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트 에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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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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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트 에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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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ェクト・エフィリ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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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cto Elfi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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菲克特・艾菲里斯[1]
성별
불명
1인칭
와레(我)
이명
ID-F86
이미지 컬러
옥색[2]
데뷔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2022)
1. 개요
2. 설정
3. 작중 행적
3.1. 스토리 모드
3.1.1. 1차전: '침략종' 펙트 포가
3.1.2. 2차전: '완전체' 펙트 에피리스
3.1.3. 최종전
3.2. 외딴섬 드리미 포가
3.3. The 얼티밋 컵 Z
3.3.1. '혼돈신종' 카오스 에피리스
3.3.1.1. 1차전
3.3.1.2. 2차전
4. BGM
5. 떡밥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최종 보스.

작품 내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펙트 포가"의 상태가 되었다. 이유는 후술.


2. 설정[편집]


여러 행성들을 오고 갈 수 있는 워프 능력으로 수많은 행성들을 침공하고 그 행성의 생명체까지 모조리 멸종시켰던 침략종. 이 워프 능력을 사용하여 무수한 공간에서 쓸만한 것들[3]을 무작위로 빨아들였다고 본인이 언급하는데, 오프닝에서 팝스타에 수수께끼의 소용돌이를 연 것도 이놈이 원흉. 사고 방식 역시 침략자의 스테레오타입이기에 자신 이외의 존재들은 전부 먹이, 이용, 침략과 같이 적대하는 대상으로밖에 안 본다.

디스커버리의 무대인 새로운 세계도 과거 펙트 에피리스의 희생양이 될 뻔했으나 역으로 행성의 인류에게 패배하고 포획당해 연구 실험체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4] 이렇게 포획 후 실험체로써 붙여진 번호는 ID-F86. 하지만 여러가지 실험을 당하던 중 워프 실험 사고가 발생해 파편이 빠져나가 완전한 모습인 펙트 에피리스에서 펙트 포가로 퇴화한다. 그 후 혼자서는 육체의 형태를 유지하기 불가능하여 형태 보존 기능을 하는 이터널 캡슐 안에 들어간다.

새로운 세계의 인류는 펙트 에피리스를 연구하여 고도의 워프 기술 같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손에 넣은 후 파편을 잃어 불완전해져 쓸모없어진 펙트 포가를 그냥 내버려둔 채 행성을 떠난다. 인류가 떠난 뒤, 펙트 포가는 행성에 남겨진 동물들인 비스트 군단에게 지능을 부여해 자신을 숭배하게 만들거나[5] 특수 주파수로 직접 조종[6]하면서 분리된 자신의 파편을 찾아오게 하여 완전체로 돌아가 또다시 침략을 개시하려는 야망을 품는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스토리 모드[편집]


성우 목록 [ 펼치기 · 접기 ]
성우 목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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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멘스 다릭
Ita
스테파냐 모타간스
Ger
니나 라우
Eu:Spa
엘리자베스 산체즈 레온
Eu:NLD
사스키아 도어스후트

언어 설정⋯ 자동⋯ 인증 시스템⋯ 작동⋯[7]

인증 중⋯⋯ 인증 중⋯⋯

입장 코드 승인. 장내 내비게이션을 재기동합니다.

어떠셨나요? 과학 연구소 「랩 디스커벌」의 두근두근한 발견 드림 투어!

그럼 마지막으로 궁극의 생명체 「ID-F86」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ID-F86은 이 혹성에 착륙한 이래 수많은 원생종을 대상으로 침략 활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 위험성을 우려한 연구 대책 팀은 이 생명체를 포획했습니다.

이후, 본 연구소에서 시행된 ID-F86의 공간 전이 능력 연구 개발은 현재 우리가 보유한 혹성 간 워프 기술의 토대가 되었습니다![8]

그러나, 연구 개발로부터 30년⋯ 역사적인 워프 실험 사고가 발생합니다.

사고로 인해 ID-F86의 체내에서 분리된 개체가 연구소 밖으로 탈출했고, 현재까지도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후, ID-F86은 활동을 멈춘 채 지금도 이곳, 랩 디스커벌의 최상층에 위치한 이터널 캡슐에 영구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럼 소개합니다! 궁극의 생명체, ID-F86입니다!

랩 디스커벌의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할 때 흐르는 안내 음성[9]


어느 날 날아든 ID-F86에 의해 수많은 원생종이 희생되었고,
사람들은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ID-F86을 포획, 그의 능력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작한다.
꿈의 기술을 얻은 사람들은 비좁아진 이 별을 떠나고
눈을 뜨지 못하는 ID-F86은 커다란 유실물이나 다름없다.

피규어 설명

비스트 군단의 수장 레온갈프의 뒤에서 실험관 속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 레온갈프는 ID-F86를 숭배하며 ID-F86의 파편 에피린을 찾아 불완전한 ID-F86의 힘을 완전하게 만들어 본인들도 전 인류도 그랬듯 기적의 힘을 손에 넣으려고 했다.

이후 커비 일행이 레온갈프를 쓰러뜨리면 기절했다가 눈이 보라색으로 빛나며 깨어나 몇 마디를 하는데, 이는 ID-F86이 레온갈프의 몸을 빌려 말하는 것이었다.[10]

파일:응애 포가.png

저 녀석⋯ 저건 대체 뭐지⋯?
무수한 공간에서 쓸 만한 것들을 끌어들였더니⋯ 저런 장애물이 섞여 있었을 줄이야⋯
뭐, 좋다⋯ 이제⋯ 계략을 짜는 것도 다 귀찮군⋯
전부 먹어 치워 주마⋯!

한국어 대사

おのれェ… あれは一体、なんダ…?
あまたの 空間カラ つかエルモノを 引きヨセタガ… あんな ジャマモノガ まざってイタトハ…
マァ ヨィ… モハヤ… サクを ネルノモ メンドウダ…
スベテ 喰ロウテ クレヨウ…!

일본어 대사 원문[11]

[12]

You... You dare...
Plan ruined. Important plan. Needed labor. Opened vortex. Found workforce. Brought here. And yet? Error made. Irksome, pink contaminant...
Careful planning. Now wasted. No more planning. No more patience. Instead...
EVERYTHING. SHALL BE. CONSUMED.

영어 대사[번역]


눈을 뜬 펙트 포가가 실험관을 박살내고, 커비 일행은 도망가려 했으나 비스트 군단이 앞을 가로막는다. 그러나 펙트 포가는 가로막은 비스트 군단과 레온갈프를 촉수로 붙잡아 체내로 집어넣으며 흡수하더니[13] 급속도로 성장하고 비스트 군단의 신체가 뒤섞인 슬라임 같은 형태가 된다. 파편을 잃어버린 탓에 캡슐 외부에선 활동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육체가 약화된 상태라 캡슐이 깨지고 액체처럼 녹아내리다가[14] 비스트 군단을 흡수하면서 에너지를 채워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된 것.

아래의 기술 명칭은 패미통 편집부에서 출판한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완벽 서포트 가이드(星のカービィディスカバリーかんぺきサポートガイド)』에서 가져왔다.

3.1.1. 1차전: '침략종' 펙트 포가[편집]


파일:침략종.png
'侵略種' フェクトㆍフォルガ / 'Invasive Species' Fecto Forgo[15]

에피린을 잃은 침략종은 이터널 캡슐 안에서 꿈을 꾸며 강한 사념파를 쏘아 동물들을 조금씩 컨트롤하고 있었다.
더 이상 캡슐 밖에서 육체를 유지할 수 없게 된 침략종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

피규어 설명

커비와 에피린은 열린 문 틈새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하나[16], 이내 레온갈프와 여러 비스트 군단원들을 흡수해 뒤섞인 모습을 한 펙트 포가가 쫓아오기 시작한다. 횡직선 형태의 연구소 복도 맵에서 전투가 벌어지며, 커비를 향해 추격하는 펙트 포가를 등진 채로 전투가 진행된다. 의외로 무한 추격전은 아니라 추격전을 벌이다가 일정 구간에 들어서면 커비와 펙트 포가 둘 다 더 이상 앞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전투를 하게 된다. 이때는 포식 행위 패턴만 시전하면서 공격해온다.

