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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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IX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IX | FINAL FANTASY 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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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스퀘어
유통
장르
RPG
오리지널
PlayStation
리마스터
iOS | Android
PlayStation 4 | Xbox One | 닌텐도 스위치
Windows (Steam | Microsoft Store)
발매일
PS
2000년 7월 7일
바일
2016년 2월 9일
PC
2016년 4월 14일
PS4
2017년 9월 19일
NS, XBO
2019년 2월 14일
등급
CERO
A (전체 이용가)
ESRB
T (13세 이상)
PEGI
12 (12세 이상 대상)
GRAC
전체 이용가

1. 개요
2. 특징
3. 스토리 플롯
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일행
4.2. 그 외
5. 시스템
5.1. Active Time Events
5.3. 카드게임
5.4. 모그넷
6. 음악
7. 리마스터
7.1. 시스템 요구 사항
8. 평가
9. 리메이크?
10. 그 외



1. 개요[편집]



I have a favor I wish to ask of you... I wish to be kidnapped right away.

당신에게 부탁이 있어요... 납치해주세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9번째 정식 넘버링 타이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마지막 파이널 판타지. 프로듀서는 하시모토 신지. 디렉터는 이토 히로유키. 캐릭터 디자인은 이토 히로유키의 원안을 바탕으로 애니메이터 무라세 슈코가 리디자인했다.

이전 작품인 파이널 판타지 VII, 파이널 판타지 VIII까지의 방향과는 다른 초기 파이널 판타지 분위기, 즉 크리스탈로의 회귀가 컨셉이었다. 타이틀 로고에도 크리스탈이 나와 그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작품 내에서 초기 파판 시리즈의 향기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1]

안드로이드 판의 가격은 2400엔(28000원)으로 너무 비싸다고 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그래픽적으로 대폭 강화된 걸 생각하면 납득된다는 모양이다.

2. 특징[편집]


판매량은 2003년 기준으로 일본 외 누계 5백 5십만장을 팔았다. 다른 게임에 비하면 역시 대단한 수치였지만, 전작에 비하면 적은 수치이기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하향세를 보여줬다. 국내 파판 팬들 중에서도 FF9의 인지도도 역시 상당히 낮은 편이다. 그 때문에 나무위키에서도 정식 넘버링 타이틀 중 꽤 늦게 항목이 만들어졌다.

예상되는 원인으로는
  • 노무라 테츠야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화려한 스타일의 플레이스테이션 세대 파이널 판타지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 나머지 파판 7로 파판 시리즈를 입문한 신규 유입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수수한 분위기의 9편은 주목받지 못했다. 디자인에 참여한 무라세 슈코사무라이 트루퍼. 신기동전기 건담W 등등 업계를 통틀어 미려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정평이 난 애니메이터이지만, 이 작품에서만큼은 빛을 발하지 못한 감이 있다.
  • '크리스탈로의 회귀'라는 컨셉 덕분에 시스템이나 캐릭터, 스토리 등이 예전 SFC 시절의 FF 시리즈과 비슷해서 7, 8로 FF를 시작한 유저들에게는 먹히지 않았고 7,8에서 스타일이 완전 바뀌어서 실망한 올드팬들도 많이 떨어져 나가 버린 상태라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가 되어버렸다는 평이 있다.
  • FF9 출시가 PS1에서 PS2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2000년이었기 때문에 전작에 비해 발매직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는 2002년 PS2가 정식 발매된 이후에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 FF9가 아닌 파이널 판타지 X얼마나 좋을까로 빠르게 상향세를 타게 돼서 더욱 심해졌다.
  • FF7,8은 번역이 안된 북미판을 그대로 들여온 것이긴 했지만 PC로 컨버전된 FF가 정식 발매가 되었고 유저층이 크게 늘었다. 반면 FF9은 PC로 컨버전되지 않았다.[2]특히 당시 협소하던 국내 콘솔시장을 생각해보았을 때 국내의 많은 파판 유저가 9편을 즐기지 못했던 탓도 있다.
  • 보통 시리즈 작품의 판매량은, 어느정도 전작의 작품성에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 문제는 전작이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FF8이었다는 점이다.[3] FF8이, 호평이 많은 FF7의 영향으로 엄청난 판매량을 올렸다는 것을 비교하면 알 수 있다. 하지만 FF9랑 FF10은 발매가 1년 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FF10은 흥행에 성공 했기에 판매량이 부진을 전작탓만 할 수가 없다. FF8 구매자 중 만족하지 못해서 FF9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1년 차이밖에 안나는 FF10도 사지 않았을것이다. 그런데 FF10은 흥행에 성공하였다는것은 게임 자체가 매력이 있다면 판매량은 당연히 따라오는것이다.
  • 로딩을 비롯해서 ATE같은 게임내에 템포를 떨어트리는 요소가 너무 많고, 쵸코보,개구리,미니게임,카드게임 노가다 등 게임이 지연되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초반부의 동영상과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유입한 유저들이 상당 수 떨어져나갔다.[4]
  • 특히 로딩속도가 지나치게 늦다. 맵이 바뀌거나 건물 하나 들어가는데 다른 파판 시리즈에 비해 유독 늦은편.[5]아무래도 PS1의 하드웨어적 한계와 당시로써 한계치 까지 끌어올린 그래픽 수준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로딩속도의 체감을 늦추기 위해 스퀘어소프트에서 전투를 돌입할시 화면전환 같은 애니메이션적 요소를 많이 넣었는데 그렇게 해도 느리다 느낄정도면 로딩속도가 얼마나 느린지 알수 있을것이다. 오죽하면 '플레이스테이션2에서 구동할 것을 권장합니다'라는 말까지 나돌까...

