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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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형 재료[편집]
Putty
조형, 건축, 공업, 프라모델 등 분야에서 사용하는 재료로, 벌어진 틈새를 메꾸거나 움푹 패인 곳을 채우는 일종의 접착제다.
FDM 3D 프린터에서도 피규어 등의 조형물을 출력할 경우 결이 남기 때문에 결 사이에 퍼티를 채우고 연마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1.1. 종류[편집]
- 아크릴 퍼티
- 에폭시 퍼티 : 에폭시 수지를 기본으로 하는 퍼티. 에폭시 수지의 강한 강도가 특징으로 콘크리트 균열 보수 등 강한 강도가 필요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다목적 보수용으로 사용하는 믹스앤픽스 또한 에폭시 퍼티의 한 종류이다. 주물러서 모양을 빚을 수 있어 플라모델 등 모형 제작에도 사용된다.
- 폴리에스테르 퍼티 : 폴리퍼티, 포리퍼티 등으로 불린다. 시장 점유율 1위인 삼화페인트에서 "포리퍼티"라는 상품명으로 출시하여 폴리퍼티, 포리퍼티 두 용어가 혼용되는 혼란이 생겼다. 목재가공, 프라모델, 자동차 보수 등 여러 분야에 사용된다. 자동차 표면을 복원(판금)할 때 바르는 녹색의 물질이 바로 폴리퍼티다. 적당히 좋은 가공성을 가지고 있고 빨리 경화되며, 경화된 후에는 상당한 강도를 자랑한다.
- 핸디코트 : 수성 아크릴 퍼티의 한 종류. 테라코에서 판매하는 상품명이지만, 워낙 많이쓰여 일반명사화되었다. 초보자도 바르기 쉽고 사포로 잘 갈려서 모양을 원하는 대로 쉽게 만들고 수정할 수 있다. 울퉁불퉁한 면을 잡거나 석고보드, 합판의 접합부위를 매끈하게 연결하는데 많이 쓰인다. 다만 탄성이 없어서 충격에 약하고 강도도 약해서 잘 부서지며 건조시간도 길고 수축이 심해서 한꺼번에 두껍게 올리지 못한다. 1980년대 핸디코트가 나왔을 때, 가정 인테리어계에 혁신을 일으켰다고 한다. 그전까지 불가능했던 여러 세부 마감을 핸디코트로 간단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 핸디코트가 나온 후 가정 인테리어 트렌드가 현재의 방향으로 바뀌었다.
- 아연퍼티 : 불포화폴리에스테르 수지를 주성분으로 하는 이액형 폴리에스테르계 퍼티. 일반적으로 아연으로 도금한 강판은 퍼티의 부착력이 좋지 않은데 이를 개선하여 도금된 표면에도 부착이 잘 되도록 만들어진 퍼티다.
- 플라스틱퍼티 : 플라스틱의 탄성을 가진 퍼티로 주로 범퍼수리시 사용된다. 아연퍼티와 마찬가지로 발명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잘 안 알려져 있다.
1.2. 기타[편집]
- 날씨가 굉장히 추운 곳에서는 캐러멜도 퍼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장진호 전투에서의 투시 롤이 그 예.
- 공사장이나 카센터등 현장 용어로는 '빠데'라고 부른다. 퍼티라 정확히 부르는 사람이 드물다.
- 백드롭 등 입체감이 있는 그림을 그리거나 조형물을 만들 때 종종 쓰인다.
2. 장난감 종류[편집]
자세한 내용은 퍼티(장난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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