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블랙(유성의 록맨 시리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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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록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하이드가 UMA 팬텀과 전파 변환한 모습.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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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메인 악역인 Dr. 오리히메 일당의 행동파 요원. Dr. 오리히메에게 관심을 받는 것이 그의 주 목적이다. 2편에서 록맨에게 거듭 패배하고, 결국 몸을 담았던 조직마저 궤멸당해 멘붕이 온 것인지 3편에서는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을 프로듀서라 칭하며 허구한 날 대본 타령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면 '대본대로야'라고 즐거워하나 그렇지 않으면 '왜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거야'라며 멘붕한다.

2.1. 하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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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유록 하이드.jpg
ハイド
Hyde

팬텀 블랙의 원본 인간. 이 모습으로는 초반부에 음침한 분위기를 뿌리는 용도로 잠시 나타나거나, 음모를 꾸밀 때, 혹은 오리히메의 기지에서 보고할 때 주로 나타나곤 한다.

2.2. 팬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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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ァントム
Phantom

하이드가 오리히메에게서 직접 받은 UMA. 무 대륙에서 '군사' 역할을 부여받은 전파체로 군사적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행하는 조치나 방법을 세웠다. 첫등장때 전파 바이러스를 부리는 전술을 썼다. 능글맞은 성격. 웃음소리는 "캬캬캬". 하이드가 팬텀을 부하(しもべ)로 부르는 것을 봐선 주종으로 따르는 듯. 다른 UMA들처럼 단일 개체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유성의 록맨 트라이브에서는 이름이 '고스트(ゴースト)'로 변경됐다. 능구렁이 같은 원작과 달리 얌전하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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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유성의 록맨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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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보스로 등장한다. 스바루와 루나 일행이 매터리얼 웨이브 영화관에 방문했을 때 몰에 하이드의 모습으로 등장해 흑막 분위기를 풍긴다. 마침 유령이 나오는 호러 영화를 관람하던 사람들 앞에 유령 바이러스를 뿌리며 매터리얼 웨이브 건물 위에서 나타난다. 스크립트에 딱 맞는 히로인을 찾는다면서 시로가네 루나를 납치해 타워 위에서 록맨을 기다린다. 해당 타워는 일본의 전파 시스템을 총괄하는 가장 중요한 건물이었기 때문에 이를 조종하려고 한 것이지만, 루나를 먼저 납치해서 데려가다 보니 주객전도된 느낌이다. 게임 시스템 상으로는 패배하지만 쓰러지지 않고 물러나는 것으로 보아 당시엔 상당히 강한 축이었는 듯 하다.

이후에는 고리 몬지로를 꼬드겨 예티를 주고 예티 블리자드 사건을 유발한다. 우시지마 곤타를 자극해서 옥스 파이어를 부활시킨 것은 덤이다. 고리가 체포될 때 자신에게는 피해가 가지않게 슬쩍 내빼는 모습도 보여준다. 브라이에 의해 스바루 일행이 뿔뿔이 흩어졌을 때 또 다시 루나를 납치해서 이번엔 오퓨커스 퀸으로 만들어 버리나, 루나의 말에 각성한 록맨 앞에 멘붕하며 후퇴한다.

세계를 돌며 UMA를 뿌리고 다니면서 문제를 일으키는데, 그 때마다 친구들을 찾으러 우연히 나타난 록맨에게 해결된다. 하이드가 계속해서 실패하자 오리히메의 신뢰를 잃었고, 결국 혼자서 오파츠를 훔쳐낼 계략을 꾸민다. 록맨과 하프 노트가 엠프티와 브라이를 연달아 상대하느라 진이 빠진 사이에 오파츠를 닌자한다. 간만에 큰 일을 해낸 하이드에게 오리히메가 친히 본 모습을 드러내준다. 또한 그 대가로 오리히메가 더 큰 힘을 선사했다.

파워업을 바탕으로 무 대륙에서 다시 록맨을 상대하지만 역시 패배한다. 지고 나서 다시 박사에게 간청해서 또 파워업을 하지만, 뒤이어 나타난 브라이에게 팩트 폭행을 당한다. 역겹게도 록맨이 쓰러졌을 때 오파츠를 훔쳤으며, 오리히메에 대한 진실한 충성심이 아니라 힘만을 좇는다는 것, 오리히메가 없으면 하이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분노해서 달려들었지만 브라이에게 쉽게 패배한다. 또 다시 힘을 달라고 발악하지만 엠프티에게 공격 당해 쓰러지는 결말을 맞는다.

3.2. 유성의 록맨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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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도 않고 다시 등장. 자신과 관계도 없는 스토리라인에 끼어들어 고춧가루를 뿌리는 역할을 맡는다. WAXA 요원들이 알아보고는 세계적으로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라고 띄워준다.

록맨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는지 노이즈 프로그램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있다. 록맨에게 바이러스를 뿌려가며 노이즈에 익숙해지는 것을 보고 자신의 대본대로 되어간다며 조롱해서 스바루에게 위기감을 준다. 하지만 후에 WAXA에서 스바루의 친구들을 인질로 삼고 밝히는 것에 따르면 고작 노이즈 프로그램을 훔칠 생각에 좋아 죽었던 것. 자신의 힘의 근원, 목적 등을 록맨이 모두 파괴했기에 이번엔 자신이 록맨의 힘의 근원을 뺏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워 록과 하프 노트, 옥스 파이어의 용기로 록맨이 친구들을 믿겠다고 결심해서 다시 전파 변환하자 또 록맨 때문에 망쳤다며 사이버코어로 도주한다.

정신이 나가서 자신의 대본은 완벽했는데 계획이 실패한 이유는 록맨 같은 배우들이 자신의 말을 안 들어서라며 헛소리를 해댄다. 패배 후에는 결국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실종된다. 스바루는 이것으로 끝난 것인지 의문을 품고 워 록은 저 녀석이 다시 나타난다 해도 이상할게 없으리라고 말한다. 스바루는 속으로 힘을 손에 넣는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독백한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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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스러운 디자인에 히로인을 납치하는 등 셰이드맨.EXE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성격은 그보다 훨씬 찌질한 면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