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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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일반적으로 '역사가 오래되어 그 특유의 가치를 인정받는' 패션 브랜드를 가리키는 말.

에르메스, 루이 비통, 샤넬, 프라다, 몽클레르, 구찌, 발렌시아가, 디올, 버버리, 펜디, 지미 추, 베르사체, 셀린느, 토즈, 로저 비비에, 발렌티노 등의 오랜 역사와 헤리티지를 가진 명품 브랜드들과 비비안 웨스트우드, 겐조, 알렉산더 맥퀸 등 현재는 사망한 유명 디자이너들의 고급 패션 브랜드들, 그리고 더 넓게 본다면 꼼데가르송, 아미, 스톤 아일랜드, 우영미, 산드로컨템포러리 브랜드들까지 패션 하우스 개념에 속한다.

위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 패션 하우스는 무작정 초고가 명품 브랜드만 포함하는 것이 아닌, 고가 패션 브랜드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는 패션명가라는 표현이 어느 정도 상응한다.


2. 상세[편집]


명품이란 단어가 럭셔리 패션 분야에서는 가장 많이 쓰이기 때문에, 실생활에선 패션 하우스를 명품이라고 해도 대충 통하긴 하지만, 사실 정확히 따지면 패션 하우스는 명품 브랜드만 포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패션 하우스와 명품이 똑같은 의미는 아니며, 상기되어 있듯 패션 하우스는 오랜 역사와 굉장히 비싼 가격대에 판매되는 명품 브랜드들 부터 해서 명품 브랜드의 금액 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싼편에 속하며, 고급스러운 마케팅을 펼치는 규모가 큰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패션 하우스로 볼수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그 외 일반 디자이너 브랜드의 차이는, 일반 디자이너 브랜드는 그 디자이너가 창업주이면서 직접 디자인을 하면서 경영을 하는 즉 소규모이면서 디자이너가 사망하면 브랜드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패션 하우스의 범주에 드는 디자이너 브랜드는 주인이라 볼수 있는 총괄 디자이너가 따로 있으며 외부에서 다른 디자이너들을 영입하여 그 패션 하우스의 정통성과 아이덴티티에 맞는 디자인을 하게 된다.

본래 패션 하우스도 과거에는 소규모 일반 디자이너 브랜드였지만, 역사가 긴 만큼 그 시초가 되는 창업자/디자이너는 이미 사망한 경우가 많기 때문. 둘의 공통점이라고 하면 보통 창업자/디자이너의 이름을 브랜드의 이름으로 사용한다는 점. 한마디로, 패션 하우스가 화분이라면 꽃이 수석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디자이너와 패션 하우스의 관계는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첫 번째 경우는 가장 일반적인 경우로 패션 하우스에서 이미 유명한 디자이너를 영입하여 디자인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 예를 들면 에르메스장 폴 고티에, 아디다스스텔라 매카트니, 질샌더라프 시몬스.

두 번째의 경우는 재능은 뛰어나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은 디자이너를 영입하여 디자인의 퀄리티도 높이고 디자이너의 명성도 높아지는 윈-윈게임. 예를 들면 에르메스의 크리스토프 르메어.

세 번째의 경우는 어시스턴트 시절부터 함께해온 디자이너를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해 끝까지 함께하는 것. 그 예로는 디올 옴므의 크리스 반 아쉐[1][2], 알렉산더 맥퀸의 사라 버튼[3],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 그리고 꼼데가르송의 준야 와타나베를 비롯한 디자이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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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올 옴므의 역사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안 팔리던 디올 무슈라인을 없애고 당시 이브 생 로랑의 크레이티브 디렉터이던 에디 슬리먼을 영입하며 디올 옴므를 새롭게 런칭한 것.[2] 현재 아쉐는 벨루티, 에디는 셀린느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3] 알렉산더 맥퀸 본인은 2010년 초에 자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