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안 카바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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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前 축구선수


파일:attachment/Fabián_Caballero.jpg

이름
파비안 카바예로
Fabián Caballero

본명
네스토르 파비안 카바예로
(Néstor Fabián Caballero)
생년월일
1978년 1월 31일
국적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출신지
미시오네스
신체조건
185cm
직업
축구선수 (스트라이커 / 은퇴)
주발
오른발
소속
선수
과라니 안토니오 프랑코(1995)
에스투디안테스(1996)
CA 템베타리(1997)
클루브 세로 포르테뇨(1997~1999)
아스날 FC(1998~1999 / 임대)
클루브 솔 데 아메리카(1999~2000)
던디 FC(2000~2005)
클루브 올림피아(2005~2006)
타콰리(2006)
대전 시티즌(2007)
알키(2007)
프로빈시알 오소르노(2007~2008)
파나차이키 GC(2009)
클루브 나시오날(2010)
CSD 무니시팔(2011)
타콰리(2012)
스포르티보 아멜리아노(2013~2014)
데포르티보 레콜레타(2014)
감독
스포르티보 아멜리아노 U-16(2012~2014)
스포르티보 아멜리아노 U-18(2012~2014)
스포르티보 아멜리아노 II(2012~2014)
스포르티보 아멜리아노(2014)

1. 개요
2. 선수 경력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아르헨티나 출신의 축구 선수로, K리그에서 활동할 당시에는 타이슨이라는 명칭을 등록명으로 사용했다. 타이슨이라는 명칭은 파라과이 리그에서 뛸 당시 빡빡 민머리와 체격 조건이 마이크 타이슨과 비슷하다고 해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이후 과테말라 리그의 CSD 무니시팔에서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을 당시 밝힌 장점으로 "높은 점프력을 이용한 헤딩력과 돌파력이 뛰어나고 1대1 돌파 능력에 강하며, 스피드가 빠르고 거친 몸 싸움에도 능하다"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덧붙여서, 아르헨티나 이외에도 스페인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K리그 이적 당시에는 국적이 스페인으로 소개되었다.

2. 선수 경력[편집]


파일:attachment/Fabián_Caballero_Arsenal.jpg
문제의 아스날 시절 당시.

아르헨티나 출신이지만 특이하게 1997년 파라과이 리그의 세로 포르테뇨에서 데뷔했으며, 1998년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아스날 FC에 임대되었다. 첼시 FC와의 풋볼 리그 컵에서 교체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후 두 경기에서 교체 출전(리그 1경기)한 바 있다.

시즌 종료 이후 파라과이로 돌아왔으며, 이후 솔 데 아메리카에서 한 시즌동안 뛰다 스코티쉬 프리미어십던디 FC로 이적했다. 던디에서는 특유의 힘과 기술을 선보이며 5시즌동안 124경기에 출장해 21골을 득점했으며, 본인 말로는 한때 셀틱 FC가 관심을 보였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했다고 한다. 이후 2004-05 시즌 던디가 2부 리그로 강등되자 파라과이 리그의 올림피아 아순시온으로 이적했으며, 한 시즌 동안 뛴 이후 타콰리로 팀을 옮겼다.

그리고 2006년 말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으며, 당시 언론에서는 아스날에서 뛴 타이슨이라는 타이틀로 대서특필하며 설레발을 떨었다. 팬들도 자연스레 드디어 대전에도 구단 역사상 최고의 대형 외국인 선수가 등장했다며 기대에 찬 시선으로 그를 주시했으며, 시즌 전 전지훈련 때에는 15경기에서 5득점을 올려 팀내 최고 득점자에 이름을 올려 기대가 현실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그 화려한 커리어의 실체는 앞서 설명했다시피 교체로 세 경기 출장한 기록이 전부였기 때문에 설레발을 칠 정도로 실력이 좋지 못한 게 당연했으며, 결국 6경기 무득점이라는 기록을 남긴 채 시즌 도중 방출되었고, 최윤겸 감독은 자신이 본 역대 최악의 외국인 선수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당시 대전은 선수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다른 선수로 바꿔주는 일명 '리콜 조항'이라는 것을 사용해서 전 시즌 도움왕이었던 슈바를 다시 데려왔으며, 이후 슈바는 경기당 공격 포인트를 한 개씩 올리는 놀라운 활약으로 데닐손과 함께 팀을 창단 이래 최초로 6강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1]

이후 대전 팬들은 그를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악의 먹튀로 꼽는다. 참고로 대전이 타이슨을 영입할 당시 계약 조건이 계약금 18만 달러(선불 9만 달러, 후불 9만 달러)와 월봉 1만 달러(타이슨은 총 다섯 달 동안 있었으므로 총 5만 달러를 지급)이며, 이를 모두 합치면 총 23만 달러(약 2억 1300만 원)이다. 여기에 타이슨은 총 6경기(모두 교체로 출전)를 뛰었으며, 뛴 시간을 모두 합치면 약 308분밖에 되지 않는다. 이를 계산해보면 1시간당 약 4200만 원을 벌어들였다는 결론이 나온다. 신의 알바 전형적인 간판지상주의의 한 사례.

대전에서 방출된 이후에는 칠레 리그의 프로빈시알 오소르노, 그리스 리그의 파나차이키 GC, 파라과이 리그의 클루브 나시오날에서 뛰었지만 각각 한 시즌을 채우는 것이 고작이었으며, 2011년부터는 과테말라 리그의 CSD 무니시팔에서 뛰었다.

국가대표에 뽑힐 만한 재목은 아니었는지 국가대표로서 뛴 적이 없다.

3. 관련 문서[편집]


[1] 사실 이 당시에 대전은 '리콜 조항'을 활용하지 않고 계약을 강제로 종료시켜 타이슨에게 지불해야 할 잔여 계약금 9만 달러를 절약할 꼼수를 쓰려고 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한 쪽에서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행위는 '부당한 행위'로 간주되어 FIFA에 제소당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결국 '리콜 조항'을 사용했다. 대전 프런트들의 일처리의 안일함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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