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즈 액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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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즈 울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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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의 41인
모몬가
터치 미 타블라 스마라그디나 부글부글찻주전자 페로론치노
헤롱헤롱 뽕실모에 무인 타케미카즈치 니시키엔라이
우르베르트 어레인 오도루 야마이코 아마노마히토츠 벨리버
루시★퍼 배리어블 탈리스만 사수천주작
나자릭 지하대분묘
구성
계층수호자
1계층
분묘
샤르티아 블러드폴른
2계층
3계층
4계층
지저호수
가르간투아
5계층
빙하
코퀴토스
6계층
정글
아우라 벨라 피오라
마레 벨로 피오레
7계층
용암
데미우르고스
8계층
황야
빅팀
9계층
로열 스위트
공석
10계층
옥좌
총책임자
알베도
나자릭 소속 인물
[커스텀
NPC

영역수호자
판도라즈 액터
그랜트 (제4계층 영역수호자) 니글레도 홍련
시호우츠 토키츠 라나 티엘 샬드론 라일 바이셀프
5대 최악
뉴로니스트 페인킬 공포공 아식호충왕 차크몰 (에로 최악)
집사부
세바스 찬 페스토냐 쇼트케익 왕코
에클레어 에클레르 에이클레 남성 하인들

유리 알파 루푸스레기나 베타 나베랄 감마
CZ2I28 델타 솔류션 입실론 엔토마 바실리사 제타
오레올 오메가
일반 메이드
식스스 화일 류미엘 잉클리먼트
포스 피스 디클리먼트 에투아르
기타
루베도 풀치넬라 수석 대장장이 클라브
파티시에 티투스 아나에우스 세쿤두스
서번트
이그바=41
이세계 출신
햄스케 트알레니냐 베일런
피니슨 폴 페를리아 보라
엘프 3인방 안킬로우르수스 로드




판도라즈 액터
パンドラズ・アクター
Pandora's Actor


소개 키워드
변화무쌍한 달걀귀신
종족
이형종(상위 도플갱어)
성별
남성
나이
?세
신장
177cm출처[1]
직함
나자릭 지하대분묘 보물전 영역수호자
주거
보물전 관리책임자실
속성
중립 [카르마 수치: -50]
레벨
합계 레벨
100Lv
종족 레벨
도플갱어(Doppelgänger) 15Lv
상위 도플갱어(Greater Doppelgänger) 10Lv
기타 20Lv
[취득총계 45Lv]

클래스 레벨
익스퍼트(Expert) 10Lv
크래프트맨(Craftsman) 10Lv
로드 오브 어 캐슬(Lord of a Castle) 15Lv
기타 20Lv
[취득총계 55Lv]

생일
?월 ?일
취미
?
창조주
모몬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미야노 마모루
파일:미국 국기.svg 에릭 베일

1. 개요
2. 상세
3. 특징
3.1. 푸대접
3.2. 이면
4. 작중 행적
5. 능력
5.1. 스킬
6. 원화
7. 명대사
8. 테마곡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얼굴은 코며 뺨 같은 융기를 완전히 깎아낸 듯 밋밋했다. 눈과 입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구멍만이 뻥 뚫려 있다. 안구도 입술도 치아도 혀도 아무것도 없다. 어린아이가 펜으로 대충 칠한 것처럼 시커먼 구멍뿐이었다. 핑크색 계란을 연상케하는 머리는 맨들맨들 빛났으며 솜털 하나 없었다.

그가 머리에 쓴 군모의 문장은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 사인. 20년 전, 유럽 아콜로지 전쟁에서 대두했던 제복과 매우 흡사한 것을 입고 있었다.

3권에서 묘사된 <판도라즈 액터>의 모습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지고의 41인모몬가가 창조한 NPC이며, 동시에 나자릭의 최심부라고 부를 수 있는 '보물전'의 영역수호자. 다만 '판도라즈 액터'라는 이름을 지은 것은 모몬가가 아니라 우르베르트를 비롯한 동료들이다. 출처[2]

보통 영역수호자들은 직함상 각 계층을 담당하는 계층수호자들의 아래에 위치하지만,[3] 판도라즈 액터는 100레벨의 NPC이며 담당한 영역이 다름 아닌 나자릭의 재화의 대부분을 보관하는 보물전이라는 것과 그 보물전이 10계층 내부의 격리된 영역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9층의 계층수호자 취급받는 세바스 찬과 비슷하게 계층수호자와 동격에 가깝다.[4]

판도라즈 액터의 손과 나베랄 감마가 도플갱어로서 본모습을 살짝 보여줄 때 손에 대한 묘사가 동일하게 '자벌레 같은 손'으로 동일한 걸 보면 판도라즈 액터의 기본 외형이 도플갱어의 기본 외형으로 보이며 여기에 설정과 의상만 꾸며놓은 모양.

보물전은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의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판도라즈 액터가 대외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진 계층수호자들 상당수도 그 존재도 몰랐다. 그나마 '하우스 스튜어트'인 세바스와 '수호자 총책임자'인 알베도, 정도가 그 직함으로 인한 보정인지 판도라즈 액터에 대해 대충이나마 알고 있는 게 전부다.[5]


3. 특징[편집]





액터(배우)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과장된 몸짓과 말투를 사용하며, 거수경례를 하고 독일군이 연상되는 제복[6]을 입고 있으며, 컨셉에 맞게 독일어[7]를 쓰기도 한다. 이는 이전 아인즈-스즈키 사토루가 자신이 멋지다고 생각한 컨셉들을 전부 종합한 것들로, 요약하면 중2병 요소의 결집체. 게임이 현실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아인즈에게는 흑역사 그 자체가 되었다.[8] 아인즈는 길드원들이 본다면 폭소를 터뜨릴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얼마나 부끄러웠으면 부하들에게 실망을 사지 않기 위해 강박적으로 위엄 넘치는 마왕을 연기하던 그 아인즈가 연기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진심으로 중2병스런 행동을 멈추라고 카베동 부탁했을 정도다.[9] 햄스케를 타고 있을 때도 발동되지 않던 강제 정신 진정 효과가 판도라즈 액터의 기행을 보았을 때는 연거푸 발동되었으니 말 다한 셈. 하지만 판도라즈 액터는 아인즈에 간절한 부탁에 독일어[10]로 대답함으로써 아인즈를 더욱 뒷목잡게 만들었다.

게다가 딱히 아인즈의 관점에서만 부끄러운 게 아닌 듯하다. 아인즈를 존경하면서 뜬금없는 행동조차 멋대로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알베도유리 알파조차 판도라즈 액터의 기행을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물론 NPC들도 액터의 기행이 연기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알베도가 연기에 관해서 그에게 조언을 구하러 갔을 정도. 잦은 기행 때문인지 수호자들을 비롯한 동료 커스텀 NPC들에게는 능력과는 별개로 개그 캐릭터로 여겨진다. 드라마 CD에서 마레의 필살 개그 이야기가 나오자 데미우르고스가 판도라즈 액터의 흉내는 어떻냐고 묻는다.

