향[편집]


캐나다에서 가장 똑똑하고, 거칠고, 변태 같은 녀석이었어. 정확히 말하자면, 미국의 캐나다 인근 지방이야.

이 소년은 재능, 카리스마, 교활함을 모두 지녔지만, 그걸 어디에 쓸지 몰랐어.

하지만 이놈이 비행기는 잘 몰았거든. 그래서 공군에 지원했지. 온종일 날 수 있고, 어쩌면 도시를 폭격할 기회가 올지도 모르니까. 운이 좋다면 핵폭탄도 말이야. 그렇게 다 잘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전투기를 받기 직전에 정신 분석을 담당하는 사악한 마녀트리샤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면서 비행을 금지시켰어.

'친구들의 재결합'에서 트레버의 대화 中


그러니까, 낙숫물 효과경제가 돌아간다는 건 개소리라고.

트레버로 캐릭터 전환시 델 페로 피어 놀이동산의 부목 아래에 위치한 기둥에 웬 말끔하게 차려입은 남자를 묶어놓고 경제체제에 대한 비판을 설파하며 하는 랜덤 대사들 중 하나.[57]


엄청나게 폭력적인 성향과는 반대로 주인공 3인방 중 가장 엘리트에 가깝고 학력도 출중한 인물이다.[58][59]

군 장교 과정을 통틀어 제일 빡세기로 유명한 공군 전투조종사 과정을 장교, 그것도 학사나 학군, 사후도 아니고 공군사관학교에서 밟았던 사람이며,[60] 탈락한 이유도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실력은 출중한데 정신과 의사가 너무 위험한 정신상태를 갖고 있어서 전투임무를 수행하면 안 된다했기 때문이다.[61] 작중 명확하게 안 나와서 그렇지 전투조종사 교육과정은 미군에서나 캐나다군에서나 임관 이후 이루어지며 트레버는 GTA 시리즈 최초의 정규 장교[62] 출신 주인공인 것이다.[63] 알다시피 자그마한 개인 항공기 정도나 조종하는 민항기 조종사가 되는 과정도 어려운데, 기본 비행부터 이런저런 장비 작동과 군사학까지 다 공부하려면 정말 머리가 터진다. [64][65]

눈치도 상당히 빠르다. 예를 들어서 뉴스에서 주차요원의 말 한마디로 마이클이 자기 몰래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간파했고, "후드 사파리" 임무에서 라마가 발라스와 거래하기로 한 코카인이 1kg짜리 코카인 뭉치가 아닌 코카인은 10g만 든 벽돌이라는 걸 눈치챘다. 그리고 온라인[66]에선 바이어가 찾아와 코카인을 팔 거냐고 하는데 그 사람의 초조한 모습, 계속 팔 거냐고 돌려 말하는 모습, 자기 이름까지 말해 잠복 경찰[67]이라는 걸 알아챈다. 또한 '나는 법과 싸웠다' 임무에서 차를 빼앗아서 돌아가는 도중에 마이클에게 데빈과 일하게 된 게 "돈 냄새 맡으려고 그러는 거냐,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거냐?"라고 묻기도 한다.

그런데 정말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서 눈치를 채서 주변 사람들을 곤란에 빠뜨리기도 하고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런 빠른 눈치가 개막장 행동을 계속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엔딩 C에서 스티브 헤인즈를 토막내고 싶을 정도로 스티브한테 안 좋은 감정을 지니고 있음에도, 자신의 정체를 꽁꽁 숨기기 위해 멀리서 스나이퍼 라이플로 머리를 저격하는 선에서 끝냈다.[68] 대부분의 경우에서 감정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티가 나지는 않지만 중요한 상황에서는 철저하게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

메리웨더 습격에서 '앞바다'로 갈 경우에는 카고밥 헬기 뒤에다가 무기를 잔뜩 실어 놨다. 프랭클린이 이에 대해 뒤에 트레버 필립스 공업이란 거 써둔 거 빼고 군용이라는 티가 팍팍 난다고 언급하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이렇게 해 놓은 거라고 했는데 실제로 잠수함으로 메리웨더의 무기를 훔쳐서 돌아갈 때 메리웨더의 추격을 받게 된다. 사관생도 출신답게 준비성 역시도 꽤 철저한 모습. 실제로 자신들이 훔친 화물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몰라 결과적으로 허탕치긴 했지만, 악명 높은 메리웨더를 엿먹이는 계획을 세운 것도 트레버다.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해도 최소한 자신의 능력 선에서 가능할법한 수준에서만 행동을 하는지, 노동조합 은행을 털 계획을 짤 때 은행에서 빠져나온 수송차를 터는 것이 아닌 은행에 정면으로 돌입하는 것으로 루트를 고르면 그 경비 삼엄한 노동조합 은행에 정면으로 꼴아박는 미친놈이 어디 있냐며 마이클에게 말하며, 시리즈 A 습격에서도 여러 갱단들에게 마약을 훔쳐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둘 다 마지막은 호되게 당하긴 했지만.

사실 매번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해서 그렇지 사용하는 어휘나 언급하는 배경 지식을 보면 교양지식 또한 높은 수준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첫 등장부터 섹스하며 뉴스를 보고 있었고, '하늘의 눈' 임무에서 프랭클린을 Black이라고 지칭하지 않고 '아프리카계 미국인(African-American)[69]'이라고 '정치적으로 좀 더 올바른' 표현을 골라서 지칭하거나 깐죽거릴 때도 my N-word[70]라고 표현한다. 다만 이건 프랭클린과 라마를 친구로 생각하니깐 순화하는 거지 다른 흑인이었으면 마구 욕하고도 남았다. 흑인 말고도 아시아계, 라틴계, 유대계 캐릭터들과 엮일 때도 인종이나 혈통을 비하하는 발언은 쓰지 않는 걸 보면 트레버가 그저 그런 저급한 사람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71][72] 또한 큰 거 한 방의 조용하게 가는 루트에서는 마이클이 내빼는 걸 '출구전략'이라고 비꼬았다. 이는 미국이 전쟁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며 철수하는 전략을 뜻하는데, 전자나 이 후자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꽤 상식과 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쓰는 시사 용어다. 덧붙여 해당 임무에서 노동조합 은행에 잠입해 운반자 행세를 하며 관리자와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해당 금괴가 몇 톤이고 시세가 얼마인지 이야기를 하면서 관리자가 대답하기도 전에 금괴를 돈으로 환산했을 때의 액수를 냉큼 말해버리기도 한다. 상당히 복잡한 암산을 간단하게 해낼 정도로 머리가 좋다는 걸 보여주는 셈.[73] 스티브 헤인즈에게 고문당한 퍼디난드가 자기는 다 불었는데고 계속 당했다고 억울해했을 때는 고문은 원래 정보 수집에는 부적합하고 그냥 고문을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는 잔혹한 진실을 알려주기도 했다. 또 그라스 루트에서는 마약 합법화를 외치는 베리가 대의를 위한 일이라며 서명을 부탁할 때에도 빈곤, 에이즈, 동물 보호 같은 정상적인 것을 먼저 떠올리기도 하는 등 여러 대화에서 교양 수준이 높음이 드러난다.

