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시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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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복합기
언어별 명칭
영어
Fax, Facsimile
한국어
팩스, 팩시밀리, 확스[1]
일본어
ファックス, ファクシミリ
중국어
傳真, 传真(Chuánzhēn)
러시아어
факс
아랍어
فاكس

1. 개요
2. 어원
3. 역사
3.1. 팩스 모뎀
3.2. 인터넷/모바일 팩스
3.2.1. 업체 및 서비스
3.2.2. 인터넷전화(070)로 팩스기기 연동
3.2.3. 문제점
3.3. 현황
3.3.1. 의료계
4. 국가별 상황
4.1. 일본
4.2. 미국
4.3. 독일
4.4. 한국
5. 어디서나 민원
6. 사용 가능 장소
7. 요금
8. 이용 문화
9. 여담
10.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파일:Fax pictogram.jpg
문자나 그림, 사진 등을 전기적 신호로 바꾸어서 다른 곳으로 전송한 것 또는 그런 기능을 하는 전자제품. 주로 전화선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전송하며 송수신할 때는 전기적 신호를 빛의 명암(明暗)으로 바꾸어 흑백으로 인쇄 용지에 현상한다.


2. 어원[편집]


facsimile이라는 단어는 라틴어에서 온 말로, "정확한 복사본"을 의미하는 라틴어 문구 fac simile[2]가 한 단어로 굳어진 것이다.[3] 일본, 대한민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팩시밀리보다는 팩스(fax)라는 축약어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1990년대 이전의 한국에서는 팩스의 번역어로 모사전송(模寫電送)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현재도 한국에서 법률 용어로 팩스를 '모사전송'이라고 부르고 있다. 정부 기관 등에서는 '전송'이라는 용어로 사용한다.


3. 역사[편집]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전화보다 먼저 나왔다. 팩스를 최초로 개발한 사람은 1843년 영국의 알렉산더 베인이었고 1860년대에는 상용화도 되었다. 자성(磁性)을 띤 특수 잉크로 글을 써서 전송하는 방식이었다. 단순 문자만 보낼수있는 전보에 비해서 한단계 더 발전했지만,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자필로 쓴 글이나 그림을 보낼수있는 것 자체는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개량하려는 시도는 이어졌고, 20세기 들어서는 사진도 실시간으로 전송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사진전송가능 팩시밀리는 1920년대에 상용화되어서 신문사들과 전문기관, 관공서, 사진회사 등에서 사진과 그림, 서명을 송수신할 필요가 있을때 사무용으로 쓰이게 되었다. 1930년대 미국의 주요 라디오 방송사와 신문사에서 이 팩스기술을 활용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뉴스속보와 사진, 만화 등을 전송하는 라디오 팩시밀리라는 서비스를 도입시켰지만, 팩스 기기값이 당시 사람들에게 상당히 비쌌던 데다가, 무엇보다 따로 전용 종이를 사야 되는 불편함이 있어서 이는 실패했고, 텔레비전이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됨에 따라 텔레비전으로 갈아탔다.

ITU-T에서 규정한 팩스 밀리 규격에 의거하여 1968년에 제정된 G1부터, 2007년에 제정된 인터넷 팩스까지 폭넓게 다양한 규격이 존재한다. 보통 한국에서는 G3과 인터넷 팩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규격이 제정된 것은 1960년대 후반이었으며, 이 시기에는 모스 부호를 이용한 전신, 또한 이러한 전신을 이용한 전보 서비스나 해외에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전산 전문 교환 서비스인 텔렉스까지 상용화가 이루어져있으나, 정작 사진을 전화선을 이용하여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은 발전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규격에 제정되고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개발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3.1. 팩스 모뎀[편집]


파일:external/uk.peabird.com/48.jpg

PC통신용으로 쓰이는 모뎀에 팩스 기능을 탑재한 것이다. 팩스와 PC통신은 기술적으로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컴퓨터로 팩스를 받으면 문서를 출력할 필요도 없이 전자 상태로 보는 것이 가능했고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로 작성된 문서 상태를 바로 팩스로 보내는 것 또한 가능했다.

그러나 팩스를 보내려면 팩스 소프트웨어를 항상 대기상태로 해놓아야 했고 종이 문서를 보내려면 스캐너를 통해 스캔을 할 필요가 있었는데 이는 당연히 그저 종이에 슥슥 쓰고 넣어서 바로 보내는 팩스 기계에 비하면 한참 불편한 것이었기 때문에 팩스 기계를 대체할 수는 없었다.

일부 후진국 혹은 미국의 일부 촌 지역이나 기지국이 없어서 UMTS는 고사하고 CDMA2000 EV-DO(1xRTT)/GSM&EDGE망 조차 잡히지 않는 지역으로 갈 때 PPP/SLiRP 접속 용도로 쓰기도 했다.


