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아 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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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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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시즌. 표정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ティエリア・アーデ / Tieria Erde

1. 개요
2. 작중 행적
2.1. 퍼스트 시즌
2.2. 4년간의 행방
2.3. 세컨드 시즌
4. 기타
4.1. 각종 플래그 및 떡밥
4.2. 이노베이드들과의 관계
4.3. 성별 떡밥
4.4. 인칭 표현에 대해
5. 관련 작품



1. 개요[편집]


이름
티에리아 아데
생일
불명[1]
머리색
보라색
눈 색
붉은색
신체
177cm | 61kg
성별
불명[2]
성우
카미야 히로시[3](파일:일본 국기.svg)
샘 빈센트(파일:미국 국기.svg)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미래를 관장하는 천사 테이아이엘(Teiaiel) + 독일어지구 & 대지라는 뜻의 이어데(Erde). 대한민국 정식 방영 자막에서는 '티에리아 에르데'로 번역했다.

솔레스탈 비잉의 팀 프톨레마이오스 소속 건담 마이스터 4인의 일원이다. 방영 전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공개됐을 때 수려한 외모 덕분에 여성으로 여겨졌지만 극장판에 와서도 확실한 성별은 불명이다. 일단 주변 인물들은 남자로 알고 있다. 외양 모델은 베아트리체 아이겐(이오리아의 부인)으로 추정된다는 얘기도 있지만 일종의 동인설정 내지는 루머다.

프톨레마이오스에서 터미널 유닛을 통해 베다에 접속,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이에 관련된 능력을 사용할 땐 홍채가 전기 회로처럼 바뀌며 빛이 난다. 이런 연출에서 티에리아가 보통의 인간은 아니라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었다.

마치 기계와 같이 매우 냉정하고 이지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오로지 임무의 달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록온 스트라토스보다는 살짝 못 미치지만, 뛰어난 사격 능력을 바탕으로 한 원거리 전투에 능하여 포격 전용 MS인 건담 버체를 배정받았다. 록온이 단독 타겟 제거 위주의 정밀한 저격수라면, 이쪽은 복수의 목표에 화력을 쏟아붓는 포격수라고 할 수 있다. 평소의 냉정 침착함과 달리 전투에서는 의외로 호전적이어서 난전에서는 거친 접근전을 벌이기도 한다.

평소 쓰고 있는 안경은 사실 도수가 없는 것으로 파일럿 슈트를 입고 있는 전투 시에는 안경을 쓰고 있지 않은 것이 그 증거다. 인간을 객관적으로 본다는 의미에서 쓰고 있는 것이라고 하며, 2기에서는 캐릭터가 변함에 따라 벗기려고 했지만 팬들이 가진 티에리아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 벗기지 않았다고 한다.

역대 탑승 기체는 건담 버체(건담 나드레), 세라비 건담(+세라핌 건담), 라파엘 건담(+세라비 건담 II), 건담 아스트레아 ll(테스트 파일럿) 메탈빌드 오리지널 설정인 아스트레아 II를 제외하면 전부 공통적으로 중장갑 포격형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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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퍼스트 시즌[편집]




미려한 외모와는 달리 퍼스트 시즌에서는 성격이 매우 까칠하고 사무적이었다. 베다가 내리는 임무를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이며 임무가 아니면 마이스터들이나 프톨레마이오스의 승무원들과 전혀 어울리는 일도 없이 홀로 있는 경우가 많고, 이오리아의 계획에 지장이 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경계가 심했다.

임무 중 돌발 행동을 일삼은 세츠나 F 세이에이알렐루야 합티즘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특히 7화에서는 돌발 행동을 일삼은 세츠나에게 총을 겨누며 "다음에도 이런 식이라면 너를 뒤에서 쏴버리겠다"는 엄포까지 놓을 정도로 차가웠다. 10화에선 건담 큐리오스를 노획당한 알렐루야를 보곤 버체의 포격으로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했다. 이런 행적을 보면 극단적으로 이성적이고, 한편으로는 인간미가 없었다.

또 인간들을 업신여기는 경향이 매우 두드러져 다른 건담 마이스터나 전술 예보사인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를 업신여기는 발언을 내뱉기도 했다. 록온 스트라토스는 그나마 리더라고 존중해 주는 듯하지만[4] 7화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테러 행위 때문에 사적으로 격분해 있던 록온을 도발하며 언쟁을 벌이거나, 위에서 서술했듯이 7화에서 계속해서 무단으로 독단 행동을 일삼던 세츠나 F. 세이에이에게 건담의 비밀을 지키겠다는 언변과 함께 쏘겠다고 협박을 일삼는 등 1기 초반의 성격은 그야말로 냉혈한 그 자체.[5]

초기의 모습은 그야말로 이노베이드 특유의 어린아이 같은 면을 많이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지휘관이라고 할 수 있는 스메라기 역시 티에리아의 태도에 불만을 터뜨린 적이 있을 정도. 다만 록온의 경우 어느 정도는 그런 티에리아의 태도를 용인해 주며 감싸준다.

하지만 그런 차가운 성격도 작품이 진행되면서 나아져 간다. 트리니티 팀의 만행에 분개한 세츠나가 정식 임무도 아닌데 건담 엑시아를 끌고 출격하는 돌발 행동을 보였음에도, 티에리아 또한 세츠나와 생각이 같았기 때문에 버체를 타고 협력해서 싸웠다. 이 사건 이후부터 건담 마이스터들을 팀원으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배려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게 된다. 그리고 후에 자신을 보호하고자 록온이 상처를 입자 그대로 록온 빠가 되어 펠트 그레이스삼각관계까지 연출했다. 펠트는 이 시점에서 티에리아를 연적으로 느끼기까지 했다.[6][7]

이에 대해선 록온에 대한 감정에 대해서는 세상에 나온 갓난아이가 자신에게 처음으로 따스함을 느끼게 해준 존재에 대해 느끼는 애착과 비슷하다는 해석이 있다. 참고로 설정집의 인물간 관계도에 따르면 티에리아에게 록온은 '소중한 사람(大切な人)'.

각주에 언급된 바와 같이, 이 시점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이 티에리아로 하여금 인간성을 획득하게 만드는 계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계획 수행을 위한 도구로서 베다에만 복종하던 티에리아가, 동료와 함께 싸우며 실수도 하고, 모순된 점도 가지고 있는 인간을 알아가고, 감화되어 간다. 특히 록온은 티에리아에게 이러한 점을 계속해서 이야기하였고, 듀나메스에 탑승해 버체를 감싸며 콜라사워의 공격을 대신 맞고 티에리아를 구해주었던 사건은 그의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3화에서는 자신을 구해주었던 록온을 지키기 위해 그가 출격하지 못하도록 방에 잠금장치를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록온은 아리 알 서셰스와의 전투로 인해 사망.[8] 이후 톨레미로 돌아온 세츠나에게 그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며 화를 내지만, 스메라기에 의해 제지당하고 록온의 복수를 위해 심기일전하기로 한다.

이후 유사 태양로를 탑재한 UN군과의 라그랑주 1 부근의 자원 위성군 주역에서의 전투에서 버체가 심하게 파손되고 결전에는 건담 나드레를 타고 출격한다. 트란잠까지 써가며 분전, GN-X를 탄 패트릭 콜라사워를 물먹이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이미 그때는 나드레도 몸통에 오른팔만 남을 정도로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마지막엔 나드레의 GN 드라이브를 사출해 톨레미로 보내며 자신은 나드레와 함께우주 저 멀리로 흘러가 버린다. 이때 죽음을 결심한 듯했으나...