또한 그가 자신의 조직 "트레버 필립스 공업"을 운영하는 방식을 보면 상당히 유능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조직원들의 능력을 정확히 판단해 적재적소에 기용하는 걸 볼 수 있다. 총싸움은 자신이 없는 론과 웨이드는 전투에서 쓸모가 없기 때문에 절대 이들을 전투에 참여시키지 않고 "미스터 필립스" 임무에서처럼 그냥 총 들고 협박하기만 해도 될 때만 써먹는다. "초조한 론" 임무를 보면 머리 끝까지 화난 상황에서도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해 저격소총부터 구하고, 단순히 복수하러 개돌하는 게 아니라 복수하는 김에 무기 화물도 훔치고 그걸 팔아먹을 계획까지 세워 놓은 상태에서 돌입한다. 또한 웨이드는 지능이 떨어져서인지 정보를 잘 수집하지만 이에 대한 이해력은 전혀 없는데, 뒤집어 말하면 정보만 수집할 수준으로만 부려먹으려면 딱이란 얘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웨이드를 보고 저능아라고만 생각할 텐데, 그의 능력을 알고 적절하게 부려먹는 것도 트레버의 능력이다. 그의 부하인 셰프는 마약 제조 능력도 있고 강도질과 총질을 끝내주게 잘해서 그의 마약 제조실의 헤드셰프(...)겸 경비대장으로 세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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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의리파[편집]


이 답이 없는 인간의 형상을 한 재앙덩어리인 트레버임에도 그가 시리즈에서 탑급 인기 캐릭터가 될 수 있던 중요한 부분으로 겉과 속이 언제나 개또라이인 그는 유독 친구들이나 동료들에게는 누구보다도 진실되게 잘 대해주는 꽤나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다. 막나가는 성향에 잔혹한 짓을 일삼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주변 사람들이 트레버를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이유.[74]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 비슷한 위치의 캐릭터인 마이카 벨이 그저 이기적인 쓰레기 악당인 반면 트레버가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각인된 이유이기도 하다.

마이클은 절친 중에 절친이고 그의 부하들도 마치 자신의 가족같은 존재다. 프랭클린은 아들 내지 조카와도 같은 존재이고 프랭클린의 절친인 라마에게도 아들 친구처럼 호의적으로 대한다. 론이나 웨이드 같은 평범한 부하직원들에게도 갈굴 때는 갈구지만 그 능력 만은 확실하게 인정해주는 모습이다. 론의 경우 협박하긴 하지만 때리지는 않으며, 웨이드는 저능아[75]라 답답해서 좀 패는 정도. 웨이드에게 똑바로 안하면 너랑 니 사촌까지 죽여주겠다며 소리치다 웨이드가 기어드는 목소리로 알았다고하자 정말로 미안했는지 '이제 웃어봐'라고 하질않나, 다른 동료들에게 하는 것처럼 앞에서는 욕하지만 뒤에서는 유능한 애들이라며 칭찬하는걸 보면 전형적인 욕데레.

그외 집을 점거하고 부하 취급을 하던 플로이드도, 보통 사이코가 오로지 자기 이익을 위해 상대를 있는대로 부려먹다가 희생시키는 것과 달리, 나름 진심으로 생각하는 면모가 있다. 플로이드가 없을때도 그를 동료로 생각하는 대사가 있고[76], 진심으로 플로이드를 사랑하지 않는 데브라에게 매달려 사는 모습을 정말로 한심해하여 지속적으로 일깨워주고[77], 끝내 그가 데브라에게 살해당한 후에는 데브라를 플로이드가 들었던 나이프로 썰어버림으로서 플로이드의 복수를 해주며[78], 웨이드에게 사실을 철저히 숨긴 점으로 알 수 있다. 이런 배려심에도 불구하고 주변인 중 거의 유일하게 비범죄자인 그를 범죄의 세계로 데려오는게 그를 인간 만드는 길이라는 트레버만의 철학이 문제일 따름.

죽은 줄 알았던 마이클과 재회했을 땐 배신감에 분노할지언정 의외로 담담하게 대화를 나누며,[79] 가족들에게도 반갑다고 나름의 호의를 표하기도 한다. 마이클의 딸 트레이시가 "명예냐 굴욕이냐"라는 이상한 쇼 오디션에 나간 걸 알아차리자 트레버는 마이클에게 같이 가자고 말하고 마이클이 당황해서 순간 우리가?라고 반문하자 어이가 없다는 듯이 "그래, 우리가. 여기서 말싸움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네 딸이 전국적으로 웃음거리가 되게 생겼는데 말이야. 안 그래? 생각보다 못난 녀석이군. 가자, 서둘러.''라며 마이클을 재촉해서 곧장 방송국으로 난입한다.[80] 그 이후 트레버로 시간을 보내다보면 지미에게서 삼촌과 다시 만나서 기쁘다는 메일을 받는데 트레버도 지미에게 우호적인 답장을 보내주며, 지미와 어울릴 수 있다.[81][82]

애초에, 프롤로그에서부터 자길 버리고 도망가라는 마이클에게 "널 버리고 도망갈 수는 없어!"라고 외치면서 쓰러진 동료 둘을 옆에 두고 최대한 버티면서 혼자서 경찰들을 상대한 인물이다.[83] 트레버에게 있어서는 친구가 모든 사회의 대체재인 셈. 결국 버티다 못해 도망가고 마이클이 죽었다고 믿은 이후, 줄곧 자책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언급도 나온다. 거기에다 문신하러 가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트레버의 왼쪽 어깨에는 "R.I.P. 마이클" 문신도 새기고 있다. 동료를 버리고 튄 마이클과 달리 친구의 죽음을 문신으로까지 애도하는 성품을 보면 의리 하나는 끝내주는게 맞다.

마이클 드 산타와는 상술한대로 과거 범죄 파트너이자 친구 사이. 마이클의 가족과도 알고 지냈을 정도로 친밀했는데, 9년 전 북부 양크턴에서 있었던 은행강도가 틀어지면서 홀로 도주하게 되었다. 이후 죽은 줄 알았던 마이클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자, 자신을 기만했다고 생각해서 찾아가게 되는 것이 트레버 파트의 시작. 그래도 친구는 친구였는지, 이후 마이클과 다시 범죄 파트너로서 일하게 된다.

자기 친구들에게는 잘 해주고 돈벌이를 찾는 재주도 좋지만, 안정적인 생활을 원하는 동료들은 썩 가까워지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 실제로 트레버가 평소에 저지르는 짓을 보면, 그의 마음을 열어볼 수도 없는 주변 사람들이 트레버를 신뢰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실 트레버 등장 초반에 썰린 로스트 폭주족, 아즈테가 갱단, 오닐 브라더즈도 얼굴 다 알고 잘 지내다 날벼락 맞은 걸 보면...

