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익스플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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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묘사


1. 개요[편집]



없애려면 두 번 다시 회복할 수 없도록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방법밖에는 없다!


잘 있어라! 부르마... 트랭크스... 그리고 카카로트!


파괴할 수조차 없는 기술을 먹여주지.[* 더빙판은 "파괴할 수 없을만큼 처참하게 만들어주지."]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베지터의 기술.

베지터 최후의 비기로, 작중 마인 부우와의 전투에서 등장, 부우와의 싸움에서 승산이 없음을 직감하고 마지막 수단으로 꺼낸 기술이다.

시전자 내부의 기를 전부 응집시켜서 밀도와 함께 불안정성을 높이고 이후에 한 번에 에너지로 변환하여 방출시켜서 적과 함께 주변 수십 km를 분쇄시키는 궁극기.[1]

시전자 몸 주위에 기를 응집시킨 여파로 노란색 스파크가 발생하며 시전자를 중심으로 기 에너지로 된 구체가 발생, 이후 대폭발을 일으키면서 퍼져나가 주변을 분쇄해버린 후 시전자는 그대로 잿덩어리가 된다. 간단히 말하면 제자리에서 발생하는 원기옥.

자폭 전략의 특징 중 하나인 강력한 파괴력을 동반하지만, 무엇보다도 시전자가 사망한다. 죽은 사람은 드래곤볼로 살린다 하더라도 이 재생능력이 있으면 무용지물. 즉, 손오공원기옥처럼 마지막 발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기술이다.

차오즈내퍼에게 시전한 자폭과는 달리 전투력 차이가 나도 적의 육체를 갈가리 찢어버릴 정도의 파괴력은 지닌 것으로 보인다.

슈퍼에서는 이 기술을 쓰고도 죽지 않을 정도로 베지터가 강해졌다. 쓰면 무조건 죽는 자폭이 아니라 정해진 일정량의 체력만 소모하는 형식의 기술이었던 듯. 계왕권이 본체 능력을 곱절로 뻥튀기시키는데 오공이 강해지면서 체력 소모량을 감당할 수 있게 되어 배율을 슬슬 올리는 것과 비슷한 사례라고 보면 된다.


2. 작중 묘사[편집]



뚱보 부우와 싸우려는 오천트랭크스를 기절시키고 크리링피콜로를 피신시킨 뒤 파이널 익스플로젼을 시전해 마인 부우를 가루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마인 부우는 초재생능력으로 회복한다.

잔혹한 악당이었던 베지터가 목숨을 버리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비장함을 보여주는 명장면이다. 하얗게 변해 바닥에 떨어지며 가루처럼 부서지는 처참한 시체도 비장함을 배가시킨다. 덕분에 베지터하면 생각나는 장면 중 하나로 남았고, 각종 매체에서 마인 베지터의 최종 필살기로 정착되었다. GT에서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한 오공도 초일성장군에게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비슷한 기술을 시전하려다가 베지터의 일갈을 듣고 포기했던 적이 있다. 이때 대사는 "베지터, 네가 마인 부우를 산산조각 냈던 기술을 시전해 주도록 하지!" 일성장군 또한 이 기술은 위험하다고 생각했는지 상당히 쫄았다.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파괴신이 된 톳포를 상대로 시전한다. 톳포는 파괴 에너지로 파이널 익스플로전을 집어삼키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 제자를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베지터가 결국 파괴 에너지를 밀어내 없애고 톳포를 탈락시켰다. 그리고 베지터는 이 기술을 써도 버틸 정도로 성장해서 죽지 않았다.

코믹스에서도 합체 자마스와 싸울 때 비슷한 기술을 시전하는 장면이 있다. 계왕신이 자폭이 아니라고 한 걸 보면 파이널 익스플로전이 아니라 기 폭발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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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시점 베지터보다 한참 약한 셀이 무려 태양계 전체를 날릴 정도였던 걸 감안하면 이때 베지터는 범위를 최소한으로 줄였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