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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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神庵[1]

격투천왕의 등장인물. 원본 모델은 야가미 이오리지만, 그 실상은 루칼에 못지 않게 무시무시하기 그지없다. 무협지사파 고수 루트를 걷는 사나이. 허나 행적을 보면 마교보다도 더한 혈교에 가깝다. 이를 봐서 원작의 야가미 이오리가 오히려 인격자이자 개념인으로 보일 정도니[2] 말 다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그를 끌어안은 채로 피를 토하고 죽었기 때문에 머리색이 붉게 되었다는 무시무시한 과거가 있다. 그리고 어머니가 피를 토한 이유는 팔신암의 복부 강타 때문. "죽은 아버지 곁에 있으쇼." 하면서 죽여버렸다. 초치경을 철저하게 증오하고 있으며, 오직 '악(惡)'을 추구하는 것을 인생의 보람으로 아는 마도에 빠진 자.

격투천왕 96에서는 암흑역량을 얻기 위해 메튜어와 바이스를 시켜 관중의 절반 가까이 되는 5만명을 죽여버리고(…) 수많은 듣보잡 격투가들을 고기덩어리로 만든다. 그리고 미구엘(매튜어)과 검열삭제를 했다는 묘사가 있다.

그 이후 제니스와의 결전에서 팔척경의 곡옥을 사용하여 구극역량을 운용한다! 이후 제니스가 완전히 제압당하기 직전 곡옥을 파괴하고 광란의 피를 흡수해 암흑역량을 더 폭주시킨다. 97 등장 초반에 고통스러워 한 이유가 이것.

격투천왕 97에서는 천국신족(오로치 일족)의 황태자(…)[3]라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

대사(오로치)는 세상을 뒤엎고 팔신암을 자신의 후계자로서 '새로운 세상의 창조주'로 선택하려 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자신이 정(正)이 되어 악(惡)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게 된다는 마이너부심 쩌는 이유로 오로치의 제안을 거부하고[4] 초치경과 힘을 합쳐서 오로치를 막게 된다. 팔신암의 대우주역량은 시간을 정지시키는 훼멸염. 공간을 정지시키는 초치경의 불멸화와 대조된다. 훼멸염을 사용하는 초식이 바로 팔주배. 게임에선 쓰레기 기술인데 웃기는건 여기서 팔주배를 가르쳐준 건 오로치였다.

격투천왕 98에서는 루칼이 오로치의 힘을 흡수하든 말든 초치경과 이차원세계에서 결전을 벌이다가, 신족불사신을 능가하는 '완전불사신'을 얻고 암흑역량을 능가하는 '파멸역량'을 얻기 위해 루칼을 부활시키고 그 손에 맞아 죽었다가 다시 되살아나서 루칼을 제거하는 기행을 벌인다. 격투천왕 94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가 작중 나름대로 설명되는데, 초치경한테 쳐들어가서 싸우던 중에 루칼의 부하였던 미구엘이 난입해서 아직은 나올 때가 아니므로 1년 간 꿇으라고 봉인해 뒀기 때문이란다.

권황 99에서는 크리자리드를 직접 죽인다. K'가 아니라? 초치경은 99에서 그냥 잉여로 표현되고 이계당홍환도 푸대접을 받는다. 작가가 팔신암 편애라도 하는건지... 이 이후에도 과거 설정이 묘하게 계속 바뀐다. 어쨌든 권황 계에서 루칼과 초치경, 오로치와 함께 최강 순위를 달리고 있다. 제니스나 루칼보단 얘랑 초치경이 싸우는게 오히려 지구멸망을 초래

권황 2001~2002에서는 초반에 K9999한테 털려 멀리로 날아가고, 이후 이카리 팀을 상대로 다른 팀원들이 모두 패배했는데 마지막 타자인 팔신암이 아직도 돌아오지 않아서 타임오버로 패배하기 직전에 경기장에 복귀해서 역스트에 성공한다.[5] 하지만 준결승에서 협공에 몰려 K'와의 싸움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와중에 휴게실에서 달려나온 초치경에게서 역시 전의를 확인하자, 아예 대회를 포기하고 둘이 붙는다. 결국 K'팀의 부전승. 이후, 자신이 상대하는 초치경이 사실은 클론이었다는 것을 알고 무시해버린다. 이후 2002 대회에서는 초치경이 루칼과 싸우다가 위기에 몰릴 때 등장해서 협공으로 몰아붙이지만 루칼의 무한 에너지에 압도당한다.


1. 관련 문서[편집]


[1] 이름 자체는 원본 야가미 이오리 그대로이다. 다만 국내에서 격투천왕을 번역 출판한 서울 플래닝측에서 격투천왕 인물들의 이름을 번역할때 죄다 한문 독음으로 읽어버려서 그렇다.[2] 원작의 이오리는 쿄를 제외하면 그 누구든 자신에게 시비를 걸지만 않는다면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않는다. 애초에 신경 자체를 쓰지 않기 때문.[3] 물론, 진짜 오로치의 아들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일종의 비유적 의미이다. 천국신족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과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오로치가 후계자로 결정했다는 의미이다. 팔신암이 어린시절 죽을뻔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오로치가 자신의 영혼의 일부를 팔신암의 의식에 집어넣어 되살린적이 있었다. 즉 오로치에게 팔신암은 자신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 셈이라 '나의 아들'이라며 비유적 표현을 하는 것이다.[4] 심지어 영혼을 뽑혀서도 거부한다.[5] 랄프는 마지막 순간에 등장해서 보이지 않는 일격에 패배, 레오나는 압박감에 뒷걸음질 하다가 싸워보지도 못하고 링아웃, 하이데른은 '우리 군인들이 하는 건 목숨을 거는 사투라서 니들의 격투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기세당당하게 드립을 치다가 팔주배를 맞은 뒤 루칼의 환상을 보고 갑자기 팔신암에 대한 공포심을 느끼다가 무릎을 꿇는 굴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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