3.2. 인터넷/모바일 팩스[편집]


2000년대 들어서 컴퓨터와 인터넷 보급등 시대 변화로 팩스는 곧 멸종할 것이라면서 공룡(Tech Dinosaurs)에 비유하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2020년까지도 팩스는 꿋꿋이 살아 남았다. 외국의 시장 조사 결과를 보면 기존 팩스는 감소 추세이나 온라인과 결합한 인터넷 팩스는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4]

21세기 들어서며 전화선이 아닌 인터넷을 이용한 인터넷 팩스가 등장했다. 초창기 인터넷 팩스는 팩스모뎀을 사용한 컴퓨터 팩스의 단점을 그대로 갖고 있었으며 자가의 전화선만 있으면 되는 사용 가능한 컴퓨터 팩스와 달리 별도의 서비스 업체에 의지해야 하며 별도의 요금을 결제해야 했기에 큰 메리트가 없었다.

그러나 컴퓨터와 인터넷이 더욱 발달하며 인터넷 팩스의 장점은 일반 팩스의 그것을 훨씬 압도하게 되었다. 특히 막대한 통신량을 감당할 수 있게 됨으로 인해 동시성이 엄청나게 향상되어 한 번에 여러 곳에 문서를 보낼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기를 켜놓고 대기는 커녕 기기가 없어도 아무때나 문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외국에서 오는 팩스 수신을 기다리느라 회사에서 하염없이 대기해야 하는 경험을 인터넷 팩스로는 하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부터는 더욱 진화하였다. 특히 스마트폰의 뛰어난 성능을 이용해 문서의 스캔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는 것 또한 놀라운 점이다. 가격도 저렴해서 MMS 요금만 받고 무료로 수발신 가능한 어플리케이션도 존재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평균적으로 1장당 50원이고 할인 시간대는 40원에도 보낼 수 있다. 해외에 보내더라도 1장당 200원 미만에 보낼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앱으로 팩스를 보낼 수도 있다.관련기사


3.2.1. 업체 및 서비스[편집]


  • 하나팩스 - 안드로이드 어플 애플 iOS 어플
    • 1장당 요금: 한국(국내) 42원/ 미국 80원 / 중국 150원 / 일본 160원. 기본요금 없이 보내고 보낸 만큼 요금이 발생하는 플랜이 있다. 그야말로 개인이 쓰기에 딱 좋다. 결제 방식은 신용카드, 휴대전화, 가상 계좌, 실시간 계좌 이체로 총 4종류다. 그런데 애플 기기는 로그인 된 ID가 한국 이외 국가의 ID라면 1000원에 한해서 충전이 가능하고 결제금액은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산된 금액이다. 그런데 이 충전 금액에 대한 환율 적용이 날강도 같다. 2018년 7월 18일 환율이 매매 기준율로 1달러:1131원, 100엔:1001원인데 1000원을 1.09달러고 계산을 하고 그걸 토대로 일본엔으로는 1천원 충전에 120엔을 결제해야 했다. 안드로이드는 충전 불가. 좀 귀찮더라도 절대로 애플 자체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서 충전하지 말고 웹 페이지에서 충전하자[5]. 한국 국내에서 발행된 카드나 계좌이체 등의 수단이 없다면 가족이나 지인에게 가상계좌 송금을 부탁해서라도 싸게 쓰는 게 이득이다.
다만, 이용을 위해서는 본인명의의 인터넷전화 번호나 집전화 번호를 발신번호로 등록해야 한다.[6]
등의 업체가 존재한다.

일부 인터넷 팩스 업체에서는 모바일 팩스 서비스도 같이하고 있으며 기존 통신사에서도 모바일 팩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미지를 자동으로 변환해서 팩스로 전송할 수도 있다.

요금의 경우 2023년 기준으로 충전식 요금서비스 사용시 1장당 33~34원꼴이다. (부가세 10% 별도) 충전 요금 단위가 1회에 100만원 이상으로 충전시 30원 미만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업체에 따라서 수신번호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으면 발송제한이 걸리거나[7], 업체 대표번호로만 발송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인턴세 팩스 사용시 폰트 깨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문서 파일(HWP, DOC, XLS 등)으로 팩스를 발송할 때, 인터넷팩스는 팩스 서비스 서버에 전송 후 tiff등으로 변환한 다음 팩스를 보내는데, 이때 서버에서 특정 폰트를 지원하지 않아서 글자 자간 등이 안맞을 수 있다.[8]


3.2.2. 인터넷전화(070)로 팩스기기 연동[편집]


1 Port Gateway / CPG 모뎀[U+] / MTA[SKB]로 불리며, 인터넷 신호를 T.38로 변환하여 아날로그 전화기와 팩스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모뎀이다.
가입한 통신사에 변환 모뎀의 MAC 주소를 전산등록 하고, 인터넷 모뎀과 변환 모뎀을 랜선으로 연결 후에 모뎀의 전화선 포트와 사용기기를 연결하면 간단히 개통 활성화 되며, 팩스 지역번호가 070이라면 대부분 이런 변환 모뎀을 거쳐 통신하는 것이다.
일반 지역번호나 0504 등에 수/발신시 호환성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나온 초창기에는 아날로그 전화 사용자를 위해서 가입한 통신사에 1 Port Gateway 요청하면 한 달 1100원 * 3년 약정으로 장비를 받을 수 있었으나 23년 시점에서는 대부분 개인 유통이 단종되어 통신사에서 장비가 없다고 하면 아마존 같은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해야 한다.
현재에도 국내 장비 제조사들이 몇 곳 있긴 하지만 기업용으로만 유통하여 1대 가격이 수십만원에 이르기 때문에 개인이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3.2.3. 문제점[편집]


인터넷 팩스 간 호환성 문제가 있는지 수발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많다. 예를 들어 0303에서 0505로 팩스를 보낼 때 오류가 발생하는 등의 사례가 있다. 그러므로 사무실이라면 이럴 때를 대비하여 일반 팩스 번호도 있어야한다.