그리고 얼굴, 스타일, 패션 그리고 목소리 등 자신의 모든 게 멋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정도로 나르시스트한 면도 있다.[11]

이러한 우스꽝스러운 행동거지 때문인지 아인즈는 판도라즈 액터를 비밀병기라고 부르며 보물전에서 풀어주지 않고 있으며, 그때그때 필요할 때만 불러서 써먹고 있다.[12] 하지만 아인즈에게 이런 취급을 받아도 창조자인 아인즈에 대한 충성심은 매우 대단하여, 3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는 아인즈가 명령만 한다면 다른 길드원에게 망설임 없이 덤빌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13]

그렇지만, 보물전에 고립된 상태라도 유일하게 나자릭에 남은 지고의 41인 모몬가(아인즈 울 고운)의 직계(?)나 다름없다 보니 알베도나 샤르티아를 비롯한 다른 NPC들은 판도라즈 액터에게 부러움과 질투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듯하다. 애니메이션 11화에서 알베도가 자신이 판도라즈 액터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점을 설명할 때, "아인즈 님의 어수(御手)로 창조된 존재"라고 말하며 질투심 때문에 표정이 험악해지고 목소리가 낮게 깔렸다. 10권의 에필로그에서도 데미우르고스가 아인즈에게 찬사를 보내면서 아인즈의 손에 창조된 판도라즈 액터가 부럽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판도라즈 액터도 알베도처럼 흥분했을 때는 아인즈를 모몬가라고 부른다. 알베도처럼 다른 지고의 41인에게 악감정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14] 최소한 모든 NPC처럼 다른 지고의 존재들보다 창조주인 모몬가를 더 우선시한다는 암시라 볼 수 있다.


3.1. 푸대접[편집]


아인즈에게 있어 걸어다니는 흑역사인지라, 명색이 아인즈의 유일한 직계 피조물에 나자릭에 10명밖에 없는 100레벨 NPC 중 하나임에도, 다른 수호자들에 비해 작중에서 등장한 횟수도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역할도 역할이지만 설정된 성격 부분도 있어서 행보가 초라하기 그지없는데 서적, 극장판 광고 등을 비롯한 각종 단체샷에서조차 아예 없거나 구석에 거의 가려놔 고의적으로 찾기 힘들게 만들어두는 등 작가의 요청이었는지 아니면 제작진에게도 무시당하는 건지 푸대접을 받고 있다.

그래도 작중에서 비중이 적은 것과는 별개로 성격을 제외하고 능력적으로는 아인즈가 가장 신뢰하는 NPC이기도 하다. 11권에서 드워프 사절단에 보낼 NPC를 생각할 때 지성, 대응능력 등등 최선에 가깝다는 이유로 뽑히기도 했다.[15] 하지만 판도라즈 액터를 보내면 아인즈 본인이 국가 운영을 해야 해서 기각됐다.

그나마 극장판 총집편에 수록된 미니 애니메이션(도플갱어의 시간 편)에서는 드디어 스토리의 중심이 되어 비중이 높아진다. 그리고 14권에서 본인이 아인즈로 변신한 후 백금용왕의 갑옷과 결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제대로 활약하고 약간은 푸대접이 해소되긴 했다.


3.2. 이면[편집]


아인즈의 창조물답게 판도라즈 액터 또한 아인즈와 닮은 구석이 많다. 길드원이 모두 떠나간 다음에도 아무도 오지 않는 나자락 대분묘를 혼자 관리하던 모몬가와, 모몬가가 맡겼다는 이유로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 없이는 들어오지도 못하는 보물전을 혼자 관리하는 판도라즈 액터 둘의 모습은 굉장히 닮았다.[16] 설정으로 채워지지 못한 부분을 창조주에게서 가져오는 NPC의 특성으로 미루어 보아,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소중히 여기는 아인즈의 성격이 반영되었다면 보물전과 옥좌의 홀 밖에 오가지 못하며 다른 수호자들과도 교류가 없고, 창조주도 자신의 언행을 부끄럽게 여긴다는 사실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아인즈는 (정확히는 10권에서의 독백을 보자면) 그의 설정에 '매직 아이템 관리를 좋아한다'를 넣어 좋아하는 물건에 둘러싸여서 그야말로 천국과 같은 일을 맡김으로써 본인 자체는 아무래도 보물전 관리가 천직으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오히려 9권 에필로그 시점부터 모몬을 연기하면서 한동안 보물전에 출입하지 못하자, 금단현상이라도 있는 것처럼 아인즈에게 매직 아이템을 접하고 싶다며 나자릭에 들를 때 보물전에 출입할 수 있게 허가를 내려달라고 탄원했다.

수호자들이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 위엄있는 지배자를 '연기'하는 아인즈와, 행동 하나하나가 연극적으로 과장된 판도라즈 '액터'는 비슷한 구석이 있다. 반대로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모든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멤버라는 이미지를 각자가 풍기고 있다. 센스에 대해서는 으엑하는 반응을 보이는 점조차도 마찬가지.[17] 게다가 둘 다 정신적으로 코너에 몰리면 기존에 하던 연기가 깨진다. 서로 닮은 창조주와 피조물이라는 관계는 이 둘에게도 적용되는 셈이다.


4. 작중 행적[편집]


첫 등장은 3권. 보물전 관리책임자실에서 등장할 때 지고의 41인 중 하나인 타블라 스마라그디나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알베도, 유리, 그리고 시즈에게 일종의 사칭자로 오해받아 공격받을 뻔했다.[18]

3권

파일:오버로드3권4.png

4장 사투를 앞두고
이후에 본모습을 드러내며 특유의 언행으로 아인즈와 동행한 NPC들에게는 충격을, 아인즈 본인에게는 엄청난 부끄러움을 선사했다.

샤르티아 세뇌 사건이 대형 사건이었기에 자기가 나서야 하지 않겠냐고 자원했다.[19] 하지만 아인즈가 다른 NPC들, 특히 무감정한 시즈의 어이없다는 듯한 반응과 표정을 보고 큰 상처를 받아서 판도라즈 액터를 내보내는 안을 즉각 기각하고는 앞으로도 잡무에 쓸 생각은 없다며 외출을 불허한다.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으로만 전이할 수 있는 보물전에 있다 보니 사실상 외부로 나갈 수단이 없는 채로 갇혀 있었는데, 아인즈의 방문 이후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을 받아서 옥좌의 홀과 보물전 사이는 왕복할 수 있게 되었다. 샤르티아 세뇌 사건으로 나자릭 내부의 서번트들에게 존재도 공표되었고, 아인즈가 모아온 이세계의 자원 및 금화 등을 익스체인지 박스로 실험하는 등 알음알음 활약하고 있다.

6권

파일:오버로드6권1.png

6장 왕도 동란 서장
6권의 도입부에서는 아인즈로 변신하여 세바스를 시험한다.

