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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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 신우철 PD의 연인 3부작

파리의 연인
(2004)

프라하의 연인
(2005)

연인
(2006)



파일:백상예술대상_로고.png TV부문 대상
김희애
(2004)

파리의 연인
(2005)


내 이름은 김삼순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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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
(2004년)

파리의 연인
(2005년)


연애시대
(2006년)



파일:SBS 텍스트 로고 화이트.svg 주말 특별기획
파일:파리의 연인 로고.png
(2004)
Lovers in Paris

파일:파리의 연인 포스터.jpg

장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방송 시간
· / 오후 9:45 ~ 오후 10:55
방송 기간
2004년 6월 12일 ~ 2004년 8월 15일
방송 횟수
20부작
제작
캐슬인더스카이
채널
파일:SBS 로고.svg
제작진
제작
이찬규
연출
신우철, 손정현
극본
김은숙, 강은정
출연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1]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SBS VOD 아이콘.svg
차량 협찬
파일:GM대우 로고.svg 파일:BMW 그룹 로고.svg'''

1. 개요
2. 기획의도
3. 등장인물
3.1. 주연
3.2. 한기주 주변인물
3.3. 강태영 주변인물
3.4. 그 외
4. 줄거리
4.1. 결말
5. 수상 내역
6. 기타



1. 개요[편집]


2004년 6월 12일부터 2004년 8월 15일까지 방영된 SBS주말 드라마.

'최고 시청률 57.6%, 평균 시청률 41.1%, 대한민국 역대 드라마 시청률 11위'를 기록한 2004년도 한국 최고의 인기 드라마였으며, 굵직한 명대사들로 유명했다.

김정은신데렐라형 주인공 '강태영'을, 박신양백마 탄 왕자님 재벌 2세 '한기주'역을 맡았으며 신데렐라 스토리 형식을 따랐다. "애기야 가자"와 "하드 사줄게"(아이스크림 막대바)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내 남자라고 왜 말을 못 해" 뒤에 나온 키스신은 장안의 화제였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작중에서 김정은과 손을 같이 잡고 박신양이 돼지저금통을 들고가는 것도 굉장히 유명했었다. 그 당시에 개그콘서트에서도 돼지저금통 들고 가는 개그도 유행했다.


2. 기획의도[편집]


사랑은 꿈이고 환상이다...
그리고 넘을 수 없는 장벽에 대한 도전이다
문제없는 사람과 만나 무난한 사랑을
확인하는 것은 재미없다
나로선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그 사람이 특별할 것도 없는 나를
사랑해 준다는 것
그래서 결국 그 사람의 여자가 된다는 것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여자들이
단 한번도 포기하지 않고 꿈 꾸어온 사랑이다
그 사랑에는 특별한 선배들이 있다
재투성이 신데렐라, 프리티우먼의 비비안,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켈리, 그리고 최근에
니콜라스케이지의 연인이 된 엘리스 킴과
덴마크 왕세자비가 된 호주 섬처녀...
현실의 신데렐라는 얼마든지 있다
다만 그것이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을 뿐
하지만 어느날 당신이 꿈같은 사랑의
주인공이 된다면 어떻게 할까
그럴 땐 주눅들지 마고 용기있게 그 사랑을 쟁취하면 된다
정말로 그를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다면 말이다
미친짓이라구??
괜찮다
어차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모두 다 조금은 미쳐있다
로맨틱 순정 멜로 "파리의 연인"은 파리라는
꿈의 도시에서 특별한 인연을 맺은 두 남자와 한 여자를
통해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 본 사랑을 달콤하고
로맨틱하게 체험시켜 줄 것이다


3. 등장인물[편집]



3.1. 주연[편집]


포장은 일류, 내용은 오만불손!

태어나는 순간 이미 자산 수백억의 재벌이었던 남자.

패배의 쓰라린 경험도 추락의 아찔한 순간도 겪어 보지 못한 남자.

타고난 유머감각과 귀족적 풍모 그에 걸맞는 젠틀함으로 여자를 사로잡는 남자.

하지만 정략결혼과 이혼의 경험으로 사랑만은 두려운 남자.

파리에서 만난 태영의 거침없는 행동과 따뜻한 마음과 다듬어지지 않은 매력에 사로잡혀 서른하나에 첫사랑을 시작한다.

태영에 대한 사랑과 수혁에 대한 애증으로 추락과 상승을 거듭하며 사랑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는 로맨티스트.

본작의 남자주인공.
당시로선 보기 드물게 로맨스뿐만 아니라 사업가로서의 면모가 상당히 부각된 캐릭터로 본작 방영 이후 등장한 김은숙 작가의 남자주인공과 '재벌 N세 남자주인공' 캐릭터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재벌남이며 우연히 강태영을 만나게 되면서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포장은 삼류, 내용은 순진무구!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 늘 불이익을 당하는 여자.

‘사랑밖엔 난 몰라’가 인생 모토지만 사랑에 대해 통 뭘 모르는 여자.

지갑에 십 만원만 들어도 세상 사람이 다 도둑놈으로 보이는 여자.

멜로영화를 보러갈 땐 반드시 손수건을 준비하는 여자.

묘한 매력으로 두 남자를 눈멀게 하는 태영은 기주와 수혁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신분의 차이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조금은 엉뚱하고 조금은 당차게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귀여운 여자다.

본작의 여자주인공. 한기주와 우연히 만나 사귀는줄 알았으나 마지막회에 밝혀진 내용으로 소설이었으나 한기주와 진짜로 만나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눈물 대신 웃음으로 외사랑의 아픔을 숨기는 비운의 열혈남아!