2.2. 4년간의 행방[편집]


솔레스탈 비잉 괴멸 이후의 행보는 '세츠나는 방랑을 떠나고 록온은 사망에, 알렐루야는 잡혀있는 동안 솔레스탈 비잉의 재건에 힘쓴다' 정도로 알려져 있었는데, 뉴타입 부록으로 나온 코우가 윤의 만화에서 대충 티에리아의 심경 변화가 어땠는지에 대한 묘사가 나왔다. 톨레미에 의해서 구출된 이후 한번 죽음을 결심했는데도 살아남은 것을 기뻐하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한 채 방에 틀어박혀 있었으나, '당신의 뒤를 따르고 싶었다'는 티에리아를 무의식 속에 등장한 록온이 격려함으로써 록온의 유지를 이어받아 건담 마이스터로서 제 역할을 다해갈 것을 결의한다.[9]

참고로 이때 식사를 거부하던 티에리아에게 꼬박꼬박 식사를 가져다주었던 것은 펠트 그레이스. 정신을 차린 직후 펠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펠트가 '가족이니까'라고 대답하는 장면에서 만화가 마무리된다. 코우가 윤의 만화지만, 대충 '1기 엔딩 이후 한번 절망했지만 정신 차리고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정도로 정리하면 빠를 듯싶다.[10] 4년간 세상을 방랑하고서야 정리할 수 있었던 세츠나와는 다르게 매우 빨리 벗어났다.

1기 종료 이후 발매되었던 게임 건담 마이스터즈에서는, 엔딩롤에서 이후 디란디가의 무덤에 찾아가고 이를 라일이 나무 뒤에 숨어서 지켜보는 장면이 나온다.[11] 이후 라일 디란디는 세츠나에 의해 스카우트되어 2대 록온이 되었다.

기동전사 건담 00 Revealed Chronicle에 따르면, 차세대 건담의 병장 테스트용 기체인 건담 아스트레아 II의 테스트 파일럿을 맡았고, 솔레스탈 비잉의 다른 기지의 자재를 회수하는 임무를 맡아 출격하였다가 I건담 타입 엑시아, 듀나메스, 건담 아스트레아 핀스터니스와 조우해 이들을 격파한다.

참고로 티에리아의 두번째 전용기인 세라비 건담은 이 시기 쯤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12]


2.3. 세컨드 시즌[편집]





UN군과의 라그랑주 1 부근의 자원 위성군 주역에서의 전투 이후에 무사히 구조되었다. 2기가 시작될 때까지의 4년간 솔레스탈 비잉의 재건에 힘써왔다. 건담 마이스터가 그 혼자뿐이었던 관계로 차세대 건담들의 테스트 파일럿도 겸하고 있었다. 우주 기사로 일하고 있었던 사지 크로스로드가 본 GN 입자세라비 건담의 것이었다.

라그랑주 4에서 이미 구시대의 기체가 되어버린 건담 엑시아 리페어를 타고 어로우즈의 모빌슈트 어헤드에게 고전하던 세츠나를 위기의 순간에 세라비 건담을 타고 나타나 도와준다. 퍼스트 시즌에서는 매우 못마땅해하던 세츠나와 재회하자 어째선지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권하는 등 4년 전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4년 전에는 둘 다 서로 총을 겨누거나 면전에서 까는 등 사이가 매우 안 좋았었던 걸 생각하면 관계가 완전히 뒤바뀔 정도로 호전된 편.

다른 사람들은 4년간 크든 작든 겉모습이 변했는데 혼자만 그대로다. 오프닝에서 보이는 배양기 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나, 계속해서 나오는 각종 암시에서 티에리아가 역시 보통 인간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재회한 세츠나가 "너는 별로 변하지 않았군."이라고 하자 티에리아는 "그런 소리 많이 들었다."라고 수긍한다.[13]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리본즈 알마크와 같은 이노베이터. 생체 나노머신으로 강화되어 있어 쉽게 늙지 않고 GN 입자를 통한 뇌양자파 감응 및 베다의 접속이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톨레미 멤버들 복장에 제복을 도입한 게 티에리아다. '그것도 직접 디자인했다!'고 아는 사람이 많지만, 정확하게는 페레쉬테 팀에서 입던 옷을 톨레미에서도 입자고 이안 바스티에게 건의한 정도라고 한다. 여성 승무원들만 색깔에 선택권을 주고, 건담 마이스터들은 지정색,[14] 나머지 남자들은 흑백으로 맞췄다.

세츠나가 데려온 2대 록온 스트라토스(라일 디란디)와는 작지만 조금씩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5] 라일이 처음 톨레미에 왔을때도 1대 록온인 닐 디란디를 생각하며 "저 사람은 그가 아니야"라고 독백하거나 라일이 가볍게 던진 말에 울컥하거나. 나중에 성우 카미야 히로시가 인터뷰 중 밝힌 바에 따르면 세츠나와 알렐루야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신뢰하고 있지만, 라일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한다. 또한 잡지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티에리아 → 라일의 호감도는 5점 만점에 1. 형인 닐이 5점 만점을 받은 것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차이다.[16] 또한 1대 록온에 대해서는 지금도 의지하고 있지만, 그처럼 되고 싶지 않기에 그를 의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티에리아가 정신적인 성장을 한 덕분에 작중에선 큰 트러블 없이 그럭저럭 지내는 편이다.

알렐루야 구출 작전에선 위험이 커지는데도 불구하고 세츠나에게 같은 시설에 수감된 마리나 이스마일의 존재를 알려주고, 거기에 한술 더 떠 남는 시간 동안 구해 오는 건 어떠냐고 하거나, 돌아온 알렐루야에게 "잘 돌아왔다"라며 밝은 모습으로 맞이하거나, 마리나의 부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세츠나에게 가서 안 돌아와도 된다고 농담을 하고[17], 그 말을 우연히 들은 알렐루야가 너무도 달라진 티에리아의 모습에 당황하자 또 농담을 던지는 등 4년 전에 비하면 인간미가 철철 넘치는 행동을 보여주었다.

이후 자신과 염기 DNA 서열(0988)이 같은 또 다른 존재, 이노베이터 리제네 레제타와 조우했다. 리제네 레제타에게 이오리아 계획의 전모를 들은 후, 잠시 흔들렸지만 "록온(닐)의 환영 "의 도움으로 마음을 굳힌다. 스메라기의 지시대로 "건담 마이스터는 남자"라는 인식을 역이용, 여장을 하고 어로우즈 수뇌부가 참석한 파티에 동참, 리본즈 알마크와 대면하고 뜻하지 않게 춤을 춘다. 파티장에서 빠져나온 뒤, 리본즈는 본래 솔레스탈 비잉은 4년 전에 궤멸되었어야 했다며, '너는 예상한 것보다 더 인간에게 감화되었다. 그 자(1대 록온)에게 너무 마음을 열었다'며 그를 도발한다. 뒤이어 록온(닐)을 조롱하는 리본즈의 말에 발끈하여 그를 세상의 일그러짐으로 인식해 적진 한 복판에서 총을 뽑지만 힐링 케어에게 그 행동이 저지되어 일단 포기하고 탈출한다. 이 때 티에리아는 자신이 믿는 길을 걸어나가겠다며 리본즈 일당과 적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이후 건담으로 도주 중 아리 알 서셰스아르케 건담과 조우하고, 숨겨진 팔을 꺼내는 등 나름 분전하지만 완전히 처발린다.[18] 같이 있던 세츠나도 같이 발려버려서 둘이서 사이좋게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켈딤과 아리오스의 지원으로 간신히 귀환했다. 귀환 후 어째서 그가 '형의 원수'인지 묻는 라일에게, 록온(닐)의 죽음에 대해 설명한다.

더블오라이저의 시험 기동 시 GN 입자의 밀도가 높아지자, 뇌양자파의 영향을 받아 고통스러워하는 묘사가 있었다. 그 시점의 티에리아는 일부러 이노베이터로서의 능력을 스스로 봉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강제로 능력이 해방되려고 해서 고통스러워했던 것으로 보인다.

