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링 가문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스톰즈 엔드를 함락시킨 뒤 남긴 300명의 병력의 지휘관이다. 스타니스가 블랙워터 전투에서 패배한 이후로도 충성을 다했으며, 매티스 로완이 이끄는 남부군의 공세에 맞서 스톰즈 엔드를 수비중이다. 황금 용병단이 스톰즈 엔드를 함락시킨 후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6부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길버트의 아들. 스타니스의 종자로 윈터펠로 진군하던 중 추위와 굶주림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길버트의 사촌. 스타니스의 수하로 왕비파중 한 명. 캐슬 블랙 전투에서 도망치던 거인의 등을 창으로 찔러 쓰러뜨린 후 목을 잘라 죽여서 거인살해자 고드리라 불린다. 키 크고 넓은 어깨에 힘이 좋으며, 존 스노우와 아샤 그레이조이의 평에 따르면 오만하고 허영심이 많으며 영광에 굶주려 있고 충고를 귀담아듣지 않는데다가 칭찬받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오만해서 평민, 북부인, 여자를 깔본다. 스타니스가 윈터펠로 진군할 때 전위대를 맡았고, 를로르 신앙을 깊이 믿는지라 밤마다 모닥불 곁에서 기도를 올리며, 눈보라를 멈추기 위해 인신공양을 해야 한다고 스타니스에게 줄기차게 청원을 넣는다. 결국 윈터펠로 진군한 지 19일째 되는 날, 피즈버리 가문의 병사 네 명이 인육을 먹다 적발당하자 고드리가 그토록 원하던 화형이 거행된다.

왈더 프레이의 일곱 번째 부인이자 현재는 사망한 인물. 의붓증손자인 검은 왈더 프레이와 잤다는 소문이 있으며 이때문에 그녀가 낳은 왈더의 자식들도 검은 왈더의 자식이 아니냐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