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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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ccstone.png

Color analysis, Undertone, Personal color analysis[1]

1. 개요
2. 역사
3. 구분
4. 주의점
4.1. 오프라인 진단을 받아볼 것
4.2. 파운데이션 언더톤과는 다르다
4.3. 이미지와 관련이 없다
4.4. 바뀌지 않는다
4.5. 너무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5. 여담


1. 개요[편집]


사람의 얼굴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미용 이론이다.

넓은 의미에서는 색채학과 무관하게 어울리는 색상을 말할 수 있지만[2], 해당 문서에서는 PCCS를 기반으로 한 "좁은 의미의 퍼스널 컬러"를 다룬다.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을 웜톤, 쿨톤이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부르는 것이 바로 이 퍼스널 컬러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완전히 자연스럽다 할 수 있는 온전한 민낯에 어떤 색의 옷이 어울리는지를 판단하며, 그 결과에 따라 어울리는 색조 화장품이나 장신구를 찾는 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보통 퍼스널컬러로 안색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은 화장품이 아니라 면적이 넓고 얼굴과 가까이 있는 상의 옷 색깔이다. 진단을 받을 때 괜히 드레이프 천을 대보는 것이 아니다.

해당 퍼스널컬러에서는 어울림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이 원하는 이미지, 또는 표현하고 싶은 주제로 판단하지는 않는다. 그런 기준이라면 퍼스널컬러는 언제든 바뀔 수 있고, 미용의 개념과도 멀어진다. 따라서 어떤 색에서 본인이 가진 고유한 피부가 건강해보이고, 그에 따라 이목구비의 입체감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는지가 기준이 된다. 달리말하면 (비록 순간에는 하얘보일지라도 보면 볼수록) 얼굴에 잿빛이 도는 것이 보이는 색이나, 얼굴에 얼룩덜룩한 홍조 및 그림자가 드리우는 색, 요철이 도드라지는 색, 얼굴의 주목도를 빼앗아가서 얼굴을 뒤로 후퇴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색등을 얼굴 주변으로부터 멀리하고, 건강해보이는 색을 얼굴 가까이에 두어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이론이 퍼스널컬러라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과학적인 이론이 아니라는 점이다.[3] 이에 대해서는 주의점 참고.

2. 역사[편집]


퍼스널 컬러의 역사는 색채학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어느 한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 의해 차츰차츰 발전해왔다.
  • Michel Eugène Chevreul: 대비 효과(Contrast effect)를 발견했다. 대표적인 예시로 보색이 있다.
  • Albert Henry Munsell: 먼셀 색 채계(Munsell color system)를 만들었다.
  • Johannes Itten: 주관적인 색에 대한 느낌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로 나누었다. 이것이 퍼스널 컬러를 사계절로 나눈 시초. 비록 주관적인 색에 대한 느낌을 토대로 나눈 것이지만 이텐은 객관적인 색채가 예술적으로 더 높은 가치를 지니며, 조화롭게 구성하는 데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 Robert C. Dorr: 1928년에 페인트의 색을 Key I(쿨 블루 언더톤)과 Key II(웜 옐로우 언더톤)으로 나누었다. 이것이 쿨톤 웜톤의 시초. 이것은 나중에 Color Key Program으로 발전했다.
  • Suzanne Caygill: 색 조화를 디자인에 접목시켰고, 이 방법은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사이 유명해졌다. 1980년 저서를 통해 색 팔레트를 사계절로 나누어서 구성했다.
이후로 컬러 인쇄가 보편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이론을 피부톤에 접목시키는 저서를 내놓았고, 이것은 서양에서 하나의 연구 주제로 발전했다. 서양에서는 블루 언더톤과 옐로우 언더톤, 그리고 사계절로 피부톤에 맞는 색을 나누는 것에 그쳤지만 이것이 일본으로 넘어오면서 1964년에 일본 기업에서 개발한 'PCCS'라는 좀 더 정확한 색체계에 접목시키게 된다. 이 PCCS 기반의 퍼스널 컬러 분석은 한국에서도 쓰이게 되었고, 한국산업표준(KS)인 한국색채표준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3. 구분[편집]


