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세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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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 제 4위 '독을 풀고, 독을 먹는 자' 팔세림 와이트 제간 달티스 아이토우리마 리비스.

통칭 독왕으로 불리는 혼혈[1] 마왕.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따로 정원을 가지고 있는 듯하며 이명에 걸맞게 주로 독초와 식인식물[2]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서열 3위, 서열 5위, 서열 9위와 더불어 인간에게 적대적인 네 마왕 중 한 명. 좋아하는 것은 독, 탄산음료, 클럽 음악. 싫어하는 것은 콩, 길루크, 배신, 뿔 잡기.

서열 3위인 말레암과는 소꿉친구로, 작가가 둘의 유년기 만화를 짤막하게 올리기도 한다. 이때 항왕을 부르는 명칭은 앞에서 두 번째 이름인 레비스. 현재는 사이가 틀어져 만날 때마다 싸우고 있다. 또한 길루크를 매우 싫어한다. 소문으로는 길루크가 숙청한 마족 중에 그의 친척이 있었다고도 하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 아무에게도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다.[3]

본편 등장분을 보면 알겠지만 언사가 상당히 거친 편으로 눈을 다친 말레암에게 거침없이 눈 관련으로 쏘아붙이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상기한 길루크의 숙청사건을 기점으로 사이가 꽤 험악해졌으나 말레암에게 약을 가져다 줄 정도의 의리는 남아있는 듯. 물론 욕하면서 줬지만.

인간을 적대하는 마왕으로, 마족들에게 보다 풍요로운 땅을 물려주기 위해 인간 측을 적대 중인 것이지 인간을 무조건적으로 싫어하는 건 아닌 듯하다.

몰가못 아슘드 블랙과 그녀의 기사단 전멸의 원인이다. 번외만화에서 잠시 언급되지만 녹마법을 주력기로 사용하는 마왕.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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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저녁왕의 성에 온 길루크에게 시비를 걸며 등장. 길루크를 찬양하며 두둔하는 말레암을 도발하다 한바탕 붙을 분위기를 보이나, 메일에 의해 진정하고 대회의실로 향한다. 키울스의 결론에 재고를 요청하는 말레암을 말려보려다 결국 말싸움이 붙어 둘을 말려보려는 다른 마왕들까지 엮이며 대회의는 개판이 되고 말았고, 대회의를 관장하는 저녁왕의 호통에 다른 마왕들과 같이 공포에 질려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다. 이후 모두의 벌을 자청하고 나선 길루크에게 저녁왕이 벌이랍시고 내리친 꿀밤(...)에 다른 마왕들과 함께 벙쪄있는 모습으로 등장 종료.[4]

눈 때문에 앓는 말레암에게 약을 갖다 준다.

147화에서 의외의 사실이 드러났는데... 사실 팔세림이 튜미스에게 일방적으로 찝적거렸을 뿐 아니라, 팔세림이 열심히 노력했어도 튜미스는 팔세림을 친구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 즉, 튜미스는 팔세림과 불륜을 저지른 적이 없었다는 것.
그저 팔세림이 튜미스의 방을 들락거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마왕의 힘이 각성해서 흥분 상태에 빠진 길루크가 멋대로 짐작했던 것이다.[5]
팔세림은 계속해서 자신을 무시하기만 하며, 팔세림과 튜미스, 그리고 길루크 사이에 있었던 일을 없었던 것처럼 굴려고 하는 길루크에게 그 사실을 밝히며 스스로를 역겨워한다.

길루크가 카이드락의 거행식을 진행하자, 앞으로 필요한 전력인데 거행식을 치러버렸다고 불만을 토한다. 그리고, 어렷을 적에 봤던 카이드락은 거행식을 치루기 이전의 길루크만 닮았고, 튜미스는 하나도 닮지 않았다며 각성한 뒤 길루크처럼 변하면 친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며 투덜거린다.
그리고, 말레암이 더 이상 왜 팔세림과 길루크의 사이가 나쁜지 궁금해하지 않기로 하자, 길루크가 말해주지 않아서 단념한 것이냐고 묻고, 말레암이 그저 옛날처럼 다들 친구였던 때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자, 처음에는 이제 오서 무슨 소리냐며 화를 낸다. 하지만 곧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면 말레암이 자신을 정말 싫어하게 될 것이라며 거부하다가[6] 길루크와 튜미스, 자신 사이에 있었던 일을 알려준다. 그리고 말레암이 진실을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하자 울먹거린다. 그리고 말레암의 눈 치료에 대한 일로 다시 둘이서 투닥거린다.

이후 대마왕이 된 카이드락이 아슈마후에게 받은 신탁을 통해 역행의 진을 함께 전개할 마왕으로 말레암과 함께 발탁된다. 그러나 말레암은 아직 눈이 다 낫지 않아 술식을 제대로 전개할 수 없었고, 이에 임시방편으로 자신의 눈을 말레암의 눈과 동기화시킨다.[7]

릴 그리스 일행이 마계에 들어오자 온갖 식물들로 이루어진 미궁인 '라비린토스'를 만들어낸다. 말레암이 뭔가 좀 부족하다고 하자 트집이나 잡으려고 왔냐며 짜증을 내다가 말레암이 괴수들을 소환해내자 자신의 정원에도 먹이는 필요하겠다며 수긍한다.

이윽고 라비린토스의 핵을 제거하기 위해 독단으로 행동하는 에이커스를 발견하고는 말레암의 눈을 다치게 한 장본인임을 아는지 크게 놀란다. 그리고 뒤에서 다가온 말레암에게 갑자기 자신의 방에서 하프라이프 3를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는 에이커스를 바라보며 조용히 분노한다.[8]
그리고 식물들로 공격하지만 역부족이자 말레암의 괴수를 쓸까 고민하지만 그걸 쓰면 말레암이 에이커스의 정체를 알아차려서 그만둔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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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크에 따르면 몸에서 허브향이 난다고 한다. 목인 혼혈이라 그런 듯.

콩 알레르기가 있다.

작가 블로그의 단편들이나 본편의 묘사에 의하면 오타쿠이다. 에스크에 따르면 남들이 접하지 않은 마이너 게임과 애니까지 섭렵하고 최신 분기 애니 목록을 외우고 피규어 도색도 가능하며 동인지도 낼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프로필 출처는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