그러나 PS1 성능의 한계까지 끌어올린 그래픽과 스케일 외 짜임새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아낌없는 이벤트 동영상과 연출, 스토리 외 자잘한 즐길요소들과 야리코미식 플레이 요소 등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가지고 있다.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는 없었던 작품임에 반해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는 높아서, 수상경력은 일본 게임 대상으로 우수상, 그 외 2부문 수상과 PlayStation Award로 유저 대상, 그 밖에 4 부문에서 수상. The Play station of the year에서 1위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지만, 대신 북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북미에서는 6,7과 함께 최고의 파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일부 팬들은 "리메이크가 불가능한 완벽한 작품" 이라고 할 정도다. 이는 어마어마한 퀄리티의 영문 로컬라이징에 힘입은 바가 크다. 조잡한 직역 위주였던 7, 8편의 영역에 비해, 9편의 영역은 문자 그대로 재창작(혹자는 원작 초월이라고 평한다)의 수준이다. 오늘날에야 많은 일본 게임들이 훌륭한 영어 로컬라이징을 통해 북미 및 전세계에 소개되고 있지만, 당시에는 이런 수준의 로컬라이징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기에 서양 플레이어들이 받은 충격은 더욱 컸으리라 생각된다.

가장 큰 변경점 중 하나는 캐릭터가 다시 SD로 돌아왔다. 평상시 화면과 전투 화면 둘 다 항상 8등신이던 8편이나, 평상시는 SD, 전투시에는 8등신로 혼재하던 7과 다르게 9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SD 스타일을 유지한다. 정션 같은 난해한 시스템 역시 사라졌으며, 보다 6편 이전의 전통적인 방식의 전투로 돌아왔다. 길고 지루한 소환이나 마법의 연출은 짧게 보는 것이 가능해지는 등 인터페이스 역시 친절해졌다.

반면 너무나 무난한 시스템만을 채용하게 되어서 딱히 특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것이 이 파이널 판타지 IX이다. 캐릭터 역시 개성은 뛰어났지만, 인기가 있을만한 세련된 모습은 아니었기에 인기가 낮은 편이다. 역대 파판 캐릭터가 모이는 자리에서도 묻히는 느낌. 히로인인 가넷만큼은 7편과 8편의 티파리노아와 너무 비슷하다는 평이 있을 정도였지만, 조연들은 개성이 너무 강해서.. 솔직히 오즈의 마법사같다

여담이지만, 캐릭터 중에 평범한 말투를 쓰는 캐릭터가 몇 명 없다. 다들 특이한 말투를 쓴다 던 가 왕족 말투나 노인 말투 등등을 쓴다. 초반에는 비비와 지탄 정도를 제외하면 그 외 등장하는 주연 조연들이 모조리 특이한 말투를 사용한다. 물론 후반가도 별반 달라지는건 없지만...

과거 시스템을 추구하면서 4인파티 시스템을 다시 부활시켰다. 문제는 PS1의 한계를 고려하지 않는 시스템 과부하로 곳곳에 느려지고, 버벅거리는 곳 투성이다. PS2나 에뮬레이션으로 구동 시에도 같은 문제는 발생하며, 스퀘어소프트가 파이널 판타지 VIII의 판매량 대비 엄청난 혹평으로 과거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리를 하자면 파이널 판타지9는 패미콤 시절 때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대한 오마쥬 및 찬사라고 볼 수 있다.


3. 스토리 플롯[편집]


주인공은 극단이자 도적단인 탄탈라스의 멤버 중 하나인 지탄 트라이벌. 직업은 배우이자 도둑(이쪽이 본직). 일본어 표기로는 지탄으로 되어있으나 북미판으로 넘어가면서 표기가 'Zidane Tribal'이 돼버려, 이쪽에서는 지단으로 읽힌다. 손오공을 연상시키는 원숭이 꼬리가 트레이드 마크. 이전까지의 파판 시리즈의 주인공과는 비교적 다른 모습의, 미소년에 하층 신분(도둑)에 활발하고 개구쟁이 성격의 주인공이라서 그 평가가 상당히 갈린다. 주인공 지탄이 공주 가넷 틸 알렉산드로스 17세를 납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체적인 스토리 테마는 삶과 죽음. 초반부의 발랄한 전개와 다르게 후반부로 갈수록 철학적이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흑마법사 비비 오르니티어의 자신의 존재여부에 대한 의문과 정신적 성장, 철창에 갇힌 공주 가넷의 결심과 주인공 지탄의 자신과의 싸움과 적 쿠쟈와의 만남 등 각자 캐릭터 고유의 스토리가 존재하고 있다.