PCCS
파일:pccstone.png
고명도

중명도

저명도

W, White
화이트

p, pale
페일

lt, light
라이트

b, bright
브라이트

v, vivid
비비드

ltGy, light Gray
라이트그레이

ltg, light graysh
라이트그레이시

sf, soft
소프트

s, strong
스트롱

mGy, medium Gray
미디엄그레이

g, grayish
그레이시

d, dull

dkGy, dark Gray
다크그레이

dp, deep

dkg, dark grayish
다크그레이시

dk, dark
다크

Bk, Black
블랙

저채도 ← 중채도 → 고채도
계절 분류 : 봄, : 여름 : 가을, : 겨울
타입 구분 ○: 라이트, : 브라이트 : 뮤트, : 딥
사계절 분류는 서양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눈동자와 머리색이 제각각 다른 백인을 기준으로 한다. 그래서 한국인에게는 안 맞을 수 있다. 색을 인지하는 것도 한국인과 다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생각하는 블루는 남색에 가까운 차가운 색상의 블루이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녹색 빛을 띠는 블루를 통상 이야기하는 블루라고 한다. 워낙 다양한 인종이 존재하다보니 색의 범위도 크게 잡고 경계도 넓다. 피부색을 좀 더 비중 있게 보는 우리나라에 비해 눈동자나 헤어색을 위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동양식 이론은 일본에서 유래한 이론이다. 한국인의 퍼스널 컬러를 보려면 동양식 이론이 더 정확하다. 계절 앞에 라이트, 웜, 클리어, 소프트 등은 색의 명도/채도에 따라 세분화시켜 분류한 것이다. 그럼 이제 각각의 세부 분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봄: 웜톤
    • 동양식 분류
      • 봄 라이트: 페일, 라이트
      • 봄 브라이트: 브라이트, 비비드, 스트롱
    • 서양식 분류
      • 라이트 스프링: 저채도≒라이트 서머
      • 웜·트루 스프링: 중채도≒웜 오텀
      • 클리어·브라이트 스프링: 고채도≒클리어 윈터

  • 여름: 쿨톤
    • 동양식 분류
      • 여름 라이트: 페일, 라이트, 브라이트
      • 여름 뮤트: 라이트그레이시, 소프트, 덜, 그레이시, 다크 그레이시 일부
    • 서양식 분류
      • 라이트 서머: 고명도≒라이트 스프링
      • 쿨·트루 서머: 중명도≒쿨 윈터
      • 소프트 서머: 중명도, 저채도≒소프트 오텀

  • 가을: 웜톤
    • 동양식 분류
      • 가을 뮤트: 라이트그레이시, 소프트, 덜, 그레이시
      • 가을 딥: 딥, 다크, 다크그레이시
    • 서양식 분류
      • 딥·다크 오텀: 저명도≒딥 윈터
      • 웜·트루 오텀: 중채도, 중명도≒웜 스프링
      • 소프트 오텀: 저채도≒소프트 서머

  • 겨울: 쿨톤
    • 동양식 분류
      • 겨울 베리페일
      • 겨울 브라이트: 비비드, 스트롱
      • 겨울 딥: 딥, 다크, 다크그레이시
    • 서양식 분류
      • 딥·다크 윈터: 저명도≒딥 오텀
      • 쿨·트루 윈터: 중명도≒쿨 서머
      • 클리어·브라이트 윈터: 고채도≒클리어 스프링

  • 스트롱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비비드와 차이가 크지 않은 특징을 고려해 브라이트 타입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채도가 높은 색인 동시에 탁색이기도 하여 웜톤에서는 가을 스트롱, 쿨톤에서는 여름 브라이트라는 타입을 따로 만들어 분류하는 곳도 있긴 하나 많지는 않다. 두 번째로 잘 받는 색의 pccs와 대비감 등에 따라 기존의 8타입 내에서 분류해내는 업체가 대부분이다.