맵 중간마다 부메랑기사(커터), 버나드(레인저), 핫헤드(파이어) 등 카피 능력을 주는 잡몹들이 생성되며, 패턴은 딱 두 개다.

  • 포식 행위(捕食行為)
레온갈프의 머리가 포효한 후, 전방으로 돌진하여 여러 번 물어뜯는다. 해당 패턴이 진행되는 동안 펙트 포가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므로 머리가 돌진할 때 옆으로 피해서 공격하면 된다.

  • 증식 행위(増殖行為)
오른쪽의 팔이 있는 부위로부터 4갈래의 체액을 발사한다.

불안정한 상태임을 반영한 건지, 두 패턴 모두 거의 맞을 일이 없다 싶을 정도로 쉽다. 속도가 빠르다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격파하면 다시 흘러내리다가 에피린을 촉수로 붙잡고 흡수한 다음, 구체의 형태가 되어 어딘가로 도주한다.

외관으로 보는 기준으로, 흡수된 비스트들의 배치는 대충 이러하다.
포이즌개굴의 상체

벌룬 마이스터의 머리
레온갈프의 왼손
깨물뱀 4마리[17]
버나드의 귀
뭉키의 머리(상단)
버팔혼의 우측뿔

레온갈프의 머리(하단)
원시 으르르피의 상체[18]
래비루의 상체
디그의 머리 일부와 왼팔
버팔혼의 좌측 뿔

깨물커다일의 상체

이 형태는 강화판이 존재하지 않아서 The 얼티밋 컵 Z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보스가 추격해온다는 점은 도팡 일당의 습격의 야도가인 보스전과 비슷하며, 바이오하자드 2의 최종 보스인 윌리엄 버킨의 오마주이기도 하다.[19]

3.1.2. 2차전: '완전체' 펙트 에피리스[편집]



파일:완전체.png
'完全体' フェクト・エフィリス / 'Ultimate Life-Form' Fecto Elfilis

그의 침략을 향한 야심 속에 남아있던 자그마한 박애 정신이 분리되어 에피린이 태어났다.
그 결과, 공간 전이 능력은 불안정해져 폭주한 수수께끼의 소용돌이가 각지에 발생했다.
완전체가 된 그는 또 다음 별의 침략을 꾀하고 있다.

피규어 설명


에피린을 흡수한 펙트 포가를 쫓아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면[20] 펙트 포가는 헬리콥터 착륙장에서 새벽빛을 등진 채로 드디어 자신의 본래의 모습인 완전체 펙트 에피리스로 변신, 그대로 2차전이 시작된다. 펙트 에피리스는 안타레스(アンタレス)라는 창을 무기로 사용하며 기술명은 주로 천문학 용어들이 어원이다. 패턴은 다음과 같다.

  • 궤도성 펄서(軌道性パルサー)
자신 주위에 7갈래의 칼날을 소환하여 커비를 향해 발사한다. 각 칼날은 발사된 당시 커비의 위치를 향해 날아온다. 비행할 때와 필드에 있을 때 모두 사용하는 패턴. 지상에 있을 때는 칼날 발사를 연속으로 사용하다 공격이 끝나기 전 다음 공격을 이어나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기술 명칭의 어원은 펄서로 주기적으로 펄스상(狀) 전파를 내보내는 중성자별을 말한다.

  • 안타레스 메테오(アンタレス・メテオ)
비행 중일 때 사용하는 패턴으로, 안타레스를 들고 커비를 향해 돌진한다. 돌진하여 땅을 파쇄한 직후에는 잠깐의 경직이 발생하여 딜을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는 구간이 생긴다. 펙트 에피리스의 패턴 중에서도 가장 빈틈이 많은 패턴.

필드에 있을 때 사용하는 패턴으로, 커비를 향해 안타레스를 2~4번 휘두른다. 일반 휘두르기가 문, 한바퀴 회전이 풀문이다.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라서 쉽지 않지만 정 안된다면 호버링하는 것만으로도 전부 회피할 수 있다. 여담으로 최종전 옥상 옆에는 안테나가 3개 달린 구조물이 있는데 공격 범위에 구조물이 있으면 에피리스가 이 구조물을 부수는 디테일한 연출이 있다.

필드에 있을 때 사용하는 패턴으로, 커비를 향해 안타레스를 겨누고 돌진한다. 상술한 문/풀문과 연계하여 구사할 때도 있다.

  • 안타레스 벨트(アンタレス・ベルト)
파일:에피리스창1.gif
비행 중일 때 사용하는 패턴으로, 커비를 향해 돌진하는데 지면을 파쇄시키면서 2번 지나가며 마지막에는 안타레스 메테오를 연계한다. 시전 중에는 불릿 타임이 발생하여 피할 시간이 주어진다. 다만 지나간 흔적에는 불꽃으로 된 길이 남아있으므로 주의. 2페이즈에서는 3번 지나간다. 움짤처럼 공격 루트에 구조물이 있으면 그대로 부수면서 뚫고 지나가는 디테일도 있다.

오각형으로 차원문 5개를 만든 후 그 차원문들로 창을 떨군다. 떨궈진 창은 직후 사라지며, 지면에 닿으면 작은 충격파들이 발생하니 주의하자. 2페에서는 일직선으로 차원문 5개를 좌측 한 번, 우측 한 번 총 2번 만든다.

  • 솔(ソル)
비행 중일 때 사용하는 패턴으로, 기를 모으더니 커비를 향해 유도하는 빔을 발사한다.
기술 명칭의 어원은 라틴어로 태양을 뜻하는 솔(Sol).


위와 같은 패턴을 반복하다가 에피리스의 체력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포효하면서 필드를 이공간에 잠기게 하고[21] 다음 패턴이 추가된다.

  • 스페이스 데브리(スペースデブリ)/페르미 패러독스 앤서(フェルミパラドックス・アンサー)
파일:에피리스운석1.gif
파일:에피리스운석2.gif
패턴 추가 시 가장 먼저 시전하는 패턴으로, 하늘에 거대한 별 모양의 이공간 균열을 만들고 커비에게 운석(스페이스 데브리)을 떨어뜨린다. 마지막에는 페르미 패러독스 앤서라는 거대한 고철 더미가 떨어지는데, 크기가 상당해서 필드의 양 끝 가장자리[22]로 가야 피할 수 있다. 처음 시전하면 자잘한 운석 6개를 떨어뜨리고 거대한 한 개로 마무리하며, 이후로는 칼날 발사 후 운석을 떨어뜨리거나 운석 3개를 떨어뜨린 후 거대 운석을 떨어뜨리지 않고 돌진하는 등 다른 패턴과 연계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연출이 주는 위압감과 달리 다행히 가드 불능기는 아니라서 기간트 스워드나 아이스의 가드로 쉽게 막을 수 있다.
기술 명칭의 어원은 우주쓰레기의 영어 명칭인 스페이스 데브리와 페르미 역설. 페르미 역설의 내용은 '외계 문명들은 대체 모두 어디에 있(기에 보이지 않)는 건가?'인데, 수많은 행성들을 향한 침략 행위를 일삼으며 모든 생명체를 멸종시킨 펙트 에피리스의 행적과, 엄청난 크기의 운석을 떨어뜨리는 패턴이 페르미 역설의 해답(앤서)라고 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작명이라고 할 수 있다.

  • 게놈 리페어즈(ゲノムリペアーズ)
분신 2개를 소환하고 주변에 서서히 줄어드는 거대한 고리를 형성해 기를 모아 체력 회복을 시도한다. 체력 회복 시도 중에는 보스 체력 바에 파란색 추가 게이지가 생기고, 고리가 본체 에피리스에게 닿기 전에 파란색 추가 게이지를 전부 깎아야 한다. 성공하면 에피리스는 추가 데미지를 입고 큰 경직시간이 생기지만, 실패하면 남은 게이지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분신은 공격 한 방에 바로 사라지기도 하고, 본체에만 그림자가 생기므로 잘 관찰하면 구분할 수 있다. 만약 오토 서치 밤 같은 유도성 공격이 있으면 알아서 본체를 추격해주므로 구분하기 쉽다. 또한 고리에는 공격판정이 있으니 맞지 않도록 주의하자.
기술 명칭이 유일하게 천문학 용어가 아닌 생물학 용어이다. 게놈(Genome)은 독일어로 유전체를 의미하며 영어 '지놈'과는 발음만 다르다.