라그랑주 3 자원 위성군에 어로우즈가 침공했을때 솔레스탈 비잉의 멤버들에게 이노베이터에 대한 사실을 말하고 출격하여 신형기인 가랏조와 교전하지만 크게 고전한다. 메멘토 모리 공략전에서는 트란잠 모드를 사용해 하이퍼 버스트를 완전 개방하여 메멘토 모리의 외벽을 부쉈다.

어로우즈의 공격으로 지구에 착륙하게 된 후에 어로우즈와 교전을 벌일 때 이노베이터인 브링 스테비티의 가랏조와 교전한다.

"나드레의 때와는 달리, 이번엔 나의 의지로 이 모습을 드러내겠다. 세라핌 건담!"


브링 스테비티: 죽일 셈인가, 동족을!

티에리아 아데: 아니야! 나는 인간이다!


고전하였지만 세라핌 건담을 개방해 가랏조를 쓰러뜨렸다. 정말 많이 변했다고 할 만한 장면이다.

세라핌을 쓰고 난 뒤 브리핑 룸에서 세라핌을 쓰지 않았으면 당했을 거라고 말하는데, 1기 때 나드레를 드러내고 록온에게 핀잔을 듣고 나서 한 말과 똑같다. 다만 이번엔 자기 의지로 드러낸 것이므로 뉘앙스가 전혀 다른 게 특징.

이후 2기 오프닝에서 베다의 접촉한 상태에서만 볼 수 있는 황금색 눈동자가 재등장했지만 뒤이어 등장하는 리본즈 알마크의 의미심장한 미소로 새로운 떡밥을 던졌으며, 동시에 상반신 노출이 드러나 슴가가 없다는 게 또다시 확인되었다. 그 직후에는 1기 때 저랬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에 가까운 열혈 주인공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얼마 후, 연방군이 어로우즈에게 장악된 직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리바이브 리바이벌이 탑승한 포격 전용 기체인 가뎃사와 영거리 포격전을 해대다 근접전에서 6도류로 제압한 후, 리바이브를 생포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는 모두 리본즈 알마크의 계획에 지나지 않았다.

라그랑주 2의 최종 결전에서 힐링 케어리바이브 리바이벌이 각자 기체에 트란잠을 사용한 채로 연계 공격을 하여 기체가 대파되자 베다에 잠입하여 리본즈 알마크에게 총을 겨누지만 오히려 리본즈 알마크가 티에리아를 쏘며 언뜻 죽은 것같이 보였다.

하지만 티에리아는 이노베이드이므로 육체를 포기하고 베다와 동조하였음이 밝혀지고,[19] 베다의 컨트롤을 얻은 티에리아는 세라핌 건담에 내장된 트라이얼 시스템을 발동하여 이노베이터 세력의 기체들을 모두 정지시키고 이오리아 계획의 전모를 세츠나에게 알려준다. 이때 티에리아에 의해 데이터가 살아난 리제네 레제타도 같이 베다에 정신이 동조됐다.

이때 리본즈에 의해 세라핌 건담이 격추되며 티에리아의 죽음을 모르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승무원들은 추락한 세라핌 내에서 티에리아의 반응이 없자 티에리아가 사망한 것으로 생각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밀레이나는 거의 울기 직전의 상태였다.

리본즈와 세츠나의 결전 중에 베다와 연결된 의식으로서 나타나 리본즈에게 인류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인류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베다와 일체화되어 언젠가 다가올 대화의 순간까지 인류를 지켜보기로 한다.

2010년 코우가 윤이 그린 뉴타입 7, 8월호 부록에서 베다에서 리제네와 같이 있다고 확인되었다. 티에리아가 잠만 자고 있기 때문에 리제네는 많이 심심해하는 듯하다. 애니메이션 본편으로 한정한다면 이후의 베다 통제권은 티에리아에게만 있는 듯한 묘사가 보인다.


2.4.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편집]




마네킹 준장과 패트릭이 키스를 하려던 순간 부하의 보고로 인해 둘의 분위기가 깨진 뒤,[20] 부하가 미확인된 사출구에서 무언가가 발진하였음을 알리자 열려있는 빈 캡슐과 트란잠으로 빠른 속도로 나아가는 모빌슈트가 나옴으로써 등장 복선을 날린다. 참고로 2기 마지막화와 극장판 사이의 시점을 다룬 공식의 베다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다가올 대화를 예상하고 극장판 시작 이전 시점부터 베다 안에서 미리 깨어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1]

ELS와의 전투 중 더블오라이저가 침식당해 위기에 빠진 순간 유사 태양로를 탑재한 신형인 라파엘 건담이 나타나 ELS를 격퇴하고 세츠나를 구해낸다. 신형 건담의 파일럿은 역시 티에리아 아데. 리본즈와 마찬가지로 정신을 베다에 링크시킨 채 새로운 몸을 만들고 독자적으로 라파엘 건담을 설계, 제작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었다. 티에리아의 말에 따르면 원래 외우주에서 인류가 외계 생명체와 만나는 대화의 때는 몇 세기 후에나 있을 법한 일로 가정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톨레미로 돌아온 뒤 ELS를 공격하지 못했던 세츠나에게 왜 그랬던 거냐고 묻지만 세츠나는 모르겠다는 대답밖에는 하지 못하고, 이에 티에리아는 세츠나에게 이노베이터로서의 어떠한 인지 능력으로 인해 세츠나가 ELS로부터 무언가를 느끼고 그들과 싸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다시 ELS가 나타나자 라파엘을 타고 동료들과 함께 출격한다. 그런데 ELS의 목적을 알기 위해 세츠나가 더블오라이저의 트란잠 버스트를 통해 ELS와 대화를 시도하던 중, ELS의 정보량을 이기지 못하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세츠나. 그런 그를 구하기 위해 티에리아는 백팩을 세라비 건담 II로 변형시킨 뒤 더블오라이저로 보낸 다음, 자신은 뇌양자파를 써서 ELS를 자신에게로 유인한다. 하지만 세라비 건담이 더블오라이저에 있던 세츠나를 구하던 도중 더블오라이저를 침식하던 ELS가 들러붙자, ELS의 뇌양자파에 티에리아 역시 정신이 흐트러지고, 결국 라파엘 건담 역시 ELS에 침식당하게 된다. 이후 세츠나 구출에 성공한 동료들이 트란잠을 켜서 빠르게 전장을 이탈하는 동안, 이미 거의 완전히 침식된 티에리아는 라파엘의 트란잠을 발동시켜 라파엘과 세라비를 자폭시킴으로 ELS들과 함께 동귀어진한다.

하지만 의식은 기본적으로 베다에 있고 육체는 직접적인 행동을 위한 단말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죽지 않았다.[22] 다만 자폭 이후 따로 육체를 재구성하진 않고 네트워크 내부에서만 존재하며 모니터 화면에 붉은 영상으로 나타나 스메라기나 이안과 대화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오리아가 목표로 하는 일에 가장 필요했던 3대 요소, 순수종 이노베이터(세츠나), 오리지널 태양로, 베다(티에리아)를 더블오 퀀터에 모을 것을 이안에게 제의하여 퀀터에 탑승한 세츠나와 ELS의 대화를 도와주기 위해, 정신을 퀀터에 옮겨가서 퀀텀 시스템과 하나가 되면서 본인은 작은 입체 영상으로 재등장. 결국 위의 입체 영상설과 육체 재생설 둘 다 맞았다. 이후 퀀터 안을 오가면서 세츠나를 서포트해 주었다.[23]

밀레이나 바스티에게 사랑 고백을 받았을 때 몇몇 사람들이 "우리 티에리아에게도 봄이 왔어요!"라고 했지만, 티에리아는 감독 공인 여성 크루들과 잘 지내지만, 그들과의 연애 플래그는 절대 없는 캐릭터다.실제로 설정집의 스탭 코멘트에 따르면, '밀레이나에 대해서 동료 의식이라면 있다(연애 감정은 없다)'라고 한다.