색의 스펙트럼은 다양하다. 모니터로 보든, 모바일 기기 화면으로 보든 각각의 화면이 표현하는 색이 다를 수 있다. 미묘한 차이로 웜/쿨이 갈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언제까지나 참고용으로 보는 것이 좋다. 같은 이유로 색 자체보다는 색 이름만 보고 판단하는 것도 주의하자.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 계절 타입 분류용으로 쓰는 라이트, 브라이트, 딥과 PCCS의 라이트, 브라이트, 딥은 다르다. 초심자들은 많이 혼동하므로 이 둘을 구분하자. 업체마다 다루는 색 체계가 다를 수도 있다. 많이 쓰이는 색체계로는 KS, PCCS, NCNS 세 개가 있다. 명칭이 같더라도 명채도가 약간씩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KS에서 라이트는 PCCS에서의 라이트와 다르다. 참고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제시된 유형들은 단순히 색들을 구간별로 나눠 놓은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들어맞지 않을 수 있다. 표에는 정확히 나와있지 않은 라이트-브라이트, 뮤트-덜 등등 사이에 있는 색상이 베스트인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며, 판단 기준이 개인에게 달렸기 때문에 강사의 취향에 따라 같은 사람이라도 진단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4] 예를 들어 두 색 중 라이트 범위의 색은 얼굴이 밝아지지만 색이 튀고, 소프트 범위의 색은 밝아지는 느낌은 덜하지만 얼굴과의 연결감이 매끄러울 경우, 뮤트로 진단하는 것이 원칙이긴 하나, 강사의 취향에 따라서 봄/여름 라이트나 가을/여름 뮤트로 진단이 갈릴 수 있다. 이런 진단이 절대 틀렸다고 할 수 없다. PCCS 또는 KS 표 상에서 페일/라이트톤 베스트라고 말하고 타입은 뮤트로 진단하는 강사도 드물게 있다. 즉 계절 분류를 참고하되, 계절 분류의 명칭에 구애될 필요가 없으며, 퍼스널 컬러의 목적은 본인을 유형에 끼워맞추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건강한 혈색을 살리는 색을 찾기 위함이므로 유연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4. 주의점[편집]



4.1. 오프라인 진단을 받아볼 것[편집]


퍼스널 컬러 진단은 개인에게 잘 어울리는 색을 찾는 방법이며 오프라인 진단과 온라인 진단이 있지만 온라인 진단은 사람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미지를 물어보는 등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항목이 많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진다. 오프라인 진단에서 역시 이미지를 물어보기도 하지만 직접 진단천을 대보며 파악하기에 정확성이 높아진다.

오프라인 진단은 진단 업체나 개인과의 예약 등의 방법을 통해 이루어지며 대체로 밝은 낮에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진단하는 업체나 개인마다 과정은 다르지만 얼굴 밑에 다양한 색의 진단천을 대며 색의 어울림을 판단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오프라인 진단을 할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진단하는데 쓰이는 진단 천은 개수와 색이 한정적이다. 좋지 않은 경우에는 진단천에 자신이 아주 잘 어울리는 색이 없을 수도 있다. 대체로 1:다수의 진단은 개수와 색이 비교적 적고 1:1 진단의 경우에는 개수가 많지만 가격이 높은 편이다. 그리고 사람마다 따뜻함과 시원함을 느끼는 온도가 다르듯 같은 색을 보더라도 진단하는 사람에 따라 그 색이 따뜻하다(웜)거나 시원하다(쿨)고 느끼는 기준이 다르므로 개인마다 웜/쿨의 경계가 다르다. 그 색이 웜이든 쿨이든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개인마다 어울림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진단하는 사람이 어울린다고 해도 정작 본인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무조건 진단에 맞춰 하기보다는 본인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색을 진단을 참고하면서 고르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점은 온라인에서 보는 색과 우리가 눈으로 보는 색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인광체와 기준 백색의 차이, 밝기 재현 한계, 감마 특성의 차이와 인간 시각 원추세포의 특성 등으로 인한 디스플레이 시스템의 한계점으로 모니터 상에 원 화상과 같은 색을 완전히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sRGB 규격의 모니터는 CIE 1931 xyz 색 공간의 일부를 구현할 뿐이다. 자세한 것은 색 영역, 문서 참조.