3.3. 현황[편집]


인터넷 팩스 도입 초기에는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요금 체계나 스캐너로 문서를 스캔해야 하는 불편함, 그리고 네트워크 망 문제로 보급이 더뎠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 스마트폰태블릿 PC의 대규모 보급이 이뤄짐과 동시에 모바일 기기들에 장착된 카메라 사양이 문서 스캔이 가능해질 정도로 올라가며 스캐너의 필요성이 크게 줄었고, LTE 네트워크 망과 Wi-Fi가 널리 보급되며 망 접근성 문제도 사라졌다. 그리고 여기에 문자 메시지 제공량 포함 요금제 사용자는 크게 늘어났지만 모바일 메신저의 보급으로 문자 메시지, 특히 멀티미디어 메시지(MMS)의 사용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낭비되는 잉여 MMS 제공량을 팩스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늘었다. 즉, 팩스 사용 요금도 통신사 문자 메시지 서비스와 결합하여 해결된 것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팩스 서비스들이 등장하여 자리를 잡았고, 팩스가 필요한 상황에서 팩스 기기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모바일 팩스 앱을 이용하는 경우가 일본, 미국, 독일 등 팩스 사용이 많은 국가들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늘고 있다. 이로 인해 팩스 기기가 점차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를 뒤집어 말하자면 팩스 사용이 이전보다 훨씬 쉬워진데댜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고, 이 때문에 팩스가 완전히 퇴출 되기 보다는 당분간 멀티미디어 메시지와 공생하는 형태로 모바일 메신저, 이메일과 공존할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동남아시아와 같이 통신망이나 전력 문제로 PC를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는 지역들에서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문서와 이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수단이자, 서명과 도장이 담긴 문서와 수기 문서를 가장 안전하고 간편하게 송수신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가 팩스인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근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쓰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3.1. 의료계[편집]


미국, 일본, 독일, 영국, 캐나다 등 주요 기성 선진국들의 의료계 전반에서 팩시밀리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0년 초까지 영국 NHS의 주요 통신 수단이 팩시밀리였고, 캐나다에서도 2018년 전체 의사의 2/3 가량이 팩스를 주요 통신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미국과 일본과 독일에서도 의료계에서 팩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성 선진국들의 의료계 전반적으로 수기 문서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수기 문서의 경우 스캔이라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이메일이나 클라우드로 처리할 수 있는 반면, 팩시밀리는 기기에 밀어넣기만 하면 끝이기 때문에 의료계에서 선호하는 통신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기성 선진국들의 경우 환자의 신상정보나 건강정보 취급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의사들이 해당 규제를 위반할 우려가 있는 전자문서와 디지털 통신의 취급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기성 선진국들에서도 Covid-19의 대유행으로 팩시밀리를 이용한 정보처리의 양적 한계가 드러나며 국가전산 혹은 의료보험 시스템과 연결된 중앙전산은 전자문서와 디지털 통신으로 대부분 전환되었으나, 여전히 의료진 간 소통이나 의료 기관 간 소통에서는 팩스의 비중이 크다.

또한 한국, 대만, 싱가포르, 중국 등 전자 문서와 디지털 통신이 의료계에 널리 보급된 후발 선진국들 및 개발도상국들에서도 팩시밀리는 중요한 보조 통신 수단으로 의료계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4. 국가별 상황[편집]


파일:IRrTcMK.jpg


4.1. 일본[편집]


세계 시장에서 팩스 보유 대수 1위가 일본인데, 2위인 미국 그리고 3위인 독일과 비교해도 큰 격차로 많은 수의 팩스 기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런 일본의 팩스 사용 문화에 대해 일종의 갈라파고스화라는 관점도 있다.#1 #2 굳이 집에 팩스가 없어도 일본 내 편의점에서 복사기와 함께 서비스하고 있는 전자 기기이므로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은 공공기관에서의 팩스 사용 비중이 이메일이나 클라우드 등의 전자 전송의 비중보다 컸고, 이 때문에 행정 개혁도 팩스의 비중을 줄이고 전자 전송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 기준 일본 가정의 33%가 가정에 팩스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하지만 20대의 팩스 보유율은 1.6%, 30대의 팩스 보유율은 7.9%이며, 청년 세대가 아니라 특히 노인 세대의 보유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보유율과 유사하게 사용률에서도 젊은 세대의 경우 이메일, 클라우드, 메신저 등 전자 전송의 비중이 높으나 노인 세대에서는 팩스 비중이 젊은 세대보다 높다.