이후 ELS와의 대화 때 세츠나가 다 수용할 수 없는 불필요한 정보들을 전부 받아 베다로 넘겨 버리며 백업에 충실한다.
그리고 ELS가 생존하기 위해서 우주를 떠돌아다녔으며, 침식을 통해 상대와 융합하는 것은 그러한 융합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려 했던 것이지 결코 침략의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진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대화'를 마무리 짓기 위해서 더블오 퀀터의 양자 워프를 통해 세츠나와 함께 ELS의 모성으로 떠나며 우주 여행을 시작한다. 각본가 쿠로다 요스케의 코멘트에 따르면, '50년을 전부 ELS와 대화하는 데 사용한 것은 아니고, 이 50년은 외우주를 향한 여정'이라고 한다.

50년 후의 에필로그에서 외우주 항행선 스메라기 승무원 중 하나로 푸른 노멀슈트[24]를 입은 티에리아를 닮은 사람이 바로 티에리아 본인이다. 50년 후 세츠나가 우주 여행을 끝내고 지구에 왔을 때 티에리아도 함께 지구에 왔고 스메라기에 승선한 것이다. 이 내용은 BD 특전에 나온다.

1, 2시즌과 비교해서 또 성격이 좀 달라졌는데, 1시즌에선 냉혈 속성, 2시즌에선 열혈 속성이었다면 극장판에선 2년간 베다에서만 지냈기 때문인지 팀의 브레인 같은 성격이 되었다. 1시즌처럼 냉혈하진 않지만 상당히 이지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이 되었으며 팀원들이 모르는 걸 옆에서 열심히 설명해 주기도 한다. 더블오 퀀터에 홀로그램 상태로 탑승했을 땐 영락없는 비서 AI 모습이다.(...)

카이샤쿠판 극장판 코믹스에는 등장 여성 캐릭터(?)중 가장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준히로인급 모습을 보여준다. 히로인들도 안 보여주는 서비스 신(?), 샤워 신(?)은 기본에 등장할 때 주변에 블링블링한 꽃이 그려져 있질 않나, 자세가 히로인의 것이질 않나... 라파엘 폭파 신에서 세츠나를 부탁한다는 말을 할 때는 히로인 뺨치게 그려놨다. 거기에 세츠나와 있는 부분은 그야말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

3. 명대사[편집]


"버체, 목표를 파괴한다."[25]


"는 건담 마이스터에 어울리지 않아."


"건담에 (마이스터로서) 적성이 맞지 않는 자를 태워서는 안 됩니다."


"알렐루야 합티즘, 역시 너도 건담 마이스터에 어울리지 않는 자였다."[26]


"으아아아아아아!!! 이 무슨 실태란 말인가... 이렇게나 이르게 나드레의 정체를 드러내다니... 계획을 뒤틀리게 했어... 아... 베다... 나는... 나는... 나는...! (俺は... 僕は... 私は...!)"[27]


"만 번 죽어 마땅하다!"


"세라비, 목표를 요격한다.''


"나는 인간이다!"[28]


"나드레의 때와는 달리, 이번엔 나의 의지로 이 모습을 드러내겠다. 세라핌 건담!"


"무슨 일이 있어도 베다를 되찾겠어. 나를 이끌어줘, 록온."


"우리의 무력 개입 행동은 어떤 희생을 치러서라도 인류를 하나로 통합시키는 데에 있었어. 그것은 인류가 전쟁의 불씨를 가지고 있는 채로 외우주로 진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야. 인류는 변하지 않으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없어. 언젠가 다가올 대화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해야 하는 거야."


"인류를 이끄는 것이 아닌, 인류와 함께 미래를 만드는 것, 그것이 이노베이드가 나아가야 할 길이야." (리본즈: 하등한 인류 따위와 함께라고?!) "그렇게 인간을 내려다 보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는 거야!"


"이것이 인류의 존망을 건 대화의 시작!!"


"경솔한 지성이 있어 사소한 것을 오해하지."



4. 기타[편집]


세츠나처럼 작중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캐릭터 중 하나다. 1기 초반에는 인간을 깔보는 냉혈한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솔레스탈 비잉이 공개적인 활동을 거듭하며 마이스터로서 이런저런 일을 겪고, 인간에 대해 알아가며 2기 8화의 리본즈의 언급처럼 인간에게 마음을 연다. 베다와의 링크가 끊어지고, '실수도 할 수 있고 때로는 모순적인' 인간상을 계속해서 말해준 1대 록온인 닐 디란디가 부상당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4년 후 2기의 리본즈 일당과의 갈등 과정에서 스스로를 인간이라 규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종국에는 스스로 인간이 아닌 이노베이드로서 인류를 지킬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볼 때, 인간을 돕기 위해 사는 이노베이드로서의 정체성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29] 더블오의 주제의식 중 하나가 '인간은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점인 것을 생각하면, 티에리아도 성공적으로 변화한 캐릭터이다. 세츠나와 더불어 티에리아의 성장은 솔레스탈 비잉의 대의에 기여한 결정적 요소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세츠나와의 관계 변화도 재밌는 점인데 1기 초반부부터 티에리아와 세츠나는 마이스터 중에서 특히나 서로 간의 관계가 안 좋았다. 아예 티에리아는 대놓고 저새끼는 왜 마이스터 된거임? 이 수준으로 세츠나를 무시했을 정도. 1기 시절 세츠나는 그냥 록온 빼고는 거의 다 개무시하는 수준으로 과묵한 성격에 제멋대로 였다. 그러나 2기부터는 서로 정신적인 성장을 했기에 예전 같은 냉담한 분위기도 없고 오랫만에 만나자 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안부를 물었다. 알렐루야 구출 작전에서 가장 먼저 세츠나에게 마리나 이스마일이 감옥에 갇혀 있다고 알려줬고 적극적으로 구출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 했다. 예전 티에리아의 성격이라면 작전 망칠 요소는 절대적으로 배제하려고 들었을텐데 정말로 크게 변한 부분. 세츠나가 마리나에게 같이 아자디스탄으로 돌아가자고 제안 받았을 때도 티에리아가 농담이라고는 했으나 정말로 마리나를 따라가고 싶으면 가라고 말했을 정도. 처음 만남은 최악이었지만 결국 ELS의 모성을 만나러 함께 수 십 년을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며 가장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낸 친구나 다름 없다. 티에리아와 세츠나의 정신적 성숙을 가장 잘 보여주는 관계가 바로 세츠나와 티에리아의 관계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내용과는 별도로 작중 나오지 않은 설정으로는 요리를 못한다고 한다. 1기 세컨드 엔딩곡 영상의 요리책을 보면서 비커로 계량하는 모습이 복선. 잡지에 나온 대로라면 알렐루야>세츠나>>>>>>>>>>록온>>>>>>>>>>>>>넘사벽>>>>>>>>>>>>티에리아 순 정도다. 그리고 재료의 본래 형체가 남아있는 음식을 못 먹는다고 한다. 예를 들면 생선 통구이 같은 것.

이외에도 의외지만 동물들이 잘 따른다고 한다. 산에서는 산짐승, 바다에서는 물짐승 등 각종으로. 이것은 캐릭크로에서 많이 반영되었다.

여담으로 일본에서는 이 캐릭터에 대한 덕심으로 53kg를 감량한 여성이 있다. 뚱뚱한 상태 그대로 티에리아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티에리아에 대한 모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를 악물고 감량에 성공했다고 한다.

2기 18화 마지막 부분에서 솔레스탈 비잉 멤버들과 사지 크로스로드 등이 자신의 소중한 존재를 외치며 각오를 다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얘는 베다를 말한다. 그 와중에 세츠나는 건담.

극장판에서 어쩐지 불사 속성이 붙었지만, 나름대로 생사에 대한 관념은 있는 듯하다. 각본가인 쿠로다 요스케가 쓴 COMPLETE BEST CD의 '추억의 모노로그'에 따르면 2기 마지막 베다 속에 들어간 티에리아가 독백을 하는데, 여기서 이미 죽은 닐 디란디에게 '당신 곁으로 가는 것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일찍 가면 혼날 테니 이걸로 괜찮다. (중략) 언젠가, 어디에서-'라는 말을 남기기 때문.[30] 즉 2기 후반 이후 베다와 동기화된 티에리아 역시 삶과 죽음이라는 개념이 있는지도.