4.2. 파운데이션 언더톤과는 다르다[편집]


  • 피부색, 파운데이션의 웜톤/쿨톤과 퍼스널 컬러의 웜톤/쿨톤을 혼동하여 생기는 오해
파운데이션 색상에서는 옐로우 베이스의 피부톤을 웜톤(W), 핑크 베이스의 피부톤을 쿨톤(C), 그리고 그 중간에 있는 피부톤을 뉴트럴톤(N)이라고 하며[5][6], 어두울수록 숫자가 점점 늘어난다.
이와 달리 퍼스널 컬러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말하는 것이지 피부색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타고난 피부 색, 햇빛에 탄 피부색, 혹은 혈색, 핏줄색, 머리카락색, 눈동자색 등 보고는 내가 웜톤인지 쿨톤인지 알 수 없고, 색을 직접 대 봐야만 알 수 있다.[7]

  •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사람은 웜톤 퍼스널 컬러가, 밝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은 쿨톤 퍼스널 컬러가 어울릴 것이라는 오해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 이런 오해에 기반하여 웜톤을 기피하고 쿨톤이 되고 싶어하는 '쿨톤병' 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다.[8] 피부의 밝기와는 상관없이 웜톤 퍼스널 컬러가 어울릴 수도 있고, 쿨톤 퍼스널 컬러가 어울릴 수도 있다. 게다가 언더톤의 옐로우/핑크 베이스와도 관련이 없는 사실이다. 파운데이션의 밝기는 숫자가 늘어날수록 어두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웜톤 언더톤이면 어둡고 쿨톤 언더톤이면 밝은 것이 아니다. 가령 1W는 밝은 옐로우 베이스 파운데이션이며, 9C는 어두운 핑크 베이스 파운데이션이다.

  • 웜톤 언더톤을 가진 사람은 웜톤 퍼스널 컬러가, 쿨톤 언더톤을 가진 사람은 쿨톤 퍼스널 컬러가 어울릴 것이라는 오해
또 다른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 파운데이션이나 피부색의 옐로우 베이스를 웜톤 언더톤, 핑크 베이스를 쿨톤 언더톤이라고 하는 것은 맞으나, 파운데이션 색상을 나누는 언더톤과는 달리, 퍼스널 컬러에서의 웜톤과 쿨톤은 '어떤 옷 색상, 화장 색조'가 나에게 잘 어울릴 것인지를 찾는 것이므로 파운데이션의 옐로우 베이스, 핑크 베이스 언더톤과는 관련이 없다. 즉 둘은 별개의 개념이기 때문에 자신의 퍼스널 컬러의 웜톤/쿨톤과 파운데이션의 웜톤/쿨톤이 반대일 수도 있다. [9]
웜톤의 색은 혈색을 더해주고, 쿨톤의 색은 혈색을 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통상적인 편견과는 반대로, 오히려 웜톤이 쿨톤색을 써서 더 하얘 보이고 쿨톤이 웜톤색을 써서 더 어두워 보이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즉 육안으로 보이는 피부톤만 보고 웜/쿨톤을 판단할 수는 없다.

  • 업계가 마케팅으로 잘못된 사실을 퍼뜨림
파일:attachment/퍼스널 컬러/bs.jpg
한국 화장품 업계에서 이 개념을 마케팅용으로 처음 들여올 때 위 짤처럼 퍼스널 컬러와 파운데이션 언더톤 개념을 섞어서 홍보하는 바람에 각종 오해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래서 유독 여기에 대해서 오해가 뿌리깊게 박혀있는 편이다.[10]
라네즈에서 전문가와 함께 만든 퍼스널 컬러 카드를 만들기도 했지만 대중성은 위의 오보들보다 떨어진다. 지금은 예전보다 인식은 나아진 편이지만 뷰티 잡지에서도 쿨톤에게 주황색 립스틱을 추천하는 오류를 저지른다.
화장품 업계에서 말하는 '~톤 감별사', '~톤 감별립', '~톤 유명템'이라고 알려진 제품들이 나에게 어울리는 색들과 같은 톤이라고 해서 그 화장품도 나랑 무조건 어울릴 거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웜 색조가 쿨으로, 웜 소프트(가을) 색조가 봄으로 잘못 알려진 경우도 매우 많고, 설령 그 톤 색조가 맞다고 하더라도 사람마다 어울리는 색이 다르고[11][12], 사람마다 화장품 발색도 다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화장품은 이목구비와 피부색의 영향을 옷보다 많이 받기 때문에 어울리는 옷 색상 범위와 화장품 색상 범위는 약간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톤 화장품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이 어울린다고 해서 내가 무조건 ~톤인 것도 아니고, 안 어울린다고 해서 내가 ~톤이 아니라고 단언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화장품 업체나 커뮤니티에서 추천하는 ~톤 화장품 목록을 그냥 맹신하기보다는, 이것저것 직접 발라보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


