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 몽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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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ina Rusich


Melora Hardin[1]

미드 몽크의 등장 인물. 에이드리언 몽크의 아내. 배우는 Stellina Rusich와 Melora Hardin. 작중 비중이 애매하다보니 2002-2003년엔 Stellina Rusich가, 그 이후엔 Melora Hardin가 나온다.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 된 사람이며, 회상 장면이나 환상 장면으로 간간히 등장한다.[2] 사망하기 전까지 직업은 기자. 프랑스계이다. 에이드리언 몽크하고는 대학 시절 만났다고.

사람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던 몽크에게 큰 버팀목이 되었던 사람이며, 성격도 친절하고 자상해서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높았다.

그러나 몇년 전 자동차 폭탄으로 살해당했으며, 몽크는 이 타격으로 반 폐인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죽기 전부터 고래 데일의 비리를 파헤치는 기사를 써 고래 데일의 공격을 받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몽크는 고래 데일을 아내의 살인범으로 단정짓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고래 데일은 악감정과 별개로 자신이 저지르지 않았다고 부인하는데다 뭔가 더 알고 있는듯한 인상을 풍겼다.

이렇듯 트루디의 죽음에 관한 진실은 몽크 시리즈의 중요 떡밥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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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8 마지막 화에서 모든 진실이 드러난다.

트루디 살해범은 트루디가 몽크를 만나기 전 내연의 관계였던 (유부남) 판사이다. 만날 당시에는 대학 교수와 학생이었고, 트루디는 그의 아이를 가졌다. 트루디는 이 여아가 사산됐다고 기억하지만 실제로는 멀쩡하게 잘 태어났고, 남자는 트루디의 출산을 돌보았던 조산원과 짜고 아이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아이를 입양 보낸다. 즉 미혼모.

트루디가 사망할 무렵 이 남자는 판사 임용 유력 후보가 되어 있었고, 트루디와 관련된 일이 들통나면 스캔들이 될 것을 우려한 이 남자가 우선 조산원을 죽인 다음 트루디까지 죽였던 것. 그의 성품을 알고 있던 트루디는 조산원의 살해 소식을 듣고 자신에게도 사고가 생길 수 있다고 예감하고, 몽크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 속에 이 사정을 고백한 비디오테잎을 남겼다. 만약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평범한 선물로 바꿔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몽크는 트루디의 죽음으로, 그 비디오테잎이 든 상자를 트루디의 마지막 선물이라고 절대 개봉하지 않고 고이 모셔놓고 있었다.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할 때마다 꺼내서 장식만 해놓고는 다시 보관하는 방식으로.

몽크는 이 비디오테잎을 통해 트루디 사건을 해결하고 트루디의 딸(몰리 에반스)[3]을 찾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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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멜로라 하딘은 더 오피스에서 재닛 레빈슨 역을 맡았던 배우다.[2] 한 에피소드에서는 트루디 몽크를 흉내내는 대역 배우 역으로 등장했었다. 참고로 그 에피에서도 역시 사망...-_-[3] 이스라엘 배우 알로나 탈(Alona Tal)이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