체력을 다 깎는 데 성공하면 에피리스가 쓰러지면서 흡수되었던 에피린이 몸 밖으로 드러난다. 머금기 변형으로 에피린을 제 시간 안에 빼내면[23] 에피린을 구출하고 최종전으로 넘어간다. 실패하면 에피린이 다시 흡수되어 에피리스가 체력을 소량 회복하면서 일어난다.

공략이 많이 어렵다고 느껴지면, 라이프 포션을 두 개 사서 하나는 웨이들 디 마을에서 바로 먹고, 나머지 하나는 체력이 거의 없을 때 써서 실질적으로 체력바가 4개인 상태로 싸울수 있다. 혹은 아이스 계열 능력이나 기간트 스워드를 사용 시, 가드로 완전히 공격을 막을 수 있어 안전하게 플레이 하려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참고로 스토리 모드와 The 얼티밋 컵에서의 패턴이 약간 다른데 스토리 모드에서는 시작할 때와 위의 스페이스 데브리 시전 후 각각 궤도성 펄서와 안타레스 벨트를 시전하는데 The 얼티밋 컵에서는 위의 두 상황에서 안타레스 메테오를 시전한다.


3.1.3. 최종전[편집]


파일:펙트_에피리스_최종페이즈.png

엄청난 힘이야! 어디에 저런 힘이 남아 있었지⋯?

커비, 무슨 일이야?!

와! 저게⋯ 커비네 별, 팝스타라고?!

설마⋯ 팝스타째로 끌어들여 이 세계와 충돌하게 할 셈이야?!

어서 막아야 해! 하지만 대체 어떻게 해야⋯!

최종전을 벌이기 직전 에피린의 대사


에피린이 빠져나간 펙트 에피리스는 더 이상 완전체를 유지할 수 없어서 전신이 액화되며 붕괴하기 시작했고, 최후의 발악으로 이공간에서 팝스타를 끌어들여 행성과 충돌시켜 아예 두 행성을 모두 멸망시키려고 한다. 커비는 마침 옆에 떨어진 거대한 트레일러 트럭을 머금어 머금기 변형을 통해 몬스터 트레일러로 변신, 에피리스를 향해 돌진하는 이벤트 배틀이 시작된다.

만일 2P로 반다나 웨이들 디가 있다면 트럭 위에 올라탄 채로 이벤트 배틀이 진행된다.

트럭을 조종해 맵을 전진하며 에피리스에게 접근해야 하며, 도중에 맵에서 이탈해 떨어지면 데미지를 조금 입는다. 중간중간 팝스타의 지형지물이 운석처럼 떨어지는데[24] 전방에 박힌 경우에는 터보 돌진으로 부수고 나아가야 하며, 길을 부숴 구덩이를 만들었다면 피해야 한다. 이렇게 빌딩을 박차고 에피리스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하면 에피리스가 운석을 소환해 커비에게 충돌시키려는데, 전통의 버튼 입력 이벤트대로 B 버튼을 계속 눌러서 돌진하는 동시에 에피린이 힘을 보태면 B 버튼+L 스틱 회전으로 힘겨루기를 해야 한다.

힘겨루기에서 이겨 운석을 파괴하면 커비는 그대로 에피리스를 향해 돌진하며, 에피리스는 커비의 공격을 막아내려고 했으나 결국 에너지를 버티지 못하고 소멸한다.

이전작들의 이벤트전들과 마찬가지로 The 얼티밋 컵에서는 에피린을 분리시키는 장면과 최종전이 생략된다.

3.2. 외딴섬 드리미 포가[편집]


그러나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는지, 풀려난 레온갈프에게 영혼이 빙의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커비 일행이 외딴섬 드리미 포가를 따라 레온갈프를 발견했을 때는 잠시 정신을 차린 듯 했으나, 직후 펙트 포가의 사념체의 지배에 의해 레온 포가로 변신해 커비와 전투한다. 레온 포가의 체력을 깎으면 펙트 포가의 사념체가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주기적으로 필드에 나타나 커비에게 스파크 구체를 날린다.[25]

파일:소울 포가.jpg

레온 포가를 격파하여 펙트 포가를 레온갈프로부터 분리시키는 데 성공하면 펙트 포가는 초록빛으로 변해 '사념 짐승' 소울 포가('思念獣' ソウルㆍフォルガ / 'Psychic Beast' Soul Forgo)로 변한다. 그렇게 커비와 전투하려는 찰나…

파일:나비와 쥐.jpg
어디선가 날아온 주황색 나비가 소울 포가의 코 위에 앉더니, 소울 포가를 흡수해 몰포 나이트로 변신, 커비와 싸우게 된다.

몰포 나이트를 격파하면 흡수되었던 소울 포가의 그림자가 잠시 나타나더니 이내 순간이동하며 사라진다. 그리고…


3.3. The 얼티밋 컵 Z[편집]



3.3.1. '혼돈신종' 카오스 에피리스[편집]





파일:카오스 에피리스.jpg
'魂沌新種' カオスㆍエフィリス / 'Species Born of Chaos' Chaos Elfilis

나비와 무수한 원생종들의 무수한 소울이 뒤섞여 혼돈의 신종이 탄생했다.
그러나 그 폭주하는 혼돈도 결국에는 패배하여 커비가 가진 기적의 힘에 의해 작은 빛으로 거듭났다.
그 작은 빛은 사라지지 않고 에피린의 품에 안겨, 마침내⋯ 하나가 되었다.

-

피규어 설명


The 얼티밋 컵 Z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회색빛 이공간이 둘러진 필드에서 진정한 최종 형태인 카오스 에피리스로 각성하여 커비와 에피린 앞에 나타난다.

일본어판에서의 '혼돈'은 본래의 混沌이 아닌 沌으로 표기되어 있다. 발음이 같다는 말장난과 함께 소울화 보스라는 걸 나타내는 명칭인 셈이다. 이 말장난은 전작최종 보스의 이명에도 사용된 적이 있다.

3.3.1.1. 1차전[편집]

기존 펙트 에피리스의 패턴과 거의 동일하며, 전체적으로 속도가 빨라지거나 개수가 늘어나는 식으로 강화되었으며 가끔 변형된 패턴이나 완전히 새로운 패턴도 사용한다. 전체적으로 순간이동과 차원문을 이용한 공격이 더 많아지고 이 덕에 전작의 소울 보스들과 비슷한 패턴들이 생겨났다. 또한 몰포 나이트와 섞였다가 분리된것을 반영한 것인지 몰포 나이트의 패턴을 가져온 것도 많다. 체력이 매우 높은 데다[26] 패턴도 다양하고 화려하지만, 후술할 2차전을 의식한 것인지 전반적으로 공격의 피해량은 높지 않은 편이다.

  • 안타레스 메테오(アンタレス・メテオ)
돌진하는 속도가 조금 빨라진 것 외에는 바뀐 것이 별로 없다.

  • 문(ムーン)/풀문(フルムーン)
안타레스를 휘두르는 속도가 빨라졌다. 상술한 순간이동과 연계하여 원거리에서 발동자세를 취한 뒤 근거리로 이동과 동시에 타격하거나 커비의 배후로 이동해 공격을 시도하는 식으로 2~3번 가격한다.[27]하지만 원본처럼 여전히 호버링 만으로도 전부 회피할 수 있어서 호버링 제한만 신경쓴다면 그다지 어려운 패턴은 아니다.

  • 궤도성 펄서(軌道性パルサー)
칼날이 검은 보랏빛을 띄는 칼날로 바뀌었으며, 칼날이 날아오는 속도가 빨라졌다. 또한 칼날을 날리는 방식이 추가되어 에피리스를 기준으로 위에 있는 칼날은 원본처럼 위로 떠올랐다가 아래로 날아오며, 에피리스를 기준으로 아래에 있는 칼날은 아래로 내려갔다 그대로 일자로 날아와 커비에게 닿는 속도가 좀 더 빠르지만 커비의 높이까지 추적하진 않기 때문에 호버링만 해도 쉽게 회피할 수 있다. 이를 응용한 위에 4개의 칼날과 아래 2개 칼날이 나오는 패턴도 가끔 나온다.

