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알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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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페인 출신의 애스턴 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 소속 F1 드라이버이자 2005, 2006년 F1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
제바스티안 페텔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최연소 더블 챔피언이었다. 또한 2021년 키미 라이코넨이 은퇴함으로 인해 현 F1 그리드의 최고령 드라이버이자 F1 역대 최다 레이스 출전 드라이버이다.
2. 선수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페르난도 알론소/선수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드라이빙 스타일[편집]
전성기 시절 르노의 차량은 다운포스가 강하고 무게 배분이 뒤쪽에 치우쳐져 있었으며, 브릿지스톤과 페라리를 저격한 성격의 규정으로 인해 그들보다 나았던 미쉐린 타이어가 궁합을 잘 맞추면서 리어 그립이 남아도는 차였는데, 알론소는 이를 적극 이용하여 프런트를 코너에 구겨넣는 드라이빙을 한 것이다. 때문에 온보드 영상을 보면 다른 드라이버들은 서서히 스티어링을 돌리고 부드럽게 풀면서 빠져나가는게 보통이지만, 알론소는 스티어링을 살짝만 꺾어 진입각도를 만들어낸 후, 코너의 에이펙스 근처에서 스티어링을 확 꺾어 차를 강하게 휘어잡는다. 이 과정에서 남들보다 일찍 직선 방향으로 차를 돌릴 수 있게 되고 남아도는 리어 그립을 이용해 코너 탈출 속도를 남들보다 빠르게 가져가며 탈출하는 스타일이다. 카운터 스티어링과 쏘잉은 인간의 경지가 아니라 할 수 있을 정도.[6]
다시 말해, 다 같이 불안정한 차량에 앉아 있을 때라면 트랙의 그 누구보다도 경쟁력이 강한 드라이버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차량 개발의 방향성과 관련하여 팀메이트가 고생하는 경우가 잦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휠 투 휠 상황에서 매우 교묘한 트릭을 쓰는 타입으로 유명하다. 얼핏 보면 블로킹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규정 내의 무빙으로 상대의 라인을 가로막고 자신은 모멘텀을 가져가는 영리한 레이싱 라인을 잘 구축할 줄 안다. 그의 필살기인 라인 크로스는 웬만한 드라이버들은 뚫기도 힘들고 방어하기도 힘들다. 코너 진입 전에 미리 넓게 돌아 다음 코너에서 가속력을 얻는 일련의 동작은 기가 막히게 깔끔할 정도. 얼마나 이 테크닉이 탁월한지 페라리에서 달린 5년 동안 차량의 가속력이 좋은 편인 적이 없었는데, 거의 대부분 이 방법으로 코너에서 탈출 속도를 보정해냈다. 내 레이싱 라인은 살리고 상대방의 라인은 잡아먹는 기술은 레이싱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F1 현역 시절에는 이구동성으로 최고의 테크니션을 뽑으라면 알론소를 꼽았을 정도.
이는 복귀하고 불혹의 나이를 넘어서도 유효했는데, 2021시즌 레드불과 경쟁하고 있던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자 우승권의 메르세데스 W12를 모는 루이스 해밀턴을 포디움도 간신히 오를까 말까한 알핀의 A521로 헝가로링에서 오직 그 블로킹 테크닉으로 10랩 넘게 해밀턴을 붙잡아뒀다. 이는 그가 헝가로링의 각 구간별 코너별 트랙 폭을 완벽하게 꿰고 있고 해밀턴이 어디서 머리를 들이밀 것인지 손바닥 안에 놓듯이 예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 해밀턴이 추월을 시도할 때 미묘하게 코너의 인을 닫으면서 본인은 해밀턴보다 한 박자 빠르게 재가속해서 달아나는 짓을 10랩 넘게 해냈다. 덕분에 팀메이트인 오콘은 해밀턴의 추격을 걱정하지 않고 타이어를 아끼며 선두를 유지했고 첫 우승을 해낼 수 있었다.
애스턴 마틴으로의 이적과 동시에 괄목할 만한 성능 도약을 보여준 2023년에는 그리드 최고령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조금도 녹슬지 않는 순발력과 반응속도, 또한 그리드 최고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노련하고 센스있는 드라이빙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이 절반 조금 넘게 지나간 현재 전 경기 포인트 피니쉬, 7번의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 중.
