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요리
덤프버전 :
<^|1><height=34><bgcolor=#ffffff,#1f2023>
[ 펼치기 · 접기 ]
}}}
- 짬파(Tsampa): 보리가루. 그대로 죽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한동안 국내에서도 팔렸으나, 보릿가루에 설탕을 섞어 손으로 반죽하므로 미숫가루와 맛이 비슷한 관계로 인기가 없어서인지 요즘은 판매하는 곳이 없다.
- 뗀뚝(Thenthuk): 수제비와 비슷하다. 국물은 양파와 양배추, 마늘, 고춧가루로 낸다. 고기도 넣어 육수를 내는 경우도 있다.
- 뚝파(Thukpa): 국수 요리. 국물은 뗀뚝처럼 채소나 고기로 낸다. 한국의 일반 인도 식당에서도 주방장이 네팔인일 경우 많이 판다. 동대문, 수원, 평택 등에서 많이 파는데, 명동에도 파는 곳이 있다. 맛은 우즈벡, 위구르 면 요리인 라그만과 비슷하되 국물이 묽은 편이다.
- 모모(Momo): 네팔, 티베트식 둥근 만두. 피는 밀가루로, 소는 고기, 야채, 파니르 치즈 등등을 넣어 만들며, 맛은 좀 싱거운 대신 찍어먹으라고 주는 소스가 와사비 수준으로 맵다. 한국 만두와 마찬가지로 튀기거나 쪄서 먹는다. 모모를 튀긴 것을 코테(Kothay) 모모라 한다.
- 샤팔레이(Sha Paley): 대형 군만두. 모양도 한국 군만두와 비슷하다. 모모가 대략 탁구공 크기의 만두라면, 이쪽은 접시 반만한 크기. 어떻게 보면 만두보다는 파이 종류에 가까울지도? 우즈벡 요리 삼사와 비슷하다. 소는 주로 다진 고기나 야채를 넣고, 매운 소스나 꿀에 찍어먹기도 한다.
- 박레(Bhakle): 인도/중앙아시아의 난(빵)과 비슷하다. 완전 똑같은 건 아니고 위구르인들과 회족들이 먹는 난이 좀 더 조리하기 쉬운 상태로 변형된 형태이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튀김빵은 요상박레라고 부르는데, 기원은 회족들이먹는 작유향(炸油香)이라는 빵이다.
- 뎅오(Dre-ngo): 티베트어로 볶음밥으로 인도의 비르야니처럼 향신료, 기름, 육수를 잔뜩 넣어 요리하는 경우도 있고 콘플레이크 시리얼처럼 튀긴 후 건조시켜서 우유에 타먹는 경우도 있다.
- 데실(Dresil): 건포도와 캐슈넛을 넣어 지은 달달한 밥으로 인도의 자르다 라이스(Zarda Chawal)와 비슷하다.
- 샵타(Shap Ta): 소고기 혹은 양고기에 피망과 고추 등을 넣고 볶은 요리로 사천 요리의 영향을 받았다.
- 팝자 모구(Papza Mogu): 티베트 치즈, 버터, 흑설탕을 섞어 만든 달달한 경단으로 인도 요리 중 굴랍 자문이나 랏두(Laddu)와 비슷하다.
- 창(Chang): 보리로 빚은 양조주. 막걸리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