스토리 모드와는 달리 체력 제한 없이 사용하며, 소환하는 창이 카오스 에피리스의 금색 창으로 바뀌었고, 창마다 발생시키는 충격파의 범위가 넓어졌다. 또한 처음부터 펙트 에피리스전 2페이즈의 방식대로 커비를 중심으로 좌우 4개씩 차례대로 총 8개를 떨어뜨린다.

  • 로젠 브리지 에지(ローゼンブリッジ・エッジ)

그린 플래시의 변형 패턴. 안타레스를 겨누고 돌진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Wii의 마버로아처럼 커비 주위에 반원 방향으로 5갈래의 차원문을 만들어 들어가고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튀어나와 커비를 향해 돌진하기를 반복한다.
기술 명칭의 어원은 아인슈타인-로젠 다리.

  • 안타레스 벨트(アンタレス・ベルト)
파일:에피리스돌진2.gif

비행하면서 지면을 파쇄하는 속도가 매우 빨라졌으며 불릿 타임이 삭제되었다. 2번 정도 반복되며 후에 안타레스 메테오로 연계된다.

  • 솔(ソル)
유도 빔의 속도가 증가하였다.

아래는 새로운 패턴이다.

  • 공간 전이 능력(空間転移能力)
로보보 플래닛별의 꿈과 마찬가지로 기존엔 사용하지 않았다가 추가된 패턴. 이리저리 순간이동한다. 순간이동 후 문/풀문으로 연계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적절히 호버링 타이밍을 보면서 호버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 집적성 펄서(集積性パルサー)
궤도성 펄서의 변형 패턴. 상단의 안타레스 벨트 움짤에서 땅바닥 긁기 시전 직전에 나오는 칼 소환 패턴이다. 커비 주위에 8개의 붉은 칼날이 방사형으로 나타나 커비를 따라 움직인 뒤 커비를 향해 날아간다. 커비가 공중에 있어도 날리기 전에는 커비의 높이에 맞게 Z축을 조절하므로 호버링 타이밍과 바닥에 붙을 타이밍을 구분해야 한다. 혹은 날아오기 전에 지면에서 가드 + 이동으로 회피를 잘 해서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1페이즈에서는 시전 후 안타레스 벨트를, 2페이즈에서는 슈메이커 레비즈를 시전한다. 커비에게 날아갈 때가 됐다는 신호는 누워있던 칼들이 일제히 회전할 때.

  • 하프문(ハーフムーン)
메타 나이트의 검기 발사와 유사한 패턴으로, 안타레스를 휘둘러 커비를 향해 거대한 초승달 형태의 칼날 검기를 2~3번 날린다.

  • 지오 스톰(ジオ・ストーム)
몰포 나이트의 마하 토네이도처럼 8갈래의 붉은 회오리들을 발생시켜 공격한다. 검기 발사를 3번 날렸을 때 연계되어 나온다.
기술 명칭의 어원은 자기폭풍[28]의 별명인 지오 스톰.

위와 같은 패턴을 반복하다가 에피리스의 체력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날아가서 포효하고 다음 패턴이 추가된다.


파일:에피리스환영2.gif
페이즈가 넘어가면 가장 먼저 사용하는 패턴. 아주 웅장한 연출로 큰 호평을 받은 패턴이다. 멀리 날아가 자신의 형상을 한 거대한 검보라색의 환영을 소환해 창을 크게 휘둘러 필드 전체를 공격한다. 최대 높이로 호버링해서 피할 수도 있고, 타이밍 맞춰서 창을 휘두르는 반대 방향으로 회피를 써도 회피할 수 있다. 나중에는 한 번 쓸고-칼날 발사 2회-다시 한 번 쓰는 식으로 연계하기도 한다.

  • 슈메이커 레비즈(シューメーカーレヴィズ)
스페이스 데브리의 변형 패턴. 떨어뜨리는 운석의 속도가 크게 증가했으며, 필드에 추락할 때마다 충격파가 발생해 잘 피해야 한다. 대신 원본 보스의 페르미 패러독스 앤서(거대한 고철 더미를 떨어뜨리는 패턴)는 삭제되었다.
기술 명칭의 어원은 1994년 목성과 충돌한 '슈메이커-레비 9' 혜성.

  • 게놈 리페어즈(ゲノムリペアーズ)
소환하는 분신이 4마리로 늘어났고, 체력 회복 시도로 회복할 수 있는 체력 게이지의 양이 조금 늘어났다. 총합 5마리나 돼서 일일이 때려서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처음 나타나는 파동을 보고 파동의 중심지를 찾거나 그림자를 확인해서 바로 본체를 타격해야 한다. 이 역시 몰포 스워드 장착 시 유도탄을 깔아주면 알아서 본체를 찾아주므로 몇 개 설치해뒀다가 본체 보고 가서 때리면 된다.

  • 메이저 III(メーザー・III)/메이저 X(メーザー・X)

마버로아 캐넌처럼 광선을 차원문에 발사하여 워프시켜 공격한다. 두 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메이저 III는 맵 한 쪽 끝부분부터 마주보는 차원문을 계속 소환해 한 일(一)자 형태로 광선을 차례차례 쏘는 것을 반대쪽 끝 부분에 닿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 마버로아처럼 마지막 차원문 광선은 발사 직전에 텀이 있으므로 시작 지점의 반대쪽 끝에 서있다가 이 때 회피하는 것이 관건. 메이저 X는 커비의 위치를 조준해 + 모양으로 광선을 발사하기를 반복하다가 마지막에는 # 모양으로 광선을 날리는 패턴이다. 계속 대각선으로 이동해 피해주면 된다. 이 역시 마지막에 # 형태로 날릴 때는 약간 텀이 있어서 피하기 그리 어렵진 않다.
기술 명칭의 어원은 마이크로파 증폭기인 메이저(maser).

체력을 다 깎는 데 성공하면 카오스 에피리스가 쓰러지는데, 얼티밋 컵과는 달리 에피리스의 코어가 체외에 드러난다. 코어를 머금기 변형으로 제 시간 안에 빼내는 데 성공하면 코어가 분리되는데…


3.3.1.2. 2차전[편집]

파일:카오스에피리스2.jpg

에피리스의 에너지 코어가 육신을 붉은 구체들로 분해, 주위를 감는 고리로 재조립시켜 2차전으로 넘어간다.

이름은 1차전과 동일하게 '카오스 에피리스'지만 공격 패턴은 이전 작품들에 나왔던 소울 보스와 동일하며, 따라서 이번 작품의 소울 보스 포지션.[29]

데들리 썬 패턴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위의 안내 음성이 마구잡이로 뒤죽박죽 섞인 배경음악이 흐르는데, 굉장히 기괴하다. 스위치 기기의 언어 설정에 따라서 흘러나오는 언어도 달라진다.

패턴이 익숙하지 않다면 다른 소울 보스보다 훨씬 어렵다. 패턴 전환도 빠르고 대부분의 패턴이 데미지가 매우 높아 사실상 회피가 강제된다. 1차전으로 인해 심리적, 체력적으로도 지친 상태인 플레이어는 갑작스러운 2차전에 당황하는 상황에서 2차전 시작과 동시에 시전하는 블랙홀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HP를 반 정도 깎이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어찌어찌 2페이즈까지 끌고 와도 이어지는 데들리 썬 패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건물 파편에만 집중하다가 불덩이에 부딪혀 리타이어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탓에 초견 난이도도 높은 편이다.

어마어마한 피통과 까다로운 패턴에 비해 데미지가 다소 약하고 스토리 모드의 펙트 에피리스와 패턴이 비슷해 어느 정도 적응할 여지가 있었던 1차전과 비교하면 정반대 성향에 가깝다. 사실 피통도 1차전에 비해 낮다는 거지 실제로 낮은 건 아니며 패턴의 악랄한 데미지 때문에 회피가 강제되어 체감 체력은 높다.

다행인 점은 패턴이 하나 끝날 때마다 잠시 빈틈이 생긴다는 것. 때문에 패턴 도중에는 회피에 집중하고 빈틈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특이사항으로는 2차전의 에너지 코어가 두르고 있는 붉은 구체들은 커비가 빨아들이거나 파괴할 수 있는 오브젝트로 판정되어 커비가 빨아들이고 이를 뱉어서 에피리스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공격을 맞춰서 파괴할 수도 있다. 니들의 경우 성형탄이나 잡몹들처럼 가시에 꽂아서 던질 수도 있다. 이를 통해서 2차전의 몇몇 패턴을 부분적으로 약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패턴 시전 시 나오는 별도 넘치도록 많기 때문에 어중간한 능력보다는 노멀을 사용해 성형탄과 구체로 딜을 넣는 것이 오히려 쉽다.