  • 아인즈의 행동 묘사에서 과장됐다는 투의 표현이 주기적으로 언급된다.("<상위전이 Greater Teleportation>로 이동할 때 이상할 정도로 연출이 화려했다")
  • 세바스를 신하, 자신을 그의 주인이라 칭했을 때 세바스는 세바스 자신한테는 최고의 찬사임에도 느껴지는 환희가 미약하다고 의아해했다. 본능적으로 다르다는 걸 느낀 듯.
  • 나자릭의 NPC들만이 사용하는 '지고의 존재'라는 지칭어를 사용한다.[20]
  • 아인즈가 심문이 끝나고도 처분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 다른 인물들과 더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며 세바스를 물렸는데, 실제로는 그냥 수호자를 부르는 게 빨랐고 어차피 세바스가 알게 될 텐데 세바스를 굳이 물릴 이유도 없었다. 이는 아인즈 본인이 아니기에 진짜 아인즈에게 전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볼 수 있다.
  • 수호자를 대하는 태도도 평소의 아인즈와는 달리 대단히 고압적이고 위풍당당했다.(세바스에게 손수건을 던지고 주워서 사용하라고 했다)
  • 심문이 끝난 이후의 아인즈가 트알레를 유심히 바라보며 니냐와 닮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과 달리, 트알레와의 첫 대면에서 아인즈는 아무런 감흥을 보이지 않았다.
  • 결정적으로 아인즈는 결코 NPC들에게 '개'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이세계 출신인 햄스케조차도 회사 사원 정도로 생각하며 충성에 보답을 약속하는 아인즈가 자신이 그렇게나 사랑하는 동료들의 자식들로 여기는 NPC들에게 '개'라는 표현을 사용할 리가 없다. 심지어 세바스는 여전히 아인즈가 생각하는 정의에 큰 영향을 준 터치 미가 창조한 NPC다.

이후 세바스가 다시 찾아왔을 때 아인즈가 '역시 쓸데없는 걱정이었지 않냐'고 말하는 걸로 보아 만에 하나 세바스의 반역 가능성을 우려해 판도라즈 액터를 대역으로 내보낸 것 같다. 그런 와중에도 자신의 태도를 완전히 버리지 못해서(작품 외적으로는 단서를 주기 위해) 은연중에 습관을 버리지 못한 것.

애니메이션에서는 세바스의 심리묘사가 생략되었으나, 아인즈가 부자연스러운 태도나 부자연스러운 말투나,[21] 과장된 제스처 등을 보여주면서 아인즈가 아니라는 것을 연출로써 알려주고 있다. 결정적으로 처음 트알레를 대면했을 때 붉은 눈동자가 없다. 애니메이션 2기 10화 스폐셜 예고편에서도 오버액션으로 말을 하는 아인즈와 이를 제재하는 아인즈의 원맨쇼 자문자답이 나왔었다.

왕도 동란 이후에는 데미우르고스가 약탈해온 왕도의 재물들을 관리한다.

7권에서는 나자릭에 침입한 워커들의 처리를 위해 나자릭으로 귀환한 아인즈를 대신해 모몬 역할을 맡아, 나베와 함께 위에 대기 중이던 모험자들을 붙잡아두는 역할을 맡았다. 거기에 알베도가 지휘하는 지고의 존재 탐색을 위한 수색조의 서브 리더로 배정되었다. 알베도의 진짜 목적으로 추정되는 다른 지고의 41인의 말살에 다른 누구도 아닌 그를 지목한 것은, 다른 수호자나 피조물과 달리 아인즈가 창조했기 때문에 다른 지고의 41인을 만나도 변심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시피하기 때문일 듯하다.

9권에서는 아인즈가 에 란텔에 입성할 때는 모몬으로 변신하여, 모몬이 아인즈에게 돌을 던진 아이를 죽이려던 알베도를 막아선 후, 시민 대표로서 아인즈 울 고운의 휘하로 들어오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이 어찌 되든 상관없이 위험인물로서 여기서 제거한다는 사실상 에 란텔 시민 전체를 인질로 잡은 중재안에 따르는 대신에 에 란텔의 시민들에게는 쓸데없는 위해를 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얻어낸다는 연극을 훌륭히 성사해낸다. 아인즈와 모몬 둘 중 누구든 판도라즈 액터일 수 있는 상황에서 모몬 쪽이 대역이란 정황은 다음과 같다.

  • 모몬과 알베도의 최초 대치에서 모몬은 아이가 돌 던진 거 갖고 죽이려 드는 알베도를 놀린다.[22] 아인즈가 알베도의 사랑에 대해 부담스러워하고 죄책감을 느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대로 아인즈가 할 말은 아니다. 심지어 이때 알베도는 이 말에 대한 대답으로 너한테 그런 말을 들어도...라고 짜증을 내는데, 알베도가 아인즈를 그야말로 광적으로 사랑한다는 걸 생각하면 절대로 아인즈에게 할 말은 아니다. 또 아인즈 본인이 모몬을 맡았다면 아무리 명령으로 강제하더라도 아인즈에게 반말을 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은연중으로나마 드러냈을 텐데 그런 느낌이 없었다.[23]
  • 아인즈가 내려와 알베도에게 무언가를 속삭이자, 알베도의 표정이 넋을 잃은 듯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었다.
  • 모몬에 대한 알베도의 대사에는 부순다, 죽인다 등의 거친 표현이 있으며, 전체적인 태도가 위협적이다. 왕도 동란 당시 얄다바오트인 데미우르고스가 모몬인 아인즈와 싸울 때도 이블아이 앞에서 꼬박꼬박 예의를 취했다는 점과 완전히 대비되는 부분.
  • 이후에도 아인즈는 속삭이며 목소리를 노출시키지 않는다. 모몬이라는 캐릭터의 정체가 아인즈였음을 감안하면, 목소리를 들켜서는 안 되니 당연한 일. 이후 10권부터는 외출할 때 구순충[24]을 지참하고 다닌다.
  • 이 사건은 나자릭 인물이 아닌 에 란텔 시민들의 시점에서 쓰여져 있는데, 모몬에 대한 인상[25]은 판도라즈 액터 특유의 태도와 흡사하다.

10권

파일:오버로드10권1.png

1장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10권에서는 아인즈와 자주 만나지 못한 게 한이 맺혔었는지 아인즈가 앉으라 하기가 무섭게 아인즈의 바로 곁에 앉는다.[26]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깝게 다가온 탓에 이럴 때는 보통 마주보고 앉는 게 아니냐고 아인즈가 당황할 정도.

사실 아인즈 본인도 까먹고 있었던 설정이 있었는데, 판도라즈 액터에게는 보물전 관리자라는 설정에 걸맞게 '좋아하는 보물에 둘려싸여 천국 같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는 설정이 붙여져 있었다.[27] 다만 아인즈가 판도라즈 액터를 보물전 밖으로 나오게 한 후에 보물전 입실 허가를 내주지 않아서 엄청나게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고 한다.[28] 얼마나 다급했으면 평소의 그 과장된 오버스러운 제스처를 취할 여유도 없었을 지경. 결국 보물전 입실 허가를 다시 받는다.

또한 아인즈가 먼저 판도라즈 액터를 자신의 아들 같은 존재라고 인정하자 아인즈를 아버님이라고 부르며 엄청난 감동을 느낀다. 아인즈는 판도라즈 액터에게 자식의 성장의 증거로서 자신이 만들지 않은 부분을 보고 싶으니, 더 이상 자신의 앞에서 과장된 리액션이나 독일어를 할 필요 없다는 말에 대해 따르기로 한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메이드인 피스가 감격하여 눈물을 흘릴 정도니, 보물전에 고립되어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판도라즈 액터는 비교를 불허할 만큼 큰 감격을 느꼈던 모양.[29]

허나 아인즈가 피스와 판도라즈 액터의 반응을 보고 비밀로 하라는 엄명을 내리고, 특별 대우를 받는 만큼 다른 수호자와 판도라 중 양자택일을 해야 할 상황이 되면 판도라즈 액터를 포기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판도라즈 액터 본인은 아인즈를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는 데 충분히 만족하여, 얼마든지 자신을 제물로 써도 된다고 답한다. 마치 부모의 사랑을 얻기 위해 어떻게든 잘 보이려는 아이의 모습과도 같은 행동에 아인즈도 죄책감을 느끼며 사과한다.