자신을 키운 건 팔할이 기주라고 믿는 호탕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파리에서 만난 태영에게 첫눈에 반해 거침없이 사랑을 표현한다.

하지만 태영의 마음이 기주에게로 향하자 걷잡을 수 없는 애증과 지독한 질투로 숨겨놓은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며 사랑과 일에 있어 기주와 묘한 삼각관계를 이루며 결국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 기주와 태영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불안하고 슬픈 영혼.

본작의 서브 남자주인공. 기주의 조카. 하지만 수혁의 진짜 정체는......


3.2. 한기주 주변인물[편집]


  • 백승경 (김서형): 기주의 전처, 처음엔 기주와 태영의 사랑을 질투하지만 나중에는 진정한 우정으로 도와준다.[2]
  • 문윤아 (오주은): 기주의 약혼녀가 되고싶은 국회의원의 딸, 기주가 약혼식장에서 파토를 내버리는 바람에 정식 약혼녀는 아니지만 스스로 반지를 끼고 약혼녀라고 말한다. 기주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오만 짓을 다하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태영을 사사건건 괴롭힌다.
  • 한기혜 (정애리): 기주의 누나이자 수혁의 엄마. 기주의 삶에 어둠을 드리울, 기주와 수혁의 엄청난 비밀을 가졌다.[3]
  • 한성훈 (김성원): 기주의 아버지이자 수혁의 외할아버지. GD자동차 회장. 기혜의 비밀과 IMF 때 자금난을 도와준 일 때문에 한기주와 문윤아와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인다.
  • 최원재 (박영지): gd자동차 재무이사. 수혁을 도와 기주를 무너뜨리고 싶어하는 인물. 한기혜와는 과거 인연이 있다.
  • 김승준 (윤영준): 한기주의 비서이자 믿음직스러운 대학 후배. 수혁에게는 대학 선배이기도 하다.


3.3. 강태영 주변인물[편집]


  • 강필보 (성동일): 태영의 작은아빠. 영화계에서는 조감독만 십수년째. 태영이 파리에 간 사이 태영의 입국 직전에 자신의 영화인생 최초로 감독으로 오랜 구상을 한 작품인 '영 보이'를 제작한답시고 제작비를 대기위해 집을 팔아먹고 근방 옥탑방에서 살다가 또 다른 일을 저지르고 잠적한다. 새로운 영화를 제작한답시고 아는 영화인들에게 투자를 하라고 했는데 각본이 수월하게 나오지않자 잠적했다. 이때 여배우와 여배우의 매니저가 따지러왔다가 태영을 괴롭히고 그걸 본 수혁이 이 매니저와 싸워서 때려눕혔는데 이후 이 매니저가 필보를 사기죄로 신고했다. 단, 기주가 회사 변호사인 김 변호사를 보내 몰래 도와줬는데 필보가 영화를 제작한다고 했지만 이들에게서 투자를 따로 받지는 않았는데, 여배우와 매니저가 돈을 뜯을 요량으로 필보를 사기죄로 신고했는데, 구두계약인데다 돈을 받은 적은 없어 법적으로 문제없어 김 변호사가 나서자 이들은 꼬리를 내리고 고소를 취하했다. 사실 이들은 돈을 투자한 적이 없었는데 돈을 투자했는데 필보가 영화를 제작하지 않는다고 무고한 것이었다. 대기업 변호사가 나서자 이들이 꼬리를 내리고 고소를 취하한 것이다. 단, 기주가 몰래 도와준거라 태영에게 알리지 않으려고 여배우와 매니저가 양심에 찔려서 알아서 고소를 취하한거라고 알게끔 경찰에 부탁해서 필보가 저들이 자기가 겁나서 고소를 취하한거라고 생각해 기고만장하는 끝까지 찌질한 행보만 보인다. 고소가 취하된 뒤에 태영의 아빠이자 자기 형님의 집을 팔아먹은 걸로 영보이를 제작해서 다 날려먹고 태영의 이름을 팔아 차를 할부로 사서 태영이 프랑스에 못가고 기주의 회사에 취직하여 돈을 벌게했는데 정작 그 차도 몰고다니다 사고로 폐차시킨게 드러났다. 자신이 처분한 집도 조카 태영의 명의로 된 집이고, 차를 살때도 조카 태영의 이름으로 할부로 사는 등 가족에게도 사기를 치는데다 자신이 고소를 당하자 합의금과 함께 자기가 밥 한끼 못먹었다고 밥을 사달라는 등 끝까지 찌질한 인간말종의 모습만 보인다. 설명이 제일 긴데
  • 강건 (김영찬): 태영의 사촌 동생. 강필보의 아들. 도망간 아빠 덕분에 옥탑방에서 태영과 함께 살게된다. 철없는 아빠를 둬서 일찌감치 철이 들었는데, 사극 드라마를 많이 봐서인지 고리타분한 옛 말을 잘 사용한다. 이때문에 함께사는 양미 누나에게 너 어느 서당에 다니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 아빠인 필보가 사촌누나 태영에게 너무 민폐를 끼쳐서인지 작중 내내 태영에게 필보 대신 사과하거나 미안해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 이양미 (조은지): 태영의 친한 동생. 파리에 살 때 하숙집은 달라도 같은 영화학도 유학생 신분으로 친하게 지낸 적이 있었다. 태영이 귀국한 이후 양미도 귀국했는데 갈곳이 없어서 태영의 집에 얹혀 산다. 이후 귀국한 태영을 만난 수혁이 태영의 집에 얹혀 살게되자 수혁에게 한눈에 반한다. 몇번이나 수혁에게 자기 마음을 넌지시 고백했으나 수혁은 태영을 바라보기에 울적해하기도 했다.
  • 강감독 (이도련): 태영의 아버지. 드라마에선 직접 등장하지 않고 사진으로만 나온다.