더블오 10주년 후일담에서는 티에리아가 ELS의 모성으로 떠난 동안, 그의 기억과 인격 일부를 이어받아 건담 마이스터로서 활동하는 레티시아 아데라는 이노베이드가 등장한다. 외형은 티에리아와 거의 똑같이 생겼으며, 탑승기는 건담 듀나메스 R3이다.

알렐루야 합티즘처럼 그가 탄 건담들은 모두 끝이 안 좋았다. 건담 버체는 후반부에 징크스 부대에게 장갑이 대거 훼손되어 건담 나드레로 전전하다가 결국 대파되어 태양로만 빼고 우주에 버려졌고,[31] 세라비 건담은 후반부 결전에서 대파되어 전함 솔레스탈 비잉 표면에 처박힌 뒤 극장판에서 세라비 건담 II로 개수되어 활약하다 종국엔 라파엘 건담과 함께 자폭하였고, 세라핌 건담도 세라비가 대파된 뒤 트라이얼 시스템을 발동시켜 잠시 활약하다가 리본즈 건담에 의해 태양로째로 파괴. 마지막으로 라파엘 건담은 초중반부에 활약하다가 더블오 라이저와 세라비 건담 II, 그리고 티에리아 본인과 함께 자폭한다.

4.1. 각종 플래그 및 떡밥[편집]


1기에서부터 이미 많은 떡밥과 플래그가 있던 캐릭터로 인칭이나 눈동자 등에 말이 많았었다. 또 1기 종영 이후 생존 플래그인가 비생존 플래그인가를 두고 말이 많았는데, 생체 반응이 톨레미에 포착된 듯한 묘사가 나오고 만화판이나 기타 매체에서 '생존 확실' 떡밥이 나오면서 2기 등장은 기정사실화되었다.

2기 두번째 엔딩 장면에서 안경과 볼레로 자켓이 아래로 추락하는 장면이 등장하였고 다른 커플들이 전부 희망찬 연출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사망 플래그로 봐도 무방한 수준이었다. 또 1기 때와는 확연히 다른 행동거지 때문에 4명의 건담 마이스터들 중에서 가장 사망 확률이 높아 보였으며, 잔업하다 잠든 밀레이나에게 담요를 덮어주면서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고마워.라는 말을 하며 웃기까지 한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서 세간에서는 우리 티에리아가 사람이 됐어요라며 기쁨 반 슬픔 반의 반응을 보였다.

어쨌거나 당시에는 성격의 많은 변화로 세워진 갖가지 사망 플래그 때문에 팬들은 마냥 기뻐하지 못했다. 참고로 배신 플래그도 3종 세트를 보유. 이래저래 2기 최다 플래그 보유자는 티에리아였다.

왠지 전 멤버 중에 밀레이나 바스티만은 티에리아를 아데 (상)씨라고 부르는데, 이 때문에 시청자들이 연애 플래그가 아니냐는 의문을 가졌지만 밀레이나는 전 캐릭터를 성+상(알렐루야의 경우 합티즘 상)이라 티에리아만 특별한 건 아니다.

더불어 밀레이나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신을 자세히 보면 사지 몫의 담요도 들고 있으며 거기에 확인 사살로 감독 왈, 티에리아는 여성 크루와 연애 플래그가 없는 캐릭터라고 한다. 대부분의 노말 지지자들은 이 장면에서 티에밀레의 미래를 보았으나 그 결말은...


4.2. 이노베이드들과의 관계[편집]


2기 소설 2권에 따르면 티에리아는 알렐루야 수색 중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뭔가가 느껴져서 그 장소에 착륙하였다. 그리고 리제네와의 첫 조우에서 티에리아는 그로부터 5년 전의 자신의 모습, 인류보다 우월하며, 인류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생각을 보고 있는 듯한 감각을 느끼며 손을 내밀어 오는 리제네에게 거부감을 가졌다. 허나 5년 전이라면 자신은 그 손을 잡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후에 파티장에서 리본즈를 본 티에리아는 한순간 싸우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으나 억눌렀다.

원래는 리제네 레제타의 대용품(대체품)이라고 한다. 리제네에게 문제가 생기면 사용하려고 만들었는데 리제네가 제외됨에 따라 건담 마이스터로 재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어쨌거나 이노베이드 중에서도 특히 티에리아와 염기 서열이 같은 리제네는 티에리아의 변화를 재미있어하고 환영했으며, 동료로 들어오길 제안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티에리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최후에는 티에리아에게 자신의 생체 코드를 넘겨주어 베다 탈환에 협력했고 티에리아는 베다에 리제네의 데이터를 살렸다.

이노베이드라는 정체성은 티에리아의 서사에서 중심 축으로 작용한다. 이노베이드들과 격렬하게 대립하며 자신이 인간임을 역설했지만, 최후에는 스스로가 이노베이드임을 인지하고 극장판에서 인류를 위한 이노베이드로서 살아가게 된다.


4.3. 성별 떡밥[편집]


더블오 초기 기획안에는 여성 파일럿들을 넣을까 했었다고 한다. 넣었다면 아마도 티에리아가 여자 역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남성 4인으로 확정되면서 티에리아에게 중성적인 요소를 더해, 코우가 윤에게 원화를 맡길 때는 아무 조건 없이 '희대의 미소년'(+안경)으로 완성해 달라고 조건을 넣었었다. 더블오 초기에는 원화가로 사다모토 요시유키도 거론되었다는데 그렇게 되면 티에리아의 디자인은 아주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이로 인해 초기 캐릭터 공개 시점부터 예쁘장한 외모로 여성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고, 앞에서 언급한 1기 10화의 인칭 변화로 인해 성별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더 증폭시켰다.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1인칭이 바뀌는 모습을 보여줬다. 감독은 "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인간입니까?"라는 질문에 모두 "비밀입니다."라고 답해 여전히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었다. 이에 지친 사람들은 "티에리아의 성별은 티에리아"라고 구분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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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별 떡밥은 2기 8화에서부터 아에 불이 붙었는데, 당시 티에리아는 리제네를 만난 후 이노베이터의 목적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잠입한 어로우즈의 파티 때는 노출이 제법 있는 드레스로 여장을 한다. 코우가 윤이 디어 마이스터즈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때의 여장 티에리아의 컨셉은 "평소의 티에리아를 아예 무시하고 미소녀로 그려주세요"였다고 한다. 그리면서 "가슴 계곡 이렇게 파여도 괜찮아요?" 하고 물었지만 완전 OK라는 대답을 받았기 때문에 시원하게 가슴을 그려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한 차례의 성별 논란이 일었다. 덤으로 나오지 못한 다른 초기 디자인에는 원피스 버전도 있다. 이쪽도 시원한 노출도를 자랑한다.

가슴 굴곡이나 어깨선, 골반 등이 아무리 봐도 변장 같지 않아서 다시 한번 "티에리아는 여자이거나 필요에 따라 여자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가설이 나왔지만, 24세기의 특수 메이크업이라는 결론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로써 쥬도 아시타[32]-로랑 세아크의 계보를 잇는 여장남자(?) 건담 파일럿이 탄생하게 되었다. 참고로 티에리아가 여장한 채로 리본즈와 춤을 추는 무도회 신은 철저하게 턴에이 건담에서의 로라로라의 무도회 신을 그대로 오마주하고 있다. 이후 티에리아는 로랑과 더불어 여성화 그림이 최다인 건담 캐릭터에 등극했다. 아예 이 버전 피규어가 팬 투표 1위로 뽑혀서 등장한 적도 있다.#

모 검색 사이트에서는 '티에리아 여장' 자동 검색어가 완성된다. 동인계에서도 이전까지 티에리아를 여성화할 때는 주로 빈유츤데레로 그렸으나, 이 이후 거유에 여왕님 기믹이 남발하고 있는 중이다. 역시 백 컷의 동인지보다 한 컷의 원작이 더 강하다. 심지어 휴대폰 다운로드 일러스트도 티에리아 여장 버전이다.