4.3. 이미지와 관련이 없다[편집]


정확히는 색채학을 기반으로 한 (이 문서에서 다루고 있는) 좁은 의미의 퍼스널 컬러에서 이미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예를 들어 퍼스널 컬러가 여름 쿨톤인 사람은 여름 쿨톤의 색들이 가장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의미지, 여름 쿨톤의 색이 주는 이미지처럼 청순가련하게 생겼다는 뜻이 절대 아니다.

웜톤 쿨톤의 예시로써 타입별 느낌이나 연예인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타입에 대한 편견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봄 웜톤의 경우 아이유나 설리 등 귀엽고 발랄한 연예인, 여름 쿨톤은 아이린, 손예진 등 하얗고 청량한 이미지의 연예인, 가을 웜톤은 이효리나 박신혜 등 그윽하고 고혹적인 연예인, 겨울 쿨톤은 김혜수, 메릴 스트립 등 차갑고 시크하며 선명한 이미지의 연예인을 예로 든다. 그래서 봄 웜톤에 속한 사람은 따뜻하고 귀엽고 여름 쿨톤에 속한 사람은 하얗고 청초하며 가을 웜톤에 속한 사람은 고혹적이고 성숙해 보이며 겨울 쿨톤에 속한 사람은 차갑고 시크하다고 오해한다.

반례로 봄 라이트톤에 변우석, 김범수, 봄 브라이트톤에 황제성, 나비, 여름 라이트에 송은이, 조세호, 임도혁, 여름 뮤트에 전소민, 장항준, 가을 뮤트에 경리, 허영생, 겨울 쿨톤에 이용식을 예시로 들면 이해가 쉬워진다.[13] 기재된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이미지를 소화하는 사람들이며, 같은 타입 안에 포함된 사람들도 서로 다른 이미지를 소유하고 있다.


4.4. 바뀌지 않는다[편집]


퍼스널 컬러는 어지간해서 바뀌지 않는다. 이건 태닝을 해도 마찬가지다. 보통은 웜/쿨은 변하지 않고 태닝 등으로 피부색이 변화하여 어두운 갈색 피부가 되거나 미백 시술 등으로 하얀 피부가 될 경우 웜쿨 각 범위 내에서 허용톤(어울리는 톤의 범위)만 변하는 수준이다. 절대로 바뀌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른 톤의 화장품을 바르면 다른 톤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화장이 뜨고 부자연스러워진다.


4.5. 너무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편집]


너무 구애받을 필요가 없는 이유는 첫째로 결국 어디까지나 하나의 완벽하지 않은 이론일 뿐이라는 점, 둘째로 옷과 화장 등에는 퍼스널 컬러 외에도 여러 가지 요소가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애초에 퍼스널컬러의 영향력은 극단적인 사례들을 제외하곤 미묘하다.

