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스(로도스도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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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ァリス

지고신 파리스

로도스도 전기》와 《소드 월드 RPG》에 등장하는 신. 작중 세계인 포세리아여섯 주신들 중 하나. 광명과 정의, 법의 신이다. 육대신 중에서도 가장 위상이 높은 신이기에 지고신(至高神), 천제(天帝)라고도 불린다. 또한 선을 수호하는 신의 필두로, 빛의 신들의 장(長)이기도 하다.[1]

시원의 거인의 유해 중 "왼손"에서 태어난 신. 신들의 왕, 육대신의 일원으로 삼계(정령계, 요정계, 물질계)를 창조하고 생명을 탄생시켰다. 세계가 틀이 잡히고 대략적인 창조가 마무리되자, 법의 신이자 가장 높은 신으로써 종적 질서로 확립된 완전세계를 꿈꾸었으나 여기에 반발한 파라리스와 뭇 암흑신들에 의해 신들의 대전, 최종전쟁이 발발한다.

행적이 비교적 명확한 마파와는 다르게 최고신임에도 불구하고 최종전쟁 당시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했는지 거의 알려져있지 않다. 다만 육신을 상실하고 혼으로써 삼계를 떠도는 걸 보면 전쟁 중에 용왕들에게 살해당한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2] 그래도 신의 영혼은 결코 멸하지 않기에, 그 힘과 의지는 여전히 남아서 간접적으로나마(신도들을 통해)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담으로, 선한 신의 장이며, 본인 역시 정의와 법을 관할하지만, 이 신의 고유마법은 관점에 따라선 악신보다도 사악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집단세뇌를 통해 민간인을 광전사로 만드는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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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리스는 광명신(光明神)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빛은 말 그대로의 빛을 가리킨다기 보단, D&D식으로 말해서 가치관(Evil, Neutral, Good 등)을 나타낸다. 당연히 빛은 선(Good)을 의미.[2] 신의 육신을 해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드레이크(고룡)의 화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