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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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벼라![5]
- 등장 대사내 수행을 방해하겠다면... 없애버리겠다! - 철권 6 시나리오에서 공용 등장 대사
1. 개요[편집]
철권 시리즈의 캐릭터. 첫 등장은 철권 5. 국적은 중국. 외형적 격투 스타일은 홍가권. 기합 성우는 츠치다 히로시, 대사 성우는 Chuan Yin Li(리촨인).
각종 비전을 익혀 최강의 무술가가 되고자 하는 인물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고고한 무림고수로 보이지만 문제는 최강에만 너무 집착하는 나머지 스승을 죽이거나 다른 도장에 난입해서 사범을 두들겨 패거나 난동을 부리는 등 과격한 성향을 지녔다. 당하거나 보는 입장에선 미친놈 그 자체. 다만 자신을 이긴 왕 진레이에게만큼은 예를 표하는 등 의외로 어느 정도의 예우는 갖추는듯한 모습도 보여준다.[6]
즉, 스승을 죽였고 상습적으로 도장을 부쉈다는 점에서 악인이긴 하나 단순히 사람을 패는 것을 좋아해서 깽판을 치는 것이 아니고 강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손속에 자비를 두지 않는 것 뿐이므로 완전히 흉악범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하다. 자신에게 적대시하는 사람이라도 자기 기준에서 보기에 별로 강해보이지 않는다고 판단되거나 자신한테 먼저 해를 입힐 것으로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먼저 위해를 가하지 않는데다, 결투 신청이나 시비를 걸지 않는다는 것도 펭이 그저 자신의 흥미를 위해 사람을 죽이는 성격이 아님을 알 수 있다.[7]
특히 철권 시리즈 자체가 살인이 밥먹듯이 일어나는 편이라 펭보다 더한 악질들이 많은 것도 있다. 당장 5편 이후로 갱생한 크레이그 머덕도 첫 등장은 병든 아머킹을 때려 죽여서 킹의 분노를 샀으며 후대 아머킹은 이후 시리즈에서 머덕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속해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브라이언 퓨리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보스코노비치 박사를 폭행하고 만당을 학살, 윌리엄스 자매는 직업 자체가 살인청부업자다. 주역인 미시마 가문은 아예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고 혈안이 된 훌륭한 콩가루 집안에 세계 전쟁을 일으켜 대량 학살을 저질렀으며, 가장 최근에 등장한 미시마 카즈미는 아예 몸에 데빌을 품고 미시마 가문의 멸족을 위해 잠입한 원흉이라는 설정. 펭은 강함을 추구하고 약자에게는 아예 관심을 주지 않는걸 보는 점에서 고우키랑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다. 고우키와의 차이점이라면 타인들을 자신의 발 아래로 보진 않으며, 고우키에 비하면 인간적인 면모도 나오곤 한다.
중국권법을 쓰는데 자세히 보면 쿵푸허슬의 양장점 사장과 이연걸의 황비홍과 흡사한 스타일로서 홍가권의 흔적이 있다. 손에 매달고 있는 철고리가 철선권에 쓰이는 수련도구이기 때문.[8]
겉보기에는 4~50대 정도로 보이지만 사실은 20대. 여담으로 동갑내기인 러시아 군인과 스페인 깡패와 더불어 나이를 알고 나면 놀라는 사람이 적지 않다.
커스터마이즈로 호로관 메뚜기가 가능하다. 또한 머리만 밀어놓으면 소림사 무도승이 되고, 양복만 입혀놔도 삼합회 조직원 같은 느낌이 나는 등 커스터마이징 컨셉도 꽤나 다양하다.[9]
유명 유저로는 역대 최고의 펭 유저인 하오가 있으며, 하라다 카츠히로 PD의 주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사족으로 키가 상당히 크다. 스탠딩 포즈만 보면 다리를 넓게 벌린 스탠딩 자세라 그리 안 커 보이지만 태그 토너먼트 2 특수 승리포즈 등을 보면 최소 190cm 가까이 되어보인다. 애초에 철권 남캐(사람 한정)중에 키작은 남캐가 얼마나 되겠냐만은...[10] 철권8의 프로필상에서 펭 웨이의 키가 190cm라는게 드러나면서 펭이 엄청난 장신이라는것이 공식설정으로도 굳어졌다.
외형적 모티브가 된 레츠 카이오의 말버릇이 중국 무술의 우월함을 강조하는 발언이라서 그런 것인지, 유독 중국 계열 무술을 사용하는 캐릭터에게 우호적인 반응을 보인다. 시나리오 모드에서 줄리아, 로우에게는 흥미를 보이며 결투를 신청하는 것이 그 예. 반면 스토리상 강자축에 속하는 인물일지라도 중국 무술을 사용하지 않는 폴, 진, 카즈야, 브루스 등에게는 웃기지 마라며 일갈한다. 다만 리로이는 예외로 중국 무술을 사용함에도 싫어한다. 하단의 스토리 단락에서도 보여지듯 펭을 한 번 꺾은 것도 있지만 마음가짐부터가 정반대기 때문.
2. 스토리 및 변천사[편집]
캐릭터 디자인은 그래플러 바키의 작가인 이타가키 케이스케가 담당했는데, 그래서인지 레츠 카이오와 굉장히 닮았다. 1부 시절 중국 무술 이외의 무술은 개무시하던 오만하고 호전적인 성격의 레츠가 성질까지 더러우면 딱 펭 웨이.
실제 인물은 아마도 유명 영화배우인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라 추측된다. 악역을 주로 맡던 젊은시절의 모습을 표방한듯 하다.[11]
홍가권을 사용하는 캐릭터라 보통 이연걸의 황비홍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거라 짐작하는 사람도 있으나 험악한 인상+근돼라는 점을 보면 볼로 영(양사)과 더 닮았다.[12] 특히 7에서의 펭과 로우 스토리나[13] 태그2에서의 태그 상성이 로우에게 우호적인 걸 보면 그럴듯하다.
외모가 험악하게 생긴 탓에 일반적으로 성능은 좋지만 외모가 못 생겨서 하기 꺼려지는 캐릭터로 이미지가 유지되고 있다.[14]
아래의 내용들을 보기에 앞서, 철권의 시나리오는 어디까지나 시리얼 넘버 정규 시리즈만 정식 시나리오에 해당되며 개별 캐릭터의 엔딩 영상은 후속작에서 공식 시나리오로 확정되지 않는 이상 정식 시나리오로 결정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봐야 한다.
아케이드 오프닝에서는 스승을 쓰러뜨린 이후 이를 처다보는 장면만 짤막하게 나온다.중국권법을 익혀 최강을 목표로 하는 격투가, 펭 웨이.
어렸을 때부터 "신권"이라 불리는 중국권법의 달이 밑에서 수행에 힘써 성인이 되었을 무렵에는 동문 중에서 그를 따를 자가 없었다.
그러나 최강을 갈구한 나머지 절대 금기시 되어있던 타류시합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 결국에는 자신을 훈계하던 스승 신권마저 죽이고 만다.
그리고 "완전한 신권의 부활을 위해서는 미시마에게 빼앗긴 '신권오의의 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펭은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5 출전을 결심하게 된다.
콘솔판 오프닝 철권 5에서 새로이 추가되는 3캐릭(레이븐, 아스카, 펭) 중 하나라서 오프닝에 비중있게 나온다. 수련으로 철사장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흔히 우리가 아는 것처럼 달군 모래를 찌르면서 단련하는게 아닌 숯불 속에 손을 넣었다가 뺀다! 스승을 죽일 때 비오는 마당에서 빗방울을 뚫고 돌진하며 결정타를 날리는데 이는 장이머우의 영화 영웅(2002)에서 이연걸과 견자단이 싸우는 한 장면(2:58 경)을 오마주한 것.
스승을 죽인 후, 철권 토너먼트에 참가하러 가는 도중에 중국 전역을 돌며 도장격파를 해서 레이 우롱의 표적이 되고, 일본에 와서는 카자마 아스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도장마저 격파해 카자마 아스카의 아버지를 병원에 실려가게 만들었다. 여러모로 죄 많은 남자.[15]
철권 5 펭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고정 대전 상대는 레이 우롱, 카자마 아스카, 미시마 진파치
레이와 만나면, 레이는 체포하겠다고 하고 펭은 오형권의 명수라고 레이를 알아보며 싸운다. 펭이 이기고 내가 최강이다!고 내지른다.
아스카와 만나면, 아스카가 복수하겠다고 달려들며, 펭이 이기면 여자인데 좀 살살하라고 궁시렁댄다. 펭은 그게 더 실례라고 하고 지나간다.
진파치와 만날때는 너가 미시마냐(그렇다), 네가 무술서들을 훔쳤냐(난 그런거 모른다, 난 안했다) 이렇게 묻고 다 털어놓으라고 붙기 시작한다. 이기면 진파치는 먼지가 되어 사라지고, 훔친적은 없다는데 신권오의의 서 두루마리가 남아 펭은 이를 본다. 펭은 절벽에 자신의 힘을 시험해 보는데, 절벽은 부서지고 펭은 용처럼 변해가는지 세로로 찢어진 고양이눈의 모습을 보이며 끝난다.
레이 스토리 배틀에서는 위와 비슷한 전개로 싸우기 시작하며 레이에게 체포되고, 도둑맞은 무술서를 노린다고 털어놓는다.
아스카 스토리 배틀에서는 아스카가 길을 잃어 길을 묻다가 마주치며 싸운다.[16] 아스카 스토리라서 아스카가 이긴다.
왕 스토리 배틀에서 왕은 내가 갈길이 멀다고 저리가라고 하나 펭은 말한마디 안하고 그냥 막아서고 왕은 어쩔수 없지 하고 싸우기 시작한다. 왕이 이겨도 펭은 아무말 안하고 누워있는데, 왕은 수련이 부족하다고하고 펭은 일어서서 포권을 하며 인사한다. 몇안되는 펭이 예의를 차리는 장면.
6의 스토리를 보면 대회 중 미시마 재벌의 보물전에 잠입해 신권 오의의 서를 얻어 읽는게 정사가 된다. 서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다른 유파를 쓰러트려 그것을 자기 것으로 함으로써 사람을 뛰어넘은 궁극의 무인, 즉 용신(龍神)이 된다. 한마디로 낚였다.[17]
스티브의 스토리 모드를 보면 펭의 도장깨기를 영국인인 스티브도 알고있는 것으로 드러나는데, 펭이 6,8에서 전세계를 돌며 도장깨기를 했다고 언급된 만큼 복싱 체육관을 비롯한 비 중국 무술 도장들도 습격을 한 전적이 있는 모양이다. 특히나 6 시나리오 모드에서 펭이 비 중국 무술을 상대로는 유독 적대적인 입장이라 특히 타 국가로 갔을때는 같은 중국 무술보다 비 중국 무술을 우선적으로 습격했을 가능성도 있다. 복싱 뿐만이 아니라 무에타이, 태권도, 스모, 레슬링, 카포에라, 씨름, 검도, 주짓수, 크라브 마가 등등..