패턴은 다음과 같다.

  • 그럼 소개합니다(ソレデハご覧ください)

파일:에피리스블랙홀.gif
마르크마버로아의 블랙홀의 오마주. 2차전이 시작되자마자 가장 먼저 사용하는 패턴으로, 중앙으로 순간이동한 뒤에 거대한 블랙홀로 변하여 커비를 끌어당긴다. 블랙홀 패턴 중에는 배경이 어두워지며, 빨려들어가면 체력의 25% 정도가 날아가니 주의. 블랙홀의 반대 방향으로 계속 달리면 피할 수 있지만, 간혹 너무 가까이 있다면 이것조차도 소용없다. 후술할 레이저 발사나 레이저 난사, 슈터 커터 후에 단거리 카피 능력으로 공격하려 할 때 이걸 시전해서 강제로 빨려들어가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팁 한 가지로는 무작정 블랙홀 반대 방향으로 달리면 천천히 빨려 들어가며, 방향을 약간 틀어서 대각선 방향으로 달려야 빨려 들어가지 않는다. 쉽게 말해서, 보스를 중심으로 바깥을 향하도록 하면서 빙글빙글 돌면 된다. 이때 능력을 가진 상황이라면 능력이 빠진 다음 빨려들어간다. 그래도 마버로아의 블랙홀과 달리 능력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몰포나이트 스워드 기준 회피버튼 연타로 쉽게 파훼가능.

  • 더블 더블스타(ダブル・ダブルスター)
별의 꿈.Soul OS의 레이저 발사 패턴의 오마주. 붉은 구체들을 뭉쳐서 2개의 구체로 만든 뒤, 커비를 잠깐 조준하고 레이저 한 쌍을 발사한다. 구체를 파괴하면 레이저를 하나만 발사하기도 한다. 이 패턴은 여러 번 연속으로 사용하며, 사용 빈도도 잦다. 뭔가 없어보이는 모션과 달리 대미지가 상당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와일드 모드 기준 한 방에 체력의 20% 정도나 까인다. 조준 이후 발사까지 잠깐의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멈추지 않고 움직이기만 해도 피할 수는 있다. 물론, 익숙해지기만 하면 저스트 회피 + 반격으로 딜누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머류나 스워드류 등은 이쪽이 선호된다.
시계방향으로 빙빙 돌다가 빔이 피해지면 스워드 점공으로 한대씩만 쳐주면 쉽게 파훼 가능. 위험하게 저스트 회피를 쓸 필요도 없다.
1페이즈에서 블랙홀 패턴 직후 나오며 이동하면서 1발씩 3번 발사하고 4번째에는 연속 3발 발사한다. 2페이즈에서는 3번만 발사할 때도 있다. 다만 마지막에는 기습적으로 빨라지는 경우가 있기에 딜 넣기에 심취하다가 한 방 먹을 수 있다. 체력 회복 수단이 모자라면 가드를 올리고 있다가 회피를 누르는 것이 좋다.
기술 명칭의 어원은 '더블 더블'이라고도 불리는 거문고자리의 입실론성으로 망원경으로 쉽게 분리해 볼 수 있는 4중성이다. 이때 구체 파괴 등으로 구체가 한쪽으로만 뭉칠 경우 발사한 자리에 별이 생기지 않는다.

  • 블레이자 커터(ブレーザーカッター)

파일:에피리스커터.gif
소울 보스들의 전통적인 슈터 커터 패턴의 배리에이션. 카메라 앵글이 탑 뷰로 변하며, 순간이동하며 주위에 6갈래로 빠르게 붉은 부메랑 칼날을 사출한다. 1페이즈는 2번 날리는데 첫번째는 1번, 두번째에는 연속 2번을 날리고 2페이지는 1번+1번+연속 2번 해서 총 3번을 날린다. 수평 방향으로만 날리기 때문에 호버링해서 간단히 회피할 수 있다. 늘 그렇듯이 삼키면 커터 능력을 주므로, 빠져버린 능력을 실수로 뱉은 경우 이 패턴으로 커터라도 얻도록 하자.[30]
기술 명칭의 어원은 매우 밝고, 밝기가 급변하는 활동 은하핵을 뜻하는 블레이자(blazar)이다.

엔드 닐의 패턴을 오마주하였다. 필드 중앙으로 이동한 후 구체마다 레이저를 난사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원형으로 난사하다가 점차 구체들이 360°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커비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카오스 에피리스 코어전 난이도를 높이는 일등공신으로, 피하기도 어렵고 사용 빈도도 꽤 높은 편[31]인데 대미지마저 강력하다. 아이스의 가드나 몰포 나이트의 회피로 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혹은 에피리스 옆에 있는 구체들은 상술했듯 커비가 빨아들이거나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이기 때문에 기본 커비로 구체를 빨아들이면 딜과 패턴 약화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특히 스페이스 레인저는 이 패턴의 훌륭한 카운터로, 타이밍을 맞춰 스페이스 레인저의 풀차지 공격을 맞추면 구체가 전부 파괴되어 패턴 자체가 스킵되기도 하는데, 한 방으로 전부 지울 수도 있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을 때도 있으니 과신하지 말고 두 번 완충해 갈기는 게 좋다. 몰포 나이트나 마스크 해머 등 특수기를 통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일부 근접 공격 카피 능력들도 멀리서 일부 구체를 제거할 수 있는데 이러면 회피가 한결 더 편해진다. 몰포 스워드는 거기에 가드 키와 연계해서 나가는 인분 공격으로 딜 넣기도 좋기 때문에 딜각이 잘 안나온다 싶으면 가드를 계속 올리고 있으면서 광선이 많이 들어온다 싶으면 회피, 아니면 인분 소환으로 체력을 틈틈이 까둘 수도 있다.

체력을 일정 수치 이하로 깎으면 BGM이 노말 모드의 후반부 BGM으로[32] 돌아오며 컷신과 함께 새로운 패턴이 추가된다. 처음 BGM이 바뀐 뒤로는 무조건 아래의 순서대로 패턴을 시전하고, 이후 플라네타리움 드림 투어-블레이자 커터-더블 더블스타-그럼 소개합니다-데들리 썬 그레이저-플라네타리움 드림 투어-스플래시 로슈-바운드 폰드... 순서로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

  • 데들리 선 그레이저(デッドリーサン・グレーザー)

파일:에피리스썬.gif
드로시아 소울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불덩이가 되어 커비 위쪽을 날아간 후, 빌딩을 박살내 파편을 필드에 떨어뜨려 커비를 공격한다.[33] 이 패턴을 시전하는 중에는 배경이 붉은 색이 된다. 파편을 다 떨어뜨리면 필드 중앙에 파편을 쌓은 탑 5개가 형성되는데, 직후 필드를 향해 천천히 돌진해 필드 전체를 휩쓴다. 이 때는 돌이 가장 많이 쌓인 탑에[34] 올라가서 피해야 한다. 총 2~3번 반복하며, 탑은 한 쪽에서 계단식으로 쌓이거나 중앙에서 좌우로 높아지거나 아예 5-4-3-1-2 순으로 배치되는 등 여러 패턴이 있다. 파편 탑은 항상 필드 가운데에 생기므로 파편이 다 떨어지면 가운데 쪽으로 이동해있는 것이 좋다. 참고로 이 패턴을 시전하는 중에도 날아오는 코어에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위의 플라네타리움 드림 투어 패턴과 더불어 카오스 에피리스의 초견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으로, 초견에는 데들리 썬 그레이저 패턴에서 떨어지는 파편을 피하는 데만 집중하는 경우가 흔해 탑 위로 올라가는 발상을 생각하기 쉽지 않은 데다 데들리 썬 그레이저 패턴이 하필 맵 전체 광역기에 가드 불능이라 탑에 올라가지 않으면 피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회피조차도 무용지물이고, 대미지 역시 높은 편. 다만 탑 위로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은 편이라, 임팩트에 비해 익숙해지면 그리 어려운 패턴은 아니다. 또한 의외로 이 패턴 시전 중에 무적이 아니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돌이 가장 많이 쌓인 탑에 빠르게 올라간 후 보스가 날아오길 기다리다가 타이밍 맞춰 딜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
기술 명칭의 어원은 태양으로 접근하는 혜성의 총칭인 선그레이저(sungrazer)로 선그레이징 혜성(sungrazing comet)이라고도 한다.