이러한 일본의 팩스 선호는 독일, 미국 등 다른 팩스 선호 국가들과 유사한 점도 있으나 차이점도 존재하는데, 이것은 한자 사용이 많은 일본어의 특성에 더해 고령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일본 내에서 텔렉스는 거의 영어나 로마자로 전송되는 일이 많았다. 워드프로세서IBM PC의 보급이 1990년대 후반부터 늘기 시작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게다가 기업과 관공서의 문화가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직된 영향도 있다. 기업의 경우, 팩스로 받던 주문을 인터넷 주문으로 전환을 시도하자 매출이 감소하는 일도 벌어졌다. 관공서에서는 전자 결재와 전자 민원의 도입이 상대적으로 늦어서, 인터넷 소득 신고나 인구 조사는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 도입되었다. 그 전까지는 호적상 주소지에 가서 신고해야 하는 사례도 존재했다.

파일:external/sclick.net/cool-latest-new-best-gadgets-panasonic-paperless-fax-machine-PW821DL-493x267.jpg
위 이미지는 일본 파나소닉 PW821DL 제품으로 2010년 8월 출시되었다. 터치 스크린으로 글을 써서 보낸다.[9] 이처럼 비교적 최근까지 팩스 기기가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사태 때 확진자를 팩스로 집계하다가 집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기존의 팩스 중심 아날로그 행정 체계를 디지털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잡았고 고노 다로가 공식 기자회견까지 했지만, 부처의 반발로 중단되었다.[10] 이후 디지털 개혁이 추진되며 팩스 대신 이메일과 모바일 메신저, 전자 문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4.2. 미국[편집]


미국 역시 관공서와 학교, 기업들을 중심으로 팩스 사용이 많은 편이다. 미국의 대학 상당수는 장학 증서를 팩스로 보내며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문서는 팩스로만 받고, NFL 리그에서는 계약 서류를 팩스로 보냈는데 팩스기가 고장나서 제 때 서류를 받지 못하고 마감 시간이 끝나면서 팀의 주전 선수가 방출된 해프닝도 존재한다. 그 외에도 중요한 서류를 팩스로 보내는 곳이 여전히 남아 있다.


4.3. 독일[편집]


#1, 2, #3, #4

독일 역시 팩스 사용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독일 연방의회에서도 2021년 1월 팩스 퇴출 전까지 팩스를 많이 사용했고, 여전히 많은 수의 독일 기업들과 관공서들, 대학교들에서 팩스는 사랑받는 통신 수단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코로나-19의 대유행 초기에 일본과 비슷하게 보건 당국에서 팩스와 우편으로 일처리를 하느라 확진자 및 사망자 집계가 상당히 늦은 것은 물론이고, 해당 업무를 처리하던 관청 직원들이 팩스로 일처리를 진행하기 위해 출근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되는 사건까지 발생하였다.

독일 정부와 기업들의 디지털화 노력과 코로나 19의 대유행 이후 재택 근무 활성화로 팩스 사용률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21년 조사에서 여전히 독일 기업들 중 43%는 팩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4. 한국[편집]


한국에서 팩스는 과거에도 현재도 기업용이라는 인식이 있다. 기성 선진국들에서 팩스가 보급되던 1960~80년대에는 개발도상국이라 국민 소득 수준이 높지 않았고 더해서 통신 인프라의 미비와 여러 이동통신산업 관련 규제 문제가 존재했기 때문에 전화기조차 없던 집이 많았다. 또한 통신 비용도 소득 대비 상당히 비쌌다. 따라서 팩시밀리는 최상류층의 있는 집이나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들이나 관공서에서 쓰는 기기 취급이었다.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인프라가 확충되어 사실상 모든 가정에 통신 인프라가 보급되고 통신비 부담도 이전 시대에 비해 크게 줄어든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가정용 PC와 초고속 인터넷 그리고 무선 통신이 보급되며 전자메일과 휴대전화 메시지 등이 사용되었다. 때문에 가정에까지 팩스가 보급될 겨를 자체가 없었다.

기업 환경에서 유비쿼터스 사무 환경 및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을 도입하면서 팩스 사용은 1980~90년대보다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중요 사무 용품 중의 하나로 복합기나 인터넷 팩스 형태 등으로 사무실에 자리잡고 있다. 2000년대 초 '종이 없는 사무실'이 대세라는 예측은 빗나가고 현재에도 사무 용지 사용은 상당하며 주요 사무용지의 용도 중 하나는 팩스이다. 팩스는 여전히 유효한 통신 수단으로 세계적으로 아직도 인터넷과 컴퓨터 사용에 어려운 인구 수도 상당하며 인터넷 속도 문제로 팩스가 더 신속한 전달이 가능한 지역도 상당하다.

한국에서도 기업에서는 여전히 팩스를 많이 사용한다. 하루 단위로 처리되는 각종 주 문서들을 팩스로 주고받기도 하고, 각종 증빙 서류[11]를 팩스로 주고받기도 한다. 인터넷 시대가 된 지금도 (전자 버전이 따로 없이 종이 버전만 있는) 종이 문서의 교환이나, 수기로 작성하거나 서명, 날인이 들어간 문서를 보내는 데는 여전히 다른 디지털 통신 수단보다 팩스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기도 하다. 수기로 작성된 문서를 스캔해서 이메일로 넣고 보내느니 그냥 팩스에 넣는 게 빠르다. 또한 서명이나 날인 같은 경우도 팩스가 이메일보다 더 위조 가능성이 낮기도 하다.