신권오의의 서는 정황상 헤이하치가 젊은 시절에 신권과 대결해 압도적으로 승리 후에 가져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신권이 타류시합을 금지시킨 것이 설명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신권이 오래 전에 신권오의의 서를 걸고 헤이하치와 맞붙었다가 압도적으로 패하는 바람에 신권오의의 서를 잃었고, 이게 트라우마가 되어 혹시나 자신의 제자들이나 자기 유파 출신인 미래 세대들이 괜히 타류시합에 발을 들였다가 자신이 헤이하치한테 패한 것처럼 대전 상대, 특히 비 중국 무술을 사용하는 상대한테 무참히 깨지게 될 것을 우려하여 금지시켰다고 볼 수 있다.
철권 6 펭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엔딩은 화산 폭발로 떨어지는 돌덩어리를 일격에 부수고 합장을 하며 끝.신권오의의 서를 찾기 위해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5에 참가한 펭 웨이는 홀로 미시마 재단의 보물전에 뛰어들고, 마침내 신권 오의의 서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신권 오의의 서에는 특별한 오의가 기록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유파를 깨뜨리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면, 인간을 뛰어넘은 궁극의 무인, 즉 용신이 될 것이다"라는 가르침만이 적혀 있었다.
그 뒤, 세계를 돌며 다양한 유파들과 대결하던[18]
펭은, 어느날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 6가 개최된다는 소문을 듣고 더 높은 경지에 오르기 위해 또다시 일본으로 향한다.
폴 엔딩에서 나오는 대진표에 등장하는데, 1라운드에서 스티브 폭스와 맞붙었으나 패해서 탈락한 것으로 나온다.
시나리오 대사를 보면 나와있지만 은근히 세상물정에 어둡다. 바이올렛 시스템즈 스테이지에서 바이올렛 시스템즈와 G사를 구분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가하면, G사가 얼마나 큰 기업인지를 잘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행적을 보면 도장깨기를 하러 무림 도장을 습격하거나 산구석에서 수양을 하는 것이 전부라 딱히 어두워도 이상할 것은 없긴 하다.
아케이드 오프닝에서 회춘한 헤이하치와 싸우다가 금강장(기상 LP)를 맞는데, 이후 미겔이 계속해서 싸우는 것을 보아 펭-미겔의 태그팀을 짠 모양. 다시 펭이 등장하고 헤이하치를 거의 몰아붙이는데, 등의 스러스터를 켜고 날아온 알리사에게 드롭킥을 맞고 퇴장한다. 콘솔판 오프닝은 등장인물들이 물갈이되고, 괴수 대전이 되면서 안나온다.
펭 엔딩에서는 버려진 절에서 조용히 수련을 하고 있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그리고 펭에게 빼앗긴 자기 도장의 문패를 되찾기 위해 찾아온 아스카에게 공격을 받는다. 그러나 정작 복수의 대상으로 지목받은 펭 본인은 별로 상대할 마음이 없는지 수련을 위해 몸위에 올려둔 물그릇을 내려놓지도 않은채 태연하게 아스카의 공격을 받아친다. 그러다 전투의 여파로 인해 수련용으로 사용하던 물그릇이 깨어져 물을 뒤집어쓰게 되고, 그대로 간판만 챙겨 펭 웨이를 놀리며 도망가려던 아스카를 막아서며 진지한 표정으로 등장한다. 마지막은 아스카의 우스꽝스러운 단말마와 함께 겁에 질린 표정이 페이드 인 되며 마무리하는 그냥 개그성 엔딩.[19]
"다른 유파를 타파하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함으로써 인간을 뛰어넘은 궁극의 무인, 즉 용신이 된다"
신권오의지서[20]
에 기록된 가르침에 따라 다양한 유파와의 싸움을 경험한 펭 웨이는 어린 시절부터 계속 수행해온 땅으로 돌아가 더욱 수행에 몰두했다.
7의 캐릭터 에피소드에서는 펭과 마샬 로우가 서로 붙는다. 펭의 스토리에서는 #에서는 수련중인 펭 앞에 로우가 나타나 싸우게 된다. 컷신에서 로우는 촌경을 맞추지만, 가드 마저 뚫고 들어오는 펭의 주먹에 날아가 버리며 끝난다.
로우의 스토리# 에서는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펭을 사범으로 들이려고 로우가 찾아간 것. 컷신에서 로우의 캐릭터 에피소드인데도 펭에게 로우가 밀리고, 갑작스레 난입한 폴 피닉스의 협공에 역으로 펭이 밀리면서 폴의 레이지 아츠를 맞고 쓰러진다. 폴과 로우는 돌아가려고 하나 펭이 보라색 기운을 내뿜으며 고함을 지르자 줄행랑을 치는 엔딩.
아스카의 스토리 # 에서는 리리가 아스카의 도장을 인수한 배경을 설명할 때 펭 웨이의 습격으로 인하여 도장의 인기가 떨어졌다고 언급된다.
한편 펭의 배경 스토리에서는 리로이 스미스에게 패배했다고 하는데, 펭, 로우, 레이 우롱이 전부 리로이에게 패배하는 내용인 리로이의 트레일러가 정사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패왕신권 (覇王神拳 / God Fist)
신권오의지서(神拳奥義之書)에 기록된 가르침에 따라 인간을 초월한 궁극의 무사인 '용신(龍神)'을 목표로 싸우고 있는 태극권의 대가 펭 웨이.
하지만 앞서 열린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에서 영춘권의 고수 리로이 스미스에게 패배를 당한다.
"마음(心)이 없는 기술로는 진정한 무공을 익힐 수 없다. 네 스승 즈하오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겠구나."
'신권'이라 불리는 권성(拳聖) 우 즈하오[21]
의 문하에서 수련을 이어온 펭.하지만 순수하고 압도적인 힘만이 진정한 무인의 자질이라고 생각하는 펭에게 즈하오는 마음과 기술이 일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쳤다.
어느 쪽의 생각이 옳았을까? 스승을 죽인 폭풍의 밤[22]
, 한 번은 증명된 것 같았던 대답이 리로이에 의해 다시 한번 부정되었다.(영춘권은 상대의 힘을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철벽의 무술. 그렇다면 그마저도 능가하는 압도적인 힘으로 꿰뚫을 뿐이다...!)
분노를 연마의 자양분으로 삼은 펭은 세계 각지에서 수비에 능한 무술 고수들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더 큰 힘을 키웠다.
그로부터 약 반년. 펭에게 니나 윌리엄스가 찾아와 G사에 협조하면 리로이와의 재대결을 펼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
G사에 가담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면서도 펭은 그 제안에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리로이, 그리고 죽은 스승이 중시한 '마음'이라는 헛소리를 부정하고, 이번만큼은 망설임 없이 '용신'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격투 스타일이 중국권법에서 태극권으로 바뀌었는데 일반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태극권과 많이 달라서 신선한 느낌을 주게 되었다.
핵심 라이벌이 리로이 스미스로 바뀌면서 철권 5에서부터 존재했던 카자마 아스카와의 대립 관계가 희미해지는 듯 했는데, 아스카와도 아버지를 병원으로 보낸 빚을 갚겠다는 상호 대사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태그2에서 아스카에게 별 관심을 주지 않은 것을 보면 그닥 관심을 두지 않는 듯. 반대로 자신을 이긴 리로이에게는 굉장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G사에 가담함으로써 기존에 카즈야나 G사를 적대해온 인물들인 라스 알렉산더슨, 리 차오랑, 카자마 진, 아머 킹, 요시미츠, 에디 골드, 샤힌, 레오 클리젠 등의 인물들과도 새롭게 적대관계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 카즈야에 대한 개인적인 인연으로 G사에 가담하며 적대 관계가 대폭 늘어버린 브루스와 비슷한 신세가 된 셈.
3. 인간관계[편집]
- 우 즈하오
4. 성능[편집]
장점
- 강력한 근접전
- 강력한 불리상황 대처능력 및 역심리
- 유연한 운영
- 허보를 이용한 자유로운 거리 조절
단점
- 낮은 성능의 콤보 시동기
- 부실한 딜레이캐치 성능
- 이상한 판정
강력한 필드 개싸움과 허보와 웨이브 스텝 등을 이용한 자유로운 거리 조절을 통한 운영이 주가 되는 캐릭터.
원래는 강력한 근접전이 특징인 캐릭터답게 중거리 견제기가 살짝 부족하고 '1펭' 이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로 콤보 대미지가 낮은 설계상의 페널티가 있었지만, 3rk를 통한 중거리 견제기의 추가, 철권 7 시즌3 이후로 3RK LK와 신삼단 등 기술이 생기며 현재는 벽몰이가 잘 되는 캐릭터로 탈바꿈한데다 필드, 벽콤보 대미지도 높게 뽑히며 기존의 단점들을 대부분 극복하여 대단히 우수한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캐릭터의 설계상 당연히 좋지 못해야 할 콤보와 고데미지 중거리 견제기, 일반 딜캐, 그리고 갉아먹기 하단을 강화해버리며 단점을 전부 뜯어 버렸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로, 쉬운 조작에 매력을 느끼는 초보부터 성능픽을 중시하는 천상계 고수들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픽이지만, 링크를 보면 펭의 픽률은 보라단 이상의 고계급으로 갈 수록 급증한다.[25] 특히, 시즌 3 이후 시점에는 대회에 나오는 프로급 유저들이 주캐릭터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으며, 주캐릭터로 전향하지 않더라도 연습하는 유저들도 많아졌고 통계가 이를 증명한다. 실제로 대회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픽이고 프로급에서는 반드시 대처를 해 와야 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4.1. 철권 5, DR[편집]
처음 등장했던 5편에서는 악마같은 성능의 질채(1LK), 초광속 날리기 박면장(무려 8프레임!), 제기차기 측복퇴(4RK), 딜캐로도 좋고 공콤 마무리로도 좋은 악촌고(4AP) 등 강력한 딜레이캐치 기술과 강력한 공중콤보, 안전한 이지 등으로 초창기 사기 캐릭터 반열에 들었다.