4. 등장인물[편집]



4.1. 주인공 일행[편집]











4.2. 그 외[편집]















  • 쿠엘

  • 쿠완

  • 존 & 손

5. 시스템[편집]



5.1. Active Time Events[편집]


FF9에서 새로 등장한 신요소로, 동료들이 따로따로 행동하면서 일어나는 같은 시각(時刻) 각지의 사건들을 전환해서 볼 수 있는 시스템. 예를 들어, 甲이 A 지역에서 신 캐릭터를 조우하고 있고 같은 시각 乙이 B 지역에서 몬스터를 만나 위기에 처했을 경우, ATE로 두 가지 사건을 번갈아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개 스토리의 진행과 무관한 경우의 볼 거리가 많아 귀찮다면 굳이 보지 않아도 별 상관없는 ATE가 대부분이지만 이따끔 스토리 맥락상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ATE가 발생하고 강제로 전환된다.


5.2. 트랜스[편집]


적들에게 공격을 받을 때마다 트랜스 게이지가 차차 차오르게 되고, 만땅이 되면 해당 캐릭터는 트랜스 연출과 동시에 외형이 바뀌고, 캐릭터마다 고유의 트랜스 기(技)가 생기게 된다.단 이는 메인캐릭터 8인에게만 고유의 트랜스 기술이있고,임시로 들어오는 몇몇 서브캐는 트랜스 기술이 일절 없다.[6]일종의 FF7의 리미트기와 맥락을 같이하는 시스템. 전투가 끝나도 게이지는 소멸하지 않고 계속 누적된다. 따라서 보스전 이전까지 게이지를 모아놨다 보스전 진입시 트랜스 상태로 변화한다면 보스전을 편하게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랜덤하게 출현하는 적들과 보스전의 간격 차이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봐도 된다. 게다가 트랜스 상태가 아니더라도 보스를 쓰러트리는데 큰 지장은 없으니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 속 편하다.

사실상 FF6의 리미트기처럼 없는 셈치고 겜하는 편이 좋지, FF7처럼 뭔가 요소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많다. 일단 시스템적인 문제로는 트렌스 속도증가 어빌리티의 필요마석이 너무 많고[7]이걸 사용해도 체감효과는 미미하다. 그리고 중반이후 캐릭터들의 무기와 특수기술이 보강되면, 트렌스상태가 돼도 딱히 강해지는 점은 전혀 못느낀다. 트랜스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리미트 기술이 FF7의 초구무신패참이나 FF8의 연속검-라이온 하트처럼 다단히트계 기술이 아니기 때문. 예를 들어 지탄이 트랜스 상태에만 쓸 수 있는 필살기인 솔루션 9이나 그랜드 리설은 거의 9999 데미지를 띄우기는 하지만 사실 훔치기만 많이 해두면 MP 8짜리 기본스킬인 도적의 증표도 확정적으로 9999를 띄울 수 있으므로 사실상 의미가 없다. 이는 다른 캐릭터도 마찬가지, 오히려 트랜스 신경쓰지 말고 노가다나 해서 도적의 증표-쇼크-용의문장-개구리 떨구기 등의 데미지를 확정 9999까지 올려두는게 훨씬 더 좋다.

둘째로 시스템외적인 문제로 무의미하다. 4인파티에 쓸데없는 동영상연출과 한계에 도전한 FF9의 전투 그래픽은 PS1의 한계로 인해 초반부터 후반까지 내내 버벅거릴 때가 대부분이며, 이게 버벅거리면서 연출하는 동안 트렌스상태해지 게이지도 같이 이동한다.

파일:attachment/uploadfile/FFIX02.png
붉은 게이지가 트랜스 게이지


5.3. 카드게임[편집]


파이널 판타지 VIII에 등장한 미니 게임인 카드 게임에서 조금 더 발전한 게임. 테트라 마스터 플레잉 카드라고 불리며 세계관 내에 존재하는 카드 게임으로,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방식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다. 보통 FF 시리즈의 미니게임과 다르게 스토리 진행 상 반드시 플레이해야되는 부분이 있다. 게임 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NPC와 카드 대전이 가능하고, 카드의 종류가 매우 많아 야리코미식 플레이가 가능하다. 실제로 해보면 간단하면서도 그 심오함에 상당히 빠져든다. 카드게임의 완성도면에서 FF8보다 부족하다는 평도 있지만, 그건 본작보다 100배 재밌는 것으로 유명한 FF8의 카드게임이 이상한거지, 절대 이 작품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한 가지 팁으로 승부를 결정지을 강력한 카드는 없고, 유저의 실력에 따라 대부분이 결정된다. 스토리상 얻는 기본카드로도 카드챔피언이 되는것도 가능. 나름 인기를 끌은 건지, Playonline에서는 이 게임만 분화한 테트라 마스터 From FINALFANTASY IX를 내놓기도 했다. 실적은 미지수.