한국의 기업 환경에서 팩스를 활용하는 사례의 한 가지로, 출판업계에서는 수 천개의 출판사, 배송 업체, 서점들 간에 오가는 도서 주문이 매일 아침 팩스로 이뤄진다. 또한 은행/신용카드/보험/증권 등 금융 쪽에서도 수기로 작성한 서명이 필요한 경우나 전산으로 처리하기 곤란한 작업의 경우에는 팩스로 서류를 처리한다.

대형 업체에서는 매일 아침 수백 장의 팩스가 송/수신 되는데, 이것을 일일이 사람 손으로 할 수 없으므로 컴퓨터로 대신하는 '도서 주문 전용 팩스 서비스'(ex: 오더피아)가 존재한다. 출판업뿐만 아니라 다른 업계에서도 서로 전산이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전자 문서를 취급하기 어려운 현장끼리 문서를 주고받을 때는 메일보다는 팩스가 더 유용하기 때문에 여전히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관공서나 공기업도 팩스를 많이 사용한다. 후술할 어디서든 민원도 예시가 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에서도 각종 서류제출을 우편은 물론이고 팩스로도 받고 있다.[12] 비단 민원인 입장뿐만 아니라 관공서끼리 서류를 주고받을 때도 여전히 팩스가 제법 사용된다. 전산화된 문서야 전산을 통해 쉽게 보낼 수 있지만, 각종 신분증이나 민원인이 방문해서 수기로 작성하거나 종이로 제출한 서류 등은 원본을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니 팩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보험 관계 업무에서도 팩스가 많이 이용되지만 이미 설계사들한테 사진으로 찍어 카톡으로 전송한 문서를 인정해 준지 한참 지났고 지금은 아예 보험사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자체 문서 스캔 기능까지 구현해서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만들어 놨기 때문에 팩스로 보내라고 해서 쩔쩔 멜 필요가 전혀 없다. 오히려 왜 카톡이 안되냐고 따져도 된다.


5. 어디서나 민원[편집]


대체로 한국의 민원 서비스는 전산화가 되어 있으므로, 대부분의 민원서류는 관공서, 무인민원발급기, 인터넷(정부24)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민원 문서나 자료는 미(未) 전산화, 서버 미연결 등의 이유로 발급이 즉시되지 않는다. 그래서 주민센터교육청, 학교 행정실 등에서는 '어디서나 민원'이라고 하여 3시간 이내에 팩스로 관련 문서를 서로 주고 받아서 민원인에게 전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공공기관들끼리 각종 증명 서류를 송부할 때도 팩스를 자주 사용한다.

교직원 인사 기록 카드[13] 등이 필요할 때 종종 사용된다.

다만 (주로 해외의) 접수하는 기관에서는 팩스로 발급된 문서를 인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14] 제출 전에 해당 기관에 문의할 필요가 있다.[15] 예를 들어, 대학교 졸업증명서를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팩스로 받아 유럽의 기관에 제출시, 출신학교의 담당 부서 도장이 찍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되는 일이 종종 있다. 단, 해당 팩스를 수신해주는 기관[16]에서도 당연히 팩스민원으로 발급받은 문서에 관인(官印)이나 공인(公印)을 찍어주므로 공문서로서의 조건은 다 갖추고 있으니 문제가 없는 곳이 더 많을 것이다.

관련 문서: 민원문서

6. 사용 가능 장소[편집]


  • 대부분의 회사 사무실
회사 등의 법인이나 사업소는 최소 1대는 배치한다.

이하는 팩스 기기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팩스를 보내고자 할 때 팩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안내이다.

집에 팩스기가 없을 때, 인터넷 팩스를 사용하지 않고 굳이 실제 팩스를 사용해서 문서를 보내야 한다면, 우체국에 설치되어 있는 팩시밀리를 이용할 수 있다.
서류 제출할 때 일정 양식에 발신인의 이름과 연락처(전화번호), 수신인 팩스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면 소정의 요금을 받고 팩스를 보내 준다. 혹은 팩스 이용 대장에다가 발신인의 이름과 전송할 문서 수, 수신인의 팩스 번호만 기재(이용 요금은 우체국이 기재)하게 하는 우체국도 있다.
우편취급국에서는 원칙적으로 팩스 업무를 취급하지 않지만, 가능한 곳도 있으니 개별 문의 해보기를 바란다.[17] 요금은 일반 우체국과 같다

  • 관공서
주민센터세무서처럼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관공서에서 무료 팩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이건 소속 지자체의 재량사항인지라 취급하지 않는 곳도 많다. "왜 XX구에서는 해 주는데 여기 YY구에서는 안 해주느냐"고 따지지 말자. 그게 바로 진상짓이다.[18] 관공서에 따라
  • 관공서 직원이 팩스 발송 / 민원인 셀프 서비스
  • 개인 정보가 담긴 문서 취급 여부
  • 관내만 무료인가 / 지역 상관 없이 무료인가
  • 발송 매수 제한 유무
등의 세부 기준이 다르므로, 본인이 이용하려는 관공서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정확하다. 대부분은 민원 발생 소지를 우려해서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지만 그걸 악용하는 얌체 짓거리는 자제하도록 하자.