3.4. 그 외[편집]


  • 문 의원 (김상순): 문윤아의 아버지
  • 미자 (서권순): 문윤아의 어머니
  • 박 전무 (김창봉)
  • 박정학 (이세창): J모터스 이사. 태영에게 집적대다 기주에게 맞고 한방에 나가 떨어진다. 이후 흑화한 수혁이 기주를 무너뜨리기 위해 회사 신차 디자인을 빼돌려 제공하자 그것을 바탕으로 신차를 발표해 기주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후 등장은 없으나 수혁이 고의적인 사고로 기억상실을 위장하여 끝내 태영을 포기하고 기주와 태영을 인정하고 물러나는데, 지나가는 신문 보도에 GD 자동차의 디자인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는다는 기사가 나온다. 이 인물의 등장의의는 바로 기주와 태영의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신이다. 태영이 정학의 성희롱에도 저자세로 예스맨처럼 굴자 분노한 기주가 정학을 패버리고 태영을 데리고 나오는데, 여기서 나오는 명대사가, 기주의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 해." 태영의 "내가 어떻게 그래요..."이다. 이후 둘의 키스신과 함께 흘러나오는 너의 곁으로 BGM이 흘러나온다. 이때를 기점으로 수혁은 자신이 태영의 마음을 차지할 가능성이 아예 없다는 사실에 절망해서 힘을 가지면 태영을 차지할 수 있다는 말에 흑화하게 된다.
  • 종근 (김형범)
  • 여호민
  • 황보라
  • 김가연 : 가영 역
  • 권소현
  • 최병학


4.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출생의 비밀[4]신데렐라 스토리, 엄청까칠한데 여주한테만 친절한 남주 등 통속적인 드라마의 뻔한 단골 소재를 가지고 감독의 역량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통해 나름 트렌디하게 잘 풀어낸 작품.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작품의 주제는 신데렐라 스토리에 대한 안티테제였다.

카메라맨인 아버지를 일찍 여읜 태영(김정은)은 아버지가 사랑한 프랑스에 건너가서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파리에 머물며 파리를 촬영하며 지내지만 부족한 프랑스어 실력 때문에 계속 알바에서 잘리다가 GD자동차 사장이자 파리에 사업확장차 나온 한기주의 가정부로 들어간다. 둘은 서로가 누군지 모르고 있고 태영이 일을 하며 계속 쪽지를 남겨 존재만 알 뿐이다.

그러던 중 태영은 친구 가판대를 엉망으로 만든 사람이 기주라고 오해해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수중에 돈이 없던 기주는 태영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다가 태영이 자기집의 가정부라는 것을 알게 된다.[5] 안그래도 태영의 청소나 정리정돈이 맘에 안 들었는데[6] 이 일까지 겹치자 빡쳐서 그자리에서 태영에게 돈만 주고 잘라버린다.

기주는 엄청난 비지니스를 준비중인데 계약상대의 아내[7]가 태영과 같은 고향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이용하기 위해 다시 고용계약서를 작성한다. 그녀 덕분에 사업을 성공시키고[8] 태영에게 호감이 생겨 함께 기주는 태영과 자신의 생일케익을 먹으며 인연을 쌓는다.

다음날 태영은 파티장에 입고 간 옷을 팔려다가 미숙한 프랑스어 때문에 속아서 헐값에 넘길뻔했는데 기주의 조카 수혁[9]을 만나고 도움을 받는다. 수혁이 유창한 프랑스어로 사기죄로 고발한다고 하자 주인이 쩔쩔매고 수혁이 옷값을 두둑하게 받아 태영에게 준다. 수혁은 순수한 태영을 보고 마음에 들어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계속 도와준다. 그리고 계약서에 도장 찍으러 간 파티장에서 태영의 가판대를 엉망으로 만들고 그녀를 창녀 취급한 늙은이[10]가 태영을 보고 창녀라고 모함했는데 그걸 본 기주가 한 대 패버리면서 파티장이 엉망이 되었다. 그 늙은이가 태영을 창녀 취급하며 거리에서 몸을 팔고 있었다고 모함했고 그러던 중 기주와 태영이 연인관계가 아님이 드러나고 계약상대자인 부부가 자기들을 속였다고 분노하면서 기주는 계약을 포기한다.

그녀를 데리고 오면서 기주는 분노하며 태영에게 심한 말을 하고 태영은 상처를 받고 차에서 내려달라고 한다. 기주는 망설임없이 그녀를 내려주고 혼자 오고 태영은 혼자 오다가 그녀를 데리러 온 수혁과 만난다. 하지만 태영의 진심이 전달되면서 계약은 잘 마무리 된다. 태영은 자기가 프랑스어가 미숙해서 그 늙은이와 엮여서 기주의 사업계약이 잘못된 것에 미안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보다 고교 선배이자 계약상대자의 아내인 선배님에게 자신이 그 늙은이와 엮인 과정을 설명하면서 자신은 그 늙은이가 말한 창녀가 아니라는 것과 기주의 계약성사를 위해 선배님을 본의아니게 속인 것에 대한 사과하는 편지를 쓰며 자신이 소중하게 보관하던 고교 배지를 자신도 일가친척이 없어 기댈 곳이 없던 프랑스에서 선배님을 만나 좋았었다고 함께둔다. 배지를 두고간 이유는 태영의 고교선배는 오래전 이민을 오면서 배지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태영과 고교에 대해 이야기하며 가지고있는 배지를 보고 부러워했었는데 태영도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 고교 졸업생 신분이라 그 배지를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었다. 오해로 안좋게 끝났지만 선배님을 위해 사과 편지와 함께 배지를 두고 간 태영에게 태영의 고교 선배가 감동하게 된다. 이후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렸는지 기주가 전화를 그 사업가에게 전화를 받는데 자기가 오해한 것 같다며 태영의 편지와 배지를 두고 간 사실을 알려주고 자기가 이후 알아보니 태영을 창녀라고 말한 그 친구가 여자를 밝혀서 태영에게 수작부리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에 그런 모함을 한 것을 알았다며 그런 친구인지 몰랐다며 그 친구는 자신의 동업에서 제외시켰으니 계약을 다시 맺자고 했다. 태영으로 인해 사업이 성사된 것을 알게 된 기주는 태영에게 사과하러 가지만 타이밍 나쁘게 태영은 이미 귀국길에 오른 후라 만날 수 없고[11] 두 사람은 각자 한국으로 돌아온다.