4. 연도별 성적[편집]
5. 기타[편집]
- 은근히 F1의 초대형 게이트와 대부분 연루되어 있다. 스파이 게이트와 크래쉬 게이트가 그것. 전자는 알론소의 결정적인 증언으로 인해 맥라렌이 박살이 난 경우이며, 후자는 알론소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해 무죄 처리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알론소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추가적으로 인디게이트 또한 간접적으로는 연관되어 있다. 이 때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이력이 있다.
- F1 드라이버들 중에서도 유난히 목 근육이 두껍다. 어느 정도냐면 레이스 외 여가 시간에는 대부분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는데, 그 중 대부분을 목 근육 만드는데 쓴다고.. 심지어는 목 근육으로 호두를 깔 수 있다고 한다.
- 스폰서가 끊겨 해체될 위기였던 스페인의 사이클 팀인 에우스칼텔 팀을 600만 유로[7] 를 들여 인수했다. 평소 사이클이 취미라서 자국의 오랜 역사를 지닌 팀이 해체되는 게 안타까웠다고 한다.
- 2010년 페라리 이적 첫해에는 자신이 직접 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주문하였다. 시트 헤드레스트에 알론소의 로고가 있는게 인상적이다.# 핫휠에서 1:18 모형으로도 발매되었다.
- 2014 시즌부터 자신의 번호를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되었는데 알론소는 14번을 선택했다. 이유는 14살에 카트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당시 날짜가 7월 14일, 또 당시 번호까지 14번이었다고 한다. 우연인지 몰라도 자신과 동갑이고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종목의 스페인 레전드의 등번호도 14번이다.
- 레이싱과는 별개로 트위터 활동이 가장 활발한 드라이버이기도 하다. 셀카는 기본이고 가끔 약빤 듯한 사진도 올라와서 팬들을 즐겁게 하는 편이다. [8]
- 스페인 출신이라 그런지 가끔씩 아스트랄한 영어발음을 들려주는데, 대표적으로 시케인(Chicane)을 치킨(Chicken)처럼 발음해서 본의 아니게 치킨 관련 밈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 게임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의 주인공 아스벨 란트의 미니 피규어를 "토미타 (Tomita)"라는 이름을 붙여 휴대하고 있다. 자신의 SNS에 전용 앨범이 마련되어있을 정도로 자주 사진을 찍어 게시하는데 이것을 인연으로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바바 히데오 프로듀서와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었다.
- 스페인에 본인의 이름을 딴 박물관을 개장했다. 박물관 내에 자신이 그동안 어렸을 때부터 탔던 카트는 물론이고, F1 레이스카인 미나르디, 르노 챔피언 차량과 맥라렌 MP4-22, 레이싱 수트, 헬멧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외부에는 카트장과 골프장도 있다. 다른 드라이버들과 헬멧을 교환하는 일이 잦은데, 박물관 전시용으로 교환한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연쇄교환마, 헬멧수집가 등의 밈이 생겼다.
-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주 오비에도 출신이지만, 어째 아스투리아스 연고 축구팀[9] 이 아닌 레알 마드리드 CF의 서포터들 중 한 명이다. 스페인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국민 구단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놀랄 일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명예 소시오 중 한 명이다.
- 자신이 설립한 'Kimoa'라는 의류 브랜드의 사장을 맡고 있다. 그래서 종종 알론소의 레이스카와 그가 입고 있는 옷을 보면 Kimoa 로고가 자주 보인다.
- DELE 읽기 시험에 출제된 적이 있다.
- 2021년 모나코 GP 이후 조지 러셀과 서로의 사인이 적힌 헬멧을 교환하며 사인과 함께 "조지, 넌 대단해! 미래의 월드 챔피언감이야. (George, you rock! Future world champ.)"라는 말을 적어 잠깐 화제가 되기도 했다.
5.1. 알국왕, 운론소[편집]
국내 F1 팬들에게는 알국왕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페라리 드라이버였기도 하지만 이탈리아의 홈 그랑프리에서 정말 엄청난 환호를 받기 때문이기도 하고, 페라리 팬들의 희망이었기도 하고 뭐 그런 이유 때문이다. 또, 한때 연재되었던 포뮬러 1 웹툰 "일요과속극장"에서 알론소를 알국왕이라고 표현해서 이 별명의 전파를 가속화시키기도 했다.
