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테일(만화)/천랑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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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 스토리 라인
에도라스 편

천랑섬 편

페어리 테일(만화)/x791 편


천랑섬 편
天狼島 編
Tenrou Island arc

에도라스에서 돌아온 뒤 얼마 지나 X784년 12월 16일, S급 마도사 승급 시험이 시작 된다. 각자의 각오를 등에 업고서 시험에 참가하는 8명의 참가자와 8명의 파트너들. 그러나 시험 중 길드의 성지 천랑섬에 최강의 암흑길드 그리모어 하트가 침공해오고, 설상가상으로 전설의 흑마도사 제레프가 천랑섬에 등장한다. 페어리 테일, 평의원, 그리모어 하트, 제레프. 4개의 세력이 맞물리고, 페어리 테일과 그리모어 하트의 혈전은 결국 페어리 테일의 숨가쁜 승리로 끝이 난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도 잠시, 그리모어 하트의 원념이 불러낸 묵시록의 흑룡, 아크놀로기아가 천랑섬에 나타나고 흑룡의 무자비한 포효에 페어리 테일 멤버들은 천랑섬과 통째로 사라지고 만다.

개요
순번
11번째 에피소드
코믹스
200화 ~ 253화
단행본
24권 ~ 30권
애니메이션
96화 ~ 122화
최종 보스
마스터 하데스
적대 집단
그리모어 하트

1. 개요
2. 특징
2.1. S급 마도사 승급 시험
2.2. 그리모어 하트
2.3. 제레프, 그리고 아크놀로기아
3. 비판
4. 결론
5. 평가


1. 개요[편집]


페어리 테일 최고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에피소드

S급 승급 시험이라는 매력적인 이벤트와 역대 최강의 악역집단이었던 그리모어 하트와의 대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제레프와 최종보스 후보인 아크놀로기아의 등장까지,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었던 역대 최고의 에피소드로 지금까지 팬들에게 평가받고 있는 스토리이다.


2. 특징[편집]



2.1. S급 마도사 승급 시험[편집]


나루토의 중급 닌자 시험이나 헌터×헌터의 헌터 시험 등 ‘시험’이라는 이벤트는 등장인물간의 경쟁을 통해, 그들의 무력과 지력, 그리고 행운 등 기타 요소들을 보여줄 수 있으며 합격과 불합격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제로섬 게임적 요소 때문에 긴장감과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데 최적의 효과를 보여주는데, S급 승급 시험은 앞서 말한 예시보다는 시험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지 못했지만[1], 그 외의 요소들로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는데, 그 중 하나가 페어리 테일 올스타 멤버 전원 집결이라는 등장인물들의 화려함이다.

탈퇴한 미스트건을 제외한 S급 마도사 전원이 등장해 활약했으며, 그중에서도 비밀에 감추어져 있었던 길다트 클라이브의 능력과 강함의 공개, 돌아온 탕아 렉서스 드레아의 변한 모습까지 독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전개가 펼쳐졌었다. BOFT 이래로 오랜만인 페어리 테일 내에서의 실력 경쟁도 재미 요소


2.2. 그리모어 하트[편집]


악역 집단인 그리모어 하트는 전체적인 캐릭터성에는 오라시온 세이스보다 매력이 떨어진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전원 로스트 매직을 구사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화제를 낳았고, FT 멤버들을 시종일관 압도하거나 결국에는 쓰러뜨리는 등 무시무시한 포스를 뽐내며 1부에서 가장 압도적인 악역들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위에 오라시온 세이스보다 매력이 떨어진다고 했지만 그건 전체적인 이야기이고, 이후 크림 소르시엘로 전향한 울티아메르디는 이후에도 손꼽히는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다른 간부들 중 특히 아즈마는 악역 간부로는 이례적으로 3번이나 전투를 수행하며 페어리 테일 멤버들을 자근자근 밟아버리는 업적을 달성, 마지막에는 그 엘자를 상대로 대접전을 벌이다 예상 밖 변수 때문에 패배하는 등 압도적인 강함과 포스로 인기를 끌었다.

아군 측에 손도 못대다가 픽픽 쓰러지는 이후 에피소드의 악역들과 비교해보면 왜 천랑섬 편의 전투가 좋은 평을 듣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갑툭튀한 블루노트 스팅거는 복선없이 등장해 뜬금없다는 평을 받았으나 엄청난 포스를 보여줘 불평을 불식시켰고, 가장 특기해야할 악역인 마스터 하데스는 전 페어리 테일 마스터였다는 충격과 공포의 설정 때문에 일찌감치 퇴장한 천랑섬 이후로도 계속 언급이나 회상 등으로 등장하고 있다. 마스터 하데스의 경우, 1부 전체 악역들을 쓸어담아도 상대가 안 될 대마력을 뽐냈기 때문에 인플레가 미쳐 날뛰는 2부에서도 위용을 유지하고 있으며, 타르타로스 에피소드의 프란말스와 알바레스 에피소드에 정체가 드러난 루멘 이스트왈 덕분에 오히려 재평가까지 받으며 주가 상승 중일 정도.