이후 모몬으로서 행동하며 에 렌탈의 시민들로부터 들은 마도국의 향후 운영방침에 대한 의문을 아인즈에게 말하며, 앞으로 어떻게 국가를 운영할지에 대해 아인즈에게 묻는다. 그리고 9권과 등장한 죽음의 기사와 죽음의 전사, 영혼포식수로 구성된 언데드 병단은 아인즈와 판도라즈 액터가 힘을 합쳐 만든 것임이 드러난다.

14권

파일:마도왕(가짜) vs 백금용왕(갑옷).png

커버
14권에서는 리 에스티제 왕국 섬멸 작전 도중 아인즈를 대신해 백금용왕과 전투를 치루며 그의 능력을 탐색한다.[30] 아인즈로 변신했기에 대 마법전에 특화된 탱커로 추정되는 백금용왕의 갑옷에 비해 직업상, 상성상 모두 불리한데다 아인즈의 특수능력에 의한 강화는 꺼놓은 채로 싸웠기에 상당히 밀리는 와중에 뛰어난 임기응변을 보였다. 아인즈의 사전 지시가 없었음에도 싸움 도중 갑자기 도게자를 하거나 멘붕해서 울부짖는 연기를 하는 등[31] 추후 문책을 받게 될 거라 예상하면서도 연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투 종료 후엔 나자릭으로 돌아가 아인즈를 알현하며 백금용왕의 능력을 분석하는 회의에 참가하게 된다.

원격시경이 소리까지는 전달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직접 교전한 당사자로서 백금용왕과의 대화 내용을 보고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책을 받게 될 거라 생각했던 도게자 연기에 대해 오히려 찬사를 보내는 아인즈의 담대함[32]과 백금용왕의 능력이 위그드라실과는 별개의 원리로 작동하며 세계급 아이템으로 일부 무효화시킬 수 있다는 걸 추론해내는 아인즈의 지성에 감격을 금치 못한다.


4.1. 외전[편집]


이렇듯 본편에서의 비중은 비교적 낮았으나 10여분의 극장판 특전 영상 두 편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첫번째 편인 '햄스케의 시간'에서는 햄스케와 함께 주연으로 등장하며 햄스케가 판도라즈 액터가 변신한 햄스터 모습을 보고 반하여 일어나는 소동이다. 여기서 아인즈는 판도라즈 액터에게 자신이 붙인 설정에 따라 동물 변신을 해보라고 제안하여 햄스케의 모습으로 변신했는데 털의 감촉을 느끼고자 무심코 아인즈가 변신한 판도라즈 액터를 쓰다듬어 버린다. 결국 기쁨에 넘치다 못한 판도라즈가 아인즈에게로 냅다 뛰어들려 하자 역시나 그걸 밀어 떨어뜨리는 와중에 문 밖으로 튕겨나간 액터를 햄스케가 하필 봐버린 것. 허나 이후에 판도라즈를 설득해 변신시킨 모습으로 데리고 왔더니 정작 햄스케는 다른 소리[33]를 하는데 이에 옆에 있던 알베도가 현재 햄스케의 발정기가 이미 끝나버려서 그런거라고 설명해주면서 요행히 일단락된다.

두번째 편인 '도플갱어의 시간'에서도 시즈와 함께 주연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판도라즈 액터 본인도 여타 NPC들한테 워키모이 취급 받는다는 걸 알고 있는지 아인즈에게 고민상담을 받는다. 그래서 사랑받는 법에 대해 아인즈가 내놓은 대책이 작은 털 달린 동물이라면 무난하게 귀여움 받을 터이니 동물로 변신해보란 해법을 제안한다.

종족 레벨이 높은 만큼 도플갱어로서 특별한 아이템이나 특정 마법 없이 동물로 변신이 가능한 덕분에 고양이로 변신했는데... 얼굴은 도플갱어 모습 그대로다. 정체를 들키는 것을 우려한 아인즈에게서 고양이어 말고는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명을 받았는데, 아무도 알아듣지 못함에도 고양이어 '냐냐냐냐'로 자신의 생각을 열심히 논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어쨌든 나자릭 NPC들의 현실 세계에 대한 지식 미비로 인해[34] 무난히 고양이란 동물로서 시즈의 마음에 들어 귀여움을 받는다. 모자에다가 1엔짜리 씰까지 붙여주면서 확실히 시즈의 마음을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그 후 시즈의 밝아진 표정을 보며 잠깐 동안 판도라즈 액터가 '어머 귀엽네' 하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그렇게 시즈의 귀여움을 받으며 지내던 중 갑자기 아인즈가 보물전으로 튀어오라는 명을 내리자 플레이아데스 곁을 급히 떠나며 복도를 달리다 전 OVA 에피소드에서 솔류션과 엔토마가 설치해놓은 함정이 발동할 뻔하지만, 플레이아데스 멤버 각자가 기지를 발휘해 함정을 해제하는 데에 성공하고 직접 찾아온 아인즈의 곁으로 들키지 않고 돌아가게 된다.[35]

아인즈가 처음으로 사랑을 받아본 소감을 묻자 충분히 이해했다면서 평소처럼 과장된 태도로 표현을 했다가 '전혀 모르는구나'하며 무시를 당한다. 이후 다시 판도라즈 액터로 돌아왔을 때 보물전에 찾아온 시즈에게 평소처럼 인사를 하지만 시즈의 반응은 대놓고 기분 나빠하는 태도 그대로 기분 나쁜 것에겐 그런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며 평소처럼 철저히 무시당하는 판도라즈 액터였지만, 그가 쓰고 있는 모자 뒷쪽에는 시즈가 붙여준 실이 여전히 붙어있었다. 사족으로 판도라즈 액터 본인은 나름 고양이가 되었을 때의 느낌이 마음에 드는 듯 종종 고양이 모습으로 변해도 되겠냐며 허락을 구했다. 또한 털의 감촉도 예상대로 부드러운 감각이라 아인즈가 동물로 변했을 때 자주 쓰다듬는다.

이렇듯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개그 외전이지만 판도라즈 액터가 주연이니만큼 그의 심리가 대사나 행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복되어서 강조된다. 스스로가 다른 NPC들과 잘 어울리지 못 한다는 걸 신경 쓰면서 고민을 아인즈에게 털어놓는다던가, 창조주와도 마땅히 접점이 없어 단순히 아인즈가 쓰다듬어준 것만으로도 필요 이상으로 흥분하여 달려드는 등 여러모로 애정에 고픈 행각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위 단편 애니메이션 두 편 모두 계속해서 자신이 아인즈가 창조한 유일한 피조물이란 대사를 대놓고 지속적으로 얘기하며 여러 차례 강조한다. 심지어는 아인즈가 자신의 방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으니 마치 꼭 커플 같다면서 웃어버려 아인즈한테 바로 면박당한다.

여기서 판도라즈 액터를 대하는 아인즈의 태도 역시 눈여겨볼 만한데, 이래저래 자신이 직접 창조한 존재이니 만큼 판도라즈 액터를 다른 NPC들보다 한결 편하게 대하는 모습이 많이 묘사된다. 평소 이상적인 지배자의 모습을 연기하려 수호자들이나 타 NPC들을 상대하면서 무게를 잡을 때와는 달리 판도라즈 액터와 1대 1로 대화하는 아인즈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어깨에 힘을 빼고 있었으며, 그 외에도 판도라즈 액터를 개인적으로 불러내거나, 둘만 있을 땐 좀 더 편하게 대한다.