특히 철권 5에서 새로 생긴 엉덩방아 스테이터스가 생겨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굉장히 강력했던 캐릭터였다. 매우 안전하고 좋은 견제기인 왼어퍼인 장파(3LP)하고 기상킥을 앉아서 히트되면 엉덩방아찍고 잠시 일어서는데 이 때, 빠르게 반응하지 못하면 바로 추가타를 날릴 수 있기 때문에 개캐로 악명이 높았다. 횡낙법 외로는 대처할 길이 없었기에 매우 까다로웠다. 사실 지금도 엉덩방아 스테이터스가 있는데 뭐가 다르냐고 할 수도 있으나 철권 5때 처음 나온 시스템으로써 당시에는 새로운 피격모션이라 익숙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고 수많은 하단기로 무장한 캐릭터이기에 엉덩방아 스테이터스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였다.
철권 5 기준으로도 하단 기술이 풍부하고 막강한 캐릭터다. 창사락습(2RP)이나 낙습파(앉아 3LP) 처럼 안정적인 하단기들을 가지고 있는데다 이당시 전소퇴(횡 RK)는 발동 즉시 상단회피와 함께 가드 당해도 다리 붕괴가 일어나지 않고 -14다. 어쩌다가 막아도 끝거리에 가드시 기상어퍼 조차도 안 들어가는 사기 기술이며, 질채는 카운터 히트 시 등을 보이면서 넘어져 밟기 도진각(상대 다운 시 2RK)이 확정에 강소퇴(1RK)는 히트 후 밟기 2번이 확정이다.
그 외 박면장은 8프레임 발동에 막히고 노딜이고, 헛쳐도 후딜이 거의 없어서 틈만 나면 잽 수준으로 난사가 가능하며, 상기 내용대로 왼어퍼는 앉아서 히트하면 엉덩방아 스테이터스를 일으키며, 왼어퍼 발생은 14F이지만 가드시 +1. 당연하겠지만, 박면장과 시너지가 난다.[26]
또 강캐릭의 기준인 낙법캐치도 일품. 벽콤으로 질화련탄(LP RP RP~4)을 때리면서 뒤돌고, 이때 상대가 낙법을 치면 분파(뒤돌아 LK)-입환악촌파 3타(6RP LP RP)가 확정이다. 사실상 원투투 뒤돌기-분파가 반 확정. 어찌저찌 분파를 막아도 펭 측이 유리해서 함부로 못개기며 브라이언의 원투원-스네이크 벽콤처럼 무조건 확정은 아니긴 하지만, 낙법 잘못 선택하면 그대로 게임 종료다. 앞서 설명했던 "강소퇴(1RK)-밟기 2번" 도 일종의 낙캣 콤보다. 이쪽은 밟기 2번이 거의 확정[27] 이고 2번째 밟기에서 잘못 일어나면 입환악촌파를 뒤에서 맞기 때문에 가만 있는게 낫다. 만약 뒤에서 입환악촌파로 벽꽝되면 그대로 KO.
이렇게 막장 사기 캐릭임에도 불구하고 두 술은 더 뜨는 스티브 폭스 때문에 개캐 축에서 내려갔지만 레이븐과 더불어 신캐릭터 보정 덕에 상당히 악명 높았던 캐릭터 중 하나였다.
철권 5.1부터는 박면장 후딜이 늘어났으며, 질채는 카운터 히트 효과를 없애고, 낙캣 시스템 패치로 인해 질화련탄-분파 가불 낙캣이 없어지고 도진각 및 전소퇴는 펭 측의 딜레이가 생겨[28] 막히면 딜캐를 당할 수 있게 크게 너프됐다. 그외로 제자리 컷킥이 카운터시에만 수직으로 뜨게 되고, 콤보 마무리에 사용했던 교아락습(1AP RP)-왼짠발 추가타 콤보가 불가능해졌다.
DR에서는 2타 타수 장난이 가능한 양단단파(RP~LP LP), 짠뻑이라 불리는 귀탄격장(2RK AP)의 추가 인해 갖가지 상황에서 쓸만 한 기술이 생겼지만, 운영은 여전해서 기본기로 풀어나가는 컨셉을 지키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게임의 운영과 이지선다의 심리전이 강한 유저가 잡아야 제성능이 나오는 캐릭터로 당시 일본 유저 타이조의 주력 캐릭터였다.
여담으로 피격 당할 때 남들보다 다리가 조금 길어서 콤보를 더 맞는다던지 풍신류 한정으로 초풍을 4~5대를 맞는다는 점 때문에 풍신류 관련 콤보가 널리던 시절이 있었다. 엄밀히 말해 킹 같은 체급은 아니지만 일반 남성 캐릭터보다 모델이 큰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4.2. 철권 6[편집]
왼어퍼 후속의 약화, 엉덩방아 스테이터스의 약화, 하단들의 딜레이 약화로 상당히 약화되어 강캐도 아니고 평캐 정도에 속했다. 콤보 대미지도 썩 좋진 않았지만 기본기로 충분히 개겨볼 여지가 있어서 그럭저럭 무난한 캐릭터. 당시 똘기 넘치는 캐릭터가 넘쳐나고 너무 넘쳐나서 평범한 인상을 주기 충분했다.
그래도 오늘날에 해당되는 늑단괴수(9RP), 방천선퇴(3AK) 추가와 본격적인 자세의 활용(허보, 잔영, 뒤돌기)이 생겨 패턴 싸움에 능해졌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4.3. 철권 6 BR[편집]
철권 6 BR에 들어서 신기술로 용보승운(6LK RK)를 받았다. '리치가 긴 중단 견제기+강력한 중단 띄우기'로, 콤보 마무리에 사용하면 상대를 뒤집어버리기 때문에 후상황이 대단히 좋다.
국콤 대미지(컷킥 - 왼어퍼 2번 - 우각조축파 - 용보승운)가 가장 구린 캐릭터로, 국콤 대미지가 56에 불과하다. 한번 띄워서 체력의 1/3도 못 깎는다. 이는 폴의 클린 히트 붕권 한방(57대미지) 보다 약하며 알리사 보스코노비치의 크레이들 스타 한방과 비슷한 대미지고 국콤 대미지가 80 후반 ~ 90 초중반대인 줄리아나 아머 킹과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그래서 모든 콤보 대미지의 기본 단위인 1F(1펭)이 생겨났다. 굳이 대미지 뽑겠다고 한다면야 컷킥 - 왼어퍼 2번 - 우각조축파 - 연환퇴 - 대시 악촌고 콤보가 67을 뽑지만 콤보 자체가 매우 불안정하고 후상황이 좋지 않아서 사실상 봉인. 약해도 쉽고 안정적이며 후상황이 매우 유리한 1펭짜리 국민콤보를 주로 쓴다.
콤보는 약하지만 DR과 마찬가지로 콤보보다는 필드 개싸움과 운영으로 승부하는 캐릭터기에 전체적으로는 강캐 축에 든다. 손패링이 달린 독보적인 회피기인 늑단괴수(9RP)와 창사낙습(2RP), 그리고 질채(1LK) 등 갉아먹기 기술이 좋으며, 특히 이 당시 늑단괴수는 손패링이 붙어있기에 일반적인 원투 공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횡신 캐치도 제기차기(4RK)나 방천선퇴(3AK), 그리고 질채와 질보 등으로 다른 캐릭터보다 부담이 덜하다. 상술했듯 필드 콤보가 약한 단점이 있는 대신, 필드 공방에 도움이 되는 기술들로 개싸움을 유도하고 서서히 말려죽게 하는 데 특화된 캐릭터이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혔고 독특한 재미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콤보를 대폭 상향해 준 FR보다 콤보가 좋지 않다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똑같은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한 때 펭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의 동영상이 하나 생겼는데, 상대가 낙법을 할 때 뭔가를 사용하면 기술이 확정으로 들어간다는 것. 양단파(RP~LP LP)가 반시계 낙법을 치는 상대방에게 1타를 가드시키면 2타가 가드 불능이 되는 버그가 발생 한다. 엄밀히 따지면 낙캣이라기 보다는 버그기 때문에 조금 논란이 되는중. 공콤에서 상대를 뒤집는 용보승운(6LK RK) 같은 기술로 마무리시 낙법 방향이 오로지 반시계로 제한[29] 되는 바람에 낙캣 상황 만들기도 매우 간단하다. 가만히 있거나 뒤로 구르면 낙캣에는 안걸리지만, 다운 공격 기술들이 좋은게 많은 펭 입장에서는 문제 될 것이 없다. 뒤로 구르기도 펭쪽에서 예상을 했다면 달려가서 입환악촌파를 깔아버리면 이 기술의 판정이 생각보다 낮게 깔려서 뒤구르기도 캐치해버린다.(거기에다 딜레이도 걸수있어서 1, 2타만 깔고 히트 확인후 끝까지 쓰는것도 가능하다.) 이런 버그성 낙캣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펭의 기본 공콤 대미지가 후달리니까 사람들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주는 분위기...였는데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 버그성 낙캣을 없애버렸다.
2010년 5월에는 하오가 이 캐릭터로 텍갓을 찍었다. 6 시리즈에 들어서 텍갓이 6과 6BR 각각 한 번씩 총 두 번 나온 유일한 캐릭터.
네임드 플레이어는 역시 펭 텍갓 하오. 하오 외에는 배틀팀 포에버 아트의 대장이자 펭 게시판지기 아트손이나 펭 약사 달님 정도가 펭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잡캐마왕 무릎도 펭으로 보라단을 달았다.
4.4. 철권 태그 토너먼트 2[편집]
캐릭터 상성 관계 정보
- 펭 웨이가
- 펭 웨이를
스토리상으로는 자기 스승을 살해한 패륜자임에도 불구하고 딱히 미움받는다거나 증오받는 일이 없는 기이한 인물이며, 기껏해야 범인과 경찰로 엮인 레이 우롱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원수가 없다. 사실 얼굴이 좀 악당스러워서 그렇지 대인관계는 무난한 듯. 약한 자들을 건드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 건드리지 않는 고우키류와 비슷한 권법가다.
여러 가지로 상향. 가동초기에는 주력인 늑단괴수의 손패링이 삭제되어 초상집 분위기였지만 악촌고의 대미지 상승, 용보승운의 공중판정등 여러가지 부분이 상향되어 할만하다. 공중 콤보는 막타에 타수를 무시해주는 선풍지배각이 들어간다. 용보승운 콤보[33] 로 들어갈 경우 서브가 좋지못해도 막타로 선풍지배각을 쓰면 100뎀지를 넘는다. 이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대신 서브가 약한 편이다. 그 외에도 펭 백로라 불리는 기술, 선각삭안수(LP+RK)가 이것저것 카운터나고 상대방을 건져올리고 바운드가 가능하고 필드에서 히트시에도 이득이 좋아 심리가 좀 더 좋아졌다.
