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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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ezun 2.jpg

1. 개요
2. 일년전쟁 종전 후
3. 기동병기 개발
3.1. 지온공국 시기
3.2. 지구연방 시기



1. 개요[편집]


제4 라그랑주점(L4)에 위치한 소행성으로, 솔로몬, 아 바오아 쿠와 함께 지온 공국의 3대 소행성 요새 중 하나다.

원래는 사이드 2와 사이드 6 사이의 L4에 위치했으나, 1년전쟁 중 지온공국군이 이동시켜 사이드 2와 사이드 5 사이의 L4로 옮겨졌다. 즉 지온공국(사이드 3)이 지구와 마주보았을 때 지온공국의 좌측에는 솔로몬이, 우측에는 페즌이 위치하도록 배치한 것이다(지구의 북극을 “윗쪽”으로 볼 때).

이는 페즌을 솔로몬과 마찬가지로 지온 본국인 사이드 3에 접근하는 지구연방군 함대를 견제하는 방어 기지로 삼기 위한 것이었으나, 지구연방군은 솔로몬으로 진군하는 것을 택했기에 페즌은 일년전쟁 막바지에 솔로몬이나 아 바오아 쿠처럼 지구연방군의 대규모 공격을 받은 적이 없다.

1년전쟁이 끝난 뒤에 지구연방에 항복하고[1] 이후 지구연방군의 모빌슈트 개발/생산 시설이 된다.

페즌은 기동전사 건담에서는 이름조차 나오지 않으며, 반다이건프라 상품 및 일련의 외전 창작물에서만 등장한다. 건프라 기획인 MSV로 시작해서 프라모델 잡지를 통해 전개된 외전인 건담 센티넬을 통해 끝난[2] 장소로, 건담 시리즈의 중심 무대에는 등장한 적이 없음에도 나름 적지않은 존재감을 가진 특이한 장소이다.

로마자 표기는 일본에서는 Pezn이라 쓰며(MS-X 로고 참조), 영어권에서는 Pezun이라 쓰는 것이 일반적.

2. 일년전쟁 종전 후[편집]


지온공국군의 소행성 요새들은 모두 일년전쟁 종전 후 지구연방군이 접수했으며[3] 페즌 역시 그 모빌슈트 연구개발 시설과 함께 지구연방군의 소유가 되었다.

이어서 지구연방군의 모빌슈트 파일럿 양성을 담당하는 부대인 교도대가 페즌을 기지로 삼았는데, 교도대의 파일럿들은 지구연방의 에이스들로 친티탄즈 성향의 인물이 많았다. 때문에 그리프스 전쟁 말(0088년)에 지구연방이 티탄즈를 해체시켰을 때 교도대는 이에 반발, 스스로를 "뉴 디사이즈"라 지칭하며 지구연방에 반기를 들었다.

이를 제압하기 위해 0088년 3월에 지구연방군 특무부대가 파견되고, 며칠간의 치열한 모빌슈트 전투가 벌어진 후 뉴 디사이즈는 페즌을 탈출하면서 추격대에게 손상을 입히기 위해 핵탄두를 페즌 내에서 폭발시켰다.


3. 기동병기 개발[편집]


페즌 소재 모빌슈트 연구개발소는 지온공국 국립 기관이었으므로, 지오닉스, 치매드, MIP 등 민간기업이 개발한 모빌슈트들과는 다른 특이한 기체가 많았다.


3.1. 지온공국 시기[편집]


  • MS-10 페즌 드와지: 돔(MS)의 강화판으로, 백병전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흉부 메가빔포의 출력을 높여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무장으로 업그레이드했다(돔의 흉부 빔포는 눈만 부시게 만드는 가짜 무장이다).
  • MS-11 액트 자쿠
  • MS-12 기간: 자주식 대공포 모빌슈트(?)로 다리 대신 주행륜이 달려있다. 페즌제 기동병기 중 그나마 가장 많이 생산되고 나름 활약도 한 기체가 바로 기간으로, 지온의 우주요새 수비를 의해 다수 생산되어 실전에 투입되었다.
  • MS-13 갓샤: 수륙양용 모빌슈트인 즈고크(MSM-07)를 무중력/저중력 환경에서 사용하는 백병전용 모빌슈트로 개조한 물건. 다연장 로켓포도 장착되어 있어 포수가 탑승한다(즉 2인승이다).
  • MS-17 가르발디 알파 - 걍(MS)겔구그를 합친 듯한 모빌슈트. 진짜 이름은 그냥 가르발디지만 나중에 가르발디 베타가 만들어지는 바람에 이 기체를 가르발디 알파라 부르게 되었다.
  • 스키우레: 비그로 모빌아머의 주포인 메가입자포를 이동식 플랫폼에 장착한 이동포대로, 모빌슈트가 탑승해 포를 조작하는 방식이다.
  • 스쿠트: 비행 보조 유니트의 일종. 이름대로 스쿠터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하지만 모빌슈트가 올라탈 수는 없으며 매달려서 비행한다. 훗날의 메가 라이더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훨씬 작고 앞부분에 메가입자포도 달려있지 않다.


3.2. 지구연방 시기[편집]


  • FA-78-2 헤비 건담 - 건담에서 코어 블록 시스템을 제거하고 장갑과 무장을 추가한 버전. 성능은 괜찮았지만 실용화되지는 않았다. 도합 3기의 시험기를 제작했으며, 1기는 사고로 손실되고 2기는 실험용으로 돌려졌다.
  • RMS-141 제쿠 아인 - 지구연방군 차기 양산기로 개발된 기체. 성능이 양호한 범용기로 네오지온자쿠 III와 유사점이 많았다. 그러나 롤아웃 직후 뉴디사이즈가 페즌을 점거하고, 이어서 핵폭파했기 때문에 제쿠 아인의 양산은 무산된 듯.
  • RMS-142 제쿠 츠바이 - 제쿠 아인을 베이스로 만든 대형 모빌슈트로,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속력이 높다.
  • 버스트라이너 - 지온의 스키우레를 본뜬 자주포 플랫폼. 헤비 건담이 탑승해 운용한다는 컨셉이었다.
  • 코르벳 부스터 - 서브 플라이트 시스템(SFS)의 일종으로, 모빌슈트가 SFS에 행글라이더처럼 매달리거나 SFS 위에 올라타는 두 가지 방법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 라이트라이너 - 코르벳 부스터와 비슷한 행글라이더식 SFS인데, 주익이 매우 커서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 건캐리 - 다연장 미사일 런처를 장비한 S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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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 MS-X.[2] 핵무기로 폭파당했다.[3] 명목상 지온공국 소유가 아니었으며 지구에서 너무 멀었던 액시즈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