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바라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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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의 영국군 항공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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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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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기
경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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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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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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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강하폭격기, 공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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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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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격기, 공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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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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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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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활동
4. 기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Fairey_Barracuda_II_of_814_Squadron.jpg

파일:external/www.tangmere-museum.org.uk/Barracuda-5.jpg

Fairey Barracuda

제원
승무원: 3명
전장: 12.12m
전폭: 14.99m
전고: 4.62m
공허중량: 4,250kg
최대 이륙 중량: 6,000kg
최고 속력: 367km/h
항속거리: 1,104km
최대 상승 고도: 5,080m
무장: 후방에 빅커스 기관총 2정
폭장: 1,620 Ib 항공어뢰 1개 또는 450 파운드 폭뢰 4개 또는 250 파운드 항공폭탄 6개
출력원: 롤스로이스 멀린 수랭식 엔진(1,640 마력)


1. 개요[편집]


페어리 바라쿠다는 1937년 영국군의 단엽 뇌격기 사업에서 슈퍼마린 사를 제치고 채택되었다. 그러나 탑재 엔진의 문제로 양산이 지연되면서 당시 이미 구식이던 소드피시와 소드피시의 개량형인 알바코어를 계속 운용하게 된다. 결국 1943년에서야 처음 실전에 투입되었고, 늦은 실전 투입과 다양한 트러블에도 불구하고 제법 밥값은 한 뇌격기이다. 뇌격 외에 폭뢰와 레이더를 달고 대잠전에 투입되기도 했고, 우수한 플랩이 장착된 Mk.II 이후 모델은 급강하폭격기로도 운용되었다.[1] 바라쿠다 역시 소드피시나 알바코어처럼 물고기 이름에서 따왔다.


2. 특징[편집]


파일:external/www.aviastar.org/fairey_barracuda.gif

바라쿠다는 제일 먼저 저익기가 아니며 꼬리날개가 T자형이라는 점이다. Mk.I 때는 꼬리날개는 평범했지만 급강하시 좀더 조종성을 높히기 위해 Mk.II 부터는 인상적인 T자 꼬리날개를 사용했다. 또한 플랩은 에어브레이크도 되는 더블 영맨 플랩[2] 을 사용해서 뇌격기 및 급강하 폭격기 둘다 사용가능하게 되었고 착함시에도 기수를 제어하기 쉬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급강하시 아래쪽 시아를 확보하기 쉽게 동체 측면에 유리창이 있다. 저익기가 아니다 보니[3] 랜딩기어도 형태가 다르게 되었는데 바퀴는 날개에 수납되지만 다리는 동체에 수납되는 형식이었다.

원래는 엑셀 엔진을 사용할 계획이었고 1941년이면 충분히 실전투입이 가능하다고 보았지만 엔진 수급이 지연되고 결국 롤스-로이스 멀린 엔진을 달게 되었지만 여러가지 개량및 추가로 장비를 달게 되면서 무거워저 충분한 출력을 내기 어렵다고 보았고 엔진도 개량하면서 해결되었지만 이탓에 시간이 많이 늦어졌고 결국 1943년에 투입된다. 영국 해군 항공대는 어쩔수 없이 이때까지 복엽기인 소드피시와 알바코어, 또는 랜드리스로 들여온 어벤저를 사용하게 된다.

다만 바라쿠다는 이상하게 사고율이 높았는데, 1945년에 우연히 유압시스템을 움직이는 윤활액이 문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윤활액에는 에테르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유압시스템의 결함으로 이 윤활액이 누수되면서 조종석의 파일럿에게 분사되는 일이 왕왕 일어나 윤활액에 노출된 파일럿이 의식을 잃어버리기 때문이었다. 바라쿠다는 저고도 비행을 주로 하기 때문에 산소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이런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게 된 것이다.


3. 활동[편집]


비록 실전 투입이 늦어졌지만 바라쿠다는 빠르게 최신 기종으로써 여기저기 투입되기 시작했다. 일단 1943년, 이탈리아 전선에서 항공모함 HMS 일러스트리어스에서 출격해 상륙하는 연합군을 지원했고 1944년에는 티르피츠 공략을 위해 HMS 빅토리어스HMS 퓨리어스에서 발진한 바라쿠다가 급강하 폭격으로 티르피츠에게 전치 2달을 끊어 주었다.[4] 한편 일러스트리어스는 태평양 전선으로 파견되어 수미트라 섬을 공격하기도 했다.[5] 바라쿠다는 태평양에서는 별 다른 활약은 없었지만 그래도 종전때 까지 4대는 남아 있었다고 한다. 한편 바라쿠다는 대잠기로써도 제법 성공적이었고 레이더를 달고 다니면서 대서양에서 활동중인 유보트들을 어벤저와 함께 때려잡고 다니기도 했다.