단편인 왕의 사자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스쳐 언급된다. 데미우르고스의 말을 듣고 수호자가 창조주를 닮았다고 생각하며 눈썹을 찡그리는데 직접 확인하러 판도라즈 액터를 보러 갈지 고민한다. 그리고 데미우르고스에게 수호자들은 최적의 장소에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코믹스 6권 드라마 CD에서는 출연은 없지만 연기에 관해서 조언을 구하려온 알베도에게 "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사랑!. Liebe!, 사랑에 빠져라 숙녀여!"라며 연기에 관한 조언을 해준다.

오버로드 BD 블루레이 5권 특전만화에서는 아인즈에 의해 불려지는데 무슨 일이냐고 묻자 아인즈가 '자신으로도 변할 수 있냐'며 묻자 문제없다며 아인즈의 모습을 뼈의 각도, 쇄골의 굽은 곳까지 완벽하게 재현한다. 이를 본 아인즈가 완벽하다며 한 가지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하자 그림자 무사를 말하는 거냐고 말하며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것을 생각하며 훈련을 거듭했다며 아인즈의 모습으로 일장 연설을 한다. 만족해하며 완벽하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이를 본 아인즈는 너한테 부탁한 내가 문제였던 거 같다며 허탈해한다.

불사자의 oh!에선 나자릭의 연극에서 터치 미나 아인즈로 변신해 연기를 한다. 어떤 의미로 중복 캐스팅이라고. 참고로 마지막 장면에서 히로인들(알베도, 샤르티아)에게 키스를 해야 하는데 히로인들이 진짜가 아닌 가짜 아인즈와는 키스하길 거부해서 그냥 치유 마법으로 되살리는 식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1권 표지를 보면 띠지로 나온 위치가 가려지고 속표지에서 이걸 언급한다. TVA 1기 OP의 셀프 패러디인듯.

단편 소설 아인즈의 야망에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알베도와 함께 나자릭 회계 관련 서류를 작성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오버로드 3기 드라마 CD 나자릭 신화에서 세계 정복을 하기 전에 아인즈 울 고운 신화를 만들자는 데미우르고스의 제안에 세바스를 비롯한 수호자들이 만든 신화를 위한 리허설을 위해 아인즈를 연기한다.


4.2.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편집]



파일:이세콰르 판도액터.jpg

1기에서는 본인이 직접 등장하진 않았고, 판도라즈 액터의 모습을 한 동상이 메구밍폭렬마법 피격 대상으로 나왔다.


파일:어디가 전범기1.jpg

그러다 11화에서는 선생님 팀의 일원으로 직접 등장한다. 이 때 아인즈를 아버지라 불렀고, 주변인들의 반응이 대단하다.

사토루: (뭐, 있을거라고는 생각했다만……)

아인즈: 판도라즈 액터?

판도라즈 액터:아―버↘지↗! 치―치우↘에↗!

스바루, 카즈마, 타냐: (잠시 배경음까지 정지)아버지?

아인즈: (재빠르게 딴지)아냐!

[36]

2기 4화에서는 학력 시험의 출제자로 간접적으로 활약. 로즈월이 직접 알려준다. 그래서인지 답안을 마크 모양이 자기 얼굴이 되도록 설정해두었다(...). 그 때문에 학력이 낮아 쩔쩔매며 아는 답만 풀던 아인즈가 단서를 포착해 결과적으로 만점을 받아 체면치레를 하게 되었다.

7화에서는 간만에 활약. 처음에는 비샤를 만나 비샤의 군복에 흥미를 보이며 폭주하고,[37] 이에 람이 판도라즈 액터의 창조자인 아인즈의 흑역사를 알게 된다. 후반에는 메구밍과 그란츠를 만나는데 메구밍의 안대에 흥미를 보이고 마침 둘이 같은 중2병이라 서로 쿵짝이 잘 맞았다. 여기서 메구밍에게도 자신이 아인즈의 창조물이라는 점을 어필하여 본의 아니게 메구밍이 아인즈에게 라이벌 플래그를 세우는데 공헌한다.

8화에서는 잠시 등장한다. 2반의 수업을 해주고 있는데, 그 특유의 성격 때문에 수업 스타일이 하도 소란스러워서 평소에는 졸던 카즈마가 잘만 들었을 정도.


5. 능력[편집]



파일:PB08t9Q.png

HP
MP
물리공격
물리방어
민첩성
마법공격
마법방어
종합내성
특수
총합
81
86
43
45
84
17
48
39
100
543
(변동가능)
(변동가능)
3권 권말의 스테이터스에서 최대치를 100으로 놓았을 때의 상대적인 능력치.
그래프는 표를 기본으로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축 최대값 100 고정으로 환산.


같은 도플갱어지만 종족 레벨 1에 변신 능력도 뛰어나지 못한 나베랄과는 달리 이쪽은 본격적인 도플갱어 클래스. 일단은 나자릭 100레벨 NPC 중 능력치 총합이 가장 낮지만 그의 진정한 강함은 도플갱어 능력을 활용한 최고의 다재다능함에 있다. 총 45인으로 변신 가능하며 그 능력의 80%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HP와 MP, 특수능력은 고정된 수치인데, HP와 MP는 상당히 높고 특수능력은 최고레벨이다. 아인즈로 변신한 상태라면 오히려 오리지널보다 체력이 3할 이상 높다. 45가지 모습 중에는 아인즈를 포함한 모든 지고의 41인이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 변신 가능한 나머지 4인이 누군지는 불명.[38]

다만 변신 대상의 능력의 위력은 80%까지만 쓸 수 있는데, 예를 들자면 변신한 대상이 보유한 마법과 스킬을 전부 쓸 수 있고 단지 그 위력이 80%라는 뜻. 물론, 80% 역시 충분히 사기 스펙으로 아인즈가 때에 따라서는 수호자 전원을 합친 것만큼 활약할 수 있을 거라 말할 정도. 가령 아인즈로 변해서 같이 언데드를 제작한다거나, 지고의 41인인 네아라타로 변해 상인 스킬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직업의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4권에서 밝혀지길 판도라즈 액터가 아인즈로 변신해서 소환한 몬스터의 능력은 능력치 패널티를 받지 않고 원본이 소환한 것과 동일하다고 한다.[39]

게다가 아인즈를 포함한 나자릭의 전 캐릭터 중에서 가장 (신기급) 아이템을 잘 활용할 수도 있다. 무기는 둘째치더라도 지고의 41인의 방어구는 각 캐릭터의 특성에 특화되어 있어 아인즈조차 터치 미의 갑옷을 착용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쓴 적이 없다. 오히려 다른 41인의 신기급 방어구보다 자신에게 맞춘 성유물급 아이템이 더 효율이 뛰어나다고 아인즈가 독백하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지고의 41인의 장비를 가지고 보다 온전하게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아인즈가 아니라 판도라즈 액터 쪽이다.[40]

아직까지 작중에서 지고의 41인으로 변신해 41인의 개인장비들을 사용하는 모습은 안 나왔지만, 45인으로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특성상 클래스에 구애받지 않고 장비들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는 것도 다른 NPC들에게는 없는 큰 장점이다.

