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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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우타다 히카루의 곡 First Love와 初恋를 주요 소재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일본 드라마.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4. 등장인물[편집]
4.1. 노구치 야에(野口也英) (미츠시마 히카리, 야기 리카코)[편집]
본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 상대역인 나미키 하루미치와 연인 관계이자 서로에게 첫사랑.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쭉 연인 관계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결별하고 완전히 서로 엇갈린 삶을 사는 인물. 설정상 작중에서 미모로는 원탑이다. 나미키와 연애하기 전에도 많은 남학생에게 숱한 고백을 받았으며, 대학교에서도 축제 퀸카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상당히 미인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에는 첫사랑인 하루미치를 다시 만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이어진다. 이후에는 아이슬란드의 소도시 후사비크에 정착해 경비행기의 승무원으로 근무하며 작게나마 자신의 꿈과 사랑을 모두 이룬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2]
4.2. 나미키 하루미치(並木晴道) (사토 타케루, 키도 타이세이)[편집]
본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중학교 3학년까지 불량학생이었으나, 노구치 야에를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아했으며 그녀가 진학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는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벼락치기 공부를 하여 겨우 같은 학교에 갈 수 있었다. 야에와 사귀게 되고 각자 졸업하여 노구치 야에는 도쿄의 대학교에, 하루미치는 항공자위대에 입대하여 파일럿의 꿈을 키우는 도중 불의의 사고로 야에와 결별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다른 여성과 사귀면서도 늘 첫사랑인 야에에 대한 생각뿐이다.
4.3. 노구치 야에 관련인물[편집]
- 코사카 유키히토 (무카이 오사무) - 야에의 전 남편. 사고로 기억상실증이 생긴 야에의 주치의였다. 과거 기억을 잃어버린 야에가 처음 만나 반해서 결혼까지 하게 된 남자. 그러나 결혼 후 유키히토가 다른 여자와 불륜하고, 별 볼일 없던 며느리를 탐탁지 않게 여기던 시어머니의 멸시 등 참다 못한 야에가 결국 이혼하면서 둘의 관계는 끝이 났다. 야에를 무시하는 어머니를 묵인하고, 신혼 기간에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운 것을 보면 애초에 야에와의 사이를 깊게 생각하진 않은 듯하다.
- 코사카 츠즈루 (아라키 토와) - 노구치 야에와 코사카 유키토 사이에서 낳은 아들. 현재는 아버지 유키히토와 새어머니, 그리고 이복여동생들과 같이 살고있다. 의사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의 기대와는 달리 뮤지션이 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친엄마인 야에는 그런 아들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 코모리 우타 (야마다 아오이) - 츠즈루가 동경하는 댄서(행위예술가).
- 우라베 오타로 (하마다 가쿠) - 택시회사의 동료. 노구치 야에를 짝사랑하고 있고 여러가지로 조언을 해주는 선배이다.
- 노구치 키하코 (코이즈미 쿄코) - 노구치 야에의 어머니. 가정이 있는 남자와의 사이에서 야에를 낳아 혼자 키웠다. 야에가 사고로 기억을 잃자 평소 탐탁치 않아하던 나미키와의 관계를 의도적으로 끊고자 그가 보내 온 편지를 숨긴다.
- 쓰시마 아키히코 (이우라 아라타) - 노구치 야에의 친아버지. 가정이 있는 남자로, 야에보다 1살이 많은 딸 사야카[3]가 있다. 사업가로 해외 출장을 다니면서 가는 곳마다 늘 야에에게 선물과 엽서를 보내줬고, 그로인해 항공승무원의 꿈을 키웠다.
4.4. 나미키 하루미치 관련인물[편집]
- 아리카와 츠네미 (카호) - 하루미치의 약혼녀. 북극성의 츠네미다.
- 나미키 유우 (미나미) - 하루미치의 여동생. 청각(언어)장애를 갖고 있다. 카와노 아이루라는 딸이 있다.
- 카와노 본지 (나카오 아키요시) - 하루미치의 친구. 유우의 남편이다.
5. 에피소드 목록[편집]
6. 평가[편집]
1990년대 특유의 감성을 적절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 자체도 과거 일본에서 유행했던 멜로 장르의 분위기를 드라마로 잘 표현해냈다는 평. 특히 '러브레터'를 비롯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같은 일본식 로맨스 영화를 재밌게 본 이들은 해당 작품에서 비슷한 바이브를 느꼈다고 평하기도.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제작된 덕분에 기존의 일본 드라마와 격이 다른 연출과 화면 퀄리티가 좋다. 특유의 색감이나 눈이 수북히 쌓인 홋카이도의 풍경 등이 그러하다. 흔히 말하는 일본 특유의 깨끗하고 청량한 색감은 보통 영화에서 연출되며 장편 제작되는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들다. 하지만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는 드물게 연출과 화면 퀄리티가 영화만큼이나 좋게 제작되었다.