그래도 친구와 지인들에게는 화통한 일면이 있는 캐릭터. 팔레토 작업 준비 미션에선 난 행복하게 가족들하고 잘 살고 있었는데 너 때문에 다 좆돼버렸다고 쌍욕을 내밷으며 성질을 부리는 마이클에게 화를 내기는 커녕 옛날의 니 모습같다며 맘에 들어하고, 마지막 미션에서 프랭클린으로 트레버와 마이클을 둘 다 구하는 선택지를 택하게 되면, 처음엔 티격태격하다가 사설 군대와의 총격전 중에 위기에 빠진 트레버를 마이클이 구하러가기도 하고, 결국 마이클과 어느 정도 화해하게 된다.

북부 양크턴에 갔다가 마이클의 배신을 알게 되자 치를 떨며 삽합회에게 납치된 그를 외면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이건 순간적인 분노에 빠져 한 행동에 가깝다.[84] 이후 "마무리 작업" 편에서는 마이클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처했을 때 갑자기 나타나 마이클을 노리는 헬기를 처리하며 "야! 널 죽일 사람이 있다면, 그건 나밖에 없을 걸!''이라고 츤데레의 전형같은 대사를 친다. 큰거 한방 하려고 구했다는 핑계를 대긴 했지만 애초에 자기를 배신한 친구를 목숨 걸고 구하러 왔다는 것 자체가 의리가 쩌는 것. [85]

다만, 프랭클린에 대해서는 동료애를 넘어선 듯한 모습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어울리기를 통해 바로 가서 술을 마시면 트레버가 술에 취해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만 프랭클린은 트레버가 취한 거 같으니 못 들은 걸로 하겠다는 식으로 넘어가고, 트레버를 데리고 운전을 하다보면 질문 하나 해도 되냐는 프랭클린의 말에 다짜고짜 자기 소중이는 오른쪽으로 휘었다고 말하질 않나... 그 외에도 A 엔딩을 본 경우 후에 프랭클린으로 라마랑 어울리기를 해서 다니다보면 라마가 "안 그랬으면 조만간 너가 (트레버에게) 따먹힐 것 같았거든"이라고 할 정도.

프랭클린의 친구인 라마와도 사이가 좋은데 트레버와 라마가 처음 만나는 '후드 사파리' 미션 이후에는 라마가 트레버에게 시간날 땐 같이 어울려보자는 문자를 보내고 트레버로도 라마를 불러내서 놀 수 있다. 장거리 차량 운송 미션인 '팩 맨'에선 마이클의 행방과 과거를 물어보는 라마에게 속마음과 과거를 털어놓으며[86] 라마가 스트레치의 함정에 빠져 발라스 갱단에게 붙잡혔을 땐 프랭클린과 같이 라마를 구하기 위해 제재소로 돌입한다.[87] 참고로 트레버로 라마를 불러내서 놀다보면 라마에게도 은근히 추근대는 모습을 보인다.

의외로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트레버가 친구로 생각하는 마이클이나 프랭클린, 라마, 또는 자신이 사랑에 빠진 패트리시아와 같이 소중한 사람에겐 물리적인 폭력을 휘두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마이클에게 장난삼아 작은 돌을 던지거나 마무리 작업 임무 이후 담배를 피우려고 하자 건강에 나쁘니 끊는 게 좋다며 마이클의 뺨을 가볍게 툭툭 치는 정도의 스킨십 정도만 했을 뿐이다.

특히 평상시엔 자기 좋을대로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과는 달리 친구인 마이클에겐 한없이 무른 모습을 보인다. 임무 "무기를 거두다"에서는 10년간이나 자신을 속이고도 변명으로 일관하는 마이클에게 총을 겨눌지언정 마이클과는 다르게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고[88][89], 이후 "신선한 고기" 임무에선 무척 화가 난 상태였음에도 프랭클린에게 결국 마이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실대로 얘기해주고, 이후에도 화면 전환으로 마이클을 만나게하면 마이클을 비난할지언정 죽이려하진 않는다. 오히려 임무 "마무리 작업"에선 FIB, IAA, 메리웨더 사이에서 위기에 처한 마이클을 죽이기는 커녕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돕기까지 했다.

프랭클린에게도 마찬가지로 "신선한 고기" 미션 도입부에선 자신을 설득하는 프랭클린에게 사정을 설명해주고, 제3의 길에서는 마이클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 기타 엔딩: 펼치기 · 접기 ]

A엔딩에서는 프랭클린이 자신에게 총을 겨눌 때 충분히 반격할 실력이 있음에도 프랭클린에게 반격할 시도조차 해보지도 않고 바로 도망만 다니다가 마이클과 프랭클린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며 엔딩 B에선 마이클을 제거하자는 프랭클린의 제안을 거부한 것은 물론 마이클이 사망한 후엔 아예 절연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비난만 할뿐 프랭클린을 죽이려들진 않는다. 이때 하는 대사가 "You're dead to me"인데, 이는 "넌 나한테는 이미 죽은 사람이다", 즉 절연을 선언하는 것이다. "넌 시체다"는 뜻인 "You're a dead man"과 비슷해 헷갈릴 수 있는데, 이 말은 넌 이제 나한테 시체가 될 것이다. 정도의 뜻이지만 반대로 전자는 나에겐 시체나 다름 없으니 다시는 만나지 말자는 소리이다.

이 부분은 사실 트레버의 은근히 감정적이고 섬세한 면모를 확인해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폭력적이고 다혈질적인 그의 성격을 생각하면 자신의 애증섞인 베프를, 그것도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배신이라는 형태로 죽인 프랭클린에게 최소 주먹질이라도 하고 싶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프랭클린 본인도 자기가 매우 아끼는 사람이고, 그의 심정을 아예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다보니 심정이 복잡해 그냥 평생 얼굴 보지 말고 살자는 것이다.


제3의 길의 경우는 제1절차 막바지에 마이클을 의심하지만 그래도 제2절차에서 지정받은 표적들[90]을 제거하는데 총력을 벌인다. 그리고 제3절차에서 먼저 악덕 억만장자를 생포한 다음 집결 지점 언덕에서 만나자 요청했고, 최종 절차 이후 마이클과 온전히 화해한다.

한편으로는 브래드에 대한 비난도 부정할 수 없는데 이는 트레버가 먼저 비난하고 마이클이 그 비난에 동조한다.


1.3.1. 관련 어록[편집]


마이클: 썅, (총에) 맞았어! 세상에... T, 너라도 가!

트레버: 널 버리고 갈 순 없어, 마이키!

프롤로그 부분에서 저격수의 습격으로 브래드가 저격당해 쓰러지고, 마이클까지 맞고 쓰러지자 마이클에게 자신은 틀렸으니 먼저 도망가라는 말을 듣고 난 후에 한 대사


를 위해 울었어! 그런데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다니. 넌 가장 친한 친구였어. 이제 누가 너희 집에 찾아가는지 기대해라.[91]

씹새끼야!


친구를 형제처럼 여기란 말이야. 친구가 없으면 넌 아무것도 아니니까.

라마와 어울리기를 했을 때 무작위로 나오는 대화에서 하는 말.


