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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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발생 사유
2.1. 폐교
2.2. 시험 오류


1. 개요[편집]


특별편입(特別編入)이란 특정 대학이 경영부실대학에 선정되거나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여러번 반복해서 선정이 되는 등의 사유로 폐교를 하게 될 때, 해당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출학 상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주변의 학교에 편입학시키는 조치를 의미한다.

초중고등학교는 폐교되면 전학을 가면 되지만 대학은 학교를 옮기는 것도 입시를 거쳐야 하기에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1]

사실 특별편입은 받아주는 학교 입장에서는 정원 외 추가선발이나 마찬가지라 사실상 추가적인 등록금 수익을 확보하는 셈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싫어할 이유는 없지만[2] 선교청대학교의 사례처럼 주변 대학들 중 일부가 학력수준의 격차가 크다며 대한민국 교육부의 특별편입 요구 자체를 거절하는 경우도 있었다.#

편입 전 학교와 편입 후 학교의 학력 격차가 클 경우 특별편입을 시행하더라도 별도의 편입 시험을 시행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 경우 일정 수준에 못 미치면 특별편입이 거절되는 일종의 자격 시험이다.


2. 발생 사유[편집]


대한민국에서 특별편입이 시행된 이유는 아래와 같다.

2.1. 폐교[편집]


주로 정부의 대학평가에서 지속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 폐교 통보를 받거나 자진 폐교를 하게 되는 경우, 주변 대학교에서 특별편입을 통하여 학생을 모집한다.

일부 인수도권 4년제 대학교 및 거점국립대학교의 경우 특별편입생의 적응 문제 및 학교 평판 등을 이유로 폐교되는 학교의 특별편입을 거절했던 사례가 있으나, 대부분은 대규모의 편입 전형을 운영한다. 예를 들어 전북대의 경우, 서남대 의대 폐교 후 의예과/의학과 정원을 흡수하기 위해 소수의 한국음악학과 정원을 포함한 186명의 대규모 편입 전형을 운영한 예도 있다. 따라서 특별편입 거부나 편입 정원에 따라서 명문대냐 아니냐를 논하기보다, 학교의 사정과 여론에 따라 편입정원을 달리 한다고 보는게 타당할 것 같다. 한편 이원화 캠퍼스를 운영 중인 대학들의 경우 대게 지방에 소재한 캠퍼스에서 특별편입을 받는다.

그리고 이렇게 모집하는 특별편입은 어떤 형태로든 미달되는 경우가 많다. 대개 부실대학으로 폐교 조치 되는 학교들은 오프라인 강의를 하지 않고 암암리에 학위장사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학생들은 아무리 좋은 대학교로 편입할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출석을 통한 엄격한 학사관리를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학생들은 특별편입을 선택하기보다 비슷하게 출석만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게 되며, 특별편입을 하더라도 대부분 지방 사립대학으로 간다.[3] 설령 입학한다 하더라도 적응이 어려우며, 영포자, 수포자 출신으로 전공은 잘하는데 내신 및 수능이 약해서 폐교 대학으로 갔던 학생들은 대부분 3학년 되기 전에 인수도권, 지방의 국립대학이라도 일반편입으로 진작에 빠져나갔을 것이다.[4] 실제로 폐교 대학인 명신대학교, 성화대학, 벽성대학 3곳의 재적 학생 2,116명 중 920명(44%)만이 다른 대학에 특별편입을 하였다고 한다.[5]

2.2. 시험 오류[편집]


2013년에 발생한 세계지리 복수정답 사태 때문에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 대한 구제책 중 하나로 정원 외 특별 일반편입이 시행되었다.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시점에서 이미 피해를 받은 학생들은 대학에 재학중이었고, 이 학생들이 신입학을 선택하게 될 경우 그동안 자신이 다녔던 대학에서 이수했던 시간을 날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학생들이 시간의 손실 없이, 시험에 오류가 없었다면 갈 수 있었을 대학교에 편입학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물론 편입이라는 꼬리표가 염려되는 사람을 위해 1학년부터 다시 다녀야 하는 대신 꼬리표를 달지 않는 신입학과 2학년부터 다닐 수 있는 편입학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다만, 교육대학은 법규상 편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입학만 시행되었다.

3. 사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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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등학교 평준화 이전의 고등학교 입시가 엄연히 존재하던 시절에는 고등학교의 경우도 학사비리나 운영부실로 폐교되었을때 특별편입을 실시한 사례가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1970년에 비리로 폐교된 서울의 사립 경일고등학교.(현재의 공립 경일고등학교와는 전혀 다른 학교다.)[2] 일부 한국어를 거의 못하는 중국 유학생들까지 정원 외라고 마구 받는 대학이 많다는 점을 생각해보라.[3] 매우 특이케이스로 한중대에서 고려대로 특별편입을 받아준 사례도 있지만 해당 학생은 야구부의 중심타자였다. 즉 학업과는 상관없이 받아준 케이스였고, 대학은 안 좋았지만 성적만 놓고 보면 어지간한 명문대 야구부원들에게도 안 밀렸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던 것.그리고 그 선수(김성수)는 고대가서 성적 수직하락했다[4] 물론 편입영어, 편입수학은 수능보다 난이도가 아득히 높기 때문에 전적대학, 공인영어 성적, 면접으로 뽑는 곳으로 간다.[5] 폐쇄대학 그후<4> 폐교대학 구성원 뿔뿔이 흩어져…교육부는 ‘나 몰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