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카나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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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gcolor=#FFEA00><color=#373A3C> 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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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 프로그레시브 필드 || 코메리카 파크 || 카우프만 스타디움 || 타깃 필드 ||
||<|2><bgcolor=#D2691E>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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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닛 메이드 파크 ||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 링센트럴 콜리세움 || T-모바일 파크 || 글로브 라이프 필드 ||





파일:tropica.jpg


파일:트로피카나 필드 로고.svg
탬파베이 레이스
트로피카나 필드
Tropicana Field

위치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1 One Tropicana Drive
기공
1986년 11월 22일
개장
1990년 3월 3일
구장명 변천
플로리다 선코스트돔 (Florida Suncoast Dome, 1990~1993)
썬더돔 (ThunderDome, 1993~1996)
트로피카나 필드 (Tropicana Field, 1997~2027)
홈 구단
탬파베이 스톰 (AFL, 1991~1996)
탬파베이 라이트닝 (NHL, 1992~1996)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레이스 (MLB, 1998~2027)
크기
파일:트로피카나 필드.svg
좌측 폴대 - 96m
좌중간 - 110m
중앙 - 123m
우중간 - 110m
우측 폴대 - 98m
백스탑 - 15m
잔디
인조잔디 (Shaw Sports Turf)
수용인원
45,369석 (1998)
43,772석 (2002~2006)
36,973석 (2009~2010)
34,078석 (2011~2013)
31,042석 (2014~2018)
25,000석 (2019~2027)
최다 관중
45,369명
(1998년 3월 31일 vs DET)
건축비용
약 1억 3,000만 달러
(2023년 기준 약 3억 달러)





1. 개요
2. 상세
3. 입지조건
4. 새 구장 이전 계획 및 무산
5. 연고이전 가능성
6. 구장내 즐길거리
7. 기타



1. 개요[편집]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 현재 메이저리그 홈구장 중 완전 폐쇄형의 유일한 돔구장으로 덥고 습한 세인트피터스버그의 기후 때문에 생긴 구장이다. 따라서 구장의 잔디도 천연 잔디를 사용하지 못하고 인조잔디를 사용한다. 다만 과거 애스트로터프를 사용했던 구장들과는 달리 트로피카나 필드의 인조 잔디는 필드 터프와 같은 최상급 인조 잔디를 사용하며 홈과 각 베이스를 연결하는 주로까지 인조 잔디로 덮던 기존의 인조 잔디 구장들과는 달리 주로 부분은 흙을 사용했다.


2. 상세[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ropicanaFieldEntrance.jpg
트로피카나 필드는 사실 레이스가 창단하기 한참 전인 1980년대 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의 여러 구단이 연고지 이전을 밝혔을 때 맞춰 지었던 구장이다. 하지만 이들 구단의 연고 이전은 백지화가 되고 실내 미식축구팀의 홈구장으로 간간히 썼지만 폐건물로 남을 뻔 하다가 NHL 신생팀이었던 탬파베이 라이트닝이 홈구장으로 썼고 아이스 팰리스가 지어지자 라이트닝은 그곳으로 이사갔다. 그리고 레이스만의 홈구장이 되었다. 실내 구장 특성답게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 유명하며, 외야의 조명을 지지해주는 구조물[1] 때문에 그라운드 룰 규정이 꽤 까다로운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2006시즌에는 외야 가운데 담장 뒤에 큰 가오리 수조를 설치해 관중들이 직접 가까이서 가오리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이 대형 가오리 수조에 레이스 선수가 홈런을 치면 플로리다 수족관과 선수가 선택한 재단에 2천 5백달러씩, 총 5천 달러를 레이스 구단이 기부하게 된다.

구장 이름인 트로피카나펩시 자회사로 트로피카나 주스를 만드는 회사다. 참고로 코카콜라에서 만드는 미닛메이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홈구장 이름이다.

한국에도 번역된 레이스 관련책 '그들은 어떻게 뉴욕 양키스를 이겼을까?'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단장으로 부임한 앤드류 프리드먼이 "트로피카나 필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다가 이 구장의 문제점들을 알고 멘붕에 빠졌다고 서술되어있다. 이 책에서는 마지막 한 챕터를 전부 트로피카나 필드를 까는데 할애했다. 이런 이유로 보통 오클랜드의 콜리세움과 함께 메이저 최악의 구장으로 꼽힌다.

구장 내부에 테드 윌리엄스 박물관과 역대 레전드 타자들을 기념해놓은 공간이 있다.