웜쿨에만 집착할 필요도 없다. 퍼스널 컬러는 말 그대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말하는 것이고, 웜/쿨은 어울리는 색을 판단하는 여러 요소 중 하나일 뿐이지 그것만이 결정적인 요소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특정 색상이 웜쿨이나 명채도를 크게 가리지 않고 다 어울릴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웜쿨보다 채도나 명도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웜쿨보다 명채도가 더 중요한 가을 뮤트톤이라면, 웜톤이지만 여름 뮤트톤(쿨톤) 색이 가을 딥톤 색(웜톤)이나 봄 계열 명청색(웜톤)보다 훨씬 잘 어울릴 수도 있다. 또한 정석 웜톤, 정석 쿨톤 색은 둘 다 안어울리고 그 중간 정도의 애매한 색만 어울려서 웜톤 쿨톤 중 하나의 타입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웜톤이냐 쿨톤이냐는 내 퍼스널컬러에서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무조건 웜톤/쿨톤에 집착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 범위를 찾는 데에 집중하도록 하자. 당장 계절의 분류만 보아도 국내 유명 연예인의 수가 수천수만명임에도 불구하고 예시로 딱 들어맞는 연예인은 굉장히 희소하다. 전형적인 분류로 딱 떨어지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서 일본의 영향을 받아 자리잡은 퍼스널 컬러 이론은 결국 퍼스널 컬러 이론 중 하나일 뿐이다. 그리고 퍼스널 컬러 이론에서 톤은 나름 색체학을 기반으로 하여 체계가 있지만 정확한 측정단위를 가지고 칼같이 구분할 수 있는게 아니다. 웜톤과 쿨톤부터가 칼같이 나뉘는 것이 아니다. 정확히 어느 경계부터 쿨과 웜을 나눌 것인가는 말그대로 "정답이 없다". 게다가 "어울린다"의 기준도 결국 주관적이다. 예를 들어 퍼컬 이론상 칠흑같은 검정 머리에 오렌지 립스틱은 어울릴 수 없는 조합이다. 오렌지는 웜톤이며 칠흑같은 검정 머리는 겨울톤에 어울리는 머리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조합을 어울리게 소화하는 사람은 많다. 또한 색채학에서의 보색의 조화도 설명하지 못한다.

또, 퍼스널 컬러에서 "착붙"이라하는 기준은 대개 "피부빛이 생기있고 건강해보인다"이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창백함을 연출하거나[14], 립스틱 색깔이나 옷색이 튀어보이게 꾸미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색에 있어서 이미지가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예를 들어 이유리연민정 역할을 하며 발랐던 빨간 립스틱, 김하늘이 온에어에서 발랐던 라벤더 블러셔는 퍼스널 컬러 이론으로 봤을 때 해당 배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색깔이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어울리고 예쁘다"고 느꼈다. 해당 역할 이미지와 어울리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빨간 립스틱과 라벤더 블러셔가 흔히 말하는 "착붙"이 아닌 약간 "동동 뜬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오히려 그래서 해당 색상이 더 강조된 것이 예쁘게 느껴졌을 수 있다. 본인의 이미지가 강하고 다양하고 강한 색상의 화장을 소화하는 현아라든가, 화사 같은 경우 퍼스널 컬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톤그로라고 하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그런 화장이 어울린다고 느낀다. 이부진, 이재용, 이서현 같은 삼성가 재벌들도 실제로 쿨톤이냐를 떠나 원래 항상 쿨톤, 그 중에서도 주로 겨울톤의 도회적인 옷으로 스타일링을 한다. 그게 세련되고 고급스런 재벌 이미지에 맞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컨설팅 업체들에서는 면접처럼 본인의 이미지가 돋보여야 하는 자리에서는 퍼스널 컬러를 참고하여 적극 활용하되, 일상에서까지 구애받지는 않을 것을 강조한다. 사실 퍼스널 컬러라는 단어도 넓게 보면 "나에게 맞는 색깔"이라는 뜻이지 반드시 좁은 의미의 색채학을 기반으로 한 컬러만 얘기하는 단어라고 할 수 없다. 고로 자기의 이미지에 맞는 컬러를 퍼스널 컬러라고 칭한다고 해서 꼭 잘못된 단어 사용이라고 할 순 없다. (다만 그런 경우 당연히 pccs를 기반으로 한 용어를 쓰면 안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pccs를 기반으로 한 퍼스널 컬러 용어를 쓰면서 그것을 이미지에 맞추려고 하니 총체적 난국이 되는 것.)

그리고 어울리는 톤은 대개 넓은 범위에 걸쳐있기 때문에 자신이 특정 톤이 베스트라고 해서 그 특정 톤만 고집해서 입을 필요는 없다.