트레버 : 어쨌든, 의리는 중요해. 이렇게 말하겠어... 의리는 중요하다고. 그게 네게 필요한 유일한 신조야. 의리가 바로 신조지. 낯선 사람들은 죽여라. 친구들을 보호해라. 적은 집어삼켜라.

프랭클린 : 그렇게 해서 자연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라고요?

트레버 : 무슨 말이야?

프랭클린 :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저씨나 많이 하세요. 호랑이 아저씨.

트레버 : 호랑이는 의리가 없어. 걔는 대부분 혼자 생활한다고. 큰 상어처럼. 난 범고래가 더 좋더라. 아니면 사자라든가, 아프리카 들개라든가.[92]

프랭클린 : 아저씨를 보면 그런 것 같네요.

프랭클린과 어울리기를 했을 때 무작위로 나오는 대화.


트레버 : 우리 작은 트레이시가 망신을 당하겠군. 가자. 가서 데려오자고.

마이클 : 우리가?

트레버 : 그래, 우리가 여기서 말싸움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네 딸이 전국적으로 웃음거리가 되게 생겼는데 말이야. 안그래? 생각보다 못난 녀석이군. 가자, 서둘러.

임무 '명예냐 굴욕이냐' 시작 시.


(트레이시가 문제의 오디션 중에 속옷을 내리자 마이클이 경악을 한다.)

이딴 걸 그냥 보고만 있을 거야?


트레버 : 저 개새끼를 잡자고! 왼쪽으로 갔어.

트레버 : 어떻게 거기 앉아서 딸이 그런 꼴을 당하는 것을 보고만 있냐?

마이클 : 너도 이 동네에서 딸 키워봐. 익숙해질 거야.

트레버 : 자식 교육이 엉망이군.

마이클 : 솔직한 의견 고맙군. 네가 그렇게 말하니까 팍팍 꽂힌다.

트레버 : 라즈로우. 놈이 개새끼인 건 알고 있었지.

임무 '명예냐 굴욕이냐'에서 라즈로우 추격전.


그래? 근데, 그 꼬마 아가씨가 두 살 때 내 무릎에 앉았을 때, 이 꼬마한테 이상한 짓 하는 새끼들이 있으면, 모조리 살갗을 벗겨버리겠다고 신한테 맹세했거든.

트레버가 라즈로우 존스에게.(임무 '명예냐 굴욕이냐' 후반부)


난 데빈 웨스턴을 끌고갈게. 걱정하지는 마, 다 모이기 전에 멀찍이 시작하지는 않을게.

제3의 길, 제3절차 인트로.


사과를 받아들이지.

제3의 길 이후.


사실대로 말할게. 브래드는 골치거리였어. 상황은 통제불능으로 치닫게 되었지.

