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천의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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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소유 무기
3.1. 파천의 대검
4. 작중 행적
5. 여담


1. 개요[편집]


무협소설 한백무림서의 등장인물. 파천의 대검(가제)의 주인공으로 예정된 인물. 제천회의 일익이며, 이름은 아직 작중에 언급되지 않았다. 구양씨로 추정.

2. 상세[편집]


묶지 않은 긴머리에 듬직한 체구로 묘사된다.[1] 사람 키만한 한 자루 태검을 사용하며 통천의 위력을 자랑하는 무인. 파천의 대검이라는 별호는 그가 사용하는 검에서 유래한 듯하다. 그것은 검이라기엔 너무 컸다. 별호에는 한가지 서술적 장치가 되어있는데 파천의 파가 파괴(破)이면서 또 하나는 절름발이(跛)이기도 하다는 것.[2] 실제로 비틀거리며 걷는 절름발이로 등장한다.

제천회 십익 중 정보가 가장 덜 드러나 있다. 육대세가 소속이기 때문에 성만 밝혀져도 스포일러가 된다고 하지만, 딱히 세가를 부흥시키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구양세가와 연관이 있다. 천잠비룡포 60장 단운룡 챕터에서 확정됐다. 파천이 제령사들과 전신부대에게 '증명', '인정' 이라는 단어를 쓰며 '계승자의 자격으로 소집을 명한다' 라는 말을 하는 것, '무적전신이 문제'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구양세가의 후계와 관련된 문제인 듯. 구양가에 절맥되었다 알려진 철가가 있었다는 것도 그렇고.

신공 도철의 가문 철산 혈맥을 이었다. 때문에 도철의 유작인 태검[3]을 지니고 있으며, 그 자신도 장인이다. 이 검을 완성하는 것이 스토리의 주축이 될 거라고 한다.

작가의 발언에 의하면 파천의 이야기는 상당히 암울할 것이라고 한다. 아주 작정을 했는지 화산질풍검에서 청풍과의 첫만남에 눈 안에 끝없는 암흑을 품고 있었다는 묘사까지 있다. 이미지 컬러는 회색 or 검은색.검은 검사가 왔다고 전해라..

3. 소유 무기[편집]



3.1. 파천의 대검[편집]


1의 이름이 사용하는 검을 지칭하는 말. 파천을 다루는 철산 혈맥, 신공 도철의 미완의 유작이다.

사람 키만한 크기의 대검으로, 철산 혈맥인 도철의 자손인 해당 문서의 인물이 조금씩 완성해 나가고 있다. 화산질풍검에서는 괴산 문철공이 손을 봐주었다는 언급이 있다.[4] 문철공이 소유자에게 부족한 것을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천잠비룡포 60장 단운룡 챕터에서는[5] 사람 몸체만큼 거대한 칼날에 원과 도형이 가득 새겨져 있고 9개의 성석(星石)이 박혀 있다.

이 검을 완성하는게 줄거리의 주축이 될 것이며, 완성된 후에는 그 자체로 공능을 발휘하는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검면에서 도형과 선을 따라 빛이 일렁거리다가 9개의 성석 중 한개 혹은 여러개에 빛이 모여들며 특정한 힘을 발휘하는 식으로 거의 판타지의 마법검 수준으로 묘사된다.

4. 작중 행적[편집]



4.1. 화산질풍검[편집]


첫 등장은 화산질풍검흑림대전.

청풍이 전마인[6] 두마리와 싸울 때 싸움의 한가운데에 태검을 끼워넣어 가로막고 청풍을 보내준다.

자기 싸움을 끝낸 청풍이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서 밖으로 나왔을 때 재등장. 쓰러진 전마인 옆에 대검에 기댄 채 앉아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전마인도 꽤 강했던 모양이다.처음에는 반말하더니 들어가서 업그레이드 된 청풍을 보고 갑자기 존대를 쓴다(...)

4.2. 천잠비룡포[편집]


작가 공인 설정집에다가 60장 단운룡 챕터 이전까지 십익 중 파천을 제외한 아홉 명이 어떤 식으로든 얼굴을 비춘 천잠비룡포 답게 60장 단운룡 챕터에서 십익 중 마지막으로 언급 및 등장한다.

의협비룡회가 중원으로 올라와 본격적으로 신마맹과 제대로 격돌하고, 난세로 접어든 중원 각지에서 십익들 중 7명[7]이 승전보를 올리며 활약하고 있다고 할때 언급된다. 의협비룡회와 접촉했다.

양무의가 옥황의 심상세계에서 옥황에게 선전포고를 할때도 단운룡, 청풍, 명경, 팽천위, 백무한, 승뢰와 함께 일곱의 날개 중 하나로 등장한다. 승뢰가 성혈교를, 팽천위가 숭무련을 맡으면 의협비룡회가 신마맹과 건곤일척의 승부가 가능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파천도 직접 염라 레이드에 참여하거나, 의협비룡회가 신마맹 하나와 온전히 싸울 수 있도록 다른 세력을 마크할 듯.