3. 입지조건[편집]


탬파베이는 2019시즌,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우승 경쟁을 벌이기도 했고 와일드 카드전에 올라오는 등의 호성적을 냈지만, 정작 2019년 구단 페이롤이 6,200만 달러(747억원)로 메이저리그 전체 30위로 꼴찌이다. 사실 저 정도 금액이면 다른 팀에서는 팀내 1, 2선발 연봉 주고 나면 끝이고, 그야말로 압도적인 효율을 보여주며 팀도 잘나가니까 관중이 많아서 이익도 챙겨갈거라 생각하지만 홈구장 입지조건이 최악이라 티켓수익이 거의 안 나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참고로 아메리칸 중부 1위인 미네소타 트윈스만 빼면 지구 1위팀들은 평균 관중 3만명은 그냥 넘긴다.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폐쇄형 돔구장이면서 선수들이 싫어하는 인조 잔디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수많은 문제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구장의 위치다.

파일:attachment/트로피카나 필드/tampa.png

지도에 A로 되어 있는 표시가 구장의 위치다. 사진에 있는 것처럼 탬파 시와 세인트피터스버그 시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다리의 교통이 좋지가 않은 것이 관중들이 오지 않는 제일 큰 이유다. 탬파베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한 이래 탬파베이의 경기 시청률은 바닥을 기진 않는데[2] 구장으로 가는 길이 워낙 막히고 오래 걸려서 사람들이 경기장에 잘 가지 않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구장의 위치가 인구가 밀집된 지역 중심도시인 탬파가 아니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것부터 뭔가 이상한 것이다. 미국은 워낙 자가용 생활이라 어느 정도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접근성이 최악이다. 해당 기사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3] 아무리 야구팬이라도 매일 열리는 야구 경기를 보러 이 다리를 건너야 된다는 것이 엄두가 안날 지경이다. 사진만 봐도 야구를 보러 외출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또한 플로리다 지역 자체가 닥치고 풋볼인 경향이 강하고 탬파와 세인트피터스버그 지역 자체가 휴양지인지라 구매력이 있는 젊은 층을 끌어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이 지역을 본거지로 하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NFL에서 내로라하는 막장 팀이라[4] 지금의 레이스와 버커니어스의 성적이면 풋볼 자체의 인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팬들의 관심이라는 게 종목별 골수 팬들도 있지만 평범한 스포츠 팬이라면 잘하는 팀 쪽으로 쏠리지 허구한 날 한심한 경기[5]나 하는데 인기 종목이라고 무조건 지지하지는 않는다.[6] 그런데도 레이스가 인기몰이에서 크게 고전을 하고 있으며 그 고전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점에서 이 입지조건이 얼마나 막장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마이애미 돌핀스와 더부살이를 하며 갖가지 불편을 겪다가 2012년부터는 이름을 바꾸고 신구장인 말린스 파크를 지어서 독립한 것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말린스는 지금은 파이어세일로 인해 빛이 바랬지만 적어도 지역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팀이고, 월드 시리즈 우승이 2번 있었지만 그 영광에 먹칠을 하고도 남는 막장행각에 성적도 지지부진한 말린스와 현재 레이스의 행보는 감히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다. 즉 말린스의 저조한 인기는 플로리다의 풋볼 사랑 외에도 구단의 파이어세일 및 수뇌부의 삽질 등 여러 가지 내부적인 요인이 겹치지만 레이스는 앤드류 프리드먼 이후로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프런트를 갖춘 팀으로 정평이 나있고 성적도 계속 상위권을 유지 중인 데다 시청률 순위마저도 의외로 최하위권은 아니지만 구장의 답 없는 위치로 인해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비인기팀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어쨌든 초반에는 탬파베이의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성적이 우수한 지금도 경기 시청률은 오를지언정 관중동원은 능력은 여전히 바닥을 기고 있다. 얼마나 막장인가하면 팀의 간판 스타였던 에반 롱고리아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자기네들은 열심히 뛰고 있고 성적까지 좋은데 왜 사람이 안오냐고 공개적으로 불평할 정도이고 2010 시즌 말미에는 이례적으로 2만명 분량의 공짜표를 뿌리기도 했다. 트로피카나 필드의 3층에는 식당들이나 가게들이 모여있는데 죄다 불이 꺼져있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조차 몇명없어 음산하기까지 하다. 심지어는 플레이오프 경기인데 표가 안 팔려서 매진에 실패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플레이오프에서 표가 안 팔리는 사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로 디비전 플레이오프 정도는 너무도 당연해서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던 황금시절의 말기에나 벌어졌던 일이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다가 2018년 트레이드로 이적한 토미 팸 또한 같은 문제로 불만을 표출한 적이 있다. 2021년에는 명색이 100승 팀인데 평균 관중이 1만명도 안 될 지경이다. 2023년 ALWC 때도 두 경기가 탬파에서 열렸는데, 두 경기 총합 관중이 39000명이었을 정도.

