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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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주름 제거 성형수술
2. 자동차 용어로서의 페이스리프트
2.1.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
2.2. 특별한 페이스리프트
2.3. 풀체인지를 가장한 페이스리프트
2.4.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
2.5. 마이너체인지
3. 카트라이더의 테마


1. 주름 제거 성형수술[편집]


페이스리프트(Facelift)의 원래 뜻은 얼굴의 피부를 당겨서 주름살을 없애 주는 주름살 제거 수술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피부 리프팅(Skin Lifting), 피부 조이기(Skin Tightening)라고도 한다. 해당 문서로.

하지만 1번 문단의 용어로서는 잘 쓰이지 않고 페이스리프트라고 지칭하면 대부분 2번 문단의 용어로 의미가 변화했다.


2. 자동차 용어로서의 페이스리프트[편집]


차량이 출시되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자동차의 외관이나 실내 구성을 바꾸거나 편의사양을 보강하는 것들을 지칭한다.[1] 일반적으로 약자인 F/L이나 부분수정 모델로도 불린다. 다만, 페이스리프트라고 해서 단순히 그릴이나 범퍼 등 외관만이 수정되는 경우만이 있는 것은 아니고, 드물기는 하지만 오피러스쏘렌토처럼 차량의 기본 플랫폼이 아예 바뀌는 경우도 있다.

보통 부분수정 모델의 경우[2] 프런트와 리어 위주로 바뀌는데 프런트는 그나마 디자인 변경이 어느정도 자유로우나 리어의 경우는 단순히 램프 배열이라든지 범퍼를 바꾸는 경우로 한정된다. 이는 차량의 BIW를 보자면 리어의 경우 차체의 틀이 테일램프의 틀과 일치해서 비용적인 면을 고려할 때 이쪽 부분은 건들지 않고 수정해야 한다고 보면 된다. 수정한다고 해봤자 테일램프 자체는 그대로 두고 배열을 바꾼다던지, 트렁크 쪽 램프의 형상을 바꾼다던지 해야 한다. 그러나 카렌스의 경우처럼 D필러까지 수정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사이드 부분의 경우 보통은 건들지 않고 앞뒤 디자인을 수정하고 실내구성이나 배열을 변경시키고 풀체인지까지 버틴다고 보면 된다. 다만, 일반적인 부분수정 말고도 옵션 구성을 바꾼다던지, 법 규정의 변화에 따라서 안전장치를 추가한다던지 하는 아주 소소한 변화를 주는 경우에는 페이스리프트라고 부르지 않고 마이너체인지 모델[3]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풀체인지가 아닌 경우에는 금형을 새로 파기에는 투자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철판(펜더, 후드, 트렁크, 도어, 사이드아우터)은 건드리지 않고 플라스틱(앞/뒤 범퍼커버) 부분의 디자인을 바꾸지만 디자인의 대대적인 쇄신이 필요한 경우에는 변경하기도 한다.

풀체인지를 하지 않고 페이스리프트만 계속 거치며 오랜 기간 판매되는 차량들은 사골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2.1.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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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네시스 쿠페 초기형과 후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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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하비 초기형과 1차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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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토러스 전기형과 후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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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5 초기형과 1차 페이스리프트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를 하는 경우에는 차량의 디자인이 그리 많이 바뀌지 않아서 비슷해보이거나 아예 디자인을 수정해서 다른 인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다만 수정시키는 경우 보통 프런트와 리어 부분 그리고 실내 디자인을 살짝 바꾸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앞과 뒤는 뭔가 새로워 보이는데 옆모습은 똑같다.


2.2. 특별한 페이스리프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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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2세대 전기형과 후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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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 4세대 전기형과 후기형

이 경우에는 단순히 차량의 외장 디자인이라든지 옵션구성을 업그레이드하는 정도가 아니라 플랫폼까지 다른 종류로 변경하는 경우다.

대표적으로 쏘렌토 R이 나올 무렵에는 싼타페 CM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했는데 페이스리프트되면서 단순히 외장 디자인이나 실내를 바꾼 수준이 아니라 싼타페 DM과 같은 플랫폼으로 갈아 엎었다. 또한 서브 프레임 부분이라든지 서스펜션 세팅도 변경하는 등 페이스리프트이기도 하지만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의 중간 성격을 지녔다고 봐도 된다.

