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의 군주 카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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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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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lord Kazzak.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

불타는 군단에레드루인 지도자로 상당한 고위급 간부. 아지노스, 카즈로갈, 카노크 등은 전부 카자크의 수하들이다. 에레두르인내에서 카자크 다음가는 간부가 바로 대군주 크룰이라고 한다.

오리지널땐 동부 왕국저주받은 땅에 나왔으며, 이후 아웃랜드지옥불 반도와 드레노어에서도 등장한다.

2. 행적[편집]



2.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오리지널 1.3.0 패치 때부터 등장했으며, 이 당시에는 저주받은 땅의 타락의 흉터에 등장했다. 당시 타락의 흉터는 리치 왕의 분노 80레벨보다 더 센 정예 일반몹들이 잔뜩 있는 레이드용 필드였으며[1] 이걸 뚫고 카자크에게 당도하는 것도 일이었다.[2]

공략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실수하면 바로 전멸을 유발하는 네임드다. 게다가 공략중 플레이어가 죽기라도 하면 체력을 회복해버리니 그야말로 완벽을 요구하는 놈.

우선 회전베기를 쓰기 때문에 본진을 등지게 탱을 해야하고, 주의할 스킬은 격노, 어긋난 반사, 카자크의 징표. 나머지 기술은 그냥 주기적으로 탱커가 아닌 공격대원을 공격하는 스킬일 뿐이었다.

격노는 공격속도가 크게 증가함과 동시에 광역 어둠의 화살 시전 주기가 빨라진다.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기술.

어긋난 반사는 해당 징표에 걸린 플레이어가 카자크에게 공격받으면 카자크가 체력을 회복하는 기술이다. 해제가 가능하므로 최대한 빠르게 해제해야한다. 참고로 탱커가 아니어도 문제가 되는데, 광역 어둠의 화살등으로 피해를 입어도 카자크의 피가 차기 때문. 문제는 이걸 NPC에게도 걸기 때문에 카자크를 빠르게 없애지 않으면 NPC가 죽으면서 피가차고 광폭화 걸리면서 공속이 빨라짐과 연발 어활 난사와 동시에 NPC가 지속적으로 리젠되면서 카자크의 체력회복 셔틀질, 그리고 카자크는 거의 무적... 대도시 하나 쑥대밭 만드는 건 시간 문제였다.

카자크의 습격으로 난장판이 되는 스톰윈드.

실제로 놀드랏실 서버와 달라란 서버등은 오리지널때 호드 플레이어의 몹몰이로 카자크가 침입해 아이언포지와 스톰윈드가 쑥대밭이 된 적 있으며 이는 GM이 긴급출동한 이후에야 겨우 수습이 가능했었다. 당시 사건과 관련된 인벤의 인터뷰.카자크를 스톰윈드까지 끌어오는 과정.(북미섭이다.)

의외로 한국에서 이일이 발생했을땐 동접한 얼라이언스 유저들의 반응이 심각하지 않았으며 재밌어하는 반응도 있었다. 북미서버도 유저들의 반응이 괜찮자 서버 이벤트로 특정한 날짜에 이런 공격대보스들을 깜짝출몰시키는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이후 불타는 성전 직전 악마 침략 이벤트에서는 카자크가 아웃랜드로 이동하고 나서 후임으로 온 대군주 크룰이 아예 대도시 근처에서 나타나기도 했다. 크룰은 카자크와 완전히 똑같은 능력을 갖고 있었지만 '카자크의 공격' 이라는 능력을 이용해 NPC를 즉사시켰기 때문에 위와 같은 비극은 벌어지지 않았다.

카자크의 징표는 초당 마나를 5%씩 마르게 하며, 마나를 흡수할 수 없을경우(즉 5% 미만이면) 그자리에서 폭발시켜 전멸을 유발하는 기술이다. 때문에 캐스터들은 무조건 마나를 50% 이상으로 유지하는게 필수.

여담이지만, 타우렌의 모델링을 크게 키우고 살짝 손봐서 만들었다.


2.1.1. 불타는 성전[편집]


불타는 성전 패치 이후 아웃랜드지옥불 반도에 있는 킬제덴의 옥좌로 자리를 옮겼다. 당연히 스펙도 70레벨에 맞게 조정.