여성 목소리는 홀리 스밀노프타나카 아키코가 연기했으며 카미야 히로시가 일차적으로 낸 여성형 목소리 톤에 맞춰 성우가 따라 한 것이다. 일단 작중에선 딱 세 마디 나온다. 그 성우의 말에 따르면 "굳이 자신이 할 것 없이 카미야 히로시 본인이 했더라도 별다른 위화감이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33] 이로 인해 티에리아의 별명 중에선 '티에코'라는 별명이 많이 사용된다.

공식적으로 여성으로 만들어진 어뉴 리터너를 제외하고는 중성이라는 표현이 명확히 나온 것이 아니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중성'이라는 설명. 결국 작품이 모두 종영하고 난 뒤에도 확실히는 밝혀지지 않았다. 결론은 티에리아 성별은 그냥 티에리아다.

다만 어뉴가 여성으로 제작되었듯이, 애초에 이노베이드의 육체는 양산품처럼 새로 만들어낼 수 있는 단말이므로, 티에리아도 여성형의 육체를 만들 순 있을 듯하다. 물론 저 당시에는 베다의 통제권이 없어서 불가능했겠지만...

덤으로 유명한 티에리아교 신도로는 스기타 토모카즈가 대표적이다. 우미노 치카 에게 부탁해서 티에리아의 여장 그림을 얻어내는가 하면, 2차 Z에서도 티에리아의 얼굴 그래픽이 너무나 여성스럽다면서 주력으로 키우고 있다. 심지어 카미야 히로시를 사석에서 만나면 티에리아가 떠오른다고 한다.

사실 인터넷에 떠도는 19금 이미지의 개수가 건담 더블오의 모든 히로인을 능가한다. 남자 버전, 여자 버전을 가리지 않고. 여러모로 남녀 가리지 않고 더블오 최고의 인기 캐릭이지만 반대로 초창기의 행보나 더블오에서 최고로 극성 팬이 많은 캐릭터라 그만큼 까도 있는 편.[34]


4.4. 인칭 표현에 대해[편집]


티에리아 성별 떡밥에 인칭 표현을 쓰는 것 또한 의문으로 제기된 적이 있다.

세르게이 스밀노프의 건담 노획 작전에 휘말려 버체가 위기에 처했을때 계획에 없던 건담 나드레를 드러낸 것으로 인해 절망하면서 내뱉은 독백으로 인칭에 대한 의문점들이 제기되었다. 당시 티에리아는 나드레 안에서 "나는, 나는, 나는..."이라고 중얼거렸는데, 이것은 "俺は, 僕は, 私は..."로 각각 남자[35], 남녀 공용[36], 여성[37]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의견이 근거로 나왔다.[38][39]

그런데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남자끼리도 격식을 차려야 할 때 오레를 쓰면 버르장머리 없는 취급을 받는다. 오레는 보통 친구끼리 편하게 얘기할 때나 자신과 면식이 되어 허물없이 친근감 있는 선배/어른 정도에게나 쓰는 경우지 실생활에서 친한 상대가 아닌 그것도 어른에게 자신을 오레로 표현한다면 버르장머리 없다는 이미지 심어주기 딱 좋다. 오레사마라는 단어는 있는데, 왜 보쿠사마가 없는지를 생각해 보자. 기본적인 실생활에서 남자가 가장 편하게 많이 쓰는 1인칭 표현은 보쿠가 대부분이고, 초면이나 어색한 사람의 상대에겐 50/50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와타시(와타쿠시)를 많이 쓴다. 물론 여자는 얄짤없이 죄다 와타시로 통일. 다시 말해 일상생활에서 와타시 쓴다고 여자로 대접받지 않는다.[40][41] 실제로 더블오의 등장인물 중 알레한드로 코너 또한 자신을 칭할 때 와타시를 쓰고 있다. 즉, 위의 저 공식은 어거지가 좀 있다는 얘기. 엄밀히 말해 위의 공식은 틀렸다. 각각 오레(남자 전용), 보쿠(남자 전용/간혹 여자)[42], 와타시(남녀 공용)이다.

이 때문에 저런 1인칭이 변하는 부분은 성별 묘사가 아닌 티에리아 본인의 심적 변화를 얼려주는 포인트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신감이 충분만 상태일 땐 오레(俺)[43], 좀 지쳐있을 땐 보쿠(僕), 실수를 하여 의기소침해 있을 때는 와타시(私)를 쓴다는 것이 그 설이며, 실체 연출상으로도 그렇게 나온 경우가 많았다. 이런 관점에서는 '오레와 보쿠와 와타시와'도 결국 나드레를 드러내 버려 계획의 차질이 생기게 한 본인의 실수에 점점 의기가 떨어지는 티에리아의 심리를 표현했다고 해석한다. 23화에서 록온의 출전을 막기 위해 문을 잠근 뒤 알렐루야와 대화하는 장면, 24화에서 나드레의 정비를 마치고 난 뒤 알렐루야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나온 와타시도 이러한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라면 위의 저 오레와... 보쿠와.... 와타시와....의 정확한 해석은 "나드레를 드러내다니... 이런 실태를... 나 정도 되는 사람(오레)이... 내가(보쿠)... 나란 놈(와타시)은..." 쪽에 그나마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는 2인칭에서도 자주 드러나는데, 역시 건담에 탄 자신 있는 상태일 땐(오레 모드) 항상 상대방을 "키사마(네놈)"로 표현했고, 좀 지쳐있을 때(보쿠 모드)엔 오마에(너), 자신의 실수로 의기소침한 상태(와타시 모드)에서는 키미(그대)를 많이 쓴다. 물론 오레를 쓸 때는 거의 키사마가 나오지만, 보쿠를 쓸 때는 간혹 키미와 오마에를 섞어서 쓰기도 한다.

2기와 극장판에서는 오레/와타시, 키사마/오마에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보쿠/키미[44]를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실제 2기 기준으로 1기에 비해선 그 성질머리가 많이 죽긴 했다. 1기 때 미션을 성공시키고 축배를 들자는 스메라기의 권유에도 단 한 치의 정감 없이 "베다에게 보고나 하러 간다"라는 말이나 "왜 저런 인물이 마이스터가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세츠나에게 독설을 날리는 부분이라든가 "적당히 끝내자구"라는 록온의 말에 "난 철처하게 미션에 임하겠다"라고 받아치는 부분 같은 까칠한 성깔들이[45] 2기 때부터 사라진 걸 보면 성별 떡밥과는 상관없다.


5. 관련 작품[편집]



5.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편집]


워즈에 데뷔한 이래 꾸준히 개근했다.

5.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 1기 버전으로 첫등장한다. 세츠나 등 다른 건담 마이스터에게 불만을 토하는 것은 기본이고 다른 참전작 멤버들에게도 불만을 토하며 베다 타령을 하는 투덜이로 등장한다. 애초에 티에리아가 다른 인물들과 놀거나 대화하는 걸 꺼려서 솔레스탈 비잉 인물을 제외하면 교우 관계가 매우 좋지 않다. 일부 멤버들은 '티에리아면 이런 상황에서 베다가 어쩌구 하면서 투덜대겠지' 하고 예측하기도 한다. 물론 그 예측은 적중한다.

그래도 시나리오가 진행되면서 성격은 점차 개선된다. 스스로 자폭해서 동료를 구한 죽을 만큼으로 아픈 히이로 유이의 각오를 보고 히이로를 인정하기도 한다.