이 외에도, 클리어 1회 이상이면 본편과 전혀 관계없는 블랙잭 카드게임이 가능하다. 단 이건 일종의 야리코미요소이며, 엔딩 화면에서 특정 버튼 입력까지 해야 된다.[8]


5.4. 모그넷[편집]


모그리 네트워크의 준말로 모그리끼리 전달하는 편지를 말한다. 게임상 각지에 각자 다른 모그리들이 위치하고 있고 세이브 역할을 담당한다.[9] 그 사이 플레이어가 편지를 인수받아 다음 세이브 포인트의 모그리에게 편지를 전달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ATE와 마찬가지로 실없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다른 각지의 상황이 간접적으로 나타나는 등 나름 시리어스(?)한 내용도 존재한다. 모그넷으로 전달한 편지의 매수는 카운트되지만 그로 인한 어드밴티지/패널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귀찮아서 전혀 하지 않았다, 해도 상관없다. 그저 서브 이벤트로 즐길만한 요소. 모그넷 100% 플레이를 하려면 한번 배달할때마다 모글리마을에 가야되는 강력하게 귀찮은 난이도가 우리를 기다린다. 물론 대부분의 요소와 마찬가지로 쓸데없는 귀중품 하나로 퉁친다.

다만 후반부에 초코보를 이용해서 모그넷본부에 갈 수 있는데, 여기서 모그넷본부의 기계수리 이벤트를 보기 위해서는 그동안 편지를 전달한 횟수가 11회 이상이 되어야한다. 모그넷 본부에 처음 가면 기계가 정지되어있고 모그리들이 낙담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 알렉산드리아의 종각이 있는 곳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 위치해있는 모글리들에게 수차례 편지전달을 해 주어야한다. 이를 통해 기계수리에 필요한 아이템을 알아내고 이를 찾아서 본부에 갖다주면 강력한 악세사리인 '보호의반지'[10]를 입수할 수 있다.


6. 음악[편집]


우에마츠 노부오가 본사에서 전곡을 작곡한 마지막 넘버링 타이틀이 FF9. FF7, FF8에서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공통 음원을 사용해 돌린다」가 기본 방향이었지만 FF9에서는 「모든 곡마다 고유의 음색을 가지게 한다」로 바뀌어 질적으로 크게 향상되었다.[11]

곡 수도 시리즈 최다(140곡)이라서 보통 한 씬에 한 곡, 이라는 볼륨을 자랑한다. 따라서 각 장면마다 흘러나오는 음악이 상당히 싱크로가 높아 게임 자체도 즐거워지고, 음악만 들어도 장면이 떠오르는 수준이다.[12] 특히 유명한 일례가 있는데, 프롤로그 중 연극 씬에서 나오는 '이 칼 끝에 걸고 (この刃にかけて)' 라는 BGM은 웬만한 게임의 최종보스 전에 넣어도 꿀리지 않을 법한 퀄리티를 가지며 게임 OST중에서도 명곡의 반열에 드는 곡이다. 그런데 FF9는 이 장면을 위해 만들어진 BGM이라는 이유로 프롤로그에서 한 번 내보내고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한 번도 재탕하지 않는다.

엔딩 테마인 Melodies of Life는 작품 내 분위기 전체를 투영하는 서정적이고 슬픈 이미지를 담아내 태진 미디어에도 수록되어있는 등 인기를 가지고 있다. 당시 50세의 시라토리 에미코가 '젊은 가수가 아닌, 보편적인 사랑을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라는 제의를 받고 게임과 관련된 자료도 없이 상상만으로 노래를 불렀다 한다. 같은 가수가 부른 영어 버전도 존재한다. 시라토라 에미코는 파이널 판타지 라이브 콘서트에서 보통 일어가사와 영어가사를 한 곡에 섞어서 부른다.


▲ 시라토리 에미코 - Melodies of Life (일어판)[13]


▲ 시라토리 에미코 - Melodies of Life (영어판)[14]


7. 리마스터[편집]


2016년 2월 안드로이드iOS로, 2016년 4월 14일 스팀을 통해 PC로 리마스터판이 발매되었다. 2017년 9월 19일 글로벌로 PS4판이 발매 되었다. 7편과 8편과는 달리 PC판으로 이식된 적이 없었던 9편인지라 어떻게 이식될지 기대를 모았다.

변경 사항
  • 도전 과제 기능이 추가되었다.
  • 7가지의 게임 부스터가 제공된다. (게임중 F1~F7키로 가능)
    • F1 : 고속 모드 - 게임 전체의 실행 속도가 빨라진다.
    • F2 : 배틀 보조 - 배틀 중 게이지를 완전히 채운다.
    • F3 : 9999 공격 데미지
    • F4 : 인카운터 없음
    • F5 : 모든 능력을 습득
    • F6 : 레벨, 마법 돌 최대
    • F7 : 길 최대
  • 고해상도로 렌더링된 FMV 사용[15]
  • 모델링 개선. 주요 캐릭터들은 모델링을 수정했고, 텍스쳐 또한 다시 그렸다.
  • 그래픽 개선. 2D 배경을 포함한 텍스쳐에는 필터링이 가해진다.[16]

안타깝게도 2D 배경은 HD화되지 않았다. FMV를 HD로 다시 렌더링한 점이나 인터넷에 일부 배경의 HD 버전과 모델링 사진이 돌아다니는 걸 보면 소스 데이터를 가지고 있긴 한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도 배경 중에 프리 렌더링이 아닌 손그림이 섞여 있는 등의 이유로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 기존 배경을 유지한 듯하다. 인타깝게도, 이로 인해 FMV와 2D 배경이 전환되는 장면에서 위화감이 생겨버렸다.