  • 스플래시 로슈(スプラッシュロッシュ)

파일:에피리스페인트.gif
소울 보스들의 전통적인 패턴인 스플래시 러시의 변형. 데들리 썬 그레이저 이후 하늘이 검붉게 변하면서 에너지 코어가 물방울 형태로 분해되어 사라지더니 카메라 앵글이 로우 앵글로 변하며, 이내 분해되었던 물방울들이 커비를 향해 쏟아진다. 사실 한 방향으로 쭉 달려주기만 해도 회피가 가능해서 가장 쉬운 패턴 중 하나로 취급되지만, 시뻘건 방울들이 엄청난 속도로 몰아치는 시각적 연출과 더불어 묵직한 효과음 때문인지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기 쉽다.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회피하자. 사용하기 전 맵 중앙으로 이동해 패턴이 시작되기 전까지 피격 판정이 남아 있고, 사용 후 코어를 재구축하느라 후딜레이가 생기니 차지 기술을 먹이기 좋다.

  • 임팩트 폰드(インパクトポンド)

파일:에피리스바운드.gif
소울 보스들의 전통적인 패턴인 바운드 폰드의 변형 패턴. 카메라 앵글이 탑 뷰로 변하며, 멀리서 통통 튀면서 접근한 후 필드를 3번 내리찍는다. 내리찍을 때마다 동심원 방향으로 전기 충격파가 발생한다. 충격파에는 레온 포가의 양손 내려치기 패턴과 유사하게 낙뢰가 동반되며, 레온 포가와 달리 회전까지 하면서 날아오기 때문에 단순히 호버링만 해서는 맞을 위험성이 있고 중심쪽을 향해 회피를 하는 편이 좋다. 또한 당연히 본체에 깔려도 대미지를 입으니 이 패턴 시전 중에는 맵 아래쪽에 있어야 한다. 이 패턴 역시 피하는 것 자체는 회피키로 비교적 간단하게 피해지며, 타이밍을 좀만 더 신경 써주면 저스트 회피도 어렵지 않아 중간중간 때려주면 된다.

중요한건 아니지만 카오스 에피리스의 체력을 전부 깎으면 코어가 빛내기 전 코어를 둘러싸고 있던 고리가 없어진다.

쓰러뜨리면 에피리스의 에너지 코어가 빛을 내며 흡수했던 비스트들의 형체들이 군데군데 드러나더니[35] 빛을 내며 소멸한다. 남은 에피리스의 작은 빛 한 줌은 에피린이 흡수하며 간직하고, 에피리스가 만들었던 이공간이 걷히며 마침내 새로운 세계에 완전한 평화가 찾아오게 된다.

4. BGM[편집]



컷신 BGM
트랜스폼 네오테니
(Sudden Metamorphosis)


레온갈프를 격파한 커비 일행에게 펙트 포가가 본색을 드러낼 때 나오는 곡.


1차전 BGM
짐승의 추격
(Hunted by the Beast)


펙트 포가가 방화벽을 뚫고 커비와 1차전을 치룰 때 나오는 곡. 상황의 긴박함을 나타내기 위해서인지 여타 시리즈의 최종 보스들의 1차전 BGM과는 상당히 이질적이다.



2차전 BGM
Ver 1.[36]
Ver 2.[37]
어느덧 쌍성은 로슈 한계로
(Two Planets Approach the Roche Limit)


에피린을 흡수한 펙트 포가가 펙트 에피리스로 변하여 2차전을 치를 때 나오는 곡. 최종 보스 배경음악답게 좋은 평가를 받는 곡이다.


최종전 직전 컷신 BGM
이 세계도, 저 세계도
(The Fate of Two World)


커비가 펙트 에피리스로부터 에피린을 빼낸 직후 나오는 컷신에서 나오는 곡.


최종전 BGM
무적으로 GOODBYE NEW WORLD!
(A Full-Speed Farewell from the New World)


메인테마인 WELCOME TO THE NEW WORLD!와 전통적인 커비의 무적 캔디 BGM을 전자음 + 메탈풍으로 어레인지한 처형용 BGM.

최종전에서 팝스타를 끌어들이는 펙트 에피리스를 상대로 커비가 머금기 변형으로 트럭으로 변해서 에피리스를 향해 전진할 때 재생된다. 카오스 에피리스와의 전투에서는 트럭으로 변하는 이벤트 전투가 없다 보니 재생되지 않는다. 여담으로 BGM이 나오고 나서 에피리스에게 점점 가까워질때, 팝스타에 점점 가까워 질수록 음원이 GB의 8비트 풍으로 변해간다.

트리플 디럭스부터 이어져온 메인 테마와 그린 그린의 테마를 어레인지한 음악이 처형용 BGM이 되는 클리셰를 깨부수고 반전을 선사한 점에서 크게 호평받는 곡이다. 추가로 약간 아쉬웠던 평이 있었던 엔드 닐 최종전보다도 웅장하고 화려한 연출도 한몫했다.



카오스 에피리스 1차전 BGM
Ver 1.[38]
Ver 2.[39]
어느덧 쌍성은 로슈 한계
(Two Planets Approach the Roche Limit)




카오스 에피리스 2차전 BGM
전반부
후반부
지긋지긋한 잔향 이터널 투어어
(Eternal Echo of the Thrilling Tour-our-our)
[40]
어느덧 쌍성은 로슈 한계
(Two Planets Approach the Roche Limit)


1차전 BGM은 펙트 에피리스의 BGM과 같다. 다만 기존 후반부에 나오던 친근한 일렉기타/관악기를 위시한 BGM은 나오지 않고, 바이올린 선율이 메인이 되는 전반부용 BGM만 보스전 내내 사용된다.

2차전 전반부 BGM은 '두근두근한 발견 드림 투어'를 어레인지 한 것이다. '지긋지긋한 잔향 이터널 투어어' 는 전술한 디스커벌 랩의 ID-F86 드림 투어의 음성을 마구잡이로 샘플링해 넣었는데, 스위치 언어 설정에 따라서 나오는 음성의 언어가 달라진다.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로 깎이면 코어가 데들리 썬 패턴을 시전하고 BGM이 변경되는데 “어느덧 쌍성은 로슈 한계로"의 후반부가 반복 재생된다.[41]


카오스 에피리스 클리어 후 BGM
다정한 빛을 찾아서
(Finding the Light)


카오스 에피리스를 격파하고 에피리스의 코어가 소멸할 때부터 나오는 곡. 에피린의 테마를 어레인지 하였다.


5. 떡밥[편집]


본작의 배경 때문에 펙트 에피리스 역시 전작의 엔드 닐 못지 않게 많은 떡밥을 가지고 있다.

게임 내 피규어의 설명과 작중 최종전 직전에 나오는 내레이션과 레온갈프의 대사를 보면 본작의 행성의 원주민들은 펙트 에피리스를 연구해서 행성간 워프와 같은 막대한 기술력을 손에 넣고, 결국에는 비스트 군단과 펙트 포가만 남긴채 행성을 떠나버린다. 이러한 설정 때문에 할트만 웍스 컴퍼니마버로아가 발굴해낸 고대 할캔드라 문명의 막대한 기술력이 바로 펙트 에피리스를 연구해서 얻어낸 산물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전작에서 하이네스가 고대 할캔드라인들의 마법 문명의 후예이자 그들이 엔드 닐다크 매터로부터 힘을 얻었다는 떡밥이 있듯이, 이번에는 고대 할캔드라인들의 과학 문명이 펙트 에피리스를 기반으로 하여 완성되었다는 주장이다.

마침 본작은 초월적인 존재의 부활을 목표로 적 세력이 움직인다는 전체적인 흐름이 스타 얼라이즈와 굉장히 유사하며, 역대 커비 시리즈의 역사의 집대성과 같았던 2D 작품이었던 스타 얼라이즈와 반대로 본작은 역대 커비 시리즈를 탈피한 새로운 3D 작품이라는 점에서 대칭을 이루고 있어, 마법/과학의 대칭 구도 역시 포함해도 이상할게 없다.