국내 발송임에도 1장에 1천 원 받는 어처구니 없는 곳도 있으니 주의.


아래에 언급하듯이 팩스 기능이 있는 복합기를 갖춘 경우 팩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천차만별.

미국으로 발송 시 처음 1장에 4000원, 2장부터는 장 당 1500원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날강도이므로 인터넷 팩스, 모바일 팩스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7. 요금[편집]


우체국에 방문하면 1장은 500원, 이후 추가 장당 200원 정도로 전송할 수 있으며(2020년 기준, 팩스 수신 서비스는 사라졌다) 해당 요금은 시내/시외 요금을 구분하지 않는다. 몇몇 팩스 전송을 대행해 주는 복사집에 가 보면 알겠지만, 시내와 시외 요금을 구분하는 곳도 있으니 주의. 인천공항 카페에서는 국내가 장당 1천 원이고 인쇄도 가능하다. (흑백 100원, 컬러 300원)

한국에서 인터넷 팩스 업체가 제공하는 팩스는 한국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으로 보내는 것도 저렴하다. 그러므로 해외에 거주하더라도 가입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그 예로 수신지가 한국이면 1장 당 40~50원, 해외로 보낼 때는 1장 당 50원~200원 정도이다. 업체 및 수신 국가마다 다를 수 있다.

일본은 편의점 복합기에서 팩스 송신시, 일본 국내는 50엔, 외국은 100엔 ~ 180엔이다. (1장당 요금)
2021년 6월 기준 요금

팩스 요금은 장 단위로 계산되므로 많이 보내면 우편 요금보다도 비싸지게 된다. 그러므로 송신할 내용이 많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터넷 및 모바일 팩스를 이용하거나, PDF파일 이메일 송신 및, 우편 등으로 보내는 게 경제적이다.

모바일 팩스는 MMS를 이용하므로 문자 무제한을 이용한다면 큰 부담은 없다.


8. 이용 문화[편집]


  • 팩스 발송시 지켜야될 것 (만국 공통)
팩스는 내용물만 보내기보다는 별도로 표지를 만들어거나 적어도 내용물 첫 장 여백에 ①발신자, ②수신자, ③발송 매수를 명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19][20] 업무용 전화는 개인별로 비치될 가능성이 높지만 팩스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발신자와 수신자 정보가 없으면 누가 누구한테 보낸 건지 금방 알 수가 없다. 심한 경우에는 누가, 왜 보낸 팩스인지 수신자를 전혀 알 수 없거나, 발신자가 잘못된 번호로 보냈는데 그 사실을 당사자들이 까맣게 모르는 사례마저 실제로 있다.
그리고, 여러 장을 보내면서 매수 표시가 없으면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팩스가 제대로 다 들어온 건지 중간에 빠진 부분이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 1990년대 라디오에서 참여 수단으로 활용되었는데, 지금은 인터넷 라디오 어플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연을 보내지만 당시에는 팩스로 실시간 사연과 메시지를 보낼 수 있었다. 이후 쓰지 않다가 2013년 3.20 전산망 마비사태로 인해 임시로 팩스로 사연을 받은 적이 있다.

  • 해외 쪽 업무를 주로 하는 기업에서 특히 의존도가 높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로는 메일로 PDF파일을 보내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21]

  • 보통 영업하는 사람들이 설명 및 권유를 한다고 하면 전화로 설명하지만, 회사를 상대로는 팩스로 자료를 보내기도 한다.
    • 이게 심해지면 어디인지 모르는 회사에서 광고 팩스가 보내지기도 한다.[22][23]

  • 스팸팩스
한때 팩스로 스팸을 보내는 것이 문제가 된 적이 있다. 다른 스팸(전화, 편지 등)은 기본적으로 보내는 쪽이 전적으로 비용을 부담하지만(물론 받는 쪽도 시간이나 수고가 들기는 하고, 무선 전화/인터넷은 한국을 제외하고 일부 국가의 통신사에서 받는 자도 비용을 내야 하긴 하지만) 팩스는 받는 쪽이 잉크와 종이 비용을 부담한다는 점에서 훨씬 악질이다.[24] 움베르토 에코가 팩스를 이용하는 스팸 업자들을 신랄하게 까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스팸메일과 비슷하게 스팸 팩스도 심심찮게(?) 받을 수 있다. 현재는 발신자 번호 표시를 의무화하기 때문에 역추적하여 고소, 고발이 가능하다.[25]

  • 발송시간
팩스 기기나 서비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약전송 기능이 있다면, 이메일과 마찬가지로 비상식적인 시간대가 아니라 상식적인 시간대에 발송이 되게 설정을 해두면 효과적이다.