사실 알국왕의 이미지가 가장 강해진 그랑프리는 2012년에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유럽 GP였는데, 사실상 중위권 수준이라고 대차게 까이던 페라리 차량으로 무려 11위에서 출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1위로 체커기를 받아내며 당시 경제위기로 신음하던 스페인 국민들에게 엄청난 희망을 주었다. 당시 팬들의 성원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경기장 일대가 거의 마비될 지경이었다고 전해지며, 첫 자국에서 그랑프리 우승을 해내 알론소가 눈물을 흘린 것이 백미다.
가끔 운론소라고 까이기도 하는데 알론소의 안티팬들은 우승의 절반이 운이라고 주장한다. 사실, 이게 좀 불가사의할 정도로 운이 따르는 레이스가 많았던 편이라서 알론소는 자기 자리에서 본인 페이스로 잘 달리고 있는데 앞서가던 드라이버들이 알아서 자폭하는 장면이 의외로 많았다. 어찌 되었건 알론소는 현존 최고의 F1 드라이버 중 하나이고 팀과 차량이 드라이버의 실력이듯이, 앞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걸 가장 잘 받아먹을 수 있는 자리에 있는 것도 엄연히 드라이버의 실력이다. 통산 기록을 보면 본선 레이스에서 강한 편이다. 폴 포지션 횟수보다 우승 횟수가 더 많다. 특히 스타트 때의 혼란에서 상당히 자주 이득을 본다. 이유는 알론소가 현재 드라이버 중에서 스타트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으로, 스타트 문제가 고질병인 절친과는 반대인데, 경기를 보다보면 알론소가 예선에서 7~8그리드에서 출발해도 빠른 스타트로 1랩 안에 순위를 2~3계단 정도 끌어올린다. 이는 배당률에서도 알 수 있는데, 알론소의 경우 폴 포지션을 잡지 못하고 4~5그리드에서 출발한다 해도 우승 배당률이 낮지만, 정 반대 케이스인 웨버는 폴 포지션을 잡아도 알론소보다 배당률이 높은 경우가 잦다. 상술된 것처럼 희한하게 초기 시즌, 초반에만 운이 잘 따르는 경우도 많다.
또한 이는 알론소가 페라리에서 활동하던 당시, 퀄리파잉에 비해 레이스에서 강한 차량의 특성도 한몫했었다. 연료가 많은 상황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 데다가, 페라리가 느릴 수는 있어도 파워유닛이 터지는 일은 적은 것이 은근히 추격전의 강점이 된 경우가 많기도 하다. 르노 엔진을 사용하던 레드불은 차량 안정성 불안으로 엔진이 자주 터져나가던 것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이는 제바스티안 페텔이 페라리에 와서도 경험한 페라리의 특성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포뮬러 1 팬덤 중에선 알론소의 팬도 많지만 안티도 만만치 않게 있던 드라이버였는데,[10] 페라리 소속일 당시 눈앞에서 챔피언을 2번 놓친 후 슬슬 안티들에게마저 동정여론이 생기더니 맥라렌 이적 후에는 해탈, 생불 등의 이미지를 가진 드라이버로 바뀌어 가고 있다. 물론 혼다가 복귀하는 시즌에 맥라렌으로 이적한 것 자체가 커리어의 최대 실수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5.2. 화제가 된 발언들[편집]
맥라렌에서 계속 고통받으면서[11] 키미 래이쾨넨를 능가하는 개그 캐릭터가 되어가는 중이다. 다음은 최근 몇년간 밈이 되어 가고 있는 라디오나 발언들이다.
"창피해... 아주 쪽팔리는구만! GP2 엔진이잖아! GP2!"
"This is embarassing... Very embarassing! GP2 engine! GP2!"
"아아앍!!!!!!"
"AARGH!!!!!!"
혼다와의 첫 시즌, 2015 일본 그랑프리에서.[12]
[13]
"네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있는거 같은데. 왜냐면 지금 차에 아무것도 충전된게 없거든."
"Maybe you have a virus in your computer. because it is not charging anything,"[14]
2015년 스페인 GP FP2에서
엔진 느낌 좋은데. 이전보다 훨씬 느려졌어. 놀랍네."
"The engine feels good, much slower than before. Amazing."
2017 스페인 GP FP 중, 업데이트 되었다는 엔진을 평가하며
마싸는 7.5초 뒤쳐져 있어, 우리는 연료를 아껴야만 해, 연료 델타를 0으로 맞춰야 해/연료를 아끼지 않는다면 완주를 장담할 수 없어 [15]
.Massa is 7 and a half seconds back. We must save fuel, we must target zero.