고부갈등, 첫사랑, 기억상실, 우연의 연속 등 로맨스물의 클리셰란 클리셰는 모조리 때려박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포장한 신들린 연출과 감독의 역량 덕분에 자칫 뻔한 드라마에서 꽤나 그럴싸한 작품이 되었다.
일반적인 일본 로맨스 드라마와 전혀 다른 방식을 가지고 있다. 복선없이 시간을 따라 쭉 흘러가는 다른 드라마와 달리,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감정선과 개연성을 설명하는 형식. 종반부에 이르러서 그간 등장인물의 과거와 개연성이 모두 설명되며 작중에 뿌려진 떡밥을 모두 회수한다.[4] 과거 비슷한 시대상을 그리며 호평받았던 '응답하라 1997'과 비슷한 방식인 것.
다만 드라마 분위기와 맞지 않은 다소 과격한 노출이나 섹스씬에 대해서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불호를 표하는 의견도 있다. 극 흐름과 딱히 관련이 없음에도 굳이 들어감으로써 순정만화 색채가 짙은 연애물이 될 수 있었던 작품이 쓸데없이 수위가 높아져서 아쉽다는 의견.
노구치 야에 역의 성인역과 아역이 이질감이 큰 편이다. 일단 성인역이 아역보다 키가 작고 체구도 가녀린 편이다.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나 얼굴의 형태 차이가 있는 편이라 1화를 대충 보면 성인 시기와 아역 시기를 교차 시키는게 아니라 서로 다른 인물을 교차 시키는 걸로 착각 할 수 있다.
7. 흥행[편집]
- 일본에서는 공개 이후 자국 넷플릭스 순위 1위를 달리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 상이나 길거리 광고 등에서 바이럴 역시 꾸준히 이뤄지면서 계속 화제가 되는 중.
- 대만과 홍콩 역시 공개 이후 해당 넷플릭스 순위 1,2 위를 차지하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과 가장 문화적으로 비슷한 두 나라답게 과거의 향수가 느껴져서 좋다는 반응들이 대다수. 아울러 모티브가 된 노래 First Love가 해당 국가 음원차트 및 빌보드 차트에서 1,2 위에 도달하며 역주행을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8. 기타[편집]
- 일본에서 대흥행하면서 작품의 모티브가 된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와 初恋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 드라마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우타다 히카루 측도 First Love와 初恋의 2022년 Remastered 버전 음원을 공개하였다.
- 후반부 해외씬은 실제 현지 로케이션이 아닌 홋카이도에서 촬영했으며, 합성을 통해 연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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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위대네 하고 넘긴 사람들이 많겠지만, 은근슬쩍 자위대의 군대화, 일본의 재무장 이라는 일본 우파의 주장을 옹호하는 의도된 장면들이 많다. 일본에 군대가 필요없지 않냐 라는 발언을 한 악역 선배를 통쾌하게 때려 일본 좌파의 주장을 악역으로 만들고, 흐름상 전혀 필요없는 고이즈미 총리가 이라크 파병 관련 의회에서 발언하는 뉴스를 자위대원들과 진지하게 보는 장면이 나온다. 애초에 자위대 설정 자체가 넣을 필요가 없는데 의도적으로 넣은 것으로 보인다. 장거리 연애 설정 때문이라면 굳이 자위대가 아닌 다른 직업으로 지역을 떨어뜨렸어도 문제 없을 일..
자위대 관련 논란은 철저히 보는 이의 관점에 따른 것으로 이 작품에서 자위대를 미화했다고 단정하긴 힘들다. 메이킹 영상에서도 자위대의 촬영협조를 받았다고 했으니 어느 정도 자위대의 메세지를 담을 필요가 있을 수 있다.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 공공기관의 협조를 받기 위해 각본에 공공기관의 입김이 자주 들어간다.
먼저 악역 선배를 때리며 좌파의 주장을 악역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부분도 아전인수격 해석인 게 자위대가 남을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닌 나라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한 건 나미키가 맞고 여기까지만 보면 자위대 미화로 보이지만 해당 시점에서 그 자위성을 대표하는 입장이면서 맘에 안 든다며 악역 선배를 먼저 공격한 것도 나미키다. 그리고 얻어맞은 선배는 쓰러진 상태로 국민을 지킨다더니 공격이나 하고 있지 않냐는 말로 자위대의 존재 이유와 나미키의 실제 행동이 모순된다는 걸 꼬집었다. 전 식사 장면에서 악역 선배의 여친과 악역 선배 모두 자위대 무용론을 펼치고 있었고, 이후 싸운 후 주고받는 대화해서도 자위대 소속 인물과 이를 외부에서 바라보는 현 세대의 시각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위의 비판에선 이 부분을 쏙 빼놓고 때린 부분까지만 강조하면서 마치 자위대를 미화했다는 식으로 호도했다.