9. 여담[편집]


  • 실제 집계되는 것보다 한국에서의 가정용 팩시밀리 기기의 보급률은 훨씬 높다. 팩스 기능이 들어간 복합기가 많기 때문이다. 잉크젯인 경우에는 팩스 기능을 제거한 염가형 제품이 많으므로 어느 정도 예외지만, 레이저 복합기나 혹은 잉크젯이더라도 고급형 가정용 복합기들은 십중팔구 팩스 기능도 덤으로 달려있기 때문이다. 팩스 보급률은 팩스 기능이 달린 기기의 판매량으로 집계하는 게 아니라 통신업체에 개설된 팩스용 통신회선의 갯수로 집계한다. 따라서 가정에서 그러한 고급 복합기를 사다두어도 팩스 기능을 쓸 일이 없어 전화선을 연결하지 않거나 연결하더라도 전용회선을 신청하지 않고 집전화와 회선과 번호를 공유하게 설치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복합기의 절반 내지는 1/3정도는 팩스 기능이 붙어 있다. 삼성전자의 일부 자체 설계 모델을 제외하고는 국내에 판매되는 복합기들 중 상당수가 해외 메이커 OEM이거나 해외 메이커(HP, 엡손, 캐논, 산요 등)의 제품인지라 굳이 한국 판매용 모델을 위해 수고롭게 기존 글로벌 모델에 달려있는 팩스 기능을 제거시키는 게 오히려 비효율적이고 단가 상승의 요인이 되어 쓰든말든 일단 붙여놓고 파는 것이다.

  • 전화선을 이용하다 보니, 팩스를 주고받을 때는 "통화중"이 뜬다. 그래서 팩스 전용 전화번호를 마련하는 것이 보통. 일반 전화기로 팩스 번호에 직접 전화를 걸면 평소의 연결 대기음[26]과는 약간 다른 소리가 나면서 특유의 신호음이 들린다. 옛날 PC통신 연결음과 소리가 흡사하다. 수화기가 달린 팩스의 경우 팩스번호로 전화통화가 가능하다. 반대급부로 일반 전화번호에 팩스를 잘못 보냈다면 수신측에서는 설정해둔 일반적인 전화벨이 울리고 받으면 팩스 신호음이 들린다.[27]

  • 종이는 감열용지 방식을 많이 썼으나 현재는 잉크젯 방식이나 레이저 프린트 방식도 많이 이용된다. 사무용 복합기에도 팩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기종이 많이 있다.

  • 수신할 때는 팩스 내의 용지가 소모되지만, 송신할 때는 소모되지 않는다. 기업 문화를 풍자한 스콧 아담스의 4컷만화 딜버트에서 딜버트의 상관인 뾰족머리 보스가 팩스를 개인적인 용무로 사용했다고 딜버트를 추궁하는 화가 있는데, 보스는 전자기기에 대해 무식한 인물로 팩스를 프린터와 같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28]

  • 전기통신사업법 제 84조 2에 의거, 2017년 9월 25일부터 팩스 발신번호 사용이 의무화되었다고 한다. 이 발신번호는 휴대전화를 제외한 인터넷전화나 집 전화 번호로 등록이 가능하며,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인터넷/스마트 기기 팩스 서비스 이용시에도 번호 등록이 의무화 되었다.
만약 해외에서 사업자등이 제공하는 인터넷/스마트 기기 팩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출국전에 본인명의로 된 집전화나 인터넷 전화번호로 신청하자.[29][30]

  • FAX 복합기에 악성코드가 담긴 이미지 파일을 전송하여 복합기를 해킹하고 복합기와 연결된 컴퓨터까지 해킹할 수 있다. 따라서 별도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또한 팩스를 통해 민감한 내용을 주고 받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이것도 자제하여야 한다. 팩스는 아무 암호화 수단 없이 문서를 주고 받는 것이기 때문에 구내단자함 등을 통해 전화선에 접근만 할 수 있으면 도감청이 가능하다.