또한 도플갱어의 특성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작중 보여준 것과 같이 본인의 대역 역할을 시키는 식으로 까다로운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 '칠흑의 전사 모몬'과 '마도왕 아인즈 울 고운' 두 가지의 신분을 가진 아인즈에게는 대단히 유용한 이점이다. 판도라즈 액터라는 존재 때문에 아인즈와 모몬이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거의 들킬 염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본인은 감시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인즈가 판도라즈 액터를 만들 때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에 비견될 정도의 지성을 가졌다고 설정했기에 나자릭 지하대분묘에서 최상위권에 드는 지성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런 탁월한 지성이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와는 달리 특별한 업무를 맡지 못해 크게 드러나는 편은 아니지만, 10권에서 알베도가 사절 역할에 자원하며 판도라즈 액터를 대리로 추천하자, 아우라와 마레가 판도라즈 액터라면 알베도의 업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며 찬성을 표하는 것을 보면 다른 수호자들도 인정하는 듯하다. 아인즈도 아무런 정보가 없는 곳에 외교 목적으로 원정을 나갈 경우 자신을 대신할 수 있는 NPC로 판도라즈 액터를 뽑았다. 지혜와 극한의 대응능력, 카르마 성향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100레벨 NPC는 판도라즈 액터가 유일하다.[41]

다만 지성 자체는 알베도 및 데미우르고스랑 비견되지만 둘과 호각이라는 라나 공주와 비견되는 인물에는 꼽히지 못했다. 그 이유로는 작가가 깜박했거나, 마도국 건국 이후 아인즈 대신 모몬의 역할도 수행해야 해서 수동적으로 나서는 탓에[42] 딱히 부각된 게 아니거나, 아마 판도라즈 액터의 강점이 라나와 겹치는 '내정' 쪽일 가능성이 높아 의도적으로 빠졌을 수 있다.[43] 물론 후술하듯 전투에서도 생각보다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다방면에서 골고루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라나와 비교해서 판도라즈 액터가 열세라고 생각하는 의견은 거의 없다.

백금용왕의 갑주와 벌인 전투에서 아인즈와 비견될 정도의 뛰어난 전투 센스와 정보 분석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래서인지 백금용왕이 직접 혼자서는 이길 수 없다고 단언했다.[44] 그래도 혼자가 아니면 승산이 있다고 했지만 판도라즈 액터도 정보 수집이 목적이고, 아인즈 울 고운을 연기해야 했기에 전력이 아니라는 걸 감안하면 100레벨에 걸맞은 강함을 가진 건 확실하다. 거기에 PVP 경험이 없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천부적인 재능이라 할 수 있을 정도. 창조주의 성격과 인격을 따라가는 커스텀 NPC의 특징을 볼 때 창조주인 아인즈의 능력이 반영됐거나, 뛰어난 지성 덕분으로 추정된다.

웹연재판 설정으로는 도플갱어는 1레벨당 변신 가능한 대상이 하나씩 증가한다. 그리고 복제 대상의 수를 늘리는 것은 종족 레벨에 좌우되지만 능력을 복제하는 것은 클래스 스킬이며 대상의 75% 가량 복제 가능한 판도라즈 액터의 구현도는 55레벨에 달하는 클래스 레벨을 쌓은 덕에 획득한 클래스 덕분이다. 서적판에서는 구현도가 80%로 올랐기도 하고 해서 어떠할지 불명이나 적어도 월드 클레스의 능력은 사용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5.1. 스킬[편집]


  • 도플갱어 변신
도플갱어 종족 전용 스킬로 특정 대상의 모습과 능력 등을 카피하는 변신 능력이다. 판도라즈 액터는 지고의 41인을 포함한 45가지의 모습으로 변신 가능한데, 단순히 모습만 바뀌는 게 아니라 변신한 대상이 보유한 마법과 스킬을 상당수 쓸 수 있다. HP, MP, 특수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도 대상에 맞춰 변동하며, 관련 클래스 등의 장비와 아이템도 착용 및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능력치나 스킬의 경우 그 위력이 원본의 80%라는 한계점이 있다. 그렇지만 45인의 스킬이나 마법을 상당수 쓸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 가능한 스킬&마법의 가짓수만 놓고 보면 아인즈보다 많다.


5.2. 마법[편집]


  • (자폭 인형)[45]
이세계 콰르텟에 등장한 오리지널 마법으로[46] 자신의 자폭 소형 인형을 소환한다. 바닐의 바닐식 자폭 인형과 동일한 능력을 지녔다. 작중에서는 바닐과 합동 공격으로 사용했다. 본래 습득한 위그드라실의 마법인지 아니면 바닐의 능력을 도플갱어의 특성으로 카피한 건지는 불명.


6. 원화[편집]


라이트 노벨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ni98piQBBl1ts6hb3o6_1280.jpg


파일:1659028865.jpg

초기
후기




7. 명대사[편집]


"잘 오셨습니다, 저의 창조주이신 모몬가 님이시여!"[47]


"Wenn es meines Gottes Wille!"(그것이 나의 신의 뜻이라면!)[48]

[49]


"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사랑! Liebe!, 사랑에 빠져라 숙녀여!"[50]


모두! 얼굴을 들어라!!! 나자릭은 지금 미증유의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혼란스러워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이 내가!! 아인즈 울 고운이 모두 해결해 주겠다!! 당케-쉔![51]

새벽녘의 너머에는 우리들의 왕국을 세우는 것이다! (완벽해!)[52]



8. 테마곡[편집]


TVA 전용 테마 "Wenn es meines Gottes Wille"




9. 기타[편집]


데미우르고스만큼이나 웹연재판과 서적판의 외모가 크게 바뀌었다. 웹연재본에서는 중2병스런 성격은 똑같지만, 옷만은 무난한 집사 차림이었다. 아무래도 서적판의 세바스와 이미지가 겹쳐서 바꾼 듯하다. 하지만 엄청난 아이템 매니아라는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또한 웹연재본에서는 알베도가 없었기에 나자릭에 남은 유일한 100레벨 NPC로서 나자릭의 관리 및 운영에도 상당히 관여했지만, 서적판에서는 총괄수호자인 알베도의 존재 때문에 역할이 축소되었다.

애니메이션 첫 등장 시 기행을 벌이는 걸 참다 못해 구석으로 끌고 간 아인즈에게 두 번이나 벽치기를 당했기 때문에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에서 커플 분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물론 아인즈는 질색하지만.[53]

게다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인즈를 '나인즈'라고 부르는데 판도라즈 액터가 말히기 전, "으음~" 하고 뜸을 들이다 말하는 버릇이 있는 고로 둘의 발음이 합쳐져서 나인즈라 부르게 되었다. 이는 오버로드 라디오에게서 나오기도 하며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에서 NPC들이 오버 액션을 취할때도 모두가 아인즈를 나인즈라 부른다.