태그2 언리미티드에서도 크게 변경은 없다. 사실상 6BR에 비해 늑단괴수 손패링 삭제, 양단하 버그 낙캣 삭제가 된 대신 콤보 마무리가 강화된 것을 제외하면 전혀 차이가 없고 똑같은 감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콤보 마무리기로 딜이 좋은 선풍지배각과 후상황이 좋고 벽으로 잘 보내며 안전하게 태그를 할 수 있는 용보승운으로 완벽하게 세분화된 것도 장점. 철권 태그 2의 펭은 1펭 등 콤보 약체 이미지와는 다르게 절대로 콤보가 약한 캐릭터가 아니고 오히려 태그 콤보 시스템빨을 잘 받는 캐릭터에 속한다.
전체적으로 조합을 타지 않는 편이다. 레이지 상성 관계도 의외로 괜찮은 편이고 특히 풍신류, 브라이언, 밥 등 인기 캐릭터들과 대부분 +0이라서 정말 아무와도 좋은 조합을 만들 수 있다. 특이하게 펭-진 조합을 주력으로 하는 하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펭 유저들은 브루스나 드라구노프, 미겔, 폴 등 펭의 부족한 콤보대미지를 메꿔줄 수 있는 화력 좋은 캐릭터와 조합하는 편. 다만, 서브로서는 별로기 때문에 최대한 펭 메인으로 4타 바운드를 시키고, 서브가 강한 3타를 때린 후 선풍지배각 마무리로 총 9타 콤보를 쓰는 게 대미지 면에서 가장 좋다. 상술한 폴 삼보룡이나 브루스의 트리플 니를 이용한 콤보가 그 예시.
4.5. 철권 레볼루션[편집]
5차 추가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디폴트 캐릭터가 아니라서 DLC로 구입을 하거나 기프트 포인트를 모아서 펭이 나오면 쓸 수 있다.
초창기에서는 그저 평타가는 중캐정도로 평가되었지만 현재는 강캐로 인식이 바뀌었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막히면 뜨는 기술이던 띄우기 기술 용보승운(6LK RK)이 딜레이 -10짜리로 조정되었다.(이 말은 딜캐로 원투펀치가 겨우 들어간다는 얘기)거기에다 크리티컬 아츠라서 일정 확률로 대미지가 증가하는데 문제는 레볼루션이 바운드가 삭제된 시리즈라서 띄우기 성능 등이 태그 2와는 좀 다른 편이며[34] , 용보승운은 더 좋은 쪽으로 변경된 것이다.
용보승운의 후딜이 줄고 상대가 잘 밀리지 않게 돼서 콤보 타수만 어느 정도 적으면 콤보 마무리로 용보승운 - 악촌고가 확정(악촌고 안 맞을것 같으면 질채 써주는 방법도 있음)으로 맞게되어서 공콤 대미지가 좀 올랐다. 예를 들면 "용보승운 - 공작소퇴 2타(LK LK) - 용보승운 - 악촌고"나, "용보승운 - 용보승운 - 잽 - 용보승운 - 질채"가 확정 콤보인데 중간에 용보 승운에 크리티컬 한두번 터져주면, 상대 체력을 반 이상을 줄일 수 있다.(전진거리도 꽤있어서 벽콤이 추가로 들어가기도 함) 게다가 스킬 포인트로 공격력, 체력, 정신력을 올릴 수 있으니 더 이상 펭을 1펭이라 놀릴 수 없게 됐다!
악촌고가 스페셜 아츠인데 악촌고는 원래부터 막히면 죽는 기술이었고 오히려 무적 판정 추가로 인해 강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며 판정이 예전부터 강했던 기술이라 웬만해선 지지 않는다. 크리티컬 아츠는 입환악촌파, 강소퇴, 삽추, 용보승운이며 강소퇴는 히트후 태그2처럼 양단파로 바운드 할수는 없지만 질보련탄 1타(기상 LP) - LP - 용보승운 - 악촌고 정도 추가타는 들어간다. 막히면 뜨고 예전보다 더 간파하기도 쉬워졌지만 그래도 하단 시동콤보이니 안쓰기도 그러니, 결국 쓰는건 유저의 선택, 입환악촌파는 대미지가 이상하게 약한데다 크리티컬 판정은 막타에만 있고 막히면 위험하니 봉인추천(벽콤보로 쓸순 있는데 좀 불안...), 삽추는 견제기로 가끔 질러 볼 기술이고, 용보승운은 이번 버프로 펭의 주력기로 자리잡았다. 하단인 질채로 상대를 괴롭히며 앉게 만든뒤 용보승운을 자주노리는게 펭의 살길이다.
4.6. 철권 7[편집]
거의 바뀐것이 없다는 평가. 그래서인지 초창기 셀렉율도 높지 않은 편이다. 그 외 왠지 한국에서는 강캐로 인정받음에도 불구하고 펭의 셀렉율은 하위권이다.
강소퇴(1rk)나 우각조축파(6rk lk) 1타 히트후 상황 등 기술들의 히트후 상황이 바운드가 없어진 본작에 맞게 수정된 정도. 필드에서 쓸만한 스크류기가 없는지라 신기술을 2개 넣어주었다. 선진소금타(1lp rp) 1타 파생기인 선진단수각(1lp rk), 호포참조(6ap)로 공콤은 적절히 때리다가 선진단수각 바운드-타수에 따라 악촌고나 용보승운으로 마무리 정도가 일반적인 국콤. 우각 바운드 대신 선진단수각을 쓴다는 점 빼면 원체 기존 콤보가 단순한 캐릭터인지라 변한점이 없다. 연구가 진행되면서 스크류 후 막타로 태그2에서 태그콤 마무리로 사용되던 선풍지배각(lk~rk, lk)가 들어간다는 것이 발견되어 콤보 대미지가 상향되었다. 비록 선풍지배각 대미지가 너프를 먹어서 콤보대미지가 최상급으로 강하지는 않지만 6시리즈처럼 1펭이라고 비웃음당할 대미지는 아니라는 평. 발매후 시간이 지나 연구가 진행된 후에는 띄우자마자 6ap로 스크류-반시계횡 용보승운-잽-용보승운 정도가 국콤으로 자리잡았는데, 적절한 대미지와 좋은 후상황을 만들어주어 대미지를 중시하는 선풍지배각 콤보와 상황에 맞게 골라서 쓰이는 편.
벽콤은 적당히 기존에 쓰던대로 입환악촌파(6rp lp rp)를 쓰거나 태그2식으로 공작소퇴(lk lk rk)후 뒤돌아심리, 우각조축파(6rk lk)이후 도진각(2ak)으로 밟기와 낙법캐치의 이지선다 중 골라서 쓰는 편. 역시 펭답게 어느것 하나 크게 꿀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시원스럽게 대미지가 뽑히지는 않는다는 평. 이 역시 연구가 진행된 후에는 연환충퇴(lplk) - 악촌고(4ap)바닥히트가 국콤으로 자리잡았다. 후심리는 거의 기대할 수 없지만 거의 라마찰 라산고 급의 대미지를 주는 강력한 벽콤.
파워 크러시 기술은 염장감파(66ap). 실전에서 그리 사용빈도가 높지는 않은 기술이었지만 파워 크러시가 붙으며 사용빈도가 높아질지도?
그나마 큰 변경점은 기존 6ap인 전유강파참, 흔히 등짝이라고 불리는 기술이 사라지고 신기술 호포참조로 대체되었는데, 기존 6ap가 사용빈도가 꽤 높은 기술이었던 점이 문제. 벽콤용으로 자주 쓰이던 기술인데 히트시키고 뒤돈자세로 이행할 수 있어서 벽콤을 간단히 등짝-짠발로 때리거나 등짝으로 때리고 뒤돈자세 이행후 기상심리를 거는 것이 펭의 주요 벽심리 중 하나였으나, 태그2 신기술인 공작소퇴(lk lk rk)3타 이후에도 뒤돈자세 이행이 가능한지라 7에서는 등짝 대신 발발발을 사용하는 편. 그래도 이 호포참조 덕분에 펭의 약점이었던 약한 콤보대미지가 강해지면서 고질적인 문제점이 해결되었다.
그 외엔 파쇄렬탄(2AP RP LP), 흔히 흡흡하하 라고 불리던 기술이 사라지고 레이지 아츠로 대체되었다. 난무기류 기술이지만 대체 쓸데가 없어서 거의 안쓰던 기술이고 기합소리만 유명했었는지라 딱히 아쉽다고 느끼는 유저는 별로 없는 듯.
또한 기본 양잡인 곤륜추(3ap)가 바닥 부숴지는 맵에서 히트시 바닥이 부숴진다는 점이 발견되어 바닥이 부숴지면 그대로 높이 떠서 콤보를 넣을 수 있는 본작 시스템특성상 일부 스테이지 한정이지만 공콤시동이 되는 잡기를 얻었다는 점 역시 상향점. 비록 잡기가 이전 시리즈보다 잘 풀리는 철권7이지만 그걸 감안해서 잡기 대미지가 엄청난지라 엄청난 잡기 대미지 이후 콤보까지 눈뜨고 맞아야 해서 그야말로 공포의 잡기 중 하나. 그러나 역시 철권 7 초기를 휩쓰는 사기캐 드라구노프와 카즈야, 화랑의 폭풍 앞에 상대적으로 묻히는 분위기이다.
몇 차례의 전반적인 하향 이후 클라우디오, 화랑, 드라구노프 등 핫했던 캐릭터들이 너프를 먹으며 강캐로서 떠오르고 있다. 애초에 처음부터 성능은 좋았지만 워낙 전작에 비해 변한 점이 없어 관심을 못 받은 것이 비인기의 원인이었다 보니, 어느 정도 게임이 안정된 이후에는 강캐로서 인기가 올라올 것이 예상된 수순이었다는 평. 여전히 심리전과 짤짤이가 무서운 강력한 캐릭터이다. 거기다 딜캐가 없도록 상향된 박면장과 전작까지는 보고 막히는 하단으로 거의 쓰이지 않았지만 기술싸움이 된 철권 7에서 상단을 완벽히 피하고 들어가는 카운터기로서의 강소퇴의 재발견, 콤보가 연구되며 고질적인 약점이던 콤보 화력도 상당히 강력한 축에 들어가게 되어, 그야말로 완전체 취급.
또한 국내보다 일본에서 평가가 높은 캐릭터 중 하나로 샤힌-카즈야를 투톱으로 놓고 킹, 데빌진, 마샬 로 등과 함께 바로 아래 티어 정도로 취급하는 한국에 비해 일본에선 펭을 샤힌과 함께 투톱으로 놓을 정도로 상당히 평가가 높은 편이다.
4.7. 철권 7 FR[편집]
4.7.1. 시즌 1[편집]
FR로 오면서 의상이 바뀌었다. 제법 간지난다는 평.