이런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연고지 이전 밖에 답이 없어 보이는데 쉽지만은 않다. 2007년에 새구장 계획이 발표되기도 했다. 4억 5,000 달러를 들여서 접근성 좋은 요트 경기장 근처에 개폐식 돔[7]으로 지으려고 했는데, 그 이듬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면서 그야말로 망했다. 구장 건설 계획은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보이며, 시 정부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고, 접근성 문제로 관중도 잘 찾지 않는 연고지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매의 눈으로 레이스를 노리는 지역은 뉴저지라스베가스, 샬럿, 포틀랜드 등이 있다. 그리고 2013년부터 시장이 직접 나서서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부활시키려는 몬트리올도 있다.[8]

탬파시 시장은 꾸준히 자기 지역에 야구장을 짓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하는데, 문제는 이 구장과 남은 계약이 너무 길다는 점. 트로피카나 필드와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 2011년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만원을 채우지 못하는 사례가 나오면서[9] 어떤 식으로든 결정을 내려야 할 듯 하다. 연고 이전이든, 아니면 세인트피터스버그 시와 협상을 해서 탬파 시에 새 구장을 짓든지 해야 할 듯. 물론 세인트피터스버그 시는 당연히 이전을 반대하고 있어, 메이저 리그 사무국이 나서야 뭔가 해결이 될 공산이 크다. 사실 탬파 시 주변의 광역권 인구로 계산하면 미국에서 20위권 안에 들기 때문에, 굳이 새로운 지역으로 팀이 옮길 필요는 없는 상태다.

하지만 구장 이전 정책에 대해 강경노선을 취하던 세인트피터스버그 시장이던 빌 포스터가 낙선하고, 민주당 의원인 릭 크리즈먼이 당선되면서 약간은 상황이 나아진 듯하다. 실제로 릭 크리즈먼은 '충분한 보상을 해준다면 보낼 수도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 취임 이후 탬파베이와 오클랜드의 관중동원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이 나아질 수도 있다.

입지조건도 문제지만 구장도 지은 지 오래되어 낙후되고 있는 중이라 비가 오면 지붕이 살짝 찢어져 있어 조금씩 물이 새기도 한다.

4. 새 구장 이전 계획 및 무산[편집]


2018년 2월 9일 탬파 지역 언론은 빠른 수일내로 신 구장 부지를 발표할 것이라 보도했다. 현재 신 구장 부지의 지역은 탬파 시내 근처의 이버 시티라고 한다. 건설 비용문제와 지역사회 동의가 빠르게 해결되면 빠르면 2022년, 적어도 2023년에는 이 구장으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18년 7월 11일 신구장 조감도가 발표되었다. 구장은 탬파 시내의 이버 시티(Ybor City)에 위치하며 수용인원은 28,216명[10] 규모로 메이저리그에서 수용인원이 가장 적은 규모로 건설된다. 이번에도 폐쇄식 돔이지만 천장은 반투명으로 외야는 투명하게 건설된다고 한다. 개장 예정시기는 2023년.

레이스가 이전하고 나서의 활용 또한 문제이긴 하지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 NCAA팀 3개가 몰려있는 관계로 이는 미식축구 전용구장으로의 개조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결될 듯하다.

하지만, 12월 11일에 있었던 MLB 구단주 윈터 미팅에서 레이스 구단주인 스튜어트 스턴버그가 이버 시티 새구장 건설이 무산되었다고 발표했다. # 이로써, 레이스는 트로피카나 필드 계약이 만료되는 2027년 이후 다른 도시로 연고이전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그보다 일찍 연고이전을 하게될 수도 있다. 지역 정치인들의 신축구장 공약 낚시질에 지친 스튜어트 스턴버그는 우기인 6~8월에 몬트리올에서 시즌을 치르는 '1구단 2연고' 계획을 2019 시즌 중에 언급하기도 했다.

2019년 1월 탬파베이 구단 측은 최상층 관중석을 폐쇄하고 프리미엄 좌석을 설치하면서 수용인원을 25,000명 수준까지 줄이기로 결정했다.# 안 그래도 MLB에서 가장 수용 규모가 적은 경기장이였는데 이번 결정으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과 비슷한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 되었다.