데미우르고스랑 알베도뿐만 아니라 나자릭 커스텀 NPC들의 대다수가 아인즈의 생각이나 발언에 확대해석을 하는 경향이 강한데, 유일하게 판도라즈 액터만 확대해석을 하지 않는다.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에서 아인즈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묻자[54] 네. 정말로라고 답한다. 이에 아인즈도 "데미우르고스였으면 억측했을 텐데"라며 푸념한다. 하지만 다른 NPC들처럼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비교적 적을 뿐이지 다른 NPC들처럼 아인즈에 대한 과대평가는 똑같이 한다.[55]

특유의 과장된 행동이나 대외적으로 대역을 맡는 일이 잦고 나머지는 보물전에 틀어박혀 있다시피 해서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카르마 수치는 -50으로, 극악이나 사악에 준하는 수치를 지닌 부류가 많은 나자릭 NPC 중에서는 세바스 찬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코퀴토스보다 살짝 아래인 무난한 인격이다. 창조주인 아인즈의 성향을 물려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인즈가 그렇듯 인간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무익한 살생은 자제하고 은원 관계는 확실히 하되 아인즈나 나자릭의 이익을 위해서는 기꺼이 피를 볼 수 있는 정도.

종족이 도플갱어다보니 음식에 대한 개념이 없다. 음식의 구별을 못 하며, 맛의 차이도 모른다고.[56] 통조림 캔을 통째로 먹거나, 접시에 산처럼 쌓인 살아있는 바퀴벌레도 아무렇지 않아 했다. 바퀴벌레를 먹지 않은 이유도 시즈가 싫어해서지 바퀴벌레가 음식이 아니어서 거부한 게 아니다.

판도라즈 액터가 만들어진 이유가 다른 길드원들이 하나 둘 게임을 접고 떠나가서 혼자서 예전 동료들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있으나, 3권의 대사를 보면 길드원들이 탈퇴하기 전부터 만들어졌던 듯하다.[57] 애초에 길드원들의 외형을 복제하려면 길드원들이 게임을 접기 이전에 직접 대면할 필요가 있고 커스텀 NPC 작성 레벨도 남아도는 게 아니니 나자릭의 전성기 시절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혹은 길드 창단 직후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애초에 판도라즈 액터라는 이름도 우르베르트를 비롯한 동료들이 지어준 이름이다. 사족으로 모몬가가 원래 붙이려던 이름은 깜짝 상자.출처 비중도 낮고 등장해도 어필도 제대로 못하는 처지지만 그래도 이면에서는 이러한 대우를 받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