7, 8편의 이식은 낮아진 프레임 수와 텍스쳐 필터링을 하지 않아 튀어보이는 픽셀, 저해상도 프리 렌더링 그래픽 등등 엉망인 이식으로 지탄받았지만 모바일버전 9편은 텍스쳐, 2D 배경에 깨끗하게 필터링을 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7, 8편에 비해 많은 정성을 들인 이식이라는 사실은 게임 용량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는데, 7, 8의 스팀 버전은 기존 PC판과 동일한 용량으로 구성된 반면 모바일용 9편은 3GB 가량으로 용량이 늘어났고(플레이스테이션판은 CD 4장, 1.5GB), 스팀버전은 -20GB 이상의 용량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게임을 설치하면 7GB밖에 먹지 않는다. 모바일 판을 해상도만 강화하고 결국 그대로 가져온 모양. 최적화는 상당히 잘 되어 있다. 애초에 원작이 PS1 게임이기도 하고...가장 큰 문제였던 로딩은 많이 빨라진 편이기는 하나, 여전히 전투 커맨드 입력과 발동에 살짝 딜레이가 있는 건 여전하다. 게임 자체의 문제라 해결 방안이 없는 듯.

다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 몇 가지 소소한 문제가 있다. 양덕들이 주로 지적하는 문제는 다음의 세 가지.
  • 전투 등의 UI가 화면에 비해 너무 커서 보기가 힘들다.
  • 전투나 카드 게임이 종료된 이후 필드BGM이 처음부터 재시작된다.
  • 아날로그 스틱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17]

UI 문제는 모바일 판을 그대로 가져와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판은 기본적으로 화면이 작고 터치로 조작하다 보니 어느 정도 크기가 있어야 하는데, 큰 화면에서 패드나 키보드로 조작하는 콘솔/PC판은 이렇게 크게 만들면 오히려 메뉴가 흩어져서 집중하기 어렵고 화면을 가리는 정도도 커지는 것이 문제였던 것. 일단 이 문제는 PS4판과 스팀판 모두 1.01 패치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스위치판과 XO판은 이 패치 이후에 발매된 것이라 이미 적용되어 있다.

BGM 문제 역시 사소한 문제라 볼 수도 있는데 이 게임에 추억을 잔뜩 지닌 양덕들에게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 원본의 OST가 상당한 수준이라 더더욱 욕을 먹은 부분도 있다. 분명 좋은 음악인데 전주만 주구장창 나와 봤자…. PS4판은 2019년 6월 말에 배포된 1.02 패치에서 오리지널처럼 BGM이 중지된 부분부터 다시 시작되도록 변경되었다. 스팀/스위치/XO판은 차후 패치 예정.

아날로그 스틱 문제는 사실 PS1으로 나온 파판 시리즈의 리마스터판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이긴 하다. 다만 7편은 원래부터 아날로그 조작과는 인연이 없는 게임이었고[18], 8편은 베이스가 된 구PC판에서도 아날로그 조작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쉽긴 해도 이해 못할 사항은 아니었다. 그러나 본 작품은 이번 리마스터판이 처음으로 이루어진 타 기종 이식이었고 심지어 처음 나온 모바일 버전에서는 아무 이상 없이 아날로그 조작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사소하다면 사소한 문제이지만 PS1으로 나왔던 파판 시리즈는 십자키로 조작할 때 배경에 따라 이동축이 살짝 기울어지게 되어 있는데 이걸 아날로그 스틱으로 조작해 보면 상당히 괴악한 느낌을 받게 된다.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십자키로 조작하는 수밖에.

이 문제가 제작사에 의해 공식적으로 해결될 기미는 거의 보이지 않으나 일단 스팀판은 아날로그 조작을 가능하게 해 주는 유저 패치가 나와 있다.[19]

위의 모든 이슈들도 가볍지 않지만 그 모든 걸 쌈싸먹을 정도의 큰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업데이트 지원을 안 해준다는 것이다. 무려 iOS14.5(2021년 4월 26일) 이후로 업데이트가 끊겨서 아날로그고 조작성이고 BGM이고 하기 전에 아예 게임이 실행이 안 되었다. 오히려 더 구작의 모바일 버전들은 적어도 켜지고 플레이는 할 수 있는데 무슨 문제인지 해결할 생각을 안 해 주고 앱 아이콘을 클릭하면 개발자가 업데이트 해 줘야 합니다 메시지만 봐야 하는 상황이 반 년 넘게 지속되는 중이다. 일부 국가에선 진즉에 앱 스토어에서 내려가기까지 할 지경. 스쿠에니가 명성에 비해 온라인 이식작들 대우가 형편없고 지원이 무책임한 편이긴 했지만 파판9의 사례는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최악이다. 듣보잡 게임도 아니고 자사의 최고 네임밸류를 자랑하는 시리즈에서 적지 않은 값을 받고 팔은 리마스터 작을 이따위로 방치하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일. 문의를 해 봤자 매크로 식의 성의없는 답변이나 받기 일쑤였고, 도대체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조차 알 수 없고 언제 고쳐질지 기약이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라 일본의 스쿠에니 본사의 게시판에도 항의의 뜻으로 별 1개를 달고 실행이 안 됨을 성토하는 글이 쌓이고 레딧의 양덕들도 불만도 쌓여갔다. 그러다가 11월 초가 되어서야 가까스로 업데이트가 되어 게임이 재실행이 되고 내려갔었던 국가의 앱스토어에도 되돌아왔다.