하기 싫어. 난 하기 싫다고.
(I don't want. I don't want.)
지금 아끼지 않으면 나중에 심각한 문제들이 생길 거야.
We're going to have big problems later if we don't.
난 이미 큰 문제를 겪고 있어. 이딴 걸로 레이스하면서, 아마추어처럼 보이는 망신이나 당하고. 그러니까 난 일단 달릴거고, 연료는 그 다음에 신경쓸거야. [16]
[17]Already I have big problems now. Driving with this... and looking like amateurs. So I race and then I concentrate on the fuel.
경기 후반부에 가서도 리타이어하는 선수들은 나오겠지만, 나중에 가서 후반에 순위 싸움은 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돼.
There may still be retirements at the end, but we need to make sure we can still fight positions at the end.
2015년 캐나다 GP에서 마싸가 충분히 뒤쳐져 있으니 연료를 아끼라는 말에 대한 그의 대답. 참고로 마싸는 6위로 완주, 알론소 본인은 차량 문제 (흡배기) 로 인해 44번째 랩에서 리타이어. ##
좋아 페르난도, 경기 끝날때까지 계속 강한 페이스 유지시키자, 그로장이 옵션 타이어로 교체한 지 18랩 되었고 아직도 달리고 있어, 아마 그가 우리한테 올 것 같아.
Okay Fernando, Let's keep the pace going strong 'til the end, Grojean is still out there on 18 lap old options, he may come towards us.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년 이탈리아 GP에서 #
페르난도, 우리는 레이스 끝까지 뒤에 있는 마싸와 경쟁해야 해.
And Fernando, we are racing Massa until the end.
난 너의 유머 센스가 정말 좋아...
I love your sense of humour...
2015 러시아 GP, 뒤에서 추격하는 마싸와의 경쟁을 지시받은 후
Equal engines, for everyone.
2017년 호주 GP 기자회견 중, 리버티 미디어에게 바라는 것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19]
개같이 밀어붙였는데도 나아지는게 없어...
(Not much to improve, i push... like an animal.)
2017년 중국 GP, Q1 진행 중 교신.
썅 어떻게 저 차가 날 추월한거야? 직선 주로 시작때만 해도 300미터는 뒤에 있었는데.
(How the hell did the car overtake me? 300 metres behind me at the beginning of the straight.)
난 살면서 이렇게 저출력으로... 레이스해본 적이 없어!...
(I never raced with less power... in my life!)
2017년 바레인 GP, 25바퀴째를 돌던 중 크비얏에게 추월당한 후의 교신.
어이 젠슨~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에 내 목소리를 듣고 싶어했을 것으로 생각해.
Jenson my friend, I'm sure you wanted to hear my voice before starting the race.
운이 매우 좋기를 바랄게.
Just wishing you the best of luck.
여기 있는 TV로 네가 어제 대단했다는 걸 봤어. 그래 뭐, 내 친구. 즐겁기를 바라고 내 레이스카 조심히 다뤄 줘.
We follow you here on television you did amazing yesterday, so yeah, please have fun my friend and take care of my car. He he!
오, 고마워! 네 시트에 오줌 싸버릴게![20]
Oh thank you! I'm gonna pee in you seat!
안돼! ㅋㅋ 그러지 마!
No! hehe, don't please!
2017년 모나코 GP, 대타로 모나코 GP를 뛴 젠슨 버튼과의 레이스 시작 전 교신 중 발언.[21]
팔머는 지금 나한테 순위 양보해야 하는데 뭐 하고 있는 거야! 저 놈이 시케인을 가로질러 갔다고![22]
What Palmer is doing?! He needs to give me back the position. He cut the Chicane!
Palmer has a five seconds penalty.
겨우 5초 따위라니!? 말이 되냐!... 말도 안돼!
5 Seconds!? It's a joke!... a Joke!
그래, 우리도 알아, 페르난도. 페이스를 최대치로, 모든 걸 끌어올리는거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어.
Yep, We know Fernando. We can't do anything apart from give it everything - maximum pace.
말도 안돼! 고작 5초라니... 장난하냐?![24]
WHAT A JOKE! The 5 Seconds... What a joke...?!
팔머 어디갔냐..?
Where is Palmer...
어... 페르난도, 팔머는 리타이어 했어.