또한 위의 비판에선 고이즈미 총리의 국회 장면을 정확히 무슨 내용인지 언급하지도 않으면서 필요도 없는 장면인데 마치 자위대 미화용으로 집어넣은 것처럼 왜곡했지만 이 부분 역시 해외 전시 지역에 파병할 때 일어나는 흔한 논란으로 비단 일본만 그랬던 것이 아니며 특히 작중 주요 배경이 되는 2007년엔 일본의 자위대 아프간 파견으로 나라가 한창 시끄러웠기에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다.
게다가 해당 장면은 이라크에 비전투 지역이 어디 있냐는 간 나오토의 질의에 고이즈미가 비전투 지역이 어디인지는 본인도 모른다고 하자 어이가 없어진 간 나오토가 총리치고 참 휼륭한 답변이라고 비꼬는 문답내용이였는데, 고이즈미의 해당 발언은 훗날 민주당이 발의한 내각불신임안에도 박제되고 고이즈미가 했던 다른 발언들과 함께 일명 고이즈미 어록집이라 묶여서 조롱거리로나 쓰이는 발언이기에 절대 자위대 미화용으로 쓰일만한 장면이 아니였다.
먼저 악역 선배를 때리며 좌파의 주장을 악역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부분도 아전인수격 해석인 게 자위대가 남을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닌 나라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한 건 나미키가 맞고 여기까지만 보면 자위대 미화로 보이지만 해당 시점에서 그 자위성을 대표하는 입장이면서 맘에 안 든다며 악역 선배를 먼저 공격한 것도 나미키다. 그리고 얻어맞은 선배는 쓰러진 상태로 국민을 지킨다더니 공격이나 하고 있지 않냐는 말로 자위대의 존재 이유와 나미키의 실제 행동이 모순된다는 걸 꼬집었다. 전 식사 장면에서 악역 선배의 여친과 악역 선배 모두 자위대 무용론을 펼치고 있었고, 이후 싸운 후 주고받는 대화해서도 자위대 소속 인물과 이를 외부에서 바라보는 현 세대의 시각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위의 비판에선 이 부분을 쏙 빼놓고 때린 부분까지만 강조하면서 마치 자위대를 미화했다는 식으로 호도했다.
또한 위의 비판에선 고이즈미 총리의 국회 장면을 정확히 무슨 내용인지 언급하지도 않으면서 필요도 없는 장면인데 마치 자위대 미화용으로 집어넣은 것처럼 왜곡했지만 이 부분 역시 해외 전시 지역에 파병할 때 일어나는 흔한 논란으로 비단 일본만 그랬던 것이 아니며 특히 작중 주요 배경이 되는 2007년엔 일본의 자위대 아프간 파견으로 나라가 한창 시끄러웠기에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다.
게다가 해당 장면은 이라크에 비전투 지역이 어디 있냐는 간 나오토의 질의에 고이즈미가 비전투 지역이 어디인지는 본인도 모른다고 하자 어이가 없어진 간 나오토가 총리치고 참 휼륭한 답변이라고 비꼬는 문답내용이였는데, 고이즈미의 해당 발언은 훗날 민주당이 발의한 내각불신임안에도 박제되고 고이즈미가 했던 다른 발언들과 함께 일명 고이즈미 어록집이라 묶여서 조롱거리로나 쓰이는 발언이기에 절대 자위대 미화용으로 쓰일만한 장면이 아니였다.
알다시피 이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 및 하츠코이 앨범 발매년도인 1999년-2018이다. 작중에는 당시 일본을 휩쓸었던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부터 동일본 대지진 코로나 같은 굵직한 사회 문제를 대부분 다뤘는데 단순히 주인공의 배경이 자위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당시 일본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자위대 파견 관련 국회 문제나 자위대의 존재 이유와 현 세대가 바라보는 시선 간의 괴리 그리고 자위대, 더 나아가 관련 설정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인물 간의 갈등 전개 같은 내용을 모두 자위대 미화 정도로만 치부하는 건 그냥 자위대가 꼴보기 싫은 개인의 편견을 자위대 미화라는 그럴 듯한 이유를 덧붙여 포장하는 편협한 시각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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