4. 기타[편집]


바라쿠다도 한번 그리폰 엔진을 달아보는 시도를 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대전이 끝나가고 있었고 대략 30대 쯤 만들어 보고 페어리사가 계획한 신형 뇌격기인 스피어피쉬(Spearfish)에 대한 기반이 되기도 했다.[6]

바라쿠다는 영국 해군 항공대와 영국 공군 둘다 사용한 드문 기체이기도 하다.

바라쿠다는 생산한 회사가 4개 씩이나 된다. 페어리사(675대), 블랙번사(700대), 볼튼 폴사(300대), 웨스트랜드사(13대). 원인은 영국이 물자 부족이었고 빠른 생산을 위해 놀고 있는 회사들의 라인에 생산을 지시하곤 했기 때문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영국 항공모함 6티어 퓨리어스의 뇌격기와 폭격기로 등장한다.

벽람항로에서는 로열 네이비 측의 뇌격기로 등장하며 대형 이벤트 어둠을 쫓는 은익에서 추가된 네임드 뇌격기 TBM 어벤저(VT-18중대)가 추가되기 전까지는 무유도 방식 방식의 뇌격기 중에선 최고 성능이었다. 일점 유도 방식인 일본 뇌격기 류세이, 텐라이 등은 서비스 초기에는 저평가 당했지만 세이렌 대작전이 추가된 이래 보스 콘텐츠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현재까지 꾸준히 사용되는 데 비해, 바라쿠다는 무유도 방식 뇌격기로 완벽하게 상위호환인 웨스트랜드 와이번XTB2D 스카이파이렛 등이 추가됨에 따라 '뇌격기 하면 바라쿠다'라 칭하던 시대는 저물고, 이제는 와이번, 스카이파이렛이 없으면 후순위로 선택하는 보급형 뇌격기로 전락했다.

2019년 6월 27일자 업데이트로 코어샵에서 바라쿠다 mk2 831항공중대기가 추가되었는데, 빅토리어스에 탑재되어 티르피츠 추격전에 사용되었던 고증을 반영하여 확률적으로 파갑효과가 있는 철갑폭탄을 탑재한 급강하폭격기로 등장했다.

함대 컬렉션에서는 Mk.II, Mk.III가 각각 다른 장비로 추가되었는데, 둘 모두 썩 좋은 성능은 아니다. 그렇지만 Mk.III의 경우 대잠 성능 하나는 탁월하며, 향후 유럽 배경의 이벤트가 있을 경우 항모 대미지를 증가시켜 줄 고증장비로 기능할 수도 있게 되었다.

전함소녀에서는 뇌격+8, 대잠+5로 나쁘지 않은 성능이지만 더 좋은 뇌격기들이 많기 때문에 쓰이지 않는다.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에서도 추축군 미션 적 Ai 항공기로 등장한다. 분명 뇌격기일텐데 인게임 내에서 급강하폭격기로 분류되어 있어 상당히 귀찮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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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의 기체로 뇌격기와 급강하폭격기를 통합하는 개념은 타국에서도 시도되었던 바 있다. 미군SB2C 헬다이버로 통합을 시도해보았으나 영 시원찮은 결과만 얻었고, 결국 전후에 등장한 명작 공격기 A-1 스카이레이더를 통해 달성했다. 일본군 역시 B7A 류세이로 시도는 해보았으나 제대로 된 성과를 얻기 전에 패망하고 말았다.[2] 통칭 페어리-영맨 플랩(Fairey-Youngman). 이 플랩은 기존 플랩에 융커스 플랩의 특성을 추가한 듯한 형태이다. 일반적인 플랩은 주익 내측에 있는데 융커스 플랩은 날개의 일부가 아니라 에일러론과 일체화되어 날개 뒤에 위치해있다.(Ju 52Ju 87문서에 가보면 볼 수 있다.) 이점을 이용해서 각을 주지 않고 그대로 플랩을 내려서 날개와 수평일 수 있다.(이러면 복엽기같은 효과를 내서 양력을 늘릴 수 있다.) 페어리-영맨은 위치는 일반 플랩과 같고일반 플랩처럼 각을 주고 내릴 수도 있지만 융커스 플랩처럼 각을 주지 않고도 내릴 수 있다. 거기에다가 상하뿐만 아니라 앞뒤로도 움직일 수 있으며 이 덕분에 다양한 플랩 각도를 만들 수 있어서 상황에 맞춰서 다용도로 쓸 수 있다.[3] 날개 위치가 꽤나 애매한데 중익(中翼)보다는 높은데 날개가 캐노피보다 높은 고익(高翼)이 아닌 이런 형태를 숄더 윙(Shoulder Wing)이라고 부른다.[4] 이때 바라쿠다가 1(!)대 격추되었다.[5] 이때 바라쿠다는 태평양의 기후에 알맞지 않아 항속거리 감소가 있었고 결국 함재기를 어벤저로 교체하게 된다.[6] 하지만 스피어피쉬도 종전으로 채택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