처음부터 정신기에 감응이 있어서 초반부터 감응 요원으로 활약한다. 기체의 장갑도 높고, 배리어도 있고, 티에리아 본인이 철벽도 있어서 완전히 슈퍼로봇. 능력치는 다 괜찮은데, P병기가 애매하고, 이동력이 느린 데다, 가속이나 돌격 등의 정신 커맨드가 없는 게 치명적이다. 안 그래도 속전속결인 게임인데 낙오되어서 1, 2기도 못 잡고 끝날 가능성이 크다. 이동력 보강이 필요하다. 게다가 건담계에선 드물게 몸빵 계열인데 방어 능력치가 심각하게 낮다.[46] 덕분에 장갑은 높은데 뻥뻥 뚫린다. 이는 후계기로 갈아타고 나오는재세편도, 시옥편도 마찬가지여서, 아무리 캐릭터 자체에 애정이 있어서 다 몰이투자해 줘도 육성하기가 매우 어렵다. 능력치로는 재공격과 대쉬, 그에 따른 기량 육성이 필수인데, 문제는 그 PP를 육성할 겨를이 없다. 덤으로 시옥편에선 아예 P병기가 없어서, 키우는 데 심각한 애로 사항이 있다.(그나마 늦게 나오는 게 찔려서 격추 수는 어느 정도 확보하고 들어오니 에이스 보너스를 위한 80대는 조금 고생하면 채울 순 있다. 아쿠에리온 EVOL의 주인공과 히로인인 아마타와 미코노는 격추 수 0부터 시작하는 것에 비하면 훨씬 낫다.) 천옥편이나 되어서야 제대로 된 P병기가 나와서 그나마 나아졌으며 후반에 ELS에 의해 자폭하나 나중에 베다에 의해 1화 만에 컴백하는 위엄을 보인다.[47]

서브로서는 꽤 괜찮은 편. GN 필드와 철벽 때문에 그럭저럭 생존력도 확보되고 감응은 여전히 보유. EN 회복 소도 달려있어서 필드 쓸 EN 정도는 확보된다. 비행 가능에 어시스트 무기가 탄수제라는 것도 장점. 메인으로 키운다면 히트&어웨이, E세이브, 저력 정도는 육성해 주자.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Z시리즈와는 달리 환골탈태!! UX의 파트너 기능을 이용해 정신기에 '가속'이 달려있는 인물과 팀을 섞으면 이동력이 보완된다. 그리고 라파엘은 P병기가 빈약하지만 히트 엔 어웨이 달아주면 되고 트란잠보다 상위 무기도 있을뿐더러 무엇보다. ELS에 의해 자폭하는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다!! 단, 후반부터는 서브유닛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사실 위에 적힌 슈로대Z 시옥편,천옥편에서도 서브로나 쓰라는 능력치이다...)