한국에서 태영을 만나 사과하고 태영이 그녀의 작은아버지 필보 때문에 GD 자동차 문제로 곤란을 겪자[12] 기주는 그녀를 도와주면서 회사에 취직시켜주고 파리에서의 일을 갚는 거라며 계속 도와준다. 그러던 중 둘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13] 수혁 역시 계속 태영을 도와주려 기주에게 연락하지만 계속 기주만 생각하는 태영에게 자기 가슴에 손을 얹게 하며, "이 안에 너 있다"라는 엄청난 명대사를 남기며 고백한다.

한편 기주는 아버지 한성훈 회장의 과거 문제로 국회의원 딸 문윤아와 정략결혼을 해야해서 둘 사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GD자동차 회장님인 아버지 때문에 태영이 아버지에 의해 상처를 받을 것을 염려해 결국 기주는 자기손으로 태영을 해고시키고[14] 태영과의 사이를 정리한다. 하지만 태영에 대한 마음이 커져서 약혼식장에서 문윤아와 결혼 안 한다고 깽판치고 태영을 찾아가서 고백한다. 이후 회장에게 태영을 데리고 찾아가 한번도 안해본 연애 이 여자와 할거라고 하고 데리고 나가고 소소한 데이트를 시작한다. 그렇게 사랑해도 될까요도 부르며 기주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알콩달콩 둘이 사랑을 키워가다가 약혼식에서 깽판맞은 문윤아의 수작으로 한 호텔에서 다같이 만난 와중에 윤아의 수작으로 같은 호텔에서 열린 재벌집 자제들 모임에 태영을 데리고 가게된다. 여기서 J모터스 이사인 박정학[15]이 태영을 성희롱하자 정학을 패버리고 자기가 욕심낼려고 기주를 망신줄 수 없다는 말에 기주가 태영에게 키스하고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계속 사랑을 키워간다.[16] 이때 윤아와 수혁은 이를 목격하고 패배감에 빠진다.[17]

하지만 이후에도 기주에게는 윤아가 태영에게는 수혁이 계속 마음을 얻으려 하지만 이미 기주를 사랑한 태영은 수혁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고, 재력과 태영 모든 것을 다 가진 기주 때문에 흑화된 수혁이 기주의 사업을 망치기 위해 기주가 추진 중에있는 신차 디자인을 빼돌려 J모터스 박정학에게 넘겨 신차 개발을 저지하는 등 방해를 한다. 그러던 중 수혁은 자신이 기주의 조카가 아닌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기주의 아버지, 즉 외할아버지인 회장이 계속 마음에도 내키지 않는 정략결혼을 강행하는 것이 기주의 엄마인 기혜의 비밀을 묻기 위한 것이었다.[18] 또 그렇게 셋 다 상처 받고[19] 계속 어찌어찌하다가 수혁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20] 기억상실에 걸렸다. 그런데 사실은 기주와 태영을 위해 기억상실을 연기한 것이었고[21] 태영은 기주의 미래를 위해 기주를 떠난다. 그렇게 기주는 태영이 떠나고 그녀를 다시 만날 날만 기다리며 열심히 사업을 하고 신차를 출시시키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며 파리에 가서 정비를 하다가 다시 파리에서 다시 운명처럼 태영을 만나게 된다.


4.1. 결말[편집]


당시 파리의 연인 엔딩으로 인한 충격은 상당히 컸다. 방영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드라마였던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파리의 연인 드라마는 실은 여주인공이 쓰고 있는 소설이었고, 그 소설과 같은 사랑을 하고 결혼한 실제 인물들이 따로 있으나 여주인공과는 관계없는 다른 재벌과 그 아내의 이야기였고, 소설 집필을 마친 여주인공이 길에서 인형을 팔다가 인형 가판대를 망친 남자주인공을 만나서 이 둘이 소설과 같은 사랑을 할 것임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이라는 엔딩은 그런 엔딩을 겪어본 적이 없는 시청자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기획 초기에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왕자가 폐위되어 조용히 알콩달콩한 사랑을 하며 결혼에 골인한다는 상당히 파격적인 스토리로 신데렐라 스토리의 안티테제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엔딩을 PD가 암시하자 시청자들의 심한 반발로 엔딩이 바뀌며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스토리가 슬슬 끝으로 향하면서 다들 엔딩에 관해 왈가왈부하던 무렵, PD의 "엔딩은 김정은의 소설이었다고 할까 한다"라는 폭탄선언으로 순식간에 인터넷이 초토화 되었고, 수많은 항의글이 올라왔다. 이후 수많은 이목이 집중되자 결국 PD가 '엔딩을 바꿨다'고 해명하며 해결되었다.