설정상 킬제덴의 지시로 아제로스에서 아웃랜드로 통하는 어둠의 문을 연 것은 카자크였다. 자신은 어둠의 문을 통해 아웃랜드로 이동하고, 기존에 자기가 머물고 있던 타락의 흉터는 부관인 대군주 크룰에게 맡겼다. 불타는 성전 직전 크룰이 대도시를 침략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이는 예전 카자크를 스톰윈드까지 끌고 왔던 사건을 이벤트 형식으로 재현한 걸로 보인다. 불타는 성전이 열린 이후 저주받은 땅의 대군주 크룰은 삭제되었고, 카자크는 킬제덴의 옥좌에서 아웃랜드 침공부대를 지휘하는 총사령관이 되어 다시 한 번 필드보스로 등장하게 되었다.

오리시절엔 그야말로 엄청난 고통을 인내해야 잡는 괴물이었지만 불성때 들어서는 그래도 좀 쉬워지긴 했다.(그래봐야 어려운건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후 리치왕의 분노 때 들어서는 찬밥 신세가 되었고, 대격변 이후로는 유저 한명에게도 관광을 탄다. 지못미 카자크.


2.1.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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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군주 카자크의 외침: 불타는 군단의 압도적인 힘을 느껴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마지막 패치인 6.2 패치 '격노하는 지옥불'에서 새로운 필드 레이드 보스로 추가됐다. 이로서 사골처럼 우려먹는 사망전대에 카자크도 한발을 걸치게 된듯 하다. 출처 칭호는 고위 군주 카자크(Supreme Lord Kazzak). 파멸의 군주라는 타이틀을 달고있는 에레드루인은 만노로스 1페이즈에서 쫄로 나오므로 진급한게 아닐까 생각된다. 성우는 바리안 린과 같은 김준. 등장하는 곳도 또 다시 킬제덴의 옥좌이다. 그리고 똑같이 지옥오염물과 아이템을 얻기위한 사령관들의 손에 죽어나가는 중이다.

쓰는 스킬로는 지옥불길과 고위 파멸, 그리고 플레이어 분신 소환이 있다. 지옥불길은 카자크 전방에 광역 피해를 주므로 탱커가 머리를 돌리면 끝. 고위 파멸은 체력을 1로 만들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발해서 주위에 피해를 준다. 체력이 50%이상으로 올라가면 사라지므로 빠른 치유가 필요하다. 플레이어 분신 소환은 체력이 66, 33%대에 도달하면 시전하는데 분신은 카자크에게 걸어가며 카자크에 분신이 닿으면 카자크가 체력이 회복된다.

...사실 드레노어 야외 공격대 몹 특성상 추종자랑 주둔지 능력을 다 쓸수 있고, 분신 소환도 그 체력대에 도달하면 그때만 딱 1번 쓰는 거라서 고위 파멸만 주의하면 그냥 말뚝딜로 해도 잡힌다. 분신으로 인한 체력 회복은 그냥 무시해도 되는 수준.

고위 군주 카자크의 외침: 망각이... 모든 걸... 뒤덮는다...


카자크가 주는 아이템 중에서는 특이한 장신구가 두 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모든 2차 능력치를 같은 수치만큼 올려주는 것이고 하나는 주스탯과 3차 능력치(광역회피, 생기흡수,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것이다. 이 중 전자는 꽤 인기가 있었으며, 군단에서도 마찬가지로 필드 레이드 보스가 주는 장신구인 불안정한 비전수정으로 또 나온다. 후자는 쓰레기of쓰레기. 보라템인데도 영던 파랑템보다 못했다. 얼마나 쓰레기였냐면 레이드 모집 광고에서 이 장신구 낀 사람은 안받는다고 따로 언급할 정도.

군단 시점에서는 솔로잉도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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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땐 오리지널이었다![2] 흑마법사파멸수호병을 소환하는 주문인 '파멸의 의식'을 배우려면 여기서 수행하는 퀘스트를 거쳐야 했는데, 도와주는 사람이 있든 없는 난이도가 헬 오브 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