5. 연고이전 가능성[편집]


2023년에 연고이전에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는데 최근 몇년간 구단 성적이 좋아서 인수 의사를 드러내는 투자자들이 여럿 나왔다. 탬파 지역에서 크게 사업을 하는 지역 사업가와 자기들 지역에 MLB 구단을 유치하고 싶어하는 다른 지역 투자자들의 인수 제안이다.# 탬파 시내로 구장 이전을 추진하다 무산된 이후로 현재 야구장 부지에 신 구장을 지어야만 하는 선택지만 있었던 구단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가 왔는데, MLB 신생팀을 창단하고 싶어하는 지역들은 신생팀을 창단한다면 확장 비용으로 22억 달러 수준의 돈을 사무국에 내야하는데 기존의 팀을 인수해서 연고이전을 하면 확장 비용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는 야구팀 유치를 하고 싶어하는 지역들 입장에서는 꽤나 매력적인 상품인 셈이다. #

현재 구단주인 스튜어트 스턴버그는 신 구장을 짓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중인데 어차피 신 구장을 지어봤자 항상 지적되어왔던 위치는 여전히 그대로라서 관중수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구단주인 스튜어트 스턴버그가 자기 사비를 엄청나게 지출하며 야구단에 애착을 보이는 편은 아니라 자금 조달이 시원찮은 상황에서 괜찮은 제안이 온다면 구단을 매각할 가능성도 높다. 결국 현재 구장 부지에 짓는 신 구장 자금 조달이 관건인데 현재 플로리다 주지사인 론 드산티스는 스포츠 경기장을 짓기 위한 세금 지원에 아주 부정적이기 때문에 같은 지역에 있는 지역 사업가 또한 같은 이유로 자금 조달이 힘들어 인수해도 별다른 이득이 없어 인수를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지자체의 공적 자금 없이 경기장을 짓기에는 부담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결국 구단이 매각된다면 22억 달러에 달하는 확장비용을 내지 않고 MLB 구단을 유치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는 다른 지역 투자자들이 인수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현실성이 높다. 유일한 변수는 플로리다 주지사인 론 드산티스가 자신의 기조를 뒤집어서 뜬금없이 야구단을 위한 공적 자금 지원을 허가하는 것인데, 론 드산티스가 어린 시절부터 학창시절 내내 야구를 했었고 예일대에 다닐 때도 야구부 주장을 할 정도로 야구를 꽤 좋아하는 인물이긴 하지만 탬파베이 레이스를 위해 수억 달러의 세금을 쓸 가능성이 별로 없다. 이미 탬파베이 레이스 훈련시설 개선에 대한 3500만 달러 수준의 공적 자금 지원도 거절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인물이 신 구장을 위해서 수억 달러의 세금을 쓸 이유가 없다. 만약 신구장을 짓기 위한 자금 조달이 된다면 현재 위치에 남아있는 것이고, 자금 조달이 안된다면 구단이 팔려서 연고이전을 할 가능성이 있다.