드라마 내에는 세 쌍의 한기주(박신양)과 강태영(김정은)이 있다. 실제 한기주와 강태영[22], 실제 강태영이 쓰는 로맨스 소설 속의 한기주와 강태영, 마지막으로 소설과 사연이 똑같은 한기주와 강태영까지.

'파리의 연인' 내내 열연했던 김정은과 박신양은 재야 소설가 강태영의 소설의 주인공이자 소설과 기막히게 똑같은 사연의 실존인물이었다. 강태영[23]이 탈고한 뒤 신문 속 한기주와 강태영[24]이 결혼에 골인했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누군지 몰라도 좋겠네'라며 미소를 짓는 장면으로 알 수 있다. 이후 도로변 인형팔이로 연명하는 재야 소설가 강태영의 인형 가판대를 받은 또다른 재벌 2세 박신양을 만나며 새로운 사랑이 이어진다는 내용이었다. 소설가 강태영이 한기주를 보고는 우리 서로 만난적 없냐고 묻고 한기주가 없다고 하자 어디서 본거 같다는 강태영의 말로 끝난다.

그러나 이런 간접화법에 가까운 열린 결말 엔딩은 당시 직접적으로 떠먹이듯 설명하는 엔딩을 선보이던 이전 드라마들에 익숙해있던 시청자들에게 이해를 주기 쉽지 않았으며 엔딩도 다분히 복잡해서 이에대해 크게 혼란스러워하게 된다.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이거 다 소설이었어? 이런 XX!"라고 받아들였다. 실제로 지금까지 그 당시 파리의 연인의 열성 팬이었던 대다수 사람들이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사실 원래 엔딩은 한기주는 동생 윤수혁에게 회사를 빼앗기며 파리로 쫓겨나게 되고, 그 곳에서 밑바닥부터 생활을 하며 자신에게 이런 밑바닥 생활은 꿈도 꾸지 못할 거라는 강태영을 회상하게 되고 그를 생각하며 그를 가장 처음 만났던 거리에서 똑같이 자전거를 타던 도중 마치 운명처럼 강태영과 재회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하며 결혼에 골인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엔딩을 구상해서 이미 촬영된 엔딩을 넌지시 알렸다가 인터넷에서 비난을 받자 이 엔딩은 완벽한 해피엔딩을 바라던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PD는 '다 망해서 결혼하기는 했지만 소설이었다'라고 밝혔다가 당시 인터넷에서 더 거센 후폭풍을 맞자 급히 회의 이후 파리 촬영 신과 새로운 시나리오를 짜맞추어 엔딩을 내놓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신데렐라를 비틀어 기존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비판하고자 했던 PD의 의도는 드라마가 결국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를 따라가며 자신의 메시지마저 배신하게 되었으며, 대중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그 엔딩이 나름 세련되었다 하더라도 대다수가 이해하지 못한) 엔딩을 내놓으며 용두사미의 형태를 띠며 종영하게 되었다.

이런 엔딩이 이뤄진 것은 사실 당시 시청자들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몰락한 왕자와 신데렐라, 그렇지만 그들은 아직 행복하다'라는 의도로 기획했던 PD에게 해피엔딩을 바라던 시청자들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었고, 당시 의심의 여지없이 국민 드라마였던 파리의 연인이었기 때문에 엔딩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져만 가는 상황이었다.

거기다가 드라마 자체적으로도 문제가 많아 많은 떡밥을 뿌려 복선을 암시하는 내용이 많았다. 이전까지의 전개상황으로 볼 때 한기주와 윤수혁은 이부형제였으며, 기주의 누나인 줄 알았던 기혜가 사실 어머니였고, 그 사실을 은폐해준 변호사가 한회장의 도움으로 국회의원이 되어 자신의 딸인 윤아와 기주를 이어주려다 여의치 않자 GD자동차를 몰락시키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거기에 GD자동차의 최 이사가 윤수혁에게 그 사실을 알리며 기혜에게 야릇한 분위기를 풍기며 수혁의 뜻하지 않은 아버지가 아닌가 하는 듯한 인상[25][26]을 풍기기까지 했다. 이에 태영을 가로채려는 수혁이 최 이사와 손을 잡고 기주를 사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하며 클라이맥스로 가던 중이었다.

그 후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진행과 함께 문윤아가 한기주를, 윤수혁이 강태영을 포기하며[27] 어느 바닷가에서 드럼을 연주하다가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28], 기주는 파리로 가서 밑바닥부터 다시 공부하겠다며 파리 체류 중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다시 운명같이 태영을 만나게 된다. 사실 이 부분에서 결말이 크게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파리의 연인은 자금 문제 상 파리에서 초반과 결말의 촬영을 모두 끝낸 뒤에 국내에 왔으며, 모든 시간과 스케줄 상 결말 촬영을 위해 다시 파리에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29] 결국 김은숙 작가는 후일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 결말을 보너스 트랙이라고 생각했지만 시청자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자신만 재미있는 일이었다며 반성하고 후회한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해외로케를 하며 작품 초반부와 결말을 모두 찍는 것은 이후 김은숙 작가의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재연된다.[30]

18년 후 모 드라마의 결말로 인해 파리의 연인의 엔딩이 다시 한 번 회자되게 되었다. 그러면서 위에 적힌 작가의 반응 또한 재발굴되었다.# 시청자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나쁜 대본이라고.

5. 수상 내역[편집]




6. 기타[편집]


  • 자동차 협찬은 GM대우(GD자동차[31])으로,[32] 실제로 쓰이는 사원복을 입은 엑스트라가 보이기도 했다.
  • 캐스팅 문제로 골머리를 썩였는데 배용준, 이정재, 이서진[33] 등이 한기주, 김희선이 강태영 역 물망에 올랐으나 배용준, 이정재, 김희선은 영화 촬영, 이서진은 MBC 불새 출연으로 고사하자 설득 끝에 박신양이 한기주, 김정은이 강태영 역으로 낙점됐으며 지나친 간접광고 때문에 비난을 받았다.