10.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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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 문화어[2] 'fac'은 영어 단어에서 "-화하다"의 의미를 지니는 접사 '-fy'와 유래가 같으며, 'simile'은 영어 단어 'similar'의 어원이다.[3] 이 때문에 영어 단어 중 어중에 '-cs-'가 들어가는 몇 안 되는 단어이다.[4] 이메일의 보급으로 인해 국제우편은 EMS나 국제소포를 제외하면 이용량이 점점 줄어들어서 이용자가 없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간 것과 거의 같다.[5] 이건 하나팩스뿐만 아니라 실물이 아닌 디지털 컨텐츠에 대한 인앱 결제가 들어간 모든 앱에 해당된다. 애플에서 인앱 결제 수수료 30%를 가져가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도 마찬가지로 구글에서 30%를 떼어가는데, 안드로이드는 앱에서 웹으로 페이지를 넘겨서 결제하는 것을 허용하기 때문에 수수료 회피가 가능하다. 애플은 이것도 불가.[6]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기반 사업자의 인터넷전화는 필요한 것만 갖추어지면, 국내외 상관없이 번호개통이 가능하므로 참고할 것. 그러니까 해외거주중이어도 인터넷전화 회선개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7] 하나팩스 서술에도 부분적으로 서술된 내용인데, 팩스 사업자가 광고스팸을 방지하여야 하기 때문이다.[8] 대표적으로 나눔고딕 등은 위에 소개된 업체 중 일부 업체만 지원한다.[U+] LG유플러스에서 부르는 명칭[SKB] SK브로드밴드에서 부르는 명칭[9] 터치스크린에 적힌 문구는 手書きで送ろう(손글씨로 보내자)이다.[10] 이는 종이 서류 중심의 일본의 행정 체계에서 팩스가 아직 유효한 점이 있기 때문이지만, 반대 의견 중에는 이메일은 해킹 위험이 있어서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여담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팩스 쪽의 보안이 더 취약한 부분도 있으나, 일본은 물론이고 독일에서도 팩스 퇴출에 반대하는 공무원들에게 이유를 물었을 때 나온 대답 중 하나가 보안이었을 만큼 서명이나 도장과 함께 쓸 수 있는 팩스가 이메일보다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팩스 사용이 많은 국가들에 퍼져있다.[11] 개인정보와 관련한 서류나 증명서 등을 주고받을 때는 팩스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이메일과 같은 디지털 매체는 원본과 똑같은 품질로 무제한 복제가 가능하며 해킹에도 취약하기 때문이다.[12] 국민연금 앱에, 각 공단 지사에 서류를 무료로 팩스 송신이 가능한 기능이 있으므로 유효하게 이용하자. 게다가 회원가입이 필요없으므로 팩스가 없거나 해외에 거주하더라도 간편히 이용가능하다.[13] 같은 시·도 내에서는 나이스(NEIS)를 이용하기 때문에 바로 발급되지만 전산화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문서를 떼고자 할 때 민원인이 위치한 지역과, 해당 문서의 보관 지역이 시·도 단위로 다를 때는 전산 연동이 안되기 때문에 팩스를 이용해 주고 받아야 한다. 이를테면 민원인이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제주 특별 자치도 교육청에서 보관하고 있는 교직원 인사 기록 카드를 받고자 할 때 서울시 교육청 공무원은 팩스를 통해 제주 특별 자치도 교육청에 연락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에서는 발급한 문서를 서울시 교육청 민원실에다 팩스로 송부한다.[14] 영문 증명서류에는 책임자(ex. 출신학교의 교무처장)의 도장이 아닌 서명이 들어가기 때문. 서명은 어지간하면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 원칙임을 기억하자.[15] 특히 유럽의 기관에서는 발급관청의 철인(압인)까지 요구하는 일이 있어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16] 주민센터 등[17] 예를 들어 우체국에서 우편취급국으로 격하된 곳이라든지.[18] 가령,순천시 왕조2동 동사무소에서는 팩스를 부칠려면 길건너 문구점으로 가라는 안내판을 붙여놓았다.[19] 발신자와 수신자는 이름뿐만 아니라 기관명, 부서명, 유선전화번호(발신자만)도 명기하자.[20] 수신자 정보 기입 예시: 한국상사 영업부 영업1과 과장 홍길동 님[21] 해외로 팩스 보내는 것보다, 수취인이 PDF파일을 보관하거나 인쇄하는 편이 효과적이다.[22] 수신을 거부하고 싶다면 해당 팩스에 쓰여있는 전화나 팩스 번호로 팩스 수신을 거부한다는 연락을 하면 된다.라고 하지만, 수신을 거부한다고 안 보내면 영업사원이 아니라 오히려 응대가 있는 곳으로 판단하여 다른 채널로 연락이 더 올 가능성이 높다.[23] 만약에 끈질기게 광고 팩스등이 보내진다면 ①팩스 서비스 제공업자에게 연락, ②팩스기 수신 거부 설정, ③한국 인터넷 진흥원 스팸팩스 차단 등으로 수신거부를 하자.[24] 종이나 잉크(토너) 비용 부담은 약과다. 팩스 스팸의 가장 큰 문제는 업무 시간이 지나서 수신된 다량의 스팸 팩스 때문에 인쇄 용지 또는 잉크가 소진되거나 팩스 기기에 재밍이 나는 등의 상황이 발생, 정작 중요한 팩스를 수신하지 못해 업무에 차질을 빚게 되는 것이다.[25] 다만 팩스발신번호 표기가 의무화 되지 않은 국가에서 보내지는 국제팩스는 팩스에 발신번호가 기재되지 않으므로 역추적에는 시간이 걸릴뿐더러, 역추적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26] 연결 대기음 보다는 전화를 걸자마자 바로 팩스가 전화를 받는것이다.[27] 이 때문에 집에서도 유선전화를 자주 쓰던 과거에는 전화를 받았는데 그게 가정집 번호로 잘못 전송된 팩스여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놀라는 아이들이 있기도...[28] "회사의 팩스 용지를 다 써버리고 있군 그래."/"아닙니다. 팩스를 '보냈다니까요.' 용지는 전화선을 통해 왔다갔다하는 거예요."[29] 만약 집전화나 인터넷전화 명의가 가족명의라면 딱히 문제가 되지 않는 이상, 본인명의로 바꾼다음에 신청하자.[30] 아니면 모바일 앱 형식의 인터넷 전화번호여도 된다. (해외에서라도 조건을 만족시키면 회선개통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