커뮤니티 등지에서 종종 "주변 사람들은 겨울 색이 어울린다는데 나는 봄톤이다"라는 식의 고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애초에 본인이 왜 퍼스널 컬러를 찾아보는지 생각해도록 한다. 보통 "잘 어울려 보이고 싶어서", "잘생기고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이다. 자신만의 퍼스널 컬러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당연히 주변 사람들이 좋게 봐주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상술했듯이 퍼컬상으로는 안어울리는 색이라 창백해보이는 게 퍼스널컬러를 잘 모르는 주변사람들에게는 그냥 하얗고 예뻐 보일 수도 있다. 피부색과 안 어울리는 형광색이 들어가 둥둥 뜨는 옷을 입어도 주변에서 도전적인 색깔을 입는 것이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평한다면 입는 것이 낫다. 퍼컬적으로는 톤그로인 색이더라도 내가 보기엔 예쁜 것 같고 주변 사람 반응도 좋다면 굳이 이론적인 '착붙'에 집착하지 말고 그냥 쓰면 된다.


5. 여담[편집]



  • 반대로 퍼스널 컬러 유추가 비교적 쉬운 유명인 직업군은 정치인이다. 언론에 얼굴을 자주 비춰서 자료도 충분하고 화장도 연하게 하고 보정도 없기 때문. 남성 정치인은 옷 색깔을 그리 다양하게 입지 않아서 여성 정치인이 더 쉬운 편이다.

  • 2022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상황판단영역 문 15에 출제된 바 있다. 해당 문제는 대부분이 버리거나 틀린 문제로 악명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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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ersonal color'는 콩글리시, 재플리시이다.[2] 단순히 웜쿨과 상관없이 초록색이 어울린다 등[3] 얼굴 내의 색과 옷의 색의 배치로 착시가 발생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설이 좀 더 정설이며, 빛의 반사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이쪽 관점에서 원리를 밝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퍼스널컬러 판단에서 판단하는 강사의 색 취향이 개입될 수 있다는 것도 과학이라고 할 수 없는 명백한 이유다.[4] 강사에 따라 심하게는 아예 톤 범위를 잘못 잡는 오진까지 일어날 수 있다.[5] 간혹 퍼스널 컬러에 있는 톤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뉴트럴톤은 퍼스널 컬러에 없는 톤이다. [6] 파운데이션은 올리브톤도 있다.[7] 눈 색깔과 머리카락 색 등이 전체적인 피부색이랑 안 어울리는 경우도 있는데다가 황인과 흑인은 머리카락이나 눈동자 색의 다양성이 낮아서 큰 의미가 없기도 하다. [8] 인터넷에 찾아보면 사례가 꽤나 있다. https://www.instiz.net/name?no=21127206 특징 정리: https://theqoo.net/total/1054679471 심지어 여름 쿨톤인 당사자를 친구가 가을 웜톤으로 생각하게 만들려고 한다는 썰도 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_color&no=48230[9] 예를 들어 퍼스널 컬러에서는 여름 쿨톤이었는데 파운데이션은 21호 웜톤이 맞는다든가 하는 일이 생각보다 흔하다. [10] 실제로 웜톤인데 금색보다 은색이 더 나았다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경우는 금색과 같은 진한 노란색 계열이 애초에 안받거나 어둡고 진해서 안받는 것이다. 이런 경우, 금색보다는 로즈골드색이 좋다.[11] 예를 들면, 같은 범위의 쿨톤 색조여도 분홍색은 안 어울리는데 빨간색만 어울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12] 그리고 웜톤 립 중에 완전히 주황 계열(오렌지), 쿨톤 립 중에 보라색 계열의 색(포도주마젠타)은 그 톤 내의 사람들에게도 진입 장벽이 정말 높은 색이다.[13] 전부 오프라인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다.[14] 창백함을 의도적으로 연출하는 것은 유서깊다. 과거 프랑스에서는 여성들이 일부러 창백해보이기 위해 식초를 마시는게 유행하기도 했다. 현재도 프랑스 여성들은 미국에 비해 다크서클을 잘 가리지 않는다. 다크서클이 적당히 있는게 섹시하다고 여기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