두번째 시나리오는 신 구장의 자금 조달이 시원찮은데 스튜어트 스턴버그가 구단 매각의 의사가 없을 때의 연고이전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라스베가스로 연고이전이 확정됐기 때문에 안좋은 구장 때문에 문제를 겪는 팀은 탬파베이 레이스 한팀만 남는다. 구단들이 겪는 상황도 비슷한데 지난 수년간 지역 정치인들에게 휘둘릴만큼 휘둘려서 구단주들이 지칠대로 지쳤다는 것이다. 탬파베이 레이스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처럼 지역에서 푸대접을 받으며 구장 이전도 허가 안해주고 그나마 현재 야구장 부지에 짓는 신 구장 자금 조달도 안해준다면 연고지 이전을 할 수 밖에 없다. 현 주지사인 론 드산티스도 야구단을 붙잡으려고 공적 자금을 지원해준다고 언플조차 하지 않을게 뻔하기에 구단주와 커미셔너가 결심만 한다면 MLB 신생팀을 유치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여러 지역 중에 가장 조건이 좋은 곳을 골라서 연고이전을 할 수 있다. 레이스는 메이저리그 신생팀을 창설하기 위한 확장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기존의 팀이라 자신들의 지역에 와주기를 바라는 곳이 많기 때문에 딱히 먼지역에 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만약 레이스가 연고이전으로 플로리다를 떠난다면 플로리다 주 도시들은 MLB 신생팀 유치를 할 자격이 다시 주어지는데 현재 가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곳이 올랜도 시이다. 실제로 2023년에 올랜도 시에서는 NBA 구단인 올랜도 매직의 창설자이자 초대 단장이었던 팻 윌리엄스와 플로리다 주 전직 지역 정치인, 올랜도 시 지역 사업가들의 주도로 플로리다 주가 아닌 올랜도 시로부터 9억 달러의 공적 자금을 지원 받아 17억 달러 규모의 야구장을 짓고 올랜도 드리머즈(Orlando Dreamers)라는 신생 야구팀을 창설을 위한 그룹이 만들어졌다.## 사무국 입장에서도 구장 입지가 좋지 않은 레이스 구단을 연고이전 시키고 플로리다의 다른 도시에 야구팀을 하나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플로리다 주에 야구팀이 최소한 2개는 있었으면 하는 고민과 좋지 못한 구장 위치로 성적이 좋아도 관중이 안모이는 레이스 구단 문제를 전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랜도 시 야구팀 유치 계획은 아직 계획 초기 단계라 모든게 불확실하지만 만약 그룹이 올랜도 시에 제출한 9억 달러의 관광 공적 자금 지원 요청서가 카운티 위원회의 허가를 얻는다면 레이스의 연고이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랜도에서 나름 영향력이 큰 팻 윌리엄스의 계획이라 올랜도 유력 언론사인 올랜도 센티널 같은 곳에서도 뜬금없는 올랜도 야구단 유치 계획에 강하게 동조하며 사설로 올랜도 시장과 카운티 위원회를 압박하는 등 은근히 계획에 찬성하는 올랜도 시 주민이 생각보다 많긴하지만 허가 가능성은 매우매우 낮다. 야구단 이름 그대로 꿈 같은 이야기이다.

원래는 리그 확장이 된다면 올랜도에 새로운 야구단을 창설하려고 했지만 2023년 현재는 방향을 바꿔서 좋은 야구장을 지어놓고 탬파베이 레이스를 설득해서 연고이전 시키겠다는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다. 만약 정말 올랜도에 야구장이 지어진다면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는 연고이전의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나는 셈이다. 같은 플로리다 주라서 플로리다에 야구단이 2개 이상 있기를 원하는 사무국 입장에서도 나쁘지는 않다.


6. 구장내 즐길거리[편집]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는 쿠바산 돼지고기, 햄, 살라미, 피클, 머스타드, 스위스치즈를 쿠바산 빵에 끼워먹는 쿠바 샌드위치, 플로리다 남부 지역 늪의 이름을 딴 'Everglades BBQ'라는 뼈 없는 닭날개를 특제 소스와 곁들여 먹는 닭날개 요리가 있다.




7. 기타[편집]


  • 2020년 12월 11일 스맥다운부터 2021년 4월 9일 스맥다운까지 WWE의 임시 썬더돔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

[1] 구조물 사이를 지나다닐 수도 있어서 캣워크(Catwalk)라고도 부른다. [2] 그럼에도 2018년 기준 20위권 바깥이다. 물론 관중동원에 비해 잘 나오긴 하지만 높다고 말하긴 힘든 수치.[3] 해당 기사에 나오는 다리는 하워드 프랭클린 브릿지로 저정도는 그나마 나은 편이고 가장 긴 선샤인 스카이웨이 브릿지를 건너야 되는 야구팬들은 야구장에 간다는 생각 자체를 안한다. 야구를 하는 시간이 보통 저녁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퇴근시간에 6.7km나 되는 다리에서 차가 밀리는걸 견디면서까지 야구장에 가는건 정말 야구에 죽고 사는 하드코어팬들도 쉽지 않다.[4] 이팀의 구단주가 EPL 최고 명문팀 중 한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망친 글레이저 가문이다. 이로 인해 매년 하위권에 처져 있어 NFL 32개 구단 중 통산 최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5] 단,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는 2020시즌부터 톰 브래디가 오면서 제대로 된 경기를 하게 되었고, 결국 슈퍼볼 55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6] 반면 탬파베이 라이트닝은 겨울이 없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하키팀인데도 불구하고 아말리 아레나의 좋은 접근성과 좋은 성적때문에 평균 관중이 늘 상위권이다.[7] 내야관중석과 외야 뒷편으로 케이블을 달아 방수포를 펼치는 식으로 지붕을 만들려 했다.[8] 물론 이는 관중동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도 해당되는 얘기다.[9] 비슷하게 저조한 관중 동원력을 보이는 마이애미 말린스는 그래도 플레이오프에서는 광활한 6만석 하드록 스타디움을 다 채우는 위엄을 보여줬다.[10] 입석 포함하면 30,8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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