신기술은 청홍불파(앉아 3rp). 노멀 히트시 용보승운 혹은 연환퇴(66rk lk)로 주워서 콤보가 가능하나 리치가 짧고 막히면 뜨는 기술이라 잘 쓰이지 않는다. 이후 패치로 막혀도 뜨지는 않게 후딜이 줄었지만 안 쓰이는 건 여전하다. 사실 기술 자체의 성능이 구려서 안 쓰인다기보다는 비슷하게 앉은 자세에서 상대를 띄우는 기술인 천궁퇴(기상 lk)가 이미 충분히 성능이 좋은 관계로 굳이 신기술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 다만 상황에 따라서 한정적으로 천궁퇴 대신 사용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예를 들어 브라이언의 3LK 스네이크 에지나 에디의 LK~RK 윈드밀같은 모션이 낮은 하단기술을 막았을 경우 천궁퇴는 특유의 높은 타점+짧은 리치로 인해 헛치는 경우가 있는데, 청홍불파는 더 안정적으로 딜캐할 수 있다. 물론 그 짧은 순간에 이걸 판단하고 기술을 골라 쓸 정도로 피지컬이 좋다면 소점프 컷킥을 쓰는게 백배 낫지만...
판정변경으로 왼어퍼나 기상킥 카운터 히트 시 상대가 뒤로 벌러덩 넘어진다. 5시절 엉덩방아 스테이터스의 재림. 펭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에서 30프레임 이상의 이득을 얻기 때문에 후상황이 매우 좋아진다. 대놓고 달려가서 횡신을 치며 이지선다를 걸어도 될 정도. 다만 가드가능 프레임이라 확정 후속타는 없다.
성능 자체는 7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기본기가 탄탄한 균형잡힌 좋은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다만 더 미친 놈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있는 느낌. 그래도 충분히 상위권 ~ 최상위권에는 드는 강캐이다.
특유의 갉아먹기나 개싸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엄청난 수준이고 단편, 허보자세, 늑단괴수 같은 회피기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 이를 응용할 줄 알게 되면 상대방의 이곳저곳을 긁으면서 본인은 슬금슬금 피해버리는 그야말로 얍삽하고 치사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일부 유저들에겐 그 악명 높은 폴이나 샤오유같은 사기캐들 만큼이나 미운털이 박혀 있는 캐릭터.
하지만 여전히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미시마 헤이하치와 더불어 성능에 비하여 유저수가 매우 적은 편이다.
4.7.2. 시즌 2[편집]
[ 시즌 2 변경점 펼치기 · 접기] - 연권충추 (LP LP)
- LPLPRP 입력 시 2타 카운터 히트시의 상대 행동을 변경
2타 카운터 시 상대가 배를 움켜쥐고 쓰러져, 콤보 시동기로도 쓰였던 연권충추가 RP까지 입력하면 2타 카운터 히트 시에도 상대가 쓰러지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이로써 펭의 근접 주력기 중 하나였던 10단 심리가 거의 완벽하게 봉쇄되었으며, 시즌 2 변경점 중 가장 큰 너프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너프.
연권충추~RP (LP LP RP, 10단 콤보 3타)
-3타의 입력 가능 시간을 26프레임에서 24프레임으로 변경
10단 심리의 핵심이었던 3타 딜레이를 주기가 상당히 어렵게 되었다. 너프.
삼련횡 (RP RK LP)
-카운터 히트 시 강제 다운 스테이터스로 변경
3타 카운터 히트 시 박면장 카운터 히트나 마제연장 히트 시와 동일하게 상대가 넘어지며 악촌고가 확정으로 들어가게 변경되었다. 3타가 좀 더 경계할 만한 기술이 되었으므로 몇 번 심어주면 대놓고 뒤돌기 자세로 캔슬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엄연히 딜캐가 있는 기술이고, 2타가 히트해도 3타가 확정은 아니므로 사용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 버프.
선풍지배각 (LK~RK LK)
-가드 시 후딜레이 -15프레임에서 -26프레임으로 변경
-가드 시 자신의 행동 변경
2타인 후소퇴가 가드당했을 때 다리걸림 모션이 뜨도록 변경되었다. 하향이긴 하나 이전에도 막히면 뜨는 기술이었고, 발생이 느린데다 횡을 잡지 못하며, 2타가 하단인 것을 만천하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보통 가드 당하거나 흘려져서 일반적으로 녹단 이상만 되어도 잘 쓰지 않는 기술이므로 큰 의미는 없다는 것이 중론. 어찌됐건 너프.
운수 - 금보진 (6AK 중 RK)
-가드 시 서로의 거리를 가깝게 함
가드당할 시 -14인 기술이나 원래 가드백이 매우 큰 하단이어서 끝거리에서 맞출 시 기상딜캐를 받지 않았던 기술이다. 그러나 이 가드백이 거의 사라지면서 이제는 가드당할 시 리치 짧은 기상어퍼로도 띄워지게 되었다. 운수 자세 자체를 잘 안 쓰는 유저들도 있어 평가가 엇갈리지만, 사용하던 유저에게는 상당히 뼈아픈 변경점. 너프.
발경장 (3RP RP)
-히트 시 벽 바운드 유발
모든 캐릭터에게 추가된 벽 바운드 유발 기술. 다만 거의 봉인기 수준의 기술에 바운드가 달려버린 몇 안 되는 캐릭터와 달리, 펭은 원래도 고성능이었던 중단기에 벽 바운드가 추가되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벽 근처에서 악마로 변신하는 펭의 심리를 더욱 강화시켜주는 기술. 추가로 2타 히트 시의 카메라 연출이 소폭 변경되었다. 버프.
방천선퇴 (3AK)
-공중 히트 시 스크류 유발
없던 스크류가 생긴 것은 좋은 일이나 펭에게는 이미 걸출한 스크류 기술인 호포참조(6AP)가 있고, 방천선퇴는 호포참조보다 발동도 느리면서 대미지도 약하고, 중단인 주제에 상단인 호포참조보다 판정이 높아 펭의 모든 시동기, 흘리기를 포함해도 절대 콤보 중 히트하지 않는다. 상대가 점프 스테이터스일 때 히트시킬 수는 있지만 이는 스스로 의도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나마 분파 카운터 히트, 혹은 벽 바운드 시에 사용할 수 있겠으나 굳이 호포참조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의미를 알 수 없는 버프.
창사락습 (2RP)
-가드 시 서로의 거리를 가깝게 함
13 기상 띄우기가 있는 일부 캐릭터를 상대로 더 확실히 뜨게 되었다. 너프.
질채 (1LK)
-가드 시 서로의 거리를 가깝게 함
15 기상 띄우기에 더 확실히 띄워지게 되었다. 너프.
교아락습 (1AP RP)
-2타 단독 카운터 히트 시 상대가 다운되게 변경
모션만 창사낙습이었던 2타가 창사낙습과 마찬가지로 카운터 히트 시 엎드린 다운 자세를 유발하여, 도진각(상대 다운 중 2AK) 등의 기술이 확정적으로 들어가게 변경되었다. 그러나 교아낙습 2타 자체가 봉인기에 가까운 기술이어서[1] 마찬가지로 크게 의미 없는 변경점이라는 평. 어찌됐건 버프.
박면장 (4LP)
-가드 시 서로의 거리를 가깝게 함
가드백 너프로, 마찬가지로 가드 당했을 때 10프레임 기술에 좀 더 확실하게 딜캐당하게 변경되었다. 원래도 딜캐당하던 기술이나 칼같은 딜캐가 거의 없는 저계급 게임에서 박면장-박면장과 같이 날로 먹는 심리는 더 이상 어렵게 되었다. 너프.
허보 (4AK)
운수 - 허보 (6AK 4)
선진소금타 - 허보 (1LP 4)
-가드 가능 시점 5프레임 늦게 발동
기존에는 사용 시 15 프레임 후부터 가드가 가능하여, 동시 사용할 경우 15 프레임 이상의 기술은 허보로 피하거나 막을 수 있었지만 가드 가능 시점이 20 프레임 후로 변경되면서, 근접 상황에서 허보로 배를 째는 플레이가 대단히 어려워졌다. 원래 허보는 회피기지 공격 가드하려고 쓰는 기술이 아니라는 일부 유저의 평도 있었으나, 대체로 10단 심리 너프와 함께 펭의 근접 심리전을 크게 약화시킨 변경점으로 본다. 원래 사기 기술이라는 것은 펭 유저들도 인정하고 있었으므로 이해는 하지만 아쉽다는 평. 너프.
분파 (66LK, 뒤 자세 중 LK)
-가드 시 후딜레이 +4프레임에서 +8프레임으로 변경
-카운터 히트 시 공중 콤보 가능
가드시켰을 때의 이득 프레임이 크게 증가하여, 장파(3LP, 왼어퍼)와 같은 기술로 상대를 확실히 붙들어놓을 수 있게 되었다.[2] 또한 카운터 히트 시 상대가 크게 바운드하면서 고대미지의 공중 콤보로 이어지게 변경되어 펭의 이번 시즌 의외의 핵심 포인트로 급부상한 기술. 물론 여전히 30 프레임이라는 발생 속도는 필드에서 쓰기엔 큰 부담이지만, 공콤 후 후속상황에서의 사용 등 연구 가치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버프.
연환퇴 (66RK LK)
-가드 시 서로의 후딜레이 1프레임 증가
-가드 시 후딜레이 -14프레임으로 통일
2타 저스트 사용 시 가드 후 -12 프레임이었으나 이 후상황이 저스트 입력 여부와 관계 없이 -14로 통일되었다. 원래 필드에서 쓰는 경우는 잘 없는 기술이나 그렇지 않은 유저의 경우에는 나름 큰 변경점. 너프.
전소퇴 (횡 이동 중 RK)
-가드 시 서로의 거리를 가깝게 함
가드 백 감소. 원래도 막히면 다리 걸리는 모션에 -31로 그냥 죽는 기술이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더 확실하게 죽도록 수정된 셈. 어찌됐건 너프.
시즌 2 전캐릭 패치에서 샤힌과 함께 가장 너프를 많이 받았다. 패치 적용 전에는 원원투, 박면장 같은 주력 기술과 대부분의 주력 하단기, 허보, 운수와 같은 특수자세까지 모조리 너프 폭격을 맞고, 짜잘한 너프까지 있는 것과 비교해 상향점이 크게 와닿지 않아 역대 최약의 펭이 아니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35]
다만 타 캐릭터의 벽바운드기가 활용하기 애매한 기술인 반면 펭의 벽바운드기는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 되었으며 분파의 후상황이 매우 좋아지는 등 샤힌처럼 일방적인 하향과 달리 상향해 줄 점은 확실하게 상향을 해줬다. 패치 노트 공개 반응처럼 시즌 2에서는 허보 운영이 힘들어져서 샤힌과 더불어 약캐릭터라는 의견도 있지만, 분파의 상향과 좋은 벽바운드 기술을 받았고 시즌 1에 비하면 약할 뿐 여전히 좋은 캐릭터라는 의견도 있다.