  • 원래 첫 방영일은 2004년 6월 5일이었으나,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촬영 도중 박신양이 허리 부상을 입으면서 귀국 후 수술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촬영에 지장이 생기면서 결국 첫 방영일이 예정보다 한 주 연기되었다. 이 과정에서 파리의 연인 앞 시간대에 방영되는 작은 아씨들이 연속 방영되어 빈 자리를 채우기도 했다.

  • 이 드라마에 나온 CSV는 상암동에 있는 CGV에서 찍은 것이며, 제작사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 인기에 힘입어 SBS 측에서 4회분 연장 방영을 추진했으나, 배우들의 반발과 쪽대본, 이미 프랑스 파리에서 찍은 엔딩을 수정하고 파리로 다시 가서 재촬영해야 하는 어려움 등으로 인해 무산됐다. 기사


  • 자사 예능 프로그램인 《야심만만》에 파리의 연인 세 주연진들이 '파리의 연인-스페셜'편에 직접 출연할 것처럼 예고해 놓고서는 정작 세 주연진들이 과거에 출연했던 부분을 짜깁기 한 것에 불과한 내용물을 방영하자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그 여파로 결국 야심만만 제작진이 사과문을 발표해야 했다.

  • 그 후 2012년 뮤지컬화됐는데... 뮤덕들의 평가는 아무래도 쓰릴 미[34]가 생각보다 빨리 올라올 것 같다.(...)

  • 이 드라마 방영 이후 드라마속의 여주인공을 흉내내 자동차를 '고의로' 외제차의 후방에 충돌시키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다. 2D로 그려지는 매체 말고도 드라마도 얼마든지 현실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예시로 들 수 있다. 대부분 외제차 운전자가 불쌍히 여겨 보내주거나 고소당했지만 몇몇은 실제로 성공해서(...) 신문기사에 나온 적도 있었다.

  • 남자주인공이었던 박신양김은숙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 박신양이 대사를 칠 때 약간 쪼를 바꿔서 하는데 그것이 김은숙의 마음에 들지 않은것으로 보인다.[35] 또한 결말부분에 대해서도 트러블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최고의 드라마를 만들어 낸거 보면 아이러니하다.
바쁘더라도 내 말 꼭 전해. 더 이상 3류 양아치 수법 안통하니까 이쯤에서 접으라고.
아무리 바빠도 이 말은 꼭 전해줬으면 좋겠는데. 더 이상 3류 양아치 수법 안통하니까 이쯤에서 접으라고.

무슨 말인지 몰라? 무슨 욕심이 얼마나 많으면 너나, 네 아버지처럼 사는데.
남의 약점 등쳐서 대체 얼마나 더 잘 먹고 잘 살고 싶어.
무슨 말인지 몰라서 묻나? 얼마나 욕심이 많아야지 너나, 네 아버지처럼 사는데.
남의 등쳐먹고 얼마나 더 잘 먹고 잘 살고 싶은건데.

당사자인 내가 언제까지 모를 거라고 생각했지?
내가 언제까지 모르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어떻게 알았는진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내가 안다는거고
내가 알았으니 우리 아버지나 누나가 아니라 날 상대 해야한다는 거야.
난 진검엔 진검으로 속임수엔 속임수로, 양아치 수법엔 더 싸구려 양아치 수법으로 대응하니까,
자랑스런 금뱃지 오래 달고 싶으면 다신 내 앞에 얼굴 디밀지 말라고 전해.
문윤아, 너도!
어떻게 안 게 뭐가 중요하지?
중요한 건, 내가 알고 있다는 거고
내가 안 이상, 더 이상 우리 누나나 아버지가 아니라 날 상대해야 된다는거지.
난 진심엔 진심으로 속임수엔 속임수로, 양아치 수법엔 더 싸구려 양아치 수법으로 대응하는 사람이니까!
싸구려 금뱃지 더 오래 달고 싶으면 내 앞에 얼굴 내밀지 말라 그래!
문윤아, 너도 마찬가지야. 알아들었어? 내 얘기 끝났으니까, 꺼져!

파리의 연인에서 다르게 한 대사의 예시

  • 드라마의 거의 모든 장면이 유행을 탔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엄청난 커플의 애칭이 애기로 바뀌었고 크고 아름다운 돼지저금통에 동전 모으는 것이 유행했다. 심지어 주인공 박신양의 양복 넥타이 매는 법[36]까지 유행을 탔다.

  • 조성모가 부른 이 드라마의 OST 《너의 곁으로》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전에도 이미 히트곡 부자였던 조성모의 대표곡 중 한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 히든싱어2 조성모 편에도 이 노래가 등장했다.


  • 이 드라마의 연출자인 신우철 PD와 배우 이동건이 14년 만인 2018년,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여우각시별로 다시 뭉치게 되었다.