제3의 길 이후 브래드에 대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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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수는 게 목적인 1, 런던, 2편의 주인공들과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다. 이후 최고의 주인공으로 꼽혔던 냉혈한 Grand Theft Auto: Vice City의 주인공 토미 버세티와 비교해봐도 트레버가 한수 위.[2] 다만 그 기준이 본인 기준(캐나다 억양을 가지고 놀리거나 본의건 아니건 Motherfucker를 듣거나)이라서 상대방은 그럴 의도가 없었는데 멋대로 그렇게 생각해 돌아버리는 경우도 보인다.[3] 습격 임무의 '팔레토 작업'에서 경찰에게 포위되자 이 대사를 외치며 미니건과 초중기갑 방탄복으로 무장한 채 마이클, 고용된 총잡이 1명과 함께 문을 박차고 나오며 폭풍간지를 과시하는 장면. 바로 위 사진에서 외치는 대사다. 보통의 은행강도를 생각하고 현장에 도착한 보안관은 니들 포위됐으니 공항에는 못 간다. 이제 인질들을 풀어주고 신사답게 말로 하자며 여유를 부리고 차에 엄폐하던 또 다른 보안관은 "항복하든 말든 그냥 쏴버려야지."라면서 자만심에 차있었다. 중무장한 트레버가 미니건을 들고 위풍당당하게 걸어나오는 걸 보고는 입을 벌리고 기겁한다. 보안관: 이런... 니미... 씨부럴![4] 이때 자세히 보면 트레버를 죽일 듯이 욕하면서 덤비던 죠니가 막상 트레버가 "그래?" 하면서 돌아선 뒤부터 눈에 띄게 말투가 소심해진다. 심지어 눈도 잘 못 마주치면서 "내 여자를 따먹었잖아. 그러면 안된다고..."라면서 마지못해 덤비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때 "너한테 얘기하고 있잖아 씨발놈아!”(“I’m talking to you motherfucker!”)소리를 들은 트레버가 차갑게 "그래?"라고 돌아설 때 죠니의 표정이 압권으로, 그 전까지의 기세는 온데간데없고 순간 표정이 멍해진다. 마치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지..?' 하는 듯한 표정. 죠니는 트레버보다 10cm 가까이 덩치도 큰 데다 악명 높은 바이커 갱인데도 트레버를 무서워하는 것이 명확하다.[5] 트레버 못지않게 전작의 죠니도 전성기 때는 올더니 주립 교도소를 정문으로 뚫어버릴 정도로 어마무시한 인물이지만 현재는 마약에 빠져 홀쭉해지고 맛이 가버린 상태이다.[6] 이 때 트럭을 타고 진입하는 게 아니라 앞에 세워두고 뚜벅뚜벅 걸어가면 폭주족들이 겁에 질려 트레버를 피하는 바람에 미션 실패가 뜬다.[7] 이는 '죽음의 5단계'라는 심리학 용어이다. 역시 어디서 듣거나 배운 건 나름 많은 모양이다.[8] 죠니도 그렇고 로스트 갱들도 그렇고 아무도 트레버에게 섣불리 덤비려 하지 않고, 오히려 수가 더 많음에도 달아난다. 얼마나 트레버가 그 부근에서 악명을 떨쳤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심지어 차에 타는 로스트 단원들은 어썰트 라이플을 갖고 있는데, 트레버는 비무장이었고 론은 권총, 웨이드는 샷건 하나만 들고 있었다.[9] 쫓아가던 중에 둘을 죽이지 않아도 스크립트 상 도중에 알아서 엎어져 죽는다. 다만 골드 메달 조건이 그 둘을 쫓아가던 중에 죽이는 것이다.[10] 이날 후로 트레버가 폭주족 잔당 옆을 지나가기만 해도 적대상태로 변해서 육탄전으로 덤벼들거나 총을 갈겨댄다. 그게 임무 중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또한 계속 쫓아오는데 그렇다고 총질을 해대면 경찰이 출동하니 트레버로 골드 메달 과제인 제한 시간 내에 완료를 노리려거나 랜덤 이벤트를 수행할 때 폭주족한테 걸리면 짜증 난다. 딱 한 번 안 건드릴 때가 있는데, 그건 바로 '나는 법과 싸웠다...' 임무에서 교통경찰로 위장했을 때. 몰론 임무가 완료 후에는 경찰복을 입고 있어도 공격해 온다.[11] 간발의 차로 트레버가 오기 전 농장을 떠나 살해당하지 않은 엘우드 오닐을 포함한 잔당 3명은 후에 트레버에게 복수하려다 주인공 3인방에 의해 숲 속에서 전멸당한다.[12] 물론 결과적으로 레스터의 도움을 받아 프랭클린이 도축장에 인질로 잡혀 있던 마이클을 구출, 탈출하는 과정에서 이 둘을 막으려던 삼합회 조직원들은 모조리 죽어나갔다.[13] 트레버 성향을 보면 단순 턱 악력으로 귀를 물어뜯어버렸다것으로 보인다.[14] 게다가 자유 낙하 임무 이후, 트레버로 마틴의 전화가 오게 되는데 널 찾아낼 거라며 소리를 지르는 마틴을 보고 "난 네가 안 무서우니 어디 한번 찾아보셔."라는 식으로 마틴을 대했고 트레버로 로스 산토스로 돌아오게 되면 마틴의 전화가 오는데 니 부하 몇 명 죽이러 왔다며 대놓고 도발한다.[15] 마이클이 '자유 낙하' 임무에서 마드라조가 준비해 준 차량 내부의 원격조종 스나이퍼 라이플을 보며 트레버에게 "이 무지막지한 총기류들을 보면 마드라조가 건드려서는 안 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을 걸."이라 말한다. 하지만 트레버는 거기에 대고 “총이 무지막지할수록 총 주인은 겁쟁이라는 뜻이지!”라며 받아친다. 마이클과 트레버의 성격 차이를 엿볼 수 있는 부분.[16] 만약 이렇게 호되게 당하고도 패트리시아한테 또 막 대하면 그땐 마틴은 정말로 조직과 함께 트레버한테 끝장나는 거나 다를 바 없다. 당장 로스트 MC, 아즈테가, 오닐 형제들이 트레버한테 찍혀서 모조리 죽은 꼴을 보면 알 수 있다.[17] 트레버 본인 말로는 뉴 월드 오더의 사병들이자 사람이 아닌 렙틸리언들이고, 부자들을 가난한 서민들로부터 보호하며 마음 내키는 대로 살인과 폭력을 자행하는 놈들이라고 미친 듯이 깐다. 어지간히 마음에 안 들어하는 듯.[18] 사실 3인방이 훔친 물건은 실험 중인 핵무기로 정부가 보호해달라고 의뢰한 슈퍼 무기라서 돌려놓지 않는다면 국제적 중범죄자가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트레버뿐만 아니라 마이클, 프랭클린은 물론 트레버와 조금이라도 연관된 사람이면 잡아들이거나 죽일 게 뻔하다.[19] 이쯤 되면 전작에서 니코 벨릭한테서 숨겨놓은 돈 가방과 마약을 빼앗기고 보트도 여러 대 잃고, 간부가 시내 한복판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다 살해당하고, 보스의 딸까지 납치당했다가 겨우 구하는 과정에서 부하들이 줄줄이 죽어나간 안첼로티 패밀리는 양반이었다는 생각이 든다.[20] 데니스는 작중에선 끝까지 프랭클린과는 척을 지는 등 사이가 안좋으며, 시몬은 작중에서 프랭클린을 계속 무보수로 부려먹기 위해 프랭클린에게 잘 대해주는 척한다.[21] 왜 전부가 아니냐면 트레버에게 욕설을 한 경우라도 겁먹지 않고 당당하게 나온다면 트레버가 마음에 들어하기 때문이다. 국경수비대 임무의 마누엘의 경우처럼 트레버 스스로도 자기가 잘못한 것이라고 여기는 일에 대해서 비난을 받을 때는 욕을 해도 넘어가는 것으로 보인다.[22] 다만 마이클의 경우는 자칫 가족들의 목숨과 제자 격인 프랭클린 역시 위험해질 수 있는 데다가 현재 자신의 삶 자체도 통째로 흔들릴 수 있기에 거물인 마틴에게 순순히 따른 면도 있다. 실제로 트레버가 마틴의 귀를 자르고 부인을 납치하는 도발을 함으로써 한동안 로스 산토스에 발을 붙이지도 못한 상황이 왔는데 트레버는 도시에 아무런 미련이 없다며 전혀 신경 쓰지 않지만, 마이클은 자신이 생각하던 최악의 상황이었기에 한시라도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안달이 난다. 