4.7.3. 시즌 3[편집]
[ 시즌 3 변경점 펼치기 · 접기] - 질화련탄 (LP RP RP)
- 히트 시 후딜레이 +1프레임에서 +3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후 4 지속으로 뒤돌기 자세 이행 시 후딜레이 +3에서 +5로 변경
히트 시 후 상황이 2프레임 상향돼, 맞추고도 얻어맞던 상황이 줄었다. 버프.
공작소퇴 (LK LK RK)
- 1타 히트백, 가드백 감소
- 3타 캔슬 뒤돌기 이행 시 후딜레이 4프레임 감소
히트백 및 가드백 감소로 가끔 2타 맞추고 3타를 안 맞는 상황이 줄었고, 뒤돌기 시의 상황이 좋아졌다. 버프.
양단단타 ([RP LP] LP)
- 1타의 히트백, 가드백 감소
- 1타 히트 시 후딜레이 +5프레임에서 +8프레임으로 변경
- 횡이동 중 사용 가능
- 가드 시 후딜레이 -12프레임에서 -13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백, 히트 시 경직 감소
- 측면 히트해도 정면 히트와 동일한 상황
1타 히트 및 가드 시의 후상황이 좋아졌고 2타 히트 후 콤보 이행 및 콤보 안정성이 좋아졌다. 2타를 가드 당한 뒤의 상황 정도가 소폭 너프. 특히 펭에게 8프레임 이득은 왼어퍼로 상대를 붙들어둘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우 이득. 다만 애초에 양단단타 자체가 워낙 느린 까닭에 자주 쓰던 기술이 아니어서, 쓰고 싶다면 횡신 중 사용 가능하게 된 점에 착안한 연구가 필요하다. 버프.
선풍지배각 (LK~RK LK)
- 1타 가드 시 후딜레이 -12프레임에서 -7프레임으로 변경
- 1타 가드 후 4 지속으로 뒤돌기 자세 이행 시 후딜레이 -7프레임에서 -2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후딜레이 5프레임 감소
- 횡이동 중 사용 가능
후상황이 5프레임 상향되었고, 특히 히트 시에는 함께 상향된 호돌장을 이용한 콤보 이행이 가능해졌다. 횡이동 중 사용이 가능해져 장풍을 완벽히 예상했을 때는 피하고 딜레이 캐치도 가능하다. 전반적인 상향이지만 양단단타와 마찬가지로 애초에 자주 쓸 수 있는 성능의 기술이 아니므로 사용하고 싶다면 연구가 필요. 추가로 횡이동 중에 나가게 되어 공중콤보 사용 중 횡신 용보 삑사리가 나면 이 기술이 나가는 경우가 생겨 상당히 위험해졌다(…). 어찌됐건 버프.
우각조축파 (6RK LK), 우각낙축파 (6RK RK)
- 2타 가드 시 가드백 감소
- 2타 발동 프레임 1프레임 증가
- 우각낙축파 2타의 앉은 자세 판정 발생이 24프레임에서 10프레임으로 변경
막히고 딜캐가 있는 기술이니만큼 가드백이 감소된 것은 분명한 너프. 단 앉은 자세가 빨리 나오게 되어 초풍과 같이 이합전퇴(6RK, 우각 1타)를 헛친 후에 들어오는 빠른 딜캐를 피하고 때리는 등의 심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너무 느린 하단이기 때문에 쌩으로 쓰기엔 상당한 무리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체로 버프로 평가.
운수 - 폭단파 (6AK 중 LP)
- 히트 시 후딜레이 2프레임 감소
히트 후 콤보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타 넣기가 쉬워졌다.
운수 - 갈복축 (6AK 중 LK)
- 가드 시 가드백 감소
탄퇴 (3RK), 천습포락 天襲炮烙 (3RK RP AP) - 신기술
- 1타 대미지 1 감소
- 1타 히트백 감소 및 후속타 신기술 추가
그저 그런 견제기였던 탄퇴로부터 이어지는 신기술이 추가되었다. 다른 캐릭터들에서 그래왔듯 새로 생긴 3단 기술이므로 별칭은 "신삼단". 판정은 중 중 중이며, 3타 히트 시 상대는 뒤로 회전하며 날아간다. 1타 히트 시 2타까지는 확정히트하지만 3타는 이어지지 않으며, 3타 가드 시 -19로 막히면 죽는다. 3타 발동 시 약간의 상단 회피가 달려있기는 하지만, 결국 필드에서 쓰기에는 난감하고 대신 공중콤보 시 벽으로 보내기 위한 용도와, 벽 앞에서 낮게 깔린 상대에 대한 벽콤 용으로 사용된다. 단 일반적인 벽꽝 상황에선 그냥 원쓰리 악촌고가 더 강하니 참고할 것.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신기술이라는 평이다. 자세한 스펙은 펭 웨이/기술 항목 참조. 버프.
선진소금타 (1LP RP)
- 히트 시 후딜레이 +5프레임에서 +7프레임으로 변경
왼어퍼 심리를 고려해볼 여지가 늘어났다. 버프.
선풍련추 (1RP RP RP)
- 2타 가드 후 4 지속으로 뒤돌기 자세 이행 시 후딜레이 -17프레임에서 -15프레임으로 변경
- 2타 히트 후 4 지속으로 뒤돌기 자세 이행 시 후딜레이 -6프레임에서 -4프레임으로 변경
- 대미지 배분을 "5,10,30" 에서 "10,10,25"로 변경
- 2타 가드백 감소
가드 당할 시 여전히 띄우기 딜캐를 당하는 상황이지만, 보통 3타의 존재를 의식하여 딜캐 반응이 조금 늦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칼같은 딜캐가 아니면 잘 안 뜨게 되었고, 히트 후 상황 역시 소폭 개선되었다. 대미지 배분 역시 보통 1타에서 2타까지만 쓰는 상황이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향이라 할 수 있다. 다만 2타 가드 시에는 좀 더 확실한 사망각이 뜨게 되었으니 주의. 버프.
질채 (1LK)
- 대미지가 12에서 14로 변경
전후 상황에는 전혀 변화가 없고 대미지만 소폭 상향되었다. '"12 짜리가 왜 막히고 떠야 하나"' 같은 농담 반 진담 반 푸념이 항상 있어왔던 기술에 약간의 정당한 구실이 생긴 정도. 버프.
복호련각진 (4RP LK RK RP)
- 대미지 배분을 "15,8,12,21" 에서 "15,10,13,22"로 변경
- 1타와 4타의 히트 범위 확대
- 4타의 입력 지연 시간을 27프레임에서 37프레임으로 변경
전반적으로 대미지가 상향되었으며, 벽 콤보 상황에서 4타에 지연시간을 많이 둬 바닥뎀으로 히트시킬 시 그럭저럭 괜찮은 대미지가 나오게 되었다. 실험 결과 기존의 연환충퇴 - 악촌고와 비교했을 때, 벽 앞에서 벽꽝 후 사용 시에는 복호연각진이 2~4 정도 더 높은 피해를 주고, 그 외에는 연환충퇴 - 악촌고가 조금 더 강하다. 거기에 연환충퇴 - 악촌고가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어서 아직까지도 잘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 어찌 됐건 생각해봄직한 선택지가 생긴 셈. 버프.
파안수 (뒤 자세 중 LP)
- 가드 시 후딜레이 -1프레임에서 -3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서로의 경직시간을 2프레임 증가시켜 전개를 느리게 함
- 공격 히트 범위를 아래쪽으로 확대
허보 - 도무익습 (4AK 중 RK AK)
기도각 (위를 보는 누운 자세 중 AK)
- 가드 시 후딜레이 -5프레임에서 -3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자신의 경직시간을 2프레임 감소
- 히트백 감소
- 리치 증가
창궁퇴 (9AK)
- 1타 6~23프레임까지 앉은 자세 상태를 추가
삽추 (66RP)
- 가드 시 후딜레이 -10프레임에서 -9프레임으로 변경
염장감파 홀드 (66AP 홀드)
- 대미지를 28에서 25로 변경
- 가드 시 후딜레이 +1프레임에서 +3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후딜레이 +23프레임에서 +14프레임으로 변경
- 가드백 히트백 감소
칠촌고 (236LP)
- 상대를 밀어내는 힘을 강하게 하여 위치가 쉽게 바뀌지 않도록 함
갈파 (236AP)
- 대미지를 23에서 21로 변경
- 가드 시 후딜레이 +5프레임에서 +4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후딜레이 +9프레임에서 +8프레임으로 변경
- 가드백 감소
질보련탄 (기상 중 LP RP)
- 대미지 배분을 "11, 12"에서 "13, 13"으로 변경
등각 (기상 중 RK)
- 히트 시 후딜레이 +4프레임에서 +7프레임으로 변경
호박장 (기상 중 AP)
- 대미지를 25에서 20으로 변경
- 가드 시 후딜레이 -10프레임에서 -9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자신의 경직 시간을 1프레임 감소시킴
- 히트 시 상대의 움직임 변경
- 가드백 감소
- 패링 성공 시 후딜레이 +30프레임에서 +16프레임으로 변경
- 패링 성공 시 히트백 감소
낙습파 (앉은 자세 중 3LP)
- 대미지를 18에서 19로 변경
- 가드 시 후딜레이 -13프레임에서 -12프레임으로 변경
- 히트 시 후딜레이 -2프레임에서 -1프레임으로 변경
반장 (횡 이동 중 RP)
- 가드 시 후딜레이 +1프레임에서 +3프레임으로 변경
전소퇴 (횡 이동 중 RK)
- 앉은 자세 판정 발생 프레임을 13프레임에서 10프레임으로 변경
주요 버프점으로는 뒤돌기 심리와 벽몰기의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기존의 플레이와 변수창출을 더욱 쉽게 만들어 줄 패치로 평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많은 버프와 벽몰이용 신기술[36] 을 들고 왔으며, 여전히 다채로운 패턴과 이기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준수한 강캐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워낙 캐릭터 자체가 인기가 없기로 유명한 캐릭터였던지라[37] 여러모로 얼굴을 보기 참 힘든 캐릭터였고, 대회에서는 성능 좋고 리턴이 큰 몇 가지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운영과 한 방이 강한 캐릭터들이 고평가 받는 메타가 주류였기 때문에 굳이 펭을 픽할 이유가 없었다.