슈퍼로봇대전 BX에서는 중반 키오 구출 작전 때부터 참여. ELS와 베이건 그리고 이들에게 조종당하는 바즈라의 삼파전이라는 정신없는 상황에 육체를 버리고 건담 AGE-3의 코어 파이터로 프로그램화된 정신을 이동하여 베이건 내부의 시큐리티 시스템을 해킹해 구출 작전에 한몫해 주는 크로스오버를 보여준다. 이후 라파엘 건담의 파일럿 혹은 퀀터의 서브파일럿으로 골라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티에리아 목소리가 건담 AGE의 적 캐릭터 제하트 가레트과 같은 목소리여서 병 주고 약 주고같이 보인다는 점.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세츠나와 7화에 퀀터 양자화에 의한 시공이동으로 야마토 세계관으로 이동되어 야마토 부대에 합류했다가 곧바로 다음화에서 헤어진 후 12화부터 정식합류 한다. 서기 루트 28화에 세츠나 센푸지 콘체른의 파티를 보고 어로우즈에 잠입을 위해 여장을 했던 얘기를 꺼내자 다들 보고 싶어 하는 통에 티에리아가 당황한다. 이에 같이 놀리는 록온과 알렐루야, 그 모습를 보고 싶었던 살리아는 덤. 이후 스토리 진행을 하다 보면 BX와 마찬가지로 야마토 루트 43화에 정신기 요정 및 라파엘의 파일럿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분기를 반대로 타면 자동적으로 정신기 요정이 되고 정신기 요정행 시 개조비 및 티에리아에게 투자했던 TacP를 전부 돌려받는다. 분기를 반대로 타고 합류 후에 선택적으로 볼 수 있는 반대 분기 쪽의 캐릭터와의 인터미션에서 살리아가 "반짝반짝거려서 예뻐...꼭 요정님 같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정신기 요정이 됐을 경우 스탠딩 일러스트가 매우 작아진다는 특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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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에는 생일이 12월 9일에 혈액형이 A형이라고 나왔지만 오기로 밝혀졌다.[2] 다만 팬들은 티에리아의 성별은 티에리아로 부르고 있다.[3] 건담 시리즈에서는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비기닝 G마츠모토 코우지SD 건담 포스의 주역 메카 캡틴 건담 역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4] 아마 극초반부가 아니라 극이 점점 진행되면서 그렇게 된 것이겠지만, 잡지에 따르면 록온(닐)은 '티에리아가 마이스터 중 유일하게 존경하고 신뢰했던 대상'이라고 한다.[5] 티에리아의 정체를 알고 나면 이때의 티에리아는 리제네, 리바이브, 브링보다도 더 과격하고 인간을 내려다보는 이노베이드 우월주의자. 즉 리본즈 일당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건담 마이스터가 되지 않았다면 다른 이노베이드가 건담 마이스터가 되고, 티에리아가 리본즈를 충실히 따르는 적으로 나오는 시나리오도 가능할 정도였다. 하지만 건담 마이스터가 된 티에리아는 리본즈 일당과 접촉한 적도 없었고 베다를 장악한 것도 아니다 보니 그저 현장에서 여러 가지 사건 사고와 위기 상황을 겪게 될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인간미'를 가지게 된 것이다. 결정적인 사건의 예를 든다면 23화에서 베다에 의해 강제적으로 기체가 정지되어 자신이 베다에 버림받았다는 절망감에 멘붕한 사이 빔 사벨에 맞아 격추될 위기에 처했는데 록온(닐)이 앞을 가로막아 대신 맞고 티에리아를 구해준 것. 이 순간이 결정적으로 티에리아를 이노베이드에서 인간으로 바꾼 터닝 포인트라고 칭해도 손색이 없었다. 후일(세컨드 시즌)에서 브링에게 "아니야! 나는... 인간이다!"라고 외치고 리본즈와 접촉하게 되었을 때에도 리본즈가 '넌 닐 디란디에게 너무 마음을 열었다'고 비꼬았다.[6] 하지만 2시즌 후에 추가된 설정에서 펠트는 어릴 때부터 솔빙에서 자란 탓인지 가족애와 연인 간의 감정을 구분 못 하기에 질투도 모른다고 했다. 공식 소설 3권에 따르면 '그녀는 아픈 마음이 어떤 감정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제3자의 눈에 비치는 것과 실제 펠트가 느꼈을 감정은 다를 수 있다.[7] 아니메쥬 2008년 3월호 화이트데이 특집에 따르면 펠트는 록온을 좋아하며, 티에리아와의 관계도에서 '라이벌?'이라는 말이 적혀 있다.[8] 오오모리 코죠판 본편 코믹스에서는 록온과 함께 출격하나 스메라기에게 록온은 자신이 지키겠다고 주장하며 듀나메스를 엄호하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아리 알 서셰스의 기습에 버체가 먼저 당함으로써 그를 지키지 못했고, 록온은 본편과 같은 결말을 맞는다.[9] 록온이 방에서 자고 있던 티에리아를 깨우고, 티에리아는 록온이 살아주길 바랐다는 말을 전한다. 록온은 이에 '자신도 죽을 생각은 없었다'며, '내가 없고 베다가 없으면 스스로 결정하기 힘들겠지만, 너라면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를 변화시켜달라고 부탁한다.[10] 1기와 2기 사이의 마이스터를 다룬 해당 단편을 엮은 Dear meisters 독자 리뷰를 살펴보면, 본편 내용과 보완된다는 평이 많다. 따라서 본편의 보완 쯤으로 보거나, 크게 괴리되진 않는다고 볼 수 있을듯.[11] 2기 엔딩에서도 디란디가의 무덤을 찾아간 티에리아의 모습이 등장한다.[12] 사실 더블오 건담을 비롯한 세컨드 시즌의 건담들은 이 시기에 제작되어 2312년 시점에서 롤 아웃, 혹은 완성을 앞둔 상태였을 것이다.(더블오도 세츠나의 재합류 몇 주 전에 트윈 드라이브가 매칭되지않아서 그렇지 기체 자체는 완성되어있었다.) 다만 당시 잔류된 유일한 건담 마이스터가 티에리아였다보니 그의 전용기의 완성이 우선되었을 것이다.[13] 팬픽으로 나온 4컷 만화에서는 이 장면을 개그로 묘사했는데, 세츠나가 "변하지 않았군"이라고 하자 썩소를 날리며 "물론이다. 낼모레 30대인 누구 씨와는 다르지"라고 했다.[14] 참고로 각 건담 마이스터들의 색상은 이렇다. 세츠나는 청색, 록온은 녹색, 알렐루야는 주황색으로 각자가 탑승하는 기체의 주력 컬러와 매칭되지만 티에리아 본인은 보라색으로 세라비의 컬러와는 다르다.[15] 2기 소설판에서 라일은 자신을 껄끄러워하는 이유가, 쌍둥이 형인 닐 디란디를 미워했기 때문이라 오해한다. 형을 싫어했냐고 묻는 라일 디란디의 말에 티에리아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16] 세츠나는 4, 베다는 2. 사실 잡지 필요 없이 티에리아 스스로도 '그는 내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니다'라고 확실하게 선을 긋는 장면이 본편에 등장하였다.[17] 회화 내용이 가관인데, 알렐루야:이 4년간 무슨 일이 있었지? 니가 농담을 다 하다니.../티에리아:진심으로 한 말이다./전원:에.../티에리아:(피식)농담이야[18] 사실 티에리아는 야라레 메카가 아닌 주/조연 모빌슈트전에서는 그렇게 승률이 높지 않다.[19] 이때 리제네 레제타가 티에리아의 이름을 부르자 그의 전자 회로 눈이 떠지며 세라핌이 가동되는 장면이 백미이다.[20] 키스하려다 갑자기 통신이 열리자 놀란 마네킹이 패트릭을 날려 버린다.[21]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다…무언가가…….그 무엇인가를 판별해, 솔레스탈 비잉에게… 세츠나에게 전한다. 잠들어 있을 수는 없게 되었어, 록온…아니, 닐……"https://twitter.com/veda2314/status/26809026891?s=20&t=GlGt60VGJDOWk2RVulrHyw[22] 소설판에서는 티에리아의 유해가 동료들에게 전해져 우주장을 지내는 것으로 묘사된다.[23] '건담 안 티에리아'는 실제로 제작진이 노린 수라고 한다. 이유는 영어 스펠링이 같기 때문에. [24] 블루레이판에서는 자주색.[25] 첫 등장 대사.[26] 인혁련에게 노획당할 위기에 처한 알렐루야를 한심하게 바라보며 섬멸시키려고 했다. 얼마안가 본인도 인혁련에게 노획당할뻔해 정말 엄청난 실태를 보이고 만다.[27] 영어 더빙판에선 '나는 그냥...하지 못했어...할 수 없었어(I just...I didn't...I couldn't have)'라고 번역했다.[28] 동족을 죽이는 행위라고 하자 세라핌으로 베어버리며 한 대사. MAD에서 세츠나의 우리들은 건담이다! 대사의 반론 용도로 쓰인다.[29] 2기 1쿨 엔딩에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총을 쏘는 컷과, 2쿨 엔딩에서는 자신의 뒤에 서 있던 이노베이드들에게 총을 겨누는 컷이 대조적인 점은 이러한 태도 변화를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30] 해당 CD의 티에리아 파트는 '동료들에 대한 감사와 닐 디란디에 대한 생각'이라 소개되어 있다. 솔레스탈 빙 동료와 이별하게 되어 작별 인사를 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남긴다. 또한 록온을 '닐 디란디'라 부르며 '당신이 있어주었기에 인간으로서 살 수 있었고, 당신을 향한 마음을 형용할 말을 찾을 수 없다'며 이미 죽은 1대 록온에게는 별개의 메시지를 남긴다.[31] 다만 이쪽은 톨레미 팀에게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큐리오스처럼 어디에서 실험체로 쓰이지 않았지만 엑시아나 듀나메스와 달리 리페어 버전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톨레미 팀 측에서 강습용 컨테이너에 나드레를 실을 공간이 없어 티에리아를 구출한 후 파괴 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나드레는 중요도가 낮아지긴 해도 트라이얼 시스템이 내장되어있기에 어쨌건 그냥 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32] 단 쥬도는 캐릭터 자체가 여장도 개그에서 나온 데다가 캐릭터 자체가 소년다운 성격이다 보니 그렇게 잘 두드러지지는 않는다.[33] 실제로 기동전사 건담 00/드라마 CD Mission 2306에서의 여장 연기는 성우 본인이 직접 소화했다.[34] 초반에 보여준 까칠하고 남에게 막 대하는 성격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도 여럿 있다.[35] 우리가 매우 쉽게 눈치채는 남성 1인칭이며, 여성이 내뱉을 일이 매우 드물다. 자칫하다가는 멍청이로 대접받는다.[36] 이것 역시 주로 남성어로, 여성의 경우는 실제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37] 1인칭의 기본형이며 여성이 주로 사용한다. 남성의 경우에는 정중한 표현을 할 때에 사용한다.[38] 이벤트에서 소게츠 노보루가 정체를 밝힐 때 이 대사를 사용했다. 순서는 보쿠->오레->와타시 순이긴 했지만..[39] 어디선가 장난으로 해본 "애만 캐릭터의 유명 대사를 사투리로 써 보자"에서는 "나는, 내는, 지는..."으로 옮겼다. 사투리지만 일어로 얼른 감이 안 오는 사람은 이 버전으로 읊어보면 대충 감이 올 것이다.[40] 그래서 일본 사회인문학계에서는, 이러한 인칭 표현의 구분이 구 일본의 남성 우월주의적인 사회 분위기의 잔재로서 여기는 일도 있다. 남자는 다 되는데, 여자는 하나밖에 못 쓴다는 부분으로. 사실 더 살펴보면 '와타시'에서 파생된 아타시랑 칸사이벤 용례를 받아들인 '우치'가 남성의 '보쿠'나 '오레' 수준으로 활용되긴 한다.[41] 일본 드라마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교수 캐릭터들의 경우 무조건적으로 와타시를 쓰는 걸 볼 수 있다. 덤으로 진짜 격식 차리면 와타시까지 간다.[42] 남자 전용인 이유가 보쿠소녀가, 별개의 캐릭터성으로 특이 케이스 취급받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반적인 남녀 공용이라면 여자가 보쿠를 써도 어색하지 말아야 할 것인데, 보쿠 소녀의 단어 존재 자체가 "쟤는 여자인데 다른 여자들 다 쓰는 와타시 내비두고 (특이하게)보쿠를 쓰네?"라는 반응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43] 일반적으로 오레사마를 이 몸으로 해석을 많이 하기는 하는데, 오레 단어 자체에서도 "나 정도 되는 사람이"라는 자기 자신의 격식을 높인 의식이 들어가 있다.[44] 스메라기, 마리나 한정으로 아나타(당신).[45] 이때에도 인칭 표현은 오레-키사마/오마에였다.[46] 초기치는 100 이하.[47] ELS와 전초전과 최종 결전이 각각 49화, 50화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