보스로서의 성질 역시 대칭을 이룬다고 할 수 있는데, 엔드 닐의 경우에는 영혼이 없어 그걸 자마 하트로 채우려고 했던 거인과 같은 모습인 반면, 펙트 포가는 사실상 몸이 무너져내려 아예 처음부터 영혼만 남은 채 에피린을 흡수해서 형성한 신체는 크기가 비교적 작은 편.[42]

결투장에서 싸우는 최종 형태인 카오스 에피리스 역시 닐과 마찬가지로 흰색 + 붉은 색이라는 낯익은 배색[43]이다. 단, 닐 쪽은 코어가 흰색 + 붉은 색 조합인 반면 이쪽은 육체가 그 조합이며 코어는 검붉은 빛이다. 한 편, 닐의 코어가 커비와 비슷한 얼굴을 하는 것처럼 이쪽 역시 은근히 커비와 비슷한 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커비의 카피 능력마냥 다른 생명체를 집어삼켜 그 모습과 힘을 어느 정도 모방하는 것.


6. 기타[편집]



  • 여타 별의 커비 본가 시리즈 최종 보스들 못지 않게 공포스러운 연출이 많다. 특히 1차전에 비스트 군단들과 융합한 채 불완전한 듯한 형태로 질척이며 커비를 추격해오는 모습은 PEGI의 심의에서 공포성 판정을 받은게 이해가 될 정도라는 평이 대다수다. 게다가 본색을 드러낼때 눈을 번뜩 뜨는데, 이 때 눈동자의 형태 역시 동공이 커다랗고 초점이 없는 모습이라 굉장히 기괴하다. 그나마 2차전의 펙트 에피리스는 괜찮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카오스 에피리스 2차전의 코어 형태는 스토리 모드의 1차전보다는 덜하더라도 마찬가지로 기괴한 편이다.

  • 이 게임의 별명을 애들링, 커든 링으로 만든 주범. 기괴한 모습과 더불어 전작의 최종 보스 엔드 닐[44]과는 달리 공격 패턴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까다로워 전연령 대상 게임답지 않은 난이도까지 지녔다는 점으로 인해 한 달 전에 출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탓에 프롬 소프트웨어의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다크 판타지 게임인 엘든 링에 나오는 보스 같다는 평을 받아 이런 별명이 생겼다.[45][46]

  • 펙트 에피리스의 연출이 트리플 디럭스퀸 세크토니아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날개와 더불어 비슷한 생김새, 오른손의 지팡이, 돌진하는 공격 패턴과 각각 햇빛을 등지고 커비를 상대한다는 점, 그리고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점 등의 유사한 면모가 보인다. 전반적으로 펙트 에피리스와 카오스 에피리스의 공격 패턴은 각각 퀸 세크토니아나 세크토니아 소울의 강화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준다. 또한 퀸 세크토니아 역시 푸푸푸랜드 입장에선 펙트 포가처럼 침략종에 가까우며, 둘 다 바지사장을 내세운 스토리상의 최종 흑막이라는 점까지 똑같다.

  • 마지막에 몬스터 트레일러를 통해 장애물을 돌파하는 연출은 별의 꿈 최종전과도 비슷하다.

  • 이름의 “펙트” 부분은 “Infect”와 “Perfecto”에 대한 중의적인 표현인 것으로 보인다. 독일어 버전은 “펙트” 부분이 “완전” 또는 “궁극”이라는 뜻의 “Ultimo”로 번역되었다고 한다.“포가” 부분은 “Forgotten”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기술명, 피규어 설명문(레온의 소울까지 포함), 설정을 종합하면 자업자득이며 인과응보로 퇴장했지만 굉장히 불쌍한 캐릭터이기도 한 것이, 행성 하나를 침략하려다 도리어 본인이 생포되어 꼼짝도 할 수 없는 캡슐에 갇혀 의식만 남겨진 채 무너져가는 몸속에서 오랜 세월 동안 실험체 및 구경거리 신세가 된 것이다. 안내 음성에서 30년 전 워프실험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까지 포함하면 정신적으로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았는데(소설판에서는 아예 굴욕감, 증오도 추가 되었다.), 특히나 작중에서 재생되는 안내음성은 얼마나 시달렸는지 본인의 꿈으로 이루어진 아공간 외딴섬 드리미 포가나 카오스 에피리스 2차전에서도 환청으로 들려온다. 마침 음성 BGM 제목도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커비와 웨이들 디들이 랩 디스커벌에 들어갈 때 재생되는 두근두근한 발견 드림 투어와 정반대로 지긋지긋한 잔향 이터널 투어어이다.

  • 에피린과 하나가 됐을 때의 연출이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는 것처럼 묘사돼 난자와 같이 크기가 큰 쪽, 즉 펙트 포가이자 펙트 에피리스가 의외로 여성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펙트 에피리스도 상반신과 하반신을 볼 경우 남성스러움보다는 여성스러움이 드러나 있다. 마침 펙트 포가가 처음 등장했을 땐 동물의 배아같은 모습이었다.

  • 최종전 때문에 종종 전생 트럭에 치였다거나 사슴 뿔 때문에 로드킬 드립이 오가고 있다.

  • 2차전 펙트 에피리스의 이명 '완전체'가 영문으로는 'Ultimate Life-Form(궁극생명체)'이라서 같은 이명을 가진 섀도우 더 헤지혹이라든가 완전생물이랑 엮이기도 한다.