시즌1 당시 대회에서 펭을 꽤 자주 사용했던 무릎은 시즌3 메타의 약캐릭터들을 설명하는 질의응답 방송에서 "할 게 너무 없는 캐릭터", "질채(1LK) 막히고 뜬다는 것부터가 벌써 말이 안 된다"는 등의 평을 하기도 했다. 사실 질채 자체는 보고 막을 수 없는 발동에 상단 회피, 히트시 +4라는 이득 프레임을 주는데다 횡 추적 성능까지 고성능 하단기이기 때문에, 펭 유저들 사이에서도 질채에 대한 푸념을 하면서도 대화를 하다보면 결국 '막히고 뜨는게 당연하다' 라는 자아 성찰로 끝나는 일이 다반사인 기술이다.
따라서 질채 자체가 성능이 딸린다기보다는 상대를 멀리서 압박할 중단 기술이 부족해서 결국 상대가 펭과 게임할 때 중거리에서 질채를 예상하고 앉는 상황이 문제인데 철권5부터서 펭의 특징이었던 이것이 이제와서야 주요한 문제점으로 불린다는 것 자체가 파캄람 등을 위시로 한 작금의 철권 메타가 그만큼 막장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빡빡한 프로 레벨의 게임에서조차 짜게 긁느니 기회 잡고 세게 한 방 때린다는 마인드가 능사가 되어버린 것.
4.7.4. 시즌 4[편집]
탄퇴(3rk)의 2번째 파생기인 쌍선퇴(3RK LK)가 생겼는데 공콤에서 쓰면 스크류가 된다. 질채 카운터 시 윈드밀 모션의 타격잡기 이행이 된다. 괴주(AP)가 막히고 -12로 후딜이 감소하고 패링 가능 프레임이 늘어났으며 금강도추(기상 RP) 카운터시 콤보 가능[38] , 선진소금타(1LP RP) 2타, 질보련탄(기상 LP RP LP) 의 막타 단독 카운터시 박면장 카운터 모션과 똑같은 상황이라 악촌고가 확정이다. 그리고 드디어 질보련탄의 발동이 13이 되었다.
이렇듯 큰 상향을 받으며 공개 초반에는 데빌진, 밥, 카즈야와 더불어 최대 수혜자로 보는 의견이 많았지만, 프로쪽에서는 현상유지에 가까운 패치라는 평가가 주류였다. 일례로 게임하는 망자는 기상 RP의 변경에 대해 '기술 하나를 통으로 삭제한 격' 이라고 혹평했으며, JDCR, 무릎도 '상향은 맞지만 티어가 크게 오르진 않을 것 같다' 는 입장을 보였다.
가장 큰 변경점 중 하나인 질채의 카운터 추가타도 질채라는 기술 자체가 막히면 뜬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쓰는 기술이기에 마구 질러대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면 될수록 평가가 올라가며 시즌1 이후로 간만에 찾아온 펭의 전성기라는 의견이 많다.
일단 질채의 경우 기본 스펙부터가 양횡을 잡으며 발동 16에 맞췄을 시 이득 4를 주는 기술인데 이번 패치로 카운터시 웬만한 나락급 대미지인 36대미지를 주는 것도 모자라 뒤자세 심리까지 걸 수 있게 되어 막히고 뜬다는 리스크를 감안 하더라도 리턴이 많이 늘어났다. 거기다 흔히들 질채에 대한 가장 큰 푸념이 막히고 뜬다는 것인데, 후딜이 정확히 15이므로 머덕 등 18기어를 가진 캐릭터들은 띄울 수 없는데다가, 끝거리 가드시 -14가 되는 경우가 있으며 막혀도 펭이 앉은 자세이기 때문에 13 발동 상단 레아 딜캐가 헛치는 등 마냥 그것 때문에 못 쓸 기술도 아니다.
또한 시즌3에서 서술했듯 결국 질채와 함께 쓸 중거리 견제기가 부족하다는 점인데 3RK의 2타가 중/상단 이지선다를 걸 수 있는 기술로 변모한데다 노딜인 통발, 웨캔 질보 등 이젠 중거리 견제 능력도 많이 올라갔다.
특히 괴주의 후딜이 줄면서 손패링을 하지 않더라도 노멀히트를 한 괴주의 후속타로 악촌고가 상당히 널널하게 들어가게 바뀌게 되면서 원래부터 좋았던 근접전은 사실상 최강급에 가까워졌고, 자체적인 성능과 콤보 대미지, 다채로운 패턴과 낙캣 등 파면 팔수록 장점이 나오는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재평가 여론 때문인지 프로와 일반 유저들 할것 없이 펭을 플레이하는 빈도가 상당히 늘었고, 2월 초 기준 무릎, 꼬꼬마, 썬칩 등 천상계 유저들도 테켄 갓 오메가를 줄지어 달성하고 있다. 저단 랭매에서도 마치 시즌1 드라그노프의 연깎 - 기상킥 날먹마냥 질채 - 질보련탄 1타(기상 LP)로 걸어다니며 질보 1타의 -1에서 역심리를 걸어 배꼬집기, 박면장, 질채 등 다지선다로 압박하는 양산형 펭들이 대거 늘어난건 덤. 이 질채-질보 1타 패턴은 질보 1타를 시계횡으로 피하는 것으로 파훼가 가능하지만 이를 노리고 질채를 두번 쓰거나 질보 2타를 쓰는 등 펭에게도 역파훼법이 존재한다.
그리고 2021년 첫번째 대규모 대회인 LVUP 예선전에서 본선 진출자 4명 중 두 명이 펭을 사용했고[39] , 최종 진출전에서 패배한 썬칩 또한 펭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대회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픽임을 입증했다. 일본의 노비도 대회에서 스티브, 파쿰람에 이어서 펭을 주력으로 밀고 있다.[40] 이런 점을 볼때 사실상 철권 7을 넘어 철권 전체를 따져봤을 때 사기 캐릭터였던 5.0 이후 최고의 전성기라 해도 무관할듯.
다만, 시즌 초반에도 지난 시즌에 비해 아주 약간 좋아진 정도일 뿐, 의미 있는 상향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무릎은 '대회에 진출하긴 했지만 딱 거기까지라도 생각된다. 펭은 결국 펭일 뿐이다.' 라는 평가를 LVUP 본선 이후에 내렸다. 이는 대회 해설진인 구라도 언급하긴 했지만, 대회에서 기스 등 펭의 장점인 허보를 통한 거리 재기나 근접전을 번개차기, 반격기 등으로 봉쇄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난다면 게임을 굴리기 힘든 것.
그러던 도중 4.20 패치에 각종 기술의 대미지가 버프되는 상향을 또 받았다. 주로 콤보에 쓰이는 기술들의 대미지를 올려놓아서 운영법이나 콤보루트 자체가 바뀔 정도의 변경점은 없었지만 시동기까지 콤보 대미지가 4~5정도 늘었다보니 과거 1펭이라고 불릴만큼 약했던 필드 콤보 대미지도 이젠 전체 캐릭들의 공콤 대미지를 비교를 하더라도 평균 이상이 되었고. 거기에 악촌고 역시 상향을 먹어서 필드 괴주 히트 추가타와 남캐 전용의 벽콤으로 교아락습(1AP)으로 낙불 후 사용하는 악촌고 벽콤등이 더더욱 강해졌다.
시즌4의 펭은 철권5부터 이어져왔던 펭의 단점이었던 약한 콤보 대미지, 부족한 중거리 견제기가 모두 보완된, 그야말로 설계상의 단점을 모두 상향으로 매꾼 캐릭터이다. 근접전에 강한 대신 중거리 견제기가 부족하고, 자잘한 대미지 싸움이 강력한 대신 콤보 대미지가 약하다는 캐릭터의 컨셉을 사실상 근접전도 강하고 중거리 견제 능력도 좋으며, 허보같은 최상급의 회피기[41] 필드에서의 대미지 싸움과 콤보 대미지 모두 강한 캐릭터로 바꿔버려 일부 괴상한 판정[42] 이라는 단점 하나만 남은, 현 메타의 1티어 캐릭터를 논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현재 펭을 대회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게이머로는 한국에서는 꼬꼬마, 하오, 썬칩, 일본에서는 유우, 노비가 있으며, 2021년 하반기부터 무릎이 대회 주력급으로 사용하며 ATL S3 FINAL부터 2022 ATL WINTER SUPER 토너먼트까지 4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적수가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능을 보고 픽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2021년 초 유출된 픽률은 50 캐릭터들 중 26위, 무려 중위권까지 끌어올려지는데 성공했다. 입문 유저들에게는 외모적인 불호가 너무 커서 그닥 선호되지 않으나 부캐 내지 성능픽으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시즌4에서 주력픽으로 펭 웨이를 삼은 무릎이 2022 EVO의 챔피언이 되며 펭은 출시된 지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EVO에서의 우승 기록을 남겼다.
다만, 펭이 현재 누구나 잡아도 이기는 사기 캐릭터인지에 대해서는 프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우승을 차지한 무릎조차도 '내가 사기적으로 잘 다뤘을 뿐'이라는 발언을 했고, 5위를 기록했고 8강 승자조에서 무릎의 상대였던 머일 역시 '10번은 진 것같은데 무릎형이 펭보다 사기다.'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에보에서는 펭 자체는 픽이 상당히 많이 되었으나 무릎을 제외하면 TOP8에 든 사람은 없었다.[43] 이 때문에 펭이 사기가 아니라고 평가하는 측은 명백히 최상위권은 맞지만, 포텐셜을 최대로 뽑아낸다고 가정했을 때[44] 기스, 고우키에 비하면 낮다고 보고 있다.
