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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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3 Point Lookout에 등장하는 상인 NPC. 할리를 제외하면 포인트 룩아웃에서 장사하는 유일한 상인이다. 시골틱한 사투리 억양이 특징. 영어를 잘 몰라도 듣다보면 촌빨 날리는 발음인걸 바로 알 수 있다. 사실 이러한 발음과 말투는 미국 휴양지에 꼭 하나씩은 있는 포츈텔러 기계와 비슷하다.

포인트 룩아웃 부두에 내리자마자 정면으로 조금만 가면 있는 놀이동산(?)에서 장사하고 있는 인물이다. 여러 잡동사니를 판매하며, 가끔 파워 아머도 팔기도 한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상인 NPC의 수리스킬이 낮긴하지만, 파나다는 수리스킬 5라는 가장 낮은 능력치를 보여준다.

포인트 룩아웃의 다른 상인 NPC인 할리처럼 특이한 점이 있다면, 치트를 이용하여 재화를 뻥튀기시킨 뒤, 이 여자가 파는 물건을 모조리 사서 재고를 비워버려도 다시 말 한번만 걸어주면 재고가 풀충전 되어있다는 점. 다만 비정상적인 버그인 할리와는 다르게[1] 이 아줌마의 무한재고는, 포인트 룩아웃의 몇 안되는 상인 NPC이기에 유저가 장비, 탄 부족을 겪지 않게 하려는 개발진들의 배려로 보인다.

이 외에 관련 퀘스트나 설정같은 건 없다. 다만 메인 퀘스트 진행시 원주민들이 주인공을 쳐 죽일려고 그 곳에 나타나기 때문에 파나다가 원주민들에게 맞아 죽을 가능성이 크다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그게 아니더라도 그 지역엔 밀수업자들이 가끔 리스폰되는지라 파나다가 살해당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고로 파나다가 있는 곳은 안전지역이 절대 아니다(...) 호위로 프로텍트론 한마리를 데리고 있긴 하지만 그게 도움이 될까?

다만 원주민이 주인공을 쳐죽이려 할때 이를 무시하고 곧바로 파나다에게 달려가면 파나다를 살릴 수 있고 살릴 경우 상인으로서의 기능은 계속된다.

또한 파나다가 죽었을 경우에도 시체에서는 열쇠가 있기 때문에 이를 얻고 파나다의 창고를 털면 파나다가 판매하던 모든 아이템을 공짜로 획득할 수 있다. 물론 절도에 따른 극소량의 카르마 감소는 감수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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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할리의 수리능력치 무한증가는 개발진들이 의도하지 않은 버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