2.3. 제레프, 그리고 아크놀로기아[편집]


1부 전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경 설정이었던 전설적인 흑마도사 제레프가 살아있으며, 그것도 곱상한 꽃미남이라는 사실은 당시 독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한편 제레프 관련으로 죽음의 포식(=앙크세럼의 저주)와 제레프가 길드의 성지 천랑섬에 있는 이유 등의 떡밥이 던져졌고, 이는 이후 페어리 테일 제로와 알바레스 제국 편에서 밝혀진다. 또한 길다트가 영봉 조니아에서 만났다던 인류의 적인 흑룡 아크놀로기아가 히든 보스로 등장해 그리모어 하트의 패퇴로 일단락되는 듯한 분위기를 다시 고조시키는 등 마시마 히로 답지 않은 노련한 전개가 일품이었다.


3. 비판[편집]


파워 인플레의 시초

아크놀로기아 때문에 생긴 무려 7년의 공백이 가장 치명적. 당시 세계관 최강 수준이 된 페어리 테일 멤버들에게 맞는 상대가 나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사용한 방법이 “주인공 일행의 성장을 늦춘다”라는 전개였으나, 아무리 그래도 7년이라는 기간은 너무 길었다. 페어리 테일의 가장 큰 문제로 뽑히는 파워 밸런스, 파워 인플레 문제가 여기서부터 불거져나왔다는 점을 상기했을때 파워 인플레가 생겨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7년이나 차이나는 실력차를 세컨드 오리진이나 고작 3개월의 훈련으로 퉁친 것도 독자들의 실망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했다.


4. 결론[편집]


이러니 저러니 해도 천랑섬 에피소드가 지금까지의 FT 에피소드 중 가장 완성도 있고 인기있던 에피소드라는 점에는 팬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없다.

페어리 테일 주력 멤버와 최강의 암흑길드의 대결이라는 대결구도부터가 텐션을 높였고, 지금까지 언급이 없었던 초대와 2대 마스터, 그리고 길드의 비밀의 등장에 제레프와 아크놀로기아의 등장은 이후 전개의 축이 될 정도로 중요한 요소.

특히 제레프와 아크놀로기아라는 탈인류적인 절대악이 드디어 메인 플롯에 나오는 등 작품의 중요한 전환점 역할을 하며 1부까지의 대장정을 끝마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뇌염룡 모드로 대표되는 ‘’‘복합 속성’‘’이라는 새로운 파워업 수단도 인기가 높고, 루멘 이스트와르라는 초대형 떡밥의 투척 등, 스토리 외적 요소도 충실했던 페어리 테일의 전성기였다.


5. 평가[편집]


이 에피소드는 낙원의 탑 에피소드 이상으로 차후 전개에 중요한 에피소드이며, 페어리 테일의 에피소드 중 가장 중요한 에피소드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로는 대마투연무 편, 타르타로스 편, 페어리 테일 제로, 원작 439화부터의 에피소드(최종결전 편(가제))의 전개에 모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에피소드는 울티아가 갱생함으로써 가루나 섬에서의 바다로 흘러간 울의 몸 복선이 풀렸고, 메르디 또한 울티아와 함께 제라르를 탈옥시켜 독립 길드 크림 소르시엘를 만드는 계기가 된다. 또한 마스터 하데스제레프의 언행을 통해 차후 에피소드들에 대해 떡밥을 추가로 만들어 낸 것도 이 에피소드의 의의이다. 특히 마스터 하데스는 '하나의 마법'에 대해 언급하고, 루시 하트필리아가 그것을 엄마한테 들었다고 함으로써 루시의 어머니인 레이라 하트필리아도 이 이야기에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힘을 얻게 되었다. 이후 대마투연무 편에서 루멘 이스트왈이 처음으로 언급되었고, 타르타로스 편에서 루멘 이스트왈의 정체가 드러났으며, 외전인 페어리테일 제로에서 하데스의 과거 행적과 439화부터의 '알바레스 제국편'에서 다시 '하나의 마법'이 언급되면서 마스터 하데스에 대한 평가가 거의 재평가 수준이다.(...) 한편 제레프는 나츠를 알고 있다는 것이 떡밥으로 떠올랐으나, 타르타로스 편이 끝나고 나서 그 떡밥이 풀렸다. 자세한 것은 페어리 테일(만화)/타르타로스 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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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열쇠를 양도받은 3명 중 한 명이 조르디오임이 천랑섬 편에서 밝혀졌지만, 나머지 두 명은 베일에 싸여있다가 각각 스페토(팬텀 로드 전이 끝나고 루시가 집에 갔을 때 만났던 나이든 하녀), Grammy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Grammy의 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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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무래도 메인 이벤트가 아닌 서막에 불과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