스토리 후반부 데빈 웨스턴과 의도치 않게 적이 되어버린 후 메리웨더에게 가족들까지 습격당하고 본인도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일을 생각해보면 마이클이 몸을 사려야 했던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이는 프랭클린도 마찬가지로 지켜야 할 것이 있기에 로스 산토스에 발 붙이고 살려면 마틴 같은 거물에게 대놓고 거스를 수 없는 입장이었다. 후반부 성장한 프랭클린이 진 엔딩 루트에서 마틴급 거물인 웨이 쳉을 암살한 것이나 삭제된 미션 중 마이클이 트레버와 함께 마틴의 저택을 습격하는 Sharmoota Job 임무가 상당부분 진행되어 있었던 것을 보면 마틴이 계속 마이클과 프랭클린을 함부로 건드렸다면 절대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23] 마이클은 적어도 마틴 정도의 거물이라면 철저히 계획을 세워 신중하고 은밀하게 처리하고 싶어했던 것 같다. 마틴이 반 강제로 떠맡긴 일을 수행할때도 트레버에게 마틴의 처리는 자기가 할테니 이번 만큼은 잠자코 일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물론 그딴거 전혀 신경쓰지 않는 트레버 덕분이 일이 단단히 틀어지게 되었지만. 로스 산토스로 갔을시 마틴이 자기 부하들을 보내며 전화해 올때 마이클도 두 번째 통화 부터는 더 이상 참지 않고 마틴에게 비꼬는 말을 하거나 바락바락 대든다. 3번째 대사(How many you wanna lose, Martin!?)를 보면 마틴의 부하들을 어지간히도 많이 죽인 모양.[24] 우습게도 이 알투르이즘 일당들을 완전히 박살내려면 트레버로 히치하이커 납치를 해야 한다.[25] 실제로 이 이벤트를 본 이후 남아 있는 히치하이커들을 태워도 알트루이즘으로 보내지 않는다.[26] 트레버도 믿을 수 없다는 듯 겨우 캐나다인 한 명 때문에 탱크까지 끌고 오냐고 비꼰다.[27] 트레버가 뜬금없이 목마르니 술 내놓으라 해서 욕을 했다 쳐도, 발라스는 지나가던 트레버한테 "이 새끼 뭐냐?" 면서 대놓고 시비를 걸었다.[28] 캐나다식 영어가 House의 ou(아우)와 Moose의 oo(장음 우)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조롱하는 것. 미국에서도 캐나다와 가까운 지역의 방언들 중에서 이런 현상을 보이는 곳이 많다.[29] "Ey, ese! Eue honda?", 대충 "Hey, friend! What's up?"정도로 평범한 인사말이다. 정발판에서는 "이봐! 무슨 일이야?"[30] "Where'd you come, vato?"("어디서 왔어?" 혹은 "어디 출신이야?")라는 말에 "그래 나 캐나다인이다 어쩔래? 이 인종차별이나 하는 개새끼들!"이라며 바고스 갱단원의 마이크로 SMG를 빼앗는다.[31] 레스터는 장애가 있어서인지 자가용이 없고, 노랭이 설정이 있는지 이전에 팔레토 항구에 올때는 한참 걸려서 버스 타고 왔다. (여기서 하도 오래 기다리니까 지루해진 트레버가 마이클에게 시비같은 장난을 치고, 마이클이 빡쳐서 한번만 더 하면 손가락 부러뜨리겠다고 협박하는 장면이 있다) 근데 야밤에 택시를 잡아타고 올 정도로 황급하게 온 것.[32] 정확히는 통화하긴 했는데, 이 때 레스터는 수술 중이라 마취약에 취해있어서 제정신이 아니었다.[33] 정확히는 자기 회사 이름을 대면서 Trevor Phillips Inc.라고 했다가 나중엔 Trevor Philips Industry라고 하자 (애초에 불법조직에 불과하니 그냥 갖다붙힌 이름이다) 마이클이 둘 중 뭐냐고 지적하니까 "비아냥거리는구나!"라면서 30대에 은퇴할 정도로 게으른 새끼가 성실한 근로역군을 비아냥거리면서 "이게 이 나라의 잘못된 점이야! 나같은 사람은 부족하고 너 같은 놈들이 너무 많아!"라고 한 것. 여기에 마이클은 "트레버 필립스가 가득찬 나라라...거 가관이겠다"라고 한다.[34] 제발 이번엔 공짜로 총을 가져가지 말아달라느니 애원까지 한다. 반대로 프랭클린의 경우는 총포상 주인이 호감을 보이기도 하며 자주 말을 거는 걸 볼 수 있다. 물론, 프랭클린이 싫어하는 '낭만적인 갱스터의 삶'을 주제로 꺼내서 다음에 또 그 이야기 꺼내면 죽여버릴거라고 돌려서 협박하고서야 그만 이야기한다.[35] 정확한 원문은 "Hell, walking on Earth."이다. 직역하면 "땅 위로 걸어나온 지옥"이라는 뜻.[36] 여담으로 양손 정권 부분에는 'FUCK YOU'(좆까)라고 적혀있다.[37] 목 둘레에 점선이 그려져 있으며 여기에 절취선이라고 적혀있다. 그렇다. 보통은 포장지에서 잡아뜯기 좋게 표시한 그 이지 컷을 그린 것이다. 현실에는 DJ Blyatman이 이 문신을 했다. 이 문신은 문신가게에 가도 지울 수 없다.[38] 잭 니콜슨이 연기한 조커가 분노 조절을 못 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머리 벗겨진 모양이랑 눈 희번덕 거리는 모습은 더더욱.[39] 한참 범죄를 저지르던 시절에도 무고한 사람을 함부로 죽이진 않았다. 범죄자 은퇴 후에는 나름대로 사회에 녹아들며 정상인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다시 범죄자 생활을 시작한 후 정신적으로 피폐해짐에도 마이클의 인간적인 면모자체는 바뀌지 않는다. 자기 성장기의 트라우마로 인한 가족 집착 때문이지만 부인과 가족에게 호구 취급 당하는 걸 참으며 정신과 상담도 받고 자기 문제를 개선하려는 의지도 있다.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요원인 스티브 헤인즈나, 대통령과 직접 통화할 정도로 성공한 기업인인 데빈 웨스턴이 자기 합리화로 사는 것과는 다르다. 스토리 플레이 도중 꾸준히 고민하는 모습도 나온다.[40] 화면전환 때 경찰에 쫓기고 있을 때가 있는데 이때 술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그 사람의 목을 뚫어 죽였다거나 혀를 뽑아버렸다는 걸 암시를 하는 대사를 한다. 그러면서도 정당방위였다느니 떠들어 대는 트레버가 압권.[41] 로스트 MC 같은 적대 세력을 죽이는 장면도 있지만, 화면 전환이나 미션 스크립트들을 보면 일반인들을 의견이 다르다거나 기분을 거슬렀다는 식으로 살해하기도 일쑤다. 로스트 MC도 나쁜 놈들이고 트레버의 경쟁 세력이긴 하지만, 따지고보면 결국 트레버가 잘못해서다.[42] 프랭클린과 마이클이 트레버를 살해한다.[43] 무기를 거두다의 임무에서 마이클과 트레버가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눈 상황에서 삼합회가 난입하자 트레버는 총을 던지고 도망쳤지만 마이클은 트레버에게 총을 쏘았던 장면에서 마이클의 감정이 드러난다. 상황이 워낙 암울한데다 마이클의 배신이 너무 크게 부각된 상황이라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지만, 마이클은 일부러 트레버를 쏘지 않았다. 총을 집어 던지고 뒤를 보이며 무방비로 달아나는 트레버에게 틈이 엄청나게 많았음에도 트레버가 아닌 철문 위 쪽으로 위협사격을 가 한 것은 마이클도 트레버를 죽이고 싶어하진 않았던 마음에서 나온 행동임이 분명했지만, 자신이 배신을 한 상황임에도 트레버에게 총을 쐈다는 것 자체가 더 부각되어 이 점만 크게 비난받았다.[44] 고의로 오역한게 아닌가 의심이 가는 Take the fucking shot을 (총알이나 먹어)라고 옮긴 오역이 이런 오해를 더 크게 만들었다. 알맞은 번역은 그냥 쏴 X발이 맞다.[45] 다만 미친놈이거나 악질이라고 무조건 사이코패스라고 하진 말 것. 정의 자체가 다르다. 그리고 트레버는 사이코는 맞고 소시오패스적 성격이 있으며 반사회적 성격장애지만 사이코패스는 아니다.[46] 사실 스티브가 고문을 하라고 시켰을 때 "뭐하는 짓이야?!"라고 반발을 하거나 미스터 K를 탈출시킬 때 "거칠게 다루지 말라고!"라며 (별 도움은 안됐지만) 신경을 써준 마이클과 달리 "즐거운 일 하는 거지 뭐(Good times!)"