7.1.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운영체제
Windows Vista / 7 / 8 / 8.1 /10
Windows 7 / 8 / 8.1 /10 (32-bit / 64-bit)
프로세서
Intel Core Core 2 Duo 2GHz
or higher
Intel Core i5-2520 2.5GHz
or higher
메모리
2 GB RAM
4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8600 GTS
AMD Radeon HD 4650
or higher
API
DirectX 9.0c
저장 공간
7 GB
20 GB

8. 평가[편집]




PS1의 여명기에 나와 모든 기술이 총집결된 한계를 뛰어넘은 그래픽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그외 매력적인 캐릭터들,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감동적인 엔딩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반면 극심한 전투 로딩, 개성은 있지만 디자인적 매력이 떨어지는 주인공, 전투 시 연출 화면에서도 ATB가 계속해서 차올라서 스피드의 의미가 없어지고 심지어 리제네가 있을 경우에는 연출을 기다리는 동안 HP까지 가득 찬다는 시스템적 문제가 단점으로 거론된다. 미니 게임 초코보숲도 단순 노가다성이 심한데 주인공의 최강 무기를 얻기 위해서 억지로 해야 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극후반부까지 존재감이 없다시피 하다가 갑톡튀한 최종보스 또한 단점으로 지적된다.

평가하고는 별개로 흥행은 미묘했다. 판매량은 530만 장 정도로 결코 적게 팔린 것은 아니지만 당시는 파판 시리즈의 리즈 시절이었기에 흥행에 성공했다고 하기는 힘들다. 파이널 판타지 VII은 1000만 장이 넘게 팔렸으며, 파이널 판타지 VIII은 800만 장, 파이널 판타지 X은 850만 장이나 팔렸다. 다만 게임기의 보급률, 갑작스러운 노선 변경 등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높은 판매량이 아니냐는 이견도 있기는 하다.

원점으로의 회귀를 노렸던 FF9가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FF10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파판 시리즈는 파이널 판타지 VII부터 시작되었던 변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PS의 황혼기에 발매되었으며, 후속작인 FF10과 발매기간이 얼마 차이 나지 않았던 데다가, FF10이 최초로 캐릭터에 음성을 도입하는 등 화제성을 끌어모았기 때문에 FF9는 상대적으로 묻히고 말았다.

다만 흥행하고는 별개로 작품성은 고평가를 받아 FF 시리즈 전체에서도 명작으로 취급되는 작품이다. 그래서 처음 출시되었을 때보다는 오히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인기가 더 높아진 편이다. 원래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인 만큼 이전보다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져 새로운 유저들이 플레이해볼 기회가 늘어나고 당시보다 발달되고 자유로운 인터넷 환경으로 인해 유명세도 더 높아졌기 때문.

whatculture라는 웹진에선 역대 최고의 게임 2위를 차지했으며 2016 IGN 파이널 판타지 순위에서는 3위에 올랐다. 또한 2020년 NHK 주관 파판 총투표에서는 4위[20]를 차지했다. #


9. 리메이크?[편집]


2021년 9월 13일, 지포스 나우를 통해 여러 회사들의 게임들이 유출이 되었는데# 스퀘어 에닉스에선 크로노 크로스 리마스터,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리마스터,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파이널 판타지 IX 리메이크, 파이널 판타지 XVI, 툼 레이더 애니서버리, 킹덤 하츠 4가 유출되었는데, 처음에는 몇몇 근거를 대며 루머라는 의견이 강했지만 이후 지포스 나우에서 유출된 몇몇 게임이 진짜로 드러나 확률이 증가하며 사실상 확정으로 굳어지는 와중이다.

4chan발 루머에 따르면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처럼 분할 판매가 아닌 한 편으로 끝나는 게임으로, 장르 역시 액션 RPG가 아닌 원작과 동일한 턴제 RPG라고 한다.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프랑스에서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이 리메이크 작품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


10. 그 외[편집]