  • 카오스 에피리스의 경우, 커비 시리즈 최초로 보스 러시의 소울 보스가 정사 스토리에 포함된 사례이다.[47]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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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ēikètè Àifēilǐsī[2] 에피린과 유사하다.[3] 다른 행성의 생명체들을 말한다. 새로운 세계로 끌려온 팝스타 주민들 중, 웨이들 디들은 연구소의 전력 공급을 위해 착취당하였고, 디디디 대왕과 중간 보스들처럼 전투력이 있는 이들은 고용되거나 ID-F86에게 정신 지배를 당하여 비스트 군단으로 입단하였다.[4] 수많은 행성을 침공했다는 무시무시한 배경과 그에 걸맞게 행성을 멸망시킬 수도 있다는 위협적인 묘사가 나오는데 이 행성의 인류가 무슨 방법으로 펙트 에피리스를 제압하고 생포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연구소의 나레이션을 들어보면 인류의 존망이 걸린 문제가 아니라 원생종들에게 피해가 가니 포획했다는, 그냥 위험한 동물을 잡아온 것 같은 반응이다. 다른 행성으로 이주할 때 복수하러 쫓아올지도 모를 펙트 포가를 처분하지도 않은 채 그냥 두고 간 것을 봐도 알 수 있듯 포획 후에는 위험 요소로 생각하지도 않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5] 비스트 군단의 수장 레온갈프의 피규어 설명에 의하면 본래 레온(레온갈프)은 인간의 말을 할 수 없었으나, ID-F86과 만난 뒤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름도 레온에서 레온갈프로 개명했다.[6] 특수 주파수로 조종당하는 대상은 펙트 포가에게서 신비한 힘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조종당하기 시작하자, 입에서 파괴 광선을 뿜거나 참격을 날려대는 레온갈프와 지면을 손으로 내리쳐 불꽃 토네이도를 만드는 등 디디디답지 않은 공격을 선보이는 와일드 디디디가 대표적인 사례. 하지만 정신력이 강하면 통하지 않는 모양인지 메타 나이트를 상대로 세뇌를 시도했다가 강인한 정신력으로 인해 실패했다는 설명이 있다.[7] 본 안내 음성이 흐르기 전에 특정 코드와 같은 소리가 흐르는데 이는 사실 모스 부호로, 해석하면 EFILLIN이 나온다. #[8] 이때 수많은 웨이들 디들이 쳇바퀴를 굴리면서 동력원으로 부려먹히는 모습을 비춰져 과거와 대비되는 현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대사를 기점으로 나레이션과 함께 흐르던 경쾌한 음악이 보스 스테이지 입장 시에 나오는 배경 음악으로 바뀐다. 이 배경 음악 또한 처음부터 그대로 나오지 않고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기 전까지 오래된 스피커에서 나오는 것처럼 노이즈가 끼어서 나온다.[9] 한국어를 비롯한 각 국가별 언어로 전부 더빙되었다. (중국어 제외) 여태까지 등장인물들이 짧은 감탄사나 기합을 낼 때를 제외하면 상호 작용이나 대화를 해도 절대 현실의 언어 음성을 넣지 않았던 별의 커비 시리즈에서 현실의 언어 음성이 나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나라를 막론하고 놀라워하는 반응이 많다. 또, 조용한 폐허 속 배경과 어울리지 않는 활기찬 목소리가 흘러나오니 섬뜩하다는 의견도 많은데, 해당 장면의 반전 및 이후의 스토리 전개를 생각하면 의도적인 연출로 보인다.[10] 레온갈프가 2페이즈에 돌입하기 전 두통 증세를 보이더니 눈이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ID-F86이 레온갈프의 몸을 빌려 말할 때 역시 레온갈프의 눈이 보라색이였다. 즉, 레온갈프가 2페이즈로 돌입할 때부터 조종을 한 것이다.[11] 누군가처럼 가타카나를 많이 쓴다. 의미는 한국어 대사와 동일.[12] 이 대사를 제대로 된 문장으로 적으면 다음과 같다.
おのれェ… あれは一体、なんだ…?
数多の空間から使える物を引きよせたが… あんな邪魔者が混ざっていたとは…
まあ良い… もはや… 策を練るのも面倒だ…
全て、喰ろうてくれよう…!
[번역] 네... 이놈...
계획 오류. 중요 계획. 노동 요청. 소용돌이 개방. 노동력 발견. 여기 데려옴. 그리고? 에러 발생. 귀찮은 핑크색 오염 물질....
신중한 계획. 이제 파기. 더는 계획 없음. 더는 기다리지 않음. 대신...
모두. 흡수. 돼야. 함.
[13] 원시 으르르피를 먼저 잡아채는데, 이때 커비와 에피린뿐만 아니라 다른 비스트 군단도 엄청나게 놀라는 걸 볼 수 있다. 그러나 비스트 군단은 어떻게 할 새도 없이 모조리 흡수당한다.[14] 캡슐이 깨지기 전부터 왼쪽 귀의 일부는 이미 녹아내려가는 중이었다.[15] 비스트 군단을 흡수하여 키메라의 형태를 띄고있는 상태[16] 그런데 해당 통로가 엘리베이터를 통해 들어온 보스전 진입 통로와 다르다. 이 영상을 보면 레온갈프와 싸웠던 장소의 바닥이 무너져버린 것을 볼 수 있는데 정황상 펙트 포가가 몸을 부풀리다가 바닥이 무너져내린 듯.[17] 위 두 마리는 상체, 아래 두 마리는 머리가 노출되어 있다.[18] 허나 귀의 모습은 평범한 으르르피와 동일하다.[19] 실제로 펙트 포가가 부수고 튀어나온 대문에 가상의 언어로 BIOLOGICAL HAZARD라고 적혀있다. 다만 단어 자체는 생물학적 위험을 뜻한다.[20] 이때, 맥시멈 토마토와 카피 능력 전체(슬립/크래시 제외)를 준다.[21] 하늘이 물감이 흘러내리는 것처럼 기묘한 색으로 변한다. 터치! 커비에서 나타나는 도로시아의 필드와 유사하다.[22] 정확히는 가운데에서 먼저 떨어지는 운석들을 피하다가 고철 더미가 떨어지려 할 때 가장자리로 피해야 한다.[23] 돔 머금기와 동일한 조작이지만 에피리스가 창을 날려 공격하기 때문에 QTE다.[24] 자세히 보면 팝스타 초원에서 흔히 보이던 바움쿠헨 모양 지형과 바 모양 구조물도 박혀있다. 배경에서 떨어지는 중일때는 우주에서 본 팝스타의 색처럼 노란색이고, 전방에 떨어지고 나서는 원래 색으로 바뀌는 것도 디테일 포인트.[25] 구체는 땅에 떨어지면 파동 형태로 퍼진다. 계속 점프 해야 하기에 약간 거슬린다.[26] 체감상 어지간한 보스의 몇 배는 된다.[27] 피가 어느 정도 깎인 이후에는 4번 가격한다.[28] 지구 표면의 자기장이 지구 전체에 걸쳐 거의 같은 시간에 크게 바뀌는 현상.[29] 이름에만 소울이 안 들어갈 뿐 설정상으론 명백히 소울화 보스다. 포가튼 랜드에서 레온 포가를 쓰러뜨린 이후 싸움을 거는 상대는 소울 포가이고, 나비에게 흡수된 이후 나비의 소울과 소울 포가가 섞인 결과물이 카오스 에피리스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의심의 여지가 없이 소울화 보스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카오스 에피리스의 피규어 설명을 보면 수많은 소울들의 집합체라는 설명이 있다. 원판에서는 카오스 에피리스의 이명인 '혼돈신종'에서 혼돈의 원문은 흔히 아는 混沌이 아니라 으로 나와 작명에서부터 소울화 보스라는 것을 암시한다.[30] 본작의 커터는 버튼 홀드시 날려보낸 자리에 고정하게 되므로 보스 딜링에도 좋다.[31] 주로 슈퍼 커터 이후에 연계되어 나온다.[32] 2페이즈부터 나왔던 그 BGM.[33] 처음 이 패턴이 나올 때 한정으로 카오스 에피리스가 날아가서 빌딩을 부수는 장면이 직접 나온다. 이후에는 불덩이로 변해서 날아가서 바로 패턴이 시전된다.[34] 사실 돌이 1개 덜 쌓인 탑에서 호버링을 해도 회피할 수 있긴 하다.[35] 로보보 플래닛에서 클론 검사 다크 매터, 클론 세크토니아가 쓰러졌을 때 나온 연출과 유사하다.[36] 일부 트랜지션 구간 누락[37] 전 트랜지션 구간 포함. 그래서인지 멜로디가 끊기는 부분이 많다.[38] 일부 트랜지션 구간 누락[39] 전 트랜지션 구간 포함. 그래서인지 멜로디가 끊기는 부분이 많다.[40] 한국 더빙판 한정. 다른 더빙판도 따로 있으나 분위기가 상당히 기괴하니 감상시 주의.[41] 초반부에 기괴한 브금이 나오다가 후반에 메인 보스테마의 후반부분이 나오는 패턴은 별의 꿈.Soul OS를 오마주한것으로 추정된다.[42] 굳이 비교하자면 게임 모델링 상으로는 레온갈프와 비슷하거나 작은 정도.[43] 닐은 코어 그 자체의 외형을 하고 있어 제로를 연상케 한다면, 에피리스는 검붉은 날개와 조합되어 0²를 연상케 한다.[44] 스토리 모드 한정. 그러나 최종 강화 버전인 The 얼티밋 초이스 EX에서 나오는 최종 형태와 본작의 카오스 에피리스를 비교할 경우 엔드 닐이 더 어렵다.[45] 사실 전통적으로 커비 시리즈의 보스 러시는 올클리어를 노리는 하드 유저들을 겨냥한 컨텐츠이지, 결코 라이트 유저들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모드가 아니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난이도가 역대 최악이라는 로보보 플래닛스타 얼라이즈는 말할 것도 없고 울트라 슈퍼 디럭스, Wii, 트리플 디럭스, Wii 디럭스나, 심지어 가장 쉬운 난이도로 꼽히는 도팡 일당의 습격에서의 보스 러시조차도 어린이들이 깨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46] 그리고 주인공인 커비나 푸푸푸랜드 등 주변 환경의 디자인 때문에 아이들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도저히 아이들 게임으로 보기 어려운 보스 디자인이나 설정도 그렇고 터치! 커비별의 커비 거울의 대미궁 등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게임도 있는 것을 보면, HAL 연구소는 겉모습만 저연령층 친화적이지 딱히 저연령층만을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전체 이용가답게 매우 다양한 연령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터치! 커비의 경우 아예 성인 유저들을 타겟으로 하고 만든 게임이라 기본 조작 난이도부터가 장난이 아니다.[47] 사실 본작의 경우, 딱히 평행세계라고 분류해야 할 모드가 없으며 2회차인 외딴섬 드리미 포가도 정사에 포함된다. 다만 2회차 모드가 정사에 포함된 것은 전작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