  • 현대자동차 차량이 별로 안 나온게 특징이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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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VCD & DVD는 전체관람가[2] 그 후 5년 후 김서형은 같은 방송국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파리로 유학갔다온 후 구은재를 배신한 신애리 역할로 복귀하게 된다.[3] 그 후 같은 드라마에 나온 김서형과 함께 5년 후 아내의 유혹에서 민현주 역할을 맡게 된다.[4] 남주인 한기주와 서브남주 윤수혁의 관계가 삼촌과 조카가 아니라 이부형제였다. 주인공이 친누나로 알고 긴 시간 살아온 사람이 친엄마. 아버지로 알고 살아온 사람은 외할아버지다. 사실 주인공인 한기주는 이를 진작에 알고 있었다. 실은 동생인 수혁도 마찬가지. 어린시절 엄마를 누나로 불러야 하는 것에 동생인 수혁이 왜 형은 엄마를 누나라고 부르냐고 하자 기주가 이제부터 난 엄마라고 불러야 한다고 다시는 그런말 꺼내지 말라고 했다. 기주는 이 사실을 알았지만 몇살 더 어렸던 수혁은 이 사실을 잊었다. 이때문에 후반부에 혼자 고뇌하지만, 마지막에 떨쳐버리고 친어머니에게 찾아가 "누나! 고마워! 낳아줘서 고맙다고!"라고 외치며, 어머니를 눈물짓게 했다. 문제는 배우간 나이차이가 모친이 10대에 출산했다고 해도 맞지 않는 나이라는 것. 8살 차이지만 드라마 주몽에서 주몽과 엄마 유화를 맡은 배우는 나이차이가 불과 2살 차이이므로 배우들의 연기력만 충분하다면 나이 차이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기도 했다. 실제로 방영되는 동안 두 배우의 나이 차이를 문제삼는 시청자들은 없었다.[5] 돈을 줄테니 기다리라고 하자 태영이 기주가 도망칠 수 있다며 못믿자 자신의 집에 데려갔는데 태영은 자신이 일하는 집이 나오자 당당하게 안으로 들어간다. 건물 자체는 여러 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큰 건물이었다.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기주가 잠시 기다리라고 하자 뒷문으로 빠져나가는 거 아니냐고 따라 들어가서 자기가 일하는 집에 들어간다. 기주가 쳐다보자 자기가 여기산다고 하는 뻥을치며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마시자 기주가 따라서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마시자 화를 내는데 기주가 하는 말에 기주가 자기 고용주인걸 알게된 태영이 그대로 말문이 막히게된다.[6] 기주가 없을때 로마의 휴일 DVD를 빔 프로젝트로 보고는 정리를 하지않아 기주가 빔프로젝트를 키자 영상이 그대로 나오는 일이 있었고, 기주가 없을때 욕실 욕조에서 고급입욕제를 뿌려 거품목욕을 한 다음 정리를 하지않아 태영의 머리카락이 욕조구멍에 막혀 물이 빠져나가지 않는 일이 있었다. 심지어 냉장고에 둔 음료수 등을 몰래먹는 등 가정부로서 제대로 일한 적이 없었다.[7] 배우 김청이 연기했다.[8] 단순히 고향사람이라는 것때문에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된 것이 아니라 태영과 기주의 계약상대자의 아내가 같은 여고를 나온 선후배사이였기 때문이다.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있던 계약상대자의 아내가 태영에게 호감을 표시해서 아내를 사랑하는 그녀의 남편이 자기 아내를 기뻐하게 해준 태영을 데리고 온 기주와 혼쾌히 계약을 체결했다.[9] 수혁과의 첫만남에서 태영은 수혁이 기주의 조카인줄 몰랐다. 수혁이 이때 프랑스에 있었던 이유는 삼촌인 기주를 만나기 위해서였다.[10] 기주의 계약상대자와 아는 사업가로 그의 밑에서 일하는 사업가이다. 태영의 가판대에와서 물건을 판매하는 태영에게 하룻밤 어떠냐고 수작을 벌였는데 프랑스어가 미숙한 태영이 물건값을 흥정하는 줄 알고 그렇다고 대답하자 데리고 나갈려고 하다가 사태를 깨달은 태영이 반항했고 그걸 발견한 수혁이 그를 내쫒았었다.[11] 태영 집 앞 횡단보도에서 기주가 고개를 숙이고 있을 때 스치듯 지나친다.[12] 태영이 프랑스에 간 사이 능력도 없으면서 차를 할부로 계약했고, 할부금을 못낼 시 태영이 대신 낸다고 계약을 해서 차를 샀는데, 할부금을 안내서 태영이 대신 물어야했다. 사실 필보가 태영에게 한 짓은 엄연히 사기죄 및 사문서위조죄에 해당한다. 필보가 벌인 일을 모두 감내하고 해결해주는 태영이 천사표인 것.[13] 문의원의 딸 문윤아와 첫만남에서 태영이 할부금이 필요해 윤아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이때 윤아가 다른 재벌집 친구들과 모이는 곳이 기주의 친한동생 종근이네 바인데 여기서 태영을 무시하는 말을 하는 윤아를 보고 태영의 애인행세를 한다. 그리고 나가는 자리에서 윤아가 태영에게 돈 빌려달라고 하지않았냐고 대놓고 모욕을 주자 기주가 윤아에게 참 못된 여자라고 일침을 놓고 이런 친구들과 놀지말라고 하고 태영을 데리고 가버렸다.[14] 여전히 걱정해서 자신의 전 부인 백승경이 오너인 극장에 그녀를 취직시킨다.[15] 배우 이세창으로 특별출연했다.[16] 여기서 나오는 명대사가,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 해."이다. 이후 태영의 "내가 어떻게 그래요..." 이후 둘의 키스신과 함께 흘러나오는 너의 곁으로 BGM은 지금 봐도 명장면.[17] 이때 둘이 서로를 보고 윤아가 "봤어요?" 하자 수혁이 "내가 뭘 봐야 하는건가" 하자 윤아가 "정말 못봤어요?" 하며 울적해하자 수혁이 신경질적으로 오토바이를 몰고 가버린다.