  • 게임 오프닝 ~ 초반부의 영화적 연출은 지금 봐도 상당한 수준이다. 물론 영상이 끝나고 나오는 폴리곤 그래픽과의 갭이 엄청나서 바로 실망을 하게 되겠지만, PS1의 성능을 생각해보면.. 씁 어쩔 수 없지 라는 말밖에 안나온다. 물론 그 폴리곤 그래픽도 이전 PS1 작품들과 비교하면 굉장히 수준이 높기는 하다. 문제는 폴리곤을 제외한 부분에서는 전작과 별 차이가 없거나 완성도가 떨어지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미니맵같은 경우는 FF6~8보다도 못하다던가.
  • 어지간하면 모든 Active Time Event는 감상하자. 스토리를 완전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뒷 이야기가 상당히 위트있게 전개되어 약방의 감초같은 존재.
  • 스토리가 끝나도 즐길 요소는 무한히 많다. 초코보 육성, 히든보스 오즈마 등, 숨겨진 요소를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 일본 코카콜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게임 출시 직점인 2000년 여름에 코카콜라 CM에 출연하기도 했다. 보러가기
  • PS1 성능의 한계까지 끌어냈다고는 하나, 지나치게 화려한 연출로 PS1에서는 부분적으로 느려지거나 끊기는 현상이 발생한다. 제작진 측에서도 PS2에서의 구동을 권장할 정도. 이 부분이 심각하게 작용하는게 ATB의 존재 때문인데, 기술 시전시 연출 중에도 실시간으로 게이지가 차는 ATB 특성 상 화려한 기술(특히 소환수 소환) 시전 시 시전이 끝나고 나면 다른 캐릭터들의 ATB가 전부 차있는 등, 실질적으로 일반 턴제 RPG와 다를 바 없는 전투가 돼버려 많은 까임을 당했다. 3D로 나온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전투 참가인원이 3명이 아닌 4명인것도 느려짐과 끊김에 한 몫 했을 것이다. PS2로 돌리건 에뮬로 돌리건 결국 끊긴다. 이 점은 리마스터판도 큰 차이가 없다. 게임 자체가 아예 그렇게 설계되어 버린 모양인지 배틀씬 프레임 자체가 15FPS로 고정되어 나오는 듯 하다.
  • PS1판이 나온지 50일 만에 같은기종의 경쟁작인 드래곤 퀘스트 7이 2000년 일본판매량 집계에서 400만장, 파판 9는 280만장으로 드래곤퀘스트에게 밀렸다. 해외판매량은 파판 9가 더 앞선다[21].
  • 경쟁기종으로 나온 그란디아 2가 전세계 판매량 집계에서는 185,191로밀렸으나 그것도 얼마 못가 PS2로 이식되어 숙적에서 아군으로 넘어오는 케이스가 되었다.
  • 영어 번역의 질은 흠잡을 데 없지만 한 가지 작은 논란이 있었다. 엔딩 시퀀스에서 나오는 독백은 화자를 밝히지 않고 지탄에게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일본어판에서는 1인칭 대명사를 통해[22] 말하는 사람이 비비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영어 번역에서는 이런 구분 방법이 사라지면서 일부 사람들이 그 독백은 가넷이 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일이 있었다.
  • 야리코미 요소는 산재해 있으나 정말 모든 걸 극한까지 가 보겠다 마음먹는 유저에겐 의외로 불친절한 게임. 마스터할 수많은 미니게임들과 마커스 버그를 통한 에이코 극한 육성, 특정시점 이후로 못 구하는 아이템 99개 채우기 등등 모든 다른 야리코미 요소들이 스토리 종반까지 고속진행을 해야 얻을 수 있는 스타이너 최강무기 엑스칼리버2와 상충되어 버린다. 그나마 미니게임은 대부분 나중에도 할 수 있다지만 결국 어느 쪽도 포기하지 않는 건 불가능하다. 모바일이나 스팀 이식작에서도 이러한 엑스칼리버2 입수조건은 끝내 수정되지 않았다...
  • 주인공의 설정이나 전개가 드래곤볼 같다는 비판도 있었다. 이건 뭐 주인공 꼬리말고는 전혀 접점이 없다는 의견도 많았기에 받아들이기 나름이다.
  • 처음 발매되었을 때 제작사에서 게임잡지사에 이 게임을 공략하지 말아달라고 한뒤 별도로 관련된 책을 팔아서 '책 팔아먹으려고 별 쓰잘데기 없는 짓을 벌인다.'고 까였다.
  • 발매 당시에 나왔던 단행본 공략과 국내게임잡지 공략의 수준은 역대최저. 절대 참고할 게 못되니 비싼돈 주고 구할 필요는 전혀없다.
  • 한 때 FF7, FF8과 함께 PS2로 리메이크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결국 낚시로 판명.
  • 2016년에 PC 및 모바일 이식을 한다고 발표했다.출처 2월 9일,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이, 4월 14일에 PC 버전이 스팀으로 출시됐다. 참고로 유니티 엔진이 사용됐다.
  • 2014년 10월 22일, PS1판의 유저 한글 패치가 공개되었다. 시스템 창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한글화되었다. 시스템 창을 일본어로 표시할 것인지, 영문으로 표시할 것인지 유저가 선택할 수 있게 2가지 패치를 배포하였다. 번역 퀄리티는 원문에 충실한 번역이나, 직역이 많아 가끔은 너무 어려운 표현의 한자어가 그대로 사용되었고 문장이 좀 딱딱한 편이다. PC판과 iOS판의 발매 이후 패치 배포가 중단되었다. 현재는 여기에서 다운로드 가능.