오피러스도 초기에는 EF 쏘나타나 그랜저 XG의 플랫폼을 썼었으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NF 쏘나타와 그랜저 TG의 플랫폼으로 갈아엎었다.

외국에서도 이런 사례가 종종 있는데 포드 F 시리즈 픽업트럭의 4세대 후기형은 외관의 변화는 미미했으나 플랫폼을 새로운 플랫폼으로 갈아 엎었고, 혼다 Z360도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플랫폼과 엔진을 N360의 것에서 혼다 라이프의 것으로 아예 갈아엎었으며, 6시리즈 1세대(E24)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1세대 5시리즈(E12) 플랫폼에서 2세대 5시리즈(E28)의 플랫폼으로 갈아엎으면서 외관상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차체 구조가 크게 변경되면서 차체 강성이 향상되고, 서스펜션의 변경으로 조종성이 개선되었으며, 차체 중량을 감량하였다. 또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역시 D8 플랫폼에서 PTA 플랫폼으로 갈아엎었고 실내는 뜯어고쳤다.


다 조립했는데 나사가 몇 개 남는다면?

싼타페 TM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LF 쏘나타 기반이었던 플랫폼을 쏘나타 DN8의 플랫폼으로 교체하였다. 정확히는 전면 및 후면부 일부에 3세대 플랫폼의 부품이 적용되는 정도의 변경을 거쳤다. 따라서 DN8의 일부 부품이 이식되었으나 여전히 근본적으로는 LF 기반이었고, MX5로 풀체인지 되면서 DN8의 플랫폼으로 완전히 갈아탔다.


2.3. 풀체인지를 가장한 페이스리프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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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마티즈 1세대 전기형(마티즈1)과 후기형(마티즈2)



지금은 페이스리프트로 부를 정도의 작은 디자인/기능 변경을 내세워 신차를 찍어내는 일이 거의 없지만 과거에는 페이스리프트에 불과한 정도의 변화로도 신차를 만드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기존 차량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치를 이어갈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쇄신이 필요한 경우 이런 일이 많다.

대표적 예시인 마티즈는 초창기 마티즈(M1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M150)을 마티즈 II로 이름을 붙여서 팔았다. GM대우 매그너스(V200) 또한 전후면 디자인을 대규모로 바꾸며 GM대우 토스카(V250)가 되었다. 그 외에도 르망을 페이스리프트한 씨에로세피아2슈마를 페이스리프트한 스펙트라/스펙트라 윙이 있다. 지금은 차 수요자들의 눈이 높아져 단순히 같은 플랫폼을 쓴 차원을 넘어 전후면 디자인을 조금 바꾸고 인테리어를 약간 손보는 정도로는 더 이상 신차라고 인지하지 않아 이런 사례는 매우 드물다. 사실 과거에도 이런 식으로 페이스리프트하면서 신차인 양 이름을 바꿔서 내놓는 것을 무늬만 신차라고 조롱하는 경우도 많았었다.

한편 외국에도 이런 사례가 있는데, 포드 몬데오 Mk2는 Mk1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었고, 폭스바겐 파사트 4세대와 유럽형 7세대 모델 역시 각각 3세대와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의 경우 10세대로 구분하지만 실제로는 1~3세대/4~6세대/7~9세대/10세대의 4세대이며 페이스리프트 모델들을 다른 세대로 분류한 경우이다. 따라서 랜서 에볼루션의 경우 각 세대를 1기, 2기, ... 식의 기수 단위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1→2세대, BMW X5 2→3세대, 아우디 A4 2→3세대, 캐딜락 CT6 1→2세대 역시 풀체인지처럼 보이지만 대규모 페이스리프트이다.

반대로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형태로 보이는 풀체인지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포르쉐 911.


2.4.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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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하비 1세대 1차 페이스리프트 사양(더 뉴 모하비)과 2차 페이스리프트 사양(모하비 더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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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1세대 전기형 사양과 후기형(SM3 뉴 제네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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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저 6세대(IG) 전기형과 후기형(더 뉴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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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전기형과 페이스리프트 후 사양(더 뉴 G70)

위와 반대 개념이다. 디자인이나 내부 요소가 완전히 바뀌진 않았어도 거의 다르게 보이는 경우이다. 세월이 지나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하고 싶으면서 기존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고 싶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난다.