인기 투표에서는 중간집계에서는 8위, 최종집계에서는 9위를 차지. 소감은 전부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다.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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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조자와 같다.[2] 2022/08/19에 공개된 오버로드 원작 발매 10주년 토크쇼에서 공개된 판도라즈 액터의 모몬가의 네이밍은 깜짝 박스. 출처[3] 이것이 위계까지도 아래라는 건 아니다. 나자릭의 NPC들은 모두 지고의 41인들의 창조물이라는 점에서 서로 맡은 바 임무만 다를 뿐 공평하고 동등한 존재라고 여기기 때문이다.[4] 오히려 작중에서 샤르티아가 언급하듯이 지고의 41인 필두이자 최후까지 남은 존재인 아인즈(모몬가)가 직접 만든 유일한 NPC라는 점과 나자릭의 중요 거점 중 하나인 보물전을 수호한다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며 부러워하기도 했다.[5] 세바스는 그의 이름과 레벨, 아인즈가 만든 존재라는 것만 알았고 알베도는 한 단계 더 나가서 그가 위치한 곳과 직함 정도만 알고 있었다.[6] 원어판에서는 20년 전의 유럽 아콜로지 전쟁에서 대두한 네오 나치 친위대의 제복이라고 언급되나, 정발판에서는 이 서술이 빠져있다.[7] Wenn es meines Gottes Wille(나의 신께서 바라신다면). 애니에서 판도라즈 액터의 테마곡의 제목이기도 하다.[8] 허나 군복은 지금도 약간 멋지다고 생각한다.[9] 평소에 아인즈로써 쓰던 1인칭인 ’와타시(私)'도 집어치우고 '오레(俺)'를 쓸 정도.[10] Wenn es meines Gottes Wille! 나의 신께서 바라신다면![11] 이는 자신의 창조주인 모몬가가 당시 멋있다고 생각했던 요소들을 종합하여 만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12] 다만 마냥 부당한 대우는 아닌 게 판도라즈 액터는 설정상 보물 관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물전에만 박혀 있어도 딱히 불만이 없고, 오히려 대외활동으로 오랜 시간 바깥에 있으면 보물전으로 돌아가서 매직 아이템 손질을 하게 해달라고 필사적으로 요청할 정도인지라 이런 대우가 오히려 아인즈가 편애한다고 보여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13] 작중에 등장한 나자릭의 NPC들은 기본적으로 지고의 41인을 신으로 여기지만, 그 중에서도 특수한 예외를 제외하면 자신의 창조주에게 최우선적으로 충성한다.[14] 일단 알베도는 아인즈가 삭제 후 추가한 설정 때문에 어긋난지라 설정에 딱히 손대지 않은 판도라즈 액터는 알베도처럼 지고의 41인에 대한 악감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길드원들이 떠나간 시기에 설정에 손댄 알베도와 달리 전성기에 만들었기에 길드를 버리고 떠나버린 길드원들에 대한 '원망'이 반영됐을지도 미지수.[15] 지성만 보더라도 알베도, 데미우르고스와 비견될 정도라고 하며, 여러 모습으로 변신하는 도플갱어인지라 변수에 대처가 능하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였다.[16] 심지어 10권에서 아인즈가 보물전에서 혼자 심심하지 말라고 넣은 '매직 아이템 관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일종의 페티시가 된 판도라즈 액터와, 나자릭에 집착하는 아인즈를 보면 과연 부모 자식이구나 할 정도...[17] 아인즈의 간간히 튀어나오는 괴악한 센스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면 이계 전의 초반 밤하늘의 별무리를 보석상자라 칭하면서 그것을 움켜쥐는 듯한 포즈를 취하면서 "세계정복도 재미있겠군"이라는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다. 당연히 아인즈는 반 장난식으로 한 행위 였고 직후 속으로 오글거려 했지만 이를 들은 데미우르고스는 이것이 아인즈의 본심이라 착각했고 이 사건은 엄청난 사상자를 낳은 이세계 대격변의 씨앗이 된다.[18] 단, 애니메이션에서는 시즈는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알베도가 사칭자로 오해를 해 바로 판도라즈 액터를 죽이려 한 행동은 아인즈를 제외한 다른 지고의 41인들을 증오하고 있다는 떡밥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한 행동이다.[19] 실제 판도라즈 액터는 능력치 패널티가 있기는 해도 '모든 지고의 41인'으로 변신할 수 있고 지고의 41인의 모든 장비도 사용 가능해서 샤르티아를 상대로 큰 문제가 없었다. 거기에 지능이 높은 만큼 데미우르고스처럼 자신의 능력을 스펙이상으로 발휘가능할테니 단독으로 샤르티아를 쓰러트린다는 목적만 보면 아인즈와 함께 최선의 인선인 것.[20] 지고의 존재(아인즈)라고 칭하려다가 급히 41인이라 말을 바꾸기도 한다. 정식번역에서는 지고의 존재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원어의 어감에서는 지고하신 분 내지 지고의 주군이라는 의미도 포함된다. 아인즈를 향한 충심을 확인하는 자리에서 굳이 아인즈가 '지고의 그분에 대한 충심이 여전한가'라고 물었다면 여러모로 이상해보이긴 했다.[21] 특히나 지고의 존재를 말하려 할 때, 판도라즈 액터 특유의 연극적인 어투가 드러나기도 하며 이를 끊어먹고 말을 고친다. 그리고 전이 마법을 사용할 때 평소라면 아무런 높낮이 없이 일정한 음색으로 마법 영창을 읇는 아인즈이지만 판도라즈 액터는 특유의 과장된 음색으로 마법 영창을 읊어 전이한다.[22] 정발에서는 "누가 아내로 맞으려 들겠나"라고 발언하고, 원서에서는 "신붓감은 아니구만"이라고 발언한다.[23] 대외적으로 확실하게 상하관계가 나뉘어져 있었다면 모를까 이 당시 모몬은 계획상 아인즈와 동격의 전사로서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알베도가 대놓고 가볍게 대우할 인물은 아니었다.[24] 인간종 등의 성대를 뜯어먹고 희생자의 목소리를 내는 벌레. 먹은 성대를 이용해 숙주의 목소리를 그 목소리로 변화시켜 준다.[25] "대담하고도 박력 넘치는 태도는 그야말로 영웅에 어울리는 것."[26] 8권에서 에 란텔의 모험자 조합장인 플루톤 아인잭의 경우도 이렇게 바로 옆에 앉는 걸 모몬으로 활동 중인 아인즈에게 했다가 아인즈에게 게이로 의심받을 정도로 아인즈가 껄끄럽게 생각하는 행동이다.[27] 아인즈도 그렇게 설정했다 떠올리지만 이건 거의 패치의 영역이 아닌가 당황했다. 아마 아인즈의 동료에 집착하는 점이나 콜렉터 기질이 판도라즈 액터에게 흡수된 듯하다.[28] 판도라즈 액터의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은 물품 운반역을 맡았던 샤르티아가 보물전으로 전이문을 열 수 있도록 맡고 있었다.[29] 다만 아인즈는 흥분한 판도라즈 액터를 보면서 이정도로 감격할 걸 예상하기 못했기에 살짝 두통을 겪었다.[30] 복선이 있다면 알베도가 아인즈에게 반말을 할 때 아인즈 쪽에서 서로 각자의 역할을 하자고 언급하자 그제서야 말투를 고친다. 애니에선 아인즈가 속마음은 항상 스즈키 사토루 톤으로 독백했지만 이쪽 아인즈는 똑같이 아인즈 톤으로 독백한다. 또한 2기 때와는 달리 붉은 눈동자는 있었지만 복부의 ■■■ 오브 모몬가가 없었다.[31] 외전인 망국의 흡혈희에서 아인즈가 후관용왕의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전력을 드러내지 않고 초전을 벌였을 때의 언동과 유사하다. 창조주의 성격을 물려받은 게 무의식 중에 발현된 듯하다.[32] 아인즈 입장에서는 자신이 할 법한 행동을 그대로 실행한 판도라즈 액터를 문책할 이유가 없었기에 보인 반응이었지만, 판도라즈 액터는 이를 '한평생 그 누구에게도 굴복할 일이 없던 절대적인 지배자임에도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릎을 꿇는 걸 마다하지 않으시는 담대함을 갖추신 왕 중의 왕'이라고 느낀다.[33] 다만 그외 대사로 봐서 햄스터 시점에선 햄스터처럼 생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34] 플레이아데스를 비롯하여 판도라즈 액터까지 고양이가 뭔지를 정확히 짚어내지 못 한다.[35] 후에 아인즈가 직접 말했다시피 100레벨인 판도라즈 액터라면 그런 함정에 충분히 걸리지 않을 수 있었다.[36] 이 부분은 애니플러스판에서는 삭제되었다. 삭제 사유는 배경에 욱일기 무늬가 나와서라고 한다.#[37] 판도라즈 액터의 군복은 대놓고 보이듯 나치 독일의 군복이 모티브인데, 비샤가 소속된 나라 또한 그 모티브가 나치 독일임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38]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에 의하면 햄스케 같은 저레벨의 마수나 고양이 같은 동물은 45인과 상관없이 변신이 가능하다. 다만 얼굴이 판도라즈 액터 그대로다. 고양이 같은 경우 얼굴뿐만 아니라 모자와 넥타이까지 똑같다.[39] 14권 당시에는 아인즈의 명령에 따라서 아인즈가 가진 특수능력에 의한 소환한 언데드 강화를 사용하지 않았다.[40] 예를 들어 오버로드 프롤로그에서 언급된 페로론치노의 "태양 떨구기" 같은 기술의 경우 각종 데이터 크리스털이 들어간 장비들의 뒷받침이 있어야 시전이 가능한 오의다.[41] 6권 도입부에서 아인즈로 변신해 세바스 찬을 추궁할 때의 상황을 보면 과장스럽긴 했지만 아인즈의 역할을 상당히 지능적으로 잘 수행했다. 원래 판도라즈 액터의 연기력을 생각해보면 필요에 따라 어떤 역할도 소화해 낼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42] 실제로 나자릭 내에서 주도적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건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가 유이하며, 판도라즈 액터는 시킨 일은 완벽하게 수행하지만 본인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무언가를 꾸미는 건 없다.[43] 실제로 알베도는 내정, 데미우르고스는 군략 쪽으로 더 두각을 드러내며, 15권에서 알베도 역시 데미우르고스의 군략은 본인이 따라가기 힘들다고 불평하기도 했다.[44] 다만 이는 겸양의 표현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45] 바닐의 바닐식 자폭 인형과 능력이 동일하여 가칭으로 정함.[46] 해당 장면에서 판도라즈 액터 오른손에 마법진이 나타난다.[47] 이후 아인즈 본인이 새 이름을 알려주고 나서는 다른 NPC들처럼 아인즈 님이라 부르고 있다.[48] 전용 테마곡의 제목이기도 하다.[49] 참고로 문법상 틀린 문장인데, 이 문장(정확히는 조건절)에는 동사가 없다. 독일어 조건절에는 동사가 후치되므로 영어의 be동사에 해당되는 sein의 3인칭 현재형인 ist를 붙여줘야한다. 고로 "Wenn es meines Gottes Wille ist!"가 맞다.[50] 코믹스 6권 드라마 CD에서 연기에 대해 조언을 구한 알베도에게 해준 조언.[51] Danke schon. 독일어로 "매우 고맙다."[52] 오버로드 BD 블루레이 5권 특전만화에서 아인즈의 모습으로 한 연설.[53] 원작에 없던 벽치기 아이디어를 낸 것은 성우 미야노 마모루이며 그 외에도 지인인 독일어 강사한테 발음을 체크받고 와서 녹음했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참가했다고 한다.[54] 햄스케의 동족을 찾기 위해 플레아데스들이 만든 함정에 걸리면 된다고 말한 아인즈에게 굳이 함정에 걸리지 않아도 되지 않냐는 판도라즈 액터의 질문을 넘어가기 위해 말한 거였다.[55] 아마도 아인즈가 창조한 NPC이기 때문에 아인즈와 성향이 어느 정도 유사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자릭의 커스텀 NPC들의 성향은 기본적으로 창조주의 영향을 받는다.[56] 불사자의 oh!에서 나오길 나베랄은 맛을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도플갱어 종족 레벨과 관련된 부분으로 보인다.[57] 아바타라를 만들 때 판도라즈 액터의 외형을 본따 만들려 했다고 묘사되므로 그보다 훨씬 먼저 만들어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