  • 2016년 6월 4일, iOS판과 스팀판의 유저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PS1판과는 다른 사람이 한글화를 진행하였다. 번역 퀄리티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지만, 원문과는 달라지거나 생략된 표현들이 꽤 있다. 의역이라고 하기에는 좀 미묘한 번역. 또한 서브 퀘스트에서 일부 번역이 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나, 메인 스토리 부분은 모두 번역되어 있어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다. 하지만 iOS판의 경우 애플의 보안 정책 변화로 재압축 파일은 설치가 불가능하기에 한글패치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 합병 전의 치열한 라이벌(?)이었던[23] 에닉스는 이 게임의 발매 전날에 어떤 게임을 하나 내놓았는데, 당시의 게이머들은 에닉스가 파판9 발매 전날에 내놓은 게임이니 만큼 기대를 하고 그 게임도 사갔다. 문제는 그때 에닉스가 내놓은 건 진지한 RPG가 아닌 스즈키 폭발이라는 괴작.
  • 프랑스 파리 소재 애니메이션 제작사 Cyber Group Studios가 스퀘어 에닉스와 계약을 체결하여 8세부터 13세까지의 아동을 겨냥한 CG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알렸다. 에피소드의 분량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에 제작을 시작할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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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스탈에서부터, 갈란드, 카오스, 4천왕 등등 초기 파판의 요소를 상당수 가져왔다[2] PC판은 아래 후술 됐다시피 17년이 지난 2017년에 가서야 스팀으로 출시되었다. 그마저도 모바일용 안드로이드판을 이식한 것.[3] 말이 좋아 호불호가 갈린다지, 절대다수 유저들의 찬사를 받은 전작 6나 7에 비하면 8은 그 많은 구매자들 중 만족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는 것이다.[4] 보상 자체는 좋은 편이라 납득이 갈 수도 있지만, 보통 이런수단은 서브 퀘스트 형식으로 끼워주는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개구리, 카드게임 같은 서브 퀘스트로 끼워 줘야 할 것을 메인으로 내세웠기에 유독 문제가 두드러진 것.[5] 전투 돌입부터 시작까지 거의 10초에 가깝게 걸린다.게다가 이 게임은 RPG라 전투 노가다를 수없이 해야되는걸 감안하면 게임 템포가 더더욱 늘어져 버리는 참사가...이건 16년후에 안드로이드 이식작으로도 나아지지 않아서 여전히 전투 돌입 로딩이 기본 5초이상(...)[6] 비비의 경우, 트랜스 상태에서는 한 턴에 2번 흑마법을 시전할 수 있게 되고 쿠이나의 경우 적을 먹을 수 있는 조건이 완화된다.[7] 마석을 8정도 요구하는데 보통 캐릭터 마석수치가 레벨이 높아봐야 60~80사이이다. 그에 비해 이걸 장착해도 트랜스 게이지 올라가는 효율이 눈꼽만큼 차이난다.[8] PS1 원판의 경우 리셋하면 10분짜리 엔딩 동영상을 싸그리 다시 보고 특정 코맨드를 다시 입력해야 재플레이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한번 클리어 하면 메인 메뉴에서 언제든지 플레이 가능한 메뉴가 새로 생긴다.[9] 필드 맵에서는 전용 버튼으로 모그리를 불러와 항상 세이브가 가능하다.근데 그 넓디넓은 필드에 담당하는 모그리가 "모그오" 딱 하나다!![10] 모든 속성을 반감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11] 쿠쟈의 이벤트용 음악 「배덕의 선율」과 트랜스 상태 쿠쟈의 「파멸에의 사자」의 인트로는 완전히 같지만 파이프 오르간의 음색이 약간 달라서 후자 쪽이 더 중후하게 되어있다.[12] 예를 들어, 비비가 짧은 다리로 초반부 알렉산드리아성을 통통 뛰어다니는 부분의 음악(비비의 테마)도 통통 튀어다니는 듯한 음악을 사용하였고, 쿠이나의 늪에서는 장난스러우면서도 뭔가 이질적인 듯한 느낌의 음악을 삽입해 그 특유의 분위기와 환상적인 매칭을 이루었다.[13] 루리웹 유저가 HD 버젼으로 영상 편집.[14] 위와 동일한 영상.[15] 모바일판과 스팀판의 해상도가 다르다.[16] 특히 배경에 경우 ePSXe에서 과도하게 셰이더/필터옵션을 주었을때 경계부분에 녹색이 튀는 문제가 있는데 이 경우 원래 이미지에 투명화를 주기 위해 자체 설정한 녹색값이 필터와 겹치면서 생긴 문제이다.[17] 십자키처럼 8방향으로만 움직이고 기울임에 따른 걷기/뛰기도 지원하지 않는다.[18] 듀얼쇼크나 아날로그 컨트롤러 발매 이전에 나온 게임이니까[19] 다만 기울임에 따른 걷기/뛰기 전환은 지원하지 않는다. 360도 이동만 가능.[20] 참고로 1위는 10, 2위는 7, 3위는 6.[21] 드퀘 7 해외판매량은 10만장 가량.[22] 일본어는 1인칭 대명사가 다양하고, 사람마다 늘 사용하는 대명사가 있다.[23] 그런데 사실 이 두 회사는 라이벌이라고 보기 힘든데, 실제로는 두 회사는 업무의 구조가 완전히 달라서 라이벌이라고 볼 수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스퀘어 에닉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