Um... Fernando, Palmer has retired.
딱 3번만 더 시도해봐, 페르난도.
Try three times please, Fernando.
난 진작에 해봤어, 그러니까 니가 한번 해보시던지.
I tried already, so try yourself.
2017년 러시아 GP 경기 시작 전, 포메이션 랩을 돌다 엔진이 맛이 간 이후 엔지니어와의 대화.[26]
.
뭐 이런 멍청이 같은 놈이? 흐흐, 휠켄버그 말이 맞구만!
What an idiot? He He, Hulkenberg is right![27]
-2017년 말레이시아 GP 경기에서-
좋아, 페르난도, 5등이야 친구, 5등. 정말 잘했어. 엄청난 드라이빙이었어.
Yes, Fernando, P5 mate P5, Well done. Great drive. Great drive.
좋아 친구들. 너네가 진짜 자랑스러워. 겨울도 길었고, 기나긴 암흑기도 있었고, 긴 시간이었지만, 이제 우린 싸울 수 있어!
하지만 르노도 딱히...Well done Guys. Very proud of you. Long winters, Long seasons. In the past, but now we can fight![28]
2018년 호주 GP, 체커드 플래그를 통과하며 ##
페르난도, 새 인터 아니면 웻 세트로 갈아끼워야 할까? 새 인터 아니면 웻?
Fernando, do you think we should do a new set of inters, or wets? New inters or wets?
개러지나 가야할거 같은데. 상황 좀 보고. 웻을 끼면 밖으로 나갈 수 있긴 하지만...25초나 뒤쳐졌다면 그냥 달려봤자 얻는게 없잖아. 우린 11위에서 분발해야한다고.
I think we should go to the garage. And see the conditions. You know with the wets we can go out but...if we are 25 seconds slower, it's just running for nothing. We need to improve the P11.
OK Fernando, if we did that we would just have time, it would be only one timed lap at the end. It would be one at the end.
알겠어 페르난도, 근데 우리가 만약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마지막에 가서 1랩만 측정할 수 있을거야. 마지막에 가서 1랩만 측정 가능해.
난 몰라 친구. 니가 원하는 타이어 아무거나 끼시든지. 그...마지막 섹터는 (빠르게 달리는게) 불가능하니까...차에다가 로켓을 달더라도 우린 11위일거라고.
I don't know mate, put whatever tyre you want. You know I...the last sector is impossible so...even if you put a rocket ship we will be eleventh.
2018년 헝가리 GP 예선에서 ##
좋아, 페르난도. 타이어 갈고 추월하는거야, 갈고 추월. 차량 밸런스 어때.
OK, Fernando. It's box to overtake, box to overtake. How's the balance.
나도 몰라!!!
I DONT KNOW!!!
잠깐, 잠깐, 잠깐. 또 다른 윌리엄스의, 스트롤이 이제 막 피트레인에서 나가고 있어.
Stop, stop, stop. And the other Williams, Stroll is just leaving the pit lane now.
남은 경기 동안 교신하지 마!
No more radio for the rest of the race!
2018년 브라질 GP, 본 레이스 16랩 中 피트에서 #
조금만 편안하게 걸어 주세요, 조금만 천천히요.
Just walk in a more relaxed way. Just slower.
맥라렌 최고 속도 정도면 될까요?
Full McLaren pace?
약간만 천천히요.
Just a little bit slower.
올해 적어도 한 번은 빠르게 가고 싶은데요.
I want to be fast at least once this year.
2018년 아부다비 GP, 레이스 종료 후 기자들의 부탁에 대답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F1, 본능의 질주 시즌 1 10화에서)
에스테반한테 (페레즈를) 사자처럼 막으라고 전해!
Tell Esteban to defend like a lion!
2021년 카타르 GP, 당시 오콘에게 페레즈를 방어하라고 엔지니어에게 말하는 장면.
이 밖에도 알론소의 모든 라디오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체념과 분노를 품고 있다.
우리 전개장치에 문제가 있는데 아니면 모든게 정상이야?
We have a problem with the deployment, or everything is normal?
우리가 봤을때는 모든게 좋아보여.
Everything looks okay from our side.
이야.
WOW.
2022 이탈리아 GP 레이스 중, 차가 이상하다는 알론소와 상반되게 모든게 정상이라는 엔지니어의 반응. 이 라디오가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알론소는 엔진 수압 문제로 리타이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