[18] 기주는 누나이자 실은 친엄마인 기혜가 사랑하는 남자 사이에서 낳은 친아들이다. 하지만 남편은 교통사고로 기주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않아 죽었다. 따라서 기주와 수혁은 아버지가 다른 이부형제다. 기주의 친아버지가 윤씨인데, 수혁에게 윤씨를 줬지만 수혁은 윤씨도 아니었다.[19] 가장 상처받은 건 수혁으로 수혁은 자신이 엄마 기혜가 사랑하는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도 아니고 뜻하지않게 생긴 아들인 것을 알아 자신은 세상에서 필요없는 존재라고 비하하는 지경까지 가게된다.[20] 정황상 자살하려는 것에 가까운데 오토바이를 몰고 고속도로에서 진입로를 그대로 들어받았다.[21] 기주와 태영은 수혁이 사고를 당하자 둘 다 충격을 받고 마음에 상처를 입었는데, 자신들로 인해 수혁이 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해 사랑하지만 헤어질려고 했다. 그런데 깨어난 수혁이 기억상실을 가장해 태영을 기억못하는 것처럼 굴며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린다고 축복하는 말을하며 퇴장한다. 처음에는 기억상실로 보였으나 무사히 퇴원한 다음에 오토바이를 몰며 수혁이 독백으로 삼촌, 아니 형 행복해라, 태영아 행복해라 라고 하여 연기를 한 것이 드러났다.[22] 이들은 엔딩에서야 만난다.[23] 재야 소설가[24] 소설과 기막히게 똑같은 사연의 실존인물들로 그룹명만 다르다.[25] 기주는 아들이 아니다. 7회에서 기주가 최 이사와 클레임 사격을 하면서 그의 비리를 알고있음을 알리며 압박을 하며 군대는 다녀오셨냐고 할때 사장님이 걸음마를 하셨을나이에 제대했다고 했다. 기주가 태어나고 한두살이 되었을무렵에 갓 제대한 군인이라면 한기주와 최 이사는 부자지간이 될 수 없고 기주와 몇살 차이나는 조카이자 동생인 수혁과는 부자관계일 가능성이 있다.[26] 실제로 최 이사가 기혜에게 내가 욕심을 낸건 그때뿐이었다고 하자 기혜가 욕심은 한번 뿐이면 충분하다고 냉정하게 말하자 그때 욕심을 내고 20년을 넘게 기다려야만 했다는 걸 알았으면 그때 널 가졌어야 했다고 하자 기혜가 잘못은 한번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정황상 최 이사가 기혜를 강간하여 수혁을 낳았음이 암시되는 대목이며 기혜가 기주와 수혁 둘 중에서 기주에게 더 편애하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기도 하다.[27] 포기한 윤아, 수혁 모두 기주, 태영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들로 인해 상처를 받는걸 윤아, 수혁 모두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28] 수혁이 태영에게 호감을 느꼈던 장면과 동일한 장면이다. 수혁은 태영을 만났을때 태영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자전거 체인이 감겨서 넘어져서 그걸 본 수혁이 태영을 도와주게 되었는데, 새로운 사랑도 같은 만남으로 만나게 된다. 수혁은 넘어진 여자를 도와주면서 예전 일을 떠올렸는지 씩 웃고 기주와 태영의 사랑을 속으로 축복해준다.[29] 실제로, 전개 과정의 박신양과 마지막 파리 촬영 부분의 발성이 다르다.[30] 방영 후반으로 갈수록 생방 촬영이 이루어지는 드라마 제작 환경 탓에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하는 드라마는 대부분 작품 초반부와 결말을 같이 촬영해온다. 이 드라마 뿐만 아니라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도 엔딩까지 미리 해외 촬영지에서 찍어왔다. 다만, 김은숙 작가의 프라하의 연인의 경우, 엔딩이 남녀 주인공이 처음 만났던 프라하에서 마무리함에도 불구하고 엔딩을 프라하에서 미리 찍어오지 않고, 전북 부안군에 프라하 세트장을 건립한 후 거기서 촬영하기도 했다.[31] 아마 GM DAEWOO에서 따온 듯.[32] 당시 GM에서 팍팍 밀어준 차는 다름아닌 매그너스. 극 중반 수혁이가 할아버지 회장님께 전화해서 곧바로 따낸 바로 그 차량이다. 그래서 이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실제로 매그너스 판매량이 오르기도 했다.[33] 기사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가 다모를 상당히 좋아했던 모양이다. 결국 주연배우인 이서진, 하지원, 김민준을 각각 연인, 시크릿 가든, 프라하의 연인에 캐스팅하는데 성공했다.[34] 이 작품 제작사가 5년 가까이 밥줄로 써먹고 있는 작품이다. 즉 이 작품이 새 밥줄이 되어주진 못할 것 같다는 의미...[35] 시청률이 대박났어도 서로 분위기는 심각했다고 전해지는데, 그나마 작가가 현장에 있는것도 아니고 촬영장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는 않았다고 한다. 결국 PD와 제작진이 진땀 빼며 서로 달랬다는 후문이 있다.[36] 일반적인 방법에 비해 좀 크고 두껍게 묶었다.[37] 이 당시 GM대우의 매그너스가 박신양 때문에 판매량이 오르면서 현대자동차는 4세대 NF쏘나타 출시를 예정보다 앞당겼는데 이것도 파리의 연인 방송 여파로 매그너스 판매량이 오르는것을 견제하려고 한것이며 거기에 극중에서 박신양이 몰고 나오는 스테이츠맨은 당시 현대 그랜저XG→TG, 현대 다이너스티,현대 에쿠스 하고 경쟁했던 모델인 만큼 어찌보면 현대자동차는 파리의 연인을 곱게볼리 없었다. 이후 그 인연으로 GM대우 및 한국GM은 2011년 싸인에도 차량을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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