이후 직접 등장. 북망산에서 의협비룡회와 우군들이 악전고투를 벌이던 도중 제천대성과 요괴들이 나타나고, 이를 뚫는 도중 수많은 사상자가 나타나는 과정에서 대망 요괴에 탄 제천대성이 분노하자

내려와

라는 짧은 말 한마디와 함께 대망 요괴를 일격에 절단내버린다. 이때 비틀거리면서 걷는다는 묘사가 나온다. 이후 제천대성과 맞대결을 하지만 시종일관 도발하며 제천대성이 분신인걸 알아차리고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홀연히 나타난 구양세가의 제령사 3인에게 증명이 되었는지를 묻고 그들을 지휘하여 제천대성의 금정을 풀어 생포하고, 계승자의 자격으로 전신부대와 제령사들을 불러모아 북망산에 모여있는 요괴들을 말살할 것을 명한다.
비록 분신이기는 해도 제천대성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금정을 완전히 뽑아낸 뒤 접근하도록 지시하는 모습으로 보아 신마맹과 가면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있다. 십익 사이의 정보공유보다는 세가 자체가 신마맹과 연결점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지금까지의 구양세가의 어정쩡한 움직임도 그렇고, 북망산 무덤을 지키는 이들이 구양세가 출신이 많다는 힌트가 있었다.

5. 여담[편집]


  • 십익 중 가장 드러난 것이 없는만큼 이름도 가장 늦게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화산질풍검에 등장하였을 때 딱 한번 파천의 대검이 아닌 파천의 휘광이라는 명칭으로 작가가 언급한 적이 있어서 이것이 본명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그렇게 되면 구양휘광

  • 어두운 분위기, 무뚝뚝한 말투, 사람 키만한 대검을 휘두른다는 점에서 가츠가 생각난다는 독자가 있다. 한백림은 못생겼으면 너무 가츠 같아서(…) 파천의 대검도 나름대로 미남으로 설정했다고 한다. 파천이라는 이름에 대검이라는 중병을 다루지만 외모는 곱상하다고.

  • 2021.4.26 665화 60장 단운룡 (28)에서 파천의 한자가 '깨트리다 파(破)'가 아니라 '절름발이 파(跛)' 로 나와 오타인지 아닌지에 이런저런 얘기가 나왔다.
오타라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1. 한백림이 이전에도 검후의 한자를 오타낸 적이 있었다. 2. 이미 화산질풍검에서 '깨트리다 파(破)'로 한자가 나온 바 있다. 3.한글2020에서 파+한자를 누르면 破의 대각선 아래에 절름발이 파跛가 있다. 실시간으로 연재하는 만큼 오타일 것이다. 라고 근거를 내세웠다,
오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1. 대무후회전 챕터 연재 당시 챗방에서 한백림이 대무후회전 한자에 대한 질문에 한자는 신경써서 쓰고 있다고 한데다 파천 또한 주인공 중 하나인 만큼 한자를 오타낼 가능성은 희박하다. 2. 장애를 가진 검객 이미지는 드물지 않다. 라는 근거를 내세웠다. 이로서 오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측에 근거 하나가 추가된 셈. 다만 '비틀거린다.' 라는 문구 하나만 나오고 '다리에 문제가 있다' 라는 직접적인 말이 없기에 비틀거린다는 것이 단순히 다리가 멀쩡하지 못하다는 것이 아니라 다리는 멀쩡한데 단순히 처절하고 힘들게 사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겠냐는 반론도 있다.

[1] 다만 이후 시점에는 호리호리하다고 표현되기도 하는데 칼이 워낙 거대해서 상대적으로 호리호리해 보이는지 혹은 어떤 사건을 겪으며 체형이 변했는지는 알 수 없다.[2] 처음 跛天이라는 한자가 나왔을 때는 한자 오타라고 여긴 독자들이 많았다.[3] 도철은 한번 손댄 검은 반드시 완성했지만 이 검만은 만들다가 죽었다. 도철이 미완으로 남긴 것은 이것뿐이다.[4] 다른 사람의 작품에 손을 대는 것은 내키지 않는 일이지만, 파천의 대검 정도되는 신기(神器)라면 보는 것만으로도 배울 점이 있다고 한다.[5] 천잠비룡포가 제천회 시점을 제외하고는 가장 나중 시점까지 진행되기에 사실상 완성에 가까워졌을때 라고 봐도 무방할 듯.[6] 흑림이 만들어낸 요사한 술수의 정화. 무지막지하게 세서 무격들도 경악할 정도였다. 청풍이 내상을 입었다지만 두 마리에 난감함을 표했다.[7] 단운룡, 청풍, 명경, 팽천위, 백무한, 승뢰, 파천의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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