즉 무릎의 우승은 펭 자체의 성능도 사기급이지만 무릎 본인의 압도적인 실력과 연구에서 사기캐릭터의 모든 것을 뽑아낸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이전부터 펭으로 유명했던 하오나 유우, 노비 같은 경우 박면장도 섞고 시즌4에서 상향받은 질채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들어가는 공격적인 면이 강했는데, 무릎은 박면장과 이합퇴를 거의 안쓰고 펭의 핵심 하단기인 질채도 많이 쓰지 않는다. 오히려 펭 유저들이 생각보다 많이 쓰지는 않던 허보 자세를 사실상 박면장 대신으로 적극적으로 쓰면서 기회를 보다가, 공격권을 잡으면 마치 필드 압박의 황태자라 불리던 하오를 연상시키는 숨 막히는 새장가두기식 압박으로 상대를 끝내버리는 공수 모두 완벽한 운영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 괴주 (AP) : 히트, 카운터 히트 상황 변경, 밀려나며 다운(귀탄격장 확정타) → +8, 가드시 밀려나는 거리 감소
- 천습포락 (3RK RP AP): 3타 공중에서 히트시 높이 낮게 조절 (벽몰이 감소)
- 쌍선각 (3RK LK): 히트, 카운터 히트 상황 변경, +13(뺑글이) → +7
- 염장감파 (66AP) 풀홀드: 가드시 상황 변경, +3 → 필드에서 가드가능 +13, 벽에 닿아 벽 비틀시 +15 이상
너프를 당하긴 했으나 그 너프 강도가 크지않아 사실상 현상유지에 가깝고, 다른 1티어 캐릭터였던 데빌진, 줄리아, 기스, 리로이, 리디아, 파쿰람이 그야말로 떡너프를 먹었기에 상대적으로 펭의 위상은 오히려 너프전보다도 올라갔다. 게다가 연구가 진행되며 벽 공방에서 염장감파와 신 시스템의 궁합이 너무나 잘 맞는다는 점[45] 이 밝혀져 신 시스템마저도 펭의 손을 들어주는 형국이라 위상뿐만 아니라 성능으로도 최상위권 강캐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허보 자체는 너프를 먹지 않았지만 자세 중 리스크에 비해 리턴이 큰 파생기인 비학장(허보 RP), 연비도각(LK, 허보 컷킥)이 각각 약화되었다. 비학장은 히트시 상대가 4 입력을 유지하면 뒤로 구르면서 후방 낙법이 되게 바뀌어 악촌고가 확정이 아니게 되었고, 연비도각은 후딜이 -16으로 무조건 뜨는 기술로 바뀌어 사용에 큰 신중함을 요구하게 되었다. 즉 예전처럼 허보를 마구 쓰다가 상대가 접근한다 싶으면 연비도각으로 대어를 낚는 플레이는 리스크가 상당히 커졌다. 비학장은 후속타만 날아갔을 뿐 상대가 앉지 않는 이상 예전처럼 큰 리스크 없이 쓸 순 있으나 대미지 싸움에서는 꽤 체감이 되는 너프이며, 연비도각이 막히면 죽기에 상대 입장에서도 상대가 대놓고 난사하면 예전과 다르게 한번쯤 노리고 앉아 볼 수는 있는 상황. 그래도 허보의 회피판정과 짧은 후딜은 여전하기에 무지성 허보의 메리트를 낮췄을 뿐 필요할 때 잘만 쓴다면 여전히 강력한 자세.
고대미지 벽콤과 허보로 얻을 수 있는 리턴의 상당수를 없앤 밸런스 패치를 당했지만 펭의 핵심 기술인 질채, 기판치기, 제기차기, 박면장 등이나 허보 자체의 회피력에 대한 하향은 전무하기에 여전히 좋은 강캐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근본적으로 지르는 캐릭이거나 허보 패턴빨로만 먹고 사는 캐릭터가 아니라 기본기 캐릭터기 때문.
대회에서의 성과도 마찬가지로, 펭을 사용하던 선수들은 여전히 펭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6월 4일에는 한일전 TEN 개인전, ATJ, Slash N Dash 3개의 대회에서 펭이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며, 파키스탄에서는 이미 태그 2 라스 수준으로 범용성이 높은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4.8. 철권 8[편집]
모든 캐릭터들의 보이스가 재녹음된 만큼 펭 역시 기합이나 대사가 새롭게 녹음되었는데 5~7 시절의 중후한 보이스에서 가래가 끓는 듯한 걸걸한 목소리로 연기톤이 바뀌었다. 원래 성우의 노화 때문인지, 아니면 새로운 성우가 더빙한 것인지는 불명.
데뷔작이자 상호 대사가 셋이나 있었던 철권 5[46] 이후로는 '덤벼라!' 라는 단순한 대사만 남았었는데, 레이지 아츠 시전 대사 등 여러 대사가 늘었고 스토리상에서 직접적으로 얽인 리로이 스미스와 카자마 아스카의 상호 대사도 추가되었다.리로이 한테는 레이지 아츠 대사가 다르며 리로이한테 승리시도 대사가 다르다.
- 히트 강화점
- 신수박면장 사용 가능 (4LP)
- 신수염장감파 사용 가능 (66AP)
- 응룡열해답 사용 가능 (AK)
- 히트 발동기: 호포참조(6AP), 악촌고(4AP), 비학장(허보 중 RP), 삽추(66RP), 호참장(뒤자세 중 RP)[47]
- 히트 버스트: 복호련각진 4타 (4RP LK RK RP) 모션
- 히트 스매시: 응룡파산뇌 - 강화 악촌고격인 악촌고 더블.
- 레이지 아츠: 진결·황룡정천장 (3AP)
- 파워 크러시: 호포참조 (6AP)
- 왼무릎으로 올려차는 신기술이 생겼다. 가드 시 +8 이득, 지상 히트 시에는 강제 다운되고, 카운터시 밟기 확정. 공중에서 히트 시에는 가젤처럼 퍼올려져서 콤보 연계기로 쓸 수 있다. 커맨드는 (4LK)로, 이 기술이 생기면서 (4LK LK)로 나갔던 전신연무가 삭제되었다. 뒤자세인 전신환무(4 LK~RK)는 아직 건재하다.
- 질보 1타 후 갈복축으로 상대방의 뚝배기를 깨는 새로운 기상 기술(기상 LP LK)이 생겼다.
- 허보 자세에서 오른발로 넘어뜨린 후, 7에서 삭제된 전유강파참 모션으로 날려버리는 나락꽝이 생겼다. 이후 뒤자세 이행. 이 기술이 생기면서 기존의 도무익습은 커맨드가 (허보 AK AK)로 변경되었다.
- 연비도각(허보 LK)이 토네이도 유발기가 되었다.
- 선각삭안수의 커맨드가 (LP+RK)에서 (앉아 3RK LP)로 변경되면서 1타와 2타가 따로 분리되었다. 질보 도중에도 사용 가능하며, 1타만 쓰면 히트 후 자동으로 뒤자세로 이행된다.
- 후소퇴류 기술들인 강소퇴(1RK), 전소퇴(횡이동 RK), 배신강소퇴(뒤자세 앉아 2LK) 히트 시 상대의 체공 시간이 더 길어지도록 히트 모션이 변경되었다.
- 배신쌍주(뒤돌기 중 AP) 카운터 시 상대가 박면장 카운터처럼 넘어져 추가타를 넣을 수 있게 되었다.
- 분파 이후 운수 자세 이행이 가능해졌다. 뒤돈 자세 분파(뒤돌기 중 LK)와 선자세 분파(66LK) 전부 동일하다.
- 운수 자세에서 오른손으로 상대를 찍어 넘어뜨리는 신기술이 생겼다. 오른손으로 공격하지만 커맨드는 (운수 AP)이다. 이후 밟기 확정. 이 기술이 생기면서 기존의 풍아련격(운수 AP RP RP)는 삭제되었다.
- 운수 오른손(운수 RP)이 상대의 얼굴을 때리는 상단 신기술로 바뀌었다. 기존의 운수 RP였던 마제련장은 신기술의 모션으로 흡수되었다.
- 운수 왼발(운수 LK)이 상대의 얼굴을 걷어차는 상단 신기술로 바뀌었다. 사용 후 자동으로 뒤자세로 이행되며, 돌려차기 모션의 호밍기이기 때문에 운수 자세에서의 횡신 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운수 LK였던 갈복축은 신기술의 모션으로 흡수되었다.
- 청홍불파(앉아 3RP) 히트 시 킹의 보디블로처럼 서 있는 상태로 스턴에 걸린다.
- 금강도추(기상 RP) 공중 히트 시 가젤처럼 퍼올리는 판정으로 바뀌었다.
- 이합전퇴(6RK) 다음 오른손으로 올려치는 토네이도 유발 신기술이 생겼다. 후속타는 기존의 운수 RP였던 마제련장의 모션을 가져왔다.
- 공작소퇴 1타(LK) 다음 양손으로 멀리 날려버리는 신기술이 생겼다.
- 운수 패링 후속타가 콤보 시동기로 변경되었다. 히트 시 7에서의 청홍불파처럼 배를 잡고 쓰러지는 풀기 불가능 스턴이 걸린다.
- 용보승운(6LK RK)이 토네이도 유발기가 되었으며, 2타 히트 불꽃 이펙트가 사라져 데미지가 하향된 것으로 추정된다.
- 용보아참(6LK) 다음 오른손으로 툭 치는 진군류의 중-상 신기술이 생겼다.
- 폭단파(운수 중 LP)가 파워 크러시가 되었다.
- 창궁퇴(9AK LK)가 토네이도 유발기가 되었다.
- 괴주(AP)가 더 이상 패링 성공시에 콤보 시동이 되지 않는다. 악촌고(4AP)가 확정타로 들어가는 것을 보아 13프레임 이상의 이득으로 추정.
- 히트 도중 염장감파(66AP) 풀 홀드 시 적의 가드를 붕괴시킨다.
- 히트 도중 박면장(4LP) 노말 히트 시 벽꽝이 된다.
- 측척퇴(3LK)가 토네이도 유발기가 되었다.
- 선풍지배각(LK~RK) 1타와 비슷한 모션의 신기술이 생겼다. 커맨드는 (AK)로, 히트 상태에서만 발동되는 기술이며, 상대에게 기술이 직접 닿지 않아도 판정이 적용된다.
- 뒤자세에서 호돌장 2타(뒤돌기 중 RP RP)가 단독으로 발동된다. 히트 발동기.
- 양단단타가 토네이도 유발기가 되었으며, 커맨드도 기존의 (RP~LP LP)에서 (2AP LP)로 변경되었다.
5. 기술 목록 및 설명[편집]
자세한 내용은 펭 웨이/기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기타[편집]
헤이하치와 함께 철권 시리즈의 간판 프로듀서인 하라다 카츠히로의 주력 캐릭터이다. 비인기 캐릭터임에도 유저들의 재출전 염원을 바라는 캐릭터들을 제치고 출현했다는 점에서 하라다의 주캐여서 살아남은게 아니냐는 말이 많다. 똑같이 중국 무술을 사용하는 링 샤오유는 나오고, 유저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던 레이 우롱[48] 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샤오유는 스토리상 메인 히로인도 차지한 경력이 있으니 출연시켰고, 펭과 레이 우롱 중 주캐인 펭을 울며 겨자먹기로 하라다가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는 말이 돌았고, 하라다가 '펭 쪽이 레이보다 더 친근감이 들어서 펭으로 결정했다'고 이를 인정했다.[49] 그러나 단순히 그렇게 보기 힘든 것이 일본을 포함한 해외 유저들 중에서 펭을 메인으로 잡는 사람들은 꽤 많다. 유난히 한국만 안하는 것 뿐이지...[50]
철권 7에서 레이지 드라이브, 레이지 아츠의 경우 몸통이 크게 전진하는 판정이 같이 있어서 그 몸으로 상대를 미는 힘이 강한지, 상대의 자세가 영 메롱한 상황이면 상대를 밀어버리고 공격 판정은 안닿는 해괴한 경우가 잦다. 펭 웃긴짤? 념글 참조.