라고 하거나 고문할 때 정말 신나게 고문하는 걸 보면 이 조치에 불만이 있다기보단 그냥 스티브가 부하처럼 명령하는게 고까워서 삐딱하게 나가는 것이 더 큰 듯.[47] 업자가 변태인 것은 아니고 포주도 아니고 모텔에서 살 정도로 쪼들리는 상황이라 그렇다. 하지만 업자 놈이 참 가관인 게 이 아내는 원래 결혼했던 배우자와 자기 자식까지 버리면서 사랑의 도피를 한 사이란다.[48] 이 사실을 알고 임무 수행을 하러 가면서 입으로는 그만두자, 매춘업소가 낫지 등의 말을 하지만 자기 입으로도 뻥치지 말라고 한다.[49]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안 죽일 수도 있으나, 죽이는 것이 골드메달 조건이기 때문에 그 업자는 트레버의 손에 죽는 것이 정식 스토리 라인이다.[50] 사실 이 부분은 원래 대본에 없던 부분이었다고 한다. 성우이자 모션 캡쳐 배우인 스티븐 오그가 울타리를 넘는 부분을 연기하는 도중 발이 걸려 넘어졌는데 프랭클린 담당인 션 폰티노가 웃음을 터뜨리자 스티븐이 애드립을 시전해 트레버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해낸 것. 그냥 연기도 아니고 1. 극단적인 분노에 일상적으로 시달리며 2. 감정 조절이 매우 서툴며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아끼는 극소수(이 경우 프랭클린)는 그나마 배려하지만 4.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1g의 배려심도 없는, 트레버의 모습이 이 짧은 장면에 아주 잘 표현되어 있는데, 이게 애드립이라면 정말 엄청난 연기력이 아닐 수 없다. 애드립으로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 대화 내용인데, 자세히 들어보면 트레버는 자기보고 웃는 프랭클린에게 화는 내지만 대화 내용 자체는 거의 없이 어버버하면서 횡설수설한다. 그런데 보통 캐릭터 같으면 NG로 처리될만한 횡설수설도 트레버의 캐릭터에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들린다. 또한 프랭클린이 "미안해요. 처음엔 웃겨서 그랬다고요"라고 사과하면서 원래 주제(마이클의 행방을 묻는)로 넘어가는 부분이 조금 어색하게 넘어간다.[51] 실제로 트레버로 환각 가스를 마시고 깨어났을 때 트레버가 자기 자신을 소시오패스라고 속으로 중얼거린다.[52] 물론 트레버 옆에 있어 비교적 정상인에 가까워 보이는 마이클 드 산타 역시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인물이다.[53] 애초에 사이코패스란 뇌 장애로 인한 정신질병을 의미하지 어떤 사람이 악질이거나 "심하게 미친놈"인 것과는 상관없다. 사이코패스라도 그 장애를 제외하면 정상인에 가까울 수 있고,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도 트레버처럼 완전히 미친 놈일 수도 있다.[54] 다만 마이클 드 산타는 (자신이 소시오패스란 점은 인식하지 못하지만)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고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기에 그나마 양호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상술했듯이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 중에도 자신의 결함을 인지하고 사회적 훈련을 통해 정상인에 가깝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마이클이 이런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그가 정신과 치료를 매주 받았다는 점에서도 이런 개선의지를 볼 수 있는데, 자신의 정신과 의사가 하필 돈만 밝히는 돌팔이가 아니었다면 진즉에 차도를 보였을 것이다.[55] 비유하자면 드라마 셜록에서 주인공 셜록이 항상 자칭하는 "고기능 소시오패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자신의 충동적인 성향을 어느 정도는 억제할 수 있고 머리가 대단히 좋기에 그나마 자기파멸까지는 안 가는 것.[56] 사실 그냥 사이코패스인 것보다 이게 더 심각하다. 사이코패스라면 죄책감을 못 느끼고 감정이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악행을 저질러도 이를 나쁘다고 인식 못하는 것에 가깝지만, 트레버는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고통을 느낀다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어쩌라고" 식으로 무시하거나 이를 오히려 즐긴다. 심지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이 멀쩡한 사람이 이렇다는 건 마이클에 표현대로 "지상에 풀려난 악마"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 무엇보다 증상이 심각하다. 어느 정도 사디스트 성향이 있는게 아니라 고문이 큰 즐거움 정도 중 하나고, 분노조절 장애가 심해서 길 가던 사람을 그냥 때려죽일 정도다. 위에 언급된 장애 중 하나만 있어도 트레버 정도로 심하다면 임관 결격사유가 될 수 있을 정도이다.[57] GTA 5가 출시된지 2년 후인 2015년 국제통화기금에서도 '부의 낙수 효과는 완전히 틀린 논리이다'는 내용을 발표한 적이 있다.[58] 사실 주인공들은 셋 다 머리 하나는 비상하게 좋다. 단지 도덕성이 없어서 그렇지. 이 머리 좋고 도덕성은 적다는 점은 세 사람 모두의 공통점이다.[59] 마이클은 고등학교만 졸업했고, 프랭클린은 재학중에 선생님을 폭행해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했다.[60] 이 정도면 사실 GTA 5 본작을 넘어 역대 GTA 시리즈의 주인공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뛰어난 스펙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61] 나중에 트레버가 이 얘기를 해주면서 "마녀년"이라고 분노해 욕을 하는데, 이 분은 정말 큰일을 하신 거다(...). "핵미사일을 한번 쏴보고 싶어서" 공군입대했다는 미친놈에게 전투기를 지급한다면 어찌 될지 뻔하다. 이는 "친구들의 재결합" 임무에서 웨이드와 로스 산토스로 향할 때도 말하고 온라인 습격에서도 언급된다.[62] 이 세계관이 군 조직에 대한 고증을 딱히 진지하게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의미 있는 설정은 아닐 수 도 있다.[63] 단 정신감정에 의해 탈락했다는 것이 임관취소인지, 불명예 제대인지, 단지 조종 임무 부적격 판정이 나자 본인이 이에 불만을 갖고 스스로 전역한 것인지는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는데, 트레버가 딱히 자신이 비정상이라는 사실을 숨겼을 리도 없으니 임관취소일 가능성이 높다.[64] 현재 기준으로 공군사관학교의 경쟁력은 평균 9:1이며, 학생들의 SAT나 ACT 성적도 꽤나 우수한 편이다. 게다가 이들의 평균 고등학교 학점이 3.78로, 트레버는 심각한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성격이 그렇게 지랄맞음에도 학창시절엔 A가 B보다 훨씬 많은 성적우수자 였다는 뜻이다. 