해당 차종은 승용차의 경우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 현대 더 뉴 그랜저, 제네시스 G70과 2세대 G90 후기형, 현대 더 뉴 아반떼, 포르쉐 718 박스터[4] 3.5세대, 기아 카렌스 2, 기아 모하비 2차 페이스리프트, 르노삼성 SM3 뉴 제네레이션, 현대 쏘나타 디 엣지 등이 있고 상용차의 경우 현대 카운티 뉴 브리즈, 현대 에어로시티계통의 2008년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기아 그랜버드 2세대 슈퍼 프리미엄 모델 등이 있다.

박스터는 엔진 기통수를, 그랜저는 전장과 휠베이스가 늘어나는 대수술을 거쳤다.[5] 나머지도 디자인 언어 변경(G90, 아반떼, SM3, 다마스, 카운티, 카렌스) 등 결코 작은 변화가 아니다. 다만 풀체인지급 내외장 일체의 변화를 일으켰지만 휠베이스나 전장, 전고 등이 변화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이 G70이다.

외제차도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벤츠 E클래스 W213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차량의 전후면부가 벤츠의 신형 패밀리 룩으로 아예 바뀌는 등 외관의 변화가 컸다. 또한 2세대 M클래스가 1세대 GLE로 페이스리프트 될때도 외관이 많이 수정되었다.

2.5. 마이너체인지[편집]




마이너체인지는 약간의 변형이라는 뜻으로 차량에 대해 수정하기는 하나 풀체인지에 가깝게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부분변경"이라고 한다.[6] 일반적으로 연식변경시에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와 마이너체인지의 공통된 부분은 보통은 엔진이나 트랜스미션의 개량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즉 페이스리프트에서 엔진이나 미션이 변경되기도 하고 마이너체인지에서도 엔진이나 미션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다. 차이점은 페이스리프트가 보통 램프나 범퍼 그리고 내장재 등 여러 부분의 디자인이 많이 변형되는 반면 마이너체인지는 예를 들자면 후미등에서 패턴을 바꾼다든지 하는 식으로 조금만 바뀌는 것이다. 마이너체인지의 대표적인 예로 GM대우토스카캡티바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토스카의 경우는 그릴 디자인, 안개등이 바뀐 것으로 알 수 있고, 캡티바의 경우는 전후면 범퍼와 테일램프 변경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리고 이후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전면부 디자인의 수정이 이루어졌다.

상용차도 예외는 아닌데, 그린시티뉴 슈퍼 에어로시티가 2008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디자인이 바뀌었고, 특히 그린시티는 기존의 글로벌900에서 2010년도에 이름을 아예 바꿨다. 그 외에 자일대우버스BS 시리즈, BH 시리즈, FX 시리즈 등도 마이너체인지를 했다. 마이너체인지는 보통 이런 식으로 소폭 또는 대폭 변경하는 쪽으로 가는 것을 의미한다.


3. 카트라이더의 테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트랙/Face-lift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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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밍도 올 뉴 ###, 더 뉴 ###라고 짓는 경우가 흔하다.[2] 이렇게 일부만 바뀌는 경우는 부분변경이라고 하지만 외형 변경은 아무래도 적게 변해도 티가 나는지라 부분변경이라고 하지 않는다.[3] 흔히 말하는 부분변경이다.[4] 이쪽은 제조사에서 풀체인지로 부르기도 한다.[5] 사실 그랜저는 휠베이스를 늘일만한 당위성이 충분히 있었다. 쏘나타와 K5가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크기가 커졌고, 심지어 3세대 K5는 2,850mm로 기존 IG나 HG의 2,845mm보다 휠베이스가 5mm 길다. 당연히 그랜저는 이들과 급 차이를 내기 위해서라도 크기를 많이 키울 필요가 있었고, 실제로 휠베이스를 40mm나 늘이는 대 수술을 감행하여 IG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는 동급 전륜구동 최대의 휠베이스를 가지게 되었다.[6]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로 일원화한다. 마이너 체인지처럼 일부가 바뀌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은 외관변경(페이스리프트)이 되면서 옵션이 바뀌기 때문이다. 이래야 가격을 확 올려도 욕을 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