심지어 공군사관학교에서도 실력이 뛰어나단 소리를 들었으니, 사관생 평균보다 성적이 높았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게다가 정신 나간 이유지만 도시를 폭격하거나 핵 쓰고 싶다는 꿈을 목표로 공부했다는 소리니 정말 정열적으로 공부했을 가능성도 크다.(...)[65] 미국의 공군사관학교는 월평균 900달러 정도의 용돈이 나오고, 임관시 초봉이 7만 6천 달러에 평균 임금 역시 12만 달러가 넘을 정도의 엘리트 직군이다.[66] 시리즈 A 자금조달 피날레가 끝난 후 컷신.[67] 이 사람이 위장 경찰인지 트레버가 알아차린 건 상대가 코카인을 그대로 Cocaine(코카인)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실제 마약 거래상들은 코카인이 아니라 마약 거래시 도청으로 인한 발각을 대비해서 콜라의 영어명과 흡사하게 Coke(코크)라고 부르거나 아예 다른 이름으로 둘러대는 식으로 말한다. 이중적인 의미인 셈. 다른 예론 로우라이더 임무인 장례식 속의 장례식에선 로스 산토스 바고스는 코카인을 Coco(코코)라고 부른다. 비슷한 사례로 한국에서는 마리화나를 '떨'이라고 부른다.[68] 골드 메달 엔딩 루트 기준. 메달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중화기로 날려버리는 것도 가능하다.[69] 한국어 판에서는 그냥 '흑인'이라고 번역되어 진짜 뜻이 좀 퇴색되었다.[70] 한국어로 깜친이라고 번역되었다.[71] 다만, 웨이 쳉이 마이클을 인질로 잡고 협박차 전화를 걸었을 때는 웨이 쳉의 아시아식 발음을 흉내내며 조롱하기도 했다. 정작 웨이 쳉의 영어 발음은 그렇게까지 서툴진 않다. 다만 이때는 트레버가 루덴도르프에서의 일로 워낙 감정이 격앙되었었기도 하고 자신과의 계약을 파토낸 삼합회에 원한을 갖고 있기도 했었으니 참작의 여지는 있다. 무엇보다 트레버는 원래 상대를 비꼴 때 말투를 따라하며 놀리는 편이라 사이드 미션에서 만난 영국인 관광객도 영국 말투로 조롱하는 등 상대의 국적이나 언어를 전혀 가리지 않는다.[72] 게임 외적으로 보면 당연히 대놓고 악인이 주인공인 경우인 트레버가 인종차별주의자이기까지 하면 이건 도저히 아무리 범죄 게임 주인공이라 하더라도 감당할수 없는 비호감 캐릭터가 되버리기 때문에 트레버가 인종이나 성적 지향성 같은 면에선 또 의외로 전혀 차별적이지 않다는건 최소한의 브레이크이다. 하지만 동시에 게임 내적으론 이 또라이가 하는 짓이 특정 집단에 대한 맹목적 증오가 아니라 전부다 철저히 상대를 봐가면서 지가 개인적으로 파괴하고 싶은 사람들을 지능적으로 찾아서 괴롭히는 것임을 강조하고 트레버가 이성적인 악마, 머리좋은 또라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훌륭한 요소이기도 하다. 저지르는 악행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트레버와 달리 재평가받을 요소조차 없는 악인으로 자주 비교되는 마이카 벨은 그런 거 없이 그냥 인종차별 발언을 하고 다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73] 메리웨더 습격을 위해 플로이드가 근무하는 항구로 갈 때 웨이드가 "트레버는 숫자 계산을 잘한다"고 인증한 적이 있다.[74] 이는 여러모로 비폭력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도 보여주지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적인 모습도 드러나는 마이클과 대비되는 모습이다.[75] 저능아라 좀 답답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최소 맡은 일은 한사람 분량 이상으로 해낸다.[76] 플로이드가 트레버를 도우면서도 계속 잘못되었다고 벌벌떨자 ‘니 몫은 없을 줄 알아라’ 라고 쏘아붙였는데, 이후 삼인방끼리 있을 때는 플로이드의 몫을 챙겨줘야한다고 일러둔다.[77] 플로이드의 사촌형제인 웨이드 역시도 그 점을 지적한다.[78] 집에서 나오자 피칠갑이 되어있는걸 보면 난도질로 끔살당한듯.[79] 마이클을 만나기 전에 보여줬던 잔혹한 모습과 비교하면 똘끼는 감출수는 없지만 무척 정중하고 침착하게 얘기한다.[80] 이때 트레이시가 반갑다며 트레버를 안는데, 작중 몇 안되게 트레버가 온화한 미소를 짓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나오는 바로는, 트레이시가 어렸을 적 트레버의 무릎 위에 앉아 놀 때, 트레이시에게 집적대는 놈들의 머릿가죽을 벗겨버리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81] 트레버로 지미를 불러내서 놀면 술마시러 가자고 조르는 지미에게 넌 아직 어리다면서 술집이나 스트립 클럽에 데려가주지 않는다. 평상시의 막나가는 모습과는 상당히 상반되는 모습. 참고로 지미는 20세로 법적으론 성인이지만 미국에선 술을 마시거나 술을 파는 곳(스트립 클럽이나 춤추는 클럽 등)에 가려면 21세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의외로 책임감 있는 어른의 모습을 보이는 것.[82] 마이클도 같은 이유로 지미와 놀 경우 술집이나 스트립 클럽에 갈 수 없다고 말한다. 지미와 나잇대가 비슷한 프랭클린만 갈 수 있다.[83] 여담으로 이 부분에서 경찰들을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친구 버리고 도망가면 바로 다음 컷씬이 진행된다. 물론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그런 걸 모르기 때문에 죽기살기로 싸울 것이다.[84] 실제로 미션 직후 패트리시아의 통화에서 "오래된 우정은 갈아치울 수 없다"는 위로를 받고 이후 프랭클린에게 마이클이 삼합회 놈들에게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85] 이후 큰거 한방 하자고 하면서 "성공하면 내가 네놈 머리에 총알을 안 박아둬도 되겠지! 그리고 실패해도 괜찮아! 그러면 내가 네놈이랑 영원히 지옥에서 같이 지내며 널 괴롭혀줄테니까!" 라는 대사를 한다.[86] 평소의 막나가는 모습과는 달리 착찹하게 이야기하는 트레버를 보며 라마는 귀엽고 섬세하게 늙은 아줌마같다고 개드립을 친다.[87] 마이클은 후방에서 스나이퍼로 지원한다.[88] 마이클과 대치하던 중 삼합회가 난입하자 차마 쏘지 못하고 괴성을 지르면서 권총을 마이클에게 집어던지고 도망가지만 마이클은 총을 던지고 도망간 트레버의 등 뒤로 총을 두 발 쏘았다. 하지만 잘보면 마이클도 트레버를 완전히 비껴 쏘았다. 진심으로 맞출 생각이었다면 삼인방 중 사격실력이 가장 좋은 마이클인 만큼 철문을 열기도 전에 트레버를 맞출 수 있었지만 트레버가 열고 있는 철문쪽에 총을 쐈다. 즉 마이클 또한 진심으로 트레버를 죽일 생각은 없었던 것.[89] 마지막 미션인 "제3의 길"에서 둘이 서로를 못 믿고 총을 겨누고 있을때도, 트레버가 열받으면서도 먼저 총을 내렸다. 반면 마이클은 트레버가 총을 내린 후에야 총을 내리고, 트레버가 돌아보자 반사적으로 총을 올렸다가 그가 체념한 듯 목소리로 "어디 가 있으면 돼"라고 하자 그때서야 총을 내렸다. 트레버 말마따나 친구를 버린 전적이 있는건 마이클임에도, 트레버가 먼저 마음을 연 것.[90] 트레버는 부패한 정부요원을, 프랭클린은 삼합회 두목을, 마이클은 현재의 유다를 처단한다.[91] 원문은 'Well guess who's coming to shit on your doorstep.' 즉 '이제 누가 니 집 대문 앞에 똥 싸놓으러 갈지 맞춰봐.' 라는 트레버다운 말이다.[92] 트레버가 예시로 말한 이 동물들의 공통점은 무리생활을 하며 의사소통이 활발하고, 포식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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